'일반상식' + 21

병원vs한의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병원 vs 한의원'


병원vs한의원

의사와 한의사에게 직접 들어본 결과를 정리해보면...


병원 양방 진료 장점

병원의 양방진료의 장점은 정확한 진단과 빠른 증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한의원 한방 진료 장점

한의원 진료의 장점은 근본적인 체질 건강 회복으로 만성 질환에 강점이 있다는 것


만성질환은 한의원 한방진료 추천

병원 vs 한의원' 보다는 우리의 증상 특성에 맞게 진료를 받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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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복수면허 의사 曰

경증일 때는 한방 진료부터.

중증/급성은 양방 진료부터,

장기적으로 한방 진료 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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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노벨상!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은 노벨상을 패러디하여 1991년 미국 하버드대 유머과학잡지 기발한 연구 연감(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제정한 상인데요. "반복할 수 없거나  반복해선 안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매년 하버드대학 샌더스극장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답니다. 


재밌는 과학상식 이그노벨상 인증서[theodoregray.com]

엉뚱한 연구들도 많지만 그 과정 자체는 진지하고, 실제로 과학 발전에 영향을 준 결과물도 많다고 하는데요. 괴짜 지식인들의 축제의 장인 이그노벨상의, 기상천외하고 재밌는 과학상식 이야기 20개를 선정해보았어요 :D  


Funny-IgNobel-Prizes[eandt.theiet.org]



20. 2018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데이비드 바팅거(David Wartinger)외 2명

roller-coaster건강을 위래 롤러코스터는 뒷자리에~[pixabay.com]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신장결석이 제거된 환자의 경험담을 디즈니랜드의 롤러코스터를 20번씩 탄 끝에 검증해 내었답니다. 뒷자리에 앉을 때 결석 배출이 좀더 높다고...


19. 1994년 이그노벨상 생물학상 - W.브라이언 스위니(W.Brian Sweeny)외 4명

U.S.-troops-Kandahar-province-Afghanistan군인 아저씨 여러분.. 화..화이팅!! [wikipedia.org]

미국 군인들의 군생활과 변비의 상관관계를 수치적으로 연구 분석하였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군생활의 강도와 변비는 비례한다고 해요. 


18. 2002년 이그노벨상 학문간 연구상 - 칼 크루스젤니키(Karl Kruszelnicki)

Dr Karl Kruszelnicki여자보다 남자가 배꼽 때가 더 많아요! [bwf.org.au]

배꼽의 때에 관해 누구에게, 언제, 무슨 색으로, 얼마나 많이 생기는 지에 대해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했었답니다.


17. 2003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엘리너 매과이어(Eleanor Maguire)외 7명

Lodon-Taxi-Driver-Anterior-Posterior-Hippocampus우리나라 택시 기사님들도?! [tutor2u.net]

길을 외워가며 운행을 하는 런던 택시 기사들의 뇌가 일반 런던 시민들보다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답니다. 


16. 2011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호주 공동 연구팀

If you hold your urine too long소변을 오래 참으면 음주운전?! [livemint.com]

소변을 오래 참으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음주 상태나 24시간 잠을 자지 않은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답니다.


15. 1993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제임스 F. 놀런(James F. Nolan) 외 2명

Zipper-Entrapped-Penis남자라면 다 안다는 그 고통! [neatorama.com]

바지 지퍼를 올리다가 남성의 성기가 끼었을 때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실용적인(?)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었답니다.


14. 2014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기요시 마부치(Kiyoshi Mabuchi)외 4명

Kiyoshi-Mabuchi-Slipping-Banana고질라도 넘어뜨리는 바나나 껍질 [japantimes.co.jp]

바나나 껍질을 밟을 때의 마찰계수(미끄럼움 정도)를 연구했답니다. 결론? 바나나는 미끄럽다!


13. 2004년 이그노벨상 공공보건상 - 질리언 클라크(Jillian Clarke) 고등학생!

5-second-rule-food5초룰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었다... [sites.psu.edu]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5초 내에 먹으면 안전한지(이른바, 5초룰)에 대해 과학적인 검증을 했답니다. 결론은? 바닥에 떨어진 그 순간 이미 세균은 전이가 시작됨.


12. 2001년 이그노벨상 경제학상 - 조엘 슬램로드(Joel Slemrod)외 2명

Joel Slemrod뭔가 슬픈 통계.. [michiganross.umich.edu]

상속세 신고와 사망률 변화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여, 상속세율이 사망률에 끼치는 상관관계를 발표하였답니다. 상속세율이 높아지면 죽음을 미루면서 사망률이 감소하고, 반대로 상속세율이 낮아지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11. 1999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렌 피셔(Len Fisher)

How-to-dunk-a-biscuit-IgNobel그 공식은 엄청 복잡했다.. [improbable.com]

비스킷을 어떻게 하면 차와 커피에 가장 맛있게 찍어먹을 수 있는지를 수학적인 공식으로 밝혀(?)냈답니다. 




10. 1992년 이그노벨상 예술상 - 짐 놀턴(Jim Knowlton)

Penises of the Animal Kingdom암컷 동물들도 갑자기 궁금..^^; [improbable.com]

여러 수컷 동물들의 생식기를 연구하여 '동물 나라의 생식기 왕국'이란 포스터를 발표했는데, 무려(!) 미국 국립 예술 기금에서 팝업 북 제작 지원까지 하려고 했었답니다.


9. 2005년 이그노벨상 유체역학상 - V.벤노 마이어 로코(V. Benno Meyer-Rochow)외 독일, 헝가리, 핀란드 공동연구팀

Pressures Produced When Penguins Pooh펭귄 똥알탄, 후방조심! [iposeogsekk.com]

펭귄이 둥지 밖으로 배설할 때, 항문에서 똥을 발사(?)하는 압력을 물리학적으로 계산해냈답니다. 인간의 최대 8배, 비거리는 평균 40cm라고..


8. 2017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마르크 앙투안 파르댕(Marc-Antoine Fardin)

On the Rheology of Cats과학적으로 증명된 고양이 액체설 [francetvinfo.fr]

어떤 형태의 용기에도 몸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고양이를 연구하여, 고양이는 고체임과 동시에 액체임(고양이 액체설!)을 입증했답니다.


7. 2016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안드레아스 슈프렝어(Andreas Sprenger)외 5명

Andreas-Sprenger-Itch-Relief-by-Mirror-Scratching모기 물렸을 때, 참 유용할 듯 [journals.plos.org]

몸의 왼쪽이 가려울 때 거울을 보면서, 몸의 오른쪽을 긁으면 가려움이 해소됨을 밝혀냈답니다. 가려워도 긁을 수 없는 피부병이 있을 때, 거울의 반대 방향을 보고 긁으면 해결할 수 있겠죠? 


6. 2008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댄 애리얼리(Dan Ariely)

dan-ariely비싼 것엔 이유가 있는 법! [improbable.com]

같은 가짜약이라면 비싼 가짜약이, 값싼 가짜약보다 효능이 더 좋다는 것을 입증했답니다.


5. 2009년 공공보건상 - 옐레나 보드나르(Elena N. Bodnar)외 2명

elena n. bodnar Emergency Bra디자인, 기능성 모두 합격! [ebbra.com]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에서 방독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브래지어를 개발하였답니다.


EBbra-Couple-edition사랑한다면, 브라를 쓰세요♥ [ebbra.com]

◀특별한 선물! 방독면 브라 구입하기


4. 1997년 이그노벨상 곤충학상 - 마크 호스테틀러(Mark Hostetler)

That Gunk on Your Car꼭 알 필요가 있을까?... [Amazon.com]

자동차 창문에 부딪혀서 찌부러진(?) 흔적으로 곤충을 구분하는 법에 대해 연구한 '당신의 차에 붙은 그놈'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답니다. 


3. 2015년 이그노벨상 수학상 - 엘리자베스 오버차우허(Elisabeth Oberzaucher), 칼 그라머(Karl Grammer)

Moulay-Ismail세계 제일의 정력남, 술탄 물레이 이스마엘 [wikipedia.org]

1,000명이 넘는 자녀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18세기 모로코 술탄 물레이 이스마엘의 밤생활(?)을 수치적으로 연구하였답니다. 65~110명 정도의 여성과 하루 평균 0.83~1.43회의 성관계를 했을거라고...


2. 2007년 이그노벨상 평화상 - 미국 공군 라이트 연구소(Air Force Wright Laboratory)

Gay Bomb이게 정말 실화?! [brownpapertickets.com]

상대 병사들을 동성애자로 만들어 그 유혹을 이길 수 없게 만드는 화학무기(게이폭탄;Gay Bomb) 연구를 추진했답니다. 


1. 2000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안드레 가임(Andre Geim)외 2명

▲영상 30초부터 개구리 공중부양!


살아있는 개구리를 자석으로 공중부양 시키는 연구를 했었답니다. 놀라운 건 10년 뒤, 스카치테이프로 흑연을 한흥 한층 떼어내어 신소재 그래핀을 분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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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이그노벨상 수상자,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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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라이벌 비운의 2인자들

'이야기속 에피소드'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8. 12. 12. 21:19

늘 아래 태양은 하나인 법! 세계사 속에서는 언제나 한 시대를 주름잡은 주인공이 있었다면, 그에 가려진 비운의 2인자가 존재했었는데요. 이번엔 세계사 속의 유명한 라이벌과 비운의 2인자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좌절 캐릭터생전에도, 사후에도, 라이벌이자 영원한 2인자..


알렉산드로스대왕과 다리우스3세

Battle-of-Issus-Alexandros-the-Great-Darius-Ⅲ좌) 알렉산드로스대왕, 우)다리우스3세 [wikipedia.org]

알렉산드로스대왕 Alexandros the Great (BC 356~BC 323) 

다리우스3세 Darius Ⅲ (BC 380~BC 330)


동으로는 인도의 인더스강, 서로는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까지 이어졌던 대제국 페르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용맹한 장수로 활약하던 다리우스 3세는 환관에 의해 꼭두각시 왕으로 등극했지만, 권력다툼을 이겨내고 제국을 안정시켜 갔는데요.  


황실의 먼 핏줄 군인 출신으로 마침내 대제국의 패권을 거머쥔 입지전적인 인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상대는 저 유명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었답니다. 이수스 전투, 가우가멜라 전투의 패배로 페르시아 제국은 멸망하고 말았고, 그도 얼마 안 가 사로잡혀 죽었죠.



제갈량과 주유 

諸葛亮-Zhuge-Liang제갈량 諸葛亮 (181~234) [wikipedia.org]

周瑜-Zhou-Yu주유 周瑜 (175~210) [wikipedia.org]

삼국지의 백미인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오나라의 명장 주유. 명문가 출신, 뛰어난 외모(미주랑이고 불렸다), 다방면에 재주가 많었던 엄친아 중의 엄친아였지만. 중국 역사상 최고의 재상·군사라고 할 수 있는 제갈량의 빛에 가려졌답니다. 


소설 삼국지에서는 "하늘은 어찌하여 주유를 낳고, 또 제갈량을 낳았단 말인가!"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죠. 안타깝게 젋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삼국의 한 축인, 오나라의 기반을 훌륭히 닦아 놓았답니다. 주유가 좀더 오래 살아남았다면 삼국의 역사는 분명 크게 바뀌지 않았을까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Wolfgang-amadeus-mozart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wikipedia.org]

Antonio-Salieri살리에리 Antonio Salieri (1750~1825) [wikipedia.org]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탁월한 1인자에 가려져, 2인자로서 열등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바로 불후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에 가려진,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에피소드에서 유래되었답니다.(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보다 먼저 음악가로서 인정을 받았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그를 곧 뛰어넘었죠. 살리에리도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지만 모차르트와의 여러 루머(독살 등)로 오히려 더 유명해져버렸죠.



마오쩌둥과 장제스

蔣介石-毛澤東좌) 장제스, 우) 마오쩌둥 [wikipedia.org]

장제스 蔣介石 (1887~1975)

마오쩌둥 毛澤東 (1893~1976)


지금의 공산주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있기전, 민주주의(명목상..) 중화민국이 중국 대륙을 지배했었는데요. 장제스는 청나라가 멸망하고, 일본의 침략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중국 대륙을 짧게나마 통일했답니다.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미국의 루스벨트, 영국의 처칠과 2차 세계대전의 전후처리를 논하기도 했죠.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UN 상임이사국 중국의 지위도 장제스의 작품이지만, 1949년 마오쩌둥과의 국공내전의 패배로 대만 섬으로 쫓겨나고 말았답니다. 비록,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본토의 중국에 가려져있는 신세죠.



광개토대왕과 아신왕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광개토대왕 廣開土大王 (374~413) [kculture.or.kr]

아신왕-阿莘王아신왕 阿莘王 (?~405) [krcnr.cn]

삼국시대 초창기는 백제와 고구려의 주도권 싸움이 정말 치열했는데요. 광개토대왕에 의해 마침내 고구려가 패권을 거머쥐게 된답니다. 비슷한 시기 백제의 재위에 오른 이가 아신왕이었는데, 생애 단 한번도 광개토대왕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죠. 


하지만 아신왕은 삼국사기에서 '태어날 때 밤에 신비로운 광채가 환하게 비추었고, 뜻과 기풍이 호방하였다'라고 기술될 정도로 왕의 자질이 모자란 이는 아니었어요. 남하한 광개토대왕 앞에 신하의 맹세를 하기도 했었지만, 일본과 가야 사이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계책으로 고구려를 끈질기게 괴롭혔었답니다. 



아문센과 스콧 

Roald-Amundsen아문센 Roald Amundsen (1872~1928) [wikipedia.org]

Robert-Falcon-Scott스콧 Robert Falcon Scott (1868~1912) [wikipedia.org]

1909년~1912년 세계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탐험 레이스. 극한의 남극점을 두고 노르웨이의 아문센과, 영국의 스콧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아문센이 승자가 되었는데요. 결국 역사적인 레이스의 승자는 아문센이 되고 말았답니다. 스콧 역시 남극점에 다다랐지만 끝내 복귀하지 못하고 사망했죠.


한 발 늦게 남극점에 도착한 스콧은 노르웨이 깃발과 장비, 식량, 아문센의 편지를 확인했었다고 하는데요.(그 때의 기분은 어땠을지..) 1956년 남극점 부근에 건설된 미국의 남극관측기지는 두 탐험가에 경의를 표하며 아문센 스콧 기지로 명명되었답니다.



스탈린과 트로츠키

Joseph-Stalin스탈린 Joseph Stalin (1879~1953) [wikipedia.org]

Leon-Trotsky트로츠키 Leon Trotsky (1879~1940) [wikipedia.org]

10월 혁명으로 블라디미르 레닌과 함께 소련 연방을 건설하였고, 붉은 군대의 창립자이기도 한 레프 트로츠키. 레닌의 후계자로 거론되기까지 했지만, 스탈린과의 권력다툼에서 패하여 한순간에 혁명의 배반자가 되고 말았는데요.


정치 이념에서 부터 스탈린과 첨예하게 대립하였으며, 결국 레닌 사후 5년만에 국외로 추방되었죠. 이후 사회주의 진영에서는 반혁명분자로,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공산주의자로 배척당하다 끝내 암살로 생을 마감했답니다. 망명생활 중에도 반스탈린주의 투쟁을 벌였었다고 해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1세

Johann-Strauss-II요한 슈트라우스 2세 Johann Strauss II (1825~1899) [wikipedia.org]

Johann-Strauss-I요한 슈트라우스 1세 Johann Strauss I (1804~1849) [wikipedia.org]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왈츠의 왕'이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버지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별명은 '왈츠의 아버지'랍니다. 2대에 걸쳐 주옥같은 음악들을 남겼지만, 왕이라는 칭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명사는 아버지가 아닌 아들이 되었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음악가로 큰 명성을 얻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자식들이 음악가가 되는 것을 극심하게 반대했었는데요. 결과론적으로 훌륭한 음악가가 된 아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했죠. 어쩌면 이런 미래를 예견해서 그렇게 반대를 했었던 건 아닐지..



에디슨과 테슬라 

Thomas-Alva-Edison에디슨 Thomas Alva Edison (1847~1931) [wikipedia.org]

Nikola-Tesla테슬라 Nikola Tesla (1856~1943) [wikipedia.org]

세기의 발명가, 발명왕이 에디슨이라면 니콜라 테슬라는 발명의 천재, 전기의 마술사로 불렸는데요. 다양한 발명 개량품(특허수만 1,000종 이상)을 실용화하며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친 에디슨에 상대적으로 가려졌지만, 오히려 더 뛰어난 결과물을 남기기도 했던 이가 테슬라였죠.


테슬라와 에디슨의 대립은 교류와 직류로 상징되는데요. 이 때문에 압력을 받은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기도 했었어요. 지금에 와선 테슬라의 교류 시스템이 현대 전기 시스템의 주류가 되었답니다.




칭기즈칸과 자무카

Genghis-Khan칭기즈칸 Genghis Khan (1162~1227) [wikipedia.org]

Jamukha자무카 Jamukha (1158~1206) [wikipedia.org]

자무카는 세계사 속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던 정복왕 칭기즈칸의 라이벌이기 전에, 둘도 없는 의형제였답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했고, 칭기즈칸의 아내가 납치 되었을 때 함께 구해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초원의 지배자 자리를 놓고서 둘은 결국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요.


칭기즈칸을 몰아붙였던 사실상 유일한 적이었지만, 둘은 전쟁에서 만났을 때도 서로를 형제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최후의 순간 칭기즈칸은 그를 회유하려 했지만 자무카는 형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죽음을 택했죠. 마지막까지 간직하고 있었던 물건조차 칭기즈칸과 주고받았던 의형제의 증표였었답니다.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Gaius-Julius-Caesar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BC 100~BC 44) [wikipedia.org]

Gnaeus-Pompeius-Magnus폼페이우스 Gnaeus Pompeius Magnus (BC 106~BC 48) [flickr/ Egisto Sani]

로마 공화정 말기의 위대한 명장이자 정치가로 시칠리아와 아프리카, 히스파니아(이베리아 반도), 아시아에서 뛰어난 전적을 남기며 제국의 핵심 인사가 되었는데요. 이후, 율리우스 카이사르, 크라수스와 함께 제1차 삼두정치로 로마를 이끌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갈리아 원정(지금의 프랑스, 독일 서부지방)의 성공을 바탕으로 카이사르의 영향력이 로마제국 전체를 아우르기 시작하자, 원로원의 편에서 대립하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카이사르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남긴 당대의 명언이 '주사위는 던져졌다'...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대패하며 폼페이우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 

Octavianus-Gaius-Julius-caesar-Augustus옥타비아누스 Octavianus Gaius Julius caesar (BC 63~BC 14) [wikipedia.org]

Marcus-Antonius안토니우스 Marcus Antonius (BC 83~BC 30) [wikipedia.org]

안토니우스는 로마의 동방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유능한 지휘관이었는데요. 로마제국을 쥐고 흔들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 사후,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와 함께 제2차 삼두정치를 정립하며 로마제국의 동부를 지배했답니다.


하지만 레피두스의 실각으로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는 대립을 하기 시작했고, 로마제국의 패권을 두고 벌였던 악티움 해전에서 패배하며 자살을 했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이후 로마제국의 초대황제가 되었죠. 이 과정에서 안토니우스를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클레오파트라와의 비극적인 로맨스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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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지명,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 한 번쯤 궁금증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동안의 쌓여있던 궁금증을 이번에 간단히 정리해보았어요. 


우리나라 도시 지명 이름의 유래 역사상식"지명의 유래는 평소에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 상식이죠"

들어가는 말☞


1. 우리나라 유명 도시 지명, 이름의 유래에는 정설 이외에도 여러 설화가 있지만, 국토지리정보원 및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의 자료 기준으로만 정리하였습니다.


2. 오늘날의 행정구역 경계와 과거의 경계가 다름에 따라, 옛 이름은 현재 기준으로 중심이 되는 지역 중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서울』

서울 옛날 지도서울 옛날 지도

- 서울의 옛 이름 : 위례성·한성, 한산, 한양, 양주, 남경, 한성, 경성


- 서울 이름의 유래 : 신라 초기의 도읍지이자 국명이었던 서벌, 서라벌, 서야벌에서 기원(당시, 도읍지는 경주였지만 '서벌, 서라벌, 서야벌'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라의 수도를 지칭하게 되었다는 것).


『인천』

인천 옛날 지도인천 옛날 지도

- 인천의 옛 이름 : 미추홀, 매소홀, 소성현, 경원, 인주


- 인천 이름의 유래 :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에 의해 경원부에서 인주로 강등된 뒤, 태종 때 주(州)자를 가지는 도호부 이하의 군·현을 산(山)과 천(川)으로 개정하면서 인천이 됨.


*인천의 옛 이름 인주(仁州)는 고려 왕후의 가문이었던 인주이씨의 고을이라는 의미


『대전』

대전 옛날 지도대전 옛날 지도

- 대전의 옛 이름 : 우술군, 비풍군, 한밭(대전의 순우리말), 태전


- 대전 이름의 유래 : 한밭(넓은 들판)으로 부르던 이름이, 조선 초기에 한자인 대전(大田)으로 쓰이게 됨. '동국여지승람'에서 대전천으로 처음 그 이름이 등장하여, 조선 초기에도 대전이라는 이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대구』

대구 옛날 지도대구 옛날 지도

- 대구의 옛 이름 : 달구벌국·다벌국(가야), 달벌성·달불성, 달구벌, 달구화, 달벌


- 대구 이름의 유래 : 통일신라 경덕왕에 의해 달구화현이, 한자인 대구현으로 개칭되며 처음으로 그 이름이 등장.


『울산』

울산 옛날 지도울산 옛날 지도

- 울산의 옛 이름 : 우시산국(진한), 굴아화, 하곡, 울주, 학성, 개지변, 화성, 공화, 흥려, 흥례


- 울산 이름의 유래 : 삼한시대 진한 12개국 중 하나였던 우시산국에서 기원(우시산국은 산이 물처럼 둘러싼 나라라는 의미).


『부산』

부산 옛날 지도부산 옛날 지도

- 부산의 옛 이름 : 독로국/거칠산국/장산국, 동래군, 동래현, 동래부, 부산부, 가마뫼(부산의 순우리말)


- 부산 이름의 유래 : 조선 '태종실록지리지(1402)'에 부산(富山)으로 첫 등장하지만, '성종실록(1470)'에 부산(釜山)이 기록된 후, '동국여지승람(1481)'에서 부산(釜山)이 일반화. 이는 산 모양이 가마꼴과 같다는 의미로 어느 산인지에 대해 증산설과 자성대설이 논쟁.


『광주』

광주 옛날 지도광주 옛날 지도

- 광주의 옛 이름 : 노지, 무진주, 무들골, 무주, 광지주(순우리말 '빛고을'의 유래), 해양현, 광산, 익양, 익주, 화평부, 무진부, 경양


- 광주 이름의 유래 : 후백제 견훤 때부터 광주라 불리기 시작했다가, 후삼국시대를 끝낸 고려 태조 때 공식적인 명칭으로 확정.


『제주』

제주 옛날 지도제주 옛날 지도

- 제주의 옛 이름 : 동영주, 섭라, 탐모라, 탁라, 탐라


- 제주 이름의 유래 : 제주의 옛 이름들은 모두 '섬나라'라는 뜻으로, 고려 고종에 이르러서 '물 건너에 있는 고을'이라는 의미의 제주로 개편이 됨. 


*제주도의 탐라국 역사가 궁금하다면 "여기"



조선 팔도 지도[15세기 조선팔도지도_contents.nahf.or.kr]

조선 전국 팔도의 이름은 고려시대 때부터 불리다, 조선 태종 때에 행정구역으로 확정되었고, 대부분 조선 이전에 유명했거나 중심지였던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답니다.


『경기도』

- 경기도 이름의 유래 : '경'은 도읍지, '기'는 왕도를 중심으로 사방 오백리 이내의 땅을 의미하며 고려 현종 때 부터 '경기'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 경기라는 말 자체는 당나라 시대의 왕도 주변을 경현과 기현으로 나누어 통치한데서 유래.


『강원도』

- 강원도 이름의 유래 : 강릉과 원주의 이름에서 유래


『경상도』

- 경상도 이름의 유래 : 경주와 상주의 이름에서 유래


『전라도』

- 전라도 이름의 유래 : 전주와 나주의 이름에서 유래


『충청도』

- 충청도 이름의 유래 : 충주와 청주의 이름에서 유래


『평안도』

- 평안도 이름의 유래 : 평양과 안주의 이름에서 유래


『함경도』

- 함경도 이름의 유래 : 함흥과 경성의 이름에서 유래


『황해도』

- 황해도 이름의 유래 : 황주와 해주의 이름에서 유래



*국토지리정보원의 한국지명유래집 역사자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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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당시의 시대상에 따라 큰 인기를 누렸던 유행도 절대적일 수 없다는 말이겠죠. 지난 세계사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놀라운 패션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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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달라지는 미(美)의 기준

지금 보니까 너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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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멜로요우피가 되고 살이 되는(?) 깨알 역사 상식 ㅋ



보석 치아 Mayan jeweled teeth

마야인 보석 치아 Mayan jeweled teeth history[lavozdelmuro.net]

마야인 보석 치아 시술 Mayan jeweled teeth painting history세계 최고(崔古)의 치과 의사는 마야인? [lavozdelmuro.net]

2,500여 년 전의 고대 마야인들은 보석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직접 치아에 이식까지 하기도 했는데요. 인류학자 José Concepción Jiménez는 마야인의 보석 치아가 의외로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라기는 보다는, 단순한 악세사리 장식이라고 발표했답니다. 시대를 감안하면 마야인의 정교한 치아 시술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초핀 Chopines

초핀 Chopines하이힐의 원조?! [venice-arial.blogspot.kr]

초핀을 신는 여성 Chopines woman[venice-arial.blogspot.kr]

초핀은 15~17세기 베네치아에서 부터 유행이 크게 일기 시작했던 신발인데요. 리의 더러운 진흙이나 오물로부터 드레스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해요. 부와 사회적인 지위의 상징처럼 되며, 점점 더 굽이 높아졌었답니다. 


화분혜 花盆鞋

화분혜(花盆鞋) Horse Hoof Shoes동양의 하이힐? [chinesefashionchic.com]

화분혜(花盆鞋) 여성 Horse Hoof Shoes woman[pinterest.co.uk / Beverly O'Hara]

서양에 초핀이 있었다면, 동양엔 청나라의 '화분혜'가 있었는데요. 화분혜는 나비, 화초 등 고풍스러운 자수와 장식으로 치장했고, 청나라의 만주족 귀족 여성들이 신었다고 해요. 기품있는 걸음걸이를 위해 저런 독특한 모양이 되었답니다.(조심스러움 = 우아함;)


전족 纏足

전족 A_Chinese_lady's_foot binding발이 기괴하게 꺾일 수 밖에.. [wikipedia.org]

전족 여성 Chinese_foot binding_lady's_feet다 자란 발의 크기가 10cm 정도면 최고 등급 [wikipedia.org]

청나라의 만주족 귀족 여성들이 '화분혜'를 신었다면, 한족 여성들은 전족을 했었는데요. 어린 소녀의 발을 인위적으로 묶어 성장을 맊는 폐습인데요. 여성의 작은 발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심지어 결혼을 할 때 조건이 되기도 했었다고... 그 외에도 여러 설이 있지만, 어쨌든 10세기 무렵에 시작된 전족의 악습은,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끝에서야 완전히 없어질 수 있었답니다. 


납 화장 Lead makeup

엘리자베스 여왕 납 화장 Queen Elizabeth-Lead makeup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 [grassrootsshakespeare.com]

18세기 여성 납 화장 Madame de Pompadour at her Toilette Lead makeup18세기 여성의 화장 [danceshistoricalmiscellany.com]

르네상스 시대(14~16세기)를 맞아 화장 문화도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는데요. 16세기 영국 귀족 여성들은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를 위해 납으로 화장을 했었답니다. 특히, 당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천연두 흉터를 가리기 위해 납 화장을 하며, 유행의 중심에 섰었어요. 하지만 납 중독은 결국엔, 피부 변색을 가져오고 말았죠.


총알 브래지어 Bullet Bras

총알 브래지어 여성 Bullet Bras woman history여성미가 극 강조되는 모습에 큰 인기 [vintag.es]

총알 브래지어 Bullet Bras ad history[flickr.com/ James Vaughan]

총알 브래지어는 1940~50년대를 상징하는 란제리 상품이었는데요. 1949년 Chansonette bra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총알 브래지어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스웨터 아래에 착용하기 시작하며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보급이 되기 시작한 TV는 총알 브래지어의 유행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고 해요.


새부리 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

새부리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wikipedia.org]

새부리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 history공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새부리 가면 복장 [wikipedia.org]

새부리 가면을 쓰고 검은 코트를 입은 공포스러운 복장은, 사실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학적인 목적의 복장이었답니다. 17세기 프랑스에서 발명된 것으로, 길다란 부리에는 오염된 공기로부터 의사를 보호하기 위한 약초 등이 채워져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복장을 입은 의사가 나타났다는것 자체가 이미 전염병의 징조(죽음)였기 때문에 공포의 대명사 처럼 되버린거죠.




호블 스커트 Hobble skirt

호블스커트 엽서 HobbleSkirt-Postcard history코카콜라병 디자인의 유래라는 설도 있다 [wikipedia.org]

호블스커트 엽서 HobbleSkirt-Postcard[angistyle.tumblr.com]

호블 스커트는 1910년경 크게 유행했었던 치마 패션이랍니다. 당시 서양에서는 중동과 아시아의 패션 스타일에 매료되어있었는데, 이에 영감을 받아 프랑스 디자이너 폴 푸아레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해요.(최초의 비행기 미국 여성 승객의 묶은 스커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존재) Hobble은 절름거리는 불편한 걸음걸이를 의미한답니다.


크리놀린 Crinolines

크리놀린 드레스 Crinoline_history[wikipedia.org]

크리놀린 드레스 Crinoline_joke_photograph_history[wikipedia.org]

크리놀린은 19세기 중엽 크게 유행했었는데요. 정확히는 스커트 버팀대를 뜻한답니다. 스커트를 부풀려 풍성하게 하면서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려고 한 것인데, 모양과 재질의 특성상 주변에 거치적거릴 수 밖에 없었죠. 19세기 불가리아 학자 Petko Slaveykov에 의하면 1850~1864년 세계적으로 약 4만 명의 여성이 크리놀린 관련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코르셋 Corset

코르셋 Corset_photo아름다움을 위해 건강을 포기한 코르셋 [wikipedia.org]

코르셋 광고 Corset Co. ad history1900년 코르셋 광고 [wikipedia.org]

코르셋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여성의 가냘픈 허리를 위해 처음 등장했는데요. 작은 허리 둘레가 여성의 골반과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하여 점점 더 그 조임은 심해져만 갔죠. 개미허리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컸던, 19세기의 귀부인들은 허리를 13인치로 유지했었다고도 해요. 여성들은 20세기로 접어들며서야 비로소 코르셋의 억압에서 부터 해방될 수 있었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코르셋 조이는 명장면


빅 헤어 Big Hair

빅 헤어, 가발 French Big Hair, wig history가발을 이용해서 더욱더 우아하게 [envywigs.com]

마리앙투아네트 빅 헤어 Marie Antoinette Big hair histroy마리 앙투아네트의 빅 헤어 스타일링 [jcashing.info]

18세기 유럽에서는 머리를 크게 부풀어 올린 빅 헤어 스타일이 유행했었는데요. 특히, 당시 유럽 귀족 문화를 선도하던 프랑스에서 그 극치를 이뤘답니다. 당시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었다고 하죠.(빅 헤어 스타일을 꾸미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 그 무게 때문에 목이 부러지는 의료사고도 있었던 건 비밀 아닌 비밀이랍니다.


오하구로 お齒黑

오하구로(お齒黑) Japanese-woman-blackening-teeth-Ohaguro Photo[flickr.com / Terry George]

오하구로(お齒黑) Japanese-woman-blackening-teeth-Ohaguro미(美)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흑치! [wikipedia.org]

하얀 치아에 대한 동경 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을 줄 알았지만, 적어도 일본에서는 아니었답니다. 고대에서부터 시작되어 19세기까지 이어진 풍습으로, 검은 치아를 아름답게 여겼기 때문이었죠. 재미있는 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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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피로함

시대를 주름잡던 대기업들도 영원할 순 없는 법! 급속한 발전을 이뤘던 우리나라 역사 속에는 짧은 시간 영화를 누렸던 기업 브랜드가 꽤 많았는데요. 정치적인 이유로, 시대의 풍파 속에, 희대의 사고로, 경쟁에 뒤처져서... 이번엔 지금은 사라진, 없어진 한국 기업들 15개를 소개하려고 해요.



대우그룹 

1967년 ~ 1999년

Seoul_Square(daewoo headquarters)_대우 본사과거 대우 본사였던 서울역 앞 서울 스퀘어 [wikipedia.org]

1990년대 삼성, 현대, LG그룹(럭키금성)에 비견되었고, 1998년엔 현대에 이어 재계서열 2위에까지 올랐었던 굴지의 대기업이었던 대우. 하지만 공격적인 경영은 1997년 IMF외환위기 때도 이어졌고, 쌍용자동차 인수는 치명적인 악수가 되면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세진컴퓨터랜드
1992년 ~ 2000년

세진컴퓨터랜드지금의 전자제품전문매장 하이마트의 컴퓨터 버전이랄까?! [namu.wiki]

세진컴퓨터랜드 광고[cseric.or.kr]

세진컴퓨터 진돗개 컴퓨터 광고진돗개와 유난히 친했던 세진컴퓨터랜드 [cseric.or.kr]

세진컴퓨터랜드는 90년대 중후반 컴퓨터 전문 매장(백화점?)으로 가격파괴, 무상수리, 평생AS, 무료교육, 진돗개/세종대왕(브랜드 컴퓨터)을 앞세어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무리한 확장과 출혈 판매로 얼마 못가 파산을 했답니다. 파산 시점에도 전국 직영점 수는 52개, 258개의 매장...; 


팬택(휴대폰 제조사업 부문)

1993년 ~ 2017년

Pantech headquarters(팬택 본사)[Pantech 팬택계열 RD센터 현대건축사 편집부]

Pantech im back sky(팬택 아임백)스카이 아임백은 회광반조(回光返照) [pantech.co.kr]

팬택은 한때 휴대폰 제조업 시장에서 삼성, LG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세계 5위의 벤처기업 신화로 불렸었던 기업. 현대 큐리텔, SK텔레텍(SKY폰~)을 인수 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고,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로 2017년 단돈 1,000만원에 매각되고 말았답니다. (사실상 이름만 남은 상황)


신세기통신(017) 1994년 ~ 2002년

한솔PCS(018) 1997년 ~ 2000년

017 신세기통신 광고지금은 없어진 한국기업, 신세기017 [adic.co.kr]

018 한솔PCS 광고지금은 없어진 한국기업, 한솔018 [adic.co.kr]

지금의 010으로 모든 휴대전화 앞번호가 통일되기 그 이전! 1990년대 후반 휴대폰 무선통신사업 춘추전국시대의 일원(SKT 011, KTF 016, 신세기 017, 한솔 018, LGT 019). 하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로 악화된 시장상황 속에 SKT, KT, LGT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차례로 합병되고 말았답니다.(신세기통신 ▶ SKT, 한솔PCS ▶ KT)


대한방송(HLKZ-TV)

1956년 ~ 1961년

대한방송(HLKZ-TV)배우 이순재도 대한방송으로 데뷔 [theme.archives.go.kr]

대한방송은 대한민국 최초의 TV방송국으로 미국의 RCA(KORCAD)와 합작하여 설립되었는데요. 한국 최초의 드라마와 광고방송, 아시아에서 4번째로 개국한 방송국(일본->태국->필리핀->한국)이라는 이정표를 세웠지만, 1959년의 화재 이후 더욱더 악화된 경영난으로 '국영 서울텔레비전방송국(KBS 1TV의 전신)'으로 경영권을 넘겼답니다.



동양방송(TBC)

1964년 ~ 1980년

동양방송 사옥동양방송 사옥(이후 중앙일보의 사옥이 되었다) [namu.wiki]

동양방송은 삼성그룹 계열 중앙일보의 방송부문으로 설립되었으며, 동양라디오/ 동양텔레비전/ 동양FM방송을 방송망으로 갖췄었는데요. KBS와 MBC 대비, 민영방송사로서 모기업의 지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에서 압도하며 1970년대를 주름잡았지만,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KBS로 통합되고 말았답니다..(KBS 2TV) "2011년 JTBC 개국으로 명맥이 다시 이어짐"



조흥은행
1897년 ~ 2006년

한성은행조흥은행의 전신이었던 한성은행 [seoulstory.kr]

조흥은행 광주지점1989년 조흥은행 광주지점의 모습 [gwangju.go.kr]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은행 '한성은행'으로 설립된 후, 1943년 동일은행을 합병한 뒤 '조흥은행'의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과 기업으로 1995년 기네스북 인증까지 받았었죠. 정부의 금융기관 대형화 정책에 맞물려 신한은행에 합병되고 말았답니다.


명성그룹

1966년 ~ 1983년

명성그룹사건 세무조사 동아일보기사정치적 희생양? 명성그룹사건 [네이버뉴스 라이브러리]

명성그룹 백암온천광고명성콘도는 이후 한화리조트가 되었다 [adic.co.kr]

운수회사로 설립되어 130여 대의 코로나 택시로 승승장구, 관광·레저분야를 중심으로, 무역, 전사, 식품 등 21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재벌 기업이 되었었는데요. 이른바 '명성그룹사건'으로 불리는 대형금융부정사건에 휘말려 해체되고 말았답니다. 아직도 신군부(전두환 정권)의 음모설로 회자되는 유명한 사건이죠.  


국제그룹

1947년 ~ 1986년

국제그룹국내 굴지의 기업이었던 국제그룹 [namu.wiki]

국제상사 1981년 프로스펙스 출시 광고프로스펙스의 첫 출발 역사(국제상사) [adic.co.kr]

일개 고무신 공장(왕자표 고무신)으로 출발하여, 중화학·섬유·건설·철강·해운 등의 분야 21개 계열사를 두며 1980년대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었는데요. 1985년 전두환 정부의 부실기업 정리 명목으로 강제 해체되었답니다. 이에 대해 1993년 헌번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이 나기도 했죠. 


용산 국제센터빌딩(현재 LS용산타워)비운의 용산국제빌딩, 현재 LS용산타워 [wikipedia.org]


새한그룹

1973년 ~ 2000년

새한그룹 광고역사 속으로 없어진 한국기업 새한그룹 [adic.co.kr]

새한미디어 광고그야말로 大테이프 시대의 왕좌, 새한미디어 [adic.co.kr]

새한그룹은 삼성 창업주 故이병철 회장의 차남 이창희에 의해 창립되었는데요. 새한미디어(비디오/오디오테이프산업), 에리트 베이직(교복) 등으로 재계 서열에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시대의 흐름을 내다보지 못한 투자실패와 1997년 IMF위기 때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해태그룹

1945년 ~ 1997년 

해태제과 부도뉴스IMF를 이겨내지 못하고 없어진 한국기업 해태 [kgiaf.org]

1980년대 해태 기업광고해태는 우리 실생활에서 매우 익숙한 이름이었다 [adic.co.kr]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한국 최초의 식품회사였던 해태제과를 중심으로 성장하여, 분야를 가리지 않는 사업분야 확장으로 크게 성장하였는데요. 방만한 경영은 1997년 IMF위기가 직격탄이 되어, 해체되고 말았답니다.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명문인 해태 타이거즈도 기아자동차에 인수되어 지금의 기아 타이거즈가 되었죠.




버디버디

2000년 ~ 2012년

버디버디 메신저학생들의 아지트였던 버디버디 [penghouse.tistory.com]

버디버디 광고채팅의 순수성을 잃으며 없어지고 말았다 [adic.co.kr]

버디버디는 2000년대 초반 네이트온, MSN메신저와 함께 3대 메신저로 자리매김 했었는데요. 특히, 초중고학생들에게 음악/ 취미 등의 커뮤니티 채널 채팅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음란채팅 및 성매매의 온상이 되면서 악화된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서비스가 종료되었답니다. 


야후코리아

1997년 ~ 2012년

야후코리아 홈페이지 메인(2003년12월25일)야후코리아 홈페이지 메인 (2003년12월25일)

구글 이전에 전세계 검색포털 시장을 휘어잡았던 야후는 7번째 해외법인을 한국에 두었는데요. 2000년대 초반까지 야후코리아의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무려 80%!!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의 맹추격과 달라지는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며 결국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말았답니다. 당시 국내 점유율은 0.25%;



삼풍그룹
1963년 ~ 1995년

삼풍백화점(sampoong department)국내 제일의 초호화 명품, 상품백화점 [namu.wiki]

1995년6월29일_삼풍백화점 붕괴사고(Collapsed sampoong department)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과 함께 없어진 한국기업 삼풍 [wikipedia.org]

이준 창업주는 군과 중앙정보부 시절의 인맥을 활용하여 굵직한 건설공사(여의도 순복음교회, 청계천 청평화시장 등)를 따내고 부동산 시장으로 성공한 뒤, 삼풍백화점과 삼풍아파트 등으로 정점을 찍었는데요. 삼풍백화점은 당시, 국내 제일의 초호화 명품백화점으로 손꼽혔답니다. 하지만, 광복 후/ 6·25 전쟁 후 최악의 인명사고로 기억되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건(501명 사망, 실종 6명, 부상 937명)과 함께 몰락하고 말았답니다. 세계 건물 붕괴사고 피해규모 중 10번째...



동아그룹
1945년 ~ 2001년

동아건설산업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다.. [adic.co.kr]

1994년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Collapsed seongsoo bridge)1994년 희대의 성수대교 붕괴사건 [wikipedia.org]

동아건설산업을 모체로 21개의 계열사를 거느렸고, 1970년대 후반 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중동에서의 대규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형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졌었는데요. 특히,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세계 최대의 공사 중 하나로 알려졌었죠. 하지만 성수대교 붕괴사건으로 한 순간에 신뢰를 잃어버렸고, 1997년 IMF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거쳤지만 끝내 파산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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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멜로요우 캐릭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환경은 돌이켜보면 정말 급속도로 바뀌어 왔는데요. 요즘은 굳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비교적 가까운 옛날의 과거와 달라진, 지금은 당연한 일반상식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자전거 앞뒤 브레이크 좌우 레버 변경

bicycle brake[pixabay.com]

2010년 안전기준의 개편으로 앞 브레이크(오른쪽)/ 뒷 브레이크(왼쪽)이, 앞 브레이크(왼쪽)/ 뒷 브레이크(오른쪽)으로 레버가 변경되었다.


국민학교, 초등학교

국민학교 초등학교 개명[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한겨레신문 1996년3월1일]

일제시대 이후 꾸준히 쓰여왔던 '국민학교' 명칭은,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1996년 3월1일 '초등학교'로 개명되었다.


좌측통행, 우측통행

좌측통행[sdj.kr (글쓴이 Jin)]

일제시대 일본 문화의 영향으로 도입되었던 좌측통행 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7월1일 우측통행으로 변경되었다.


통신사별로 달랐던 앞 번호

한솔PCS 018[adic.or.kr]

과거엔 'SKT 011, KTF(KT의 자회사) 016, 신세기통신 017, 한솔PCS 018, LGT 019' 휴대전화의 시작번호가 통신사별로 각기 달랐으나, 2004년 010번호로 통합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버스 토큰/회수권, 버스 교통카드

버스 회수권, 토큰버스 회수권 [wikipedia.org]
버스 승차권으로 범용적으로 사용되었던 버스 토큰과 버스 회수권은 1996년 교통카드의 도입으로 점차 자리를 잃었다. 버스 토큰(1999년 폐지), 버스 회수권(2000년대 이후 급속도로 사양화)


물을 사 먹어? 물도 사 먹어!

제주 삼다수물을 사 먹는 게 익숙한 세상 [brand.jpdc.co.kr]

1994년 3월16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먹는 샘물(생수) 판매의 역사가 본격 시작되었고, 현재는 7,000억을 넘는 생수 시장규모가 형성되었다.


게임 CD는 옛말, 디지털 다운로드(스팀, PSN)

computer game cd[classiccmp.org]

1990~2000년대까지 비디오게임을 하기 위해선 게임 CD를 직접 구매해야 했지만, 현재는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등의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다운로드가 일반화되고 있다.


1가구 1 컴퓨터, 1가구 1 스마트폰

computer smartphone[pixnio.com]

2012년 81.4%에 달했던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 가구의 비율이 2017년 61.3%로 급락한 반면, 스마트폰 보유 가구 비율은 2012년 65%에서 2017년 94.1%로 급등했다. 컴퓨터는 없어도 되나, 스마트폰은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휴지는 휴지통에? 휴지는 변기에!

휴지통없는 화장실 포스터[mois.go.kr]

요즘의 화장실용 두루마리 화장지는 물속에서 20초면 다 풀린다. 2018년 1월1일부터는 위생문제로 공중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는 법률이 시행되었다.


구 지번 주소, 신 도로명 주소

도로명 주소 시행 리플렛 표지[juso.go.kr]

오래된 지번 주소 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었다. 전통적인 지역명과의 어색한 괴리감이 매우 크다.


콘텐츠 다운로드(무료), 콘텐츠 스트리밍(유료)

digital download vs streaming[twitter.com/mikequindazzi (pwc.com)]

그동안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은 P2P, 웹하드에서 다운로드가 일반적이었지만(무료), 2010년대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네트워크 속도와 콘텐츠 플랫폼의 성장에 힘입어 스트리밍(유료)이 대세가 되었다.


문자 해, 카톡 해

카카오톡 사용 using kakaotalk[kakaocorp.com]

2010년 카카오톡 앱이 출시된 이후 90% 이상 점유율의 국민 메신저이다. 이전의 연락해의 동의어가 '문자 해'였다면, 이젠 '카톡 해'! 일반 문자서비스는 찬밥 신세가 되었다.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이다? 아니다!

태양계 Solar System명왕성(Pluto)은 태양계 왜행성 [wikipedia.org]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의 태양계 행성 순서는 2006년 국제천문연맹의 행성 분류법 개편으로, 마지막 '명왕성'이 제외되었다.


달라진 중국의 국제적인 위상


중국경제성장 chinese economic growth history90년대만 해도 무시당하던 중국이.. [munplanet.com]

1990년대까지 넓은 영토와 인구를 제외하고선 국제적인 위상이 빈약했던 중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발전하여(2010년 GDP 세계 2위), 현재는 미국을 위협하는 세계적인 경제 군사대국이 되었다.


가상현실, 생체인식, 드론, 5G

가상현실 virtual reality[pixabay.com]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가상현실과 생체인식, 드론이 대중화되고 있다.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생체인식(지문, 홍채, 얼굴 등), 드론은 이제 우리의 일상 속 일반상식. 거기다, 기존의 LTE 속도를 넘어선 5G는 또 다른 10년의 세상을 열어젖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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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vs쉬크 면도기 고민

남성들의 영원한 숙제인 수염 면도! 면도 방식을 두고서 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전기 면도기) 사이에서도 많이들 고민하시는 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습식 면도가 좀더 일반적인 게 사실이죠. 이번엔 이 습식 면도기 시장을 놓고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질레트vs쉬크의 이모저모 역사를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해요.



King_Camp_Gillette킹 C. 질레트 (wikipedia.org) Jacob_Schick제이콥 쉬크 (wikipedia.org)

1. 질레트는 1901년 미국 세일즈맨 출신의 킹 C. 질레트에 의해 창립되었고, 쉬크는 1926년 미국 육군 장교 출신의 제이콥 쉬크에 의해 창립.


Barber-comb-haircut(pixabay.com) rubber-Action-Rifle(wikipedia.org)

2. 킹 C. 질레트는 이발사가 빗을 이용해 솔 사이로 삐져 나오는 머리카락을 안전하게 잘라내는데서 영감을 얻었고, 제이콥 쉬크는 군 장교 출신답게 레버액션식 라이플의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면도날 교체방식 개선.


gillette-razor-patent-history1904년 질레트 면도기 고안도 (wikipedia.org)

Schick-electric-shaver-history1953년 쉬크 전기 면도기 광고 (wikipedia.org)

3. 질레트는 면도날만 교체하는 탈착형 면도기 아이디어로 안전 면도기 시장을 개척하였고, 쉬크는 피부를 베이지 않는 전기 면도기로 새로운 지평을 연 이후에 안전 면도기 시장 진입.


gillette-vs-Schick-market-share5년간 구글 트렌드(위), 1년간 네이버 데이터랩(아래)

4. 질레트 면도기와 쉬크 면도기의 인지도는 예나 지금이나, 국내나 세계적으로나 질레트 압승!


gillette-blade-made-in-germany(ebay.com.au)

schick-razor-blades-made-in-usa(USRazor.com)

5. 질레트 면도기는 독일/폴란드에서, 쉬크 면도기는 미국에서 면도날을 주로 생산.


P&G-+-Gillette(blogs.ubc.ca)

energizer+schick(sec.gov)

6. 질레트는 프록터앤드갬블(P&G)에 2005년 인수되었고, 쉬크는 굴곡의 인수역사를 거쳐 2003년 에너자이저에 인수.




gillette-duracell질레트 면도기 + 듀라셀 건전지 (walmart.com)

energizer-schick쉬크 면도기 + 에너자이저 건전지 (kuzyatech.com)

7. 건전지 브랜드에서도 둘의 라이벌사가 이어지는데, '듀라셀'은 질레트의 자매회사vs '에너자이저'는 쉬크의 모회사.


gillette-Close-shave-technology편안하게 미끌어지는 밀착면도 (gillette.co.kr)

schick-Moisturizing-shave-technology피부를 위한 보습면도 (walmart.com)

8. 질레트 면도기가 상대적으로 절삭력과 밀착력이 좋고, 쉬크 면도기는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이 좋다는 세간의 평.


Dorco-Pace-7(amazon.com)

9. 적어도 한국에서는, 질레트의 라이벌은 쉬크가 아니라 토종 브랜드 도루코(질레트 62%, 도루코 27%, 쉬크 10%) '2016년 6월자 기사 참조'


japan-schick-ad-evangelion에반게리온에 쉬크 면도기?! 일본 캠페인 (sparksheet.com)

10. 전 세계적으로 질레트가 쉬크 보다 인지도가 앞서지만,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일부에서는 쉬크가 질레트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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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vs쉬크 면도기

재미있는 Best TV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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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 로저 페더러' 질레트 면도기 TV광고

에반게리온 x 쉬크 면도기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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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이 △△라면

한국 최초의 ○○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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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고민

역사에 평소에 관심 없는 분들이라도 한 번쯤 이와 같은 생각을 해보셨을 텐데요. 세계 역사와 한국 역사를 비교하는 것은 언제나 참 재미있는 일이죠. 이번엔 세계 최초와 한국 최초를 찾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10가지를 소개해볼까 해요.



세계 최초의 자판기 vs 한국 최초의 자판기 

vending machine history세계 최초의 자판기 도안 [wacowny.com]

[헤론의 성수 자판기 다큐 영상 Heron of Alexandria]

세계 최초의 자판기는 B.C. 215년경 발명가 헤론의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신전 성수(聖水) 자판기였다.


최초의 국산 자판기 금성 GVK-204HS최초의 국산 자판기 금성 GVK-204HS [vending.co.kr]

한국 최초의 자판기는 1977년 롯데산업이 서울 지하철 1호선에 설치한 커피 자판기였다.(일본 샤프사 수입)



세계 최초의 우표 v한국 최초의 우표

세계최초의 우표 stamp history세계 최초의 우표 [stamp.epost.go.kr]

세계최초의 우표 stamp history빅토리아 여왕을 본뜬 우표 시안 [stamp.epost.go.kr]

세계 최초의 우표는 1840년 영국 로랜드 힐에 의해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


한국 최초의 우표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 최초의 우표 [stamp.epost.go.kr]

한국 최초의 우표는 1884년 홍영식 등의 신진 개혁파에 의해 우정총국이 개설되며 '문위우표'가 만들어졌다.



세계 최초의 잡지 vs 한국 최초의 잡지

Journal des savants, history of magazines세계 최초의 잡지 'Journal des savants' [revistapesquisa.fapesp.br]

세계 최초의 잡지는 1665년 프랑스의 주간 과학잡지 '주르날 데 사방'이다. 


한국 최초의 잡지, 대죠션독립협회회보독립협회가 만든 한국 최초의 잡지 [museum.magazine.or.kr]

한국 최초의 잡지는 1896년 독립협회의 서재필이 창간한 '대죠션독립협회회보'이다.



세계 최초의 호텔 vs 한국 최초의 호텔

Feathers Hotel, the first hotel세계 최초의 호텔 'Feathers Hotel' [wikipedia.org]

세계 최초의 호텔은 1619년 영국 슈롭셔 러들로에 세워진 '페더즈 호텔'이다.


한국최초의 호텔, 대불호텔한국 최초의 호텔 '대불호텔' [chf.or.kr]

한국 최초의 호텔은 1888년 일본인 호리 리키타로가 인천에 세운 '대불호텔'이다.



세계 최초의 사진 vs 한국 최초의 사진

View from the Window at Le Gras, the first photo세계 최초의 사진 'View from the Window at Le Gras' [wikipedia.org]

세계 최초의 사진은 1826년경 프랑스의 조세프 니세포르 니에프스가 촬영한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내다본 조망'이다.


한국 최초의 사진 the first korean photo한국 최초의 사진 '조선의 청나라 사절단' [kppa.co.kr]

한국 최초의 사진은 1863년 조선의 청나라 방문 사절단이 러시아 사진작가에 의뢰해 촬영한 사진이다.



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vs 한국 최초의 롤러코스터

Les montagnes russes de Belleville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Les montagnes russes de Belleville [coastersworld.fr]

The Promenades-Aeriennes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The Promenades-Aeriennes [coastersworld.fr]

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는 1817년 프랑스 파리의 '르 몽테그 루세 아 벨빌', '프로메나데 아리엔느'이다.  


어린이대공원 청룡열차한국 최초의 롤러코스터 '청룡열차' [kto.visitkorea.or.kr]

한국 최초의 롤러코스터는 1973년 5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과 함께 공개된 '청룡열차'이다.




세계 최초의 홈페이지 vs 한국 최초의 홈페이지

the world's first website CERN세계 최초의 홈페이지 CERN [timeline.web.cern.ch]

세계 최초의 홈페이지(웹사이트)는 1990년 12월 20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팀 버너스 리가 만든 'http://info.cern.ch/hypertext/WWW/TheProject.html'이다. 


한국 최초 웹 사이트 cair.kaist.ac.kr한국 최초의 홈페이지 'cair.kaist.ac.kr' 1996년 12월 모습 [web.archive.org]

한국 최초의 홈페이지(웹사이트)는 1994년 KAIST의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석사과정이었던 김병학이 만든 'cair.kaist.ac.kr'이다.



세계 최초의 영화 vs 한국 최초의 영화

[세계 최초의 영화 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세계 최초의 영화는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의 그랑 카페에서 상영한 '열차의 도착'이다.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구토 신문광고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 신문광고 [wikipedia.org]

한국 최초 영화관 단성사한국 최초의 영화관 '단성사' [seoulstory.kr]

한국 최초의 영화는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 감독이 종로 단성사(한국 최초 상설영화관)에서 상영한 '의리적 구토'이다.(10월 27일은 영화의 날로 제정되었다)



세계 최초의 기업 vs 한국 최초의 기업

early 1900's Kongo Gumi-japan company history20세기 초, 곤고구미의 노동자들 [wikipedia.org]

세계 최초의 기업은(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578년경 설립된 일본의 '곤고구미' 목조 건축회사이다.


Shitennoji 시텐노지(사천왕사)곤고구미 첫 프로젝트, 시텐노지(사천왕사) [wikipedia.org]

한국 최초의 기업도(한국인의 가장 오래된 기업) 곤고구미이다. 설립자인 유중광(곤고 시게미쓰)은 백제인!



세계 최초의 방탄조끼 vs 한국 최초의 방탄조끼

면제배갑 bulletproof vest history세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의 방탄조끼 면제배갑 [metmuseum.org]

세계 최초의 방탄조끼는 1866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만들어진 '면제배갑'이다. 세계 최초가 곧 한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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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 산업 시장을 주름잡으며,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IBM과 3M 같은 글로벌 대기업 브랜드들은 과연 그 첫 설립 역사의 순간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까요? 다 큰 10마리 개구리들의 올챙이적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볼까 해요. 


글로벌 기업의 첫 설립 역사

지금이랑 너무 다르잖아?!

멜로요우 이색적인 사실




닌텐도 설립 역사(1889년)

Nintendo Corporation[nintendo-europe.com]

Nintendo Hanafuda 1889 닌텐도 화투[nintendo.co.jp]Nintendo trump card 1953 닌텐도 트럼프 카드[nintend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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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게임하면,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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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 제일의 전자 비디오 게임회사 중 하나인 일본 닌텐도의 설립 역사는, 일본 전통 화투 제조업으로 시작되었답니다. 닌텐도의 설립자는 야마우치 후사지로.



삼성 설립 역사(1938년)

Samsung electronics 삼성전자[androidcentral.com]

Samsung Founded history 1938 대구 삼성상회[fineprint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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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상회 건물은 1997년까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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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글로벌 전자/제조기업인 삼성의 설립 역사는, 특산 농수산물을 취급하던 대구 삼성상회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삼성의 설립자는 이병철.



IBM 설립 역사(1911년)

IBM ads at JFK, IBM광고[wikipedia.org]

ibm founded store history 1924 IBM역사[ib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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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4개의 회사가 합병이 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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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기업용 컴퓨터 시스템 기술 및 컨설팅 회사로 IT업계의 살아있는 신화인 IBM은, 저울, 출퇴근 기록기, 천공카드를 이용한 제표기기를 제조하는 전산제표기록회사(CTR)로 설립되었답니다. IBM의 설립자는 찰스 R. 플린트.



소니 설립 역사(1946년)

Sony exhibition 소니 전시장[loyalty360.org]

Sony founded history 1945 소니 창립 역사 라디오 수리점[telegrap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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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본래 이름은 도쿄통신공업주식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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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 업체인 소니의 설립 역사는, 도쿄의 니혼바시 백화점 라디오 수리점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소니의 설립자는 모리타 아키오, 이부카 마사루



레고 설립 역사(1932년)

LEGO HQ 레고 본사[mygola.com]

LEGO founded history 1932 레고 역사[lauren.blog.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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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의 본산지인, 빌룬트는 대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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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를 상징하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블록 회사인 레고의 설립 역사는, 목공소에서 나무로 된 장난감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레고의 설립자는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토요타 자동차 설립 역사(1937년)

Toyota Company 토요타 자동차 본사[cafeauto.vn]

Toyota Automatic Loom history 1924 토요타 역사 자동방직기[tinngan.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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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창립지는 도요타시가 아닌, 가리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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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설립 역사는, 토요타 자동방직기 제작소 안의 자동차 사업부(1933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토요타 자동차의 설립자는 토요다 키이치로. 



3M 설립 역사(1902년)

3M company 3M 본사[glassdoor.com]

3M(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 fonuded history 1902, 3M 역사 광산업[scripoph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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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품은 어디에나 있다! 3M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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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의료/차량/보안 제품 등 못 만드는 것이 없는 글로벌 제조업체 미국 3M은, 미네소타 광공업 회사(Minnesota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 이름 그대로, 광산회사로 설립되었답니다. 3M의 설립자는 헨리 브라이언, 윌리엄 맥고나글, 던레인 버드, 존 드완, 허몬 케이블.



아마존닷컴 설립 역사(1994년)

amazon 아마존닷컴[loopgrenada.com]

amazon history 1994 아마존닷컴[slidesh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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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의 의미는 a~z 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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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미국 아마존닷컴의 설립 역사는, 단순한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아마존닷컴의 설립자는 제프 베조스.



포르쉐 설립 역사(1931년)

Porsche-auto 포르쉐자동차[porsche-mania.com]

Ferdinand Porsche beetle history 1931 포르쉐 역사 비틀[pre67v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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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비틀'은 바로 포르쉐의 설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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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고급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독일 포르쉐는, 자동차 개발 자문 회사 'Dr. Ing. h. c. F. Porsche GmbH' (제조 X)로 설립되었답니다. 포르쉐의 설립자는 오스트리아인 페르디난트 포르셰. 



바이엘 설립 역사(1863년)

bayer healthcare north american headquarters 바이엘 본사[bayer.com]

bayer history 1863 바이엘 역사[dw.com]

 bayer 04 leverkusen logos symbols 바이엘 레버쿠젠 로고 심볼[shop.bil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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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차범근이 뛰었던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그 '바이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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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합성 의약품(1897년)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약품 브랜드인 아스피린을 만든 세계적인 제약/ 화학회사인 독일 바이엘의 설립 역사는, 염료 제조업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바이엘의 설립자는 프리드리히 바이엘, 요한 베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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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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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궁금

우리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정말 많은 당황을 하곤 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상식들 18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하편)입니다.




1. 갈릴레오 갈릴레이 명언의 진실

Galileo Galilei religious trial[wikipedia.org]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불후의 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사실이 아니다. 후대 계몽주의 사조들이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어낸 허구이다.


2. 나폴레옹 키의 진실

Napoleon Bonaparte height[wikipedia.org]

단신의 영웅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사실 키가 작지 않았다. 당시, 프랑스 군인 평균키가 164cm였는데, 나폴레옹은 168cm였으니 오히려 평균 이상의 키였다. 단지, 그의 근위대 평균키가 190cm가량 되었을 뿐...


3. COREA → KOREA의 진실

영국 왕실 지리협회 지도 Sea of Korea 18th century Eman Bowen[ugc-about.futurelearn.com]

한국의 영어 표기는 본래 COREA였는데, 일제가 KOREA로 바꿨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 이미 COREA와 KOREA가 혼용되어 사용되어 왔으며, 일제에 의한 것임을 입증할 공식적인 증거는 없다. 


4. 히틀러 독재의 진실

Adolf Hitler election[deathandtaxesmag.com]

히틀러는 쿠데타가 아니라, 민주주의 합법적으로 정권을 잡았다. 1932년 7월 총선에서 나치당은 37.4%의 지지를 얻으며 바이마르 공화국 제1당으로 등극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듬해 총리에 임명되었고, 1934년 총통이 되어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5. 김정호 대동여지도의 진실

김정호 대동여지도 Daedongyeojijeondo[wikipedia.org]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 때,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하지 않았다. 당시까지의 지도와 지리지를 고증하며 집대성한 것으로, 일제가 조선의 선조들은 지도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며 깎아내리는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속설이다.


6.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진실

Caesar and Cleopatra queen[wikipedia.org]

이집트의 여왕으로 유명한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인이 아니다. 알렉산더 대왕 사후 이집트 총독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왕비였으며 당연히 그리스 혈통이었다.


7. 뉴턴의 사과 이야기의 진실

Newton apple[wikipedia.org]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뉴턴의 사과'는 부풀려진 일화다. 사과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뉴턴의 만유인력은 20여 년간의 연구로 집대성된 것이다.


8. 영화 '300' 전투의 진실

the300 Movie Thermopile battle[ancientgreekbattles.net]

영화 300으로 유명한 '테르모필레 전투' 당시, 그리스 연합군의 실제 총 병력은 7,000여명 이었다. 테르모필레 협곡 최후의 전투 현장에는 스파르타인 300여명, 테스피아인 700여명, 테베인 400여명이 있었다.


9. 세종대왕 한글 창제의 진실

king Sejong the Great[openendedsocialstudies.org]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만든게 아니라 직계 왕자/공주와 함께 만들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집현전 내부에서도 한글 창제의 반대 분위기가 거셌던 것은 사실이다. 단, 젊은 학자들에게 한글 해석과 편찬사업을 맡겼다.



『▼ 상편도 놓칠 수 없죠? 보러가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18가지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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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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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역사상식퀴즈

우리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정말 많은 당황을 하곤 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상식들 18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상편)입니다.




1. 크리스마스 날짜의 진실

Jesus Birthday Christmas[wikipedia.org]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은 사실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다. 4세기 로마시대 가톨릭교 공인된 후, 상징적으로 정해진 날이다. (태양신을 기리는 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


2. 적벽대전 조조 군대의 진실

Red cliff[영화 '적벽대전' 中]

삼국지 적벽대전 당시, 조조의 100만 대군은 허구이다. 소설 '삼국지연의'가 아니라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위나라의 인구수는 66만 호(약 400만) 이었다고 하니, 최대로 가정해도 약 20만 명이었을 것이다.


3.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의 진실

 전남 장성군 홍길동 생가[korean.visitkorea.or.kr]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었다. 임꺽정, 장길산과 함께 조선의 3대 도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전남 장성군에 복원된 홍길동 생가가 있다. 오키나와의 '홍가와라'가 율도국으로 떠난 홍길동이라는 설도 있다.


4.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의 진실

st brendan voyage[s821.photobucket.com (by Ojibwa)]

아메리카 신대륙의 최초의 발견자는 15세기 콜럼버스가 아니다. 아일랜드의 수도사 성 브렌던이 6세기에 약속의 땅을 찾아 항해를 나선 끝에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했다. 바이킹족 레이프 에릭손이 11세기에 최초로 항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5. 빌헬름 텔 사과의 진실

william tell apple on head[grosvenorprints.com]

아들의 머리 위에 얹힌 사과를 활로 맞춘 빌헬름 텔은 전설 속의 인물이다. '빌헬름 텔의 사과' 일화는 1307년 11월 18일의 일로, 전설의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6.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의 진실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이 아니라, 물통 폭탄을 던졌다. 홍커우 공원의거 당시, 도시락 폭탄은 자결용, 물통 폭탄이 저격용이었다. 도시락 폭탄을 미처 터뜨리지 못해 사진이 공개되며 잘못 알려진 진실이다.


7. 바이킹 뿔 투구의 진실

King Ella's Messengers before Ragnar Lodbrok's Sons by August Malmstrom[museumsyndicate.com]

바이킹의 상징과도 같은 뿔 투구는 고고학적 증거가 미미하다. 19세기 스웨덴 화가 August Malmstrom의 작품과, 독일의 Wilhelm Richard Wagner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서 형성된 이미지이다. 


8. 중세 유럽 기사도의 진실

기사도 chivalry[wikipedia.org]

기사도로 유명한 중세 시대의 기사들은 사실 전혀 정의로운 존재가 아니었다. 가톨릭교회로 인해 순화된 것일 뿐, 당시 가장 폭력적인 계급층이었다.


9. 최영 장군 명언의 진실

최영 장군

최영 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최영 장군의 아버지가 유훈으로 남긴 말로, 평생을 따랐다고 한다.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은 진실이 아니었다.



『▼ 하편도 놓칠 수 없죠? 보러가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18가지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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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이 약! 몰랐으면 좋았을 잡지식

'방정맞은 깨알정보'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12. 25. 00:16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과 함께, 오랫동안 쌍벽을 이뤄왔던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는 것이 힘'이란 말이 더욱더 큰 존재감을 나타내곤 하죠.

 

하지만 때로는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은 것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번엔 알고 나서 괜히 찜찜한 잡상식들, 모르는 것이 약인 잡지식들 28가지들을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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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기우유의 재료가 벌레라고?!

연지벌레 cochineal insect [waynesword.palomar.edu]

딸기우유의 고운 붉은빛을 내는데 사용되는 코치닐 색소는 연지벌레를 갈아서 만들어진다고 해요. 게맛살 등 붉은 빛을 내는 여러 음식에 쓰이는데요. 친환경 천연색소라고 하죠.


2. 목도리는 진드기의 지상낙원?!

집먼지 진드기 House dust mites [wikipedia.org]

소재의 특성 뿐만 아니라 세탁에 소홀한, 머플러와 목도리는 집먼지 진드기의 지상낙원이라고 해요.(일주일도 안돼서 바글바글~)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거나, 햇빛에 꼭 말려 소독해야 한답니다.


3. 얼굴에 기생충이 바글바글?!

모낭충 Demodex folliculorum [cdn.zmescience.com]

신생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의 얼굴에는 모낭충이라는 기생충이 서식하며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모낭충은 모공 속의 피지를 주로 먹고산답니다.


4. 변기보다도 더러운 스마트폰?!

스마트폰 박테리아 세균 smartphone bacteria [news.softpedia.com]

공중 화장실 변기의 경우 1제곱 센티미터 기준 약 160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되는데, 대부분의 스마트폰 표면에선 무려 10배 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해요. 손도 자주 씻고, 스마트폰 청결에도 주의해야 되겠죠?


5. 샴푸비 절약하려다 세균 세례?!

리필 샴푸 refill Shampoo [youtube.com /Rick Dancer]

샴푸를 다 쓰고, 같은 통에 그대로 샴푸를 리필해서 사용하면 세균(녹농균)으로 머리를 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요. 반드시, 물로 헹군 뒤 건조해서 사용해야 된답니다.


6. 재활용 생수병은 세균병?!

재사용 생수병 박테리아 Bacteria of Bottled water [inspiredwater.org]

재사용된 생수병이나 음료수 병 페트에 담긴 물에는 기준치의 무려 120배가량 되는 대장균 등의 세균이 검출된다고 하는데요. 일회용인 데에는 이유가 다 있는 법이죠.


7. 엄마 뱃속에서 오줌을 마셨다?!

태아 Fetus at 16weeks [webmd.com]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도 오줌을 쌌고, 그 속에서 헤엄을 치기도, 심지어 마시기도 했다고 해요. 태아의 오줌은 독소가 걸러진 채로 양수에 섞이게 되는데, 양수의 대부분이 사실, 태아의 소변이랍니다.


8. 모기의 바늘은 최첨단 공학?!

모기 바늘 Mosquito 6 needle[npr.org]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 때 무려 6개의 바늘을 이용한다고 해요. 일단 모기가 물게 되면, 6개의 바늘이 유기적인 역할을 하며 효율적으로(?) 피를 빨기 시작한답니다.


9. 사람의 배설물 양은 기대이상?!

화장실 toilet

사람은 일생 동안 평균 약 41,639리터의 소변과, 10~20t에 달하는 대변을 본다고 해요. 일생 동안 남자는 평균 291일을, 여자는 376일은 화장실에서 보낸다고 하네요.


10. 마약 같은 치즈 중독이 진짜?!

치즈 cheese platter [Picserver.org]

치즈 속의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과정에서 카소 모르핀을 생성한다고 해요. 일종의 모르핀으로, 마약 효과를 불러와 치즈 중독의 원인이 된답니다.


11. 비버의 엉덩이는 만병통치약?!

비버 카스토레움 Beaver castoreum [theorganicprepper.ca]

비버의 영역 표시용 항문 분비물인 해리향(카스토레움)을 중세 시대에는 발기부전 치료나 진통제로 썼다고 해요. 요즘에는 바닐라 향을 내는 식재료로 많이 쓰인답니다.


12. 인류의 존엄을 위한 희생양들?!

실험용 생쥐 Laboratory mouse [wikipedia.org]

우리나라 의학기술의 발전엔 약 240만마리(2014년기준)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해요.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6억 마리가 희생되고 있다고 하네요.


13. 뉴스가, 뉴스가 아닌 광고?!

인터넷 뉴스 internet  news

인터넷 뉴스들 중 상당수는 순수한 기자 의식으로 쓰인 것이 아닌, 상업적인 배경 속에 홍보를 위해 쓰인 글들이 많다고 하죠. 이를 자정하고자 출범한 게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랍니다.


14. 티컵 강아지의 서글픈 사연?!

티컵 강아지 teacup dog [teacupdogdaily.com]

찻잔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귀여운 티컵 강아지들은 강아지의 품종이 아니라, 작고 연약한 강아지들끼리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탄생한다고 해요. 대부분의 티컵 강아지들은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된답니다.


15. 한우의 등급은 여태껏 허상?!

소고기 마블링 Beef Marbling[wikipedia.org]

한우의 등급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인 마블링은 사실, 맛은 배가 될지언정, 몸속에 축적되는 포화지방산으로 건강엔 좋지 않다고 해요. 결국, 중요한 건 신선도와 숙성도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답니다. (아직 논쟁중인 사안)


16.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기능성자기공명영상 FMRI scan [wikipedia.org]

"우리의 뇌는 정말 솔직하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촬영 결과, 인간은 질투를 느끼는 사람에게 불행이 닥쳤을 때 기쁨을 느낀다는 것. 그리고 질투의 강도가 강할수록 기쁨의 정도도 커진다고 해요. 옛말 하나 틀린 것 없죠. 남의 불행이 곧 나의 기쁨;


17. 오드아이 고양이의 비애?!

 오드아이 고양이 odd eyes Cat [wikipedia.org]

티끌 없이 흰색 털에 파란 눈을 가진 오드아이의 고양이의 경우, 파란 눈이 있는 쪽의 귀가 일반 고양이보다 난청일 확률이 높다고 한답니다.


18. 정액에 또 다른 효능이 있다?!

정자 정액 sperm swim [sciencealert.com]

남성의 정액이 몸에 좋다는 학술 연구조사 발표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항우울 효과에 항암효과까지.. 의학적으로 위생상 문제 될 건 없다는 것이 정설이랍니다. 전문가들은 가치관과 비위의 문제라고 해요.


19. 입술에 생선 비늘을 바른다고?!

립스틱 물고기 비늘 Lipstick fish scale [hottalkpicks.com]

립스틱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성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물고기의 비늘을 사용하기도 하고, 립스틱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렁이의 피부 기름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안 들어가는 것도 있어요.


20. 백화점은 시간의 고립지?!

백화점 department store [wikipedia.org]

백화점과 카지노에는 시계와 창문이 없는 것 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고객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시간 가는 것을 모르고 쇼핑과 도박에만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21. 지구온난화는 가까운 현실?!

지구 온난화 해수면상승 global warming Sea level [wnd.com]

지구온난화로 세계 해수면이 2100년에는 1m, 2200년에는 3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망하기도 했다고 해요. 특히,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해발 5m이하)는 50~70년 안에 완전히 잠길 운명이랍니다.


22. 코골이는 사실 심각한 병?!

코골이 Snoring [ultimacare.net]

코골이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8배, 뇌졸증이 발생할 확률이 2배가 높다고 하네요. 시끄럽기만 한 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한 거였네요.


23. 바퀴벌레는 위대한 생물?!

바퀴벌레 American cockroach [wikipedia.org]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정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머리를 잘라내더라도 일주일 정도를 살 수 있는데 결국 죽는 이유도 물을 마시지 못해서랍니다.


24. 게맛살에 게살이 없다?!

게맛살 Surimi [wikipedia.org]

게맛살은 사실 게살이 아니라, 대부분 명태 살로 만든다고 해요. 이는 쥐포도 마찬가지인데요. 게맛살의 어원은 결국 '게살 맛이 나는 살'이었던거죠.


25. 우리는 진드기와 잠을 잔다?!

침대 매트리스 진드기 mattress house dust mites [grimefighterscleaning.com.au]

일반적인 침대의 먼지 10그램마다 약 1만 5,000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 얘기는 더블침대의 경우 무려 200만 마리에 가까운 집먼지 진드기의 터전이라는 셈이랍니다. 진드기와의 취침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26. 젖은 행주는 세균의 천국?!

행주 박테리아 세균 dishtowel bacteria [daejasview.com]

행주는 부엌에서 대표적인 세균의 온상 중 하나인데요. 행주를 젖은 상태로 두면 6시간 후에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12시간이 지나면 무려 100만배 가까이 증식하게 된답니다. 행주는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매일 삶아줘야 해요.


27. 변기 뚜껑의 또 다른 존재 이유?!

변기 물내리기 flushing toilet [wikipedia.org]

우리가 변기의 물을 내리는 순간, 50억~100억에 가까운 미세한 물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솟아오른다고 하는데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 세균들의 사체까지... 앞으론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겠죠?


28. 담배 한 개비와 맞바꾼 목숨?!

담배 흡연 smoking

통상적으로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은 1분 30초씩 줄어든다고 하는데, 장기 흡연자의 경우 기대수명이 8년 가까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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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타에디터 멜로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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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역사와 [웹툰] 천연비누 이야기

'방정맞은 깨알정보'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12. 18. 00:30

Natural Soap 천연비누

언젠가부터 클렌징 폼, 바디워시 등에 밀려 욕실의 주인장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는 비누. 하지만, 최근 화학성분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며, 다시금 순수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천연비누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Soap World war 1 history 비누 1차세계대전[1914-1918.invisionzone.com]

당연하게도 최초의 비누는 합성비누가 아닌 천연비누였답니다.(합성비누의 역사는 1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에서부터 시작)



비누의 역사

History soap ancient mesopotamia 2800 bc 비누의 역사 고대 메소포타미아[realmofhistory.com]

비누에 대한 최초의 역사 기술은 1세기의 로마의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서 등장했는데요. 실제로, 최초의 비누에 대한 기원은 BC 280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soap egypt history 비누 이집트 역사[zmescience.com]

BC 1550년경의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비누에 대한 흔적은 구약성서, 고대의 인도, 그리스, 로마, 중국, 페니키아, 메소포타미아 등 곳곳에서 찾을 수 있죠.


비누의 어원

History soap ancient Rome 비누의 역사 로마제국[realmofhistory.com]

비누(soap)의 어원은 로마의 사포(sapo)산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로마인들은 사포(sapo)산에서 양을 구워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때 생긴 양기름과 나무 재가 뒤섞여 강가에 흘러나온 물질로 쉽게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거죠.


The Journal of hamel 하멜 표류기하멜의 표류 [hendrick-hamel.henny-savenije.pe.kr]

한국에서는 더러움을 날아가게 한다는 의미의 한자어 '비루(飛陋)'에서 비누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16세기 순천김씨 묘출토간찰에서 등장한 '비노'(전부터 사용하던 '조두'를 가리킴)가 1653년 제주도로 표류한 하멜이 가져온 '비누'를 가리키는 말이 되면서 비누가 되었다는 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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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의 효율성, 경제성 등을 이유로 20세기 중반 이후 오랫동안 합성비누가 가정 시장을 차지했지만, 최근 안정성과 기능성을 무기로 다시 천연비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Natural Soap 천연비누

이번엔, 천연비누의 미용 기능성, 인체 저자극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실용성, 향수(?)까지 갖추어서 제가 애용하는 마이고져스 천연비누를 애정 듬뿍 담아 소개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볼까 해요.


마이고져스 천연비누 멜로요우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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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대표적인 우리나라 한국의 속담 vol.2

'멜로요우 스토리툰'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5. 30. 12:49

우리나라 한국속담티끌모아 태산?!

지난번 우리나라 한국의 대표적인 속담들을 웹툰으로 한번 그려보았었는데요. 아이 교육용으로 보여주었다는 회신을 종종 받았었던 것 같아요(왠지모를 뿌듯함;;ㅋ) 이번엔 멜로요우의 속담이야기 제2편입니다.

개천에서 용난다

'개천에서 용 난다'의 의미는 시원찮은 환경이나 변변찮은 부모에게서 빼어난 인물이 나는 경우를 이르는 것으로, 유사표현으로는 개똥밭에 인물 난다, 누더기 속에서 영웅 난다, 뱁새가 수리를 낳는다가 있답니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는 한참 애써서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맥이 빠질 때 쓰는 속담이죠. 사자성어로는 축계망리(逐鷄望籬)라고도 한답니다.

백번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백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우리나라 속담 인데요.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가 본래 속담으로 사자성어로는 십벌지목(十伐之木)이랍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습기 살균제 조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의 뜻은 이미 일이 잘못된 뒤에는 후회하고 손을 써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으로, 유사한 속담으로는 도둑맞고 사립고친다, 말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있답니다.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는 관용어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국 속담인데요. 사자성어는 정중지와(井中之蛙) 또는 정저지와(井底之蛙)라고 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잘 모르고 견문이 좁은 사람을 뜻한답니다. 우리 모두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항상 눈을 크게 뜨고서 세상을 넓게 봐야겠죠?

티끌모아 태산

'티끌모아 태산'의 의미는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조금씩 쌓다보면 나중에 큰 덩어리가 된다인데요. 주로 저축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말할 때 잘쓰이는 속담이죠. 사자성어로는 적진성산(積塵成山)이랍니다.



[웹툰] 대표적인 우리나라 한국의 속담 vol.1 ◀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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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한국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 25가지

우리나라와 관련된 긍정적인 이슈가 생길 때 마다 한번 쯤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을까? 하고 궁금해하셨던 적이 있을 텐데요. 이번엔 그러한 이슈들이 아닌, 외국인이 흥미롭게 보는 한국 사회 전체의 모습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온돌

1. 한국 고유의 바닥 난방방식인 온돌은 외국인들에겐 꽤 낯설게 느껴진다고 해요.


삼성 Samsung

2. 세계적인 기업 삼성의 나라, 삼성이 먹여살리는 나라. 실제로 한국경제에 영향력이 20% 가까이 된다고 하죠.


혈액형별 성격avenue86.com

3. 한국은 유난히 혈액형에 따른 개인의 성향을 많이 믿는다고 여겨진답니다.(일본도 비슷)


보령머드축제mudfestival.or.kr

4. 1998년 시작된 보령 머드축제는 외국인이 본 한국에서 가장 이색적인 축제라고 해요.


수면부족[flickr.com. by Simon Law]

5. 세계에서 가장 수면이 부족한 나라/도시(日 6시간 이하). 한국의 서울, 일본의 도쿄. 


General Taxi, Deluxe Taxiexpo2012.kr

6. 검은색 택시는 (대부분) 모범택시, 그 외는 일반택시, 색깔로 구분되는 택시의 종류가 신기한가봐요.


Korea Elevator F floor

7. 숫자 4가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아 불길하게 여기는 문화와 엘리베이터의 F층에 많이 의문을 가진다고 해요.


빨간펜

8. 빨간색으로 사람의 이름을 적는게 금기 아닌 금기인데, 이런 미신이 한국 고유의(?) 문화였군요.


개고기

9.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문화는 김치와 개고기(!)


간통죄

10. 2015년 폐지되었지만, 간통죄가 한국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보수적인 사회라는 인식을 주었답니다.


서울 수도권

11. 2,550만명 이상의 서울 수도권은 그 규모보다, 한국 국민의 절반이 산다고해서 놀랍다고 하네요.


김치

12. 외국인들은 김치가 Kimchi 하나라고만 생각했지만, 한국의 김치는 그 종류가 무려 250가지!


한국음주문화

13. 세계에서 술 많이 마시는 나라로 유명한 한국, 군대식의 음주 문화가 무섭다고..;(저도 무서워요~)


한국 자살률energy-ecology.blogspot.kr

14. 외국인이 보는 한국은 안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은데, 세계 두번째의 자살률은 참 아니러니 하겠죠? ㅠㅠ


한국경찰

15. 악명높은 북한이 곁에 있지만, 엄격한 총기 소지 정책 덕에 치안이 좋다고 많이 부러워한다고 해요.


싸이 강남스타일

16.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강남은 세계적인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기대만큼의 그것은(?) 없죠;


해조류 반찬

17. 세계적으로 해조류 음식을 가장 많이 먹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국을 꼽는다고 해요.


현장검증[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2]

18. 유명한 범죄사건의 현장검증을 할 때, 수많은 시민들과 언론사가 모여서 지켜보는 것도 생소한 장면이랍니다. 


택배 음식배달

19. 한국은 인터넷만 빠른 나라가 아니죠. 택배와 음식 배달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한민국!


선풍기

20.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자면 죽는다는 근거없는 한국의 선풍기 괴담은 이미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네요;


남성화장품

21. 인당 화장품 소비량 압도적 1위의 한국 남자들은,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성형수술drrandytate.com

22. 인구 비례 성형수술 압도적 1위 한국! 그만큼 한국인은 외모의 美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국 나이

23. 외국인이 보는 한국 고유의 나이 계산법(태어남과 동시에 한 살)은 꽤나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한국 사계절

24. 예로부터 한국의 뚜렷하게 구분되는 사계절 자연풍광이 세계적으로 유명했었다고 해요.


PC방

25. PC방의 고향이자 세계 제일의 평균 인터넷 연결속도를 자랑하는 한국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죠.


[내용참조 list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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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모름

우리가 평소에 자주쓰는 말들의 어원 유래가 뭐였을지 한번쯤 궁금증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 전화받을 때 하는 첫마디인 '여보세요'가 왜 여보세요인지 어원이 궁금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초등학교 선생님은 옛날에는 집전화를 하거나 오는 상대자가 대부분 남편이나 아내였기 때문에, '여보세요'를 쓰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었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여기 + 보다 = 여기보오, 여기보세요' 에서 유래되어 변천되어진 것이라고 해요.


이번엔 이처럼 우리가 평소 쓰는 말들이지만 정확히 잘 알지 못했던 말들의 재미있는 어원과 유래를 한번 소개해보려고 해요.(말들의 어원 유래는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라서 때로는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건달 멜로건달이라는 거여?! 아줌마라는 거여?!

1. 건달

난봉꾼이나 불량한, 폭력한 등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건달은 불가에서 음악을 맡아보는 신인 '간다르바'의 중국어 표기인 '건달바(乾闥婆)'에서 유래된 것으로, 건달바는 향을 먹고살며 노래만 즐기며 노니는 신이라고 해요.


2. 수리수리마수리

마술의 장난스러운 주문으로 우리가 많이 쓰는 수리수리마수리는 불교 경전인 천수경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본래의 의미는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성취하소서' 라는 경건한 의미라고 해요.


3. 아줌마

본래는 친족의 여성을 친숙하게 부르는 말로서 쓰였지만, 오늘날 아줌마는 일반 여성 혹은, 부인네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 어휘가 되었는데요.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담아 억척스럽고 강한 여성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죠.


총각김치 알타리김치[동원 양반 총각김치]

4. 총각김치

여러분이 가장 많이 들어보았을 이야기는 총각의 거기(?)를 닮았기 때문이라는 민간어원설이지 않나 싶어요. 사실 총각김치의 '총각'은 장가를 가기전 옛 남자아이들의 떠꺼머리(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라 뿔 모양으로 동여맨 머리모양)를 뜻한답니다.


5. 아수라장

혼돈이나 혼란에 빠진 상태나 현장을 뜻하는 아수라장은, 불교에서 대표적인 선신인 제석천과 악신인 아수라간의 싸움터를 말한다고 해요.

멜로 학학이라고 다 새는 아닙니다

6. 학을 떼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진땀을 빼고 나면 우리는 학을 떼다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의 학은 새가 아니라, 학질(말라리아)병을 뜻하는 것으로 이 무섭고 고통스러운 학질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라는 의미랍니다.


7. 삼천포로 빠지다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거나 엉뚱하게 그르칠 때 쓰는 비속어로 사천시 주민분들은 지역차별적인 발언으로 여긴다고해요. '삼천포로 빠진다'의 민간어원설을 살펴보면 기차탈 때의 실수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진해 해군기지가 생긴 뒤 휴가 후 귀대 중에 삼랑진에서 기차를 잘못타 삼천포로 가는 실수가 많아서 생겼다는 이야기와, 부산에서 진주로 갈 때 개양역에서 진주행과 삼천포행이 분리되는데 진주를 가는 사람이 졸거나 해서 삼천포로 잘못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생겼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답니다.


8. 을씨년스럽다

날씨나 분위기가 스산하고 쓸쓸할 데 쓰는 말인데요. 슬픈 우리의 역사적인 어원을 갖고 있는 말이랍니다. 을씨년스럽다의 '을씨년'은 조선의 주권을 사실상 상실하게된 을사조약이 맺어진 해, '을사년(乙巳年)'의 변형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해요.


9. 마누라

지금은 남편이 아내를 친숙하고 편하게 부르는 말이지만, 과거에는 '웃전에 대한 극존칭'의 말이였다고 해요. 그 의미의 변천에 대해선 많은 설들이 분분한데요. 대표적인 설 중 하나는 '대비마노라, 선왕마노라, 웃전마노라' 등으로도 쓰였던 궁중용어가 조선시대 말기 대중화되었다는 거랍니다.


산통산통 [가천박물관 gcmuseum.org]

10. 산통을 깨다

잘 되어가던 일이 실수나 잘못으로 그르치게 될 때 쓰는 말로, 여기에서의 산통은 두 가지 유래설이 있는데요. '산통점(算筒占)'을 볼 때 쓰는 산통이 깨져서 점을 볼 수 없게 된 상황과, '산통계(算筒契 ; 산통을 이용해서 곗돈을 받을 사람을 뽑는 계)'가 중간에  깨진 상황을 말한답니다. 산통점설이 유력하다고 해요.


11. 딴지

비판적인 의미로 평소 우리가 자주 쓰는 말(표준어x)로서, 딴지는 '딴죽'에서, 딴죽은 '딴족'에서 유래되었을 거라는 설이 있답니다. 딴족(足)은 다른 사람의 다리라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씨름이나 택견에서 상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을 딴죽걸다/딴죽치다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것이 비유적으로 변형된거죠.


도루묵 Trichodon trichodon

12. 말짱 도루묵

도루묵의 어원 유래는 학문적 설 간에도 크게 상충되는데요. 교과서와 방송에 나올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선조가 임진왜란 피란시절 먹었던 '묵'이라는 물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은어라고 멋진 이름을 붙여주었다가, 나중에 다시 먹어보니 맛이 없어서 '도로 묵이라고 불러라' 해서 생겼다는 것 이랍니다.


이에 반해서, 도루묵을 겉보기와 맛 모두가 좋지않은 물고기인 '돌목' 에서 유래된 것으로 설도 있는데요. 문헌과 방언의 흔적을 기반으로 해서 좀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돌목->도르목->도루묵), 그물을 건져보니 쓸데없는 도루묵 뿐이었다라는 실망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란 거죠.


13. 야단법석

어수선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로 우리가 평소 쓰는 것과 달리, 불교의 야외 임시 법회장소를 뜻하는데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불법을 설파할 때 실내법당의 자리가 없어 야외에서 임시로 법회를 진행하자, 삼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서 자리싸움을 벌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14. 이판사판

극단적인 상황에 몰렸을 때 쓰는 말로 '이판승 + 사판승' 의 조합어 랍니다. 승려는 사찰을 관리하며 유지하는 일을 하는 사판승과 참선 수행을 하는 이판승으로 나뉘는데요. 조선이 숭유억불(유교 숭상, 불교 억제) 정책을 펼칠 때는 승려가 되는 것은 인생의 마지막 선택으로 여겨졌었다고 해요.


아얌 액엄[보나장신구박물관 bonamuseum.com]

15. 아양을 떤다

아양이라는 말은 옛 우리나라 여인들이 겨울철 쓰던 '아얌'(한자로는 액엄) 이라는 모자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위가 트이고 좌우에는 포근한 털이 귀를 감싸주는데, 그 끝에는 아름다운 무늬의 '아얌드림'이라는 비단댕기를 길게 늘어뜨려 뭇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해요.


16. 꼬드기다

속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부추기는 걸 우리는 흔히 꼬드기다라고 말을 하는데요. 전혀 뜻밖에도 이는 연 날리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연줄을 꼬드기다'는 연줄을 잡아당겨서 더 높이 올라가게 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이 마치 남을 부추기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변하게 된거죠.


17. 찰나

한 순간을 뜻하는 말인 찰나는 고대 인도에서 사용하던 가장 작은 시간 단위를 나타내는 말인 '크사나(ksana)'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75분의 1초(0.013초)랍니다. 불교에서는 순간의 시간과 인연의 소중함을 설명하는 '찰나생멸(刹那生滅 : 찰나 속에 영원이 있고 영원 속에 찰나가 있다)'을 설명하는데 쓰인다고 해요.


가래질 헛가래질가래질 [짚풀생활사박물관 zipul.co.kr]

18. 헹가래

스포츠나 기념식에서 주인공을 축하해주기 위해 하늘로 높이 들어올리는 행동을 말하는 헹가래의 어원은 의외로 농사의 '헛가래질'에서 유래되었답니다. 헛가래질은 서로 호흡을 맞춰서 사용해야 하는 농기구인 '가래'를 미리 예행연습으로 사용해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해요.


또다른 의견으로 헹가래가 가래질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은 높지만 헛가래질이 아닌 '헤염가래'에서 변형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여기서의 헤염은 헤엄치다라는 의미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예행연습이 아니라 가래질이라는 본래 모습 자체에 어원을 둔다는 거죠.


19. 천상천하 유아독존

평소에 본인이 최고인양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곤 하는데요. 사실 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본래 뜻과는 전혀 딴판이랍니다. 석가모니가 말했다는 '하늘 위나 하늘 아래 홀로 높다' 라는 속뜻은, '모든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기에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 라는 평등사상이 담겨있다고 해요.


영화 색즉시공 포스터영화 '색즉시공'

20. 색즉시공 공즉시색

영화의 영향으로 야한 상상을 하게 하지만, 색즉시공의 어원은 공즉시생과 함께 불교의 반야심경에서 유래가 되었답니다. 색(色)은 여색과 같은 성적인 욕망이 아니라 물질 전반을 아우르는 말로, '모든 사물은 공허하고, 공허한 것은 사물과 다르지 않으니 집착할 필요가 없다' 라는 건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멜로 화남 바가지를 긁다나 벌써 바가지 긁히는 건가;;

21. 바가지를 긁다

아내가 쫑알쫑알 잔소리를 쏟아내는 것을 비유적으로 바가지를 긁는다라고 하는데요. 최초의 그 어원 유래는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고 해요. '듣기 싫은 바가지를 긁는 소리' 로 병귀를 쫓기 위한 민간 주술행위가 비유적인 의미로 구체화된 대표적인 사례였던 거죠


22. 멍텅구리

바보같다라는 비슷한 의미로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곤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멍텅구리의 어원은 불교용어도 아닌, '뚝지'라는 미련하고 아둔한 물고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데서, 바보 같고 어리석은 사람을 연상케 하지 않았을까요?


멍텅구리의 언어학적 변형에 대해선 흐리멍덩하다의 '멍덩->멍텅' 이 되고, 중을 놀리는 말인 '몽구리->구리' 가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원과 유래 및 언어학적인 변형사 모두 멍텅구리의 다양한 쓰임새 만큼 정확하게 딱 짚어내긴 어렵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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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놀라운 스마트폰 상식 20가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지만, 2007년 아이폰 출시를 시작으로 10년도 되지 않아 우리 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너무나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뜻밖에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이 꽤나 많이 있는데요.

 

하나씩 하나씩 스마트폰 상식으로 알려졌던 사실들을 총망라해서 소개해볼까 해요. 여러분이 그리고 당신이 몰랐던 스마트폰 상식들 20가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0. 스마트폰은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우주선 컴퓨터보다도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우주비행사 달우주선 컴퓨터 < 스마트폰 ?!

 

19. 평균적으로 스마트폰은 화장실 변기 손잡이보다 18배의 세균이 살고 있다.

오래된 화장실당신 손에 든 것보다 내가 깨끗해~

 

18. 영국 브리스톨 로봇 과학연구소는 오줌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방법을 개발했었다.

오줌싸개 동상오줌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

 

17.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감에 빠지는 신종 증후군을 노모포비아(Nomophobia = No mobile-phone phobia)라고 한다.

노모포비아스마트폰에 이미 중독된 우리들.. 

 

16. 2012년 애플이 아이폰을 약 220억달러를 판매했었고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한 모든 제품을 합친 것(약 170억달러) 보다 더 많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coffeecloud.net]

 

15. 영국에서는 매년 약 10만대의 휴대폰이 화장실 변기에 빠지고 있다.

변기나는 삼키기만 할 뿐 뱉지는 않는다

 

14. 스마트폰 기술은 약 25만개 이상의 개별 특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페이퍼폰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도 곧!

 

13.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약 110회 정도 자신들의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고 있다.

스마트폰 잠금해제[droid-life.com]

 

12. 핀란드에는 '휴대폰 멀리 던지기'라는 실제 스포츠가 있다.

[휴대폰 멀리던지기 월드 챔피언십 in 핀란드, 대회영상] 

 

11. 최초의 휴대폰은 미국에서 1983년에 약 4,000달러에 팔렸었다.

최초의 휴대폰한 때는 이게 최첨단이었지~

 

10. 2012년 애플은 매일 34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었다.

아이폰5'스마트폰 = 아이폰'이던 시절도 있었죠

 

9. 휴대폰의 전자파가 몸에 해롭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휴대폰 전자파[ibtimes.co.uk]

 

8. 노키아 1100은 무려 2억5,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휴대폰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일 기종 전자제품이다.

노키아 1100[surplusbazaar.in]

 

7. 지구상에는 화장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

모하비 사막 화장실이런 사막에도 화장실이 있건만..;

 

6. 스마트폰 사용자의 65%이상은 어떠한 앱도 다운받지 않는다.

애플 앱스토어기본 앱만으로도 충분! 앱스토어 No~

 

5. 모바일 악성코드의 99%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다.

안드로이드내가 그렇게 만만해?! --^

 

4.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47%는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대답했다.

스마트폰의 노예여러분은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있나요?

 

3. 스마트폰 산업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발전하고 있는 산업이다.

스마트폰 산업 성장속도20세기는 자동차, 21세기는 스마트폰!

 

2. Sonim XP3300은 약 2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손상되지 않으며,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휴대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휴대폰 Sonim XP3300 기네스 세계신기록 도전 실황 영상]

 

1. 휴대폰의 70%가 중국에서 제조된다. 

메이드 인 차이나역시 대세는 중국인 것인가..

 

[내용참조 : list25.com]

 

 

여러분은 놀라운 스마트폰 상식 20가지 중 몇개를 알고 계셨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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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 속 위인

어릴 때 삼국지를 읽고서 성씨의 한자가 같은 것을 보고 제갈량의 후손이다, 조조의 후손이다라고 자랑하는 친구들이 꼭 있었죠?ㅋ 그 때는 전부 허풍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개중에는 진짜 사실도 있었더라구요. 이처럼 중국에서 건너온 한국의 성씨들 중에서 중국 역사 속의 대표적인 위인들과 관련된 성씨의 역사 유래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여러분도 중국 역사의 위대한 인물의 핏줄?!

최고 good


★ 제갈(諸葛)성씨의 역사 유래 : 제갈량의 후손

적벽대전 제갈량[영화: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제갈씨는 삼국지에서 가장 위대한 군사로 이름난 '제갈공명 제갈량의 후손'이랍니다. 제갈씨의 시조는 바로 제갈량의 아버지 제갈규라고 해요. 삼국지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제갈씨는, 촉한의 제갈량/제갈첨 부자, 오나라의 제갈근/제갈각 부자, 위나라의 제갈탄이 있죠.


제갈 성씨가 한국에 유래된 그 역사는, 제갈규의 5세손 제갈충이 13세에 한나라의 마지막 황제 헌제에게서 황위를 찬탈한 위나라에 불만을 품고 신라 미추왕 때에 귀화하면서 시작되었답니다. (제갈규의 20세손 제갈공순이 신라 덕흥왕 때에 귀화했다는 설도 존재)


한국의 제갈씨의 본관은 남양인데요. 칠원 제씨(諸氏)와 남양 갈씨(葛氏)가 바로 이 남양 제갈씨에 기원을 두고 있답니다. 고려 고종 때, 제씨와 갈씨가 나뉘어졌다가 조선 고종 때 다시 제갈씨로 복성하고 일부는 그대로 제씨와 갈씨를 썼다고 해요.



★ 맹(孟)성씨의 역사 유래 : 맹자의 후손

신창 맹씨는 공맹사상이라고도 불리는 유교학에 있어서 공자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학자로 꼽히는 '맹자의 후손'이랍니다. 한국 역사 속에서도 조선 초기의 명재상인 맹사성이 있었죠.


맹씨의 역사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에 연원을 두는데요. 맹씨가 한국에 유래된 그 역사는, 맹자의 40세손 맹승훈이 당나라 한림원 오경박사의 자격으로 신라 진성여왕 때 유교를 전파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답니다.


최고의 학자인 맹자의 핏줄이라서 그런지 맹사성을 비롯한 뛰어난 인물들이 많았는데요. 조선시대에만 문과 급제자 13명, 무과 급제자 14명이나 배출했었다고 해요.



★ 백(白)성씨의 역사 유래 : 황제 헌원의 후손

황제 헌원씨

수원 백씨는 염제 신농과 더불어 중국인의 조상격으로서 인식되는 '황제 헌원의 후손'이랍니다. 황제 헌원은 중국의 상고사 시대 인물로 중국과 한국의 여러 성씨의 최초의 기원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죠.


수원 백씨의 역사에 시조로서 기록된 인물은 백우경(황제 헌원의 16세손 백을병의 후손)인데요. 백우경은 당나라 때 높은 벼슬에 있었지만, 간신의 모함으로 신라 선덕여왕 때에 건너와 경주의 자옥산에 정착함으로써 그 유래가 시작되었답니다. 


수원 백씨가 황제 헌원에서 기원한 여러 성씨 중 하나이듯이, 남포 백씨, 부여 백씨, 대흥 백씨가 모두 수원 백씨에서 유래된 성씨라는 설도 있다고 해요.



★ 여(呂)성씨의 역사 유래 : 여불위의 후손

여불위[chiculture.net]

여씨는 중국 춘추전국 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의 기틀을 닦은(훗날, 진시황에게 내몰려 자살을 하지만..) 진나라의 명재상 '여불위의 후손'이랍니다. 진시황이 여불위의 사생아라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진시황의 후손이 될 수도 있겠죠.


여 성씨의 기원은 주나라의 전설적인 명재상 강태공(강태공에 기원한 성씨는 여씨 이외에도 많음)에게 까지도 이어지는데요. 여 성씨가 한국에 유래된 그 역사는, 당나라의 한림학사 여어매가 황소의 난을 피해 신라 헌강왕 때에 귀화한데서 시작되었답니다.


한국의 함양 여씨와 성주 여씨는 모두 여어매를 같은 시조로 한답니다. 여씨에는 우리가 잘아는 또 한 명의 역사적인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삼국지에서 관우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오나라의 명장 여몽이랍니다. (관우사당;동묘에는 여씨 성을 가진 사람은 들어가면 안된다는 속설이 있음)



★ 주(朱)성씨의 역사 유래 : 주희의 후손

주자 주희[culture.ifeng.com]

신안 주씨는 남송시대 성리학을 집대성한 대유학자 '주자 주희의 후손'이랍니다. 신안 주씨의 시조는 주잠인데, 바로 주희의 증손이죠.


신안 주씨가 한국에 유래된 그 역사는, 남송의 한림원 태학사였던 주잠이 몽고의 침략에 무능하게 대처하고 간신히 횡행하는 조정에 실망하여 고려 고종 때 나주로 망명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주잠이 고려에 정착할 때 동행하였던 한림학사 섭공제는 경주 섭씨의 시조가 되고, 주잠의 사위가 되는 고려인 구존유는 능성 구씨의 시조가 되기도 한답니다.



Bonus. 한국의 유(劉)성씨는 한나라 황족의 후손이다!

한고조 유방[biografiasyvidas.com]

거창 유씨, 강릉 유씨, 백천 유씨는 모두 '한나라 고조 유방'의 41세손 유전을 같은 시조로 한답니다. 유전은 송나라 한림학사와 병부상서까지 지냈지만, 고려 문종 때 귀화하게 되면서 한국에 유 성씨의 역사가 시작되었죠.


[주요내용참조 : www.surname.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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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매운 음식 best 10.

'제멋대로 우주랭킹'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5. 10. 17. 12:20

세계에서 가장 매운 음식

우리 나라는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맵고 짠 편인데요. 특히, 세계에서도 유난히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민족 중 하나로 유명하기도 하죠. 안그래도 매운 라면에 고추를 슝슝~ 썰어넣는 모습에 기겁하던 외국인 친구가 생각나네요.

 

불닭 소스를 사랑하고, 보통 매운맛에도 더 매운맛을 찾는 대부분의 여러분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음식으로 소문이 난 요리들 10가지를 소개해볼까 해요. 물론 이 순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매운 음식인 김치는 제외하는걸로~

 

 

삼발 울렉(Sambal Oelek)www.food.com- gailanng

삼발 울렉(Sambal Oelek)www.ryanspilken.com

10. 삼발 울렉(Sambal Oelek) :  인도네시아식 고추양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관광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한국 사람들에겐 고향의 맛(?)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핫윙(Suicide Chicken Wings) www.food.com - Sue Lau 

핫윙(Suicide Chicken Wings) alltop10.org

9. 핫윙(Suicide Chicken Wings) : 타바스코 소스와 고추를 다진 앙념이 곁들여진 미국식 닭날개 요리인데요. 미국 사람들도 이렇게 새빨간(?) 음식을 먹었었군요.

 

 빠빠 아 라 우안까이나(Papa A La Huancaina)perudelights.com 

빠빠 아 라 우안까이나(Papa A La Huancaina)www.yelp.com

8. 빠빠 아 라 우안까이나(Papa A La Huancaina) : 감자와 계란이 들어간 페루의 샐러드 요리인데요. 특유의 페루산 노란 칠리 고추가 들어가게 되면서 보기와 다른 화끈한 맛이 난다고 해요

 

와츠(Wat)www.daringgourmet.com 

와츠(Wat)www.gojjos.com

7. 와츠(Wat) : 아프리카의 대표적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스튜인데요. 맵기로 소문난 에티오피아의 고유의 향신료 혼합물인 베르베르(berbere)가 듬뿍 들어가 있답니다.

 

카우 카우(Cau Cau)peruvianrecipe.blogspot.com 

카우 카우(Cau Cau)bookalokal.com

6. 카우 카우(Cau Cau) : 페루산 노란 칠리 고추가 들어간 감자 스튜에요. 속이 얼얼할 정도의 매운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팟 프릭 킹(Pad Prik Khing)wdy.h-cdn.co 

팟 프릭 킹(Pad Prik Khing)rachelcooksthai.com

5. 팟 프릭 킹(Pad Prik Khing) : 돼지고기, 야채, 해산물이 들어간 태국음식인데요. 일종의 고추, 생강인 '프릭 킹'을 비롯해서 마늘, 양파, 빨간고추 등 매운 맛 재료들이 모두 투하(?) 되었답니다.

 

팔 카레(Phaal Currybabafattoosh.com  

팔 카레(Phaal Curry) newyork.seriouseats.com

4. 팔 카레(Phaal Curry) : 영국의 매운 인도식 카레로 유명한데요. 뉴욕의 Brick Lane Curry house 에서는 먹고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동의를 해야지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라고 하네요. 몇몇 레스토랑에서는 그릇을 다 비우면 별도의 인정서까지 준다고해요.

 

사천 훠궈(火鍋) Hot Pot www.travelblog.org 

사천 훠궈(火鍋) Hot Pot houseofhaos.com

3. 사천 훠궈(火鍋) Hot Pot : 중국 사천지방의 샤브샤브인데요. 가득 차있는 사천 고추가 눈에 확 띄이는데, 맵기로 소문난 사천지방에서도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랍니다.

 

 저크 치킨(Jerk Chicken)eddyskitchen.wordpress.com  

저크 치킨(Jerk Chicken)howtobbqright.com

2. 저크 치킨(Jerk Chicken) : 자메이카 닭고기 요리로, 고추를 포함해서 카리브해를 대표하는 강한 향신료들이 모두 들어갔는데요.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먹으라는 경고문구가 따라다닐 정도라고 하네요.

 

빈달루(Vindaloo)foreignfeasts.com 

빈달루(Vindaloo)www.dialameal.com.au

1. 빈달루(Vindaloo) : 세계에서 가장 매운 카레로 명성이 자자한 인도 카레에요.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부트 졸로키아가 그 명성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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