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2

낮과 밤

오늘도 또 하나의 하루가 지나갔네요.  하루가 지나가는 즈음엔 늘 이런 생각을 하곤 해요. '난 대체 뭘 위해 살아가는 걸까?'  '난 대체 뭘 위해 일하는 걸까?' '난 대체 뭘 위해 반복된 일상을 보내는걸까?' '난 대체 뭘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꿈을 이루리라. 그렇게 믿었지만 기약없는 먼 미래의 희망일 뿐. 지금 당장의 현실은 녹록치 않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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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를 아시나요? 처음과 끝이 늘 이어지며, 결국엔 무한히 반복되는 세계죠. 깨닫고 보니 그 뫼비우스의 띠를 달리고 있는 나의 모습. 목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을 뿐.

 

벗어나려 해도 너무나 익숙해져 쉽게 용기가 나질 않네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어느새 또 하나의 하루가 다가오고, 그렇게 또 하나의 하루가 훌쩍 지나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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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래도 혼자가 아닌 나 라는 걸. 친구, 가족, 연인, 여러 인연들이 있다는 걸. 늘 멀리 있는 행복이 커 보이는 법!  가까이 있는 행복이 실제로 더 소중하단 걸. 다행히 더 늦기전에 깨달은 것 같아요.

 

이런게 어쩌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거겠죠? 이제서야 주변을 조금씩 돌아보게 되네요. 이 시대의 우리들 모두 힘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도 힘내길 바랄게요.

 

^^

 

[혼자가 아닌 나 ♪ 힐링이 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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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가며 변해가는 것들

'일상생활 끄적끄적'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5. 5. 27. 23:06

 

시간

 

인기있는 대중문화 장르
유행하는 패션과 헤어스타일
새로운 각종 첨단 기기들
아이들의, 어른들의 놀이문화
지지받는 정치사회 이데올로기
뜨는 유망업종과 사향업종
그 시대를 상징하는 패러다임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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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
점점 더 넓어지는 세상

 

그래서 멈추지말라고 합니다
더욱더 노력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그렇게 하루하루 아둥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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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그러던 어느날 문득 보았습니다
어머니의 잔잔한 주름살과
아버지의 작아진 등이

 

언젠가부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나만을 보고 있었을텐데
나는 변하는 세상만 보고있었네요

 

왜 미처 몰랐을까요
시간이 흘러가며 변해가는 것들엔
언제든 되돌아볼 수 있는 것과
다신 되돌아올 수 없는 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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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할게요
더 늦기 전에, 더 변하기 전에
또다른 소중한 이도 함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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