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정보' + 2

지스타 2018

지난 주, 국내 최대의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8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었는데요. 이번이 저희 커플에게는 3년차 지스타 행사였답니다. 


"

이 정도면 개근상 줘야지?!

"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지스타 2018 메인스폰서 '포트나이트'

지스타 2018 입장 대기시간대기시간 최소 1시간 예상ㄷㄷ

지스타 2018 이마트 경품이마트에서 나눠준 생명수(?)와 감자칩

지스타 2018 입장권드디어 입장권 Get!

저희는 11/17일(토)에  다녀왔는데요. 관람 시작 시간인 10시보다 30분 일찍 왔음에도.. 역시, 엄청난 인파가 벌써부터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특히, 예년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초대권 예매 부스에 놀랐는데요. 


"

초대권을 얼마나 뿌린거야?!

"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 포토존포트나이트 포토존은 인기만점!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 포토존포트나이트팀과의 기념샷, 그런데 왜 모두 옆만 보나요;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 코스프레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 곡괭이 이벤트포트나이트 곡괭력! 이 날 여성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지스타 2018 벡스코 광장 무대벡스코 광장 무대의 인기BJ 인터뷰

벡스코 광장의 지스타 2018 부스들은 입장권이 없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데요. 프렌즈레이싱, 구글플레이스토어 부스 등이 있었지만, 단연 압도적인 주목을 끌었던 건 포트나이트였답니다. 코스프레팀의 댄스 공연, 포토존, 곡괭이질(곡괭력!) 이벤트 등 메인 스폰서 다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주었어요.


지스타 2018 푸드트럭푸드트럭들 총 출동

지스타 2018 푸드트럭

지스타 2018 라이언 인형프렌즈 레이싱 1등 경품이었던 레이서 라이언

지스타 2018 넥슨 부스언제나 그렇듯 가장 눈에 띄는 넥슨 부스

지스타 2018 넥슨 부스

예년과 달라진 이번 지스타 2018의 풍경 중 하나는 푸드트럭 존이었는데요. 지스타 때마다 벌어졌던 점심 전쟁(?)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진입한 부산 벡스코내 행사장의 풍경은 역시 엄청난 인파와 넥슨! 지스타의 단골 손님인 넥슨은 이번에도 대규모의 부스를 꾸며 놓았었답니다.


지스타 2018 펍지 배틀그라운드

지스타 2018 몬스터지스타 2018에서도 무료로 통 크게 나눠주는 '몬스터'

지스타 2018 굿즈샵배틀그라운드 롱패딩.. 예쁘다~

지스타 2018 펍지 배틀그라운드

지스타 2018 오버워치 굿즈오버워치 모자와 후드티도 정말 욕심이 났다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는 라이벌인 '포트나이트'가 차지했지만, '배틀그라운드' 역시 대규모 부스로 물량공세를 펼친 모습이었는데요. 현장 체험 경기도 볼만했지만, 배틀그라운드 기념품샵의 굿즈들의 우수한 퀄리티가 더 기억에 남았답니다. 


지스타 2018 커츠펠

지스타 2018 커츠펠 코스프레

지스타 2018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지스타 2018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라이언의 적나라한 엉덩이샷

지스타 2018 배틀그라운드 라이언 인형배틀그라운드 헬맷 라이언! 비..비쌌다;

지스타 2018 배틀그라운드 라이언 스마트폰 케이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외에도 유통사인 카카오도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었는데요.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한 라이언 굿즈들은 그야말로 대인기였었답니다. 매력적인 코스플레이 모델들에게는 그야말로 카메라 세례가 쏟아지고 있었어요.


지스타 2018 넷마블

지스타 2018 트위치

지스타 2018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활기가 넘쳤던 포트나이트 부스

지스타 2018 붕괴3rd

지스타 2018 제5인격

지스타 2017 까지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던 엔씨소프트가 이번에 참여를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넷마블, 포트나이트, 붕괴3rd, 제5인격, 트위치 등 여러 브랜드와 게임 부스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포트나이트는 지스타 2018 행사장 내부에서 배틀그라운드와 기세 싸움을 하는 듯한 인상을 받기도 했었답니다.




SKT T1 FAKER hood T-shirtSKT T1 FAKER 후드티.. 결국 질렀습니다.

지스타 2018 명지전문대

지스타 2018 아프리카TVBJ를 위한 전용 공간까지 마련한 아프리카TV

지스타 2018 마운틴듀지스타에 등장한 몬스터의 라이벌 '마운틴듀'

지스타 2018 VR

지스타는 메이저 회사의 신작 게임 뿐만 아니라, 대학교나 벤처기업들의 실험성 강한 게임들도 체험할 수 있는 몇 없는 기회인데요. 지스타 2018에서도 많은 인디게임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1인 스트리머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음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지스타 2018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지스타2018 최초 공개된 마비노기 모바일

지스타 2018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

지스타 2018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

지스타 2018 넥슨 이벤트넥슨 체험 스탬프를 모아서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다

지스타 2018

지스타를 처음 찾으면 인파에 떠 밀려다니며 어디부터 가야할 지 헤매기 쉽상인데요. 그럴땐. 언제나 항상 본전(체험, 기념품) 이상을 보장하는 넥슨 부스를 먼저 찾는걸 추천드려요. 이번 지스타2018에서도 넥슨은 가장 알찬 체험존과 기념품들을 준비해서,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답니다. 


지스타 2018 코스프레

지스타 2018 AMD

지스타 2018 프렌즈레이싱 스탬프프렌즈레이싱 참여 스탬프

지스타 2018 프렌즈레이싱 개그맨 김기열열심히 달리는 우리 멜로님

지스타 2018 이벤트 매치

지스타 2018 실내 부스 투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처음 눈여겨 보았던 벡스코 광장의 프렌즈 레이싱 부스 이벤트에 참여를 했는데요. 마침 개그맨 정명훈, 김기열과 함께 게임할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답니다. 예쁜 카카오프렌즈 굿즈는 덤! 


지스타 2018 경품 굿즈 기념품지스타 2018 영광의 흔적~ 기념품들

지스타 2018은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알찬 기념품들로 역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점점 더 비좁게 느껴지는 벡스코 행사장과 매표 시의 혼잡함, 콘솔/PC게임의 부재는 지스타 2019에서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스타 2016, 지스타 2018 라이언 풍선지스타 2018, 지스타 2016 라이언 풍선이 한 자리에

.

.

『'지스타 2018' 후기 ★★★★★』 

복잡하지만, 그래도 재미만점!


"

지스타 2016 후기가 궁금하다면? 

지스타 2017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

"

,

악명높은 버그로 유명했던 게임들 Worst 17.

'제멋대로 우주랭킹'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11. 20. 00:30

악명높은 버그로 유명했던 게임들

컴퓨터나 콘솔 같은 IT장비로 즐기지만, 게임 자체는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예상치 못했던 실수나 오류는 필연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데요.

이렇게 
프로그램의 오류나 오작동으로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현상을 버그(Bug)라고 부른답니다. 


game bug Error

대부분의 게임들은 사전 테스트 및 발매 이후에도 패치를 통해서 완성도를 높이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몇몇 게임들은 치명적인 버그들로 명성(?)을 얻기도 하였죠.

이번엔 그 중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게임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을 화나게 했었던 게임들도 과연 여기 있을까요?! ^^


-------------------------


1. E.T. (1982년)

e.t.

호황을 누리던 북미 게임시장을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트렸던, 그 유명한 '아타리 쇼크'의 주인공! 단언컨대, 역사상 최악의 게임 타이틀~ (이후, 게임시장의 주도권을 일본의 닌텐도가 가져갔죠)


e.t. bug시대를 감안하더라도.. neocomputer.org]

스티븐 스필버그의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인 E.T.를 게임화하여 큰 관심 속에 출시 했었지만, 세계 게임 역사상 길이 남을 쓰레기 게임이 나오고 말았죠. 대대적인 반품 사태가 벌어진 것은 당연...


사막 어딘가에 묻힌 E.T.를 찾아라!

크리스마스 시기에 발매하기 위해 개발기간이 단 5주!만이 주어졌던 것이 결정적이었는데요. E.T.의 이름을 딴 엉망진창 게임으로, 아타리社 에서는 350만개 가량되는 재고/반품을 사막에 매장했다는 소문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답니다.



2. 마그나카르타 (2001년)

마그나카르타

창세기전 시리즈로 1990년대와 2000년까지 한국 최고의 게임회사로 불렸던 소프트맥스를 몰락의 길로 이끌었던 작품. '역사에 남을 대재앙'

발매 당시 2000년 창세기전3 파트2로 시리즈가 완결되며, 공허함에 빠져있던 게임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분노로 바뀌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마그나카르타 버그누구랑 얘기하니? [blog.naver.com/chapelle]

첫 전투에서부터 튕기는 버그가 있었으니까요; 도저히 대형 타이틀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버그로(하나같이 치명적!) 얻은 별명이 '만들다말았다, 버그나카르타, 버그나깔았다, 맹글다말았다'


마그나카르타 리콜 뉴스초유의 리콜 사태로 번지다~

쓰레기 더미 데이터까지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번졌었는데, 분위기 파악을 못한 개발진의 사과문으로 분노 폭발! 불매운동, 리콜 등등 국산 패키지 PC게임시장의 종지부를 찍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화난 멜로책임져~ 책임지라구~ !



3. 빅 리그 (2003년)

Big Rigs

80년대 북미 비디오게임 시장의 몰락을 가져온 아타리의 E.T. 이후 북미에서 최악의 쓰레기 게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게임.

도로를 초월한 레이싱이라는 임팩트있는 카피문구와 패키지 디자인은 모두가 거짓이었죠. 아니, '도로를 초월했다'라는 문구만큼은 진실일지도...(도로 코스의 의미가 없는 것은 사실;)


Big Rigs bug도로를 초월한 레이싱 [gamespot.com]

게임품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2000년대에 나온 게임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모든 것이 참신한(?) 버그투성이였고, 무엇보다 승리라는 근본적인 목적조차 달성할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개발 중이던 작품을 그대로 내놓았다는 후문도 있었는데, 패치를 해도 그다지 달라진 것도 없었죠. 놀라운 점은 개발자인 세르게이 티토프가 무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술 감독이었다는 사실이에요.


4. 메이저 Wii 퍼펙트 클로저 (2008년)

major wii perfect closer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야구 게임으로 2008년 일본 최대의 커뮤니티 2ch이 선정한 '쿠소게 오브 더 이어'(올해의 쓰레기 게임)로 선정.


major wii perfect closer bug타자의 자세가 영... [game.matomame.jp]

게임의 완성도를 논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만화 야구의 탈을 쓴 코믹(?) 버그 게임이었답니다.타자가 뒤를 바라보고 타격을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1분55초부터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ㅋ

2008 쿠소게 오브 더 이어(KOTY)의 프리미엄으로 중고가가 꽤나 높게 형성된 적도 있었다고 해요. 이것도 또 하나의 노이즈 마케팅?!


5. 천랑열전 (2003년)

천랑열전

마그나카르타와 함께 국산 패키지 PC게임시장의 종지부를 찍은 또 하나의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는 가람과 바람社 이른바, '버그열전'

동명의 인기 소년무협만화(박성우作)를 원작으로, 게임 내의 원화 하나하나를 원작자가 정성들여 그려내며 많은 기대를 자아냈지만...


천랑열전 버그말 꼬리를 잡고 뭐하는?! [joysf.com (jassa님)]

치명적인 튕김 버그가 오히려 제일 약하게 느껴질 정도였다죠. 원작의 스토리를 묘하게 파괴하는 건 물론이고, 기가막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어긋난 그래픽 등등

훌륭한 음악과 일러스트를 갖췄지만 가장 중요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졌었답니다.
 제작사가 망한 것은 물론이고, 개발자가 원작자에게 사과를 했었다는 소문도 돌았었어요.



6. 슈퍼맨 64 (1999년)

Superman 64

전설적인 고전 DOS게임인 폭스와 고인돌을 만든 타이터스(TITUS)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Superman 64 bug이런 장면은 다반사 [youtube.com/Jiraiya]

최소한의 흥행을 보장하는 슈퍼맨이라는 이름값이 아까울 정도였다고 해요. 역사상 최악의 게임으로도 오르내릴 정도...


도저히 완성된 게임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버그투성이였는데요. 슈퍼맨이 건물에 끼여서 옴짝달싹 못하는 게 대표적;



7. 포가튼사가 (1997년)

포가튼사가

국산 RPG의 대표적인 게임이자, 국산 버그게임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였는데요. 개발사는 당시, 한국에서 손꼽히던 손노리~ 

무려 2년여에 걸친 연기끝에 드디어 발매가 되었을 때, 진행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버그들로 
'버그튼 사가, 똥같은사가, 개가튼 사가, ㅈ(?)가튼 사가' 등의 영예로운 별칭을 얻기에 이르렀답니다.


초유의 리콜 사태까지 야기된 후, 잇따른 패치가 이어졌지만 끝끝내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죠.(패치 후, 세이브파일 호환 불가...) 

놀라운 건 그럼에도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신SW상품대상까지 수상을 했었다는 사실!


8.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 (1998년)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 

창세기전 1~2, 서풍의 광시곡으로 이어지며 버그가 창세기전 시리즈의 정체성이 되어버렸는데요. 그 와중에 여러 의미의 흥행작을 다시 내놓게 된답니다.

창세기전이라는 이름값 덕분에 흥행은 성공했지만, 시리즈 최악의 버그 투성이 작품이였던 거죠. 특히, 최종 전투는 엄청난 튕김현상(중간 세이브 불가)으로 '악몽의 7연전'이라는 별칭까지 있을 정도...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 창세기전4와 함께 시리즈의 이단아~

버그 뿐만 아니라, 기존과 궤를 달리하는 성격 때문에 창세기전이라는 타이틀의 오점으로 영원히 남을 뻔 했지만, 2016년 창세기전4로 만회에 성공(?)했답니다.



9. 소닉 더 헤지혹 2006 (2006년)

Sonic hedgehog 2006

한때, 마리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군림했던 소닉의 15주년 기념작으로 PS3, XBOX360으로 처음 발매되면서 팬들을 열광케 했던 작품.

발매 전 새로운 소닉 시리즈를 기대케 하며 Next Generation 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였지만, 이것이
소닉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가 될 줄이야...


Sonic hedgehog 2006 벽에 끼인, 소닉; [youtube.com/BlazeHedgehog]

기상천외한 버그 및 이해할 수 없는 현상, 무한로딩의 반복, 사라진 스피드감 등등 팬들을 기대케 했던 데모버전이 정식버전 보다 차라리 낫다고 할 정도였죠.


Sonic hedgehog 2006 in 25th anniversary..소닉 공식 연대기에서도 지우고 싶은..

재미있는건 소닉 25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공식 영상에서도 소닉 2006에 대해서는 Now Loading 한 줄로 넘어가버린다는 것!


.

.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 파랜드 택틱스 3 (1999년)

11. 트리 오브 세이비어 (2015년)

12. 소울칼리버 3 (2005년)

1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1998년)

14. FIFA 10 (2009년)

15. 토니호크의 언더그라운드 2 (2004년)

16. 프린세스 메이커 5 (2007년)

17. 은색의 용병 (1998년)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