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79

로부터 우리는 일반인들과 크게 다른 사람들을 때로는 초인, 때로는 괴인으로 불러왔었답니다. 이번엔 그중에서도 역사 속 실존했던 미스테리한 OO사람들 유명한 15명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1. 코르크 인간, 안젤로 파티코니(Angelo Faticoni)

0. Angelo Faticoni[dkn.tv]

안젤로 파티코니(1859~1931)는 절대 물에 가라앉지 않는 남자로 20세기 초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하버드대 연구팀은 준비된 공간과 철저한 신체조사 뒤에 9kg의 추를 달고 물에 넣는 등의 실험을 했지만 끝내 그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답니다. 


*그는 죽기 전 스스로 비밀을 밝히기로 했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어요.


2. 실종 인간, 벤자민 카일(Benjamin Kyle)

1. Benjamin Kyle[bizarrepedia.com]

벤자민 카일은 2004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심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었는데요. 역행성 기억상실증(뇌가 손상되기 전의 모든 기억을 읾어버림)으로 진단된 그는 지역사회, 경찰, FBI까지 나섰음에도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었답니다. 존재하되 '실종'된 유일한 미국시민이었던거죠.


*2015년이 되어서야 DNA분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어 신분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었고, 현재는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해요.


3. 자석 인간, 제이미 키튼(Jamie Keeton)

2. Jamie Keeton[aa.com.tr]

제이미 키튼은 자신의 머리에 캔이나 병 등 뭐든지 붙일 수 있어 'Can Head'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남성인데요. 20대 시절 우연히 머리에 캔이 붙는 것을 알아챘었답니다. 기네스 신기록 보유자인 그는 기업광고 대가로 일주일에 최대 960만원까지 번다고도 하네요.



4. 자석 인간, 리우 토우 린(Liew Thow Lin)

3. Liew Thow Lin[mix.my]

서양의 자석인간으로 제이미 키튼이 있다면, 동양에는 말레이시아의 리우 토우 린이 있었는데요. 각각 2kg의 물체들을 최대 36kg까지 몸에 붙일 수 있었다고 해요. 놀라운 건 그의 손자들에게도 그 능력이 이어졌다는 것!



5. 늑대 소녀, 카마라와 아마라(Kamala and Amala)

4. Kamala and Amala[antizionistleague.com]

카마라와 아마라는 1920년, 한 성직자에 의해 인도의 벵골 지역 늑대굴에서 발견되었는데요. 늑대에 의해 길러진 두 어린 소녀는 인간 사회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했고, 아마라는 1년 뒤, 카마라는 9년 뒤에 죽고 말았답니다. 


*늑대 소녀 에피소드의 진위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요.


6. 늑대 소녀, 엘리자베스 도허티(Alice Elizabeth Doherty)

5. Alice Elizabeth Doherty[sideshowworld.com]

앨리스 엘리자베스 도허티(1887~1933)는 늑대 인간 증후군, 이른바 다모증으로 진단된 첫 미국인 사례였는데요. 도허티의 아버지는 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 상황을 쇼를 통해 반전시켰답니다. 미네소타 털복숭이 소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청소년기 쇼를 그만둔 뒤 평범한 여성의 삶을 살았다고 해요.


7. 기형 인간, 콤프라치코스의 아이들(Comprachicos Children)

6. Comprachicos Victor Hugo[ralentirtravaux.com]

콤프라치코스는 17세기 후반에 존재했던 영국의 암흑조직인데요. 당시 영국 귀족들에게 유행하던 괴물쇼, 괴물 노예를 위해 아이들을 납치해 의도적으로 기형으로 만들었답니다. 이들의 악행은 1869년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를 통해 고발되기도 했는데, 이는 배트맨 '조커'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요. 


8. 초시력 인간, 베로니카 사이더(Veronica Seider)

7. Veronica Seider[Stillunfold.com]

베로니카 사이더는 초시력 인간으로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옥일 여성인데요. 1972년 슈투트가르트 대학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20배에 달하는 시력을 가지고 있고, 1.6km 떨어진 사람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해요. 게다가 100미크론(1미크론=1mm 1/1000 )까지 인지한다고...


9. 투시 인간, 나타샤 뎀키나(Natasha Demkina)

8. Natasha Demkina[freaklore.com]

나타샤 뎀키나는 놀라운 투시력으로 X-ray 소녀라는 별명으로 알려졌는데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골절, 종양, 신경 손상 등의 신체 내의 이상을 볼 수 있는거죠. 2004년 영국 더선의 초대로 직접 시현하기도 했고,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다뤄지기도 했답니다. 그녀의 인체 투시 능력은 10살 때 맹장 수술 이후 생겼다고 해요.




10. 올빼미 인간, 마틴 라우렐로(Martin Laurello)

9. Martin Laurello[siamagazin.com]

마틴 라우렐로(1885-1955)는 머리가 180도(!) 돌아가는 희귀한 능력으로 올빼미 인간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에서 태어나 1921년 미국으로 건너온 뒤, 뉴욕의 박물관에서 일하면서도 서커스 등의 다양한 사이드쇼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했답니다.  



11. 금식 인간, 프랄라드 자니(Prahlad Jani)

10. Prahlad Jani[lightdocumentary.com]

인도의 기인 프랄라드 자니(1929~)는 1940년 부터 그 어떤 음식을 먹지 않고 햇빛을 보고 명상만으로 살아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어릴 적 여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밝혔답니다. 2010년에는 인도국방연구개발기구에서 2주간 격리를 시키는 실험을 했었지만 멀쩡한 모습이였다고 해요. 


12. 네 개의 다리 인간, 미르틀 코빈(Myrtle Corbin)

11. Myrtle Corbin[wikipedia.org]

미르틀 코빈(1868~1928)은 2개의 하반신을 지니고 태어났었는데요. 13살 때부터 서커스단의 괴물쇼에서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여자' 공연을 하며 유명세를 떨쳤답니다. 이후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등 평범한 삶을 살았었는데, 그녀의 사후 시신을 훔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을 콘크리트로 덮었다고 해요.


13. 신비 인간, 엄신(DR.Yan xin)

12. DR.Yan xin Bill Clinton[imagenesmy.com]

엄신(1950~)은 중국 기공사로, 소림사의 해등법사에게 사사받은 후 무협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을 수차례 보여줬었는데요. 1987년 백만명 이상의 인력으로도 진압하지 못했던 대싱안링산맥의 대화재를 비를 불러 해결한 사건이 가장 유명 하답니다. 그 외에도 불치병 환자를 치료하는 등의 놀라운 사례가 많았다고 해요. 조지 부시 대통령은 '시대의 현자'라고 칭했다고 하죠. 하지만 그는 2000년대 초반 갑작스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답니다.


14. 해골 인간, 이삭 스프라그(Isaac W. Sprague)

13. Isaac W. Sprague[pikabu.ru]

이삭 스프라그(1841~1887)는 뼈마디가 보일 정도의 삐적 마른 몸매로 유명했었는데요. 본래부터 그런 것이 아니었고, 12살 즈음부터 정상적인 식사를 함에도 급격하게 체중이 빠지기 시작(;진행성 근위축증)했다고 해요. 서커스에서 해골 인간으로 공연을 하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나았답니다. 44세일 때도 그의 몸무게는 겨우 19kg였다고 해요.


15. 전기 인간, SLI신드롬(SLI Syndrome)

14. SLI Syndrome electricity woman[dailymail.co.uk]

천둥의 신 토르의 인간판? 전 세계적으로 약 250명의 사람이 신체에 무려 1만~2만 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SLI신드롬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3년 MBC '서프라이즈'에서 다룬 프랭크라는 인물은 무려 3만 볼트의 전기가 몸에서 흐른다고 알려졌답니다. 본인의 전기를 통제할 수 없어 가전제품이 오작동 하는 등의 큰 불편이 있다고 해요. 아직까지도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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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능력 인간, 유리 겔라(Uri Geller)

15. Uri Geller[keylight.org]

유리 겔라는(1946~) 숟가락을 구부리는 등의 능력으로 한때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초능력자였는데요(한국에도 방한했었죠)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에 의해 거짓이 들통나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남았답니다. 현재는 마술사로 활동중이라고 해요.



0. 사이코메트리, 넬라 존스(Nella Jones)

16. Nella Jones[abebooks.co.uk]

넬라존스는 1996년 영국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명망있는 사이코메트리(물건의 기억을 읽어내는) 초능력자 였는데요. 수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며 전설을 써내려 갔었지만,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능력 발휘에 실패하며, 그 명성에 큰 흠집을 얻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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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실생활에서 이젠 어쩌면 현금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을 신용카드, 전자 간편결제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지만 여전히 신용카드는 가장 큰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신용카드에 관한 다양한 잡상식들을 수집에 또 수집~ 당신이 몰랐을 재밌는 신용카드 상식 23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D



Edward Bellamy Looking Backward[the-artifice.com]

신용카드(Credit Card)라는 개념은, 1888년 에드워드 벨라미의 소설 '돌이켜보면'의 주인공이 113년의 잠(1887~2000)에서 깨어나 신용카드를 사용한데서 처음 등장했답니다.


First Credit Card history[lifehacked1st.com]

최초의 신용카드는 지갑을 읿어버린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프랭크 맥나마라가 1953년 만든 다이너스 클럽 카드(Diners Club Card)랍니다. 뉴욕 14개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1년 만에 회원수가 2만명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죠.


Frank McNamara Diners Club[qrius.com]

최초의 신용카드를 만든 프랭크 맥나마라는 이를 단순히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생각했었고, 고작 20만 달러에 다이너스 클럽에서 그의 주식(오늘날 160만 달러의 가치)을 팔았답니다.


AMEX Credit Card Kinds[bankofgeorgia.ge]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중성을 확보했다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고급화 전략을 택했답니다. 상위 0.1% 센츄리온 라인(블랙카드)의 명성이 상징적이죠. 다른 카드사와 달리 자릿수도 16자리가 아닌, 15자리.


American Express First Plastic Credit Card[luxuryplastic.com]

최초의 플라스틱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가 1959년에 만들었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999년에 최초의 티타늄 카드(블랙카드)를 선보이기도 했죠. 


American Express Centurion Card Black Card[mybanktracker.com]

실물도 보기 힘들다는 블랙카드의 혜택과 특권은 어마어마한데요. 바로 007영화의 제임스 본드가 들고 있는 카드가 바로 이 카드죠. 연간 지출액이 최소 25만달러 이상, 가입비 7,500달러, 연회비는 2,500달러 조건 달성은 기본이고, 카드사의 초대를 통해서만 발급이 된답니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기준)


Google history Larry Page Sergey Brin[about.google]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신용카드로 창립 기반을 다졌답니다. 1998년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했던 1TB의 디스크 공간을 마련한 것이죠. 그 가격이 1만5천달러.. 한도 초과는 당연지사;


Credit Card First Number meaning[rewardexpert.com]

신용카드의 번호는 발급 기관에 따라 첫 번째 숫자가 정해진답니다. 1~2는 항공사 및 각종 멤버쉽 카드, 3은 다이너스클럽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4는 비자카드, 5는 마스터카드이죠.


Credit Card Validity Reason[picpedia.org]

신용카드에 일반적으로 5년의 유효기간이 있는 이유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소멸기한 등이 5년으로 이에 맞추고자 하는 것과 마그네틱 선의 안정적인 교체 주기 등의 목적이 있답니다.


Walter Cavanagh most valid Credit cards guinness[worldrecordacademy.com]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어 기네스북에 오른 미국의 월터 카바나는 무려 1,497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답니다. 연회비와 신용 관리를 대체 어떻게 하는걸까요?;


Most Popular Credit Card By Country[merchantmachine.co.uk]

세계 3대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에 따르면 2013년에 1,635,000개 이상의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고 하는데요. 모두 나란히 놓으면 그 길이가 약 86,981마일인데, 이는 지구를 3바퀴 반을 둘러쌀 수 있다는 이야기죠.


Mastercard Fingerprint recognition card[wired.co.uk]

대지문인식 시대(?)에 발맞춰 마스터카드에서는 2017년 지문인식으로 결제승인이 되는 카드를 선보였답니다. 


Credit Card Junk Mail[ideas.repec.org]

1958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조셉 윌리엄스는 영업을 위해 6만개의 신용카드를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에게 우편물로 보냈었는데요. 사람들이 원하지 않았던 신용카드는 20%에 달하는 신용 계좌 연체 사태를 불러 일으켰답니다. 


BankAmericard Visa History[creditcardscompare.co.nz]

신용카드의 대명사 비자(Visa)카드는 1958년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캘리포니아 지역 BankAmericard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는데요. 1976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합하며 비자카드가 탄생했답니다. 


Visa Card Logo History[americanhistory.si.edu]

비자카드의 로고 색상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설립된 캘리포니아의 푸른 하늘과 황금 언덕을 나타낸답니다.




Credit Card Shape and Size ISO 7810[scribd.com]

신용카드는 ISO 7810 국제표준에 따라, 세계의 모든 카드가 동일한 모양과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85.60mm x 53.98mm)


Credit Card Worldwide Market Share[nilsonreport.com]

2015년 닐슨 리포트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세계 점유율은 비자카드가 압도적이고,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순이라고 해요.


Korea First Credit Card histoy [etoday.co.kr]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110&idxno=365641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는 1969년 신세계백화점에서 삼성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급한 것이 효시가 되었는데, 이후 1978년 외환은행이 비자카드를 발급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


credit card holographic security history mastercard 1983[semanticscholar.org]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되는 신용카드 홀로그램은 1983년 마스터카드에 의해 처음 도입되었답니다. 


Credit Card purchase [picpedia.org]

1초에 전세계적으로 약 10,000건의 신용 카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해요.


Equal Credit Opportunity Act [doctorofcredit.com]

1974년까지는 은행에서 남편으로부터 공동 서명을 받지 못한 기혼 여성과 독신 여성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거부할 수 있었답니다. 


Brain's pain receptor[sowetanlive.co.za]

연구에 따르면 고가의 제품을 볼 때 고가의 제품 가격을 보면 두뇌의 통증 수용기관이 활성화되지만,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그 고통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Pokemon Credit Card - original, Hana Bank[pictame.com]

Anime Credit Card[google research]

신용카드의 변신은 무죄! 최근엔 다양한 캐릭터 카드들로 덕심을 자극하고 있답니다. 포켓몬스터 뿐만 아니라 여러 애니메이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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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드워프의 위대한 지하도시 '모리아'를 기억하시나요? 웅장하면서도 놀라운 지하 건축물이 인상 깊었었는데요.


지하도시는 판타지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 속 인류 역사에서도 실제로 존재했었답니다. 으스스한 형체만 남은 미스테리하면서도 신비한 땅속의 지하도시들을 한번 구경해볼까요? :D



로마 카타콤베

Catacombs of Rome, Italy

Catacombs of Rome[catacombe.roma.it]

Catacombs of Rome[catacombe.roma.it]

Catacombs of Rome[catacombe.roma.it]

Catacombs of Rome[R. Kutter / imageBROKER/age fotostock]

Catacombs of Rome[orizzontidipianura.it]

로마 지역의 카타콤베는 로마 제국의 박해를 피한 초기 기독교인들의 피신 장소이자 지하 묘지로서 역할을 했는데요. 교황과 많은 성인들의 유해가 묻혀 있었고, 초기 교회의 종교 벽화의 비문, 대리석상들이 남겨져 있답니다. 


파리 카타콤베

Catacombs of Paris, France 

Catacombs of Paris[mikestravelguide.com]

Catacombs of Paris[catacombes.paris.fr]

Catacombs of Paris[catacombes.paris.fr]

Catacombs of Paris[catacombes.paris.fr]

Catacombs of Paris[catacombes.paris.fr]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장소로, 600만구 이상의 유골이 반겨(?)준답니다. 로마의 카타콤베와 달리 종교적인 성격이 있지는 않고, 18세기 루이16세의 도시 정비 계획에 따라 파리의 공동묘지를 철거하면서, 버려진 옛 채석장에 유골들을 옮겨온 것이라고 해요.


북경 지하성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 China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10best.com]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plugon.us]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noticiasaominuto.com.br]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Alex Kovacs/ Faceboo]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beijingtravelchannel.com]

1969년 소련과의 관계가 악화된 중국의 마오쩌둥이 소련의 공격을 대비해 10년 동안 건설한 거대한 방공호인데요. 그 길이가 무려 약 30km 정도로 지하의 만리장성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나우르스 지하도시

Naours Underground City, France 

Naours Underground City[gerhardhealer.com]

Naours Underground City[gerhardhealer.com]

Naours Underground City[ancient-origins.net]

Naours Underground City[visit-somme.com]

Naours Underground City[visit-somme.com]

기원후 2세기 동안 로마인들에 의해 석회암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은, 로마 제국 말기와 중세 시대의 혼란에 접어들며 주민들의 대피소 역할을 하기 시작하며 작은 마을이 되었답니다. 한때 최대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생활했었다고 해요.


시애틀 지하도시

Seattle Underground City, USA 

Seattle Underground City[wikipedia.org]

Seattle Underground City[abandonedspaces.com]

Seattle Underground City[abandonedspaces.com]

Seattle Underground City[atlasobscura.co]

Seattle Underground City[abandonedspaces.com]

19세기 번영을 누리던 시애틀의 도심은 1889년 대화재로 인해 불타버렸는데요. 시애틀은 도시를 복원하면서, 해수면과의 높이도 고려하여 아예 지대를 한층 높여 버렸답니다.(한마디로 묻어버렸다는...)


에든버러 지하도시

Edinburgh Vaults, Scotland 

Edinburgh Vaults[theboutiqueadventurer.com]

Edinburgh Vaults[isango.com]

Edinburgh Vaults[thewanderingsblog.com]

Edinburgh Vaults[pintherest.eu]

Edinburgh Vaults[wikipedia.org]

에든버러 사우스브리지 아래에는 1788년에 건설된 지하공간이 있는데요. 금고 등 사업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후 빈민굴,  범죄의 온상(밀매, 시신 매매까지!!)이 되고 말았답니다. 유령이 나오는 으스스한 곳으류 유명하죠.


오르비에토 지하도시

Orvieto Underground City, Italy

Orvieto Underground City[orvietounderground.it]

Orvieto Underground City[orvietounderground.it]

Orvieto Underground City[orvietounderground.it]

Orvieto Underground City[orvietounderground.it]

Orvieto Underground City[orvietounderground.it]

기원전 9세기경 고대 로마 토착 세력인 에트루리아인이 적으로 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만든 지하도시인데요. 1,200개 이상의 통로, 우물, 계단, 수조, 광장 등이 완비되어 있답니다. 




플젠 지하도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 Czech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pilsen.eu]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pilsen.eu]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inyourpocket.com]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private-prague-guide.com]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picdeer.com/madervaclav]

대부분의 지하도시가 어두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 플젠 지하도는 맥주를 보관하기 위한 건전한(?) 목적으로 14세기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답니다.  그 전체 길이가 약 19km라고 하니, 독일 못지 않은 맥주 사랑이네요;


데린쿠유 지하도시

Derinkuyu Underground City, Turkey 

Derinkuyu Underground City[baomoi.com]

Derinkuyu Underground City[blog.tatildukkani.com]

Derinkuyu Underground City[blog.tatildukkani.com]

Derinkuyu Underground City[wikipedia.org]

Derinkuyu Underground City[ancient-origins.net]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도시인데요. 터키 카파도키아 평원의 수많은 지하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깊이는 무려 85m!!) 로 약 2만명 안팎의 사람들이 생활했을 거라고 해요. 최초의 터널과 동굴은 무려 4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카이마클리 지하도시

Kaymakli Underground City, Turkey

Kaymakli Underground City[wikipedia.org]

Kaymakli Underground City[wikipedia.org]

Kaymakli Underground City[wikipedia.org]

Kaymakli Underground City[thehistoryhub.com]

Kaymakli Underground City[thehistoryhub.com]

터키 카파도키아 평원의 지하도시 중 하나로, 데린쿠유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데린쿠유와 마찬가지로 아랍인들을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의 은신처로 활용되기도 했었답니다.  고대 히타이트인들이 건설자로 추정은 되지만, 진실은 오리무중...


벌링턴 벙커

Burlington Bunker, England 

Burlington Bunker[atlasobscura.com]

Burlington Bunker[atlasobscura.com]

Burlington Bunker[higgypop.com]

Burlington Bunker[higgypop.com]

Burlington Bunker[higgypop.com]

1950년대 냉전시대 핵전쟁을 대비해서 영국이 건설한 비밀 지하 전쟁 본부랍니다. 4,000여 명의 핵심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총 길이 97km의 도로에, 병원, 상점, 기숙사, 지하 호수, 스위트룸(?) 등이 갖춰져 있었다고 해요.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Wieliczka Salt Mine, Poland 

Wieliczka Salt Mine[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 Salt Mine[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 Salt Mine[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 Salt Mine[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 Salt Mine[wieliczka-saltmine.com]

13세기부터 개발된 소금광산은 20세기 말까지 채굴이 계속되었는데요. 긴 역사 동안 채굴 후 빈 공간을 광산 노동자들이 소금으로 예배당, 조각품 등을 만들며 활용했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는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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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미스테리, 신비한 수중도시들이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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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_of_Kosovo,_Adam_Stefanović,_1870

역사 속에서 세계사의 향방을 결정적으로 좌우했던 건 큰 전쟁들이었는데요. 가까이로는 제1~2차 세계대전이 사실상 현대의 세계정세를 결정지었다고 하죠. 고대 역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바꾼 역사 속 유명한 20개의 전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엔 그 두 번째 시간(하편)입니다.


"이 글은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세계사를 바꾼 역사 속, 유명한 전쟁사 20개 (상편) ☜



콘스탄티노플 공방전(The Siege of Constantinople) 1453

Painting-The-Siege-of-Constantinople[wikipedia.org]

The-Siege-of-Constantinople-map(1410)[wikipedia.org]

1000년 넘게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리며, 이슬람의 거듭된 침공 속에서도 굳건했던 콘스탄티노플. 1453년 마침내 이슬람의 오스만 제국에 콘스탄티노플에 정복당하며 동로마 제국의 역사가 막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이 대사건은 세계사적으로 중세가 종식되고 근대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평가받는데요.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 도래의 기폭제가 되었기 때문이죠.


빈 공방전(The Siege of Vienna) 1529

Painting-The-Turkish-Siege-of-Vienna[wikipedia.org]

map-ottoman-expansion-1451-1566[attwiw.com]

숙원이었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후 오스만 제국은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요. 최전성기를 맞아 거침없이 동유럽으로 진격하던 그 행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신성 로마 제국과의 치열했던 공방전에서 패배하며 마침내 세력 확장을 멈추게 되었답니다. 이후, 르네상스 시대 최강국으로서의 오스만 제국의 입지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죠.


카하마르카 전투(The Battle of Cajamarca) 1532

Painting-The-Battle-of-Cajamarca[wikipedia.org]

Painting-The-Battle-of-Cajamarca[meesterhenk.yurls.net]

대항해시대의 패자 스페인은 북아메리카를 정복한 이후 남아메리카로 향했는데요. 카하마르카에서 168명의 스페인 부대는 무려 8만에 달하는 잉카 제국 군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잉카의 황제를 사로 잡았답니다. 이후, 잉카 제국은 얼마 안 가 몰락하고 말았고, 스페인은 엄청난 양의 황금을 독식하며 세계 최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죠. 


칼레 해전(Naval Battle of Calais) 1588

Painting-Naval-Battle-of-Calais[wikipedia.org]

Painting-Spanish-Armada[wikipedia.org]

아메리카 대륙의 엄청난 부를 독식하며 초강대국으로서 큰 소리를 치던 스페인 왕국은, 이른바 '아르마다'라고 불리는 무적함대가 칼레 해전에서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함대에게 격파되며 그 입지가 크게 흔들리게 되었답니다. 세계 3대 해전 중 하나인, 칼레 해전은 영국이 스페인의 뒤를 이어 해양 강대국으로 발돔움 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죠. 


요크타운 전투(The Siege of Yorktown) 1781

Painting-The-Siege-of-Yorktown[wikipedia.org]

The-Siege-of-Yorktown[wikipedia.org]

대영제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은 1775년 부터 독립전쟁을 시작했는데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전쟁의 승리는 점차 가시화되었고 1781년 요크타운 포위전에서 미국-프랑스 연합군이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미국 독립전쟁을 종결지을 수 있었답니다. 불과 2년 뒤, 영국은 미국 식민지의 독립을 승인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오늘날 세계 초강대국 미국 역사의 첫 출발점이 되었죠. 




트라팔가르 해전(The Battle of Trafalgar) 1805

Painting-The-Battle-of-Trafalgar[wikipedia.org]

The-Battle-of-Trafalgar-map[timetoast.com]

유럽 전역을 발 아래 두려는 프랑스 제국 황제 나폴레옹의 야욕은 마침내 영국에까지 뻗치기 시작했지만, 스페인 트라팔가르 곶에서 넬슨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함대에게 대파 당하고 말았답니다. 이는, 향후 100여 년동안 영국의 해상 지배권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죠. 세계 3대 해전 중 하나로 칼레 해전과 함께 영국 역사의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랍니다. 


워털루 전투(The Battle of Waterloo) 1815

Painting-The-Battle-of-Waterloo[wikipedia.org]

Napoleon's-French-Empire-map[wikipedia.org]

엘바섬에서 돌아온 프랑스의 위대한 정복왕 나폴레옹은 제국의 재건을 꿈꿨지만, 이를 막기 위해 전 유럽이 연합군을 결성하기 시작했는데요. 동맹을 와해하기 위해 벨기에 워털루로 향했던 나폴레옹은 오히려 연합군에게 대패하고 말았답니다. 이렇게 재집권 백일천하를 마감한 나폴레옹은 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섬으로 유배되어,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죠.


영국 본토 항공전(The Battle of Britain) 1940

The-Battle-of-Britain[wikipedia.org]

The-Battle-of-Britain-London[asisbiz.com]

제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의 히틀러는 파죽지세로 유럽을 지배하에 두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내기까지 이르렀는데요. 이제 다음 상대는 윈스턴 처칠의 영국. 독일은 막강한 공군 루프트바페를 이용해서 런던 대공습 등 침공을 시작했지만, 끝끝내 영국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실패했죠. 이는 동쪽의 소련과 싸워야 하는 독일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전쟁의 전환점이 된 계기 중 하나였답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The Battle of Stalingrad) 1942~1943

The-Battle-of-Stalingrad[rbth.com]

The-Battle-of-Stalingrad[wikipedia.org]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무려 약 200여 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소련을 정복하려던 나치 독일 히틀러의 야욕은 완벽히 분쇄되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향방은 완전히 뒤엎어지기 시작했답니다. 마침내 나치 독일의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거죠.


과달카날 전투(The Battle of Guadalcanal) 1942~1943

The-Battle-of-Guadalcanal[ibiblio.org]

The-Battle-of-Guadalcanal-map[videouroki.net]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은 미국이 주축이 된 연합군과 솔로몬 제도 과달카날 섬의 육지와 주변 해역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요. 과달카날 섬은 일본의 태평양 전쟁 점령지의 최전선이었죠. 처절했던 과달카날 전투에서 미국-연합군이 끝내 승리를 거두면서, 팽창 일로를 걷던 일본의 행보는 큰 제동이 걸리게 되었고, 태평양 전쟁의 주도권은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답니다.  



세계사를 바꾼 역사 속, 유명한 전쟁사 20개 (상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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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_of_Kosovo,_Adam_Stefanović,_1870

역사 속에서 세계사의 향방을 결정적으로 좌우했던 건 큰 전쟁들이었는데요. 가까이로는 제1~2차 세계대전이 사실상 현대의 세계정세를 결정지었다고 하죠. 고대 역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바꾼 역사 속 유명한 20개의 전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엔 그 첫 번째 시간(상편)입니다.



살라미스 해전(The Battle of Salamis) 480 BC

Painting-The-Battle-of-Salamis[goodfreephotos.com]

Battle-of-Salamis-Map[wikipedia.org]

그리스 연합 해군은 살라미스 해전에서 고대 시대 최대의 제국이었던, 페르시아 제국의 대함대를 격파하고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는 제2차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승패의 분수령이 되었죠. 이후부터, 그리스는 오랫동안 지중해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답니다. 살라미스 해전은 세계사에서 손꼽히는 '세계 3대 해전' 중 하나이기도 해요.


가우가멜라 전투(The Battle of Gaugamela) 331 BC

Battle-of-Gaugamela-331-BC[about-history.com]

The-Battle-of-Gaugamela-Map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페르시아 정복 [redsearch.org]

BC 333년 이수스 전투에서 페르시아 제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둬 지중해 동부 연안과 이집트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페르시아 제국의 심장부 메소포타미아 가우가멜라(지금의 이라크 모술) 평원의 전투에서도 격전 끝에 승리를 거뒀답니다. 이 전투의 결과로 고대 세계사 최대의 페르시아 제국은 멸망하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헬레니즘 제국이 탄생하게 되죠.  


자마 전투(The Battle of Zama) 202 BC

Painting-The-Battle-of-Zama[wikipedia.org]

Second-Punic-War-map제2차 포에니 전쟁 [sites.google.com/site/rometloja]

카르타고 인근, 자마 전투는 지중해의 패권을 두고 벌였던 카르타고와 로마의 제2차 포에니 전쟁을 종결시킨 전투였는데요. 로마 코 앞까지 진격하며 로마를 벌벌 떨게 만들었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이 전쟁에서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만답니다. 가장 강력한 적을 거꾸러트린 로마는 지중해에서 그 적수를 찾기 힘들어졌죠. 


파르살루스 전투(The Battle of Pharsalus) 48 BC

Painting-The-Battle-of-Pharsalus[thetavernknight.wordpress.com]

The-Battle-of-Pharsalus-Map[warfarehistorynetwork.com]

당시, 로마는 카이사르, 크라수스, 폼페이우스 3명의 실권자에 의한 '3두체제'였었는데요. 크라수스의 죽음 이후,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는 로마의 패권을 놓고 내전을 벌이게 된답니다. 그리스 파르살루스 평원에서의 전투의 승리로 카이사르는 유일무이한 권력자가 됨과 동시에, 공화정의 붕괴가 시작되었고, 로마 제국의 서막이 오르기 시작했죠. 


투르 푸아티에 전투(The Battle of Tours) 732

Painting-The-Battle-of-Tours[historyhit.com]

The-Battle-of-Tours-map[kitchendecor.club]

아라비아 반도에서 시작되어 북아프리카, 지중해를 건너 이베리아 반도를 지나, 서유럽으로 거침없이 진격하던 이슬람군은 프랑스 투르, 푸아티에 지역에서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마르텔에게 대패하며 마침내 그 발걸음을 멈추게 된답니다. 이슬람의 서유럽 진출은 이후 지지부진하다 결국 얼마 못가 쫓겨나고 말았죠. 




탈라스 전투(The Battle of Talas) 751

Painting-The-Battle-of-Talas[quora.com]

The-Battle-of-Talas-map중앙아시아를 두고 벌어진 당vs이슬람 [hipponation.org]

실크로드 교역을 지배하기 위해 서진하던 중국 당나라와, 마찬가지로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던 이슬람 압바스 왕조가 탈라스 강에서 맞부딪혔는데요. 승승장구하던 당나라 고선지 장군(고구려 유민 출신)의 패배로, 당나라는 서역의 패권을 상실했고, 중앙아시아는 이슬람화 되었죠. 세계사적으로는 포로들에 의해 중국의 제지 기술이 이슬람 세계로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하틴 전투(The Battle of Hattin) 1187

Painting-The-Battle-of-Hattin[elgrancapitan.org]

[예루살렘 왕국의 몰락을 보여준 영화 'Kingdom Of Heaven']
십자군 전쟁으로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고, 예루살렘 왕국을 건국했던 기독교 세력은,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에 의해 이스라엘 하틴의 뿔 지역 전투에서 참패하며, 예루살렘을 내주고 말았는데요. 이후, 예루살렘은 2차 세계대전 후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전까지 이슬람의 세력에 속하게 되었답니다.(신성로마제국 프리드리히 2세의 협상에 의한 단기간의 형식상 영토편입 예외)

레그니차 전투(The Battle of Legnica) 1241

Painting-The-Battle-of-Legnica[arstechnica.com]

Map-mongol-invasions-of-europe풍전등화에 직면했었던 유럽 [attwiw.com]

유라시아 대륙 동쪽에서부터 파죽지세로 서진하던 몽골 제국의 말발굽은 칭기즈칸 사후 잠시 멈칫 했지만, 그의 아들 오고타이칸에 의해 다시 서방 원정이 시작되었는데요. 바투가 이끄는 몽골 원정군은 폴란드 레그니차 지역에서 유럽 연합군을 대파하게 된답니다. 뒤이어 모히 전투에서도 몽골 원정군이 대승을 거두자, 전 유럽은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었죠.(오고타이칸의 죽음으로 회군하지 않았다면, 세계사는 정말 크게 바뀌었을지도...)


아인잘루트 전투(The Battle of Ain Jalut) 1260

Painting-The-Battle-of-Ain-Jalut[politicalviolenceataglance.org]

The-Battle-of-Ain-Jalut-map[archive.aramcoworld.com]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평정하며, 세계사 사상 가장 공포스러운 정복활동을 펼치던 몽골 제국군의 말발굽은 마침내 예루살렘 인근의 아인잘루트에서 이슬람 맘루크 왕조에 의해 멈춰서게 되는데요. 이는 몽골 제국의 서방 원정이 크게 좌절되었던 상징적인 첫 사례가 되었고,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몽골 기병의 아성이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왔답니다. 이후, 몽골 제국의 분열과 맞물려 서방 원정은 막을 내리게 되었죠.


오를레앙 전투(The Siege of Orleans) 1428~1429

Jeanne-d'Arc-The-Siege-of-Orleans[wikipedia.org]

Hundred-Years'-War-map100년 전쟁의 타임라인 [ks3historyhelp.weebly.com]

1337년부터 1453년까지 무려 100년이 넘게 프랑스와 영국은 '백년전쟁'을 치뤘었는데요. 절박한 상황에 몰렸던 프랑스는 핵심 거점이었던 오를레앙에서 영국군에 포위를 당해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는 상황이었죠. 이때 등장한 이가 바로 그 유명한 성녀 잔 다르크였답니다. 잔 다르크는 오를레앙 전투에서 프랑스를 구원해내고 이후 백년전쟁의 향방을 바꿔버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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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세계사를 바꾼 역사 속, 유명한 전쟁사 20개 (하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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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피하거나 먹이 사냥을 위해 진화하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카무플라주(Camouflage;위장)의 달인이 되어간 동물들이 많은데요. 보호색과 의태로 감쪽같이 자신의 모습을 위장하는 신기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마치 합성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답니다.


"헉~! 언제 저기 있었지?"

숨은 그림 찾기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위장의 달인 동물들. 보호색과 의태를 이용해서 주변 환경에 감쪽같이 동화되는 33마리의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자자, 숨은 그림 찾기 시작 ~ ★



박쥐얼굴 두꺼비(Bat Faced Toad)

Camouflaged-Bat-Faced-Toad[imgur.com /by aerrorfree]


카멜레온(Chameleon)

Camouflaged-Chameleon[allthatsinteresting.com]


바론 나비애벌레(Common Baron Caterpillar)

Camouflaged-Common-Baron-Caterpillar[flickr.com /by Wohin Auswandern]


미국 살무사(Copperhead Snakes)

Camouflaged-Copperhead-Snakes[tywkiwdbi.blogspot.com]


갑오징어(Cuttlefish)

Camouflaged-Cuttlefish[animals.howstuffworks.com]


가랑잎 나비(Dead Leaf Butterfly)

Camouflaged-Dead-Leaf-Butterfly[wikipedia.org]


북아메리카 귀신 소쩍새(Eastern Screech Owl)

Camouflaged-Eastern-Screech-Owl[mejorimagen.eu]


이집트 쏙독새(Egyptian Nightjar)

Camouflaged-Egyptian-Nightjar[wikipedai.org]


개구리입 쏙독새(Frog-mouthed fowl)

Camouflaged-Frog-mouthed-fowl[crazywidow.info]


유령 사마귀(Ghost Mantis)

Camouflaged-Ghost-Mantis[keepinginsects.com]


큰 회색 올빼미(Great Grey Owl)

Camouflaged-Great-Grey-Owl[strangesounds.org]


바위 잠자리(Horned Rock Dweller Dragonfly)

Camouflaged-Horned-Rock-dweller-Dragonfly[dragonflies-id.co.za]


인도네시아 문어(Indonesian Mimic Octopus)

Camouflaged-Indonesian-Mimic-Octopus[lelombrik.net]


크랩 거미(Knobbly Crab Spider)

Camouflaged-Knobbly-Crab-Spider[brisbaneinsects.com]


나뭇잎 여치(Leaf Katydid)

Camouflaged-Leaf-Katydid[taringa.net]


나뭇잎 해룡(Leafy Sea Dragon)

Camouflaged-Leafy-Sea-Dragon[montereybayaquarium.org]


말레이시아 잎 개구리(Malayan Leaf Frog)

Camouflaged-Malayan-Leaf-Frog[wikipedia.org]


낙엽 사마귀(Dead Leaf Mantis)

Camouflaged-Malaysian-Dead-Leaf-Mantis[wikipedia.org]


나뭇잎꼬리 도마뱀붙이(Mossy Leaf-tailed Gecko)

Camouflaged-Mossy-Leaf-Tailed-Gecko[jungledragon.com]


난초 사마귀(Orchid Mantis)

Camouflaged-Orchid-Mantis[isopoda.net]




세발가락 나무늘보(Pale-Throated Three-Toed Sloth)

Camouflaged-Pale-Throated-Three-Toed-Sloth[dezinfo.net]


마다가스카르 맹꽁이(Paradoxophyla Palmata)

Camouflaged-Paradoxophyla-Palmata[inaturalist.org]


사막 살무사(Peringuey's Desert Adder)

Camouflaged-Peringuey's-Desert-Adder[sciencesource.com]


필로미무스(Phyllomimus)

Camouflaged-Phyllomimus[flickr.com/by itchydogimages]


피그미 해마(Pygmy Seahorse)

Camouflaged-Pygmy-Seahorse[wikipedia.org]


가자미(Right Eyed Flounder)

Camouflaged-Right-Eyed-Flounder[zoomit.ir]


사탄 나뭇잎꼬리 도마뱀(Satanic Leaf-tailed Gecko)

Camouflaged-Satanic Leaf-tailed Gecko[wall.alphacoders.com]


눈 표범(Snow Leopard)

Camouflaged-Snow-Leopard[blog.nationalgeographic.org]


바위 아가마 도마뱀(Southern Rock Agama Lizard)

Camouflaged-Southern-Rock-Agama-Lizard[globalanimal.org]


안경 카이만 악어(Spectacled Caiman)

Camouflaged-Spectacled-Caiman[arkive.org]


대벌레(Stick Insect)

Camouflaged-Stick-Insect[brisbaneinsects.com]


스톤 피쉬(Stonefish)

Camouflaged-Stonefish[oceana.org]


늑대거미(Wolf Spider)

Camouflaged-Wolf-Spider[flickr.com/by Piet Grobler]


보호색, 의태로 위장하여 주변 환경에 완벽하게 동화되는 신기한 동물들 잘 보셨나요? 마치 합성한 것 같은 사진들도 있었던 것 같네요. 


이외에도 특이한 모습의 신기한 동물들이 궁금하다면?! 여기 ▼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동물들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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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노벨상!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은 노벨상을 패러디하여 1991년 미국 하버드대 유머과학잡지 기발한 연구 연감(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제정한 상인데요. "반복할 수 없거나  반복해선 안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매년 하버드대학 샌더스극장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답니다. 


재밌는 과학상식 이그노벨상 인증서[theodoregray.com]

엉뚱한 연구들도 많지만 그 과정 자체는 진지하고, 실제로 과학 발전에 영향을 준 결과물도 많다고 하는데요. 괴짜 지식인들의 축제의 장인 이그노벨상의, 기상천외하고 재밌는 과학상식 이야기 20개를 선정해보았어요 :D  


Funny-IgNobel-Prizes[eandt.theiet.org]



20. 2018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데이비드 바팅거(David Wartinger)외 2명

roller-coaster건강을 위래 롤러코스터는 뒷자리에~[pixabay.com]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신장결석이 제거된 환자의 경험담을 디즈니랜드의 롤러코스터를 20번씩 탄 끝에 검증해 내었답니다. 뒷자리에 앉을 때 결석 배출이 좀더 높다고...


19. 1994년 이그노벨상 생물학상 - W.브라이언 스위니(W.Brian Sweeny)외 4명

U.S.-troops-Kandahar-province-Afghanistan군인 아저씨 여러분.. 화..화이팅!! [wikipedia.org]

미국 군인들의 군생활과 변비의 상관관계를 수치적으로 연구 분석하였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군생활의 강도와 변비는 비례한다고 해요. 


18. 2002년 이그노벨상 학문간 연구상 - 칼 크루스젤니키(Karl Kruszelnicki)

Dr Karl Kruszelnicki여자보다 남자가 배꼽 때가 더 많아요! [bwf.org.au]

배꼽의 때에 관해 누구에게, 언제, 무슨 색으로, 얼마나 많이 생기는 지에 대해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했었답니다.


17. 2003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엘리너 매과이어(Eleanor Maguire)외 7명

Lodon-Taxi-Driver-Anterior-Posterior-Hippocampus우리나라 택시 기사님들도?! [tutor2u.net]

길을 외워가며 운행을 하는 런던 택시 기사들의 뇌가 일반 런던 시민들보다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답니다. 


16. 2011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호주 공동 연구팀

If you hold your urine too long소변을 오래 참으면 음주운전?! [livemint.com]

소변을 오래 참으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음주 상태나 24시간 잠을 자지 않은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답니다.


15. 1993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제임스 F. 놀런(James F. Nolan) 외 2명

Zipper-Entrapped-Penis남자라면 다 안다는 그 고통! [neatorama.com]

바지 지퍼를 올리다가 남성의 성기가 끼었을 때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실용적인(?)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었답니다.


14. 2014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기요시 마부치(Kiyoshi Mabuchi)외 4명

Kiyoshi-Mabuchi-Slipping-Banana고질라도 넘어뜨리는 바나나 껍질 [japantimes.co.jp]

바나나 껍질을 밟을 때의 마찰계수(미끄럼움 정도)를 연구했답니다. 결론? 바나나는 미끄럽다!


13. 2004년 이그노벨상 공공보건상 - 질리언 클라크(Jillian Clarke) 고등학생!

5-second-rule-food5초룰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었다... [sites.psu.edu]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5초 내에 먹으면 안전한지(이른바, 5초룰)에 대해 과학적인 검증을 했답니다. 결론은? 바닥에 떨어진 그 순간 이미 세균은 전이가 시작됨.


12. 2001년 이그노벨상 경제학상 - 조엘 슬램로드(Joel Slemrod)외 2명

Joel Slemrod뭔가 슬픈 통계.. [michiganross.umich.edu]

상속세 신고와 사망률 변화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여, 상속세율이 사망률에 끼치는 상관관계를 발표하였답니다. 상속세율이 높아지면 죽음을 미루면서 사망률이 감소하고, 반대로 상속세율이 낮아지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11. 1999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렌 피셔(Len Fisher)

How-to-dunk-a-biscuit-IgNobel그 공식은 엄청 복잡했다.. [improbable.com]

비스킷을 어떻게 하면 차와 커피에 가장 맛있게 찍어먹을 수 있는지를 수학적인 공식으로 밝혀(?)냈답니다. 




10. 1992년 이그노벨상 예술상 - 짐 놀턴(Jim Knowlton)

Penises of the Animal Kingdom암컷 동물들도 갑자기 궁금..^^; [improbable.com]

여러 수컷 동물들의 생식기를 연구하여 '동물 나라의 생식기 왕국'이란 포스터를 발표했는데, 무려(!) 미국 국립 예술 기금에서 팝업 북 제작 지원까지 하려고 했었답니다.


9. 2005년 이그노벨상 유체역학상 - V.벤노 마이어 로코(V. Benno Meyer-Rochow)외 독일, 헝가리, 핀란드 공동연구팀

Pressures Produced When Penguins Pooh펭귄 똥알탄, 후방조심! [iposeogsekk.com]

펭귄이 둥지 밖으로 배설할 때, 항문에서 똥을 발사(?)하는 압력을 물리학적으로 계산해냈답니다. 인간의 최대 8배, 비거리는 평균 40cm라고..


8. 2017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마르크 앙투안 파르댕(Marc-Antoine Fardin)

On the Rheology of Cats과학적으로 증명된 고양이 액체설 [francetvinfo.fr]

어떤 형태의 용기에도 몸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고양이를 연구하여, 고양이는 고체임과 동시에 액체임(고양이 액체설!)을 입증했답니다.


7. 2016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안드레아스 슈프렝어(Andreas Sprenger)외 5명

Andreas-Sprenger-Itch-Relief-by-Mirror-Scratching모기 물렸을 때, 참 유용할 듯 [journals.plos.org]

몸의 왼쪽이 가려울 때 거울을 보면서, 몸의 오른쪽을 긁으면 가려움이 해소됨을 밝혀냈답니다. 가려워도 긁을 수 없는 피부병이 있을 때, 거울의 반대 방향을 보고 긁으면 해결할 수 있겠죠? 


6. 2008년 이그노벨상 의학상 - 댄 애리얼리(Dan Ariely)

dan-ariely비싼 것엔 이유가 있는 법! [improbable.com]

같은 가짜약이라면 비싼 가짜약이, 값싼 가짜약보다 효능이 더 좋다는 것을 입증했답니다.


5. 2009년 공공보건상 - 옐레나 보드나르(Elena N. Bodnar)외 2명

elena n. bodnar Emergency Bra디자인, 기능성 모두 합격! [ebbra.com]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에서 방독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브래지어를 개발하였답니다.


EBbra-Couple-edition사랑한다면, 브라를 쓰세요♥ [ebbra.com]

◀특별한 선물! 방독면 브라 구입하기


4. 1997년 이그노벨상 곤충학상 - 마크 호스테틀러(Mark Hostetler)

That Gunk on Your Car꼭 알 필요가 있을까?... [Amazon.com]

자동차 창문에 부딪혀서 찌부러진(?) 흔적으로 곤충을 구분하는 법에 대해 연구한 '당신의 차에 붙은 그놈'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답니다. 


3. 2015년 이그노벨상 수학상 - 엘리자베스 오버차우허(Elisabeth Oberzaucher), 칼 그라머(Karl Grammer)

Moulay-Ismail세계 제일의 정력남, 술탄 물레이 이스마엘 [wikipedia.org]

1,000명이 넘는 자녀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18세기 모로코 술탄 물레이 이스마엘의 밤생활(?)을 수치적으로 연구하였답니다. 65~110명 정도의 여성과 하루 평균 0.83~1.43회의 성관계를 했을거라고...


2. 2007년 이그노벨상 평화상 - 미국 공군 라이트 연구소(Air Force Wright Laboratory)

Gay Bomb이게 정말 실화?! [brownpapertickets.com]

상대 병사들을 동성애자로 만들어 그 유혹을 이길 수 없게 만드는 화학무기(게이폭탄;Gay Bomb) 연구를 추진했답니다. 


1. 2000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안드레 가임(Andre Geim)외 2명

▲영상 30초부터 개구리 공중부양!


살아있는 개구리를 자석으로 공중부양 시키는 연구를 했었답니다. 놀라운 건 10년 뒤, 스카치테이프로 흑연을 한흥 한층 떼어내어 신소재 그래핀을 분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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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이그노벨상 수상자,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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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라이벌 비운의 2인자들

'이야기속 에피소드'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8. 12. 12. 21:19

늘 아래 태양은 하나인 법! 세계사 속에서는 언제나 한 시대를 주름잡은 주인공이 있었다면, 그에 가려진 비운의 2인자가 존재했었는데요. 이번엔 세계사 속의 유명한 라이벌과 비운의 2인자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좌절 캐릭터생전에도, 사후에도, 라이벌이자 영원한 2인자..


알렉산드로스대왕과 다리우스3세

Battle-of-Issus-Alexandros-the-Great-Darius-Ⅲ좌) 알렉산드로스대왕, 우)다리우스3세 [wikipedia.org]

알렉산드로스대왕 Alexandros the Great (BC 356~BC 323) 

다리우스3세 Darius Ⅲ (BC 380~BC 330)


동으로는 인도의 인더스강, 서로는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까지 이어졌던 대제국 페르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용맹한 장수로 활약하던 다리우스 3세는 환관에 의해 꼭두각시 왕으로 등극했지만, 권력다툼을 이겨내고 제국을 안정시켜 갔는데요.  


황실의 먼 핏줄 군인 출신으로 마침내 대제국의 패권을 거머쥔 입지전적인 인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상대는 저 유명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었답니다. 이수스 전투, 가우가멜라 전투의 패배로 페르시아 제국은 멸망하고 말았고, 그도 얼마 안 가 사로잡혀 죽었죠.



제갈량과 주유 

諸葛亮-Zhuge-Liang제갈량 諸葛亮 (181~234) [wikipedia.org]

周瑜-Zhou-Yu주유 周瑜 (175~210) [wikipedia.org]

삼국지의 백미인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오나라의 명장 주유. 명문가 출신, 뛰어난 외모(미주랑이고 불렸다), 다방면에 재주가 많었던 엄친아 중의 엄친아였지만. 중국 역사상 최고의 재상·군사라고 할 수 있는 제갈량의 빛에 가려졌답니다. 


소설 삼국지에서는 "하늘은 어찌하여 주유를 낳고, 또 제갈량을 낳았단 말인가!"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죠. 안타깝게 젋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삼국의 한 축인, 오나라의 기반을 훌륭히 닦아 놓았답니다. 주유가 좀더 오래 살아남았다면 삼국의 역사는 분명 크게 바뀌지 않았을까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Wolfgang-amadeus-mozart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wikipedia.org]

Antonio-Salieri살리에리 Antonio Salieri (1750~1825) [wikipedia.org]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탁월한 1인자에 가려져, 2인자로서 열등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바로 불후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에 가려진,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에피소드에서 유래되었답니다.(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보다 먼저 음악가로서 인정을 받았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그를 곧 뛰어넘었죠. 살리에리도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지만 모차르트와의 여러 루머(독살 등)로 오히려 더 유명해져버렸죠.



마오쩌둥과 장제스

蔣介石-毛澤東좌) 장제스, 우) 마오쩌둥 [wikipedia.org]

장제스 蔣介石 (1887~1975)

마오쩌둥 毛澤東 (1893~1976)


지금의 공산주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있기전, 민주주의(명목상..) 중화민국이 중국 대륙을 지배했었는데요. 장제스는 청나라가 멸망하고, 일본의 침략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중국 대륙을 짧게나마 통일했답니다.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미국의 루스벨트, 영국의 처칠과 2차 세계대전의 전후처리를 논하기도 했죠.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UN 상임이사국 중국의 지위도 장제스의 작품이지만, 1949년 마오쩌둥과의 국공내전의 패배로 대만 섬으로 쫓겨나고 말았답니다. 비록,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본토의 중국에 가려져있는 신세죠.



광개토대왕과 아신왕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광개토대왕 廣開土大王 (374~413) [kculture.or.kr]

아신왕-阿莘王아신왕 阿莘王 (?~405) [krcnr.cn]

삼국시대 초창기는 백제와 고구려의 주도권 싸움이 정말 치열했는데요. 광개토대왕에 의해 마침내 고구려가 패권을 거머쥐게 된답니다. 비슷한 시기 백제의 재위에 오른 이가 아신왕이었는데, 생애 단 한번도 광개토대왕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죠. 


하지만 아신왕은 삼국사기에서 '태어날 때 밤에 신비로운 광채가 환하게 비추었고, 뜻과 기풍이 호방하였다'라고 기술될 정도로 왕의 자질이 모자란 이는 아니었어요. 남하한 광개토대왕 앞에 신하의 맹세를 하기도 했었지만, 일본과 가야 사이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계책으로 고구려를 끈질기게 괴롭혔었답니다. 



아문센과 스콧 

Roald-Amundsen아문센 Roald Amundsen (1872~1928) [wikipedia.org]

Robert-Falcon-Scott스콧 Robert Falcon Scott (1868~1912) [wikipedia.org]

1909년~1912년 세계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탐험 레이스. 극한의 남극점을 두고 노르웨이의 아문센과, 영국의 스콧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아문센이 승자가 되었는데요. 결국 역사적인 레이스의 승자는 아문센이 되고 말았답니다. 스콧 역시 남극점에 다다랐지만 끝내 복귀하지 못하고 사망했죠.


한 발 늦게 남극점에 도착한 스콧은 노르웨이 깃발과 장비, 식량, 아문센의 편지를 확인했었다고 하는데요.(그 때의 기분은 어땠을지..) 1956년 남극점 부근에 건설된 미국의 남극관측기지는 두 탐험가에 경의를 표하며 아문센 스콧 기지로 명명되었답니다.



스탈린과 트로츠키

Joseph-Stalin스탈린 Joseph Stalin (1879~1953) [wikipedia.org]

Leon-Trotsky트로츠키 Leon Trotsky (1879~1940) [wikipedia.org]

10월 혁명으로 블라디미르 레닌과 함께 소련 연방을 건설하였고, 붉은 군대의 창립자이기도 한 레프 트로츠키. 레닌의 후계자로 거론되기까지 했지만, 스탈린과의 권력다툼에서 패하여 한순간에 혁명의 배반자가 되고 말았는데요.


정치 이념에서 부터 스탈린과 첨예하게 대립하였으며, 결국 레닌 사후 5년만에 국외로 추방되었죠. 이후 사회주의 진영에서는 반혁명분자로,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공산주의자로 배척당하다 끝내 암살로 생을 마감했답니다. 망명생활 중에도 반스탈린주의 투쟁을 벌였었다고 해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1세

Johann-Strauss-II요한 슈트라우스 2세 Johann Strauss II (1825~1899) [wikipedia.org]

Johann-Strauss-I요한 슈트라우스 1세 Johann Strauss I (1804~1849) [wikipedia.org]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왈츠의 왕'이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버지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별명은 '왈츠의 아버지'랍니다. 2대에 걸쳐 주옥같은 음악들을 남겼지만, 왕이라는 칭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명사는 아버지가 아닌 아들이 되었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음악가로 큰 명성을 얻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자식들이 음악가가 되는 것을 극심하게 반대했었는데요. 결과론적으로 훌륭한 음악가가 된 아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했죠. 어쩌면 이런 미래를 예견해서 그렇게 반대를 했었던 건 아닐지..



에디슨과 테슬라 

Thomas-Alva-Edison에디슨 Thomas Alva Edison (1847~1931) [wikipedia.org]

Nikola-Tesla테슬라 Nikola Tesla (1856~1943) [wikipedia.org]

세기의 발명가, 발명왕이 에디슨이라면 니콜라 테슬라는 발명의 천재, 전기의 마술사로 불렸는데요. 다양한 발명 개량품(특허수만 1,000종 이상)을 실용화하며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친 에디슨에 상대적으로 가려졌지만, 오히려 더 뛰어난 결과물을 남기기도 했던 이가 테슬라였죠.


테슬라와 에디슨의 대립은 교류와 직류로 상징되는데요. 이 때문에 압력을 받은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기도 했었어요. 지금에 와선 테슬라의 교류 시스템이 현대 전기 시스템의 주류가 되었답니다.




칭기즈칸과 자무카

Genghis-Khan칭기즈칸 Genghis Khan (1162~1227) [wikipedia.org]

Jamukha자무카 Jamukha (1158~1206) [wikipedia.org]

자무카는 세계사 속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던 정복왕 칭기즈칸의 라이벌이기 전에, 둘도 없는 의형제였답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했고, 칭기즈칸의 아내가 납치 되었을 때 함께 구해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초원의 지배자 자리를 놓고서 둘은 결국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요.


칭기즈칸을 몰아붙였던 사실상 유일한 적이었지만, 둘은 전쟁에서 만났을 때도 서로를 형제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최후의 순간 칭기즈칸은 그를 회유하려 했지만 자무카는 형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죽음을 택했죠. 마지막까지 간직하고 있었던 물건조차 칭기즈칸과 주고받았던 의형제의 증표였었답니다.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Gaius-Julius-Caesar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BC 100~BC 44) [wikipedia.org]

Gnaeus-Pompeius-Magnus폼페이우스 Gnaeus Pompeius Magnus (BC 106~BC 48) [flickr/ Egisto Sani]

로마 공화정 말기의 위대한 명장이자 정치가로 시칠리아와 아프리카, 히스파니아(이베리아 반도), 아시아에서 뛰어난 전적을 남기며 제국의 핵심 인사가 되었는데요. 이후, 율리우스 카이사르, 크라수스와 함께 제1차 삼두정치로 로마를 이끌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갈리아 원정(지금의 프랑스, 독일 서부지방)의 성공을 바탕으로 카이사르의 영향력이 로마제국 전체를 아우르기 시작하자, 원로원의 편에서 대립하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카이사르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남긴 당대의 명언이 '주사위는 던져졌다'...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대패하며 폼페이우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 

Octavianus-Gaius-Julius-caesar-Augustus옥타비아누스 Octavianus Gaius Julius caesar (BC 63~BC 14) [wikipedia.org]

Marcus-Antonius안토니우스 Marcus Antonius (BC 83~BC 30) [wikipedia.org]

안토니우스는 로마의 동방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유능한 지휘관이었는데요. 로마제국을 쥐고 흔들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 사후,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와 함께 제2차 삼두정치를 정립하며 로마제국의 동부를 지배했답니다.


하지만 레피두스의 실각으로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는 대립을 하기 시작했고, 로마제국의 패권을 두고 벌였던 악티움 해전에서 패배하며 자살을 했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이후 로마제국의 초대황제가 되었죠. 이 과정에서 안토니우스를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클레오파트라와의 비극적인 로맨스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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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로 손에 꼽히는 패키지 디자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카콜라의 컨투어병(Contour)인데요. 코카콜라는 그 컨투어병에 아름답고 독특한 감성의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을 꾸준히 내놓고 있답니다. 코카콜라 한정판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여기!


콜라 매니아콜라는 나의 생명수! ㅋ

코카콜라의 숙명의 라이벌, 펩시도 여기에 질 순 없겠죠? 펩시도 특정 이벤트나 이슈에 맞춰서 한정판을 꾸준히 내놓고 있었는데요. 컨투어병의 코카콜라에 비해 캔 디자인이 많았던게 눈에 띄었답니다. 하지만 오랜 브랜드 역사를 자랑하는 펩시 역시,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의 퀄리티는 명불허전!



1. 펩시콜라 'Music Icon' 한정판(2018) ; 마이클 잭슨, 레이 찰스, 브리트니스 피어스

Pepsi-Limited-edition-Michael-Jackson-Ray-Charles-Britney-Spears[adage.com]


2. 다이어트 펩시콜라 'Sip in Style' 한정판(2013)

Diet-pepsi-limited-edition-sip-in-style[brandingmag.com]


3. 펩시콜라 마이클 잭슨 'Bad' 25주년 한정판(2012)

michael-jackson-25th-anniversary-of-bad-2012-Pepsi-limited-edition[stefspiteri.wordpress.com]


4. 펩시콜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1 한정판(1999)

Pepsi-limited-edition-Star-Wars[icollector.com]


5. 펩시콜라 건담 한정판(2012)

Pepsi-Limited-edition-Gundam[gundamguy.blogspot.com]


6. 펩시콜라 비욘세 한정판(2013)

Pepsi-Limited-edition-beyonce[jtabije.com]


7. 펩시콜라 마릴린 먼로 한정판(2012)

Pepsi-Limited-edition-MARILYN-MONROE[ad-informatica.com]


8. 펩시콜라 'LOVE IT. LIVE IT. FOOTBALL' 한정판(2018)

pepsi-limited-edition-LOVE IT. LIVE IT. FOOTBALL-Messi[multivu.com]


9. 펩시콜라 하키 월드컵 한정판(2016)

Pepsi-limited-edition-World-Cup-Hockey[sld.com]


10. 펩시콜라 인도 크리켓 IPL 한정판(2014)

pepsi-limited-edition-IPL2014[behance.net /Pranay Dharmapuri]


11. 펩시콜라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한정판(2014

Pepsi-limited-edition-Narciso-Rodriguez-Bottletop-Collection[bottletop.org]


12. 펩시콜라 이모티콘 'Say it with Pepsi' 한정판(2016)

Pepsi-limited-edition-emoji-cald-Say-it-with-Pepsi[minimeinsights.com]


13. 펩시콜라 원숭이의 해 한정판(2016)

Pepsi-limited-edition-monkey[kaixian.tv]


14. 펩시콜라 여름 'Verano' 한정판(2013)

pepsi-limited-edition-verano[toxiccorp.mx]


15. 펩시콜라 케이크 맛 크리스마스 콜라 한정판(2017)

Pepsi-limited-edition-Cake-Flavored-‘Christmas-Cola’[chewboom.com]


16. 펩시콜라 원피스 한정판(2011)

pepsi-limited-edition-one-piece[tokyo5.wordpress.com]


17. 펩시콜라 할로윈 한정판(2015)

Pepsi-limeted-edition-Apppepsi-ghost[thansettakij.com]


18. 펩시콜라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한정판(2012)

Pepsi-limited-edition-Darth-vader[eonline.com]


19. 펩시콜라 알렉산더 왕 한정판(2018)

Pepsi-limited-edition-Alexander-Wang[hypebae.com]


20. 펩시콜라 상하이 디즈니 랜드 오프닝 한정판(2016)

pepsi-limited-edition-Disney[darrylng.net]


21. 펩시콜라 도넛 한정판(2016)

Pepsi-limited-edition-Donut[domestika.org]


22. 펩시콜라 슈퍼 마리오 한정판(?)

Pepsi-limited-edition-Mario Bros.[pinterest.at /X (In Box)]




23. 펩시콜라 아랍에미리트 국가 기념일 한정판(2015)

Pepsi-limited-edition-UAE-national-day[behance.net /Rupesh Kamble]


24. 펩시콜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기념일 한정판(2015)

Pepsi-limited-edition-Saudi-national-day[behance.net /Miss ChatZ]


25. 펩시콜라 중국 한정판(2017)

Pepsi-limited-edition-China[design.pepsico.com]


26. 다이어트 펩시콜라 'Skinny Can' 한정판(2015)

 diet-Pepsi-limited-edition-skinny-can[behance.net /Davar Azarbeygui]


27. 다이어트 펩시콜라 2017 NFL 슈퍼볼 한정판(2017)

Diet-Pepsi-limited-edition-2017-NFL-Super-BOWL

[picclick.com]


28. 펩시콜라 스파이더맨 홍콩 한정판(2017)

Pepsi-limited-edition-Spider-Man-Hong-Kong[pepsico.com]


29. 펩시콜라 니콜라 포미체티 한정판(2015)

Pepsi-limited-edition-Nicola-Formichetti[beta.thedieline.com]


30. 펩시콜라 펩시맨 한정판(1999)

Pepsi-limited-edition-Pepsi-Man-sound[mercari.com]


"펩시 콜라의 진정한 한정판은 역시, 펩시맨!"

Pepsi-limited-edition-Pepsi-Man-bottle-Cap[toy-garag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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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릴 때 펩시가 한국 브랜드인 줄 알았던 사람 저만 그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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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지만,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텐데요. 정작, 세계사 속을 돌이켜보면 실제로 세상을 지배했던 여성을 떠올리긴 쉽지가 않죠. 


여성들의 힘은 음지에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런 가운데 세계사의 전면에 등장해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세상을 지배했던 여왕들 10명을 소개해볼까 해요.



10. 소(小) 아그리피나(Agrippina the Younger) 15년~59년

Claudius and Agrippina the Younger_클라우디스와 아그리피나 [etc.usf.edu]

악명 높은 로마제국 네로 황제의 어머니로 유명한 아그리피나는, 로마제국 황제이자 그녀의 숙부이기도 했던 클라우디스와 재혼에 성공하며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데요.


Nero and Agrippina coin네로와 아그리피나의 황금 주화 [johndclare.net]

야심만만했던 그녀는 스스로 지위를 '아우구스타'(로마 초대 황제의 칭호 아우구스투스의 여성형)로 승격 시킨 뒤, 클라우디스 황제와 로마 제국의 공동 통치를 시작하였고, 마침내 그녀의 아들 네로를 황제의 자리에 앉혔을 때는 그 영향력이 절정에 달했답니다.(네로와 그녀의 얼굴이 새긴 화폐가 유통될 정도..)


Nero and Agrippina sculture상극이었던 네로와 아그리피나 모자 [johndclare.net]

하지만 점차 권력욕과 능력을 표출하기 시작한 아들 네로 황제에게 몰려 죽음을 당하고 말았죠. 살해당하기 직전 그녀의 마지막 말은 "나를 죽이려면 네로가 들어있던 여기(배)를 찌르라" 그녀의 죽음 이후, 족쇄가 풀린 네로 황제의 전례없는 폭정이 로마제국을 덮쳤답니다.


9. 테오도라 황후(Empress Theodora) 500년경~548년

Empress Theodora[wikipedia.org]

동로마 비잔틴 제국 최대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왕비로, 미모와 총명함, 뛰어나 정치감각까지 두루 갖춘 황제의 훌륭한 동반자이자 비잔틴 제국 최고의 여걸이었답니다.


The Byzantine Empire under Justinian유스티니아누스&테오도라 비잔틴제국 [wikipedia.org]

사실 그녀는 매춘부에 가까웠던 매우 비천한 무희 출신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유스티니아누스는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테오도라와 결혼했었죠. 이후, 황제의 조언자로서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했는데, 유스티니아누스 1세 제위 때 제정된 대부분의 법령에는 그녀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들어있을 정도였답니다.(여권 신장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Empress Theodora by Jean Joseph Benjamin Constant성인이 된 테오도라 황후 [wikipedia.org]

콘스탄티노플에서 일어난 '니카의 반란' 때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성공적으로 반란을 진압하기도 했답니다. 그녀의 여러 업적을 기리고자 동방정교회에서는 그녀를 성인으로 모시고 11월14일에 기념하고 있어요.


8. 서태후(Empress Dowager Cixi) 1835년~1908년

the Dowager Empress Cixi by Hubert Vos[wikipedia.org]

서태후는 황제의 권력도 넘어서, 청나의 모든 권력을 장악했던 독재자였는데요. 몰락한 관리의 딸이었던, 그녀가 태후로서 청나라를 좌지우지 했던 기간은 무려 47년!


Empress Dowager Cixi in Palace Photo서태후의 행차 모습 [wikipedia.org]

6살의 나이에 아들 동치제가 즉위하자 수렴청정을 시작하였고, 이는 권력욕에 탁월한 능력(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을 갖춘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되었답니다. 동치제의 요절 후, 조카 광서제를 즉위시키고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요. 광서제와 지식인층이 이를 타파하고자 했지만, 무술정변으로 오히려 쫓겨나고 말았죠.


Empress Dowager Cixi Photo[wikipedia.org]

잔인한 성품에 극심한 사치를 누렸던 서태후는 서구 열강의 위협에 위기에 빠진 청나라의 실태를 외면했고, 그녀가 죽은지 4년만에 청나라는 멸망하고 말았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여인에게 정치를 맡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7. 이사벨 1세(Isabel I) 1451년~1504년

Isabel I of Castile[wikipedia.org]

카스티야 왕국의 여왕으로서 아라곤 왕국 페르난도 2세와 결혼하여 스페인의 통합을 이끌어내고, 그라나다 왕국을 정복해 8세기 부터 이어진 이슬람의 침략에 종지부를 찍은 위대한 여왕 이사벨 1세는 지금도 통일 스페인의 어머니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Ferdinand II and Isabel I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 [wikipedia.org]

빈약해진 카스티야 왕국의 공주로서 그녀와 조국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직접 신랑후보를 물색하여 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망좋고 능력있는 페르난도 2세와 결혼을 했답니다.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여줬는데, 그라나다 왕국과의 전선에서는 직접 말을 타고 나서기도 했을 정도였죠.


Capitulation of Granada 1492, Isabel I그라나다를 함락하고 이슬람을 몰아내다 [wikipedia.org]

이사벨 1세 여왕은 냉철한 판단으로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였고, 탁월한 안목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탐험을 후원했는데요. 그 이후, 모두가 알다시피 스페인은 대항해시대의 주인공이자 유럽의 패자가 되었답니다.


6. 클레오파트라(Cleopatra VII) BC 69년~BC 30년

Cleopatra by Thomas Frances Dicksee[wikipedia.org]

아마도 세계사를 통틀어서 가장 유명한 여성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은 이가 클레오파트라인데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파라오로서, 이집트 왕국의 번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몸부림쳤던 여걸이었답니다.


Cleopatra and Marc Anthony_Phim Cleopatra 1963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영화 中- [phunuvagiadinh.vn]

미(美)의 대명사로 로마제국의 실권자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와 차례로 인연을 맺었고, 이들을 통해 로마제국과 이집트를 아우르는 대제국을 꿈꿨지만, 악티움 해전의 패배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뱀에 물려 자살을 하곤 말았어요.


The Death of Cleopatra독사에 물려 자살한 클레오파트라 [wikipedia.org]

파스칼이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cm만 낮았어도 세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팜므파탈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집트어를 배운 최초의 마케도니아인 파라오로 백성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방대한 지식과 정치 수완을 발휘하여 이집트 왕국의 마지막 한줄기 빛이 되기도 했죠.


5. 효장문황후(Empress Dowager Xiaozhuang) 1613년~1687년

Empress Dowager Xiaozhuang[wikipedia.org]

서태후가 청나라의 문을 닫은 여걸이라면, 효장문황후는 청나라의 문을 열어젖힌 여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녀는 청나라를 크게 일으킨 태종의 왕비였고, 중원에 진출한 순치제의 어머니이자, 청나라 전성기를 이룬 강희제의 할머니이자 스승이었답니다.


Young Kangxi Emperor효장문황후의 교육으로 훌륭한 황제가 된 강희제 [wikipedia.org]

몽골귀족 출신의 딸로, 뛰어난 정치 수완과 현명한 판단으로 청 태종 사후의 혼란스러운 국정을 잘 다스렸으며, 이자성의 난을 평정하는 강단도 보였는데요. 순치제의 사후, 재빠르게 8세의 손자 강희제를 제위에 앉힌 후, 훌륭한 황제로 키워내었죠.


The Qing Empress_XiaoZhuang[wikipedia.org]

효장문황후는 사리사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청나라 황실의 안녕만을 위하며 존경받았는데요. 그녀는 유언에서 백성들을 아끼는 현덕함과 손자(강희제)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비정한 권력의 세계에서 애틋한 정을 보여준 드문 경우였죠.


4.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1717년~1780년

Empress Maria Theresia[historyofroyalwomen.com]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군주국의 여제로, 황제로 불린 세계사 속 3명의 여성(측천무후, 예카테리나2세) 중 한 명인데요. 실질적인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여성이 승계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공식 지위는 황후에 머물렀어요.


Maria Theresia in tv드라마 속의 마리아 테레지아 [hungarytoday.hu]

마리아 테레지아는 유럽 최대의 왕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유일한 상속녀로서, 위기였던 왕위계승 전쟁과 유럽 열강들과의 세력 각축전에서 훌륭한 수완과 정치 외교능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내치에서도 능력을 발휘해 오스트리아의 국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죠.


young Maria Theresia마리아 테레지아의 소녀 시절 [wikipedia.org]

국민들에게도 사랑받았으며, 살아생전 이미 오스트리아의 국모로서 칭송을 받았답니다. 그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명목상의 황제였던 남편 츠란츠 슈테판을 항상 존중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그 사이에 무려 16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저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랍니다.




3. 예카테리나 2세(Catherine the Great) 1729년~1796년

Catherine II the great[wikipedia.org]

독일 출신으로 표트르 대제가 다져놓은 러시아 제국의 초석을 이어받아, 제국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여걸인데요. 예카테리나 2세의 치세에 이르러서 러시아는 유럽의 신흥 강자로서 발돋움 할 수 있었답니다.


Peter III and Catherine II the great쫓겨난 남편 표트르 3세와, 예카테리나 2세 [wikipedia.org]

영민하고 권력욕까지 남달랐던 예카테리나 2세는 무능한 남편 표트르 3세를 퇴위시키고 제국의 여제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그 이후 그녀의 훌륭한 개혁 통치 속에, 러시아는 문화, 제도, 경제, 군사력, 영토확장 모든 부분에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냈죠.


russia under catherine the great예카테리나 2세의 러시아 제국 확장 [edu.glogster.com]

풍부한 교양, 탁월한 처세술, 카리스마, 추진력을 두루 갖춘 여걸 중의 여걸로서 러시아 역사상 단 두 명의 '대제' 중 한 명이 되었지만, 유명했던 남성편력이 유일한 흠이라면 흠일 수 있을까요? 공식적으론 약 20명의 남자 후궁, 야사에서는 무려 200여 명이 넘는다고..


2.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 1533년~1603년

Queen Elizabeth[wikipedia.org]

엘리자베스 1세는 혼란스러웠던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으로 탈바꿈시킨 잉글랜드의 위대한 여왕인데요. 당시 최강이었던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함으로써 세계사의 축을 완전히 뒤틀어버렸었답니다. 


Young Elizabeth I소녀 시절의 엘리자베스 1세 [wikipedia.org]

구교와 신교의 종교적 갈등을 어느정도 해소하였고, 경제와 사회개혁으로 국력의 신장을 가져왔었는데요. 특히, 동인도회사를 통한 대양 진출은 세계 무역 제패의 첫 시발점이 되었고, 그 와중에 맞부딪혔던 스페인 무적함대의 격파는 화룡점정이 되었죠.


British Empire Map 1886 history위대한 대영제국의 서막 [flickr/Boston Public Library]

성실한 공부광이었고, 백성들의 고충에도 귀를 기울인 애민 군주였지만, 오랜기간 지속된 확장주의 정책은 말년에 여러 부작용을 낳기도 했었어요. 엘리자베스 1세는 "짐은 국가와 결혼하였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고, 실제로 죽을 때 까지 독신이었답니다. 


1. 측천무후(Wu Zetian) 624년~705년

Wu Zetian[Photo/ Longmen Grottoes on WeChat]

목재상의 딸로 당나라 고종의 황후가 되었고, 황태자들을 차례로 폐위하였으며, 그녀의 두 아들을 마음대로 황제에 올리고 내린 끝에 마침내 스스로 '무주'를 세워 황제의 자리에 올랐답니다. 측천무후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성황제이죠.


The Empress of China Wu ZetianTV 드라마 '무미랑(무씨 성의 예쁜이)전기' [alchetron.com]

집념어린 권력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략, 아들까지도 저버리는 악독함 등으로 중국의 3대 악녀라고도 불리지만, 유교문화의 중국에서 무려 50여 년간 권력을 누렸다는 점만 보더라도 전무후무한 특출함을 지닌 여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Map of China showing the Wu Zetians empire c. 700 CE.측천무후 시절의 제국의 영역 700년경 [ancient.eu]

실제로 측천무후는 능력위주의 인재 채용으로 적인걸 같은 명재상을 등용하였고, 문예, 불교, 건축, 공예 등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했어요. 그녀의 공포정치는 아이러니하게도 내치의 안정을 가져옴으로써, 훗날 당나라 전성기(현종의 '개원의 치')의 기반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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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쿠오카 큐슈 여행 3일차, 지진으로 무너진 구마모토성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본 속의 네덜란드, 일본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나가사키현의 하우스텐보스로 향했는데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어서와 하우스텐보스는 처음이지?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산책티켓산책티켓으로 구입했다(어트랙션 미포함)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꽃이 한창 예쁘게 핀 5월의 하우스텐보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 17세기 네덜란드 왕궁과 거리 재현

-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 의미

- 테마파크로 1992년 개장

- 1.52k㎡ 부지 (정말 정말 넓다!)

- 산책티켓(단순 입장only)

- 패스포트(어트랙션 이용가능)


하우스텐보스는 중세 네덜란드 풍의 테마 리조트 공원으로, 어트랙션 및 어드벤쳐(박물관, 극장, 탐험 정도?)가 있긴 하지만 놀이공원의 그것과는 다르답니다. 느긋하게 유럽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본의 3대 테마파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운하네덜란드 아닙니다. 일본입니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그대로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운하 도시인데요. 작은 네덜란드를 재현하기 위해 모든 건축자재를 네덜란드에서 직접 가져와서 지었다고 해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과연 저 집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풍차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1992년 하우스텐보스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토로 삼아 개장했다고 하는데, 네덜란드의 국토 조성 방식을 본 받아 나무와 꽃밭, 운하, 도시 건축물을 구성했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그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 시간가는 줄 몰랐었던 것 같아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메르헨의 신기한 숲하우스텐보스 메르헨의 신기한 숲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메르헨의 신기한 숲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메르헨의 신기한 숲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메르헨의 신기한 숲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공룡의 숲실제 사이즈의 침 흘리는(?) 티라노사우르스. 움직인다!

초입의 풍차와 예쁜 꽃밭을 지나 숲 속길로 들어가니 공륭의 숲과 메르헨의 신기한 숲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메르헨의 신기한 숲 속 곳곳에 자리잡은 동물들(모형이긴 하지만)을 찾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캐널크루즈산책티켓이라면 별도 표를 구매해야 한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캐널크루즈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캐널크루즈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텐보스 필수 어트랙션 '캐널크루즈'

하우스텐보스는 워낙 넓어서 사실 걸어서 하루만에 모든 거리와 시설을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요.(잠시도 쉬지 않는다면... 가능할지도;) 그래서 캐널크루즈를 타고 다리도 쉴 겸, 운하의 전경을 여유롭게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이 순간만큼은 이곳이 일본이라는 걸 잊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파크버스는 산책티켓도 무료이용 가능합니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돔토른 전망대이곳이 하우스텐보스의 랜드마크 돔토른 전망대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범선중세 네덜란드 대형 범선이 정박해 있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도자기 박물관

나가사키는 과거 네덜란드 상인들이 자주 오갔던 지역으로, 그 역사적 배경에서 하우스텐보스가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그 역사적 흔적의 한 단편을 하버타운에서 엿볼 수 있었답니다. 중세 유럽의 대형 범선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어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펠리스 하우스텐보스피톤치드를 흠뻑~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펠리스 하우스텐보스펠리스 하우스텐보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해리포터의 '호그와트'가 생각났다

포레스트 빌라의 고요한 숲속 길을 지나면 네덜란드 궁정의 외관을 본뜬 펠리스 하우스텐보스를 만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네덜란드 왕실의 특별 허가를 받아서 충실히 재현했다고 해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병 속에 갇힌 블랙펄이 생각났다

하우스텐보스에는 다양한 테마와 컨셉의 공예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한데요. 유후인에서도 보았었던 유리 공예제품들이 기억에 남았답니다. 대체로 가격이 상당해서 구입할 엄두는 안났던 것 같아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스릴러 시티의 광장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스릴러시티 화장실 스릴러 시티의 화장실 (1)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스릴러시티 화장실스릴러 시티의 화장실 (2)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어트랙션 타운의 광장 분수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텐보스는 테마에 따라 각 거리가 구분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젊은 층이 많았던 곳은 체험형 어트랙션이 가장 다양했던 스릴러 시티(호러/미스테리) 였답니다. 스릴러 시티의 화장실의 분위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초콜렛을 위한, 초콜렛에 의한, 초콜렛 뮤지엄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초콜렛 드레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초콜렛 빔을 맞아라 얍!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초코 카레는 어떤 맛일까요?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초콜렛 뮤지엄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나가사키 카스테라 하우스텐보스 한정 '딸기' 나가사키 카스테라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나가사키 카스테라 나가사키 카스테라 시식 코너(시간을 맞춰가야 한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나가사키 카스테라 1바퀴 순회하고, 또 순회하고.. 2개씩 먹고;

어뮤즈먼트와 미식의 거리라고 명명된 어트랙션 타운에서는 초콜렛 뮤지엄이 인기였는데요. 초콜렛으로 만든 드레스들이 정말 신기했었답니다. 이 곳의 백미는 그 유명한 '나가사키 카스테라' 가게였는데요. 이 곳에서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나가사키 카스테라 시식 코너에서만 배를 채울 수 있답니다!(순간 이성을 잃고 말았었던...)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아트가든 이것이 진정한 꽃밭이다 '아트가든'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아트가든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아트가든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아트가든 너무나 아름다웠던 화원이 아직도 생각난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평소 풍경을 보면서 걷는 것을 좋아했던 저희에게 최고의 하우스텐보스 코스는 '아트가든'이였는데요. 꽃과 녹색 자연 구역이라는 별칭 그대로, 수많은 꽃들과 그 향기가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랍니다. 그야말로 Best of Best ♥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우유인 줄 알았는데, 알코올이 섞여 있었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공연유럽의 정취를 살려주는 악사 공연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유럽의 명품 거리를 연상케했던 거리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부엉이는 일본에서도 유행인가보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텐보스 마스코트 캐릭터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하우스텐보스는 자연과 운하도 아름다웠지만, 레스토랑과 뮤지엄, 공연, 극장, 공예, 미식, 체험관 등 컨텐츠들이 응집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주었는데요. 하우스텐보스만으로 큐슈 여행의 하루를 투자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D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야경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야경또 하나의 '메가네바시'(안경다리)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야경조금씩 조명이 들어오자 한층 그 멋이 더해졌다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야경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야경하우스텐보스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담은 사진

사실 하우스텐보스하면 야경과 빛 축제과 가장 유명한데요. 저희는 후쿠오카에 숙소를 잡아 마지막 버스를 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도 아쉬움을 남겨야 또 여행을 할 이유가 생기는 법이겠죠. :)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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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가사키 여행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싶다면

아름다운 풍경이 보고싶다면

예쁜추억 사진을 담고싶다면

하우스 텐 보스는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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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그래프로 보는 부산 벡스코 이모저모

'벡스코기자단 활동'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8. 7. 15. 00:28

infographic presentation

산의 랜드마크이자, 우리나라 MICE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부산 벡스코! 부산 시민으로서 늘 애착이 가는 장소인데요. 모처럼 부산 벡스코를 좀 더 수학적(?)으로 파헤쳐 보았답니다.


벡스코 코믹월드 Busan Bexco벡스코가 궁금해?

부산 벡스코가 어떤 발자취를 남겨왔는지, 벡스코에 대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 지에 대해서 통계 그래프로 한번 정리해보았어요.


벡스코 네이버 검색량

지난 1년간 약 6만~8만 회

벡스코 네이버 검색량 통계1년간 벡스코 네이버 검색량 그래프 [네이버광고센터]

부산 벡스코는 최근 한 달 동안 네이버에서 PC 15,600회, Mobile 60,300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는데요. 평균적으로 '코엑스 > 킨텍스 ≥ 벡스코' 정도의 검색 순이랍니다.


20대>30대>40대>10대≥50대

벡스코 네이버 검색 연령 통계벡스코 네이버 검색 연령대 그래프 [네이버광고센터]

벡스코를 찾는 사람들은 역시 20대가(17%+23%)로 가장 많지만, 30대(33%)와 40대(15%) 비중도 상당한 게 눈에 띄네요.


PC검색 : 남자 > 여자

Mobile검색 : 여자 > 남자

벡스코 네이버 검색 성별 통계벡스코 네이버 검색 성별 그래프 [네이버광고센터]

벡스코를 검색하는 사람들의 성별을 보면 특이점이 있었는데요. PC에서는 남자들이, Mobile에서는 여자들이 더 많은 검색을 하고 있었답니다. 전반적으로 Mobile 검색량이 더 많은 것을 감안하면, 여자들이 좀 더 벡스코를 많이 검색한다고 볼 수 있답니다.



꾸준히 증가하는 행사 개최건 수

벡스코 행사 개최수 통계벡스코 행사 개최수 그래프 [벡스코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3년 1,000건을 돌파하고, 2016년엔 1,200건을 돌파하는 등 벡스코의 행사 개최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답니다.


연간 약 350만 명이 방문

벡스코 행사 방문객 통계벡스코 행사 참가인원 그래프 [벡스코지속가능경영보고서]

벡스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숫자로 세어보니 역시 엄청났는데요. 2014년, 2016년엔 무려 45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를 했었고, 평균적으로 매년 약 350만 명의 인원이 벡스코를 찾았답니다.


국제회의 개최건 수 100회 돌파

벡스코 국제회의 개최수 통계벡스코 국제회의 개최 그래프 [벡스코지속가능경영보고서]

벡스코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MICE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데요. 2005년 APEC 정상회담 개최 이후 국제회의 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하며, 마침내 2017년엔 105회의 국제회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외국인도 64,000명이 찾았었다

벡스코 외국인 방문자수 통계벡스코 내외국인 참가 그래프 [벡스코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산국제모터쇼, 부산국제광고제 등 다양한 국제 행사 및 전시회, 회의가 개최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도 많이 찾기 시작했는데요. 2016년엔 무려 64,000명의 외국인이 방문했었답니다.


문화, 공연 이벤트가 역시 인기

벡스코 이벤트 종류 통계벡스코 이벤트 종류 그래프 [벡스코지속가능경영보고서]

벡스코의 이벤트는 그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개최도 많이 이뤄지고 인기도 많은 것은 문화 공연 이벤트랍니다. 종합 콘서트홀 벡스코 오디토리움의 영향이 아무래도 크겠죠.


연간 300억 이상의 총 매출

벡스코 매출액 통계벡스코 연간 매출액 그래프 [벡스코지속가능경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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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돈 꽤 많이 버는데?

부산 시민들에게 한턱 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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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arrogant




소셜에서 말하는 벡스코

벡스코 소셜메트릭스 연관어 맵벡스코 연관어 맵 [socialmetrics]

벡스코 소셜메트릭스 언급량 추이벡스코 언급량 추이 [socialmetrics]

벡스코 소셜메트릭스 긍정, 부정 추이벡스코 긍정/부정 언급량 추이 [socialmetrics]

소셜 매체에서 네티즌들이 말하는 벡스코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면서 밝은 느낌의 감성적인 단어가 많았답니다. 무엇보다 여론도 호의적이네요. 앞으로도 부산의 자랑 벡스코 화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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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노래 가사 논쟁

소풍을 갔다가 갑자기 시작된 '퐁당퐁당' 가사 논쟁 --^


퐁당퐁당 노래 가사 맞추기

여러분은 정답을 아시겠나요? :D


퐁당퐁당 노래 가사 정답

퐁당퐁당 노래 가사 정말 오묘하게 헷갈리죠. 지금 알게 된 사실 '멀리 멀리 퍼져라'가 아니라 '널리 널리 퍼져라'...


아나바다 운동 뜻

퐁당퐁당 논쟁은 추억의 '아나바다'운동으로 이어지고~


아나바다 운동 의미

뭔가 항상 어설프게 아는 우리 둘은 늘 이렇게 티격태격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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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유치하고 사소한 걸로

다투기도 하지만...

그런 얘기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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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지명,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 한 번쯤 궁금증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동안의 쌓여있던 궁금증을 이번에 간단히 정리해보았어요. 


우리나라 도시 지명 이름의 유래 역사상식"지명의 유래는 평소에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 상식이죠"

들어가는 말☞


1. 우리나라 유명 도시 지명, 이름의 유래에는 정설 이외에도 여러 설화가 있지만, 국토지리정보원 및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의 자료 기준으로만 정리하였습니다.


2. 오늘날의 행정구역 경계와 과거의 경계가 다름에 따라, 옛 이름은 현재 기준으로 중심이 되는 지역 중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서울』

서울 옛날 지도서울 옛날 지도

- 서울의 옛 이름 : 위례성·한성, 한산, 한양, 양주, 남경, 한성, 경성


- 서울 이름의 유래 : 신라 초기의 도읍지이자 국명이었던 서벌, 서라벌, 서야벌에서 기원(당시, 도읍지는 경주였지만 '서벌, 서라벌, 서야벌'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라의 수도를 지칭하게 되었다는 것).


『인천』

인천 옛날 지도인천 옛날 지도

- 인천의 옛 이름 : 미추홀, 매소홀, 소성현, 경원, 인주


- 인천 이름의 유래 :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에 의해 경원부에서 인주로 강등된 뒤, 태종 때 주(州)자를 가지는 도호부 이하의 군·현을 산(山)과 천(川)으로 개정하면서 인천이 됨.


*인천의 옛 이름 인주(仁州)는 고려 왕후의 가문이었던 인주이씨의 고을이라는 의미


『대전』

대전 옛날 지도대전 옛날 지도

- 대전의 옛 이름 : 우술군, 비풍군, 한밭(대전의 순우리말), 태전


- 대전 이름의 유래 : 한밭(넓은 들판)으로 부르던 이름이, 조선 초기에 한자인 대전(大田)으로 쓰이게 됨. '동국여지승람'에서 대전천으로 처음 그 이름이 등장하여, 조선 초기에도 대전이라는 이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대구』

대구 옛날 지도대구 옛날 지도

- 대구의 옛 이름 : 달구벌국·다벌국(가야), 달벌성·달불성, 달구벌, 달구화, 달벌


- 대구 이름의 유래 : 통일신라 경덕왕에 의해 달구화현이, 한자인 대구현으로 개칭되며 처음으로 그 이름이 등장.


『울산』

울산 옛날 지도울산 옛날 지도

- 울산의 옛 이름 : 우시산국(진한), 굴아화, 하곡, 울주, 학성, 개지변, 화성, 공화, 흥려, 흥례


- 울산 이름의 유래 : 삼한시대 진한 12개국 중 하나였던 우시산국에서 기원(우시산국은 산이 물처럼 둘러싼 나라라는 의미).


『부산』

부산 옛날 지도부산 옛날 지도

- 부산의 옛 이름 : 독로국/거칠산국/장산국, 동래군, 동래현, 동래부, 부산부, 가마뫼(부산의 순우리말)


- 부산 이름의 유래 : 조선 '태종실록지리지(1402)'에 부산(富山)으로 첫 등장하지만, '성종실록(1470)'에 부산(釜山)이 기록된 후, '동국여지승람(1481)'에서 부산(釜山)이 일반화. 이는 산 모양이 가마꼴과 같다는 의미로 어느 산인지에 대해 증산설과 자성대설이 논쟁.


『광주』

광주 옛날 지도광주 옛날 지도

- 광주의 옛 이름 : 노지, 무진주, 무들골, 무주, 광지주(순우리말 '빛고을'의 유래), 해양현, 광산, 익양, 익주, 화평부, 무진부, 경양


- 광주 이름의 유래 : 후백제 견훤 때부터 광주라 불리기 시작했다가, 후삼국시대를 끝낸 고려 태조 때 공식적인 명칭으로 확정.


『제주』

제주 옛날 지도제주 옛날 지도

- 제주의 옛 이름 : 동영주, 섭라, 탐모라, 탁라, 탐라


- 제주 이름의 유래 : 제주의 옛 이름들은 모두 '섬나라'라는 뜻으로, 고려 고종에 이르러서 '물 건너에 있는 고을'이라는 의미의 제주로 개편이 됨. 


*제주도의 탐라국 역사가 궁금하다면 "여기"



조선 팔도 지도[15세기 조선팔도지도_contents.nahf.or.kr]

조선 전국 팔도의 이름은 고려시대 때부터 불리다, 조선 태종 때에 행정구역으로 확정되었고, 대부분 조선 이전에 유명했거나 중심지였던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답니다.


『경기도』

- 경기도 이름의 유래 : '경'은 도읍지, '기'는 왕도를 중심으로 사방 오백리 이내의 땅을 의미하며 고려 현종 때 부터 '경기'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 경기라는 말 자체는 당나라 시대의 왕도 주변을 경현과 기현으로 나누어 통치한데서 유래.


『강원도』

- 강원도 이름의 유래 : 강릉과 원주의 이름에서 유래


『경상도』

- 경상도 이름의 유래 : 경주와 상주의 이름에서 유래


『전라도』

- 전라도 이름의 유래 : 전주와 나주의 이름에서 유래


『충청도』

- 충청도 이름의 유래 : 충주와 청주의 이름에서 유래


『평안도』

- 평안도 이름의 유래 : 평양과 안주의 이름에서 유래


『함경도』

- 함경도 이름의 유래 : 함흥과 경성의 이름에서 유래


『황해도』

- 황해도 이름의 유래 : 황주와 해주의 이름에서 유래



*국토지리정보원의 한국지명유래집 역사자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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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당시의 시대상에 따라 큰 인기를 누렸던 유행도 절대적일 수 없다는 말이겠죠. 지난 세계사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놀라운 패션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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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달라지는 미(美)의 기준

지금 보니까 너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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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멜로요우피가 되고 살이 되는(?) 깨알 역사 상식 ㅋ



보석 치아 Mayan jeweled teeth

마야인 보석 치아 Mayan jeweled teeth history[lavozdelmuro.net]

마야인 보석 치아 시술 Mayan jeweled teeth painting history세계 최고(崔古)의 치과 의사는 마야인? [lavozdelmuro.net]

2,500여 년 전의 고대 마야인들은 보석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직접 치아에 이식까지 하기도 했는데요. 인류학자 José Concepción Jiménez는 마야인의 보석 치아가 의외로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라기는 보다는, 단순한 악세사리 장식이라고 발표했답니다. 시대를 감안하면 마야인의 정교한 치아 시술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초핀 Chopines

초핀 Chopines하이힐의 원조?! [venice-arial.blogspot.kr]

초핀을 신는 여성 Chopines woman[venice-arial.blogspot.kr]

초핀은 15~17세기 베네치아에서 부터 유행이 크게 일기 시작했던 신발인데요. 리의 더러운 진흙이나 오물로부터 드레스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해요. 부와 사회적인 지위의 상징처럼 되며, 점점 더 굽이 높아졌었답니다. 


화분혜 花盆鞋

화분혜(花盆鞋) Horse Hoof Shoes동양의 하이힐? [chinesefashionchic.com]

화분혜(花盆鞋) 여성 Horse Hoof Shoes woman[pinterest.co.uk / Beverly O'Hara]

서양에 초핀이 있었다면, 동양엔 청나라의 '화분혜'가 있었는데요. 화분혜는 나비, 화초 등 고풍스러운 자수와 장식으로 치장했고, 청나라의 만주족 귀족 여성들이 신었다고 해요. 기품있는 걸음걸이를 위해 저런 독특한 모양이 되었답니다.(조심스러움 = 우아함;)


전족 纏足

전족 A_Chinese_lady's_foot binding발이 기괴하게 꺾일 수 밖에.. [wikipedia.org]

전족 여성 Chinese_foot binding_lady's_feet다 자란 발의 크기가 10cm 정도면 최고 등급 [wikipedia.org]

청나라의 만주족 귀족 여성들이 '화분혜'를 신었다면, 한족 여성들은 전족을 했었는데요. 어린 소녀의 발을 인위적으로 묶어 성장을 맊는 폐습인데요. 여성의 작은 발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심지어 결혼을 할 때 조건이 되기도 했었다고... 그 외에도 여러 설이 있지만, 어쨌든 10세기 무렵에 시작된 전족의 악습은,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끝에서야 완전히 없어질 수 있었답니다. 


납 화장 Lead makeup

엘리자베스 여왕 납 화장 Queen Elizabeth-Lead makeup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 [grassrootsshakespeare.com]

18세기 여성 납 화장 Madame de Pompadour at her Toilette Lead makeup18세기 여성의 화장 [danceshistoricalmiscellany.com]

르네상스 시대(14~16세기)를 맞아 화장 문화도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는데요. 16세기 영국 귀족 여성들은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를 위해 납으로 화장을 했었답니다. 특히, 당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천연두 흉터를 가리기 위해 납 화장을 하며, 유행의 중심에 섰었어요. 하지만 납 중독은 결국엔, 피부 변색을 가져오고 말았죠.


총알 브래지어 Bullet Bras

총알 브래지어 여성 Bullet Bras woman history여성미가 극 강조되는 모습에 큰 인기 [vintag.es]

총알 브래지어 Bullet Bras ad history[flickr.com/ James Vaughan]

총알 브래지어는 1940~50년대를 상징하는 란제리 상품이었는데요. 1949년 Chansonette bra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총알 브래지어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스웨터 아래에 착용하기 시작하며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보급이 되기 시작한 TV는 총알 브래지어의 유행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고 해요.


새부리 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

새부리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wikipedia.org]

새부리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 history공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새부리 가면 복장 [wikipedia.org]

새부리 가면을 쓰고 검은 코트를 입은 공포스러운 복장은, 사실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학적인 목적의 복장이었답니다. 17세기 프랑스에서 발명된 것으로, 길다란 부리에는 오염된 공기로부터 의사를 보호하기 위한 약초 등이 채워져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복장을 입은 의사가 나타났다는것 자체가 이미 전염병의 징조(죽음)였기 때문에 공포의 대명사 처럼 되버린거죠.




호블 스커트 Hobble skirt

호블스커트 엽서 HobbleSkirt-Postcard history코카콜라병 디자인의 유래라는 설도 있다 [wikipedia.org]

호블스커트 엽서 HobbleSkirt-Postcard[angistyle.tumblr.com]

호블 스커트는 1910년경 크게 유행했었던 치마 패션이랍니다. 당시 서양에서는 중동과 아시아의 패션 스타일에 매료되어있었는데, 이에 영감을 받아 프랑스 디자이너 폴 푸아레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해요.(최초의 비행기 미국 여성 승객의 묶은 스커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존재) Hobble은 절름거리는 불편한 걸음걸이를 의미한답니다.


크리놀린 Crinolines

크리놀린 드레스 Crinoline_history[wikipedia.org]

크리놀린 드레스 Crinoline_joke_photograph_history[wikipedia.org]

크리놀린은 19세기 중엽 크게 유행했었는데요. 정확히는 스커트 버팀대를 뜻한답니다. 스커트를 부풀려 풍성하게 하면서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려고 한 것인데, 모양과 재질의 특성상 주변에 거치적거릴 수 밖에 없었죠. 19세기 불가리아 학자 Petko Slaveykov에 의하면 1850~1864년 세계적으로 약 4만 명의 여성이 크리놀린 관련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코르셋 Corset

코르셋 Corset_photo아름다움을 위해 건강을 포기한 코르셋 [wikipedia.org]

코르셋 광고 Corset Co. ad history1900년 코르셋 광고 [wikipedia.org]

코르셋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여성의 가냘픈 허리를 위해 처음 등장했는데요. 작은 허리 둘레가 여성의 골반과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하여 점점 더 그 조임은 심해져만 갔죠. 개미허리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컸던, 19세기의 귀부인들은 허리를 13인치로 유지했었다고도 해요. 여성들은 20세기로 접어들며서야 비로소 코르셋의 억압에서 부터 해방될 수 있었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코르셋 조이는 명장면


빅 헤어 Big Hair

빅 헤어, 가발 French Big Hair, wig history가발을 이용해서 더욱더 우아하게 [envywigs.com]

마리앙투아네트 빅 헤어 Marie Antoinette Big hair histroy마리 앙투아네트의 빅 헤어 스타일링 [jcashing.info]

18세기 유럽에서는 머리를 크게 부풀어 올린 빅 헤어 스타일이 유행했었는데요. 특히, 당시 유럽 귀족 문화를 선도하던 프랑스에서 그 극치를 이뤘답니다. 당시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었다고 하죠.(빅 헤어 스타일을 꾸미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 그 무게 때문에 목이 부러지는 의료사고도 있었던 건 비밀 아닌 비밀이랍니다.


오하구로 お齒黑

오하구로(お齒黑) Japanese-woman-blackening-teeth-Ohaguro Photo[flickr.com / Terry George]

오하구로(お齒黑) Japanese-woman-blackening-teeth-Ohaguro미(美)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흑치! [wikipedia.org]

하얀 치아에 대한 동경 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을 줄 알았지만, 적어도 일본에서는 아니었답니다. 고대에서부터 시작되어 19세기까지 이어진 풍습으로, 검은 치아를 아름답게 여겼기 때문이었죠. 재미있는 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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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우주 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1990년 4월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의해 우주로 쏘아올려진 천문 관측용 망원경이랍니다.


허블우주망원경_Hubble space telescope[astrobiology.nasa.gov]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인해 인류의 천문학 관측은 크나큰 도약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주를 보는 지구의 눈으로서 여전히 활약을 하고 있는,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주 사진들을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D



42. Light Show on Saturn

Light Show on Saturn[nasa.gov]


41. Measuring a White Dwarf Star

Measuring a White Dwarf Star[nasa.gov]


40. Jupiter's Aurora

Jupiter's Aurora[nasa.gov]


39. Abell 2744 Frontier Field

Abell 2744 Frontier Field[hubble25th.org]


38. Galaxy Cluster Abell 370

Galaxy Cluster Abell 370[hubble25th.org]


37. A Multi-Wavelength View of Radio Galaxy Hercules A

A Multi-Wavelength View of Radio Galaxy Hercules A[nasa.gov]


36. Crab Nebula

Crab Nebula[hubble25th.org]


35. Sombrero Galaxy

Sombrero Galaxy[hubble25th.org]


34. The Mice Galaxies

The Mice Galaxies[wikipedia.org]


33. Planetary Nebula NGC 5189

Planetary Nebula NGC 5189[hubble25th.org]


32. Supernova 1987A

Supernova 1987A[hubblesite.org]

Supernova 1987A[nasa.gov]


31. Core of Omega Centauri

Core of Omega Centauri[hubble25th.org]


30. NGC 5584

NGC 5584[nasa.gov]


29. The Tadpole Galaxy

The Tadpole Galaxy[nasa.gov]


28. Hubble NICMOS infrared image of M51

Hubble NICMOS infrared image of M51[spacetelescope.org]


27. Hubble Ultra Deep Field

Hubble Ultra Deep Field[hubble25th.org]


26. Trumpler 14

Trumpler 14[wikipedia.org]


25. Orion Nebula

Orion Nebula[hubble25th.org]


24. Antennae Galaxies

Antennae Galaxies[hubble25th.org]


23. Heart of the Tarantula Nebula

Heart of the Tarantula Nebula[hubble25th.org]


22. Pillars in the Monkey Head Nebula

Pillars in the Monkey Head Nebula[hubble25th.org]


21. The Whirlpool Galaxy (M51) and companion galaxy

The Whirlpool Galaxy (M51) and companion galaxy[spacetelescope.org]


20. Carina Nebula

Carina Nebula[hubble25th.org]


19. Star-forming region S106

Star-forming region S106[spacetelescope.org]




18. Globular Cluster Messier 79 (M79, NGC 1904)

Globular Cluster Messier 79 (M79, NGC 1904)[hubblesite.org]


17. Star Cluster NGC 602

Star Cluster NGC 602[hubble25th.org]


16. Galaxy M83

Galaxy M83[hubble25th.org]


15. The Veil Nebula, NGC 696

The Veil Nebula, NGC 696[hubble25th.org]


14. Star-Forming Nebula NGC 3603

Star-Forming Nebula NGC 3603[hubble25th.org]


13. Horsehead Nebula

Horsehead Nebula[hubble25th.org]


12. Cat's Eye Nebula

Cat's Eye Nebula[hubble25th.org]


11. Supernova Remnant 0509-67.5

Supernova Remnant 0509-67.5[hubble25th.org]


10. V838 Monocerotis

V838 Monocerotis[hubble25th.org]


9. Spiral Galaxy NGC 1300

Spiral Galaxy NGC 1300[hubble25th.org]


8. The Helix Nebula

The Helix Nebula[wikipedia.org]


7. Stephan's Quintet

Stephan's Quintet[hubble25th.org]


6. NGC 3314

NGC 3314[spacetelescope.org]


5. Eagle Nebula 'Pillars of Creation

Eagle Nebula 'Pillars of Creation[hubble25th.org]


4. The Butterfly Nebula

The Butterfly Nebula[hubble25th.org]


3. Bubble Nebula NGC 7635

Bubble Nebula NGC 7635[nasa.gov]


2.  "ROSE" Interacting Galaxies Arp 273

[hubble25th.org]


1. Westerlund 2

Westerlund 2[hubble25t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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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인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주 사진

'허블 우주 망원경 25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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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ble 25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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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피로함

시대를 주름잡던 대기업들도 영원할 순 없는 법! 급속한 발전을 이뤘던 우리나라 역사 속에는 짧은 시간 영화를 누렸던 기업 브랜드가 꽤 많았는데요. 정치적인 이유로, 시대의 풍파 속에, 희대의 사고로, 경쟁에 뒤처져서... 이번엔 지금은 사라진, 없어진 한국 기업들 15개를 소개하려고 해요.



대우그룹 

1967년 ~ 1999년

Seoul_Square(daewoo headquarters)_대우 본사과거 대우 본사였던 서울역 앞 서울 스퀘어 [wikipedia.org]

1990년대 삼성, 현대, LG그룹(럭키금성)에 비견되었고, 1998년엔 현대에 이어 재계서열 2위에까지 올랐었던 굴지의 대기업이었던 대우. 하지만 공격적인 경영은 1997년 IMF외환위기 때도 이어졌고, 쌍용자동차 인수는 치명적인 악수가 되면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세진컴퓨터랜드
1992년 ~ 2000년

세진컴퓨터랜드지금의 전자제품전문매장 하이마트의 컴퓨터 버전이랄까?! [namu.wiki]

세진컴퓨터랜드 광고[cseric.or.kr]

세진컴퓨터 진돗개 컴퓨터 광고진돗개와 유난히 친했던 세진컴퓨터랜드 [cseric.or.kr]

세진컴퓨터랜드는 90년대 중후반 컴퓨터 전문 매장(백화점?)으로 가격파괴, 무상수리, 평생AS, 무료교육, 진돗개/세종대왕(브랜드 컴퓨터)을 앞세어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무리한 확장과 출혈 판매로 얼마 못가 파산을 했답니다. 파산 시점에도 전국 직영점 수는 52개, 258개의 매장...; 


팬택(휴대폰 제조사업 부문)

1993년 ~ 2017년

Pantech headquarters(팬택 본사)[Pantech 팬택계열 RD센터 현대건축사 편집부]

Pantech im back sky(팬택 아임백)스카이 아임백은 회광반조(回光返照) [pantech.co.kr]

팬택은 한때 휴대폰 제조업 시장에서 삼성, LG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세계 5위의 벤처기업 신화로 불렸었던 기업. 현대 큐리텔, SK텔레텍(SKY폰~)을 인수 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고,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로 2017년 단돈 1,000만원에 매각되고 말았답니다. (사실상 이름만 남은 상황)


신세기통신(017) 1994년 ~ 2002년

한솔PCS(018) 1997년 ~ 2000년

017 신세기통신 광고지금은 없어진 한국기업, 신세기017 [adic.co.kr]

018 한솔PCS 광고지금은 없어진 한국기업, 한솔018 [adic.co.kr]

지금의 010으로 모든 휴대전화 앞번호가 통일되기 그 이전! 1990년대 후반 휴대폰 무선통신사업 춘추전국시대의 일원(SKT 011, KTF 016, 신세기 017, 한솔 018, LGT 019). 하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로 악화된 시장상황 속에 SKT, KT, LGT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차례로 합병되고 말았답니다.(신세기통신 ▶ SKT, 한솔PCS ▶ KT)


대한방송(HLKZ-TV)

1956년 ~ 1961년

대한방송(HLKZ-TV)배우 이순재도 대한방송으로 데뷔 [theme.archives.go.kr]

대한방송은 대한민국 최초의 TV방송국으로 미국의 RCA(KORCAD)와 합작하여 설립되었는데요. 한국 최초의 드라마와 광고방송, 아시아에서 4번째로 개국한 방송국(일본->태국->필리핀->한국)이라는 이정표를 세웠지만, 1959년의 화재 이후 더욱더 악화된 경영난으로 '국영 서울텔레비전방송국(KBS 1TV의 전신)'으로 경영권을 넘겼답니다.



동양방송(TBC)

1964년 ~ 1980년

동양방송 사옥동양방송 사옥(이후 중앙일보의 사옥이 되었다) [namu.wiki]

동양방송은 삼성그룹 계열 중앙일보의 방송부문으로 설립되었으며, 동양라디오/ 동양텔레비전/ 동양FM방송을 방송망으로 갖췄었는데요. KBS와 MBC 대비, 민영방송사로서 모기업의 지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에서 압도하며 1970년대를 주름잡았지만,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KBS로 통합되고 말았답니다..(KBS 2TV) "2011년 JTBC 개국으로 명맥이 다시 이어짐"



조흥은행
1897년 ~ 2006년

한성은행조흥은행의 전신이었던 한성은행 [seoulstory.kr]

조흥은행 광주지점1989년 조흥은행 광주지점의 모습 [gwangju.go.kr]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은행 '한성은행'으로 설립된 후, 1943년 동일은행을 합병한 뒤 '조흥은행'의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과 기업으로 1995년 기네스북 인증까지 받았었죠. 정부의 금융기관 대형화 정책에 맞물려 신한은행에 합병되고 말았답니다.


명성그룹

1966년 ~ 1983년

명성그룹사건 세무조사 동아일보기사정치적 희생양? 명성그룹사건 [네이버뉴스 라이브러리]

명성그룹 백암온천광고명성콘도는 이후 한화리조트가 되었다 [adic.co.kr]

운수회사로 설립되어 130여 대의 코로나 택시로 승승장구, 관광·레저분야를 중심으로, 무역, 전사, 식품 등 21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재벌 기업이 되었었는데요. 이른바 '명성그룹사건'으로 불리는 대형금융부정사건에 휘말려 해체되고 말았답니다. 아직도 신군부(전두환 정권)의 음모설로 회자되는 유명한 사건이죠.  


국제그룹

1947년 ~ 1986년

국제그룹국내 굴지의 기업이었던 국제그룹 [namu.wiki]

국제상사 1981년 프로스펙스 출시 광고프로스펙스의 첫 출발 역사(국제상사) [adic.co.kr]

일개 고무신 공장(왕자표 고무신)으로 출발하여, 중화학·섬유·건설·철강·해운 등의 분야 21개 계열사를 두며 1980년대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었는데요. 1985년 전두환 정부의 부실기업 정리 명목으로 강제 해체되었답니다. 이에 대해 1993년 헌번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이 나기도 했죠. 


용산 국제센터빌딩(현재 LS용산타워)비운의 용산국제빌딩, 현재 LS용산타워 [wikipedia.org]


새한그룹

1973년 ~ 2000년

새한그룹 광고역사 속으로 없어진 한국기업 새한그룹 [adic.co.kr]

새한미디어 광고그야말로 大테이프 시대의 왕좌, 새한미디어 [adic.co.kr]

새한그룹은 삼성 창업주 故이병철 회장의 차남 이창희에 의해 창립되었는데요. 새한미디어(비디오/오디오테이프산업), 에리트 베이직(교복) 등으로 재계 서열에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시대의 흐름을 내다보지 못한 투자실패와 1997년 IMF위기 때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해태그룹

1945년 ~ 1997년 

해태제과 부도뉴스IMF를 이겨내지 못하고 없어진 한국기업 해태 [kgiaf.org]

1980년대 해태 기업광고해태는 우리 실생활에서 매우 익숙한 이름이었다 [adic.co.kr]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한국 최초의 식품회사였던 해태제과를 중심으로 성장하여, 분야를 가리지 않는 사업분야 확장으로 크게 성장하였는데요. 방만한 경영은 1997년 IMF위기가 직격탄이 되어, 해체되고 말았답니다.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명문인 해태 타이거즈도 기아자동차에 인수되어 지금의 기아 타이거즈가 되었죠.




버디버디

2000년 ~ 2012년

버디버디 메신저학생들의 아지트였던 버디버디 [penghouse.tistory.com]

버디버디 광고채팅의 순수성을 잃으며 없어지고 말았다 [adic.co.kr]

버디버디는 2000년대 초반 네이트온, MSN메신저와 함께 3대 메신저로 자리매김 했었는데요. 특히, 초중고학생들에게 음악/ 취미 등의 커뮤니티 채널 채팅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음란채팅 및 성매매의 온상이 되면서 악화된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서비스가 종료되었답니다. 


야후코리아

1997년 ~ 2012년

야후코리아 홈페이지 메인(2003년12월25일)야후코리아 홈페이지 메인 (2003년12월25일)

구글 이전에 전세계 검색포털 시장을 휘어잡았던 야후는 7번째 해외법인을 한국에 두었는데요. 2000년대 초반까지 야후코리아의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무려 80%!!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의 맹추격과 달라지는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며 결국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말았답니다. 당시 국내 점유율은 0.25%;



삼풍그룹
1963년 ~ 1995년

삼풍백화점(sampoong department)국내 제일의 초호화 명품, 상품백화점 [namu.wiki]

1995년6월29일_삼풍백화점 붕괴사고(Collapsed sampoong department)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과 함께 없어진 한국기업 삼풍 [wikipedia.org]

이준 창업주는 군과 중앙정보부 시절의 인맥을 활용하여 굵직한 건설공사(여의도 순복음교회, 청계천 청평화시장 등)를 따내고 부동산 시장으로 성공한 뒤, 삼풍백화점과 삼풍아파트 등으로 정점을 찍었는데요. 삼풍백화점은 당시, 국내 제일의 초호화 명품백화점으로 손꼽혔답니다. 하지만, 광복 후/ 6·25 전쟁 후 최악의 인명사고로 기억되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건(501명 사망, 실종 6명, 부상 937명)과 함께 몰락하고 말았답니다. 세계 건물 붕괴사고 피해규모 중 10번째...



동아그룹
1945년 ~ 2001년

동아건설산업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다.. [adic.co.kr]

1994년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Collapsed seongsoo bridge)1994년 희대의 성수대교 붕괴사건 [wikipedia.org]

동아건설산업을 모체로 21개의 계열사를 거느렸고, 1970년대 후반 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중동에서의 대규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형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졌었는데요. 특히,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세계 최대의 공사 중 하나로 알려졌었죠. 하지만 성수대교 붕괴사건으로 한 순간에 신뢰를 잃어버렸고, 1997년 IMF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거쳤지만 끝내 파산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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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멜로요우 캐릭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환경은 돌이켜보면 정말 급속도로 바뀌어 왔는데요. 요즘은 굳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비교적 가까운 옛날의 과거와 달라진, 지금은 당연한 일반상식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자전거 앞뒤 브레이크 좌우 레버 변경

bicycle brake[pixabay.com]

2010년 안전기준의 개편으로 앞 브레이크(오른쪽)/ 뒷 브레이크(왼쪽)이, 앞 브레이크(왼쪽)/ 뒷 브레이크(오른쪽)으로 레버가 변경되었다.


국민학교, 초등학교

국민학교 초등학교 개명[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한겨레신문 1996년3월1일]

일제시대 이후 꾸준히 쓰여왔던 '국민학교' 명칭은,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1996년 3월1일 '초등학교'로 개명되었다.


좌측통행, 우측통행

좌측통행[sdj.kr (글쓴이 Jin)]

일제시대 일본 문화의 영향으로 도입되었던 좌측통행 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7월1일 우측통행으로 변경되었다.


통신사별로 달랐던 앞 번호

한솔PCS 018[adic.or.kr]

과거엔 'SKT 011, KTF(KT의 자회사) 016, 신세기통신 017, 한솔PCS 018, LGT 019' 휴대전화의 시작번호가 통신사별로 각기 달랐으나, 2004년 010번호로 통합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버스 토큰/회수권, 버스 교통카드

버스 회수권, 토큰버스 회수권 [wikipedia.org]
버스 승차권으로 범용적으로 사용되었던 버스 토큰과 버스 회수권은 1996년 교통카드의 도입으로 점차 자리를 잃었다. 버스 토큰(1999년 폐지), 버스 회수권(2000년대 이후 급속도로 사양화)


물을 사 먹어? 물도 사 먹어!

제주 삼다수물을 사 먹는 게 익숙한 세상 [brand.jpdc.co.kr]

1994년 3월16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먹는 샘물(생수) 판매의 역사가 본격 시작되었고, 현재는 7,000억을 넘는 생수 시장규모가 형성되었다.


게임 CD는 옛말, 디지털 다운로드(스팀, PSN)

computer game cd[classiccmp.org]

1990~2000년대까지 비디오게임을 하기 위해선 게임 CD를 직접 구매해야 했지만, 현재는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등의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다운로드가 일반화되고 있다.


1가구 1 컴퓨터, 1가구 1 스마트폰

computer smartphone[pixnio.com]

2012년 81.4%에 달했던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 가구의 비율이 2017년 61.3%로 급락한 반면, 스마트폰 보유 가구 비율은 2012년 65%에서 2017년 94.1%로 급등했다. 컴퓨터는 없어도 되나, 스마트폰은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휴지는 휴지통에? 휴지는 변기에!

휴지통없는 화장실 포스터[mois.go.kr]

요즘의 화장실용 두루마리 화장지는 물속에서 20초면 다 풀린다. 2018년 1월1일부터는 위생문제로 공중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는 법률이 시행되었다.


구 지번 주소, 신 도로명 주소

도로명 주소 시행 리플렛 표지[juso.go.kr]

오래된 지번 주소 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었다. 전통적인 지역명과의 어색한 괴리감이 매우 크다.


콘텐츠 다운로드(무료), 콘텐츠 스트리밍(유료)

digital download vs streaming[twitter.com/mikequindazzi (pwc.com)]

그동안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은 P2P, 웹하드에서 다운로드가 일반적이었지만(무료), 2010년대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네트워크 속도와 콘텐츠 플랫폼의 성장에 힘입어 스트리밍(유료)이 대세가 되었다.


문자 해, 카톡 해

카카오톡 사용 using kakaotalk[kakaocorp.com]

2010년 카카오톡 앱이 출시된 이후 90% 이상 점유율의 국민 메신저이다. 이전의 연락해의 동의어가 '문자 해'였다면, 이젠 '카톡 해'! 일반 문자서비스는 찬밥 신세가 되었다.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이다? 아니다!

태양계 Solar System명왕성(Pluto)은 태양계 왜행성 [wikipedia.org]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의 태양계 행성 순서는 2006년 국제천문연맹의 행성 분류법 개편으로, 마지막 '명왕성'이 제외되었다.


달라진 중국의 국제적인 위상


중국경제성장 chinese economic growth history90년대만 해도 무시당하던 중국이.. [munplanet.com]

1990년대까지 넓은 영토와 인구를 제외하고선 국제적인 위상이 빈약했던 중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발전하여(2010년 GDP 세계 2위), 현재는 미국을 위협하는 세계적인 경제 군사대국이 되었다.


가상현실, 생체인식, 드론, 5G

가상현실 virtual reality[pixabay.com]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가상현실과 생체인식, 드론이 대중화되고 있다.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생체인식(지문, 홍채, 얼굴 등), 드론은 이제 우리의 일상 속 일반상식. 거기다, 기존의 LTE 속도를 넘어선 5G는 또 다른 10년의 세상을 열어젖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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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배한 해양 강국(maritime power)

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16세기 월터 롤리가 남긴 유명한 격언대로 세계사를 돌이켜 보면, 시대를 지배한 역사적인 강국들은 바로 바다를 지배한 해양 강국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국의 해양굴기를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이번엔 세계 역사에서 해양 강국으로 명성이 드높았던 나라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고대 그리스(Ancient Greece)

greek_colonies_historyB.C. 550년경 고대 그리스 [arch.mcgill.ca]

고대 지중해 곳곳에 식민지를 세우며 그리스 문명을 퍼트리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제패한 대제국 페르시아 제국을 살라미스 해전(기원전 480년)에서 꺾다.



카르타고(Carthage)

Ancient_Carthage_map_historyB.C. 264년 강성한 카르타고 [ancient.eu]

고대 지중해 통상 무역을 좌지우지하던 페니키아인들의 위대한 해상 국가(현재의 튀니지)


아프리카 해안, 대서양 연안, 아일랜드까지 해상 교역의 무대를 넓히다.



로마 제국(Roman Empire)

WorldRomanEmpireB.C. 44 ~ A.D. 117 로마제국 [geoawesomeness.com]

카르타고와의 100여 년 포에니 전쟁 승리로 고대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 해양 강국으로 거듭나다.


지중해를 내해로 두었던, 고대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대제국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바이킹 족(Viking)

Europe_viking_incursions_map_history843년경 바이킹의 유럽 침공 [wikipedia.org]

세계사 속 최강의 해양 민족, 대항해시대 이전의 바이킹시대(8세기 말~11세기 말)를 열어젖히다.


고향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출발하여, 북해, 발트해, 지중해, 흑해까지 지배한 공포의 대명사.



베네치아, 제노바(Venice, Genoa)

Genoa_vs_Venice_trade_routes_history13~14세기 제노아(빨강)vs베네치아(녹색) [wikipedia.org]

이탈리아의 해양 강국 라이벌 도시국가, 중세시대 동지중해의 독점적인 무역 패권을 두고 다투다.


일개 도시국가로서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을 눌렀고, 오스만제국과도 동지중해 제해권을 경쟁하다.



스리위자야 왕국(Srivijaya Kingdom)

Srivijaya_Empire_AD 8th century8세기경 스리위자야 왕국 최대 강역 [wikipedia.org]

인도와 중국을 잇는 천혜의 해상교통 요지인, 말라카 해협과, 순다 해협을 지배한 동남아 최대의 해상 왕국


동서 해상 교역의 중심지로 이슬람 제국과 중국 당나라 상인들이 진출하다.



포르투갈, 스페인(Portugal, Spain)

Portugal-Spain-Treaty of Tordesillas1494년 세계를 나눈 '토르데시야스 조약' [vividmaps.com]

15세기~16세기 세계사의 한 획을 그었던 대항해시대를 지배한 최고의 해양 강국 라이벌


신대륙과 희망봉의 발견 등 위대한 탐험을 주도함과 동시에, 전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여 부를 누리다.


【토르데시야스 조약(1494년)】

"카보베르데 서쪽 370레구아 떨어진 지점에 남북으로 선을 긋고, 그 선의 서쪽에 속한 모든 땅은 에스파냐(스페인)에 속한다. 그 선의 동쪽에 속한 모든 땅은 포르투갈에 속한다"



네덜란드(Dutch Empire)

Dutch Trade Routes 17th Century17세기 해상 무역을 장악한 네덜란드 [sutori.com]

16세기 후반 스페인로부터 독립한 후, 신생 국가다운 혁신적인 정책으로 세계 해운업과 해상무역을 제패하다.


황금기였던 17세기 중반에는 세계 무역선의 무려 75%가 네덜란드 선박



영국(British Empire)

The_British_Empire_territory_map_history_19th century19세기경 세계를 지배한 대영제국 [wikipedia.org]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찌른 칼레 해전, 4차례의 영란전쟁(네덜란드) 승리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서막이 오르다.


지구 육지의 약 1/4에 달하는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식민지)를 지배한, 세계사 속 최강의 해양 강국




『세계사 속, 해양강국 번외편』


신라 ~ 장보고의 청해진

장보고 청해진9세기 장보고 청해진 [contents.history.go.kr]

9세기 초중반 동아시아 바다를 지배하여 해상 무역의 패권을 잡다. 


한국 역사상 가장 넓은 제해권으로 해상 왕국으로 불리다.



명나라 ~ 정화의 남해원정

zheng he voyages map15세기 정화의 대항해 남해원정 [factsanddetails.com]

15세기 초, 시대를 초월한 대함대로 구성된 7회에 걸친 남해 대원정으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다.


동남아시아, 인도, 아리바아 반도, 아프리카에까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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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시대의 흐름에 비해 사양이 모자라서 느려지기도 하지만, 점점 누적되는 프로그램/데이터 찌꺼기(?) 들과 잘못된 사용 습관으로 느려지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이번엔 컴퓨터 초보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용한 컴퓨터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D


컴퓨터가 느려졌어요

"컴퓨터가 느려졌어요"

컴퓨터 관리 방법 Tip!



추가 스폰서 프로그램 설치 항목을 꼼꼼히 체크한다.

추가 스폰서 프로그램 sponsor program불필요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은 꼭 체크 해제!

각종 무료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 그냥 '다음', 'Next'만 하다 보면 불필요한 추가 스폰서 프로그램들이 설치되버리는데, 뒤늦게 알아채도 지우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중복되는 기능의 프로그램 설치는 지양한다.(꼭 필요한 것만!)

컴퓨터 프로그램 Computer Program

동일한 목적을 가진 중복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은 자주 사용하는 것만 설치해두는 게 리소스 관리나 혹시 모를 충돌 예방에 좋답니다. 대부분 보안 프로그램에서 이런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 2개 안팎으로 사용하셔도 충분해요.(윈도우 기본 탑재된 윈도우 디펜더 +@)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삭제한다.(레지스트리 폴더, 파일 등 찌꺼기까지 확실하게!)

레보 언인스톨러 revo uninstaller컴퓨터 관리 필수 프로그램 '레보 언인스톨러'

프로그램을 지울 때, 보통 '제어판>프로그램 제거'나 제거 실행 파일을 이용하는데요. 요즘은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레지스트리나 폴더 파일 등 찌꺼기(?)를 남기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이런 찌꺼기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레보 언인스톨러(Revo Uninstaller)'를 추천해요.


레보 언인스톨러 다운받기 - 네이버자료실


불필요한 시작프로그램,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windows start program잘 모르겠는 프로그램은 마우스 우클릭으로 검색 가능!

컴퓨터를 켜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시작 프로그램들을 정리는 컴퓨터 관리 방법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은 사용안함으로 체크하면 리소스 관리 및 부팅 속도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Ctrl+Shift+Esc '작업관리자▶시작프로그램 탭 메뉴')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을 대비한 보안 프로그램 점검은 필수.

알약 ALyacV3 Lite

무료 보안 프로그램의 양대 산맥 '알약', 'V3 Lite'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은 상황에 따라 정말 가지각색인데요. 모든 문제가 악성코드&바이러스 때문은 아니지만, 악성코드&바이러스가 컴퓨터의 모든 문제를 야기할 순 있답니다. 윈도우 기본 탑재 '윈도우 디펜더'를 비롯 '알약', 'V3' 등의 보안 프로그램 사용 및 점검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 및 웹 사이트, 프로그램, 메일은 주의한다.

컴퓨터 관리 방법 computer error알면서도 가장 많이 실수하는 컴퓨터 관리 방법;

잘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문제인데요. 흔히 말하는 어둠의 경로(?) 프로그램들이나, 이상야릇한(?) 사이트들, 낯선 발신자가 보낸 메일은 요주의 하셔야 해요. 악성코드, 바이러스, 랜섬웨어의 대표적인 유입 경로랍니다. 어쩔 수 없이 접근하더라도 조심 또 조심할 것!


디스크 조각모음(드라이브 조각모음)을 정기적으로 한다. 단, SSD는 예외!

윈도우 디스크 조각모음윈도우 8.1 부터는 '드라이브 최적화 및 조각 모음'

SSD(반도체 드라이브)가 대중화되며 의미가 퇴색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성비 용량으로 사랑받는 HDD(하드 디스크)에서는 디스크 조각모음은 유용하답니다. HDD의 아날로그적인 데이터 읽기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기능이에요. (윈도우 시작 검색상자에서 '드라이브 조각모음 및 최적화' 혹은, 'window관리도구 > 드라이브 조각모음 및 최적화)


컴퓨터, 노트북도 정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한다. 특히, 쿨러.

컴퓨터 먼지 computer inside dust여러분의 컴퓨터 내부 모습일지도.. [wikipedia.org]

컴퓨터가 느려졌어요. 컴퓨터가 갑자기 꺼져요. 증상의 원인으로 의심해볼 만한 부분인데요. 쿨러의 특성상 내부에 먼지는 점점 쌓일 수 밖에 없고, 발열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면 하드웨어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답니다. 요즘 컴퓨터나 노트북은 통풍 설계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청소는 한 번씩 해주어야겠죠?


*아무 이유 없이 컴퓨터가 갑자기 꺼질 때는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 부품의 이상을 의심해 볼 것!


최적화 프로그램의 활용은 적정 수준으로 활용.

고클린 Goclean쉽고 강력한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 '고클린'

컴퓨터 초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컴퓨터 최적화는 언제나 귀찮은 숙제인데요. 컴퓨터 관리 방법 중 가장 쉬운 길은 바로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거랍니다. 유명한 '고클린'은 초보자도 쉽게 최적화를 통해 컴퓨터 속도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있어 강력 추천해요. 


【고클린 다운받기 - 네이버자료실


윈도우 및 인터넷 브라우저 등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꾸준히.

윈도우 업데이트 windows update윈도우, 브라우저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자동 설정~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윈도우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Chrome, 웨일 등)의 업데이트는 기능 개선 외에도 보안성을 강화해주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의 상태로 해주셔야 해요. 특히, 구버전 윈도우XP는 더이상 서비스 지원이 안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윈도우7도 2020년1월14일 서비스 지원이 종료가 되니, 그 전엔 버전up을 반드시 하셔야겠죠? (윈도우 시작 검색상자에서 'windows 업데이트 설정')


윈도우 시스템 보호 및 복원 지점 활성화는 안전한 보험.

윈도우 시스템 복원 지점 만들기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시스템 > 시스템 보호

윈도우 시스템 복원 지점 구성하기시스템 보호 사용 > 디스크 공간 설정(2% 추천)

윈도우 시스템 복원하기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시스템 > 시스템 보호 > 시스템 복원

아무리 컴퓨터를 잘 관리해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어쩔 수 없이 설치되는 프로그램들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오류들을 피할 수 없는데요. 정상적인 프로그램들 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답니다. 


하지만 각종 오류 메시지나 이상 사태 등도 시스템 복원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윈도우 시스템 복원지점 설정은 반드시 수동으로 직접 세팅하셔야 된다는 것!


정기적인 백업으로 만약의 사태를 항상 대비한다. (이미지 백업 & 파일 히스토리 백업)

윈도우 백업 및 복원, 파일 히스토리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파일 히스토리 & 백업 및 복원

컴퓨터가 심각할 정도로 느려졌을 때나, 윈도우가 부팅조차 제대로 안될 정도로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를 위한 가장 확실한 보험은 백업 설정인데요.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프로그램 및 설정)와 파일 히스토리(전체 데이터 파일) 백업 설정을 권장드려요. 준비물은 넉넉한 외장하드만 있으면 끝!


【백업 및 복원 상세 방법 - 제이킴님 Blog


컴퓨터 문제 해결 computer error포맷? 수리기사? 없이도 스스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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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느려졌어요

컴퓨터 문제가 생겼을 때

일단 당황하지 말고

충분한 구글링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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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10 고질적 문제 디스크점유율 100% 해결방법


안랩 v3 365 PC주치의비록 유료지만, 정말 만족했었던 원격 PC주치의 서비스

가장 좋은 컴퓨터 관리 방법은 스스로 검색하고 알아보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불안할 땐 안랩의 V3 365 PC주치의도 괜찮은 방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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