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 37

바다를 지배한 해양 강국(maritime power)

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16세기 월터 롤리가 남긴 유명한 격언대로 세계사를 돌이켜 보면, 시대를 지배한 역사적인 강국들은 바로 바다를 지배한 해양 강국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국의 해양굴기를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이번엔 세계 역사에서 해양 강국으로 명성이 드높았던 나라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고대 그리스(Ancient Greece)

greek_colonies_historyB.C. 550년경 고대 그리스 [arch.mcgill.ca]

고대 지중해 곳곳에 식민지를 세우며 그리스 문명을 퍼트리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제패한 대제국 페르시아 제국을 살라미스 해전(기원전 480년)에서 꺾다.



카르타고(Carthage)

Ancient_Carthage_map_historyB.C. 264년 강성한 카르타고 [ancient.eu]

고대 지중해 통상 무역을 좌지우지하던 페니키아인들의 위대한 해상 국가(현재의 튀니지)


아프리카 해안, 대서양 연안, 아일랜드까지 해상 교역의 무대를 넓히다.



로마 제국(Roman Empire)

WorldRomanEmpireB.C. 44 ~ A.D. 117 로마제국 [geoawesomeness.com]

카르타고와의 100여 년 포에니 전쟁 승리로 고대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 해양 강국으로 거듭나다.


지중해를 내해로 두었던, 고대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대제국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바이킹 족(Viking)

Europe_viking_incursions_map_history843년경 바이킹의 유럽 침공 [wikipedia.org]

세계사 속 최강의 해양 민족, 대항해시대 이전의 바이킹시대(8세기 말~11세기 말)를 열어젖히다.


고향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출발하여, 북해, 발트해, 지중해, 흑해까지 지배한 공포의 대명사.



베네치아, 제노바(Venice, Genoa)

Genoa_vs_Venice_trade_routes_history13~14세기 제노아(빨강)vs베네치아(녹색) [wikipedia.org]

이탈리아의 해양 강국 라이벌 도시국가, 중세시대 동지중해의 독점적인 무역 패권을 두고 다투다.


일개 도시국가로서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을 눌렀고, 오스만제국과도 동지중해 제해권을 경쟁하다.



스리위자야 왕국(Srivijaya Kingdom)

Srivijaya_Empire_AD 8th century8세기경 스리위자야 왕국 최대 강역 [wikipedia.org]

인도와 중국을 잇는 천혜의 해상교통 요지인, 말라카 해협과, 순다 해협을 지배한 동남아 최대의 해상 왕국


동서 해상 교역의 중심지로 이슬람 제국과 중국 당나라 상인들이 진출하다.



포르투갈, 스페인(Portugal, Spain)

Portugal-Spain-Treaty of Tordesillas1494년 세계를 나눈 '토르데시야스 조약' [vividmaps.com]

15세기~16세기 세계사의 한 획을 그었던 대항해시대를 지배한 최고의 해양 강국 라이벌


신대륙과 희망봉의 발견 등 위대한 탐험을 주도함과 동시에, 전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여 부를 누리다.


【토르데시야스 조약(1494년)】

"카보베르데 서쪽 370레구아 떨어진 지점에 남북으로 선을 긋고, 그 선의 서쪽에 속한 모든 땅은 에스파냐(스페인)에 속한다. 그 선의 동쪽에 속한 모든 땅은 포르투갈에 속한다"



네덜란드(Dutch Empire)

Dutch Trade Routes 17th Century17세기 해상 무역을 장악한 네덜란드 [sutori.com]

16세기 후반 스페인로부터 독립한 후, 신생 국가다운 혁신적인 정책으로 세계 해운업과 해상무역을 제패하다.


황금기였던 17세기 중반에는 세계 무역선의 무려 75%가 네덜란드 선박



영국(British Empire)

The_British_Empire_territory_map_history_19th century19세기경 세계를 지배한 대영제국 [wikipedia.org]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찌른 칼레 해전, 4차례의 영란전쟁(네덜란드) 승리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서막이 오르다.


지구 육지의 약 1/4에 달하는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식민지)를 지배한, 세계사 속 최강의 해양 강국




『세계사 속, 해양강국 번외편』


신라 ~ 장보고의 청해진

장보고 청해진9세기 장보고 청해진 [contents.history.go.kr]

9세기 초중반 동아시아 바다를 지배하여 해상 무역의 패권을 잡다. 


한국 역사상 가장 넓은 제해권으로 해상 왕국으로 불리다.



명나라 ~ 정화의 남해원정

zheng he voyages map15세기 정화의 대항해 남해원정 [factsanddetails.com]

15세기 초, 시대를 초월한 대함대로 구성된 7회에 걸친 남해 대원정으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다.


동남아시아, 인도, 아리바아 반도, 아프리카에까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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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스터리한 건축물 World's Wonders of Architecture

대 세계 7대 불가사의부터 신 세계 7대 불가사의까지 우리는 언제나 세계의 미스터리한 건축물들을 손에 꼽는 것에 흥미를 가져왔는데요. 이번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건축물들 중에서 제가 경이로움을 느꼈던 건축물들을 선정해보았어요. 재미로 보는 세계의 아슬아슬하고 미스터리한 건축물 30선 :D



30. 러시아 어부의집

러시아 어부의집(Sutyagin House)[alchetron.com]

13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로 타임지에 소개되었으나, 건축법 위반으로 2008년 철거 시작


29. 탄자니아 만타 리조트

탄자니아 만타 리조트(Manta Resort)

탄자니아 만타 리조트(Manta Resort)[themantaresort.com]

수중호텔로 유명한 탄자니아 펨바섬의 만타 리조트 언더워터룸, 스웨덴의 미카엘 겐버그가 설계


28. 독일 아스트라 양조장

독일 아스트라 양조장(astra brewery)[wikipedia.org]

독일 함부르크의 유명 맥주회사 아스트라가 철거 직전의 건물을 양조장으로 재건축


27.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교회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교회(Lalibela Churches)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교회(Lalibela Churches)[wikipedia.org]

11채의 랄리벨라 암굴 교회 교회군 13세기의 '새로운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많은 전설이 서려있는 곳


26. 네덜란드 워조코

네덜란드 워조코(WoZoCo)[flickr.com (Wojtek Gurak)]

한정된 대지에 100가구 수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사무소 MVRDV가 설계한 암스테르담의 노인 전용 아파트


25. 대만 아고라 가든 타워

대만 아고라 가든 타워(agora garden tower)[futureentech.com]

대만 아고라 가든 타워(agora garden tower)[architectism.com]

에코 유토피아 건축가로 유명한 벨기에의 뱅상 칼보가 설계한 DNA 이중나선 구조의 공중 정원 주거단지, 2017년 완공 목표였으나 연기된 듯


24. 콜롬비아 라스 라하스 성당

콜롬비아 라스 라하스 성당(Las Lajas Sanctuary)[flickr.com (stevemonty)]

18세기 성모 마리아의 발현 기적이 일어난 성지에 세워진 성당으로, 협곡 바닥으로부터 무려 100m 높이의 절벽에 세워짐


23. 스페인 세고비아 로마수도

이탈리아 로마수도(Roman aqueducts[wikipedia.org]

BC 300년경 ~ BC 200년경 고대 로마인이 건설한 급수용 수도로,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토목공사 능력의 한 단면


22.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pixabay.com]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설계로 바르셀로나에서 1882년 착공 이후, 135여 년 동안 건설 중인 성당


21. 일본 나가노 현의 나무 윗 찻집

나가노 현의 나무 위 찻집(Takasugi-an by Terunobu Fujimori)[dezeen.com]

후지모리 테루노부(Terunobu_Fujimori, 藤森 照信)[wikipedia.org]

독특한 설계로 유명한 일본의 후지모리 테루노부의 작품으로 나무 위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실제 찻집,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고..


20. 인도 찬드 바오리

인도 찬드 바오리(chand baori)

인도 찬드 바오리(chand baori)[wikipedia.org]

9세기에 지어진 인도에서 가장 깊고 큰 계단식 우물로, 13층 높이에 계단의 수는 무려 3,500개, 깊이는 30m


19.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Christ the Redeemer)[wikipedia.org]

1931년 완공된 총 높이 38m의 '구세주 그리스도상'으로 높이 700m의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위치, 브라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18. 프랑스 페르페르튀즈성

프랑스 페르페르튀즈성(Castle of Peyrepertuse)

프랑스 페르페르튀즈성(Castle of Peyrepertuse)[wikipedia.org]

10세기경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에 방어를 목적으로 건립된 요새로, 약 800m의 바위산 정상에 위치


17. 대만 타이베이101

대만 타이베이101(Taipei 101)[wikipedia.org]

대만의 유명 건축가 리쭈위안이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숫자 '8'을 염두에 두고 8층 석탑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설계, 508m 높이로 2004년 ~ 2009년 세계 최고층 건물


16. 인도 미낙시 순다래슈와라 사원

인도 미낙시 순다래슈와라사원(Meenakshi Sundareswarar Temple)[wikipedia.org]

인도 미낙시 순다래슈와라사원(Meenakshi Sundareswarar Temple)[wikipedia.org]

17세기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으로, 무려 33,000여 개에 달하는 조각상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




15.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Neuschwanstein Castle)[wikipedia.org]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의 음악세계에 빠져 1869년 건립을 시작, 로마네스트/비잔틴/고딕 양식이 어우러졌으며, '디즈니 랜드'의 모델로 유명


14. 아랍에미리트 캐피탈 게이트

아랍에미리트 캐피탈 게이트(Capital Gate)[rmjm.com]

35층 높이에 18도의 경사도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휘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타워로 기네스북에 등재


13.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hotel)[pixabay.com]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hotel)[cntraveler.com]

아랍의 타워라는 뜻으로, 1999년 인공섬 위에 아랍 범선 '다우'의 모습으로 설계된 321m 높이의 호텔. 폭포수 형태의 구조로 둘러싸인 작고 긴 로비가 인상적


12.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Pyramid Sphinx)[pixabay.com]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기원전 2550년경 지어졌는데, 평균 2.5t의 돌을 230만개 쌓아올린 인류 최대의 건축물로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11.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The Leaning Tower of Pisa)[wikipedia.org]

1173년 착공되었으며 불안정한 지반 탓에 14세기에 겨우 완성했지만, 건설 당시에 이미 기울기 시작했었고,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로 5.5도에서 기울기가 멈춘 상태


10. 캐나다 몬트리올 해비타트67

캐나다 해비타트67(Habitat 67)[wikipedia.org]

밀집된 도시 지역의 한계를 열린 공간의 연결로 극복하려는 아이디어로, 건축가 모쉐 사프디가 지중해와 중동의 언덕 마을에서 영감을 얻어 1967년 건립한 아파트


9. 이탈리아 콜로세움

이탈리아 콜로세움(Colosseum)[wikipedia.org]

이탈리아 콜로세움(Colosseum)[pixabay.com]

로마제국 시대 서기 70~80년경 건립된 원형 경기장으로, 길이 188m, 넓이 156m, 높이는 48m로 무려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


8.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flickr.com (green_kermit)]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wikipedia.org]

해비타트67의 건축가 모쉐 사프디의 또 하나의 명작, 배 모양의 수영장을 머리에 얹은 200m 높이의 빌딩 세 개로 이루어져 있는 종합 리조트 호텔


7. 중국 러산대불

중국 러산대불(Leshan Giant Buddha)[wikipedia.org]

서기 8세기경 당나라 시대에 90년 동안 완성된 세계 최대의 석각 대불로, 전체 높이는 71m, 폭은 28m에 달하며, 대불의 발가락 하나에 성인 10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


6. 요르단 페트라

요르단 페트라(petra)

요르단 페트라(petra)[wikipedia.org]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서기 2세기까지 번영했으며, 좁은 통로와 협곡 속에 바위산을 반쯤 깎아서 만들어진 도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으로 유명


5. 이스라엘 마사다 요새

이스라엘 마사다 요새(Masada)

이스라엘 마사다 요새(Masada)[wikipedia.org]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의 최후의 저항지, 헤롯 왕이 기원전 1세기에 지은 요새로, 요새가 위치한 고원의 평균 길이가 620m, 너비는 120m, 해발고도 434m, 천여 명의 군사를 수용가능


4.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Meteora Monasteries)[pixabay.com]

메테오라는 '공중에 떠 있다'는 의미로, 수행자들이 11세기부터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14세기에 이르러 수도원이 건축. 현재 6개의 수도원 건물이 남아있으며, 바위산의 평균 높이는 300m 최고는 550m


3. 중국 만리장성

중국 만리장성(Great Wall of China)

중국 만리장성(Great Wall of China)[wikipedia.org]

기원전 220년경 진시황 시대 때 부터, 17세기 명나라 시대까지 축조가 지속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 건축물, 실제 길이는 무려 약 6,260km !


2. 중국 현공사(쉬안쿵사)

중국 현공사(Hanging Monastery of Xuan Kong Si)

중국 현공사(Hanging Monastery of Xuan Kong Si)[wikipedia.org]

현공사는 '하늘에 매달린 절'이라는 의미로 5세기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약 60m 높이의 절벽에 40여 개의 방과 80여 개의 불상을 품은 전각이 아슬아슬하게 위치


1. 페루 마추픽추

페루 마추피추(Machu Picchu)[pixabay.com]

페루 마추피추(Machu Picchu)[wikipedia.org]

안데스 산맥 깊숙이 해발 고도 2,430m에 자리잡은 잉카의 잃어버린 공중도시로 15세기경에 건설되었지만, 16세기 후반 잉카인들에게 버림받은 도시. 놀라운 석조 건축/조각 기술이 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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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vs쉬크 면도기 고민

남성들의 영원한 숙제인 수염 면도! 면도 방식을 두고서 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전기 면도기) 사이에서도 많이들 고민하시는 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습식 면도가 좀더 일반적인 게 사실이죠. 이번엔 이 습식 면도기 시장을 놓고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질레트vs쉬크의 이모저모 역사를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해요.



King_Camp_Gillette킹 C. 질레트 (wikipedia.org) Jacob_Schick제이콥 쉬크 (wikipedia.org)

1. 질레트는 1901년 미국 세일즈맨 출신의 킹 C. 질레트에 의해 창립되었고, 쉬크는 1926년 미국 육군 장교 출신의 제이콥 쉬크에 의해 창립.


Barber-comb-haircut(pixabay.com) rubber-Action-Rifle(wikipedia.org)

2. 킹 C. 질레트는 이발사가 빗을 이용해 솔 사이로 삐져 나오는 머리카락을 안전하게 잘라내는데서 영감을 얻었고, 제이콥 쉬크는 군 장교 출신답게 레버액션식 라이플의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면도날 교체방식 개선.


gillette-razor-patent-history1904년 질레트 면도기 고안도 (wikipedia.org)

Schick-electric-shaver-history1953년 쉬크 전기 면도기 광고 (wikipedia.org)

3. 질레트는 면도날만 교체하는 탈착형 면도기 아이디어로 안전 면도기 시장을 개척하였고, 쉬크는 피부를 베이지 않는 전기 면도기로 새로운 지평을 연 이후에 안전 면도기 시장 진입.


gillette-vs-Schick-market-share5년간 구글 트렌드(위), 1년간 네이버 데이터랩(아래)

4. 질레트 면도기와 쉬크 면도기의 인지도는 예나 지금이나, 국내나 세계적으로나 질레트 압승!


gillette-blade-made-in-germany(ebay.com.au)

schick-razor-blades-made-in-usa(USRazor.com)

5. 질레트 면도기는 독일/폴란드에서, 쉬크 면도기는 미국에서 면도날을 주로 생산.


P&G-+-Gillette(blogs.ubc.ca)

energizer+schick(sec.gov)

6. 질레트는 프록터앤드갬블(P&G)에 2005년 인수되었고, 쉬크는 굴곡의 인수역사를 거쳐 2003년 에너자이저에 인수.




gillette-duracell질레트 면도기 + 듀라셀 건전지 (walmart.com)

energizer-schick쉬크 면도기 + 에너자이저 건전지 (kuzyatech.com)

7. 건전지 브랜드에서도 둘의 라이벌사가 이어지는데, '듀라셀'은 질레트의 자매회사vs '에너자이저'는 쉬크의 모회사.


gillette-Close-shave-technology편안하게 미끌어지는 밀착면도 (gillette.co.kr)

schick-Moisturizing-shave-technology피부를 위한 보습면도 (walmart.com)

8. 질레트 면도기가 상대적으로 절삭력과 밀착력이 좋고, 쉬크 면도기는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이 좋다는 세간의 평.


Dorco-Pace-7(amazon.com)

9. 적어도 한국에서는, 질레트의 라이벌은 쉬크가 아니라 토종 브랜드 도루코(질레트 62%, 도루코 27%, 쉬크 10%) '2016년 6월자 기사 참조'


japan-schick-ad-evangelion에반게리온에 쉬크 면도기?! 일본 캠페인 (sparksheet.com)

10. 전 세계적으로 질레트가 쉬크 보다 인지도가 앞서지만,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일부에서는 쉬크가 질레트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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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vs쉬크 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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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 로저 페더러' 질레트 면도기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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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듯 아닌 듯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광고,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광고 등등 다양한 광고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Panasonic Packaging Design 'Life is electric'Panasonic Packaging Design 'Life is electric' - AD STARS 2016 Winner (Japan)

산업 사회의 고도화로 상품 그 자체의 차별화가 한계에 달해가며, 이를 포장하는 광고의 기법은 날로 발전하고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광고의 아이덴티티인 '창의성'은 인간 공유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죠.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7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7)』

관람기간: 2017.08.24(목)~08.26(토)

관람시간: 09:30~18:00

관람장소: 벡스코 제1전시장

공식홈피: www.adstars.org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광고인의, 광고인에 의한, 광고인을 위한 축제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7)'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데요. 특히, 올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해요. 


부산국제광고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광고제인데요. 그렇다고 광고인들만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일반인들에게도 창조캠프, 창조스쿨, 출품, 전시/관람 등 그 문이 활짝 열려있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벡스코 제10회 부산국제광고제 2017(AD STARS 2017)의 테마는‘Creativity +-x÷ Technology'인데요. 최근 모든 마케터의 화두인, 급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창의성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 


관련 주제로 각종 전시, 세미나, 강연, 취업설명회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마케팅 업계 종사자나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참석해보셔야겠죠?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6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7)는 무려 56개국에서 2만 1530편의 광고가 출품될 정도로 국제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중 본선에 진출한 1799편이 벡스코에서 전시된다고 해요. 


광고 마케팅에 큰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광고 출품작들을 관람하시는 시간은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장담해요!(저희 커플의 단골 데이트 코스 중 하나랍니다:)




2016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작

AD STARS 2016 Grand Prix

[AD STARS 2016 Grand Prix of the Year] MOTOREPELLENT - SAVING LIVES ONE RIDE AT A TIME

태국의 세계 최초 오토바이 모기 필터 공익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of the Year] McWhopper

버거킹의 평화의날 기념, 맥도날드 콜라보 제안 광고 '맥 와퍼'


[AD STARS 2016 Grand Prix] Lights

영국 런던의 노숙자 문제를 다룬 사회 공익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Native Mobile Music Video

일본의 힙합 아이돌의 세계 최초 네이티브 모바일 뮤직비디오


[AD STARS 2016 Grand Prix] Life is electric

일상 속 전기의 친근함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건전지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World's First Kawaii Miso Soup

일본 전통음식 미소 된장국을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한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DB Export Brewtroleum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맥주 캠페인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Don't Look Away

비무장 민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심문과 폭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사회 공익 광고



2017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보러가기

AD STARS 2017 Fin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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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국제광고제 경품 이벤트

이벤트 참여 후, 소셜큐브 스태프에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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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7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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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이 △△라면

한국 최초의 ○○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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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고민

역사에 평소에 관심 없는 분들이라도 한 번쯤 이와 같은 생각을 해보셨을 텐데요. 세계 역사와 한국 역사를 비교하는 것은 언제나 참 재미있는 일이죠. 이번엔 세계 최초와 한국 최초를 찾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10가지를 소개해볼까 해요.



세계 최초의 자판기 vs 한국 최초의 자판기 

vending machine history세계 최초의 자판기 도안 [wacowny.com]

[헤론의 성수 자판기 다큐 영상 Heron of Alexandria]

세계 최초의 자판기는 B.C. 215년경 발명가 헤론의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신전 성수(聖水) 자판기였다.


최초의 국산 자판기 금성 GVK-204HS최초의 국산 자판기 금성 GVK-204HS [vending.co.kr]

한국 최초의 자판기는 1977년 롯데산업이 서울 지하철 1호선에 설치한 커피 자판기였다.(일본 샤프사 수입)



세계 최초의 우표 v한국 최초의 우표

세계최초의 우표 stamp history세계 최초의 우표 [stamp.epost.go.kr]

세계최초의 우표 stamp history빅토리아 여왕을 본뜬 우표 시안 [stamp.epost.go.kr]

세계 최초의 우표는 1840년 영국 로랜드 힐에 의해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


한국 최초의 우표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 최초의 우표 [stamp.epost.go.kr]

한국 최초의 우표는 1884년 홍영식 등의 신진 개혁파에 의해 우정총국이 개설되며 '문위우표'가 만들어졌다.



세계 최초의 잡지 vs 한국 최초의 잡지

Journal des savants, history of magazines세계 최초의 잡지 'Journal des savants' [revistapesquisa.fapesp.br]

세계 최초의 잡지는 1665년 프랑스의 주간 과학잡지 '주르날 데 사방'이다. 


한국 최초의 잡지, 대죠션독립협회회보독립협회가 만든 한국 최초의 잡지 [museum.magazine.or.kr]

한국 최초의 잡지는 1896년 독립협회의 서재필이 창간한 '대죠션독립협회회보'이다.



세계 최초의 호텔 vs 한국 최초의 호텔

Feathers Hotel, the first hotel세계 최초의 호텔 'Feathers Hotel' [wikipedia.org]

세계 최초의 호텔은 1619년 영국 슈롭셔 러들로에 세워진 '페더즈 호텔'이다.


한국최초의 호텔, 대불호텔한국 최초의 호텔 '대불호텔' [chf.or.kr]

한국 최초의 호텔은 1888년 일본인 호리 리키타로가 인천에 세운 '대불호텔'이다.



세계 최초의 사진 vs 한국 최초의 사진

View from the Window at Le Gras, the first photo세계 최초의 사진 'View from the Window at Le Gras' [wikipedia.org]

세계 최초의 사진은 1826년경 프랑스의 조세프 니세포르 니에프스가 촬영한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내다본 조망'이다.


한국 최초의 사진 the first korean photo한국 최초의 사진 '조선의 청나라 사절단' [kppa.co.kr]

한국 최초의 사진은 1863년 조선의 청나라 방문 사절단이 러시아 사진작가에 의뢰해 촬영한 사진이다.



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vs 한국 최초의 롤러코스터

Les montagnes russes de Belleville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Les montagnes russes de Belleville [coastersworld.fr]

The Promenades-Aeriennes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The Promenades-Aeriennes [coastersworld.fr]

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는 1817년 프랑스 파리의 '르 몽테그 루세 아 벨빌', '프로메나데 아리엔느'이다.  


어린이대공원 청룡열차한국 최초의 롤러코스터 '청룡열차' [kto.visitkorea.or.kr]

한국 최초의 롤러코스터는 1973년 5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과 함께 공개된 '청룡열차'이다.




세계 최초의 홈페이지 vs 한국 최초의 홈페이지

the world's first website CERN세계 최초의 홈페이지 CERN [timeline.web.cern.ch]

세계 최초의 홈페이지(웹사이트)는 1990년 12월 20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팀 버너스 리가 만든 'http://info.cern.ch/hypertext/WWW/TheProject.html'이다. 


한국 최초 웹 사이트 cair.kaist.ac.kr한국 최초의 홈페이지 'cair.kaist.ac.kr' 1996년 12월 모습 [web.archive.org]

한국 최초의 홈페이지(웹사이트)는 1994년 KAIST의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석사과정이었던 김병학이 만든 'cair.kaist.ac.kr'이다.



세계 최초의 영화 vs 한국 최초의 영화

[세계 최초의 영화 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세계 최초의 영화는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의 그랑 카페에서 상영한 '열차의 도착'이다.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구토 신문광고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 신문광고 [wikipedia.org]

한국 최초 영화관 단성사한국 최초의 영화관 '단성사' [seoulstory.kr]

한국 최초의 영화는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 감독이 종로 단성사(한국 최초 상설영화관)에서 상영한 '의리적 구토'이다.(10월 27일은 영화의 날로 제정되었다)



세계 최초의 기업 vs 한국 최초의 기업

early 1900's Kongo Gumi-japan company history20세기 초, 곤고구미의 노동자들 [wikipedia.org]

세계 최초의 기업은(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578년경 설립된 일본의 '곤고구미' 목조 건축회사이다.


Shitennoji 시텐노지(사천왕사)곤고구미 첫 프로젝트, 시텐노지(사천왕사) [wikipedia.org]

한국 최초의 기업도(한국인의 가장 오래된 기업) 곤고구미이다. 설립자인 유중광(곤고 시게미쓰)은 백제인!



세계 최초의 방탄조끼 vs 한국 최초의 방탄조끼

면제배갑 bulletproof vest history세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의 방탄조끼 면제배갑 [metmuseum.org]

세계 최초의 방탄조끼는 1866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만들어진 '면제배갑'이다. 세계 최초가 곧 한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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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역사벡스코 전신 '부산국제종합전시장' [벡스코 20년사 ebook]

1995년 12월 5일 벡스코의 전신인 '부산국제종합전시장'이 설립된 이후, 2017년 드디어 22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과거 벡스코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한 획을 그었던 이슈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벡스코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벡스코의 그 때 그 순간 과거 속으로"

역사 과거 속으로




1. 2001년 5월 23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역사의 첫 출발

벡스코 역사 준공식

2001년 5월 벡스코 센텀시티 역사2001년 벡스코 주변 센텀시티 모습 [벡스코 20년사 ebook]

벡스코 건설에 투입된 금액은 무려 총 1,600억원! 공사기간 약 2년 7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제2전시장, 오디토리움, 누리마루 친구들이 생겼는데요. 웅장하고 유려한 벡스코의 건축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알고보면 더 재밌는 벡스코, 건축 이야기를 꼭 읽어보세요. 


[알고보면 더 재밌는 벡스코, 건축 이야기 (컨벤션센터 편)]


2. 2001년 벡스코 개관 기념 전시회 '제1회 부산 국제모터쇼'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 역사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 역사2001년에도 레이싱걸은 화제만발 [벡스코 20년사 ebook]

벡스코를 대표하는 전시회인 부산 국제모터쇼의 역사가 곧 벡스코의 역사인데요. 벡스코의 제1호 전시회가 바로 '부산 국제모터쇼'였답니다. 당시, 1999년 서울국제모터쇼(146개 업체) 때보다 더 많은 207개 업체가 참여를 했었죠.


3. 부산을 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

2002 한일 월드컵 조추첨식(벡스코)

2002 한일 월드컵 조추첨식(벡스코)아직도 생생한 2002 한일 월드컵 [벡스코 20년사 ebook]

2002년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벡스코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쁜 추억이 만들어진 해인데요. 2002 한일 월드컵의 본선 조추첨식이 행해진 장소가 바로 벡스코였답니다! 60여 개국 15억 여명에게 생중계 되었다고 하는데, 벡스코의 화려한 국제무대 데뷔전이었던 셈이죠.


4. 벡스코의 위상을 확립한 '2005 APEC 정상회의'

2005 APEC 정상회의 Bexco전 세계 신문 1면을 장식한 APEC 정상들의 기념 사진

2005 APEC 정상회의 누리마루[벡스코 20년사 ebook]

한복을 입고 APEC 21개국 정상이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이 2005년 11월 19일 전 세계 신문의 1면을 장식했는데요. 무려 9,300여 명의 관계자가 찾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전시 컨벤션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었답니다.


5. 벡스코는 벡스코가 아니었다?! 2006년 마침내 '벡스코'가 되다

2006 Bexco Logo Ci 벡스코 로고 변경

2006 Bexco Logo Ci 벡스코 로고 변경벡스코 CI 로고 변천사 [벡스코 20년사 ebook]

벡스코의 공식적인 명칭은 본래 'PUEXCO 부산전시 컨벤션센터'였었는데요. 이후, 꽤나 오랫동안 'BEXCO 부산전시 컨벤션센터'의 이름을 유지했지만,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영문 약칭인 벡스코가 더 대중화되자 2006년 2월 아예 'BEXCO 벡스코'로 개명되었답니다. 


6.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가 되다 '지스타(G-STAR) 2009'

2009 G-star 지스타 포스터

2009 G-star 지스타 행사장대성공을 거뒀던 지스타 2009 [벡스코 공식블로그]

2005 APEC 정상회의 이후 벡스코의 위상은 드높아졌지만, 사실 젊은 층에게 있어서 조금은 멀게만 느껴진 곳이었는데요. 2009년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현재까지도), 벡스코는 단숨에 젊은 게임팬/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었답니다. 지스타를 놓친 일산 킨텍스는 배 아플지도;


7. 서브컬쳐 매니아들의 성지가 되다 '2001년 제3회 부코(부산코믹월드)'

부산코믹월드 벡스코 역사2001년 초창기 부코의 공식 카달로그 [comicw.co.kr]

부산코믹월드 벡스코 역사이런 게(?) 벡스코를 점령했다?! 바람직한 현상 :)

2001년 5월 26일 벡스코에는 참 흥미로운 장면들이 펼쳐졌답니다. 애니, 만화, 게임의 캐릭터들이(코스프레) 어슬렁~!? 국내 최대 규모의 동인행사인 부산코믹월드가 제3회 때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되어 오고 있는데요. 벡스코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이지 않나 싶어요.


8. 2012년 동남권 최대 문화 공연장, 벡스코 오디토리움 개관

벡스코 오디토리움 외부

벡스코 오디토리움 실내부산에서도 오페라를?! [벡스코 20년사 ebook]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지만 여전히, 서울에 비하면 문화 시설 인프라가 열악했었는데요. 2012년 오디토리움이 개관하면서 그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수준높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서, 컨벤션 회의실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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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 산업 시장을 주름잡으며,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IBM과 3M 같은 글로벌 대기업 브랜드들은 과연 그 첫 설립 역사의 순간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까요? 다 큰 10마리 개구리들의 올챙이적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볼까 해요. 


글로벌 기업의 첫 설립 역사

지금이랑 너무 다르잖아?!

멜로요우 이색적인 사실




닌텐도 설립 역사(1889년)

Nintendo Corporation[nintendo-europe.com]

Nintendo Hanafuda 1889 닌텐도 화투[nintendo.co.jp]Nintendo trump card 1953 닌텐도 트럼프 카드[nintend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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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게임하면,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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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 제일의 전자 비디오 게임회사 중 하나인 일본 닌텐도의 설립 역사는, 일본 전통 화투 제조업으로 시작되었답니다. 닌텐도의 설립자는 야마우치 후사지로.



삼성 설립 역사(1938년)

Samsung electronics 삼성전자[androidcentral.com]

Samsung Founded history 1938 대구 삼성상회[fineprint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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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상회 건물은 1997년까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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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글로벌 전자/제조기업인 삼성의 설립 역사는, 특산 농수산물을 취급하던 대구 삼성상회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삼성의 설립자는 이병철.



IBM 설립 역사(1911년)

IBM ads at JFK, IBM광고[wikipedia.org]

ibm founded store history 1924 IBM역사[ib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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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4개의 회사가 합병이 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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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기업용 컴퓨터 시스템 기술 및 컨설팅 회사로 IT업계의 살아있는 신화인 IBM은, 저울, 출퇴근 기록기, 천공카드를 이용한 제표기기를 제조하는 전산제표기록회사(CTR)로 설립되었답니다. IBM의 설립자는 찰스 R. 플린트.



소니 설립 역사(1946년)

Sony exhibition 소니 전시장[loyalty360.org]

Sony founded history 1945 소니 창립 역사 라디오 수리점[telegrap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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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본래 이름은 도쿄통신공업주식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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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 업체인 소니의 설립 역사는, 도쿄의 니혼바시 백화점 라디오 수리점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소니의 설립자는 모리타 아키오, 이부카 마사루



레고 설립 역사(1932년)

LEGO HQ 레고 본사[mygola.com]

LEGO founded history 1932 레고 역사[lauren.blog.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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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의 본산지인, 빌룬트는 대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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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를 상징하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블록 회사인 레고의 설립 역사는, 목공소에서 나무로 된 장난감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레고의 설립자는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토요타 자동차 설립 역사(1937년)

Toyota Company 토요타 자동차 본사[cafeauto.vn]

Toyota Automatic Loom history 1924 토요타 역사 자동방직기[tinngan.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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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창립지는 도요타시가 아닌, 가리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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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설립 역사는, 토요타 자동방직기 제작소 안의 자동차 사업부(1933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토요타 자동차의 설립자는 토요다 키이치로. 



3M 설립 역사(1902년)

3M company 3M 본사[glassdoor.com]

3M(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 fonuded history 1902, 3M 역사 광산업[scripoph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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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품은 어디에나 있다! 3M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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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의료/차량/보안 제품 등 못 만드는 것이 없는 글로벌 제조업체 미국 3M은, 미네소타 광공업 회사(Minnesota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 이름 그대로, 광산회사로 설립되었답니다. 3M의 설립자는 헨리 브라이언, 윌리엄 맥고나글, 던레인 버드, 존 드완, 허몬 케이블.



아마존닷컴 설립 역사(1994년)

amazon 아마존닷컴[loopgrenada.com]

amazon history 1994 아마존닷컴[slidesh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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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의 의미는 a~z 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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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미국 아마존닷컴의 설립 역사는, 단순한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아마존닷컴의 설립자는 제프 베조스.



포르쉐 설립 역사(1931년)

Porsche-auto 포르쉐자동차[porsche-mania.com]

Ferdinand Porsche beetle history 1931 포르쉐 역사 비틀[pre67v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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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비틀'은 바로 포르쉐의 설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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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고급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독일 포르쉐는, 자동차 개발 자문 회사 'Dr. Ing. h. c. F. Porsche GmbH' (제조 X)로 설립되었답니다. 포르쉐의 설립자는 오스트리아인 페르디난트 포르셰. 



바이엘 설립 역사(1863년)

bayer healthcare north american headquarters 바이엘 본사[bayer.com]

bayer history 1863 바이엘 역사[dw.com]

 bayer 04 leverkusen logos symbols 바이엘 레버쿠젠 로고 심볼[shop.bil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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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차범근이 뛰었던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그 '바이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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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합성 의약품(1897년)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약품 브랜드인 아스피린을 만든 세계적인 제약/ 화학회사인 독일 바이엘의 설립 역사는, 염료 제조업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바이엘의 설립자는 프리드리히 바이엘, 요한 베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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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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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궁금

우리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정말 많은 당황을 하곤 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상식들 18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하편)입니다.




1. 갈릴레오 갈릴레이 명언의 진실

Galileo Galilei religious trial[wikipedia.org]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불후의 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사실이 아니다. 후대 계몽주의 사조들이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어낸 허구이다.


2. 나폴레옹 키의 진실

Napoleon Bonaparte height[wikipedia.org]

단신의 영웅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사실 키가 작지 않았다. 당시, 프랑스 군인 평균키가 164cm였는데, 나폴레옹은 168cm였으니 오히려 평균 이상의 키였다. 단지, 그의 근위대 평균키가 190cm가량 되었을 뿐...


3. COREA → KOREA의 진실

영국 왕실 지리협회 지도 Sea of Korea 18th century Eman Bowen[ugc-about.futurelearn.com]

한국의 영어 표기는 본래 COREA였는데, 일제가 KOREA로 바꿨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 이미 COREA와 KOREA가 혼용되어 사용되어 왔으며, 일제에 의한 것임을 입증할 공식적인 증거는 없다. 


4. 히틀러 독재의 진실

Adolf Hitler election[deathandtaxesmag.com]

히틀러는 쿠데타가 아니라, 민주주의 합법적으로 정권을 잡았다. 1932년 7월 총선에서 나치당은 37.4%의 지지를 얻으며 바이마르 공화국 제1당으로 등극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듬해 총리에 임명되었고, 1934년 총통이 되어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5. 김정호 대동여지도의 진실

김정호 대동여지도 Daedongyeojijeondo[wikipedia.org]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 때,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하지 않았다. 당시까지의 지도와 지리지를 고증하며 집대성한 것으로, 일제가 조선의 선조들은 지도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며 깎아내리는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속설이다.


6.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진실

Caesar and Cleopatra queen[wikipedia.org]

이집트의 여왕으로 유명한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인이 아니다. 알렉산더 대왕 사후 이집트 총독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왕비였으며 당연히 그리스 혈통이었다.


7. 뉴턴의 사과 이야기의 진실

Newton apple[wikipedia.org]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뉴턴의 사과'는 부풀려진 일화다. 사과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뉴턴의 만유인력은 20여 년간의 연구로 집대성된 것이다.


8. 영화 '300' 전투의 진실

the300 Movie Thermopile battle[ancientgreekbattles.net]

영화 300으로 유명한 '테르모필레 전투' 당시, 그리스 연합군의 실제 총 병력은 7,000여명 이었다. 테르모필레 협곡 최후의 전투 현장에는 스파르타인 300여명, 테스피아인 700여명, 테베인 400여명이 있었다.


9. 세종대왕 한글 창제의 진실

king Sejong the Great[openendedsocialstudies.org]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만든게 아니라 직계 왕자/공주와 함께 만들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집현전 내부에서도 한글 창제의 반대 분위기가 거셌던 것은 사실이다. 단, 젊은 학자들에게 한글 해석과 편찬사업을 맡겼다.



『▼ 상편도 놓칠 수 없죠? 보러가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18가지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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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Busan Bexco

부산 벡스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산업(MICE :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중심지로, 부산의 자랑거리가 되어왔는데요. 매주 개최되는 다양한 벡스코의 전시행사들은, 부산 데이트 코스의 최후의 보루로 항상 든든하게 자리매김 했었답니다 ^^; 


부산 벡스코 Busan Bexco

부산 벡스코 Busan Bexco웅장하면서도 유려한 모습의 벡스코 [bex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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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벡스코는 누가 설계 디자인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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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고민부산 벡스코의 건축에 대한 난데없이 든 궁금증?!

웅장하면서도 멋진 유리외관의 부산 벡스코를 보면서, 한 번씩 든 궁금증이 부산 벡스코의 탄생 건축 이야기 였는데요. 벡스코의 건축 이야기는 생각보다 흥미로웠답니다.




"찾기 쉬운, 벡스코 건축 이야기"


벡스코 착공 : 1998년 10월

벡스코 개관 : 2001년 5월

벡스코 제1전시장&컨벤션홀 규모

26,508㎡ (축구장 3개 규모)


"찾기 어려운, 벡스코 건축 이야기"


벡스코 컨벤션 센터(제1전시장/컨벤션홀)

설계자 : 허승회 

설계사 : PDI Design Group LLC (미국)

설계법 : 커튼월, 강재 구조, 락 앵커 공법


부산 벡스코 Busan Bexco PDI Design Group벡스코 컨벤션 센터를 설계한, 허승회 회장

부산 벡스코 Busan Bexco PDI Design GroupPDI Design Group 홈페이지 대문에서 만난 벡스코

"커튼월(Curtain Wall)"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커튼 역할만 하는 외벽체

벡스코의 통유리 건물 외관


부산 벡스코 Busan Bexco세련되면서도 맑은 자태의 벡스코 유리 외관 [bexco.co.kr]

"강재 구조"

굵은 강재를 삼각형으로

촘촘히 얽은 트러스 방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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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없는 광활한 전시 공간


부산 벡스코 Busan Bexco거대한 벡스코 지붕을 떠받치는 강재 구조물

"락 앵커 공법"

닻을 내려 배를 고정하듯이

지하의 암반에 쇠기둥 고정

건물의 안정성 향상


멜로요우 그렇구나부산 벡스코는 첨단 건축 기술의 향연?!

부산 벡스코의 건축 과정이나 이야기에 대해서는 의외로 정보를 찾기 어려웠는데요. '커튼월', '트러스 방식의 강재구조', '락 앵커 공법'의 주요한 설계기법을 이해하고서야, 어떻게 저런 거대한 유리 건물이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의 설계 디자인은 태평양을 항해하는 호화 유람선과 날아오르는 갈매기의 기상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건축 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좀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벡스코 시설 360˚VR 파노라마 투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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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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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역사상식퀴즈

우리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정말 많은 당황을 하곤 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상식들 18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상편)입니다.




1. 크리스마스 날짜의 진실

Jesus Birthday Christmas[wikipedia.org]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은 사실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다. 4세기 로마시대 가톨릭교 공인된 후, 상징적으로 정해진 날이다. (태양신을 기리는 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


2. 적벽대전 조조 군대의 진실

Red cliff[영화 '적벽대전' 中]

삼국지 적벽대전 당시, 조조의 100만 대군은 허구이다. 소설 '삼국지연의'가 아니라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위나라의 인구수는 66만 호(약 400만) 이었다고 하니, 최대로 가정해도 약 20만 명이었을 것이다.


3.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의 진실

 전남 장성군 홍길동 생가[korean.visitkorea.or.kr]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었다. 임꺽정, 장길산과 함께 조선의 3대 도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전남 장성군에 복원된 홍길동 생가가 있다. 오키나와의 '홍가와라'가 율도국으로 떠난 홍길동이라는 설도 있다.


4.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의 진실

st brendan voyage[s821.photobucket.com (by Ojibwa)]

아메리카 신대륙의 최초의 발견자는 15세기 콜럼버스가 아니다. 아일랜드의 수도사 성 브렌던이 6세기에 약속의 땅을 찾아 항해를 나선 끝에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했다. 바이킹족 레이프 에릭손이 11세기에 최초로 항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5. 빌헬름 텔 사과의 진실

william tell apple on head[grosvenorprints.com]

아들의 머리 위에 얹힌 사과를 활로 맞춘 빌헬름 텔은 전설 속의 인물이다. '빌헬름 텔의 사과' 일화는 1307년 11월 18일의 일로, 전설의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6.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의 진실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이 아니라, 물통 폭탄을 던졌다. 홍커우 공원의거 당시, 도시락 폭탄은 자결용, 물통 폭탄이 저격용이었다. 도시락 폭탄을 미처 터뜨리지 못해 사진이 공개되며 잘못 알려진 진실이다.


7. 바이킹 뿔 투구의 진실

King Ella's Messengers before Ragnar Lodbrok's Sons by August Malmstrom[museumsyndicate.com]

바이킹의 상징과도 같은 뿔 투구는 고고학적 증거가 미미하다. 19세기 스웨덴 화가 August Malmstrom의 작품과, 독일의 Wilhelm Richard Wagner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서 형성된 이미지이다. 


8. 중세 유럽 기사도의 진실

기사도 chivalry[wikipedia.org]

기사도로 유명한 중세 시대의 기사들은 사실 전혀 정의로운 존재가 아니었다. 가톨릭교회로 인해 순화된 것일 뿐, 당시 가장 폭력적인 계급층이었다.


9. 최영 장군 명언의 진실

최영 장군

최영 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최영 장군의 아버지가 유훈으로 남긴 말로, 평생을 따랐다고 한다.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은 진실이 아니었다.



『▼ 하편도 놓칠 수 없죠? 보러가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18가지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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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이룬, 세계 역사의 정복자 8인

'제멋대로 우주랭킹'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7. 2. 20. 00:30

세계 역사의 정복자 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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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관통한

세계 지도를 바꿔버린

거대 제국의 정복자 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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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Adolf Hitler) 

1889 ~ 1945 / 독일 제3제국

히틀러 Adolf Hitler나치 독일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 [wikipedia.org]

히틀러 나치 독일 Adolf Hitler Nazi Germany나치 독일의 유럽 지배 [deviantart.com]

아돌프 히틀러는 역사상 가장 악랄했던 정복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제1차 세계대전 패전 후 상실감에 빠진 독일에서 나치즘으로 정권을 잡은 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며 한때 대부분의 유럽을 정복하기도 했었답니다. 현대사의 악의 화신...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

1769 ~ 1821 / 프랑스 제1제국

나폴레옹 Napoleon I프랑스 제국의 황제 나폴레옹 [wikipedia.org]

나폴레옹 제국 Napoleon Empire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 [westpoint.edu]

나폴레옹은 유럽을 제패했던 프랑스 제국의 황제이자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였는데요.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스러웠던 프랑스를 빠르게 안정화시킨 뒤 연이은 정복활동으로, 섬나라인 영국을 제외한 사실상 전 유럽대륙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답니다.


티무르(Timur, Tamerlane)

1336 ~ 1405 / 티무르 제국

티무르 Timur, Tamerlane제2의 칭기즈칸(?), 티무르 [timuraksak.tumblr.com]

티무르 제국 Timur, Tamerlane Empire티무르 제국 [periklisdeligiannis.wordpress.com]

티무르는 몽골 제국의 후예 중앙아시아를 제패했었던 불패의 정복왕(우즈베키스탄의 영웅)이었는데요. 중동의 강자였던 오스만 제국을 격파하기도 했었답니다. 그의 현손이 세운 나라가 19세기 중반까지 인도를 지배한 무굴 제국이죠.


알-왈리드 1세(Al-Walid I)

668 ~ 715 / 이슬람 제국

알-왈리드 1세 Al-Walid I Umayyad Caliph왈리드 1세 [histoireislamique.files.wordpress.com]

알-왈리드 1세 영토 Al-Walid I Umayyad Caliph territory이슬람제국 우마이야 왕조의 영토 [reddit.com]

알-왈리드 1세는 우마이야 왕조 제 6대 칼리프로, 우리가 이슬람 제국으로 흔히 알고있는 최전성기의 영토를 확장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이슬람은 서로는 북아프리카를 넘어 이베리아 반도까지, 동으로는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했었답니다.


아틸라(Attila the Hun)

406 ~ 453 / 훈족

아틸라 훈 Attila the Hun신의 징벌자 아틸라 [perdurabo10.net]

아틸라 훈 영토 Attlia the Hun territory아틸라의 훈제국의 정복 [sheppardsoftware.com]

아틸라는 '신의 징벌'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으로 로마제국과 유럽을 공포에 빠뜨렸던 훈족의 왕으로, 서로는 독일의 라인강에서 동으로는 중앙아시아의 카스피해에까지 그 세력을 떨쳤답니다. 훈족에게 쫓긴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은 결국 서로마 제국을 멸망에 이르기까지 했죠.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 356 ~ BC 323 / 헬라 제국

알렉산더 대왕 Alexander the Great_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 [wikipedia.org]

알렉산더 대왕 영토 Alexander the Great territory헬라 제국의 강역 [bible-history.com]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더 대왕)는 그리스를 넘어 페르시아, 인도에까지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었는데요. 키루스 대왕이 이룩한 페르시아 제국도 바로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했죠.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위대한 왕이랍니다.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

BC 585 ~ BC 529 / 페르시아 제국

키루스 대왕 Cyrus the Great Persian Empire세계 최초의 대왕 키루스 2세 [iranchamber.com]

키루스 대왕 페르시아 제국 Cyrus the Great Persian Empire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 [crystalinks.com]

키루스 2세(키루스 대왕)는 인류역사상 최초의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아케메네스 왕조)을 건설한 왕으로, 그 과정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 최강국이었던 바빌로니아 왕국을 무너뜨리기도 했답니다. 무려 23개의 나라를 지배했었죠.


칭기즈칸(Chingiz Khan)

1162 ~ 1227 / 몽골 제국

칭기즈칸 Chingiz Khan_인류사 가장 위대한 정복자 칭기즈칸 [wikipedia.org]

칭기즈칸 몽골제국 Chingiz Khan Mongol Empire유라시아를 지배한 몽골 제국 [mongolia-trips.com]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타임지 선정 13세기의 인물. 칭기즈칸! 몽골제국은 유라시아 대륙을 전역을 가로지르는 어마어마한 영토를 차지했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단일 제국의 탄생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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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국책 항공사, 세계의 스튜어디스

'방정맞은 깨알정보'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7. 2.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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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항공사 = 플래그 캐리어(Flag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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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항공사'는 흔히, '국적기'라는 말과 혼용되어서 사용되어지곤 하는데요. 단순히, 한 나라의 국적을 가진 항공사의 개념을 넘어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단어, 국기, 상징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항공사를 뜻한답니다. 세계의 대표적인 23개 국책 항공사들의 비행기와 스튜어디스들을 한번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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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한항공 

Korean Air (민영) 1969년 창립

대한항공 Korean Air[koreanair.com]


일본, 일본항공

Japan Airlines (민영) 1953년 창립

일본항공 Japan Airlines[en.avia.pro]


중국, 중국국제항공 

Air China (국영) 1988년 창립

중국국제항공 Air China[otareviews.com]


북한, 고려항공 

Air Koryo (국영) 1950년 창립

고려항공 Air Koryo[fsnkc.org]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Cathay Pacific (민영) 1946년 창립

캐세이퍼시픽항공 Cathay Pacific[kindo.hk]


싱가포르, 싱가포르항공 

Singapore Airlines (민영) 1972년 창립

싱가포르항공 Singapore Airlines[straitstimes.com]


대만, 중화항공 

China Airlines (국영) 1959년 창립

중화항공 China Airlines[talkairlines.wordpress.com]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 

Aeroflot Russian Airlines (국영) 1923년 창립

아에로플로트항공 Aeroflot Russian Airlines[karakullake.blogspot.kr]


영국, 영국항공 

British Airways (민영) 1924년 창립

영국항공 British Airways[travelobservers.com]


독일, 루프트한자 

Deutsche Lufthansa AG (민영) 1926년 창립

루프트한자 Deutsche Lufthansa AG[aviationweek.com]


네덜란드, KLM네덜란드항공 

KLM Royal Dutch Airlines (국영) 1919년 창립

KLM네덜란드항공 KLM Royal Dutch Airlines세계의 항공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 [avia.pro]


프랑스, 에어프랑스 

Compagnie Nationale Air France (민영) 1933년 창립

에어프랑스 Compagnie Nationale Air France_[cntraveler.com]


스위스, 스위스 국제항공 

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민영) 2002년 창립

스위스 국제항공 Swiss International Air Lines[blog.swiss.com]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Iberia (국영) 1927년 창립

이베리아 항공 Iberia [anna.aero]


이탈리아, 알리탈리아 항공 

Alitalia (국영) 2008년 창립

알리탈리아 항공 Alitalia[handelsblatt.com]


UAE, 에티하드항공 

Etihad Airways (국영) 2003년 창립

에티하드항공 Etihad Airways[soyarmenio.com.ar]


터키, 터키항공 

Turkish Airlines (민영) 1933년 창립

터키항공 Turkish Airlines[nickverrreos.blogspot.kr]


카타르, 카타르항공 

Qatar Airways (국영) 1993년 창립

카타르항공 Qatar Airways[flygosh.com]


캐나다, 에어캐나다 

Air Canada (민영) 1936년 창립

에어캐나다 Air Canada[glassdoor.ca]


이스라엘, 엘알항공 

El Al Israel Airlines (민영) 1948년 창립

엘알항공 El Al Israel Airlines[pinterest.com (eranarlot)]


멕시코, 아에로멕시코 

Aeromexico (민영) 1934년 창립

아에로멕시코 Aeromexico[anna.aero]


오스트레일리아, 콴타스항공 

Qantas Airways (국영) 1920년 창립

콴타스항공 Qantas Airways[martcabincrew.eu]


인도, 에어인디아 

Air India (국영) 1932년 창립

에어인디아 Air India[flyert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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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슈퍼파워, 미국vs러시아

'이야기속 에피소드'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7. 1. 2. 06:00

미국 독수리 USA Eagle독수리국 [publicdomainpictures.net]

20세기 중후반 전세계를 관통했던 냉전시대(The Cold War) 동안 각각 자유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의 종주국으로서 대립했던 미국과 러시아(구소련). 1991년 소련의 붕괴로 세계의 슈퍼파워는 한동안 미국에 집중되어 있었는데요.

 

러시아 불곰국 Russia Bear불곰국 [theuglytruth.wordpress.com]

푸틴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의 등장으로 다시 러시아의 슈퍼파워가 주목받고 있죠. 경제력을 바탕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에 가장 위협이 되는 러시아!

이번엔 '미국vs러시아'를 주제로 군사 각 분야의 비교를 한번 해보았어요. 

깜짝 놀란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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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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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The White House)

백악관 White House DC

백악관 내부 White House DC집무실 Oval room

워싱턴 D.C. 에 위치. 1800년 제2대 존 애덤스 대통령 이후로 미국 권력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명실상부한 세계 권력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죠. 제26대 테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때 백악관(The White House)이 정식 명칭으로 되었답니다.


크렘린궁(Московский Кремль)

크렘린궁 Kremlin Moscow

크렘린궁 내부 Kremlin Moscow inside

크렘린(Кремль)은 본래 '성채'를 뜻하는 말.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은 12세기 나무 요새로 시작된 후, 러시아 제국의 궁전이었고, 소련 시절 공산주의 총본산으로, 현재까지도 러시아 권력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근처의 붉은 광장과 함께 러시아를 상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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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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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

에어포스원 Air Force One 747-200B보잉 747-200B

에어포스원 내부 Air Force One 747-200B inside[youtube.com (ABC News)]

'에어 포스 원'은 특정 기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미국 항공기에 부여되는 호출 부호를 뜻한답니다. 대통령 전용기 1943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였지만, 에어 포스 원이라는 호출 부호는 1959년부터 부여되었다고 해요.


보르뜨 노몌르 아진(Борт № 1)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 Борт № 1일류신 96-300 [my-aviation.ru]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 Борт № 1[pro-putina.com]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 보르뜨 노몌르 아진은 '하늘은 나는 크렘린궁'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초호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에어 포스 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내부의 화려함은 그 이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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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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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앙정보국 CIA

미국중앙정보국 엠블럼 CIA emblem

미국중앙정보국 본부 CIA headquarters버지니아주 랭글리 본부 위치 [sofrep.com]

1947년 설립 후, 냉전시절부터 CIA는 소련의 KGB와 치열한 첩보·공작전을 펼쳐왔으며, 소련의 붕괴로 KGB가 해체된 당금에 와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최대의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요원의 수만 약 2만여명, 예산은 약 44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러시아연방보안국 FSB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 엠블럼 FSB emblem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 본부 FSB Headquarters

공포의 대명사였던 소련의 국가안보위원회(KGB)가 해체된 뒤, 그 권한의 일부를 이어받아 1995년 러시아연방보안국 FSB로 창설되었는데요. 푸틴이 1998년 대통령이 되기 전에 FSB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해외정보국(SVR)과 연방경호국(FSO)을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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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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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 (SEAL) 

네이비실 엠블럼 Navy SEAL emblem[military.wikia.com]

네이비실 Navy SEAL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미해군 특수부대로 'Sea, Air and Land' 바다와 하늘 육지 모두를 지배한다는 의미랍니다. 특수부대의 스펙트럼이 넓은 미국 내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며, 훈련과정이 너무나 혹독해서 지원자의 8할이 탈락한다고 하죠. 약 2,400명 규모.


FSB 알파그룹(Группа «Альфа»)

FSB 알파그룹 엠블럼 FSB Alfa Group emblem

 FSB 알파그룹 FSB Alfa Group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소속의 스페츠나츠로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를 계기로 KGB의장 유리 안드로포프에 의해 창설되었답니다. 대테러 및 특수공작에 특화된 특수부대로, 2004년 베슬란학교 인질 구출작전 당시 살신성인의 모습에 국민들의 찬사를 받았죠. 약 250~300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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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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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 M4 Carbine 

M16

M4 카빈 M4 Carbine

미군의 주력 소총은 선배격인 M16(1962년~)과 후배격인 M4 카빈(1994년~)로 대표되는 데요. 무려 50년 가까운 전통을 지닌 M16은 여전히 개량을 거쳐 꾸준히 사용되고 있답니다.(후방으로 밀리고 있지만) M4 카빈은 기존 M16을 단축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소총으로 현재 미군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어요.


AK-47, AK-74

AK 47

Ak-74

소련의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설계한 AK-47은 1949년 이래로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총으로, 지난 천년동안 만들어진 무기 중에서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찬사까지 받을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답니다. AK-74는 소구경 고속탄을 사용하는 M16에 자극을 받아 1974년 개발되어 사용되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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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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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F-22 Raptor

F-22 Raptor

F-22 Raptor

여러 의미로 세계 최고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F-22 랩터는, 그야말로 먼치킨급의 압도적인 성능 뿐만 아니라 어마무시한 가격 또한 세계 최고랍니다. 스텔스는 기본 옵션. 모의 공중전에서 F-22 한 대가 무려 144대의 F-15,16 전투기를 격추하기도 했죠. 미국은 이런 전투기를 무려 195대나 가지고 있다고해요.


수호이 Su-35BM

Su-35BM

Su-35BM

F-22 랩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수호이 PAK FA를 제외하면, 현시점 러시아의 가장 위협적인 전투기는 Su-35BM으로 2015년까지 48대가 운용되고 있답니다. 강력한 엔진/탐지능력/전자시스템 등으로 F-22 랩터만 아니라면 현시대 최강의 전투기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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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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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에이브람스(M1 Abrams)

M1 에이브람스 M1 Abrams

M1 에이브람스 M1 Abrams

M1 에이브람스 전차는 1980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해서 운용해오고 있는데요. 전차전에서 단 한대도 파괴된 적이 없을 정도의 위엄을 자랑한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기갑부대의 사령관이기도 했던 크레이튼 에이브람스의 제안(1972년)으로 개발이 시작되었고, 최근까지 꾸준히 성능이 개량되고 있다고 해요.


T-90 

T-90

T-90

1993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T-90전차는, 이전의 T-72과T-80의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졌는데요. 기존의 주력 전차였던 T-72전차가 1991년 걸프전에서 일방적으로 M1 에이브람스에게 파괴되자, 자존심이 상한 러시아가 개발을 시작 했었죠. 절대적인 성능보다도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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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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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USS Gerald R. Ford CVN78)

제럴드 R.포드 항공모함 USS Gerald Ford aircraft[Diseno-art.com]

제럴드 R.포드 항공모함 USS Gerald Ford aircraft[jeffhead.com]

천조국 미국을 상징하는 지구상 최강의 병기 항공모함, 그중에서도 2013년 진수된 최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1번함인데요. 최신식 원자로와 전자기식 캐터필트를 장착해 항모 운용의 대폭적인 효율화를 달성했답니다. 2017년 본격적인 전력화 예정이라고 해요.


쿠즈네초프 항공모함
(Адмирал Кузнецов)

쿠즈네초프 항공모함 Адмирал Кузнецов[defense-update.com]

쿠즈네초프 항공모함 Адмирал Кузнецов[sas1946.com]

미국 대비 상대적 열세였던 해군력(그럼에도 세계 2위지만..)을 가진 소련은 한 방이 있는 핵잠수함에 보다 많은 투자를 했지만, 항공모함에 대한 염원을 버릴 순 없었는지 1985년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을 드디어 진수하게 이르렀답니다. 전함 못지않은 강력한 자체 무장을 갖춘 현재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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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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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급 잠수함
(Ohio-class submarine)

오하이오급 잠수함(Ohio-class submarine)

오하이오급 잠수함(Ohio-class submarine)[americanhistory.si.edu]

냉전시절 미국에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은 언제 기습적으로 감행될지 모르는 소련 전략핵잠수함의 공격이었는데요. 이런 배경 속에 1981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1997년까지 무려 18척이 건조되어서 여전히 바다 속을 지배하고 있답니다.


아쿨라급 잠수함 '타이푼급'
(Подводные лодки проекта 941 «Акула») (NATO ; Typhoon)

아쿨라급 타이푼 잠수함 Подводные лодки проекта 941 ≪Акула≫

아쿨라급 타이푼 잠수함 Подводные лодки проекта 941 ≪Акула≫

[역대 최고의 잠수함 영화 '붉은 10월' 트레일러]

미국에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있었다면, 소련에는 아쿨라급 잠수함이 있었는데요. 나토코드명 타이푼으로 더욱더 유명하답니다. 사상 최대의 전략핵잠수함으로 1981년 등장할 때부터 서방을 긴장케 했었는데, 영화 '붉은 10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죠. 현재는 1척만이 운용되며, 보레이급에 주력의 자리를 내주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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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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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함대사령부, 태평양 함대사령부

미해군 함대 US Navy Fleet[navsea.navy.mil]

미해군 함대 US Navy Fleet[navy.com]

팍스 아메리카나를 이루는 핵심 근간은 지구상의 모든 바다를 아우르는 미국의 함대 전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크게는 대서양 함대사령부와 태평양 함대사령부를 주축으로 제2함대부터 제7함대까지 존재했으나, 2011년 제2함대는 해산되었답니다. 미해군의 1개 함대는 웬만한 나라의 전해군력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죠.


태평양함대, 북방함대,
흑해함대, 발트함대

러시아 함대 Russian Navy Fleet[rian.ru]

러시아 함대 Russian Navy Fleet[infiniteunknown.net]

러시아 해군은 태평양함대/북방함대의 2개의 대양함대와, 흑해함대/발트함대의 2개의 연안함대가 주축인데요. 1933년 창립된 북방함대를 제외한 나머지 3개함대는 18세기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구소련 시절 대비 가장 눈에 띄게 약화된 게 러시아의 해군 전력이죠. 그럼에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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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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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000개 vs 러시아 7,290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2016년 1월 기준

세계 핵 보유국 nuclear missiles in world[psriowa.org]

경제력을 바탕으로 이미 세계 G2의 위상을 얻고 있는 중국이지만, 그럼에도 현시점 미국과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로 러시아를 꼽는 데에는 핵 전력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냉전시기 소련의 유산을 이어받은 러시아는 오히려 미국을 앞서는 전략 핵 전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전세계 전략 핵무기의 93%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지구상의 슈퍼파워로서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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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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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 :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 map[russia-insider.com]

북대서양 조약기구 회담 NATO ministers

냉전 시기부터 미국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는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 게 바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인데요. 소련의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해체된 지금, 유일무이한 세계 최강의 군사동맹으로서 존재하고 있답니다. 본래는 소련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역내 안정을 꾀하는 정치적 성격이 강해지고 있죠.


독립국가연합(СНГ)

본부 : 벨라루스 민스크

독립국가연합 СНГ

독립국가연합 СНГ[astanatimes.com]

1991년 소련이 해체된 후, 독립한 11개국이 창설한 국가연합체(현재는 9개국)로 바르샤바 조약기구와는 달리 집단안전보장에 대한 군사적 합의가 있었음에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인데요. 종주국 러시아의 리더쉽 상실이 가장 큰 원인이었답니다. 2015년 푸틴 대통령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유라시아 연합을 출범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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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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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기업가'
(Donald John Trump)

도널드 트럼프 Donald John Trump

미국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전통적인 미정치계와 궤를 달리하는 아웃사이더로 출마 때부터 파란을 일으킨 끝에 당선이 되었답니다.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상대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확률을 80~90%로 보도했을 정도였었죠.

국제사회의 안정보다는 미국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노출하며,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직접적인 그의 행보에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블라디미르 푸틴 ; '전직 KGB요원'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블라디미르 푸틴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16년까지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는데요. 1~2대 보리스 옐친의 뒤를 이어, 3~4대 대통령 역임, 6대 대통령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

5대 메드베데프 대통령 시절에도 총리로서 막후 실권을 행사했으니, 사실상 독재아닌 독재를 하고 있는 셈이죠. 푸틴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국제사회에서도 독보적이며, 이는 국민들의 큰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무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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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에디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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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요우 코카콜라 펩시콜라

여러분은 평소에 콜라를 즐겨 마시나요? 저는 거의 콜라 중독증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자주 마시곤 한답니다. 콜라하면 815콜라(콜라독립~)도 있었지만, 숙명의 라이벌인 펩시콜라와 코카콜라가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이번엔, 세계적으로 오래된 라이벌인 코카콜라와 펩시간의 콜라전쟁史의 이모저모를 비교하는 형태로 한번 소개해볼까 해요. 여러분은 코카콜라와 펩시 중에서 어느 쪽 이신가요? ㅋ

 

Fruits of Cola nitida 콜라나무

1. 코카콜라는 '코카인+콜라나무', 펩시는 '펩신'이라는 소화효소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Coca cola logo historyfamouslogos.us

pepsi cola logo historyfamouslogos.us

2. 모두가 알다시피 코카콜라가 펩시보다 그 역사가 더 오래되었지만 생각보다 그 차이는 적답니다. 코카콜라 1886년, 펩시 1893년.

 

Coca Cola vs Pepsi Facebookhighcharts.com

3.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인지도는 코카콜라가 펩시에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네요.

 

Coca Cola vs Pepsi Advertising Spendinghighcharts.com

4. 라이벌인만큼 광고시장에서도 경쟁을 펼쳐왔는데요. 광고비 지출은 코카콜라가 많이 앞서지만 펩시도 매년 평균 10억달러 이상씩 사용해왔답니다. 

 

소련 Union of Soviet

5. 한발 앞서 시작된 코카콜라가 글로벌 전략도 펩시를 앞섰었지만, 정작 냉전시기에 또하나의 최대 시장이었던 소련엔 펩시가 먼저 진출했었다고 해요.

 

Coca Cola vs Pepsi Employeeshighcharts.com

6. 의외로 코카콜라 보다 펩시의 직원수가 무려 두배 가까이나 되는데요. 이는, 펩시가 더 다양한 계열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Coca Cola vs Pepsi Earningshighcharts.com

7. 코카콜라는 오랜기간동안 라이벌 펩시보다 높은 수익마진을 기록해왔었는데, 펩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콜라 이외의 수익상품의 다변화를 꾀해 왔었다고 해요.

 

Santa Claus Vs. Pepsimanone-minute-meelee-fanon.wikia.com

8. 코카콜라의 대표적인 마스코트인 산타클로스가 있다면, 펩시에는 영웅(?) 펩시맨이 있었죠. 펩시맨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카페인 Caffeine

9. 우리는 보통 코카콜라가 더 진하다고 생각하지만, 펩시가 코카콜라 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Coca Cola Space cancoca-colacompany.com

10. 1985년 코카콜라와 펩시는 우주왕복선에 탑재될 최초의 청량음료 자리를 놓고 경쟁를 벌였고, 최종 승자는 코카콜라!

 

펩시챌린지 pepsi Challengejuiceboxinteractive.com

11. 1975년 펩시는, 브랜드명을 가린 블라인드 테스트 '펩시 챌린지'에서 코카콜라에 우위를 보이며, 맛이 없다는 편견을 획기적으로 극복했었답니다.

 

New Coke Adsconsequenceofsound.net

12. 펩시 챌린지 이후, 펩시의 맹추격이 이어지자 위기감을 느꼈을까요? 코카콜라는 1985년 큰 돈을 들여 '뉴 코크' 를 내놨지만, 이는 희대의 패착이 되버렸죠;

 

pepsi cola companyreferenceforbusiness.com

13. 창립이후 승승장구 해왔던 코카콜라와 달리, 펩시는 두 번(1923년, 1931년)이나 파산을 한적이 있는데요. 심지어 1931년엔 코카콜라에 매각제의를 하기도 했었답니다.

 

pepsi cola Ads historybcreative.al

14. 1934년 벼랑 끝에 몰린 펩시가 반값판매를 시작하면서 반전을 일으켰었는데, 이를 코카콜라와의 오랜 콜라전쟁의 서막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고 해요.

 

Caleb Bradham펩시의 아버지John Pemberton코카콜라의 아버지

15. 지금은 콜라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카콜라(존 펨버튼)와 펩시(칼렙 브래드햄)를 만든 사람은 모두 약사 였었다죠.

 

Pepsi Coca Cola Ads Halloweenpoliedricom.es

16. 펩시(왼쪽)에 대한 코카콜라(오른쪽)의 응답! 펩시와 코카콜라의 콜라전쟁은 마케팅에서도 서로간의 응수로 이어지곤 했었답니다.

 

Coca Cola World War 2adbranch.com

17. 콜라전쟁의 초창기 코카콜라가 결정적으로 펩시를 앞서게 된 계기는, 2차 세계대전 해외참전 미군에게 독점 공급을 하면서였다고 해요.

 

coca cola Pepsi Brand rankinginterbrand.com

18. 글로벌 브랜딩 기업이 발표한 2015년 세계 브랜드 가치순위에서 코카콜라는 3위, 펩시는 24위를 기록! (펩시야 힘내~)

 

powerade vs gatoradejoshkal.blogspot.com

19. 콜라전쟁에서는 코카콜라가 펩시를 앞서고 있지만, 스포츠음료에서는 게토레이(펩시가 인수), 파워에이드(코카콜라 개발)를 앞서고 있죠.

 

PEPSICOelyts.biz

20. 현재의 콜라전쟁은 사실 과거와 달리 김이 빠진감이 없잖아 있는데요. 펩시가 전략을 바꾸어 종합음료회사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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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950년대 펩시가 기존의 저가 마케팅에서 새로운 젊고 경쾌한 이미지 마케팅으로 크게 선전하면서, 코카콜라는 상대적으로 노화 브랜드로 인식되기도 했었다고 해요. "젊은 펩시세대가 마시는 젊은 콜라 펩시"

 

Cola Bubble

22. 동일 용량일 경우에는 펩시가 코카콜라에 비해 탄산의 양이 더 적게 들어가 있어서 덜 자극적이고 단맛이 강해지지만, 반대로 김은 좀더 빨리 빠지는 경향이 있죠.

 

Coca cola celebritybusinessinsider.com.au

pepsi celebritybusinessinsider.com.au

23. 코카콜라와 펩시의 콜라전쟁엔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광고모델로 참전을 했었답니다.

 

Coca Cola Zero

요우의 선택은 0칼로리에 빛나는 코카콜라 Z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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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대표적인 우리나라 한국의 속담 vol.2

'멜로요우 스토리툰'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5. 30. 12:49

우리나라 한국속담티끌모아 태산?!

지난번 우리나라 한국의 대표적인 속담들을 웹툰으로 한번 그려보았었는데요. 아이 교육용으로 보여주었다는 회신을 종종 받았었던 것 같아요(왠지모를 뿌듯함;;ㅋ) 이번엔 멜로요우의 속담이야기 제2편입니다.

개천에서 용난다

'개천에서 용 난다'의 의미는 시원찮은 환경이나 변변찮은 부모에게서 빼어난 인물이 나는 경우를 이르는 것으로, 유사표현으로는 개똥밭에 인물 난다, 누더기 속에서 영웅 난다, 뱁새가 수리를 낳는다가 있답니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는 한참 애써서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맥이 빠질 때 쓰는 속담이죠. 사자성어로는 축계망리(逐鷄望籬)라고도 한답니다.

백번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백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우리나라 속담 인데요.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가 본래 속담으로 사자성어로는 십벌지목(十伐之木)이랍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습기 살균제 조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의 뜻은 이미 일이 잘못된 뒤에는 후회하고 손을 써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으로, 유사한 속담으로는 도둑맞고 사립고친다, 말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있답니다.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는 관용어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국 속담인데요. 사자성어는 정중지와(井中之蛙) 또는 정저지와(井底之蛙)라고 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잘 모르고 견문이 좁은 사람을 뜻한답니다. 우리 모두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항상 눈을 크게 뜨고서 세상을 넓게 봐야겠죠?

티끌모아 태산

'티끌모아 태산'의 의미는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조금씩 쌓다보면 나중에 큰 덩어리가 된다인데요. 주로 저축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말할 때 잘쓰이는 속담이죠. 사자성어로는 적진성산(積塵成山)이랍니다.



[웹툰] 대표적인 우리나라 한국의 속담 vol.1 ◀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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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한국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 25가지

우리나라와 관련된 긍정적인 이슈가 생길 때 마다 한번 쯤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을까? 하고 궁금해하셨던 적이 있을 텐데요. 이번엔 그러한 이슈들이 아닌, 외국인이 흥미롭게 보는 한국 사회 전체의 모습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온돌

1. 한국 고유의 바닥 난방방식인 온돌은 외국인들에겐 꽤 낯설게 느껴진다고 해요.


삼성 Samsung

2. 세계적인 기업 삼성의 나라, 삼성이 먹여살리는 나라. 실제로 한국경제에 영향력이 20% 가까이 된다고 하죠.


혈액형별 성격avenue86.com

3. 한국은 유난히 혈액형에 따른 개인의 성향을 많이 믿는다고 여겨진답니다.(일본도 비슷)


보령머드축제mudfestival.or.kr

4. 1998년 시작된 보령 머드축제는 외국인이 본 한국에서 가장 이색적인 축제라고 해요.


수면부족[flickr.com. by Simon Law]

5. 세계에서 가장 수면이 부족한 나라/도시(日 6시간 이하). 한국의 서울, 일본의 도쿄. 


General Taxi, Deluxe Taxiexpo2012.kr

6. 검은색 택시는 (대부분) 모범택시, 그 외는 일반택시, 색깔로 구분되는 택시의 종류가 신기한가봐요.


Korea Elevator F floor

7. 숫자 4가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아 불길하게 여기는 문화와 엘리베이터의 F층에 많이 의문을 가진다고 해요.


빨간펜

8. 빨간색으로 사람의 이름을 적는게 금기 아닌 금기인데, 이런 미신이 한국 고유의(?) 문화였군요.


개고기

9.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문화는 김치와 개고기(!)


간통죄

10. 2015년 폐지되었지만, 간통죄가 한국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보수적인 사회라는 인식을 주었답니다.


서울 수도권

11. 2,550만명 이상의 서울 수도권은 그 규모보다, 한국 국민의 절반이 산다고해서 놀랍다고 하네요.


김치

12. 외국인들은 김치가 Kimchi 하나라고만 생각했지만, 한국의 김치는 그 종류가 무려 250가지!


한국음주문화

13. 세계에서 술 많이 마시는 나라로 유명한 한국, 군대식의 음주 문화가 무섭다고..;(저도 무서워요~)


한국 자살률energy-ecology.blogspot.kr

14. 외국인이 보는 한국은 안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은데, 세계 두번째의 자살률은 참 아니러니 하겠죠? ㅠㅠ


한국경찰

15. 악명높은 북한이 곁에 있지만, 엄격한 총기 소지 정책 덕에 치안이 좋다고 많이 부러워한다고 해요.


싸이 강남스타일

16.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강남은 세계적인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기대만큼의 그것은(?) 없죠;


해조류 반찬

17. 세계적으로 해조류 음식을 가장 많이 먹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국을 꼽는다고 해요.


현장검증[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2]

18. 유명한 범죄사건의 현장검증을 할 때, 수많은 시민들과 언론사가 모여서 지켜보는 것도 생소한 장면이랍니다. 


택배 음식배달

19. 한국은 인터넷만 빠른 나라가 아니죠. 택배와 음식 배달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한민국!


선풍기

20.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자면 죽는다는 근거없는 한국의 선풍기 괴담은 이미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네요;


남성화장품

21. 인당 화장품 소비량 압도적 1위의 한국 남자들은,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성형수술drrandytate.com

22. 인구 비례 성형수술 압도적 1위 한국! 그만큼 한국인은 외모의 美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국 나이

23. 외국인이 보는 한국 고유의 나이 계산법(태어남과 동시에 한 살)은 꽤나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한국 사계절

24. 예로부터 한국의 뚜렷하게 구분되는 사계절 자연풍광이 세계적으로 유명했었다고 해요.


PC방

25. PC방의 고향이자 세계 제일의 평균 인터넷 연결속도를 자랑하는 한국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죠.


[내용참조 list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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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모름

우리가 평소에 자주쓰는 말들의 어원 유래가 뭐였을지 한번쯤 궁금증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 전화받을 때 하는 첫마디인 '여보세요'가 왜 여보세요인지 어원이 궁금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초등학교 선생님은 옛날에는 집전화를 하거나 오는 상대자가 대부분 남편이나 아내였기 때문에, '여보세요'를 쓰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었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여기 + 보다 = 여기보오, 여기보세요' 에서 유래되어 변천되어진 것이라고 해요.


이번엔 이처럼 우리가 평소 쓰는 말들이지만 정확히 잘 알지 못했던 말들의 재미있는 어원과 유래를 한번 소개해보려고 해요.(말들의 어원 유래는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라서 때로는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건달 멜로건달이라는 거여?! 아줌마라는 거여?!

1. 건달

난봉꾼이나 불량한, 폭력한 등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건달은 불가에서 음악을 맡아보는 신인 '간다르바'의 중국어 표기인 '건달바(乾闥婆)'에서 유래된 것으로, 건달바는 향을 먹고살며 노래만 즐기며 노니는 신이라고 해요.


2. 수리수리마수리

마술의 장난스러운 주문으로 우리가 많이 쓰는 수리수리마수리는 불교 경전인 천수경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본래의 의미는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성취하소서' 라는 경건한 의미라고 해요.


3. 아줌마

본래는 친족의 여성을 친숙하게 부르는 말로서 쓰였지만, 오늘날 아줌마는 일반 여성 혹은, 부인네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 어휘가 되었는데요.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담아 억척스럽고 강한 여성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죠.


총각김치 알타리김치[동원 양반 총각김치]

4. 총각김치

여러분이 가장 많이 들어보았을 이야기는 총각의 거기(?)를 닮았기 때문이라는 민간어원설이지 않나 싶어요. 사실 총각김치의 '총각'은 장가를 가기전 옛 남자아이들의 떠꺼머리(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라 뿔 모양으로 동여맨 머리모양)를 뜻한답니다.


5. 아수라장

혼돈이나 혼란에 빠진 상태나 현장을 뜻하는 아수라장은, 불교에서 대표적인 선신인 제석천과 악신인 아수라간의 싸움터를 말한다고 해요.

멜로 학학이라고 다 새는 아닙니다

6. 학을 떼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진땀을 빼고 나면 우리는 학을 떼다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의 학은 새가 아니라, 학질(말라리아)병을 뜻하는 것으로 이 무섭고 고통스러운 학질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라는 의미랍니다.


7. 삼천포로 빠지다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거나 엉뚱하게 그르칠 때 쓰는 비속어로 사천시 주민분들은 지역차별적인 발언으로 여긴다고해요. '삼천포로 빠진다'의 민간어원설을 살펴보면 기차탈 때의 실수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진해 해군기지가 생긴 뒤 휴가 후 귀대 중에 삼랑진에서 기차를 잘못타 삼천포로 가는 실수가 많아서 생겼다는 이야기와, 부산에서 진주로 갈 때 개양역에서 진주행과 삼천포행이 분리되는데 진주를 가는 사람이 졸거나 해서 삼천포로 잘못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생겼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답니다.


8. 을씨년스럽다

날씨나 분위기가 스산하고 쓸쓸할 데 쓰는 말인데요. 슬픈 우리의 역사적인 어원을 갖고 있는 말이랍니다. 을씨년스럽다의 '을씨년'은 조선의 주권을 사실상 상실하게된 을사조약이 맺어진 해, '을사년(乙巳年)'의 변형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해요.


9. 마누라

지금은 남편이 아내를 친숙하고 편하게 부르는 말이지만, 과거에는 '웃전에 대한 극존칭'의 말이였다고 해요. 그 의미의 변천에 대해선 많은 설들이 분분한데요. 대표적인 설 중 하나는 '대비마노라, 선왕마노라, 웃전마노라' 등으로도 쓰였던 궁중용어가 조선시대 말기 대중화되었다는 거랍니다.


산통산통 [가천박물관 gcmuseum.org]

10. 산통을 깨다

잘 되어가던 일이 실수나 잘못으로 그르치게 될 때 쓰는 말로, 여기에서의 산통은 두 가지 유래설이 있는데요. '산통점(算筒占)'을 볼 때 쓰는 산통이 깨져서 점을 볼 수 없게 된 상황과, '산통계(算筒契 ; 산통을 이용해서 곗돈을 받을 사람을 뽑는 계)'가 중간에  깨진 상황을 말한답니다. 산통점설이 유력하다고 해요.


11. 딴지

비판적인 의미로 평소 우리가 자주 쓰는 말(표준어x)로서, 딴지는 '딴죽'에서, 딴죽은 '딴족'에서 유래되었을 거라는 설이 있답니다. 딴족(足)은 다른 사람의 다리라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씨름이나 택견에서 상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을 딴죽걸다/딴죽치다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것이 비유적으로 변형된거죠.


도루묵 Trichodon trichodon

12. 말짱 도루묵

도루묵의 어원 유래는 학문적 설 간에도 크게 상충되는데요. 교과서와 방송에 나올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선조가 임진왜란 피란시절 먹었던 '묵'이라는 물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은어라고 멋진 이름을 붙여주었다가, 나중에 다시 먹어보니 맛이 없어서 '도로 묵이라고 불러라' 해서 생겼다는 것 이랍니다.


이에 반해서, 도루묵을 겉보기와 맛 모두가 좋지않은 물고기인 '돌목' 에서 유래된 것으로 설도 있는데요. 문헌과 방언의 흔적을 기반으로 해서 좀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돌목->도르목->도루묵), 그물을 건져보니 쓸데없는 도루묵 뿐이었다라는 실망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란 거죠.


13. 야단법석

어수선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로 우리가 평소 쓰는 것과 달리, 불교의 야외 임시 법회장소를 뜻하는데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불법을 설파할 때 실내법당의 자리가 없어 야외에서 임시로 법회를 진행하자, 삼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서 자리싸움을 벌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14. 이판사판

극단적인 상황에 몰렸을 때 쓰는 말로 '이판승 + 사판승' 의 조합어 랍니다. 승려는 사찰을 관리하며 유지하는 일을 하는 사판승과 참선 수행을 하는 이판승으로 나뉘는데요. 조선이 숭유억불(유교 숭상, 불교 억제) 정책을 펼칠 때는 승려가 되는 것은 인생의 마지막 선택으로 여겨졌었다고 해요.


아얌 액엄[보나장신구박물관 bonamuseum.com]

15. 아양을 떤다

아양이라는 말은 옛 우리나라 여인들이 겨울철 쓰던 '아얌'(한자로는 액엄) 이라는 모자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위가 트이고 좌우에는 포근한 털이 귀를 감싸주는데, 그 끝에는 아름다운 무늬의 '아얌드림'이라는 비단댕기를 길게 늘어뜨려 뭇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해요.


16. 꼬드기다

속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부추기는 걸 우리는 흔히 꼬드기다라고 말을 하는데요. 전혀 뜻밖에도 이는 연 날리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연줄을 꼬드기다'는 연줄을 잡아당겨서 더 높이 올라가게 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이 마치 남을 부추기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변하게 된거죠.


17. 찰나

한 순간을 뜻하는 말인 찰나는 고대 인도에서 사용하던 가장 작은 시간 단위를 나타내는 말인 '크사나(ksana)'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75분의 1초(0.013초)랍니다. 불교에서는 순간의 시간과 인연의 소중함을 설명하는 '찰나생멸(刹那生滅 : 찰나 속에 영원이 있고 영원 속에 찰나가 있다)'을 설명하는데 쓰인다고 해요.


가래질 헛가래질가래질 [짚풀생활사박물관 zipul.co.kr]

18. 헹가래

스포츠나 기념식에서 주인공을 축하해주기 위해 하늘로 높이 들어올리는 행동을 말하는 헹가래의 어원은 의외로 농사의 '헛가래질'에서 유래되었답니다. 헛가래질은 서로 호흡을 맞춰서 사용해야 하는 농기구인 '가래'를 미리 예행연습으로 사용해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해요.


또다른 의견으로 헹가래가 가래질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은 높지만 헛가래질이 아닌 '헤염가래'에서 변형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여기서의 헤염은 헤엄치다라는 의미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예행연습이 아니라 가래질이라는 본래 모습 자체에 어원을 둔다는 거죠.


19. 천상천하 유아독존

평소에 본인이 최고인양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곤 하는데요. 사실 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본래 뜻과는 전혀 딴판이랍니다. 석가모니가 말했다는 '하늘 위나 하늘 아래 홀로 높다' 라는 속뜻은, '모든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기에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 라는 평등사상이 담겨있다고 해요.


영화 색즉시공 포스터영화 '색즉시공'

20. 색즉시공 공즉시색

영화의 영향으로 야한 상상을 하게 하지만, 색즉시공의 어원은 공즉시생과 함께 불교의 반야심경에서 유래가 되었답니다. 색(色)은 여색과 같은 성적인 욕망이 아니라 물질 전반을 아우르는 말로, '모든 사물은 공허하고, 공허한 것은 사물과 다르지 않으니 집착할 필요가 없다' 라는 건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멜로 화남 바가지를 긁다나 벌써 바가지 긁히는 건가;;

21. 바가지를 긁다

아내가 쫑알쫑알 잔소리를 쏟아내는 것을 비유적으로 바가지를 긁는다라고 하는데요. 최초의 그 어원 유래는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고 해요. '듣기 싫은 바가지를 긁는 소리' 로 병귀를 쫓기 위한 민간 주술행위가 비유적인 의미로 구체화된 대표적인 사례였던 거죠


22. 멍텅구리

바보같다라는 비슷한 의미로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곤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멍텅구리의 어원은 불교용어도 아닌, '뚝지'라는 미련하고 아둔한 물고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데서, 바보 같고 어리석은 사람을 연상케 하지 않았을까요?


멍텅구리의 언어학적 변형에 대해선 흐리멍덩하다의 '멍덩->멍텅' 이 되고, 중을 놀리는 말인 '몽구리->구리' 가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원과 유래 및 언어학적인 변형사 모두 멍텅구리의 다양한 쓰임새 만큼 정확하게 딱 짚어내긴 어렵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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