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 6

혼살림으로 플스4를 장만하며 시작되었던 PS4 게이머로서의 경력도 어느덧 4년차, 그동안 부부 커플이 함께할 수 있는 2인용 게임, 혼자 즐길 수 있는 1인용 게임 벌써 50여 가지를 해본 것 같은데요.


명작 PS4 게임 추천

2인용 게임은 소개를 했었지만, 혼자 몰입할 수 있는 PS4 게임 소개는 없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엔 4년여 동안 엔딩 크레딧을 보았던 플스 게임들 중 전히 그 짜릿한 감동이 남아있는 명작 PS4 게임들을 추천 소개해보려고 해요 :D


초보 커플을 위한, PS4 2인용게임 추천 Best 4 

초보 커플을 위한, PS4 2인용게임 낵(KNACK)



10.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Sword Art Online: Hollow realization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Sword Art Online: Hollow realization

반다이 남코에서 2016년 출시한,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을 원작으로 한 액션PRG 플스4 게임인데요. 플스4 슬림을 구매할 때 첫 구매했던 게임들 중 하나였답니다. 이미 원작 소설과 애니의 팬이었던 저에게 확장된 세계관의 주인공으로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이었죠. 


다소 답답한 플레이 방식이 아쉽긴 하지만, 훌륭한 더빙, 탄탄한 스토리와 인게임 애니, 아케이드성을 띈 액션 조작감 등 장점도 많은 게임이랍니다. 특히, 스킬을 성공했을 때의 손맛은 정말 짜릿하죠. 소드 아트 온라인의 팬이라면 반드시 해보아야 할 PS4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9. 킹덤하츠 3

Kingdom Hearts III

킹덤하츠 3  Kingdom Hearts III

스퀘어 에닉스에서 2019년 출시한 '본격 디즈니 x JRPG' ! 킹덤하츠는 파이널 판타지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와 월트 디즈니가 콜라보레이션한 액션 RPG 플스4 게임인데요. 서로간의 세계관이 크로스오버되며 펼쳐지는 무대가 상당히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2002년 시리즈 출시 이후, 첫 한글화된 작품이어서 큰 기대를 했건만... 역시 명불허전! 토이박스,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무대를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죠. 쉬운 조작으로 멋진 액션을 발휘할 수 있어 초보에게도 권할만한 PS4 게임 추천작이에요.



8. 완다와 거상(2018) 리메이크

Shadow of the Colossus(2018)

완다와 거상(2018) 리메이크  Shadow of the Colossus(2018)

본래 2005년 PS2로 출시되었던 전설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완다와 거상'이 2018년 PS4 게임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요. 오랫동안 입소문으로만 전해들었던 게임을 드디어 첫 플레이하는 순간 화면을 가득 채우는 장대한 풍경과 거상의 모습에 압도당하고 말았죠.


중간 중간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외에는 특별한 대사가 없는 게임이지만,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방대한 세계관에 몰입이 된답니다. 거상을 찾아내고 공략하는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마침내 거상을 쓰러뜨릴 때까지의 긴장감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요. 해 본 사람은 그 손땀(?)을 이해하시죠? ㅋ



7. 페르소나 5 더 로열

PERSONA 5 The Royal

페르소나 5 더 로열  PERSONA 5 The Royal

2017년 아틀러스에서 한글화 출시하였던 페르소나5는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의 JRPG게임이랍니다. 강렬하고 선명한 빨강&검정 색상의 향연, 이색적인 감성의 BGM, 가면으로 대변되는 자유와 반역의 스토리 테마 등등 신선한 요소들이 듬뿍 담겨져 있죠.


특히, 턴제 전투방식으로도 기대이상의 화려한 이펙트의 타격감을 선사해준답니다. 그동안 일본 RPG게임의 한계로 여겨졌던 그래픽과 연출을 뛰어넘은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양과 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볼륨감이 정말 인상적인 PS4 게임 추천작이에요.



6. 레드 데드 리뎀션 2

Red Dead Redemption 2

레드 데드 리뎀션 2  Red Dead Redemption 2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보았을 서부의 무법자가 될 수 있는 게임! 엄청난 자유도를 보장하는 오픈월드 GTA의 미국 근현대 서부시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GTA 제작사 락스타 게임즈의 창립 20주년 기념작인 만큼, 기대감도 어마어마했지만 오히려 그 기대 이상의 대작이 출연해버렸죠.


1899년 종막을 달리는 서부시대의 무법자들 에피소드로, 당시의 시대상과 웅장한 미국의 자연 풍광을 훌륭한 그래픽으로 재연해내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무한에 가까운 서브 퀘스트 요소들이 놀랍기 그지없는 자유도를 완성시켰답니다. 얽매이는 현대 사회에 질렸다면 거친 마초남으로서 대리만족해보는 건 어떨까요? :D




5.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Rise of the Tomb Raider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Rise of the Tomb Raider

영화로 널리 알려지며, 가장 대중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툼레이더 시리즈의 2015년 작품인데요. 90년대부터 이어진 툼레이더가 2013년 리부트 된 이후의 두번째 작품으로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주인공 라라 크로포트의 활약이 펼쳐진답니다. 


드넓은 오픈월드의 자유도를 만끽 할 수 있으면서 중세시대의 전설을 파헤치는 스토리 라인이 매우 흥미진진한데요. 특유의, 퍼즐 요소와 액션성은 말할 것도 없죠. 진득하니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을 찾으시는 분에게 정말 강력 추천할 수 있는 PS4 게임이랍니다. 타임지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에 선정되기도...



4. 호라이즌 제로 던

Horizon Zero Dawn

호라이즌 제로 던  Horizon Zero Dawn

2017년 게릴라 게임즈에서 출시했던 액션RPG 게임으로, 아마도 플스4 역사상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손 꼽을 사람이 많지 앞을까 싶은데요. 고도로 발달되었던 인류 문명이 무너지고 원시 부족 사회로 회귀한 시점의 세계관이, 기계에 의해 점령된다는 개연성으로 인해 진중한 몰입감을 부여해준답니다. 


실제로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있을 모습을 잘 담아낸 문명이 폐허와 되살아난 대자연의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서사시의 스토리 라인은 장편 SF 영화 시리즈 못지 않은 스케일을 보여주죠. 비교적 어려운 게임이지만, 항상 그 다음이 궁금해지는 게임 전개가 손을 뗄 수 없게 한답니다. 



3.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UNCHARTED: The Lost Legacy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UNCHARTED: The Lost Legacy

플스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언차티드' 시리즈의 외전격으로 2017년 너티독에서 출시하였답니다. 정식 넘버링 시리즈가 완결된 이후의 작품으로, 본시리즈에선 조연으로 등장했던 클로에가 여주인공으로 나서는데요. 이상적인(?) 고고학자이자 트레저 헌터로서 모험을 즐길 수 있죠. 스릴 넘치는 잠입까지!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에서는 인도의 고대 전설 속 유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요. 인도의 비경과 유적의 모습들이 멋진 그래픽으로 구현되었답니다. 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쉽고 직관적인 조작감으로, 당시 PS4가 낯설었던 저에게 이런 어려워 보이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어요.



2. 드래곤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DRAGON QUEST XI

드래곤퀘스트 11 :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DRAGON QUEST XI

1980년대 패미컴 시절에서부터 이어져 온 JRPG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드퀘 시리즈의 11번째 넘버링 시리즈로, 2018년 플스4 한글화 출시되었는데요. 90년대 중후반 즐겼던 JRPG 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한 시스템이 장점이랍니다. 본연의 방대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라인은 무려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죠.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낸 점도 정말 좋았고, 더빙의 부재가 유일한 흠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게임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하드한 PS4 게임과는 궤를 달리하기에, 여유롭고 느긋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오랜시간 플레이한 PS4 게임으로 남았네요.


1. 니어 오토마타

NieR:Automata

니어 오토마타  NieR:Automata

내 인생의 PS4 게임 추천작 10선 중 최고로 꼽는 작품은 2017년 스퀘어 에닉스에서 출시한 니어 오토마타입니다. 외계인과의 전쟁 중 모종의 사고로 달로 탈출한 인류와, 그 인류를 위해 지구 탈환을 목표로 싸우는 안드로이드의 이야기는 그 컨셉에서부터 철학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세계관을 구축해내었답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답게 비교적 쉬운 조작감으로도 멋진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취향이 듬뿍 담긴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더빙, 환상적인 BGM과 OST, 왕도를 거스르는 일그러진 스토리 라인, 세기말스럽고 웅장한 오픈월드, 거대한 보스, 색다른 게임 요소 등등 장점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PS4 게임 추천 니어오토마타디지털 디럭스판으로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PS4 게임

최고의 완성도를 지닌 게임은 아닐지라도, 최고의 개성을 가진 PS4 게임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않을까 싶어요. PS4를 가지고 있다면, 아직 니어 오토마타를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D




"하고싶은..."


갓 오브 워 God of War

새롭게 재해석된 북유럽 신화 속 무대를 누비는 액션 RPG '갓 오브 워'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검증된 PS4 게임이랍니다. 패키지는 이미 구매 완료!



"하고있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FINAL FANTASY Ⅶ Remake

세계에서 손 꼽히는 전설적인 명작 파이널 판타지7(1997년)이 20여 년의 시간을 훌쩍 넘어 2020년 4월 드디어 돌아왔죠. 이미 흥분을 넘어 감동 그 자체! PS4 게임 추천작 1위 대기 중~


"잊고싶은..." 

블러드본 Bloodborne
PS4 Slim을 구매할 당시, 패키지로 주어졌던 게임이었는데요. 분명 유명한 게임이지만, 초보자였던 제게는 너무 높은 장벽이었답니다. 30여 분만에 포기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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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Faker Fan

프로게임단 SKT T1 페이커'의 광팬인 남편님.


롤 초보 부부 컴퓨터 대전

롤'은 초심자에게 너무 어려운 게임이었어요;


롤 초보 유저 공부 연습

그렇게 시작된 반복된 공부와 훈련(?)의 시간!


초보에게 너무 어려운 게임 롤

하지만 게임 실황은 너무나 가혹했답니다;


티격태격 부부싸움하는 롤 유저

티격태격하면서도 즐거운 롤 Life~ ♥


League of Legends novice user

롤 늦깎이 초보 커플유저 인사드립니다 :D

자주는 못하지만 만나게 되면 즐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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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짜릿함

패배의 좌절감

구박(?)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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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없는 중독성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부싸움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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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잘 못하는, '겜잘못'이지만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 부부로서 저희집엔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3DS, 닌텐도 Wii, PS4 Slim, PS VITA, 구글 데이드림뷰 VR, 아이패드(?) 까지 다양한 게임 콘솔을 완비하고 있는데요. 


home game console

사실 저희 같은 조금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사실 대부분 양대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 Vs PS4'를 두고서 많이 망설이기 마련이죠. XBOX는 비추...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참고할 수 있도록 후기담을 공유하려고 해요.




1. 난이도/조작

horizon zero dawn controls ps4PS4 호라이즌제로던 조작

super mario odyssey controls닌텐도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조작

닌텐도 스위치의 최대 장점은 '명쾌하고 경쾌한 UI'의 조작성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난이도인데요. 상대적으로 PS4는 사전에 공부(?)가 필요한 게임들이 많답니다(미리 겁먹기도;).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닌텐도 스위치의 압승! 


2. 타이틀

PS4 Korean Title

더 긴 역사 만큼이나 PS4의 타이틀이 닌텐도 스위치에 비할 바 없이 훨씬 많은데요. 신작 기준으로도 PS4의 게임들이 더 많답니다. 무엇보다 PS4는 콘솔의 우수한 성능을 이용한 블록버스터 타이틀들이 많은 점이 큰 매력이죠. ex)호라이즌제로던, 레드데드리뎀션2, GTA5, 갓오브워 등


"딱 하나씩만 추천한다면?!"


닌텐도 스위치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PS4 - 호라이즌 제로 던


3. 2인용 게임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 추천

개인의 취미 생활로서의 목적만이 아닌, 가족·지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한 가정용 콘솔 게임기 선택의 큰 요소 중 하나가 2인용 게임일텐데요. 2인용 게임, 파티/접대용 게임 타이틀은 닌텐도 스위치가 압도적으로 많답니다. PS4는 그런 목적으로는 조금 어울리진 않아요.


닌텐도 스위치 추천 2인용 게임이 궁금하다면 여기

PS4 추천 2인용 게임 Best 4. 가 궁금하다면 여기

PS4 2인용 게임 KNACK 시리즈가 궁금하다면 여기


4. 잔고장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쏠림 오작동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형과 거치형의 하이브리드여서 그런지 이래저래 잔고장이 많은 편인데요. 특히나, 조이콘의 쏠림현상은 고질적인 문제로 유명하죠; 내구성 뿐만 아니라 수리 편의성에서도 PS4가 닌텐도 스위치보다는 훨씬 낫답니다.


5. 한글화

스플래툰2 한글화

rise of the Tomb Raider korean screen shot

PS4가 한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었던 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대부분의 타이틀에서 충실한 한글화였는데요. 대작의 경우는 한국 성우까지 활용하기도 했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상대적으로 일부 대작 외에는 한글화가 부족한 편이랍니다. 심지어 스플래툰2 조차도 미한글화;




6. 온라인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PS PLUS 이달의 무료 게임PS PLUS 이달의 무료 게임

2019년 봄 부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도 한국에 정식 서비스가 출범이 되면서, PS4와 다름없는 온라인 서비스(;멀티플레이 등)를 누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닌텐도e샵은 PS스토어와 달리 콘솔에서 바로 게임을 다운로드 하지 못하고 별도로, 웹에서 쿠폰 번호를 받아서 입력해야하는 반쪽짜리랍니다.


*Tip : 웬만하면 다운로드보다는 패키지 타이틀 구매가, 중고거래를 할 수 있어 권장!


7. 그래픽 성능

순수 거치형인 PS4가 당연히 휴대용 하이브리드 닌텐도 스위치보다 그래픽 성능은 훨씬 앞서는데요. 이는 블록버스터 게임에서 차이점 더 드러나지만, 부족하다고 체감될 정도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의 주력 타이틀들은 캐주얼한 컨셉이 많아서 크게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오히려 더 매력적인 그래픽 구현을 보여주었죠.

8. 활용성

nintendo switch Portable TV mode[mindtribe.com]

닌텐도 스위치 거치형, 휴대형TV에 꽂았다가, 뺐다가~ 게임은 그대로 이어진다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형, 휴대형을 오가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콘솔인데요. 무엇보다 바로 거치를 하거나 휴대를 할 때 재부팅없이 그대로 게임 플레이가 이어진다는 점이 큰 매력이랍니다. 누워서 게임을 하거나, 카페에서, 여행 등등 닌텐도 스위치 구입 이후 저희가 스마트폰 게임을 잘 안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9. 가격

닌텐도 스위치 PS4 가격비교

사실 닌텐도 스위치나 PS4 Slim 기준 가격은 30만원 초반대로 거의 비슷하답니다. PS VR을 할게 아니라면 40만원대의 PS4 PRO는 굳이 필요할까 싶네요. PS4의 경우 500GB, 1TB 용량 차이가 있긴한데, 500GB도 충분한 것 같아요. 닌텐도 스위치는 SD카드로, PS4는 외장하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해요. 스마트폰 게임에 현질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콘솔게임이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ㅋ


10. 추천지수

닌텐도스위치vsPS4 고민

라이트한 게임 유저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하는 걸 좋아한다면 닌텐도 스위치! 헤비 게임 유저이고 영화와 같은 스펙타클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PS4! 를 추천드리지만... 사실 두 콘솔다 각각의 장점이 정말 뚜렷하고 매력적인 타이틀이 많아서, 저는 둘다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절대 후회안합니다. 신혼 살림 아이템으로는 정말 최고에요 :D 


신혼부부 PS4PS4를 하는 올바른 자세

신혼부부 닌텐도 스위치닌텐도 스위치를 하는 올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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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시절의 한을 풀기 위해 PS4를 시작으로 신혼 살림으로 갖추기 시작한 콘솔 게임기는 2017년12월 닌텐도 스위치로 화룡점정을 찍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신혼 2년차를 더욱더 즐거울 수가 있었답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닌텐도 스위치는 2인용 게임 라인업에 충실하면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은데요.


신혼부부 닌텐도 스위치 게임

멜로요우가 즐겼던 10여 개의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들 중에서도, 저희처럼 겜잘못 초보 커플들을 위한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 추천목록 Best 6. 를 소개하려고 해요.


닌텐도스위치 2인용 게임 추천



6.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2017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원조격인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인데요.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이랍니다. 레이싱 게임은 조작이 어렵다구요?! No No~ 조작 지원 시스템으로, 초보자도 고수처럼 플레이 할 수 있어요. 다양한 맵과, 캐릭터 및 부속 파츠 코스튬 꾸미기는 덤!


5. 폭권(포켓몬 토너먼트DX) 2017

포켓몬 트레이너로서가 아니라, 포켓몬 그 자체가 되어 펼치는 대전, 한번쯤 꿈꿔 보시지 않았나요?ㅋ 말 그대로 귀여운 포켓몬들로 펼치는 대전액션게임이랍니다. 격투게임 초보자도 쉽게 화려한 기술을 쓸 수 있는데, 특히, 필살기 시네마틱 효과는 상대를 도발하기에 딱! 1인 시나리오 모드도 꽤 알찬 구성이였어요.


4.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 2019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횡스크롤 고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최신형! 마리오와 친구들 캐릭터로 개성있는 스테이지들을 협업하며, 때로는 싸워가며(?) 피치공주를 구하는 모험에 나서는데요. 쉬운 조작법과 캐주얼한 분위기에 속으면 안되요;


그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은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이랍니다. 그래도 좌충우돌 우당쾅쾅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때는 그동안의 울분이 싹 내려가 버리죠.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는 우리 손가락에 정말 암이 걸릴 지경이었어요 ㅎㅎ


3. 슈퍼 마리오 파티 2018

숨돌릴 틈 없는 액션 게임에 지쳤다면 슈퍼 마리오 파티를 강력 추천드려요. 주사위 턴제 보드 액션 게임을 기본, 그 외 다양한 모드와 무려 80여 종류의 미니게임들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죠. 때로는 협동하고, 때로는 승부하고~ 무엇보다 조작과 목표가 단순해서 손님 접대용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으로 안성맞춤이랍니다.


2.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2018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잡식성 캐릭터 커비와 친구들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데요. 개성넘치는 스킬들과 숨겨진 퍼즐을 찾는 소소한 어드벤처 요소를 갖추고 있죠. 역대급으로 쉬운 난이도와 조작성에 흥겨움(?)이 더해진 게임이랍니다. 저희 부부는 별의 커비를 플레이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었죠 ㅋ


1.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2017

닌텐도 스위치를 대표하는 타이틀 중 하나인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그야말로 초보 커플들에게 가장 완벽한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이지 않나 싶은데요. 제약이 없는 오픈월드 탐색형 어드벤처 게임으로, 적당한 난이도와 특색있는 월드(우주, 지옥, 스튜? 등)를 갖추고 있답니다. 쉬운 조작성과 재미있는 스토리는 당연! 


맵의 제약이 없음을 넘어 콘텐츠의 제약이 없다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다채로운 요소들이 꽉꽉 들어차 있는데요. 화면을 돌리다가, 이동하다가 우연히 접하게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은 짜릿한 즐거움을 준답니다.함께 협동해서 모험을 하다보면 어느새 클리어 후 하이파이브를 하는 둘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D

 

신혼부부 닌텐도 스위치 게임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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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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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래비드 킹덤 배틀 2018

턴제 전략 게임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던 게임이지만, 스킬 및 시스템 이해 등 공부가 많이 필요해서 가볍게 즐기기엔 우리 겜잘못 부부에겐 어려웠던 게임이었어요;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2018

게임 트레일러로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테니스 장르의 탈을 쓴 격투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실력차가 크게 드러나고.. 화려한 스킬들은 오히려 저희같은 초보에겐 장벽처럼 느껴졌었답니다 ㅠㅠ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 추천


☞ 초보 커플들을 위한 PS4 2인용 게임 추천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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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닌텐도 스위치 및 XBOX ONE X의 한국 정발과 함께 콘솔게임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게 느껴지는데요. 언론에서 콘솔 삼국지다 뭐다 하지만, 사실 아직까지는 한국 지역화 전략에 충실한 소니의 플스4(PS4) 진영에 비할 바는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신혼부부 PS4 닌텐도 스위치 카카오미니신혼 살림 추천 아이템 PS4, 닌텐도 스위치 둘다 소장 중

하지만 PS4는 기본적으로 게임마니아를 위한 콘솔이다 보니, 게임초보 가족/파티/커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플스4 PS4 2인용 게임이 부족한 게 현실. 요즘 신혼 살림으로 PS4를 장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가 처음 그랬듯이 이 문제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그래서 게임 초보 부부/커플들을 위한 저희의 추천 PS4 2인용 게임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궁금하다면 여기!



플스4 PS4 2인용게임 추천 낵(KNACK)뭔가 애매한(?) 인상의 주인공 캐릭터 낵(KNACK)

그 때 사실 일부러 소개를 빠뜨린 게임이 있었는데요. 바로 낵(KNACK)! 참 호감(?)안가는 네이밍의 게임이지만, 엄연한 PS4 런칭 타이틀이었답니다. 모든 연령대를 위한 게임이라는 소개 문구는 PS4 게임으로서는 상당히 이색적이었죠. 해외의 메타크리틱 평점 54점, 유저스코어 6.5점(10점 만점)으로 그다지 호평은 아니었지만, 게임 초보 부부/커플들을 위한 플스4 PS4 2인용 게임으로서는 나무랄 데가 없답니다. 


Mega KNACK-Character커졌을 때의 낵[knack.wikia.com]

KNACK-small-Character작아졌을 때의 낵[intl.target.com]

낵(KNACK)을 빠뜨렸던 이유는 단지, 낵(KNACK) 2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알았기 때문이었어요. 드디어 게임 초보 부부/커플들을 위한 플스4 PS4 2인용 게임 시리즈물이 탄생하는 구나 싶었죠!(레고시리즈는 비한글화) 낵(KNACK) 2는 발전된 만큼,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메타크리틱 평점 69점, 유저스코어 7.5점) 어색한 네이밍에, 귀엽지도 멋있지도 않는 캐릭터가 처음엔 망설여지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 할 수록 정이 붙는 플스4 PS4 2인용 게임인 것 같아요.


플스4 PS4 2인용 게임을 즐기는 신혼부부 커플흔한(?) 신혼부부의 게임 즐기는 모습?!

『초보 부부/커플 플스4 PS4 2인용 게임으로 낵(KNACK) 1, 2 추천 이유』


1. PS4의 몇 없는 쉬운 협동 2인용 게임

따로 공부(?)를 안해도 플레이하면서 바로 익숙해질 수 있을 정도로 쉽답니다. PS4를 처음 만져보는 저희같은 게임 초보 부부/커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PS4 입문 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


2. 둘 중에 한 명만 잘해도 된다

게임 초보라도 타고난 센스에 따라 게임 실력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낵(KNACK) 시리즈는 둘 중에 한 명만 잘해도 무난하게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하드캐리의 주인공은?!


3. 이야기 꽃이 핀다

함께하는 게임이라도 집중을 요하는 게임이라면 서로간에 대화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낵(KNACK) 시리즈는 소소한 어드벤처, 협력 플레이 요소와 2에서 가미된 퍼즐 요소로 알콩달콩, 때로는 책임전가(?)를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답니다.


4. 게임 스트레스가 없다

무한 목숨과 이어하기 등으로 어려운 구간에서 막히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부담없이 다시 도전할 수 있답니다. 또, 모바일 게임의 그것과 같은 노가다 요소도 없고, 적당한 길이의 스토리별 파트 구간으로 게임 플레이의 압박감도 덜하죠.


5. 명작은 아니되, 최소한의 게임성은 보장한다

냉정히 말해서 낵(KNACK) 시리즈를 명작이나 수작이라고 칭하기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지만, 스토리/ 어드벤처/ 액션/ 수집/ 영상 등 최소한의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서 초보 부부/커플들의 첫 플스4 PS4 2인용 게임으로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한줄평 : 옛 오락실에서 같이 앉아서 즐기던 아케이드 게임이 생각나요"


커플 플스4 ps4 2인용 게임 낵 KNACK 2players알콩달콩 즐거운 2인용 게임 낵(KNACK), 때론 욱하기도...

p.s. 그 외의 멜로요우가 재밌게 즐겼던 플스4 PS4 2인용 게임들이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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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을 말하다. 희로애락(喜怒哀樂)

'제멋대로 우주랭킹'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12. 11. 00:30

게임의 추억을 말하다

약 6개월여 간의 네이버 스타에디터2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왔네요. 게임 분야의 스타에디터로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멜로요우는 단순한 게임 리뷰보다는, 게임계의 백과사전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다양한 부분으로 접근을 해보았었는데요. 


네이버 스타에디터2

그중에서도 옛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콘텐츠들이 더욱더 애착이 가요. 이번엔 추억의 게임들 최종편 느낌으로, 멜로요우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왔던 게임을 소개해보려 해요.



"희(喜)" 나를 기쁘게 했던 게임


기쁨 멜로요우

★ 징기스칸4 (내 첫 컴퓨터의 게임)

징기스칸4 Genghis Khan 4

어린 시절 사촌 형들이 쓰던 콘솔 게임기(재믹스)나 컴퓨터(386)를 물려받아서 써왔던 제게 1998년은 역사적인 날이었죠. 꿈에 그리던 진정한 제 첫 컴퓨터(세진 세종대왕98)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무려 펜티엄2!!


세진컴퓨터 세종대왕98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부모님이 사주셨지만, 철이 없던 저는 당시 서비스로 받았던 게임에만 몰두했었답니다. 그건 바로 KOEI '징기스칸4' 중국을 무대로 한 삼국지와는 스케일이 다른, 유라시아 무대의 역사적 왕조들을 경영할 수 있었는데요.


징기스칸4 Genghis Khan 4

징기스칸4 Genghis Khan 4징기스칸4 Genghis Khan 4

징기스칸이 되어 세계를 정복한다던가, 비잔틴제국의 황제가 되어 로마 제국을 재건한다던가 하는 경험들은 짜릿함과 함께 세계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물론, 성적은 반비례;) 부모님을 실망시킨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내 첫 컴퓨터의 게임으로 특별한 애착이 가네요.



고인돌 (내 첫 PC게임)

Prehistorik 고인돌

인텔 펜티엄 이전엔, X86으로(286~586) 컴퓨터 세대를 구분 짓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제가 첫 경험했던 컴퓨터는 흑백의 모니터에 커다란 5.25인치 플로피디스크의  MS-DOS로 부팅하던 286컴퓨터였답니다.


ms-dos 5.25 floppy disc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286컴퓨터는 사실 지금의 컴퓨터라는 개념보다는, 게임기의 성격에 가까웠었는데요. 이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은 '페르시아의 왕자'나 '너구리'를 많이들 기억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첫 PC게임은 바로 TITUS의 '고인돌'이었답니다.


Prehistorik 고인돌

Prehistorik 고인돌

친척 집에서 제 순번이 돌아와해보았던 고인돌은, 지금 생각하면 흑백 화면에 투박한 사운드에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지만, 시커먼 모니터에서 전자화된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이 게임 때문에 키보드의 스페이스바가 남아나질 못 했었죠.ㅋ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 (내 첫 콘솔게임)

슈퍼마리오 Super Mario Bros

국민학교 1학년 시절, 동네 친구가 어느 날 저를 거만한 표정으로 집으로 초대했었답니다. "이게 가재잡이 보다 훨씬 재밌어!", 배신감에 분노한 저는 일단 한번 대체 뭐길래 하는 심정으로 친구 집에 갔었다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현대전자의 컴보이(NES의 한국수입판)를 볼 수 있었죠.


현대 컴보이 comboy

그리고 그곳에서 불세출의 명작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 만나게 되었답니다. 지금 해도 재밌는 게임이 당시엔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컴보이 콘솔 자체, 컨트롤러, 카트리지 팩 이 모든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는데요. 


슈퍼마리오 Super Mario Bros

슈퍼마리오 Super Mario Bros슈퍼마리오 Super Mario Bros

'뜨드 뜨 뜨드 뜨~♬' 전설적인 BGM과 함께 시작되며, 콘솔 컨트롤러로 점프 점프~ 달리기하는 슈퍼마리오는 제게 정말 신선한 기쁨을 주었답니다. 실제로 키가 커지는 버섯이 있다고 믿고서, 어머니를 졸랐던 기억도 나네요. 문제는, 지금까지도 2스테이지만 깰 줄 안다는... 내겐 너무 어려워ㅠㅠ



'로(怒)' 나를 화나게 했던 게임

화남

파랜드 택틱스3 (키보드와 마우스가...)

파랜드택틱스3 farland odyssey

얼마 전 버그로 악명 높았던 게임의 주인공으로 소개한 바도 있었던, 세이브 포인트 시스템과 튕김 버그로 유명한 게임이죠. 애초에 게임을 살 때부터, 명작 RPG게임인 '파랜드 택틱스2'의 후속작인 줄 알고 샀었는데, 그건 유통사의 농간이었었죠.


파랜드택틱스3 farland odyssey

이런저런 이유로 기존의 파랜드 택틱스 팬들에겐 혹평을 받았던 게임이지만, 전 오히려 파랜드 택틱스3가 더 재밌게 느껴졌었어요. 고퀄리티의 성우 녹음, 화려한 마법, 부드러운 그래픽/일러, 흥미진진한 스토리, 높은 자유도 등등.. 하지만!! 


파랜드택틱스3 튕김 버그

파랜드택틱스3 farland odyssey

특정 지점에서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불안정한 완성도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죠. 기나긴 전투를 지나 세이브 직전에 튕겨버릴 때의 분노는.. 그것도 수차례 반복!! 결국 저는 폭발했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명을 달리하고 말았답니다; 그럼에도 끝내 엔딩을 봤었죠. -_-V (패치의 존재도 몰랐던...)



포트리스2 (나 빼고 다 괴수여...)

포트리스2 Fortress 2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PC방 시대의 문을 활짝 연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 하지만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을 위협했던 국산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CCR '포트리스2' PC방과 컴퓨터학원 학교의 컴퓨터실까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죠.


포트리스2 Fortress 2

개성 있는 탱크 캐릭터들로 하는 포격전 온라인 게임이었는데요. 쉽고 단순한 조작과 지금 들어도 멋진 BGM, 스릴 넘치는 게임성, 특유의 계급 시스템, 활발한 커뮤니티(포앤:포트리스 애인), 재밌는 맵(스카이, 밸리, 스핑크스)등 으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매력을 갖춘 게임이지만...


포트리스2 Fortress 2

포트리스2 Fortress 2

한번 쐈던 게이지대로 맞추질 못하던가, 내 턴이 돌아오기 전에 죽는다던가, 아이템을 쓰려고 하면 회오리 방해물이 생긴다던가, 내게 불리한 바람이 바뀌질 않는다던가 등등 이래저래 화를 많이 냈었어요. 첫 턴 시작하자마자 더블샷을 정통으로 맞추는 유저들을 보며,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CCR ~ 왜 랜덤전 하면 나한테는 왜 한 번도, 단 한 번도 슈탱을 안 줬던 거야?!


아발론 온라인 (내가 그렇게 캐리를 했건만...)

아발론 온라인

지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 AOS장르를 점령하기 전, 위메이드에서는 '아발론 온라인'이라는 토종 AOS게임을 야심 차게 내놨었는데요. 초창기 적극적으로 스폰서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꽤나 인기를 끌었었답니다. 비록, 운영이 따르지 못해 LOL의 시작과 함께 얼마 못가 서비스를 종료했지만요.


아발론 온라인

유료 아이템과 밸런스, 어려운 게임 플레이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시스템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발론 온라인의 베타 때부터 시작했던, 저는 실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터줏대감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보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서당 개도 삼년이면 풍월~


아발론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단체 게임의 특성상 내가 잘해도 팀이 질 때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마 LOL 유저시라면 공감하실 텐데, 당시, 철이 없었던 저는 이런 상황을 이따금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내가 이만큼 캐리 했는데!!" 나중에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반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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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스타에디터2기 멜로요우▲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애(哀)' 나를 슬프게 했던 게임


창세기전3 (감동으로 벅차오르는 감정)

댓 드래곤 캔서 (세상을 떠날 아이를 위해...)

이코 (감성적인 판타지판 소나기)


'락(樂)' 나를 즐겁게 했던 게임


마비노기 (판타지의 낭만이 있던 게임)

대항해시대3 (대항해시대史 주인공이 되다)

소닉2 (쫓아만 가도 재밌었던 게임)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스타에디터2기 멜로요우▲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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