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요우's 우주도서관

지난 8/24일 ~ 8/26일 광고인의, 광고인에 의한, 광고인을 위한 축제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7)'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었는데요. 견학, 참관의 목적뿐만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요 :)

AD STARS 10주년 특별전

AD STARS 심사위원 특별전

2017년은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가 2008년 이후, 1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로 부산국제광고제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부스가 눈에 띄었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세계공익광고 전시

한국사진작가협회 광고사진 전시

부산국제광고제 부문별 광고 전시

휴게 공간에서는 광고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었다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를 매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인간의 창의성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올해의 테마인 ‘Creativity +-x÷ Technology'에 걸맞게 기발한 광고작품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두뇌가 마구마구 자극받아서 저도 아이디어가 샘솟아 오르더라고요.(비록 잠깐이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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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7

기발한 광고 모음 Best 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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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단골손님(?) 멜로요우

"물건을 기부하세요. 일자리를 만드세요." 당신의 물건은, 여러분의 지역사회에서 직업훈련 및 훈련 후의 취업을 위한 기금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goodwill.org에서 좀더 알아보세요.  

"나 잘 붙지?" 3M 접착제의 강력한 힘을 신발이 바닥에 착 달라붙어 몸이 기울어도 쓰러지지 않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빅토리아에게 비밀은 없어!"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는 환풍기 바람에 올라간 치마를 애써 내리지 않는다.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 동물은 얼마동안 더 살아있을까요?" 교통사고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당신은 모든 감각을 사용해야 합니다.

『야하지 않게 기발한 콘돔 광고』

"미끄럼은 오래 탈수록 재미있어!" 사랑의 즐거움을 더 오래 지속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미끄럼틀로 표현했다.

"때론 가리는 게 더 섹시해!" 콘돔과 스타킹의 공통점인 '씌우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자신과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더 섹시하고 멋진 일이라고 표현했다.

"어벤저스 〈 듀렉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어벤저스 군단이 듀렉스를 착용하면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하여 강력한 인상을 심을 수 있다.

『국기를 이용한 기발한 헌혈 광고』

"자주 해봐야 제대로 할 수 있다" 헌혈이 부족해서 태극기의 빨간색이 흐릿해지고 말았다.

"자주 해야 는다" 헌혈이 부족해 성조기의 빨간색이 흐릿해지고 말았다.

『재미있는 기발한 버거킹 광고』

"어디에 계시든" 당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갑니다. 공포영화 싸이코의 한 장면을 패러디. 범인은 칼 대신 버거킹 햄버거를 들고 있다.

"당신에게 더 가까워요!" 키보드에는 B(버거킹)가 M(맥도날드)보다 H(집)에 더 가까이 배치되어있다. 버거킹의 딜리버리 서비스가 맥도날드 서비스보다 우리에게 더 가깝다는 메시지.

"이렇게 큰 와퍼 봤어요?" 먹음직스러운 버거 토핑 이미지를 인쇄한 포장테이프로 배달상자를 포장하여 상자가 커다란 햄버거처럼 보이게 했다.

『독특한 감각의 광고사진』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광고사진전시회가 같이 개최되었었는데요. 독특한 감성의 아이디어를 담은 세계의 광고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창의적인 기발한 광고 모음』

"스타일 왕 갸스비"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새의 모습을 활용하여 갸스비 왁스의 뛰어난 헤어스타일링 효과를 표현했다.

"트럼프 새" 강경 정책을 주창하는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얼굴을 닮은 금계를 등장시킨 세계자연보호기금(WWF) 광고.

"당신이 남긴 글은 영원히 남습니다"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을 한 번이라도 인터넷에 남기면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영원히 지우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당신이 올린 그 글. 평생 후회하시겠습니까?

"충분한 물을 위해, 우리는 충분한 숲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 인도에서 물 담는 항아리로 만든 숲.

"뭐든지 잘라요!" 칼로 물을 벨 수 없다는 사실을 뒤집어 헨켈 칼은 너무나 예리해서 물까지 자를 수 있다고 표현했다.

"운전 중에는 전화기를 잠시 놓아두세요" 안전운전을 위한 아우디의 캠페인.

"여기서 거기로" 페덱스의 국제 특송 서비스는 종이 한 장을 넘기는 짦은 순간에 물품을 배송한다는 메시지. 데칼코마니를 응용했다.

"고래는 스시가 아닙니다" 일본의 전통 음식 스시와 사시미를 통해 일본 포경산업의 폐해를 세계에 알리는 그린피스의 광고.

"더 빠른 해피헨딩 - DHL" 백설 공주가 마녀에게 독 사과를 건네받기 전에 이미 신선한 사과를 DHL로 받아먹는다. 오랜 잠에 빠질 필요도, 키스 받고 깰 필요도 없다.

"천상의 맛"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패턴과 하늘의 갖가지 패턴과의 유사성을 활용했다.

"내 주량은 내가 정한다!" 하이네켄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알코올 패치로 알코올 분해 능력을 확인한 후 자기 주량에 맞춰 컵을 잘라내고, 그 높이만큼 맥주를 채워 마실 수 있는 컵을 나누어 주었다.

"한 시간 동안의 공포" 3월25일은 전기코드 뽑는 날, 2017년도 지구 시간 콘센트를 공포에 떨게 하자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광고.

"걸어가며 게임을 - 우리는 마리오" 공항 환승통로에서 즐기는 우리는 마리오 게임. (무빙워크 바닥에 터치패널 스크린 설치 ▶ 게임 이미지를 밟으며 이동, 효과음)

"전단이 찌익 늘어나네!"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전단의 탭을 뜯어내는 순간, 탭이 모짜렐라 치즈처럼 늘어난다. 탭에는 쿠폰이 들어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입양 아동과 소통 방법을 찾기가 항상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희는 도움과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IRSU 가족 조직 발전 연구소 광고.

"맞을만 해서 생긴 상처? 드러나지 않는 상처를 보이게 만들어주는 제품" 우리는 유니세프를 위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학대로 생긴 상처 전용 반창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이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탐스 발자국 응원" 탐스 슈즈 바닥에 응원 메시지를 새겨 넣었다. 후원을 위해 신발을 구매한 사람들이 보내는 '사랑해', '큰 꿈을 갖고 절대 포기하지마' 같은 응원의 메시지이다.

"마법의 비아그라 타임" 열심히 돌던 시침이 누워있는 남자 위에 도착해 12시를 가리키면 마법이 펼쳐지는 비아그라 타임이다.

"부스러기 처리는 테이프로!" 프링글스 캔 포장지의 절반을 3M 테이프로 만들었다. 캔 포장의 아랫부분을 벗겨내면 끈끈한 테이프가 드러나 부그러기를 말끔히 정리할 수 있다.

"진실만 남기는 수정테이프" 수정테이프 위에 '뉴욕 타임스-진실(Truth)'란 문구를 넣어 언론에 대한 신뢰를 높이자고 한 아이디어. 뉴욕 타임스는 매일 나오는 잘못된 정보를 지우고 진실을 밝힌다는 사실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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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고양이 분양 광고

vs

멜로요우 집둥이 미미 분양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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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런 절묘한 샷이 나왔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