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게임' + 5
- 추억의 고전게임 BGM 30선 (콘솔편) 65 2016.11.13
- 아재들의 고전게임 vs 아이들의 요즘게임 49 2016.10.16
- 세계의 유명한 게임 개발자들 이야기 63 2016.09.04
- 역사 속으로 사라진, 추억의 게임잡지 58 2016.08.28
-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 Best 15. 52 2016.04.20
"
지금까지 우리는 추억을
눈으로 보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추억을
귀로 들어보겠습니다
고전게임 BGM 테마 명곡
♪ 추억은 방울방울 ♬
"
★ 남극탐험 (1983)
가장 평화로운 BGM, 원곡은
Émile Waldteufel
'The Skater's Waltz'
★ 버블보블 (1986)
'보블보블, '보글보글'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에 딱 !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죠
★ 양배추 인형 (1984)
첫 게임기 재믹스로 즐겼던 첫 게임
실제로 미국에 유행했던 수제 인형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참 귀여웠죠
★ 악마성 2 (1987)
원제는 '캐슬바니아 2'
리뷰어 AVGN이 혹평하며 재조명
스릴 넘치는 BGM은 정말 최고 !
★ 다람쥐 구조대 (1990)
칩과 데일의 다람쥐 구조대
디즈니 만화동산의 방영물로 유명
우정파괴를 조심해야 하는..
★ 서커스 (1984)
재믹스와 패미컴을 대표하는 게임
단순한 조작이지만 고난이도
아직도 마지막 줄타기는 못 깨요 ;
★ 시티 커넥션 (1985)
무지막지하게 추격하는 경찰차들
이상형을 찾는 소녀의 드라이빙
소녀는 대체 무슨 죄를 지은건지
★ 빵공장 (1984)
원제는 '코믹 베이커리'
이 놈의 너구리들 그만 좀 훔쳐가 !
동물학대 아닌 인간학대 게임이죠
★ 혼두라 (1987)
람보와 코만도로 더 알려졌죠
당시 남자 아이들의 필수 소양 게임
박진감 넘치는 BGM도 일품
★ 마계촌 (1985)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였던 게임
게임 이름처럼 난이도도 마계급
가장 약해보이는 단검이 최강 무기
★ 구니스 (1986)
원작은 동명의 아동 모험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아동 버전 ?!
BGM도 정말 흥미진진했죠
★ 아이스 클라이머 (1985)
당신의 우정을 파괴하고 싶은가 ?
패미컴 합본 팩의 필수게임
내 마음 같이 캐릭터가 안 움직여요
★ 젤다의 전설 (1986)
이름 그대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당시, 트렌드에 혁명을 일으킨 작품
젤다의 전설은 지금도 쭈~욱~
★ 요술나무 (1984)
꼭대기에 있는 집을 찾아가는 게임
원곡은 스위스 민요 'O Vreneli'
..2,000M 높이에 있는 집이라니..
★ 마피 (1983)
생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아기자기한 캐릭터 유행의 시작
여자 아이들이 꽤나 좋아했었어요
★ 방구차 (1981)
원제는 '뉴 랠리-X'
방구를 뿡뿡 No 연막탄 뿡뿡 Yes
우스꽝스러운 BGM이 정말 신나요
★ 뉴질랜드 스토리 (1988)
모두가 병아리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뉴질랜드의 국조 키위새
점프 연타 시, 날개를 퍼덕~퍼덕~
★ 닌자 용검전(1988)
원제는 '닌자 가이덴'
시대를 앞서간 속도감, 호쾌한 액션
스토리텔링 컷신이 인상적이었죠
.
.
[BGM 출처]
세상의 모든 브금 - 브금저장소
bgmstore.net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록맨 2 (1988)
소닉 더 헤지혹 (1991)
스파르탄X (1984)
슈퍼 마리오 1 (1985)
슈퍼 마리오 3 (1988)
아타리 테트리스 (1988)
타이니툰 어드벤처 (1991
트윈비 (1985)
원더보이 (1986)
몬스터랜드 (1987)
이얼 쿵푸 (1985)
열혈행진곡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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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게임계의 어르신?!
요즘 '아재'라는 말이 유행처럼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응답하라, 토토가 시리즈로 80~90년대 문화들이 재주목 받으면서 이 시절을 추억하는 세대들을 우스갯소리로 아재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게임 문화도 돌이켜보면, 오락실은 50원~100원 시대를 지나 500원~1,000원 시대로 오더니 존재감 자체가 희미해져 버렸죠. 콘솔과 PC게임의 문화도 20년전과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화된 것 같은데요.
마음만은 아직 어린이
이번엔, 이른바 '아재들이 기억하는 고전게임'과 요즘 '아이들이 하는 게임'들을 비교하는 형태로 소개해보려 해요.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를 아는 아재들의 추억 속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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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2 (1991)
vs
철권 7 (2015)
스트리트 파이터 2 (gamesdatabase.org)
철권 7 (tekken.wikia.com)
워크래프트 2 (1995)
vs
스타크래프트 2 (2010)
워크래프트 2 (ex.ua)
스타크래프트 2 (starcraft.wikia.com)
버추어 캅 2 (pc 1997)
vs
오버워치 (2016)
버추어 캅 2 (gamesdatabase.org)
오버워치 (mozillatips.com)
컴퓨터를 사면 기본으로 깔려있던 '버추어 캅 2'
시저 3 (1998)
vs
문명 6 (16년 10월 예정)
시저 3 (giantbomb.com)
문명 6 (gamespot.com)
스트리트 후프 (1994)
vs
NBA 2K17 (2016)
스트리트 후프 (gamesdatabase.org)
NBA 2K17 (ign.com)
NBA 2K17 그래픽 발전의 끝은 어디일까요?
세이부 축구 (1992)
vs
FIFA 17 (2016)
세이부 축구 (gamesdatabase.org)
FIFA 17 (fifa17news.com)
삼국지 무장쟁패 (1993)
vs
진삼국무쌍 7 (2013)
삼국지 무장쟁패 (gamesdatabase.org)
진삼국무쌍 7 (dualshockers.com)
타프 낚시광 (1994)
vs
출조 낚시왕 (2011)
타프 낚시광 (youtube.com)
출조 낚시왕 (fishinghero.co.kr)
콘트라 (1987)
vs
둠 2016 (2016)
콘트라 (gamecrate.com)
둠 2016 (overclock3d.net)
DDR (1998)
vs
저스트 댄스 2016 (2015)
DDR (wikipedia.org)
저스트 댄스 16 (wikipedia.org)
DDR 초고수 영상, Level Asian
WWF 레슬페스트 (1991)
vs
WWE 2K17 (16년 10월 예정)
WWF 레슬페스트 (giantbomb.com)
WWE 2K17 (ign.com)
댄싱 아이즈 (1996)
vs
DOAX 3 (2016)
댄싱 아이즈 (emuparadise.me)
DOAX 3 (kanobu.ru)
'댄싱 아이즈' 오락실의 전설(?) 중 하나...
BM 98 (1998)
vs
리듬세상 Wii (2011)
BM 98 (fairygam3.appspot.com)
리듬천국 Wii (craveonline.com.au)
'BM 98' 최고의 명곡 에반게리온 OST
남극탐험 (1983)
vs
슈퍼펭귄 (2012)
남극탐험 (uvlist.net)
슈퍼펭귄 (stevivor.com)
게임보다 BGM이 더 유명한 '남극탐험'
더블 드래곤 1 (1987)
vs
라인 파이터즈 (2016)
더블 드래곤 1 (gamespot.com)
라인 파이터즈 (game.line.me)
.
.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1 (1996) vs 다크소울 3 (2016)
워크래프트 카오스 (2004) vs 리그 오브 레전드 (2009)
바람의 나라 (1996) vs 메이플 스토리 (2003)
페르시아의 왕자 (1989) vs 어쌔신 크리드 : 신디케이트 (2015)
뿌요뿌요 2 (1994) vs 캔디 크러쉬 소다 (2015)
아웃런 (1986) vs 프로젝트 카스 (2015)
화이트데이 (2001) vs 아웃라스트 (2013)
동물 레이스 (1994) vs 마리오 카트 8 (2014)
트윈비 (1985) vs 드래곤 플라이트 (2012)
동급생 2 (1995) vs 그리자이아의 낙원 (2013)
배틀시티 (1985) vs 월드 오브 탱크 (2010)
붕어빵 타이쿤 (2001) vs 아이러브커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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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실 전자 비디오 게임의 역사는 꽤나 긴 편인데요. 무려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비디오 게임이 상업적으로 성공을 하기 시작한 건 1972년 놀런 부쉬넬의 '퐁' 때 부터였죠.
게임 개발자들의 일상?!
비디오 게임이 지금처럼 현재와 미래의 먹거리 산업분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퐁'의 사례에서처럼 여러 개발자들의 공이 상당히 컸는데요. 이번엔 게임사에 영향을 주었던 세계의 유명한 게임 개발자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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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 세계 3대 게임 개발자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90년 대부터 알려졌으며 통상적으로 리처드 게리엇, 피터 몰리뉴, 윌 라이트, 시드 마이어 중 3명을 꼽는답니다.
☆리처드 게리엇(Richard Garriott)
대표작 : 울티마 시리즈, 울티마 온라인
리처드 게리엇은 80~90년대 울티마 시리즈로 컴퓨터 RPG게임의 기틀을 확립했었답니다. 특히, 1985년 출시된 '울티마 4:아바타의 임무'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작으로 꼽히는데요. 이후, 1988년의 '울티마 5:운명의 전사들', 1990년의 '울티마 6:거짓 예언자'까지 연달아 대히트를 쳤었죠.
울티마 6
울티마 시리즈 이전에도 리처드 게리엇은 이미 고등학생 시절, 혼자서 '아칼라베스'라는 RPG게임을 만든 바 있는 천재 개발자였었답니다. 그의 천재성은 1997년 '울티마 온라인'에서 또다시 발휘되었는데요. 울티마 온라인은 지금의 MMORPG의 기반을 닦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죠.
울티마 온라인 [flickr/ Cristian Castellari]
울티마 시리즈 전체를 단어를 꼽으라면 높은 자유도! 그래서일까요? 꽤나 질풍노도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례적인 엔씨소프트 합류와 2007년 1,000억원 제작비 타뷸라 라사의 대실패, 엔씨소프트와의 먹튀논란, 민간 우주여행자 등등. 최근엔 다시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엔씨소프트의 잊고 싶은 흑역사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
대표작 : 파퓰러스, 신디게이트, 테마파크, 던전키퍼, 블랙 앤 화이트, 페이블, 갓 어스
피터 몰리뉴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게임 제작자(게임계의 스티브잡스?!)인데요. 게이머가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 게임 세계를 관조하는 이른바 갓 게임(God Game) 장르의 아버지이기도 하답니다.
파퓰러스
어릴 적, 개미집에 관찰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피터 몰리뉴는 1989년 발매된 '파퓰러스'를 통해서 개미들의 신에서, 게임 속 신이 되고자 했었는데요. 파퓰러스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기초를 닦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mobygames.com]
1994년 '테마파크'는 타이쿤 류 게임, 1997년 '던전키퍼'는 권악징선(勸惡懲善) 류 게임의 각각 시초가 된 걸출한 작품인데요. 특히, 2001년 '블랙 앤 화이트'는 그의 갓 게임의 장르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죠. 2004년 '페이블' 시리즈 이후, 그 명성이 조금 퇴색한 감이 있지만 그의 업적들은 두고두고 회자할 만하지 않나 싶어요.
Black & White (2001) (Alla talar svenska!)
☆윌 라이트(Will Wright)
대표작 : 심시티 시리즈, 심즈 시리즈, 스포어
윌 라이트는 이 세상 모든 심(Sim)들의 아버지로, 1989년 도시 건설게임 '심시티'를 통해,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장르를 만들어냈답니다. 2000년엔 최초의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를 탄생시키기도 했죠.
반겔링만의 습격
윌 라이트는 본래 프라모델 등 모형세계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컴퓨터를 접한 이후 그의 이상은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것으로 보다 확장되었답니다. 1984년 '반겔링만의 습격'이라는 첫 작품을 개발하던 도중 헬기에서 바라본 지상의 장난감 같은 모습에서 심시티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요.
최초의 심시티 [oldfreegames.net]
심시티는 당시에 너무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출시 전 성공 여부에 대해 업계에서 대체로 회의적이었다고 해요. 결과는 아시다시피 대성공! 교육용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게임에 대한 시각 자체를 탈바꿈시켰죠. 이후, 인간 본연의 생활을 즐기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심즈는 무려 1억만 장 이상 팔렸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 '심즈'
☆시드 마이어(Sid Meier)
대표작 : 문명 시리즈, 레일로드 타이쿤
시드 마이어는 90년대부터 불려진 이른바 세계 3대 게임 개발자 중에서도 여전히 막강한 이름값을 하고 있는데요. 바로, "타임머신, 악마의 게임, 문명하셨습니다."로 유명한 '문명'의 아버지랍니다. 최초의 문명은 1991년 출시되었었죠.
문명 1
문명은 시드 마이어가 즐겼던 보드게임 '모노폴리'(브루마블의 원조격)와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의 선구자 '심시티'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된 게임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심시티의 윌 라이트와 시드 마이어는 상호 존중을 넘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도 있답니다.
문명 3 [small-games.info]
문명 외에도 1990년 '레일로드 타이쿤'으로 타이쿤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던 시드 마이어는, 공식적인 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게임 개발자로도 유명한데요. 어느덧 원로 개발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현역으로서 열정적으로 개발 현장에서 뛰고 입답니다.
레일로드 타이쿤 1
☆놀런 부쉬넬(Nolan Bushnell)
대표작 : 퐁
놀런 부쉬넬은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가진 게임 개발자인데요. 패미컴의 닌텐도 이전에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미국 아타리社 의 창립자로도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그가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가 된 데에는 정작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죠.
바로, 세계 게임 역사상 가장 유명한 게임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퐁'! 단순한 탁구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1972년 출시된 최초의 상업용 비디오게임으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답니다.
퐁의 성공은 오락실을 탄생시켰고, 가정용 퐁 게임기도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렸었다고 해요. 당시, 미국 최고의 레저였던 볼링장의 인기가 주춤하기도 했었다는데요. 퐁 마니아였던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퐁의 후속작 '브레이크아웃(벽돌깨기)'를 만들기도 했었답니다.
퐁 오락기
☆미야모토 시게루(Shigeru Miyamoto)
대표작 : 동키콩, 슈퍼마리오, 마리오 카트, 젤다의 전설, Wii 스포츠, Wii Fit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마리오의 아버지, 게임계의 신적인 존재이자, 닌텐도의 살아있는 전설. 그 어떤 수식어도 아깝지 않을 위대한 게임 제작자! 닌텐도가 곧 미야모토 시게루이고, 미야모토 시게루가 곧 닌텐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싶네요.
신화의 시작 '동키콩'
장난감을 만들고 싶어 닌텐도 입사를 했지만, 단순 잡무를 주로 했었는데요. 사내 공모전에서 만화 '뽀빠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게임 아이디어가 채택이 되었고, 이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신화가 시작되는 '동키콩'의 탄생(1981년)으로 이어졌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시리즈
이후, 동키콩의 점프맨을 '마리오'로 탈바꿈하여 1985년 새롭게 세상에 내놓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1986년 액션/어드벤쳐/RPG/퍼즐을 모두 아우른 '젤다의 전설'로 그는 게임계의 월트 디즈니가 되었고, 수많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답니다.
젤다의 전설 1
게임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한 데에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공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환갑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닌텐도의 핵심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히트로 닌텐도를 부활시킨 닌텐도DS와 닌텐도Wii도 그의 작품이었답니다.
게임으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존 카맥(John Carmack)
대표작 : 울펜슈타인 3D, 둠, 퀘이크
존 카맥은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게임장르 중 하나인 FPS게임의 아버지이자,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최초로 도입한 천재 게임 제작자인데요. 다른 게임 제작자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에 좀 더 특화된 인물이랍니다. 그리고 매우 젊었죠.(1993년 둠을 출시할 때, 겨우 23세)
울펜슈타인 3D
천재 프로그래머가 으레 그러하듯이(?) 괴팍한 면도 있었는데요. 어린 시절 컴퓨터를 구하려고 사제폭탄을 이용하려 했다가 소년원에 1년간 수감되었던 일화는 매우 유명하죠. 하지만 그의 천재성은 멘토이자 동료였던 존 로메로를 만나면서 게임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답니다.(이드 소프트웨어 탄생의 계기)
둠 1
1992년 FPS게임의 효시이자, 최초의 1인칭 슈팅게임 '울펜슈타인3D'으로 게이머들을 충격에 빠뜨리더니, 1년 후 '둠'으로 게이머들을 열광시켰죠. 특히, 데스매치 모드라는 최초의 온라인 대전 시스템은 오늘날 온라인게임의 발판이 되었답니다. 존 카맥의 FPS는 1996년 '퀘이크'로 정점을 찍었는데요. 이는, 최초의 풀3D PC게임이었어요.
Quake Trailer (1996)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Pajitnov)
대표작 : 테트리스
1984년 구소련의 과학 아카데미 소속의 29살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20세기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퍼즐게임 '테트리스'를 탄생시켰답니다. (최고의 자리를 놓고 '슈퍼 마리오'와 각축)
최초의 테트리스
테트리스는 가장 많이 이식된 게임과 가장 많은 아류작이 나온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펜토미노'라는 퍼즐보드게임과 수족관에서 가자미와 넙치 등이 헤엄치는 모습 및 바닥에 내려앉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었다고 해요.
[itsbetterhandmade.com]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정작 개발자로서의 저작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었는데요. 저작권의 개념이 희미한 시기이기도 했고, 그가 구소련 정부 소속 신분이라는 점도 한몫했죠. 공중에 붕 떠있던 테트리스의 저작권은 1996년에야 그에게 되돌아왔지만, 이미 너무 늦어 실상 큰 돈을 만지진 못했다고 해요.
패미컴 버전 테트리스
☆타지리 사토시(Satoshi Tajiri)
대표작 : 포켓몬스터 시리즈
현재 지구촌을 들끓게 만들고 있는 포켓몬스터의 아버지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는 바로 타지리 사토시인데요. 포켓몬스터의 명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 같아요. 그는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증의 일종)을 딛고 일어선 놀라운 상상력을 가진 게임 제작자랍니다.
[giphy.com]
곤충채집을 유난히 좋아했었던 타지리 사토시의 어린 시절 경험은 포켓몬스터 기획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1996년 탄생한 '포켓몬스터 적. 녹'은 처음엔 기대와 달리 저조한 판매량 이었는데요. 닌텐도의 미디어 믹스 전략으로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졌죠.
만화 연재, 애니메이션, 음식, 캐릭터 상품, 카드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인 붐으로 이어졌답니다. 지금의 포켓몬스터는 게임을 넘어 하나의 사회문화 콘텐츠가 되었는데요. 타지리 사토시는 현재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게임 프리크의 사장으로서의 직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sonic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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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빌 로퍼(Bill Roper) :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코지마 히데오(Hideo Kojima) : 메탈기어 시리즈, 스내쳐, 폴리스너츠
☆사카구치 히로노부(Hironobu Sakaguchi) :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로스트 오디세이, 크로노 트리거, 라스트 스토리
☆게이브 뉴웰(Gabe Newell) :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포트리스, 포탈, 레프트 4 데드
☆스즈키 유(Yu Suzuki) : 행온, 스페이스 해리어, 아웃런, 애프터 버너, 버추어 파이터, 쉔무
☆나카 유지(Yuji Naka)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이와타니 토루(Toru Iwatani) : 팩맨
☆마르쿠스 페르손(Markus Persson) : 마인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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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을 비롯한 인터넷이 조금은 생소했던 그 시절, 1990년대 콘솔게임과 PC게임이 서서히 대중화되면서 게이머들은 본능적인 욕구를 탐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신작 소식과 공략 정보!
지금은 인터넷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지만, 당시엔 이런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너무나 제한적이었죠. 그런 욕구에 부응한 게, 바로 게임잡지랍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게이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던 게임잡지들은 당시 학창시절을 보냈던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추억의 아이템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엔, 약 10여 년 정도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짧고 굵게 생존했었던 우리나라 국산 게임잡지들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현재는 '게이머즈'가 유일한 게임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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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월드
한국 최초의 게임잡지 영예를 가진 주인공! 1990년 8월에 창간되었는데 당시 가격은 무려 2,000원이었답니다. 게임잡지들 간에 경쟁에서 도태되며 1997년 8월에 폐간되고 말았죠.
게임뉴스
[네이버 구닥동카페의 blheart님][네이버 구닥동카페의 blheart님]
[디시인사이드 486baby님]
최초의 게임잡지 '게임월드'에 이어서 1991년 8월 창간된, 대한민국 2호 게임잡지인데요. 게임챔프가 출간된 이후, 설자리를 잃기 시작하더니 1993년 12월에 결국 폐간되고 만답니다.
게임챔프 ▶ 게임파워
선진화된 게임문화를 갖추고 있던 일본의 게임잡지를 벤치마킹하여 1992년 12월 창간되었답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2000년에 폐간하지만, 웹진 '게임메카'가 그 역사를 이어받게 되죠.
게임채널
1990년대 초중반 가정용 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기존의 콘솔게임에서 PC게임으로 큰 물줄기가 흐르기 시작했는데요. 드디어 1993년 최초의 PC게임 전문잡지 '게임채널'이 등장하였답니다.
게임매거진 (▶PC게임매거진)
1994년 11월 창간되어, 게임정보 외에도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후 자매지 PC게임매거진까지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2002년 모회사의 도산으로 사라지고 말았죠.
PC챔프 ▶ PC파워진
이미 콘솔게임잡지 게임챔프 레이블을 보유한 '제우미디어'에서 PC게임 전문잡지 레이블로 1995년 8월 새롭게 창간하였답니다. 상표권 분쟁으로 PC파워진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2005년 3월 폐간될 때까지 한국 PC게임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최고의 PC게임잡지 중 하나 였답니다. 무엇보다 부록 번들 게임CD의 퀄리티가 경쟁 잡지들에 비해 너무나 뛰어났죠.
게임피아
KBS에서도 게임잡지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1995년 11월 창간되어 2003년 6월까지, KBS의 막강한 영향력을 앞세워 게임잡지의 대중화를 이끌었었는데요. 코스프레 표지가 특히, 눈길을 끌었죠.
겜통 ▶ 슈퍼게임
[디시인사이드 486baby님]
[네이버 구닥동카페의 anti_bba님]
1992년 11월 게임소식통이라는 의미의 겜통이라는 참신한 이름으로 창간했었는데요. 당시 양대 산맥이었던 '게임월드'와 '게임챔프'의 틈새시장을 노렸었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카페의 sugogpx님]
[네이버 구닥동카페의 anti_bba님]
특히, 미소녀 게임들을 많이 다루면서 당시로서는 수위 높은 콘텐츠로 고유의 독자층을 형성했었답니다. 1995년 12월에 폐간되며, 많은 마니아 독자들의 원성을 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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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섬네일 img 출처 : burimbook.co.kr]
[디시인사이드 486baby님 잡지수집본 gall.dcinside.com/hit/4660]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C플레이어
☆V챔프
☆게임타임즈 ▶ 게임라인 ▶ 게임라이프 ▶ 월간 플레이스테이션 ▶ 게이머즈
☆제3세대 게임
☆넷파워
☆ON플레이어
☆(기타, 마이너 잡지)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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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90년대부터 컴퓨터를 처음 접해왔던 분들이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플로피 디스크와 CD죠. 5.25인치 디스크(팔락팔락~), 3.5인치 디스크, 최첨단(?) CD!
아직은 낯설었던 컴퓨터와 디스켓과 CD에 우리들이 익숙해지게 된 계기는 대부분 PC게임이지 않을까 싶어요. 추억의 그 시절엔 컴퓨터 아저씨가 여러 PC게임을 서비스로 깔아주기도 했었죠.
이번엔 추억의 그 시절 우리들이 한번쯤 즐겼을,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디스켓 PC게임, CD PC게임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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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심시티2000(SimCity 2000)
flickr.com/photos/ciroduran
심시티는 지금은 익숙한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장르의 선구자격인 작품이랍니다. 심시티2000은 1993년에 나온 심시티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데요.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경영하는 컨셉이 당시엔 정말 충격적이었던 걸로 기억에 남네요. 심시티는 아직까지도 글로벌 히트게임으로서 꾸준히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답니다.
14.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날아라슈퍼보드 환상서유기는 1998년 출시되었던 국산 RPG게임인데요. 날아라슈퍼보드라는 초인기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완성도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깨알같은 소소한 재미 등을 포함해서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게임성을 갖추어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를 했었죠. 문제는 1998년이라는 IMF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미완성인채로 출시되버렸다는 점...;
13. 뿌요뿌요2(PuyoPuyo2)
신나는 BGM과 타격감(?)넘치는 쾌감을 자랑하는 뿌요뿌요2. 1994년 오락실용으로 처음 출시된 게임인데요. 뿌요뿌요2 덕분에 제작사인 일본의 컴파일은 당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을 했었다고 해요. 애니팡의 원조격이라고 설명해도 될까요? 대표적인 우정파괴게임 중 하나랍니다.
12. 워크래프트2(Warcraft2)
워크래프트2는 1995년 출시된 대작 RTS PC게임으로, 제작사인 블리자드는 일약 세계적인 게임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는데요.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들 중에서 유일하게 직접 해본적은 없이 구경만했었죠.(컴퓨터가 너무 갖고 싶었어ㅠㅠ) 컴퓨터를 사면 필수적으로 깔아주던 대표적인 게임으로, 무려 모뎀플레이(온라인대전)까지 가능했답니다.
11. 너구리(PONPOKO)
1980-games.com
제 인생에서 최초로 접했었던 PC게임인 너구리. 흑백 286컴퓨터에 5.25인치 디스크를 넣고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1982년 일본의 시그마가 오락실용으로 출시했었던 게임이랍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있어서 여러번 리메이크 되기도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특유의 BGM은 모두 기억하시죠? "뜨~뜨~뜨드드~뜨드뜨드뜨~드~♪"
10. 도전! 뿌요림픽( 白熱!ぷよりんぴっく!)
앞서서 뿌요뿌요2로 재미를 봤었던 컴파일은 1998년 또하나의 히트작을 내놓게 되는데요. 바로 도전!뿌요림픽. 아르르와 윗치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각종 미니게임으로 대결을 하게되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추억의 PC게임 중 친구와 가장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랍니다. BGM과 캐릭터의 목소리가 정말 감칠맛 났었죠.
9. 퍼스트퀸4(First Queen IV)
퍼스트퀸4는 1994년 일본의 KSK에서 발매했었던 전략RPG PC게임인데요. 어린시절 처음 가졌었던 386컴퓨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었던, 추억이 가득담긴 게임이랍니다. 스토리대로만 흘러가는 일반 정통RPG와는 달리, 삼국지와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요소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가 너무 재밌었던 걸로 기억해요.
8. 파랜드택틱스3(Farland Odyssey)
영웅전설, 이스이터널 등 유명 일본RPG게임 중에서도 1999년 발매된 파랜드 택틱스3를 가장 재밌게 했었는데요. 튕김버그가 악명높았죠;(아직도 생각나는 아크피크산!). 유려한 2D그래픽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화려한 마법기술, 실감나는 성우연기. 호불호가 갈리지만 적어도 제겐 최고의 PC게임 중 하나였답니다. 마을의 카지노에서 할 수 있었던 미니게임들로만 몇시간을 보냈던 적도;;,
7. 파이널판타지7(Final Fantasy VII)
일본을 대표하는 최장수 RPG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 그중에서도 명작으로 많이들 손꼽는 게 1997년 출시된 파이널판타지7 인데요. 시리즈 최초의 풀3D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와 높은 자유도 등으로 세계적으로 98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었답니다. 한국에는 아쉽게도 한글번역이 아닌, 한글 공략집을 포함하는 형태로 출시되었었죠. 당시 6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주고 CD패키지를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6. 고인돌(Prehistorik)
고인돌은 1991년 프랑스의 타이터스에서 제작한 PC게임인데요. 제가 처음 고인돌을 접했을 시기는 아직 흑백 286컴퓨터가 일반적이었을 때 였답니다. 지금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그 때는 2탄을 못넘겼던 것 같아요; 특정한 장소에서 나타나는 산신령님이 돌도끼와 십자가를 줄 때마다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5. 삼국지4(三國志4)
bekanis.blogspot.kr
컴퓨터 PC게임을 즐겨했던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쯤 해보았을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명작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그중에서도 1994년 출시된 삼국지4로 저는 이 마성의 게임에 입문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한 대의 컴퓨터로도 친구들이 함께 각각 선택한 세력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죠. 삼국지4는 너무 쉬워서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해서였는지 제겐 가장 재밌게 했었던 시리즈였답니다.
4.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
여러분은 고전게임, 옛날게임, 추억의 게임하면 어떤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바로 이 페르시아의 왕자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1989년 조던 메크너가 만든 전설적인 PC게임으로 90년대 초반 MS-DOS에서 구동되는 게임들 중 단연 최고의 게임이지 않나 싶어요. 60분이라는 시간 제한 속에서 각종 장애물과 적을 넘어서 공주를 구하는 스토리로, 최근까지도 리메이크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답니다.
3. 대항해시대3(大航海時代3)
대항해시대3는 1996년 일본 코에이가 출시한 PC게임으로, 15~16세기 유럽 각국이 대양을 탐험하던 대항해시대를 무대로 하는데요. 바스코 다가마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같은 위대한 항해가와 경쟁을 할 수도 있고,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역사적 사실들이 담겨 있는 걸로 유명하죠. 대항해시대3로 인해서 저는 세계지리와 세계역사를 뜻하지 않게 마스터(?)하게 되었답니다.
2. 징기스칸4(Genghis khan Ⅳ)
징기스칸4는 일본 코에이에서 1999년에 발매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PC 게임으로,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정복했었던 징기스칸과 몽골제국을 주제로 12~13세기의 유라시아 전체를 무대로 한답니다. 정복전쟁 뿐만 아니라, 대상을 이용한 문화교류, 새로운 도시 건설 등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있죠.
십자군 전쟁과 몽골제국의 역사적 인물들의 열전을 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비록, 각 나라의 국력에 대한 고증이 편파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게임이지만,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들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플레이를 했던 게임이었답니다.
추억의 PC게임 대망의 1위는 ?!
1. 창세기전3 part2, part1
소유 인증샷!
어느정도 예상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 BEST 1위는 창세기전3(part.1, part.2) 랍니다. 창세기전3가 최고는 아닐지라도 창세기전 시리즈가 최고의 국산PC패키지 게임이었다는 사실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데요. 소프트맥스가 1995년부터 시작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창세기전3 파트1은 1999년, 창세기전3 파트2는 2000년에 각각 발매되었답니다.
자잘한 버그들을 제외하면,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스토리, 매력적인 일러스트, 영화수준의 OST,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초호화 성우진, 화려한 마법기술 등등 당시 출시되었던 해외게임들과 비교해도 오히려 더 훌륭한 게임성을 갖추었던 RPG게임 이었답니다. 1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창세기전 시리즈의 팬덤은 유효할 정도이니까요. (창세기전4 제대로 좀 만들란 말이야 ㅠㅠ)
창세기전3 파트2 마지막 엔딩의 감동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성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창세기전3 파트2 영혼의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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