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Odd Eye)란 말 종종 들어보셨을 텐데요. 신비한 매력의 마성의 눈! 이번엔 오드아이에 대해서 그 의학적 정의와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해요. 양쪽 눈동자의 색이 각각 다른 오드아이는 하나의 증상으로, 공식적인 의학용어로는 홍채이색증(Heterochromia iridum) 이라고 한답니다. 최근 모델 사라 맥다니엘(Sarah Mcdaniel)로 새삼 다시 주목 받았죠.
[섹시 모델 사라 맥다니엘 인스타그램 & 동영상]
홍채이색증의 원인은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멜라닌 색소가 과도한 경우(과다색소침착)와 너무 적은 경우(과소색소침착)으로 분류된다고 해요.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96%인데, 대부분 러시아 남부의 코카서스 혈통(주;위키백과)의 백인들에게서 증상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일본 만화 캐릭터에서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표현하는 하나의 요소]
극소수 후천적으로 나타난 사례도 있지만, 외부의 충격이나 녹내장 약물치료과정에서 발생된거라고 해요. 이는, 선천적인 홍채이색증과 달리 실명이 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증상이랍니다. 즉, 갑자기 홍채의 색이 바뀐다거나, 외부 충격 이후 홍채의 색이 바뀐 것이 확인된다면 빠르게 안과를 찾아가셔야 한다는 거죠.
[화성인 오드아이녀 이금랑씨 동영상]
사람에게 선천적으로 오드아이가 나타날 확률이 극히 드물고, 있더라도 건강에 크게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요. 그 신비한 눈 때문에 과거엔 영적능력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었다고 해요. 서양의 백인의 경우에는 0.06%의 확률로 매우 드물게 오드아이가 존재하지만, 동양인은 거의 전무하다고 하구요. 한국에서는 2013년 화성인에 나온 오드아이녀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사람보다는 오히려 동물(개나 고양이)에서 오드아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페르시안이나 터키쉬 앙고라와 같은 흰색 고양이나,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흰색 개에게서 주로 발견이 되었다고 해요.
오드아이를 가진 동물들은 그 신비한 눈의 매력 때문에 유달리 인기가 많은데요. 흰털의 오드아이 고양이의 경우에는 청각장애를 지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니까 참고하셔야 될 것 같아요.
양쪽 눈동자의 색이 각각 다른 오드아이/ 홍채이색증(Heterochromia iridum)과 달리 한 눈동자 안에서의 색깔이 다른 경우도 더욱더 드물게 존재하는데요. 이를 홍채이색증(Heterochromia Iridis)이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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