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 2

당신이 몰랐던 재미있는 역사상식 이야기

'이야기속 에피소드'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3. 16. 16:04

오늘은 오랜만에 멜로요우가 이야기속 에피소드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네요. 이번 주제는 여러분이 몰랐을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들이랍니다. 정말 인류의 길고긴 역사 만큼이나 다사다난한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역사 상식 이야기들만 모아 보았어요.


1. 자유의 여신상

1. 뉴욕 자유의 여신상은 한때 등대로 16년간 사용되었지만 상징성과 효율성의 문제로 1902년 중단되었다.


2. 동물 재판

2. 중세시대에 유럽에서는 동물들도 재판장에 서기도 했으며, 때로는 사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3. 로마 오줌 구강청결제(beartoons.com)

3. 고대 로마에서는 소변이 구강청결제로 사용되곤 했었다.


4. 고대 이집트 벽화

4. 고대 이집트의 시종들은 파라오에게서 파리들을 떼어놓기 위해, 꿀을 몸에 바르기도 했다.


5. 칼 마르크스

5. 사회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칼 마르크스는 편지도 보낼 정도로 링컨의 열렬한 추종자였다.


6. 단두대 기요틴

6. 프랑스에서는 1977년까지 단두대를 이용한 사형이 집행되었고, 1981년에야 최종 폐지되었다.


7. 만리장성

7.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로 꼽히는 만리장성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무덤이기도 하다(건설과정에서 사망자수가 무려 100만명 이상)


8. 러시아 표트르대제

8.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는 아내의 불륜 상대로 의심되는 남자를 참수시킨 후, 그 머리를 아내의 방에 보존하며 매일 쳐다보며 생활하게 했다.


9. 안녹산의 난

9. 8세기 중반 당나라 안녹산의 난으로 약 3,6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고 이는, 당시 전세계 인구의 1/6에 달하는 수였다.(역사상 인구수 비례 가장 큰 사망자수를 기록)


10. 태평천국 농민운동

10. 인류역사 속에서 대규모의 치열했던 전쟁은 10번 중 7번 꼴로 중국을 무대로 펼쳐졌었다.


11. 2차세계대전 몽골기병

11. 기병대가 사용된 마지막 전장은 제2차세계대전 때로, 몽골기병대가 독일군 보병대를 공격했었지만 2,000명의 기병대가 죽는 동안 단, 한명의 독일군도 죽지 않았다.


12. 근대시대 틀니

12. 1800년대에 이르기까지 틀니는 종종 죽은 병사의 치아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13. 해골컵(wired.com)

13. 빙하시대에 지금의 영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의 해골을 컵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14. 히말라야 산맥

14.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은 과거에 바다였다. 실제로 바다생물 화석과 퇴적층이 발견되고 있다.


15. 종이 기술 전파 지도 탈라스 전투(kice.ac)

15. 종이 제지 기술은 8세기경 이슬람제국이 당나라와의 탈라스전투에서 승리하며, 제지 기술자들을 포로로 잡은 것이 서양으로 종이가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


16. 인디언과 프랑스군 전투

16. 역사학자들은 지난 3,000년 동안의 인류역사에서 세계가 평화로웠던 기간은 단, 240년으로 보고 있다.


17. 무굴제국 영토

17. 인도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무굴제국은 티무르의 5대손으로 몽골인의 후예가 세웠으며, 무굴은 몽골의 인도식 표현이다.


18. 페르시아 제국

18. 기원전 480년경 고대 페르시아 제국은 당시 전세계 인구의 44%를 차지했었고, 이는 그 어떤 역사적 제국들보다 큰 수치이다.(대영제국은 20%)


19. 생매장 대비 안전 관

19. 1800년대에 살아있는 사람이 묻혔을 때, 묘지의 벨을 로프로 당길 수 있는 안전 관이 발명되어 유행하기도 했다.(실수로 생매장되는 사례가 꽤 있었다고...)


20. 레이프 에이릭손 아메리카 발견

20. 신대륙(아메리카)을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은 콜럼버스가 아닌 바이킹족인 레이프 에이릭손으로 1492년의 콜럼버스보다 무려 500여년 앞서 아메리카대륙에 발을 딛었다.


21. Robert G. Heft 미국국기(chron.com)

21. 현재의 미국국기는 고등학생 Robert G. Heft 가 학교 과제로 디자인해서 B- 학점을 받았지만, 이것이 공식 깃발로 채택이 되자 교사는 A학점으로 수정했다.


22. 맘모스 매머드

22.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가 건설되었던 시기에, 매머드가 아직 존재했었다.


23.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 맥주

23. 맥주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 해왔는데, 그 역사는 무려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수메르인이 최초의 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24. 고르기아스 에피루스

24.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루스의 고르기아스는 관 속에 묻힌 죽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났다. 관을 메는 사람들은 장례식을 하는 동안 그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25. 이집트 종교, 매장관습

25. 고대 이집트에서는 지배자가 죽을 때, 그의 시종과 심지어 동물들까지 모두 같이 함께 산채로 묻혔다.


26. Treaty of Tordesillas

26. 1494년 세계는 교황이 중재한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스페인)간의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의해 분할 되었다.

26. 토르데시야스 조약 포르투갈 스페인 영토 

"카보베르데 서쪽 370레구아 떨어진 지점에 남북으로 선을 긋고, 그 선의 서쪽에 속한 모든 땅은 에스파냐에 속한다. 그 선의 동쪽에 속한 모든 땅은 포르투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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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가장 재미있었던 역사 상식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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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소피아 성당 캐릭터 웹툰

세계에서 가장 유서깊은 종교 중 하나인 가톨릭, 위대한 성인인 예수님의 인생이 굴곡졌듯이 가톨릭교의 역사 또한 초창기 로마제국의 박해기를 거쳐 그 굴곡이 정말 심했었는데요.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로 분리되고, 프로테스탄트(신교도)까지 분파가 나뉘어 현재에 까지 이어져오고 있죠. 2,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과거와 현대에 수많은 가톨릭 성당 건축물들이 지어졌었는데요.


이번엔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건축물들로 평가받는, 세계의 유명한 성당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16.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아일랜드/미국/호주)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더블린 외관세인트 패트릭 성당 더블린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더블린 내부세인트 패트릭 성당 더블린

3.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뉴욕 외관세인트 패트릭 성당 뉴욕

4.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뉴욕 내부세인트 패트릭 성당 뉴욕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멜버른 외관세인트 패트릭 성당 멜버른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멜버른 내부세인트 패트릭 성당 멜버른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활동한 선교사 성 패트릭을 수호성인으로 하는 세인트 패트릭 성당은 아일랜드 더블린(1191년 완공), 미국 뉴욕(1879년 완공), 호주 멜버른(1897년 완공)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으로 손꼽힌답니다.


15. 캔터베리 대성당 Canterbury Cathedral (잉글랜드)

캔터베리 대성당 Canterbury Cathedral 외부

캔터베리 대성당 Canterbury Cathedral 내부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는 캔터베리 대성당은, 597년 성 어거스틴 대주교 이래 후계자들에 의해 꾸준히 재건축/증축되어왔고 영국 국교회의 총본산 역할을 해왔답니다. 대대로 캔터베리의 대주교들은 영국 정치에 큰 역향력을 끼쳤었다고 해요.


14.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외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내부

바르셀로나가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1883년부터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건축까지 맡았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성 가족 성당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가우디가 1926년 죽은 이후에도 지금까지 지어지고 있으며, 가우디 사후 100주년을 기념한 2026년에 완공예정이라고 해요. 1984년과 2005년 두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바 있답니다.


13.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외부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내부

1163년에 건립이 시작되었고, 부대공사가 지속되며 18세기 초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1804년)의 장소로 특히나 유명한데요. 프랑스 고딕 건축 양식의 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죠.


12. 성 바실리 대성당 Saint Basil's Cathedral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 Saint Basil's Cathedral 외부

성 바실리 대성당 Saint Basil's Cathedral 내부flickr.com/photos/jlascar

성 바실리 대성당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붉은광장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의 건물인데요. 199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바 있답니다. 모스크바 대공국의 황제 이반 4세가 카잔 한국(몽고)을 몰아낸 것을 기념하여 1555년에서 1561년까지 건립하였다고 해요.


11. 밀라노 대성당 Milan Cathedral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 Milan Cathedral 외부

밀라노 대성당 Milan Cathedral 내부

로마 가톨릭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두번째로 큰 성당인데요. 밀라노 대성당은 1386년 안토니오 다 살루초 대주교에 의해 건립이 시작되었으며, 1420년경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20세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부대 증설공사가 이어졌었답니다.


10. 세비야 대성당 Sevilla Cathedral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Sevilla Cathedral 외부

세비야 대성당 Sevilla Cathedral 내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교회건축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더욱 유명하죠. 세비야 대성당은 본래 이슬람 사원이 있었던 곳으로 스페인에 수복된 뒤 1402년부터 약 100년 가까이 건설되었었답니다.


9. 워싱턴 국립 대성당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미국)

워싱턴 국립 대성당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외부

워싱턴 국립 대성당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내부

워싱턴 국립 대성당은 1907년 루즈벨트 대통령의 축사로 건립이 시작되어 1990년에 마침내 완공이 되었는데요. 성 베드로와 성 바울을 수호성인으로 삼고있다고 해요. 미국의 국가적 차원에서의 범종교적 행사가 이곳에서 많이 이뤄진다고 한답니다.


8.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독일)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외부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내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붉은 수염의 프리드리히'가 밀라노 원정에서 약탈한 동방박사 3인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1248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1880년에서야 완공이 되었답니다. 쾰른 대성당은 1884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해요.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죠.


7.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of St. Peter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of St. Peter 외부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of St. Peter 내부

말이 필요없는 가톨릭교의 총본산이자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예수님의 제자이자 초대 교황이었던 성 베드로의 무덤위에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349년 처음 건립된 이후 16세기에 본격적으로 건설이 이뤄졌는데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대형 돔 구조물이 특히나 유명하죠. 성 베드로 대성당이 곧 바티칸이고, 바티칸이 곧 성 베드로 대성당이랍니다.


6. 랭스 대성당 Reims Cathedral (프랑스)

랭스 대성당 Reims Cathedral 외부

랭스 대성당 Reims Cathedral 내부

랭스 대성당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496년 프랑크 왕국의 클로비스가 세례를 받은 것으로 시작으로 역대 프랑스 대부분의 군주들이 대관식을 이곳에서 치뤘다고 해요. 1210년 화재로 불탄 이후 1211년부터 장장 30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고 한답니다.


5. 피렌체 대성당 Florence Cathedral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Florence Cathedral 야경

피렌체 대성당 Florence Cathedral 내부

피렌체 대성당(두오모)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인데요.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지녔답니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독창적인 발판없이 스스로 지탱되는 돔 구조물이 널리 유명하죠. 1296년부터 건설을 시작해서 1436년 완공되었다고 해요.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4. 성 소피아 대성당 Cathedral of St. Sophia (러시아)

성 소피아 대성당 Cathedral of St. Sophia 외부

성 소피아 대성당 Cathedral of St. Sophia 내부colourbox.com

러시아의 옛 수도 노브고로드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리며,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요. 블라디미르 대공을 위해 1052년에 지어졌으며, 모스크바로 수도가 옮겨지기까지 러시아 정교회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다고 해요. 성 소피아 대성당은 러시아 최초의 석조 건물 중 하나랍니다.


3. 울름 대성당 Ulmer Münster (독일)

울름 대성당 Ulmer Münster 외부

울름 대성당 Ulmer Münster 내부

독일 남부의 울름시에 있는 성당으로 본래 가톨릭 성당이었지만 1894년 부터는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고 해요. 1377년 착공되었지만 굴곡있는 사정으로 무려 500여년이 지난 1890년에서야 완공되었죠. 울름 대성당의 첨탑은 유럽 고딕 성당 건축물 중 가장 높은 높이(161m)를 자랑한답니다.


2. 라스 라하스 성당 Las Lajas Sanctuary (콜롬비아)

라스 라하스 성당 Las Lajas Sanctuary 외부

라스 라하스 성당 Las Lajas Sanctuary 내부flickr.com/photos/gabriel44

마치 동화 속의 성과 같이 협곡 사이에 위치한 라스 라하스 성당은 남부 콜롬비아 국경마을 이피알레스의 명물인데요. 18세기 이곳에서 남미 원주민 벙어리 소녀에게 성모 마리아가 발현하여 기적을 행함으로써 성지가 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에 1916년부터 성당 건립을 시작해서 1949년에 완공이 되었답니다. 협곡 바닥으로부터의 높이가 100m !


1. 아야 소피아 Ayasofya (터키)

아야 소피아 Ayasofya 외부ayasofyamuzesi.gov.tr

아야 소피아 Ayasofya 내부cinemusicompany.com

아야 소피아, 하기아 소피아라고 불리는 동방 정교회의 총본산 이었으며 동로마 비잔틴 제국의 상징과도 같았던 성당으로, 360년 처음 건립된 후, 유스타니아누스 대제 시절 537년 완공되었다고 해요. 비운의 애달픈 역사로 유명한 성당으로 1453년 오스만제국에 콘스탄티노플이 점령된 후, 도시 이름이 이스탄불로 바뀐 것 처럼 이슬람 모스크가 되었고, 1935년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답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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