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 23
- 당신이 몰랐던 재미있는 역사상식 이야기 58 2016.03.16
- 2016년 새해, 병신년(丙申年) 역사 연대표 36 2016.01.05
- 역사 속 이상하고 재밌는 세금이야기 best 11. 36 2015.10.28
오늘은 오랜만에 멜로요우가 이야기속 에피소드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네요. 이번 주제는 여러분이 몰랐을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들이랍니다. 정말 인류의 길고긴 역사 만큼이나 다사다난한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역사 상식 이야기들만 모아 보았어요.
1. 뉴욕 자유의 여신상은 한때 등대로 16년간 사용되었지만 상징성과 효율성의 문제로 1902년 중단되었다.
2. 중세시대에 유럽에서는 동물들도 재판장에 서기도 했으며, 때로는 사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beartoons.com)
3. 고대 로마에서는 소변이 구강청결제로 사용되곤 했었다.
4. 고대 이집트의 시종들은 파라오에게서 파리들을 떼어놓기 위해, 꿀을 몸에 바르기도 했다.
5. 사회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칼 마르크스는 편지도 보낼 정도로 링컨의 열렬한 추종자였다.
6. 프랑스에서는 1977년까지 단두대를 이용한 사형이 집행되었고, 1981년에야 최종 폐지되었다.
7.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로 꼽히는 만리장성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무덤이기도 하다(건설과정에서 사망자수가 무려 100만명 이상)
8.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는 아내의 불륜 상대로 의심되는 남자를 참수시킨 후, 그 머리를 아내의 방에 보존하며 매일 쳐다보며 생활하게 했다.
9. 8세기 중반 당나라 안녹산의 난으로 약 3,6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고 이는, 당시 전세계 인구의 1/6에 달하는 수였다.(역사상 인구수 비례 가장 큰 사망자수를 기록)
10. 인류역사 속에서 대규모의 치열했던 전쟁은 10번 중 7번 꼴로 중국을 무대로 펼쳐졌었다.
11. 기병대가 사용된 마지막 전장은 제2차세계대전 때로, 몽골기병대가 독일군 보병대를 공격했었지만 2,000명의 기병대가 죽는 동안 단, 한명의 독일군도 죽지 않았다.
12. 1800년대에 이르기까지 틀니는 종종 죽은 병사의 치아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wired.com)
13. 빙하시대에 지금의 영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의 해골을 컵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14.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은 과거에 바다였다. 실제로 바다생물 화석과 퇴적층이 발견되고 있다.
(kice.ac)
15. 종이 제지 기술은 8세기경 이슬람제국이 당나라와의 탈라스전투에서 승리하며, 제지 기술자들을 포로로 잡은 것이 서양으로 종이가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
16. 역사학자들은 지난 3,000년 동안의 인류역사에서 세계가 평화로웠던 기간은 단, 240년으로 보고 있다.
17. 인도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무굴제국은 티무르의 5대손으로 몽골인의 후예가 세웠으며, 무굴은 몽골의 인도식 표현이다.
18. 기원전 480년경 고대 페르시아 제국은 당시 전세계 인구의 44%를 차지했었고, 이는 그 어떤 역사적 제국들보다 큰 수치이다.(대영제국은 20%)
19. 1800년대에 살아있는 사람이 묻혔을 때, 묘지의 벨을 로프로 당길 수 있는 안전 관이 발명되어 유행하기도 했다.(실수로 생매장되는 사례가 꽤 있었다고...)
20. 신대륙(아메리카)을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은 콜럼버스가 아닌 바이킹족인 레이프 에이릭손으로 1492년의 콜럼버스보다 무려 500여년 앞서 아메리카대륙에 발을 딛었다.
(chron.com)
21. 현재의 미국국기는 고등학생 Robert G. Heft 가 학교 과제로 디자인해서 B- 학점을 받았지만, 이것이 공식 깃발로 채택이 되자 교사는 A학점으로 수정했다.
22.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가 건설되었던 시기에, 매머드가 아직 존재했었다.
23. 맥주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 해왔는데, 그 역사는 무려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수메르인이 최초의 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24.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루스의 고르기아스는 관 속에 묻힌 죽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났다. 관을 메는 사람들은 장례식을 하는 동안 그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25. 고대 이집트에서는 지배자가 죽을 때, 그의 시종과 심지어 동물들까지 모두 같이 함께 산채로 묻혔다.
26. 1494년 세계는 교황이 중재한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스페인)간의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의해 분할 되었다.
"카보베르데 서쪽 370레구아 떨어진 지점에 남북으로 선을 긋고, 그 선의 서쪽에 속한 모든 땅은 에스파냐에 속한다. 그 선의 동쪽에 속한 모든 땅은 포르투갈에 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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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가장 재미있었던 역사 상식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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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가 드디어 밝았네요. 2016년은 원숭이 해이자 병신년(丙申年)인데요. 참, 발음하기 껄끄럽죠?ㅋ 60년 주기의 병신년에 역사적으로 과거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니, 은근히 눈에 띄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삼국지의 조조, 드라큘라 백작, 크리스마스의 지정 등등.
이참에 기원 후를 시작으로 최근 순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틀어서 눈에 띄는 병신년의 역사를 연대표로 한번 정리해보았답니다.
대한방송(KORCAD-TV) [국가기록원]
195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국제조약 31개국 조인
1956년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 ICPO) 인터폴의 설립
1956년 대한민국 어머니날(후에 '어버이날'로 개칭), 국군의날 제정
1956년 대한민국 최초의 TV방송국 대한방송(후에 KBS 1TV) 개국
제1회 아테네 올림픽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현대 하계올림픽 개최
1896년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이 발견한 방사선(후에 'X-ray'로 명명)이 오스트리아 신문에 첫 발표
1896년 조선이 현대의 대중화된 양력(陽曆), 그레고리력 채용
1896년 조선의 고종이 일본으로 부터의 신변 위협으로 아관파천 감행
멕시코의 스페인 독립
1836년 멕시코로부터 텍사스 공화국이 독립 선언(후에 미국에 병합되며 멕시코-미국전쟁의 계기)
1836년 찰스 다윈의 비글호가 항해를 마치고 귀환(훗날 '진화론'의 중요한 근거자료들이 확보)
1836년 스페인이 멕시코의 독립을 최종 공식적으로 승인
1836년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별세. 정약용의 유언 '한양을 벗어나는 순간 기회는 사라지니 무슨 일이 있어도 한양에서 버티라'
애덤 스미스 국부론
1776년 현대 경제학의 위대한 고전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출간(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의 시작)
1776년 대영제국을 상대로 필라델피아에서 미국이 정식으로 독립 선언
1776년 미국 독립 혁명에서 세계 최초로 잠수함(Tutle)이 전시 활용
1776년 조선 정조가 즉위하며 왕실 직속 학문 연구 기관인 규장각 설치
디네킬렌 해전
1716년 디네킬렌 해전에서 덴마크-노르웨이의 소함대가 스웨덴의 대함대를 격파
1716년 신기본법령 Decretos de Nueva Planta 반포로 스페인 각 연합왕국들의 자치권 박탈(카탈루냐, 바스크 등)
1716년 조선 숙종이 '병신처분'으로 정국을 주도하던 노론을 대거 축출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진자시계
1656년 크리스티안 하위헌스에 의해 진자시계 발명
1656년 스톡흘름 국립은행에서 유럽최초로 지폐 발행 (무리한 발행으로 곧 중단)
1656년 조선 효종 7년, 새로운 방식의 조총을 개발
폴란드의 구(舊)수도 크라코프
1596년 네덜란드의 탐험가 프레데리크 데 호우트만이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과 자바섬에 첫 상륙
1596년 지그문트 3세가 폴란드왕국의 수도를 크라코프에서 바르샤바로 이전
1596년 조선 선조 29년, 임진왜란의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모함으로 옥사 당함
헨리8세의 수도원 해산 [shropshirehistory.com]
1536년 잉카제국의 망코 황제가 스페인에 대한 반란을 시도 쿠스코 공방전 발발
1536년 영국 헨리 8세가 종교개혁으로 수도원 해산(Dissolution of the Monasteries)을 단행
1536년 일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서는 율곡 이이와 송강 정철이 태어남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왈라키아 공작
1476년 드라큘라로 유명한, 왈라키아의 공작 블라드 3세(블라드 체페슈)가 사망
1476년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난 연산군이 태어남
1416년 동지중해의 해상무역권을 놓고 다투던 오스만 제국과 베네치아 공화국이 해양조약을 체결
1416년 조선 초기 대표적 유학자 권람이 태어남
공민왕 쌍성총관부 탈환
1356년 북독일과 발트해 연안의 여러도시 사이의 연맹인 한자동맹이 공식적으로 설립
1356년 고려 공민왕에 의해 반원개혁 정치와 함께 쌍성총관부 탈환하여 철령 이북지역을 수복
스코틀랜드 운명의 돌 [visitscotland.com]
1296년 잉글랜드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를 침공 및 학살, 주권의 상징 '운명의돌 Stone of Destiny' 탈취(1996년 반환됨)
1236년 고려에서 몽골제국의 침공으로 위태로운 국운을 살리고자 팔만대장경의 재조에 착수
1176년 고려 명종 6년, 공주 명학소에서 망이, 망소이의 난이 발생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116년 발해의 유민 고영창이 대원국을 선포하였지만 여진에 의해 패망
1056년 이슬람인들이 예루살렘에서 300명의 기독교인을 추방하고 성묘교회의 방문을 금지
996년 고려 성종 15년,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인 건원중보 발행
936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정복하고 후삼국을 통일
중국 측천무후 드라마 '무미랑전기'
876년 압바스 왕조가 사파르 왕조와의 다이르 알 아쿨 전투에서 승리하여 바그다드를 지킴
816년 샤를마뉴의 대제의 아들, 루트비히 1세가 교황 스테파노 4세에게 신성로마제국의 대관식을 치름
756년 당나라의 안녹산이 '안사의 난'에서 낙양을 함락한 후, 연나라를 세우고 황제를 칭함
696년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황제 측천무후가 무주를 세우고 치세를 한지 7년째 되던 해
[이슬람의 위대한 역사 야르무크 전투 영상]
636년 비잔틴제국이 야르무크 전투에서 이슬람에 대패, 이슬람의 거대한 정복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576년 신라의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진흥황이 승하함
516년 중국 남북조의 북위에 9대 황제로 효명제 즉위(어머니 영태후에게 독살당하는 비운의 황제)
456년 게르만족 용병장수 리키메르가 서로마제국의 정권을 장악
백제 아신왕의 항복 [KBS드라마 광개토대왕]
396년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백제를 정벌하여 수도 한성을 점령하고 아신왕의 항복을 받음
336년 로마제국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뜻하는 크리스마스가 처음으로 공식 지정
276년 페르시아 대표적 세계 종교인 마니교의 선지자 마니가 사망(서쪽로는 로마, 동쪽으로는 중국에까지 영향)
헌제와 조조 [영화 '조조, 황제의 반란']
216년 삼국지의 무대가 된 후한 헌제의 시기로, 조조가 마침내 위나라의 왕위에 오름(후한은 존속)
156년 선비족이 북흉노를 격파하고 몽골고원을 통일하여 중국 한나라를 압박하기 시작
96년 네르바 황제가 즉위하며 로마제국이 가장 평화로웠던 다섯명의 황제 시기인 오현제 시대가 시작
36년 후한의 광무제가 왕망의 신나라로 비롯된 혼란기를 정리하고 전국을 마침내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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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체계가 확립된 이후, 고대에서 부터 세금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납세는 국민으로서 가져야할 당연한 의무이지만, 세계 역사를 돌이켜보면 어처구니 없는 세금, 이상한 세금, 심지어 재밌는 세금도 있어왔답니다. 이번엔 역사 속의 이상하고 재밌는 세금들 11가지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11. 비겁세
잉글랜드의 왕 헨리1세가 부과했던 일종의 병역면제금이였는데, 기사들이 전쟁에서 빠지는 대가로 지불했었다고 하네요.
10. 비누세
유럽 중세 시대의 국가들은 비누를 사용하는 것을 과세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잉글랜드는 1835까지 비누세가 폐지되지 않았다고 해요.
9. 가발세(향수세)
1795년 잉글랜드는 사람들이 가발에 더 좋은 향이 나도록 하는 가발의 향수에 과세를 하기 시작했었는데요. 가발패션의 인기가 사그러들어 폐지되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해요.
8. 벽난로세
잉글랜드는 1660년 벽난로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는데요.(원조는 프랑스) 세금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벽돌로 벽난로를 은폐했었는데 이로인해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되고, 징수관의 사생활 침해문제로 1689년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에 생긴게 바로 그 유명한 창문세랍니다.
7. 벽지세
잉글랜드가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해 1712년 그림이 인쇄가 된 벽지에 과세를 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일반 벽지를 바른 후에 그림을 그려서 세금을 피했다고 해요.
6. 모자세
1784년 영국 정부는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해 모자에 대해 과세를 했었는데요. 모자상들은 머리에 쓰는 것으로 '모자(Hat)'외의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었다고 해요. 결국 1811년 조기 폐지되었었죠. 또, 이 시기에 모자세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오늘날 영국 신사의 상징인 탑햇(Top Hat)이 유행하기 시작했었답니다.
5. 소 방귀세
에스토니아에서는 소의 방귀에 세금을 부과하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소를 기르는 모든 농부들에게 세금이 부과되는 것 이랍니다. 이는 소 방귀 때문에 발생되는 온실 가스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요.
4. 거지세
국가세금은 아니지만 중국 청나라 시대에는 거지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민들이나 상인들이 거지들에게 상납하는 암암리의 관례가 있었다고 해요.
3. 매춘세
고대 그리스에서는 성을 파는 매춘부들에게 세금을 부과했었고, 그것으로 지어진 게 바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전' 이랍니다.
www.ancient-origins.net
2. 오줌세
고대 로마의 베시파시아누스 황제는 화장실의 오줌을 수거하는 업자들에게 세금을 내게 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당시엔 오줌 속의 암모니아를 이용해 세탁 및 표백을 했었기 때문이랍니다.
1. 창문세
프랑스에서 1303년 부터 창문의 수가 많을 수록 건물이 크고 부자라는 근거하에 세금을 부과했다가 폐지 된 이후, 1696년 영국에서 재도입되어 약 150여년간 유지됐었다고 하네요. 이 시기에는 창문이 없는 기형적인 건물이 많이 지어졌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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