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게임' + 5
- 게임의 추억을 말하다. 희로애락(喜怒哀樂) 51 2016.12.11
- 악명높은 버그로 유명했던 게임들 Worst 17. 61 2016.11.20
- 추억의 고전게임 BGM 30선 (콘솔편) 65 2016.11.13
- 아재들의 고전게임 vs 아이들의 요즘게임 49 2016.10.16
- 올림픽을 소재로 한 게임들 41 2016.07.31
약 6개월여 간의 네이버 스타에디터2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왔네요. 게임 분야의 스타에디터로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멜로요우는 단순한 게임 리뷰보다는, 게임계의 백과사전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다양한 부분으로 접근을 해보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옛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콘텐츠들이 더욱더 애착이 가요. 이번엔 추억의 게임들 최종편 느낌으로, 멜로요우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왔던 게임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희(喜)" 나를 기쁘게 했던 게임
★ 징기스칸4 (내 첫 컴퓨터의 게임)
어린 시절 사촌 형들이 쓰던 콘솔 게임기(재믹스)나 컴퓨터(386)를 물려받아서 써왔던 제게 1998년은 역사적인 날이었죠. 꿈에 그리던 진정한 제 첫 컴퓨터(세진 세종대왕98)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무려 펜티엄2!!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부모님이 사주셨지만, 철이 없던 저는 당시 서비스로 받았던 게임에만 몰두했었답니다. 그건 바로 KOEI '징기스칸4' 중국을 무대로 한 삼국지와는 스케일이 다른, 유라시아 무대의 역사적 왕조들을 경영할 수 있었는데요.
징기스칸이 되어 세계를 정복한다던가, 비잔틴제국의 황제가 되어 로마 제국을 재건한다던가 하는 경험들은 짜릿함과 함께 세계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물론, 성적은 반비례;) 부모님을 실망시킨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내 첫 컴퓨터의 게임으로 특별한 애착이 가네요.
★ 고인돌 (내 첫 PC게임)
인텔 펜티엄 이전엔, X86으로(286~586) 컴퓨터 세대를 구분 짓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제가 첫 경험했던 컴퓨터는 흑백의 모니터에 커다란 5.25인치 플로피디스크의 MS-DOS로 부팅하던 286컴퓨터였답니다.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286컴퓨터는 사실 지금의 컴퓨터라는 개념보다는, 게임기의 성격에 가까웠었는데요. 이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은 '페르시아의 왕자'나 '너구리'를 많이들 기억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첫 PC게임은 바로 TITUS의 '고인돌'이었답니다.
친척 집에서 제 순번이 돌아와해보았던 고인돌은, 지금 생각하면 흑백 화면에 투박한 사운드에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지만, 시커먼 모니터에서 전자화된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이 게임 때문에 키보드의 스페이스바가 남아나질 못 했었죠.ㅋ
★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 (내 첫 콘솔게임)
국민학교 1학년 시절, 동네 친구가 어느 날 저를 거만한 표정으로 집으로 초대했었답니다. "이게 가재잡이 보다 훨씬 재밌어!", 배신감에 분노한 저는 일단 한번 대체 뭐길래 하는 심정으로 친구 집에 갔었다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현대전자의 컴보이(NES의 한국수입판)를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불세출의 명작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지금 해도 재밌는 게임이 당시엔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컴보이 콘솔 자체, 컨트롤러, 카트리지 팩 이 모든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는데요.
'뜨드 뜨 뜨드 뜨~♬' 전설적인 BGM과 함께 시작되며, 콘솔 컨트롤러로 점프 점프~ 달리기하는 슈퍼마리오는 제게 정말 신선한 기쁨을 주었답니다. 실제로 키가 커지는 버섯이 있다고 믿고서, 어머니를 졸랐던 기억도 나네요. 문제는, 지금까지도 2스테이지만 깰 줄 안다는... 내겐 너무 어려워ㅠㅠ
'로(怒)' 나를 화나게 했던 게임
★ 파랜드 택틱스3 (키보드와 마우스가...)
얼마 전 버그로 악명 높았던 게임의 주인공으로 소개한 바도 있었던, 세이브 포인트 시스템과 튕김 버그로 유명한 게임이죠. 애초에 게임을 살 때부터, 명작 RPG게임인 '파랜드 택틱스2'의 후속작인 줄 알고 샀었는데, 그건 유통사의 농간이었었죠.
이런저런 이유로 기존의 파랜드 택틱스 팬들에겐 혹평을 받았던 게임이지만, 전 오히려 파랜드 택틱스3가 더 재밌게 느껴졌었어요. 고퀄리티의 성우 녹음, 화려한 마법, 부드러운 그래픽/일러, 흥미진진한 스토리, 높은 자유도 등등.. 하지만!!
특정 지점에서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불안정한 완성도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죠. 기나긴 전투를 지나 세이브 직전에 튕겨버릴 때의 분노는.. 그것도 수차례 반복!! 결국 저는 폭발했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명을 달리하고 말았답니다; 그럼에도 끝내 엔딩을 봤었죠. -_-V (패치의 존재도 몰랐던...)
★ 포트리스2 (나 빼고 다 괴수여...)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PC방 시대의 문을 활짝 연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 하지만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을 위협했던 국산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CCR '포트리스2' PC방과 컴퓨터학원 학교의 컴퓨터실까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죠.
개성 있는 탱크 캐릭터들로 하는 포격전 온라인 게임이었는데요. 쉽고 단순한 조작과 지금 들어도 멋진 BGM, 스릴 넘치는 게임성, 특유의 계급 시스템, 활발한 커뮤니티(포앤:포트리스 애인), 재밌는 맵(스카이, 밸리, 스핑크스)등 으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매력을 갖춘 게임이지만...
한번 쐈던 게이지대로 맞추질 못하던가, 내 턴이 돌아오기 전에 죽는다던가, 아이템을 쓰려고 하면 회오리 방해물이 생긴다던가, 내게 불리한 바람이 바뀌질 않는다던가 등등 이래저래 화를 많이 냈었어요. 첫 턴 시작하자마자 더블샷을 정통으로 맞추는 유저들을 보며,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 AOS장르를 점령하기 전, 위메이드에서는 '아발론 온라인'이라는 토종 AOS게임을 야심 차게 내놨었는데요. 초창기 적극적으로 스폰서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꽤나 인기를 끌었었답니다. 비록, 운영이 따르지 못해 LOL의 시작과 함께 얼마 못가 서비스를 종료했지만요.
유료 아이템과 밸런스, 어려운 게임 플레이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시스템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발론 온라인의 베타 때부터 시작했던, 저는 실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터줏대감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보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서당 개도 삼년이면 풍월~
단체 게임의 특성상 내가 잘해도 팀이 질 때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마 LOL 유저시라면 공감하실 텐데, 당시, 철이 없었던 저는 이런 상황을 이따금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내가 이만큼 캐리 했는데!!" 나중에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반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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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애(哀)' 나를 슬프게 했던 게임
창세기전3 (감동으로 벅차오르는 감정)
댓 드래곤 캔서 (세상을 떠날 아이를 위해...)
이코 (감성적인 판타지판 소나기)
'락(樂)' 나를 즐겁게 했던 게임
마비노기 (판타지의 낭만이 있던 게임)
대항해시대3 (대항해시대史 주인공이 되다)
소닉2 (쫓아만 가도 재밌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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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콘솔 같은 IT장비로 즐기지만, 게임 자체는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예상치 못했던 실수나 오류는 필연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데요.
이렇게 프로그램의 오류나 오작동으로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현상을 버그(Bug)라고 부른답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사전 테스트 및 발매 이후에도 패치를 통해서 완성도를 높이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몇몇 게임들은 치명적인 버그들로 명성(?)을 얻기도 하였죠.
이번엔 그 중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게임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을 화나게 했었던 게임들도 과연 여기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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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을 누리던 북미 게임시장을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트렸던, 그 유명한 '아타리 쇼크'의 주인공! 단언컨대, 역사상 최악의 게임 타이틀~ (이후, 게임시장의 주도권을 일본의 닌텐도가 가져갔죠)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neocomputer.org]
스티븐 스필버그의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인 E.T.를 게임화하여 큰 관심 속에 출시 했었지만, 세계 게임 역사상 길이 남을 쓰레기 게임이 나오고 말았죠. 대대적인 반품 사태가 벌어진 것은 당연...
크리스마스 시기에 발매하기 위해 개발기간이 단 5주!만이 주어졌던 것이 결정적이었는데요. E.T.의 이름을 딴 엉망진창 게임으로, 아타리社 에서는 350만개 가량되는 재고/반품을 사막에 매장했다는 소문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답니다.
2. 마그나카르타 (2001년)
창세기전 시리즈로 1990년대와 2000년까지 한국 최고의 게임회사로 불렸던 소프트맥스를 몰락의 길로 이끌었던 작품. '역사에 남을 대재앙'
발매 당시 2000년 창세기전3 파트2로 시리즈가 완결되며, 공허함에 빠져있던 게임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분노로 바뀌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누구랑 얘기하니? [blog.naver.com/chapelle]
첫 전투에서부터 튕기는 버그가 있었으니까요; 도저히 대형 타이틀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버그로(하나같이 치명적!) 얻은 별명이 '만들다말았다, 버그나카르타, 버그나깔았다, 맹글다말았다'
초유의 리콜 사태로 번지다~
쓰레기 더미 데이터까지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번졌었는데, 분위기 파악을 못한 개발진의 사과문으로 분노 폭발! 불매운동, 리콜 등등 국산 패키지 PC게임시장의 종지부를 찍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책임져~ 책임지라구~ !
3. 빅 리그 (2003년)
80년대 북미 비디오게임 시장의 몰락을 가져온 아타리의 E.T. 이후 북미에서 최악의 쓰레기 게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게임.
도로를 초월한 레이싱이라는 임팩트있는 카피문구와 패키지 디자인은 모두가 거짓이었죠. 아니, '도로를 초월했다'라는 문구만큼은 진실일지도...(도로 코스의 의미가 없는 것은 사실;)
도로를 초월한 레이싱 [gamespot.com]
게임품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2000년대에 나온 게임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모든 것이 참신한(?) 버그투성이였고, 무엇보다 승리라는 근본적인 목적조차 달성할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야구 게임으로 2008년 일본 최대의 커뮤니티 2ch이 선정한 '쿠소게 오브 더 이어'(올해의 쓰레기 게임)로 선정.
타자의 자세가 영... [game.matomame.jp]
게임의 완성도를 논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만화 야구의 탈을 쓴 코믹(?) 버그 게임이었답니다.타자가 뒤를 바라보고 타격을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마그나카르타와 함께 국산 패키지 PC게임시장의 종지부를 찍은 또 하나의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는 가람과 바람社 이른바, '버그열전'
동명의 인기 소년무협만화(박성우作)를 원작으로, 게임 내의 원화 하나하나를 원작자가 정성들여 그려내며 많은 기대를 자아냈지만...
말 꼬리를 잡고 뭐하는?! [joysf.com (jassa님)]
치명적인 튕김 버그가 오히려 제일 약하게 느껴질 정도였다죠. 원작의 스토리를 묘하게 파괴하는 건 물론이고, 기가막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어긋난 그래픽 등등
훌륭한 음악과 일러스트를 갖췄지만 가장 중요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졌었답니다. 제작사가 망한 것은 물론이고, 개발자가 원작자에게 사과를 했었다는 소문도 돌았었어요.
6. 슈퍼맨 64 (1999년)
전설적인 고전 DOS게임인 폭스와 고인돌을 만든 타이터스(TITUS)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이런 장면은 다반사 [youtube.com/Jiraiya]
최소한의 흥행을 보장하는 슈퍼맨이라는 이름값이 아까울 정도였다고 해요. 역사상 최악의 게임으로도 오르내릴 정도...
도저히 완성된 게임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버그투성이였는데요. 슈퍼맨이 건물에 끼여서 옴짝달싹 못하는 게 대표적;
국산 RPG의 대표적인 게임이자, 국산 버그게임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였는데요. 개발사는 당시, 한국에서 손꼽히던 손노리~
무려 2년여에 걸친 연기끝에 드디어 발매가 되었을 때, 진행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버그들로 '버그튼 사가, 똥같은사가, 개가튼 사가, ㅈ(?)가튼 사가' 등의 영예로운 별칭을 얻기에 이르렀답니다.
놀라운 건 그럼에도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신SW상품대상까지 수상을 했었다는 사실!
창세기전 1~2, 서풍의 광시곡으로 이어지며 버그가 창세기전 시리즈의 정체성이 되어버렸는데요. 그 와중에 여러 의미의 흥행작을 다시 내놓게 된답니다.
창세기전이라는 이름값 덕분에 흥행은 성공했지만, 시리즈 최악의 버그 투성이 작품이였던 거죠. 특히, 최종 전투는 엄청난 튕김현상(중간 세이브 불가)으로 '악몽의 7연전'이라는 별칭까지 있을 정도...
창세기전4와 함께 시리즈의 이단아~
버그 뿐만 아니라, 기존과 궤를 달리하는 성격 때문에 창세기전이라는 타이틀의 오점으로 영원히 남을 뻔 했지만, 2016년 창세기전4로 만회에 성공(?)했답니다.
9. 소닉 더 헤지혹 2006 (2006년)
한때, 마리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군림했던 소닉의 15주년 기념작으로 PS3, XBOX360으로 처음 발매되면서 팬들을 열광케 했던 작품.
발매 전 새로운 소닉 시리즈를 기대케 하며 Next Generation 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였지만, 이것이 소닉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가 될 줄이야...
벽에 끼인, 소닉; [youtube.com/BlazeHedgehog]
기상천외한 버그 및 이해할 수 없는 현상, 무한로딩의 반복, 사라진 스피드감 등등 팬들을 기대케 했던 데모버전이 정식버전 보다 차라리 낫다고 할 정도였죠.
..소닉 공식 연대기에서도 지우고 싶은..
재미있는건 소닉 25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공식 영상에서도 소닉 2006에 대해서는 Now Loading 한 줄로 넘어가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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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 파랜드 택틱스 3 (1999년)
11. 트리 오브 세이비어 (2015년)
12. 소울칼리버 3 (2005년)
1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1998년)
14. FIFA 10 (2009년)
15. 토니호크의 언더그라운드 2 (2004년)
16. 프린세스 메이커 5 (2007년)
17. 은색의 용병 (1998년)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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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우리는 추억을
눈으로 보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추억을
귀로 들어보겠습니다
고전게임 BGM 테마 명곡
♪ 추억은 방울방울 ♬
"
★ 남극탐험 (1983)
가장 평화로운 BGM, 원곡은
Émile Waldteufel
'The Skater's Waltz'
★ 버블보블 (1986)
'보블보블, '보글보글'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에 딱 !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죠
★ 양배추 인형 (1984)
첫 게임기 재믹스로 즐겼던 첫 게임
실제로 미국에 유행했던 수제 인형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참 귀여웠죠
★ 악마성 2 (1987)
원제는 '캐슬바니아 2'
리뷰어 AVGN이 혹평하며 재조명
스릴 넘치는 BGM은 정말 최고 !
★ 다람쥐 구조대 (1990)
칩과 데일의 다람쥐 구조대
디즈니 만화동산의 방영물로 유명
우정파괴를 조심해야 하는..
★ 서커스 (1984)
재믹스와 패미컴을 대표하는 게임
단순한 조작이지만 고난이도
아직도 마지막 줄타기는 못 깨요 ;
★ 시티 커넥션 (1985)
무지막지하게 추격하는 경찰차들
이상형을 찾는 소녀의 드라이빙
소녀는 대체 무슨 죄를 지은건지
★ 빵공장 (1984)
원제는 '코믹 베이커리'
이 놈의 너구리들 그만 좀 훔쳐가 !
동물학대 아닌 인간학대 게임이죠
★ 혼두라 (1987)
람보와 코만도로 더 알려졌죠
당시 남자 아이들의 필수 소양 게임
박진감 넘치는 BGM도 일품
★ 마계촌 (1985)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였던 게임
게임 이름처럼 난이도도 마계급
가장 약해보이는 단검이 최강 무기
★ 구니스 (1986)
원작은 동명의 아동 모험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아동 버전 ?!
BGM도 정말 흥미진진했죠
★ 아이스 클라이머 (1985)
당신의 우정을 파괴하고 싶은가 ?
패미컴 합본 팩의 필수게임
내 마음 같이 캐릭터가 안 움직여요
★ 젤다의 전설 (1986)
이름 그대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당시, 트렌드에 혁명을 일으킨 작품
젤다의 전설은 지금도 쭈~욱~
★ 요술나무 (1984)
꼭대기에 있는 집을 찾아가는 게임
원곡은 스위스 민요 'O Vreneli'
..2,000M 높이에 있는 집이라니..
★ 마피 (1983)
생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아기자기한 캐릭터 유행의 시작
여자 아이들이 꽤나 좋아했었어요
★ 방구차 (1981)
원제는 '뉴 랠리-X'
방구를 뿡뿡 No 연막탄 뿡뿡 Yes
우스꽝스러운 BGM이 정말 신나요
★ 뉴질랜드 스토리 (1988)
모두가 병아리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뉴질랜드의 국조 키위새
점프 연타 시, 날개를 퍼덕~퍼덕~
★ 닌자 용검전(1988)
원제는 '닌자 가이덴'
시대를 앞서간 속도감, 호쾌한 액션
스토리텔링 컷신이 인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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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세상의 모든 브금 - 브금저장소
bgmstore.net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록맨 2 (1988)
소닉 더 헤지혹 (1991)
스파르탄X (1984)
슈퍼 마리오 1 (1985)
슈퍼 마리오 3 (1988)
아타리 테트리스 (1988)
타이니툰 어드벤처 (1991
트윈비 (1985)
원더보이 (1986)
몬스터랜드 (1987)
이얼 쿵푸 (1985)
열혈행진곡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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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게임계의 어르신?!
요즘 '아재'라는 말이 유행처럼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응답하라, 토토가 시리즈로 80~90년대 문화들이 재주목 받으면서 이 시절을 추억하는 세대들을 우스갯소리로 아재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게임 문화도 돌이켜보면, 오락실은 50원~100원 시대를 지나 500원~1,000원 시대로 오더니 존재감 자체가 희미해져 버렸죠. 콘솔과 PC게임의 문화도 20년전과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화된 것 같은데요.
마음만은 아직 어린이
이번엔, 이른바 '아재들이 기억하는 고전게임'과 요즘 '아이들이 하는 게임'들을 비교하는 형태로 소개해보려 해요.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를 아는 아재들의 추억 속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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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2 (1991)
vs
철권 7 (2015)
스트리트 파이터 2 (gamesdatabase.org)
철권 7 (tekken.wikia.com)
워크래프트 2 (1995)
vs
스타크래프트 2 (2010)
워크래프트 2 (ex.ua)
스타크래프트 2 (starcraft.wikia.com)
버추어 캅 2 (pc 1997)
vs
오버워치 (2016)
버추어 캅 2 (gamesdatabase.org)
오버워치 (mozillatips.com)
컴퓨터를 사면 기본으로 깔려있던 '버추어 캅 2'
시저 3 (1998)
vs
문명 6 (16년 10월 예정)
시저 3 (giantbomb.com)
문명 6 (gamespot.com)
스트리트 후프 (1994)
vs
NBA 2K17 (2016)
스트리트 후프 (gamesdatabase.org)
NBA 2K17 (ign.com)
NBA 2K17 그래픽 발전의 끝은 어디일까요?
세이부 축구 (1992)
vs
FIFA 17 (2016)
세이부 축구 (gamesdatabase.org)
FIFA 17 (fifa17news.com)
삼국지 무장쟁패 (1993)
vs
진삼국무쌍 7 (2013)
삼국지 무장쟁패 (gamesdatabase.org)
진삼국무쌍 7 (dualshockers.com)
타프 낚시광 (1994)
vs
출조 낚시왕 (2011)
타프 낚시광 (youtube.com)
출조 낚시왕 (fishinghero.co.kr)
콘트라 (1987)
vs
둠 2016 (2016)
콘트라 (gamecrate.com)
둠 2016 (overclock3d.net)
DDR (1998)
vs
저스트 댄스 2016 (2015)
DDR (wikipedia.org)
저스트 댄스 16 (wikipedia.org)
DDR 초고수 영상, Level Asian
WWF 레슬페스트 (1991)
vs
WWE 2K17 (16년 10월 예정)
WWF 레슬페스트 (giantbomb.com)
WWE 2K17 (ign.com)
댄싱 아이즈 (1996)
vs
DOAX 3 (2016)
댄싱 아이즈 (emuparadise.me)
DOAX 3 (kanobu.ru)
'댄싱 아이즈' 오락실의 전설(?) 중 하나...
BM 98 (1998)
vs
리듬세상 Wii (2011)
BM 98 (fairygam3.appspot.com)
리듬천국 Wii (craveonline.com.au)
'BM 98' 최고의 명곡 에반게리온 OST
남극탐험 (1983)
vs
슈퍼펭귄 (2012)
남극탐험 (uvlist.net)
슈퍼펭귄 (stevivor.com)
게임보다 BGM이 더 유명한 '남극탐험'
더블 드래곤 1 (1987)
vs
라인 파이터즈 (2016)
더블 드래곤 1 (gamespot.com)
라인 파이터즈 (game.line.me)
.
.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1 (1996) vs 다크소울 3 (2016)
워크래프트 카오스 (2004) vs 리그 오브 레전드 (2009)
바람의 나라 (1996) vs 메이플 스토리 (2003)
페르시아의 왕자 (1989) vs 어쌔신 크리드 : 신디케이트 (2015)
뿌요뿌요 2 (1994) vs 캔디 크러쉬 소다 (2015)
아웃런 (1986) vs 프로젝트 카스 (2015)
화이트데이 (2001) vs 아웃라스트 (2013)
동물 레이스 (1994) vs 마리오 카트 8 (2014)
트윈비 (1985) vs 드래곤 플라이트 (2012)
동급생 2 (1995) vs 그리자이아의 낙원 (2013)
배틀시티 (1985) vs 월드 오브 탱크 (2010)
붕어빵 타이쿤 (2001) vs 아이러브커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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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6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을 하는데요. 스포츠 자체의 관심보다는 정치적/사회적/국제적 이슈들이 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어 안타까운 것 같아요.
유난히 그 어느때 보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적은 상황이지만, 막상 올림픽이 개막하고 나면 분위기는 또 달라지겠죠?
이번엔 다가오는 올림픽을 기념하여, 올림픽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시간순으로 소개해보려 해요. 여러분이 익히 알지 못했을 생소한 게임들도 꽤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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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데카스론(Microsoft Decathlon) Microsoft, 1981
abandonwared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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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올림픽 게임은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 라는 호기심의 답은 뜻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였네요.(위키백과 참조)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IBM의 하청업체 시절의 작품. 데카스론은 육상 10종경기를 뜻한답니다.
★하이퍼 올림픽(Hyper Olympic) Konami, 1983
gamesd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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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1980년대 생이라면 한번쯤 해보았을 육상 게임이죠. 오락실을 버튼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 채웠었답니다.(조작x, 버튼연타 only)
★하이퍼 스포츠(Hyper Sports) Konami,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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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올림픽의 속편으로, 본래 이름은 하이퍼 올림픽'84 랍니다. 육상종목 외의, 사격, 양궁, 수영, 역도, 튐틀 등 다양한 종목이 추가되었죠. 아마 올림픽 게임하면 가장 많이들 떠올리실 게임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윈터 게임즈(Winter Games) Action Graphics,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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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yx 동계 올림픽이라는 가상의 대회를 소재로 한 게임인데요. 시대를 생각하면 오프닝부터 비교적 충실히 동계 올림픽의 분위기를 구현하였답니다.
하지만 Hot Dog 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종목이 결정적인 흠! 그냥 프리 스타일 스키라고 하면 될 걸;
★골드 메달리스트(Gold Medalist) SNK,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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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 시기에, 홀연히 등장해 오락실을 점령했던 이른바, '금메달리스트'. 하이퍼 스포츠의 발전된 형태에 가까운데요.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하답니다.
★데일리 톰슨의 올림픽 챌린지(Daley Thompson's Olympic Challenge) Ocean Software,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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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 훈장까지 받은, 영국의 육상영웅 데일리 톰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인데요. 육상 10종경기의 챔피언 답게, 다양한 육상종목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당시로서는 신선하게 실사모션을 활용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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