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요우's 우주도서관

첫차 구매로 뚜벅이 신세 탈출 기쁨도 잠시, 공부부터 하고 있는 초보운전 남편님;

막걸리와 날계란으로 신고식부터 제대로! 첫 드라이브는 아파트 주차장 ㅋ

초보운전 딱지를 붙이는 순간, 갑자기 샘솟는 초보운전의 자신감(?)

근처에 차가 오면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하는 소심한 우리 부부, 양보정신 투철해요 ㅋ

차가 생기니 삶의 질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지출의 질도 달라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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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리 부부의 1호차!

어엿한 어른으로서의 조건을

하나 둘 채워갑니다. 

그리고 그만큼 책임감도

하나 둘 늘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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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인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6월8일(금)부터 6월17일(일)까지 많은 화제 속에 개최되고 있는데요. 저희는 지난 주 6월9일(토)에 다녀왔었답니다. 첫 번째, 후기가 레이싱모델 특집편이었다면 이번엔 자동차 브랜드별 부스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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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 레이싱걸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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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부산국제모터쇼, 레이싱모델편. 보러가기

이번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외의 유명한 19개 브랜드 총 203대의 차량이 전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슈퍼카, 콘셉트카, 신차 시승은 물론 VR체험, 교육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많았답니다. 이번 2018 부산국제모터쇼의 가장 큰 트렌드를 꼽으라면 단연 '전기차', '가족 관람'!!

BMW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았던 BMW 신차

BMW자동차들은 중후한 멋만 있는 줄 알았는데, 캐쥬얼한 감각의 차들도 있었어요. BMW 특유의 그릴이 역시 눈에 들어오네요.

기아자동차(KIA)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해부도(?)

2018 부산국제모터쇼 VR 주행체험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는 여기에서 부터 출발한다

반가웠던 기아자동차 레이(Ray)

..자동차 엔진이 이렇게 멋있었다니..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기아자동차는 역시 그 부스 규모가 어마어마했는데요. 그 규모만큼이나 즐길거리도 풍성했답니다. 

PS4 레이싱게임 부스

최신 PS4 레이싱게임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었답니다.

닛산자동차(NISSAN) 

리얼레이싱3에서 많이 몰았던 370Z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Nissan BladeGlider)

닛산자동차는 순수전기차 콘셉트카인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Nissan BladeGlider)가 그 개성있는 생김새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었답니다. 

랜드로버(LAND ROVER)

시승줄이 꽤 길었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최근 대형 SUV의 핫한 브랜드인 랜드로버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도 시승 열기가 엄청났었답니다.

렉서스(LEXUS)

렉서스 LF-SA

고급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렉서스 부스에서는 의외의 초소형 콘셉트카인 렉서스 LF-SA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소형차가 웬만한 세단보다 낫네요 :D

르노자동차(RENAULT)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었다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

트위지(Twizy) 실제 주행 체험이 가능했다

부산에 본사(르노삼성)를 둔 기업이라 더 반가웠던, 르노자동차 부스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유일의 실제 주행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정말 많았답니다.

BMW 미니(MINI)

차에서 도대체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멜로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었던 부스는 단연 귀여운 외형이 돋보이는 BMW 미니였는데요. 명불허전의 예쁨(★)을 발산하고 있었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2018, Mercedes-AMG Project One

벤츠의 전기차 콘셉트카 The Concept EQA

세계 최초의 자동차 1886, Benz Patent Motor Car

1927, Mercedes-Benz 24/100/140 hp

1934, Mercedes-Benz w25

1938, Mercedes-Benz 170V

1951, Mercedes-Benz 220 Cabriolet B

1955, Mercedes-Benz 300SL Gullwing

1955, Mercedes-Benz 190 SL

한때 외제차의 대명사였던 메르세데스 벤츠 부스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Best of Best! 였는데요.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엿볼 수 있었답니다.

쉐보레(Chevrolet)

그 유명한 카마로(CAMARO)

전기차 볼트 BOLT EV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대 인기였던 VR 체험

쉐보레 자동차하면 역시 이런 이미지?

쉐보레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잘 배려한 콘텐츠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쉐보레의 VR체험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인기가 많았답니다.

아우디(AUDI)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아우디 일레인 Audi Elaine'

우리 집 진열장에 그대로 가져오고 싶었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 아우디 시계

아우디 자동차는 브랜드 이미지 그대로 시끌복잡하기 보다는 우아한 멋을 지키는 분위기였는데요. 비교적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았었어요.

알비모터스 코리아(RV Motors)

픽업트럭 전문회사 알비모터스 코리아 부스는 남성미가 철철 흘러넘쳤는데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여성 관람객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인피니티(INFINITI)

시선을 사로잡았던 인피니티 Q60 쿠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부스에서는 빨간 인피니티 Q60 쿠페가 정말 멋졌답니다.(개인적으로 2018 부산국제모터쇼 최고의 차 :D)

재규어(JAGUAR)

세단과 스포츠카로 유명한 영국의 재규어 자동차는 역시 그 이름만큼이나 차가 너무나 예뻤어요. 특히, 재규어 스포츠카는 역시 명불허전!

제네시스(GENESIS)

제네시스 에센시아(GENESIS ESSENTIA)

제네시스 부스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에센시아의 그 유려한 모습에 관람객들의 카메라 플래쉬 세례가 쏟아졌었답니다.

캠핑카 Zone

침대, 욕실, 화장실, 씽크대, 가스렌지, 옷장 없는게 없다

요즘 YOLO 바람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캠핑카. 드디어 처음으로 그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없는게 없더라구요. 독특한 아이디어를 살린 캠핑카들도 눈에 띄었어요.

토요타(TOYOTA)

아이들의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던 토요타 VR체험

토요타의 도심형 전기차 콘셉트카 i-TRIL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FCV PLUS

토요타 자동차 부스는 가이드가 나서서 인솔하며 차들에 대한 컨셉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대표하는 친환경차 부스였었답니다.

현대자동차(HYUNDAI)

VR 주행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관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

현대자동차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가장 알찬 부스였는데요. VR체험, 교육관, 브랜드관, 콘셉트카 등 모자란 구석이 없었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의 지향점이라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는 정말 아름다웠었어요. 교육관에 아이를 맡겨놓고(?) 쉬어가는 부모님들도 많이 보였어요. :D

"벡스코 주차장에서 만난 이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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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국제모터쇼' 별점 ★★★★★』

소문난 잔치엔 역시 볼 것도 많다

벡스코를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한 행사가 게임 축제 '지스타'라면, 바야흐로 벡스코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대중적으로 어필한 행사는 바로 '부산국제모터쇼'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6월9일(토)은 정말 뜨거운 열기였답니다. 오늘은 첫번째 후기로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빛낸 레이싱모델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D

『2018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기간: 2018.6.8(금)~6.17(일)

관람장소: 벡스코 제1, 2전시장 모두(!!)

관람시간: 10시~18시(주말, 휴일 19시)

입장료: 일반 9,000원/ 청소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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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의 꽃

멋진 레이싱모델 사진들▶

재규어(JAGUAR) 레이싱모델

랜드로버(LAND ROVER) 레이싱모델

르노(RENAULT) 레이싱모델

기아(KIA) 레이싱모델?

현대 기아자동차 부스에 레이싱모델이 없는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봅니다. ^^;

BMW 레이싱모델

BMW가 오토바이도 만들었네요

미니(MINI) 레이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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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레이싱모델과 사진을 찍는 것도

또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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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지어주며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레이싱모델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먼저, 허락을 구하는 것은 매너~

도요타(TOYOTA) 레이싱모델

MAN 레이싱모델

남자다움의 상징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섹시한 레이싱걸들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남성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닛산(NISSAN) 레이싱모델

렉서스(LEXUS) 레이싱모델

인피니티(INFINITI) 레이싱모델

아우디(AUDI) 레이싱모델

찬조 출연한 레이싱걸?

아우디 자동차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한 브랜드 중 레이싱모델을 가장 적극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여자 모델 뿐만 아니라 멋진 남자 모델들도 있어 인기가 많았답니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체험 및 교육 행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던 점도 눈에 띄였어요. 다음, 두번째 후기에서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의 자동차 브랜드별 부스 소개와 각종 체험, 전시 콘텐츠들을 보여드릴게요. to be continue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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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외모, 몸매, 중노동(?);;

요즘 응답하라 시리즈 드라마가 한창 인기죠? 응답하라 1994, 1997, 1988까지, 우리의 추억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풍경들을 다시보게 하는데요. 요즘 운전연습을 하면서 문득 어린 시절 저의 드림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드림카라는 단어 조차도 생소했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외국차라는 이유만으로도 하나의 신기한 구경거리였지 않나 싶어요.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한국차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포스가 풍겼었던 것 같은..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20여년이 지나니 외국차가 이제는 흔하디 흔하게 되어버렸네요. 이제 시간을 되돌려서 그 때 그 시절, 내 어린 시절의 드림카를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pr.kia.com]

10. 기아자동차 포텐샤(Kia Potentia)

1990년대 초 현대 그랜저가 독점하던 대형 세단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던 기아자동차의 포텐샤! 무게감 있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매료 되었었는데요. 그 때 그렇게 멋져보였던 정상회담' 이라는 카피 문구가 지금은 참 오글거리네요;

[상큼한 폭스바겐 비틀 일본 광고 영상]

'딱정벌레 차'로 유명한 폭스바겐의 대표모델 비틀!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도 저는 차 이름이 폭스바겐이고 비틀은 별명인 줄 알았었죠;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아직도 지나다니는 비틀을 보면 시선이 돌아간답니다.

[손발 오그라드는 대우 아카디아 광고 영상]

1990년대 초반 현대차에 그랜저, 기아차에 포텐샤가 있었다면 대우차엔 아카디아가 있었죠.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어마무시한 가격과 세계최고를 목표한다는 말에 동경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아카디아의 의미는 바로 '이상향'! 왠지 대우 김우중 회장님이 떠오르네요; 

7. 캐딜락 리무진(Cadillac Limousine)

리무진은 특정 차 이름을 뜻하는게 아니라, 차체의 중간 부분을 길게한 차량을 뜻하는 용어라고 해요. 가끔 국빈 방문 때 TV방송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막연하게 돈 많이 벌어서 기사가 운전해주는 리무진을 타고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링컨, 크라이슬러, 벤츠 등도 리무진을 생산하지만 역시 캐딜락이 제일인 것 같아요.

[영화 탑건을 연상시키는 사브자동차 광고 영상]

솔직히 자동차 자체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던 사브 900. 하지만 어린시절 사브자동차의 광고를 보고서 반해버렸답니다. 항공기를 만든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 자동차는 대체 얼마나 성능이 좋을까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죠. 한국판 광고영상은 찾을 수 없었는데, 최대한 비슷한 해외버전 영상을 찾아보았어요.

[광속 스피드 페라리 F40 드라이빙 영상]

페라리 창립 40주년(1987년)을 기념하는 설립자 엔초 페라리의 유작 페라리 F40! 페라리 사상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모델이랍니다. 누구나 슈퍼카하면 가장 먼저 페라리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대시속 324km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제가 운전대를 제대로 잡고 있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고풍스러운 현대자동차 뉴그랜저 광고 영상]

지금은 비록 제네시스에게 그 자리를 내줬지만, 본래 한국 최고의 고급차하면 단연 그랜저였죠. 특히,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1세대 L형은 '각그랜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했답니다. 정말 희귀(?)했던 외국차에 비해 그래도 자주 보였기 때문에 더 타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친구집 차를 탔을 때의 푹신한 승차감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3. 롤스로이스 팬텀(Rolls-Royce Phantom)

중후하고 웅장한 멋을 가진 남자들의 로망이 바로 롤스로이스 팬텀! 어린 시절 회장님들만 타고 다닐 것 같은 차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세계 1%의 상류층만 타고 다닌다는 세계 3대명차(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중 하나인데요. 영국왕실의전 차량으로도 유명하죠.

[flickr.com/photos/harry_nl]

[기차보다 빠른 포르쉐 911 광고 영상]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의 아이콘이 바로 포르쉐 911 이랍니다.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차체 디자인과 개구리눈 같은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인데요. 유려한 형태 뿐만 아니라, 예쁜(?) 뒤태로도 유명한 차량 시리즈죠. 하지만 엔진출력은 엄청 파워풀해서, 그야말로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차인 것 같아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w126 광고 영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최고급 세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벤츠.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자동차하면 독일차, 독일차하면 벤츠' 라는 공식이 성립이 될 정도였던 것 같아요. 벤츠의 세 꼭지별 마크는 단순 드림카를 넘어서 저의 꿈 그 자체였었죠. 외국차에 대한 희소성이 희미해진 지금까지도 벤츠엔 막연한 환상이 남아있답니다.

[angolz.com]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사가 오프닝 영상]

번외편으로 실존하지는 않지만 어린 시절 가장 재밌게 봤었던 사이버포뮬러라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아스라다(한국명 '유니콘'). 남자분들은 한번쯤 이 만화를 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상의 최첨단 사이버기술을 이용한 레이싱대회 이야기. 제가 어린 시절 가장 가지고 싶었던 드림카는 실제론 절대 가질 수 없는 아스라다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