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는 모든게 가능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이었고, 컴퓨터도 귀했던 시기라 요즘보다도 오히려 더 다양하고 소소한 아이템들이 많았던 시기였는데요. 어느새 20~30여 년 전;;;


그 중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들도 있어서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그때 그 시절,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1990년대 다양한 추억의 아이템들로 오랜만에 옛 추억을 되새겨보죠 :D (21세기 세대는 신기할 듯 ㅋ)



1. 다마고치

1. Tamagochi_다마고치[wikipedia.org]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히트를 쳤던 휴대용 가상 애완동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기죠. 우리 나라에서도 사회 문제로 부각될 만큼 화제가 됐었답니다.


2. 삐삐

2. 삐삐[item.gmarket.co.kr/Item?goodscode=1419435865]

스마트폰, 그 이전의 피처폰 이전(!)에 이동통신기기 시장을 주름잡았던 삐삐. 통화가 가능하진 않았고, 번호로 단순 무선 호출 기능만 있었답니다. 이게 또 재밌는게, 숫자로 암호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유행하기도 했었죠. 486(사랑해), 17171771(I LUV U) '자우림♪ 17171771'


3. 곤충채집통

3. 곤충채집통[dangsanmall.com]

여름방학 탐구생활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곤충채집! 잠자리채와 이 곤충채집통만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든든했던 기억이 나네요.


4. 종이인형

4. 종이인형[bunjang.co.kr/products/92840495]

비싼(?) 미미인형이 없어도 이 종이인형만 있으면, 예쁜 옷 갈아입히기, 소꿉놀이가 가능했죠. 옷 갈아입히다가 찢어지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멘붕;


5. 엠씨스퀘어

엠씨스퀘어는 빛과 소리를 이용해서 집중력을 높여주는 학습 보조기구인데요. 이것만 있으면 정말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죠. 문제는 당시 30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한 고가였다는 것.


6. 요요

6. 요요[knat.kr/bbs/board.php?bo_table=anonymous_02&wr_id=359427]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요요붐은 각종 동호회가 만들어지고, 대회까지 열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했답니다. 요요로 묘기 잘 부리는 친구들은 모두의 부러움을 샀었죠.


7. 미니카

7. 타미야 미니카[advancehobbies.com]

TV만화 달려라 부메랑, 우리는 챔피언의 영향으로 문방구에는 미니카 레일이 놓여졌고, 미니카 경주를 하는 아이들로 넘쳤는데요. 전설(?)의 블랙모터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죠.


8. 따조

8. 치토스 따조[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157987210]

지금과 달리 오리온에서 치토스를 판매하던 시절. 치토스의 부록물로 있던 따조는 '따조 따먹기'라는 놀이의 유행과 함께 공전절후한 대박을 쳤었답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치토스가 가장 많이 팔렸던 시기가 아닐까요? ^^;


9. 떡볶이 코트

9. 90년대 떡볶이코트[egloos.zum.com/issueon]

본명인 더플 코트 보다 떡볶이 모양의 단추 때문에 '떡볶이 코트'로 더 알려졌는데요. 최근 롱패딩이 유행했던 것처럼, 1990년대 후반엔 떡볶이 코트가 학생들에게 제2의 교복(?) 이었답니다.


10. 요술 책받침

10. 요술책받침[mlbpark.donga.com/mlbpark/b.php?p=91&b=bullpen2&id=5776599]

자 없이도 줄을 예쁘게 그을 수 있는 책받침이 있다?! 이런 마법같은 일이~ 바로 요술 책받침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11. 플로피 디스켓

11. Floppy_disk_플로피디스켓[wikipedia.org]

CD/DVD 이전엔 팔랑거리는 5.25인치 디스켓과, 단단한(?) 3.5인치 디스켓이 존재했답니다. 최신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의 용량은 무려 1.44MB !! 고장이 잘 나서 많은 사람들을 욱~ 하게 만들었던 아이템이죠.


12. 볼 마우스

12. Ball_mouse_볼마우스[namu.moe]

지금은 마우스의 대명사가 '광마우스'지만 1990년대에는 '볼마우스'였는데요. 광마우스는 당시에 아직 설익은 기술이었죠. 주기적으로 청소도 해줘야하고, 특히 '볼'은 이런저런 이유로 분실사고가 잦았답니다. 


13. 게임 필통

13. 게임필통[dogdrip.net/168375738]

게임필통만 있으면 학교 쉬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었던 것 같은데요. 플라스틱 바로 공을 튀기면서 승부를 보는 방식이었답니다. 서로 자기 캐릭터에 공이 더 가깝다고 우기기 일쑤;;


14. OHP 프로젝터

14. OHP프로젝터[theqoo.net/square/660345403]

OHP는 투명한 필름에 네임펜으로 발표내용을 작성하면 빛이 투과하여 화면을 띄워졌는데요. 지금은 학교에서 대화면TV나 컴퓨터 프로젝터로 모두 대체되었죠.


15. 진실반지

15. 진실반지[instiz.net/pt/4685140]

마음상태에 따라서 색이 변한다고 해서 '매직반지', '비밀반지', '요술반지'로 유행했는데요. 요즘에도 아이들에게 꽤나 인기있다고 해요. 알콩달콩 사랑놀음에 필수템이었죠 ㅋ




16. 짱껜뽀 게임

16. 짱껜뽀 게임[inven.co.kr/board/fifaonline4/3146/1551551]

전국의 문방구 앞에는 언제나 이 도박(?) 메달 게임기가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코묻은 아이들의 돈을 많이 훔쳐갔죠. 게임 메달(동전 비스무레~)을 따면 문방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어요.


17. 카트리지 연필

17. 카트리지연필[instagram.com/chaeng.e_lucy]

국민(!)학생들에게 연필깎이는 정말 귀찮은 작업 중 하나였는데요. 그 고민은 이 카트리지 연필이 있으면, 고민 완벽 해결! 샤프로 넘어가기 전에 많이 썼었던 기억이 나네요.


18. 방귀탄

18. 방귀탄[bunjang.co.kr/products/83762089]

방귀탄은 학창시절 좀 짓궂은 장난에 많이 사용되었죠. 이름 그대로 방귀탄이 터지게 되면 정말 악몽같은 X 냄새가 퍼진답니다.


19. 아폴로 과자

19. 아폴로 과자[namu.wiki]

아폴로는 불량식품의 대명사이지만, 실제론 정식 허가받은 안(!)불량식품이랍니다. 빨대 안의 고형음식물을 짜먹는 재미가 쏠쏠했죠. 유사품은 '아팟치'


20. 공기놀이

20. 공기놀이[item.gmarket.co.kr/Item?goodscode=1474876529]

오랜 역사의 공기놀이는 시대를 돌고돌아 언제나 유행이 한번씩 찾아왔었는데요. 지역마다 학교마다 룰이 조금씩 다르거나, 색다른 룰이 있었답니다.


21. 게임잡지

21. 게임잡지_게임피아[namu.wiki]

PC패키지 게임의 전성시대였던 1990년대에는 다양한 게임잡지들이 탄생했는데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잡지 내용보다는 부록 게임CD가 목적이었던 것 같아요 ^^;


22. 워크맨

22. walkman_워크맨[wikipedia.org]

음악CD 이전엔 카세트 테이프가 음반의 매개체였는데요. 최초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였던 소니의 '워크맨'은 1990년대에도 여전히 한국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 중 하나였답니다.


23. 과학상자

23. 과학상자[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2832543]

지금의 코딩 교육 교구들 이전에도 1990년대에는 과학상자가 인기였는데요. 1호~6호까지 상위호환되는 패키지로, 다양한 공학품들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과학의 날에 과학상자 경진대회도 많이 열렸었죠.


24. 고무동력기

24. 코스모 고무동력기[science119.com/renewal/shop/item.php?it_id=G1308372847]

국민학교 시절 과학의 날에는 모형 동력기 만들기/ 날리기 대회가 빠지지 않았는데요.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 특히, 날개 부분이 어려웠죠. Tip! 고무동력기의 고무줄은 기본 구성품이 아닌, 일제 고무줄을 써야 잘 나릅니다.


25. 라디오만들기 키트

25. 추억의 라디오만들기 키트[item.gmarket.co.kr/Item?goodscode=924076695]

라디오만들기는 과학의 날 주요 경진대회 종목 중 하나였답니다. 시키는 대로 납땜을 잘했는데도, 라디오 주파수가 제대로 안잡혔던 억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 :(


26. 스킬자수

26. 스킬자수[instiz.net/pt/4685140]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그물 모양의 도안에 맞는 색상의 실을 사용해서 하나하나 네모칸을 완성해가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그 중독성에 여자 친구들뿐만 아니라 남자 친구들도 꽤나 많이 했었답니다. 


27. 겜보이

27. gameboy_겜보이[wikipedia.org]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가정용 콘솔 게임기 조차 부러웠던 시절, 닌텐도 휴대용 겜보이는 그야말로 부르주아틱한 아이템이었죠. 아직도 약간의 환상과 로망의 여운이 남아있는 전설적인 게임기!


28. 타이거 게임기

28. Tiger_Game_타이거 게임기[gamemeca.com]

값비싼 닌텐도 겜보이에 대한 차선책으로 선택을 받았던 휴대용 게임기가 바로 타이거 게임기인데요. 그림자 패턴이 깜빡이는 조악한 수준의 LCD화면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수많은 종류로 인해 꽤 인기를 끌었답니다. 허위 과장광고에 많이들 당했었죠;


29. 불어펜

종이공작 선생님 김영만 아저씨의 '불어 불어 불어펜~' 광고로 크게 유행했는데요. 불어서 그림을 그리는 색다른 아이디어가 당시 우리들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절찬 판매중이랍니다. 

30. 자석보드

30. 자석보드[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457252457]

자석보드 그림판은 손쉽게 그림을 그리고 지우는 것도 편리했었는데요. 어릴 때 저는 이것 하나만 있으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었답니다. 문제는 내구성이 약해서 너무 세게 보드판을 누르면 안된다는 것; 


  1. 디프_ 2019.10.02 11:18 신고

    오랜만입니다 멜로요우님!! 저도 기억나는 물건들이 몇몇개 보이네요 ㅋㅋ
    잠시 추억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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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로안씨 2019.10.02 13:21 신고

    와 이게 다 뭡니까?
    80년~90년 대의 사람들이라면 안다는
    그 위대하고 전설의 아이탬 아닙니까?
    와 이거이거 ~
    추억이 새록새록 돋기 시작하네요 ^^
    게임보이 진짜 열심히 하고 다른것도 다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허허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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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로요우 2019.10.15 19:52 신고

      이거 아는사람들은 아마 20대후반 30대들이겠죠? ㅋ 추억템이라 더더욱 기억이나네요. 지금은 사라진 애들이 몇개있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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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10.02 20:0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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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베짱이 2019.10.02 21:59 신고

    다 기억나는 것들이네요. ㅋㅋㅋ
    반갑네요. ㅋㅋㅋ 방구탄 나왔을때가 중학생떄였는데... ㅋㅋㅋ
    점심시간에 방구탄 여러개 던져놓고 창문과 출입문 막고 버티던 기억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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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렌지훈 2019.10.02 22:43 신고

    추억의 삐삐~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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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버블프라이스 2019.10.03 07:09

    티스토리 육아 꿀팁 방출 부분에 선정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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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Tik.P 2019.10.03 14:37 신고

    이야...왜 저는 다 알고 있는 걸까요?!
    옛 생각이 많이 나네요 ㅎ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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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블라 블라 2019.10.03 22:40 신고

    4개빼고는 다 아는거네요 ㅋㅋㅋ
    나이 인증된건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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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드림 사랑 2019.10.04 10:58 신고

    어우 오랜만에 보니 방갑내요
    소지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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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영도나그네 2019.10.04 12:04 신고

    햐!
    정말 세월의 흐름을 실감할수 있는
    추억의 물건들이군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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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Onepick 2019.10.04 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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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담덕01 2019.10.04 15:24 신고

    다 기억나고 아직도 있는 제품들도 있네요.
    아폴로는 얼마전에도 먹었어요. ㅋㅋㅋ
    자석보드 그림판은 집에 있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때 받아온 것들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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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곰돌아재 2019.10.05 11:43 신고

    겜보이 기억납니다~
    어릴 때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당시엔 정말 휴대용 게임기 중에선
    가장 고퀄이었죠^^ 포스팅 너무 재밌게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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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평강줌마 2019.10.06 08:20 신고

    추억의 물건이 많네요. 종이인형으로 놀던 기억이 좋아서 딸아이에게도 사주어서 함께 놀았어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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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꿈꾸는 에카 2019.10.07 09:47 신고

    와.....멜로님 나이가 저랑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마고치는 제가 요즘 너무 하고 싶어서 핸드폰 어플도 막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다마고치 기계로 하는 맛이 안나더라구요ㅠㅠ
    자석보드는 아이들 그림그리라고 많이 사준ㅋㅋ
    공기는 학교에서 1학년때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선생님들이 해주시더라구요~ 지난주에 아들이 아폴로 사와서 하나 뺏어먹었는데 새콤하니 맛있었어요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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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로요우 2019.10.16 08:41 신고

      다마고치는 역시 기계로 키우는게 맛이죠~ ㅋ 저도 초등학생때까지는 잘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가지고 놀게 되더라고요 ㅋ 요즘은 더 재미있는것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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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강모사랑 2019.10.07 12:20 신고

    추억돋네요정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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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핑구야 날자 2019.10.07 12:26 신고

    삐삐가 진동할 때 느꼈던 짜릿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우리집에도 어디엔가 하나 쯤 있을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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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미.야 2019.10.07 22:27 신고

    와.......격한 추억에 ㅃㅏ져들고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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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봉리브르 2019.10.08 07:01 신고

    새록새록 기억에 떠오르는 것도
    제법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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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저녁노을* 2019.10.08 09:33 신고

    ㅎㅎㅎ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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