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린 시절 한번쯤 했었을 못된 장난들을 그린 움짤툰 제2탄! 1탄에서는 '초인종 누르고 도망치기', '방귀탄', '등짝 포스트잇', '남의 집에 낙서', '장난전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엔 어떤 어릴 때의 장난들이 있을지~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장난들이 과연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자 그러면 풋풋했던 옛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 볼까요?
어렸던 그 시절에는 왜 그렇게 짓궂었을까요? 유치원 국민학교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으면 꼭 이런 식으로 괴롭혔던 것 같은데요. 아이스께끼~♪ 지금 생각해보면 꼭 이런 식으로 관심을 표현해야 했을까 싶네요;
고무줄 끊고 도망치기도 어린 시절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자 아이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장난 중 하나였죠. 비교적 여기 소개된 장난들 중 가장 무난한(?) 장난이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고무줄 놀이 자체가 추억의 놀이가 된 것 같더라구요.
옛날 TV나 신문에 보면 종종 수박서리 하다가 잡혀서 수박을 머리에 쓰고 벌쓰는 장면이 있기도 했는데요. 시골에 잠시 살아봐서 그런지 수박, 사과,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과일서리를 해보았던 것 같아요.(분위기에 휩쓸려서;) 한번은 서리하다가 걸렸는데, 이웃분이셔서 그런지 용서해주시고 부모님께도 비밀로 해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사실 그 시절에도 과일서리는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이었지만, 범죄라기보다는 장난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이제는 완전히 범죄로 인식되는 것 같아요. 당연한 거긴 하면서도 그만큼 인심이 각박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아마 과일서리가 장난으로 용서받았던 마지막 세대이지 않을까싶은..;;
삐삐 시대를 거쳐서 막 16화음, 32화음 휴대폰이 유행을 타면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장난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중엔 발신자를 숨기거나 바꾸고 이상한 문자를 보내거나, 폭탄문자를 보내는 장난도 있었죠. 특히, 괜히 심심하면 문자메시지를 한꺼번에 몰아서 보내면서 친구들을 괴롭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장난이지 않을까 싶어요. 수업시간에 심심하면 꼭 친한 친구에게 지우개를 뜯어서 던지고 모른척하는 장난을 많이 하곤 했었죠. 이게 은근 연쇄작용이 있어서 당한 친구는 또 엉뚱한 친구에게 복수하고, 그 친구는 또 다른 친구를 범인으로 착각해서 복수하고 ㅋ 참.. 저도 안해본 장난이 없네요 ㅠㅠ
meloyou.com
얼마전에 멜로요우's 우주도서관이 1주년이 지났답니다. 2015년 3월 30일부터 시작된 이 공간도 어느새 75번째 이야기까지 쌓였네요. 그동안 많은 이웃분들과 행복한 인연이 생긴 것 같아요.
멜로와 요우에게도 정말 많은 추억들이 담겨져있는 소중한 공간이 바로 멜로요우's 우주도서관이랍니다. 그동안 멜로요우의 이야기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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