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우주랭킹' + 51
- 초보 커플들을 위한, 플스4 PS4 2인용게임 추천 Best 4. 50 2017.06.23
- 제국을 이룬, 세계 역사의 정복자 8인 36 2017.02.20
- 게임의 추억을 말하다. 희로애락(喜怒哀樂) 51 2016.12.11
- 악명높은 버그로 유명했던 게임들 Worst 17. 61 2016.11.20
- 추억의 고전게임 BGM 30선 (콘솔편) 65 2016.11.13
- 유명 게임 속 라이벌 캐릭터, Best 16. 49 2016.10.30
- 20년전 인기 콘솔게임들 20선. 48 2016.10.23
- 아프리카tv 추천 게임방송BJ 57 2016.09.25
- 내 인생의 추억의 명작 오락실 게임 Best 25. 54 2016.07.09
-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Best 20. 68 2016.06.18
- 똑똑해지는 스마트폰 두뇌게임(교육용앱) Best 7. 73 20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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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 Best 10. 62 2015.11.26
- 오랫동안 인기있는 명작 보드게임 Best 10. 44 2015.11.05
멜로요우 부부의 주말 일상, 신혼의 추천 아이템 PS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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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너무나 갖고 싶었던 나만의 콘솔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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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슬림과 듀얼쇼크4, 그리고 닌텐도Wii (멜로의 혼수품)
지난 설날 마침내 우리 부부의 첫 콘솔 게임기 'PS4슬림 500GB'를 구입했답니다. 직장인 신분에 하드코어하게 게임을 달리기 힘들 것 같아 PS4프로가 아닌, PS4슬림을 선택했어요. PS4 2인용게임을 즐기기 위한 듀얼쇼크4도 추가 구입!
PS4 타이틀 인증 + '니어오토마타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PS4슬림 vs PS4프로?! PS VR까지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PS4슬림도 최신 콘솔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
PS4를 구입하면서 오히려 우리 부부를 고민하게 했던건, 플스4 PS4 2인용게임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없었다는 건데요.
초보 커플들을 위한 PS4 2인용게임 추천리스트~!
검색을 거듭하고, 가게 주인님께 추천도 받아보았지만 PS4 2인용게임은 너무나 고인물이더군요. 그래서 멜로요우가 직접 검증한, 초보 커플들에게 어울리는 플스4 PS4 2인용게임 추천목록 4개! 원래 5개였지만.. 1개는 처참한 실패;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정통 RPG인데~ 어려워요
4.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깨어난 포스)
Lego Star Wars: The Force Awakens
2016년작, PS4 1~2인용, 액션어드벤쳐, 한글X
PS4 2p game : Lego Star Wars: The Force Awakens
플스4 PS4 2인용게임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게 바로, '레고 시리즈'인데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어벤져스도 유명하지만, 우리 부부의 선택은 '레고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였답니다.
한글 미지원이란 점이 아쉽긴 하지만, 검증된 IP인 만큼 몰입되는 스토리와 쉬운 난이도와 조작이 PS4 초보도 무리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데요. 깨알같은 원작 패러디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
[LEGO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Trailer]
퍼즐을 풀어나가는 듯한 게임진행 방식은 성취감을 주기도 하지만, 의외로 친절하지 못한(정확히 말하면 친절하지만, PS4 초보인 우리 부부 수준에선) 종종 진행이 막힐 때가 있어서 답답했답니다.
3. 데드 오어 얼라이브5 라스트 라운드
Dead or Alive 5 Last Round
2015년작, PS4 1~4인용, 대전격투, 한글판
PS4 2p game : Dead or Alive 5 Last Round
오락실에서처럼 PS4 최고의 대전격투게임은 단연 '철권 시리즈'이지만, PS4 초보 커플끼리, 부부끼리 하기 좋은 대전격투게임을 추천하라면 '데드 오어 얼라이브5'를 자신있게 꼽겠어요.
일단, 정말 기본적인 조작키만 알아도 화려한 타격감에 가상의 커플싸움(?) 부부싸움(?)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섹시한 미소녀들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시커먼 남정네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Dead or Alive 5: Last Round Trailer]
둘다 대전격투게임에 취미가 없었는데, 플스4 PS4 2인용게임을 찾다가 PS스토어에서 무료버전을 플레이해보고 불이 붙어서 정식 버전 구입! 캐릭터별로 의상을 갈아입히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2. 펫 프린세스 어드벤처
Fat Princess Adventures
2015년작, PS4 1~4인용, 액션롤플레잉, 한글판
PS4 2p game : Fat Princess Adventure
플스4 PS4 2인용게임 추천목록 중 PS4 입문자 커플 부부에게 최고의 선택!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은 아니지만, 초보 커플 부부가 PS4에 익숙해지기 가장 좋은 2인용게임이랍니다.
오락실 게임 수준의 쉬운 조작성과 인터페이스로 '펫 프린세스 어드벤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데요. 덕분에 PS4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개념과 낯설은 듀얼쇼크4에 빨리 적응 할 수 있었어요.
[Fat Princess Adventures Trailer]
뚱뚱보 공주를 구해야한다는 병맛 컨셉의 스토리지만, 마법사/궁수/기술자/전사 각각의 특색있는 플레이, 적당한 난이도, 장비 수집 및 강화, 타격감, 퍼즐요소 등 알짜배기 PS4 2인용게임!
1. 리틀 빅 플래닛3
Little Big Planet 3
2014년작, PS4 1~4인용, 퍼즐플랫폼, 한글판
PS4 2p game : Little Big Planet 3
멜로요우가 검증한 초보 커플의 플스4 PS4 2인용게임 추천 Best of Best는 바로 '리틀 빅 플래닛3'! 플레이하는 내내 저희 커플을 웃게 했고, 기분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게임이랍니다.
평소 게임에 취미가 없던 사람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아기자기한 PS4 2인용게임인데요. 긴장감 넘치는 액션에 쉬운 조작성을 가졌지만, 난이도가 쉽지는 않아서 도전의식을 불태우게 만든답니다.
[Little Big Planet 3 Trailer]
함께 웃고, 협력하고, 도전하고, 고민하고, 서로의 실력에 화내는(?) '리틀 빅 플래닛3'는 PS4 2인용게임을 고민하는 많은 커플 부부분들에게 후회없을 선택이 되리라 생각해요. 귀여운 캐릭터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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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관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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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제국의 정복자 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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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Adolf Hitler)
1889 ~ 1945 / 독일 제3제국
나치 독일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 [wikipedia.org]
나치 독일의 유럽 지배 [deviantart.com]
아돌프 히틀러는 역사상 가장 악랄했던 정복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제1차 세계대전 패전 후 상실감에 빠진 독일에서 나치즘으로 정권을 잡은 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며 한때 대부분의 유럽을 정복하기도 했었답니다. 현대사의 악의 화신...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
1769 ~ 1821 / 프랑스 제1제국
프랑스 제국의 황제 나폴레옹 [wikipedia.org]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 [westpoint.edu]
나폴레옹은 유럽을 제패했던 프랑스 제국의 황제이자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였는데요.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스러웠던 프랑스를 빠르게 안정화시킨 뒤 연이은 정복활동으로, 섬나라인 영국을 제외한 사실상 전 유럽대륙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답니다.
티무르(Timur, Tamerlane)
1336 ~ 1405 / 티무르 제국
제2의 칭기즈칸(?), 티무르 [timuraksak.tumblr.com]
티무르 제국 [periklisdeligiannis.wordpress.com]
티무르는 몽골 제국의 후예로 중앙아시아를 제패했었던 불패의 정복왕(우즈베키스탄의 영웅)이었는데요. 중동의 강자였던 오스만 제국을 격파하기도 했었답니다. 그의 현손이 세운 나라가 19세기 중반까지 인도를 지배한 무굴 제국이죠.
알-왈리드 1세(Al-Walid I)
668 ~ 715 / 이슬람 제국
왈리드 1세 [histoireislamique.files.wordpress.com]
이슬람제국 우마이야 왕조의 영토 [reddit.com]
알-왈리드 1세는 우마이야 왕조 제 6대 칼리프로, 우리가 이슬람 제국으로 흔히 알고있는 최전성기의 영토를 확장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이슬람은 서로는 북아프리카를 넘어 이베리아 반도까지, 동으로는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했었답니다.
아틸라(Attila the Hun)
406 ~ 453 / 훈족
신의 징벌자 아틸라 [perdurabo10.net]
아틸라의 훈제국의 정복 [sheppardsoftware.com]
아틸라는 '신의 징벌'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으로 로마제국과 유럽을 공포에 빠뜨렸던 훈족의 왕으로, 서로는 독일의 라인강에서 동으로는 중앙아시아의 카스피해에까지 그 세력을 떨쳤답니다. 훈족에게 쫓긴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은 결국 서로마 제국을 멸망에 이르기까지 했죠.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 356 ~ BC 323 / 헬라 제국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 [wikipedia.org]
헬라 제국의 강역 [bible-history.com]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더 대왕)는 그리스를 넘어 페르시아, 인도에까지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었는데요. 키루스 대왕이 이룩한 페르시아 제국도 바로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했죠.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위대한 왕이랍니다.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
BC 585 ~ BC 529 / 페르시아 제국
세계 최초의 대왕 키루스 2세 [iranchamber.com]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 [crystalinks.com]
키루스 2세(키루스 대왕)는 인류역사상 최초의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아케메네스 왕조)을 건설한 왕으로, 그 과정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 최강국이었던 바빌로니아 왕국을 무너뜨리기도 했답니다. 무려 23개의 나라를 지배했었죠.
칭기즈칸(Chingiz Khan)
1162 ~ 1227 / 몽골 제국
인류사 가장 위대한 정복자 칭기즈칸 [wikipedia.org]
유라시아를 지배한 몽골 제국 [mongolia-trips.com]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타임지 선정 13세기의 인물. 칭기즈칸! 몽골제국은 유라시아 대륙을 전역을 가로지르는 어마어마한 영토를 차지했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단일 제국의 탄생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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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전게임 BGM 30선 (콘솔편) (65) | 2016.11.13 |
약 6개월여 간의 네이버 스타에디터2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왔네요. 게임 분야의 스타에디터로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멜로요우는 단순한 게임 리뷰보다는, 게임계의 백과사전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다양한 부분으로 접근을 해보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옛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콘텐츠들이 더욱더 애착이 가요. 이번엔 추억의 게임들 최종편 느낌으로, 멜로요우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왔던 게임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희(喜)" 나를 기쁘게 했던 게임
★ 징기스칸4 (내 첫 컴퓨터의 게임)
어린 시절 사촌 형들이 쓰던 콘솔 게임기(재믹스)나 컴퓨터(386)를 물려받아서 써왔던 제게 1998년은 역사적인 날이었죠. 꿈에 그리던 진정한 제 첫 컴퓨터(세진 세종대왕98)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무려 펜티엄2!!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부모님이 사주셨지만, 철이 없던 저는 당시 서비스로 받았던 게임에만 몰두했었답니다. 그건 바로 KOEI '징기스칸4' 중국을 무대로 한 삼국지와는 스케일이 다른, 유라시아 무대의 역사적 왕조들을 경영할 수 있었는데요.
징기스칸이 되어 세계를 정복한다던가, 비잔틴제국의 황제가 되어 로마 제국을 재건한다던가 하는 경험들은 짜릿함과 함께 세계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물론, 성적은 반비례;) 부모님을 실망시킨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내 첫 컴퓨터의 게임으로 특별한 애착이 가네요.
★ 고인돌 (내 첫 PC게임)
인텔 펜티엄 이전엔, X86으로(286~586) 컴퓨터 세대를 구분 짓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제가 첫 경험했던 컴퓨터는 흑백의 모니터에 커다란 5.25인치 플로피디스크의 MS-DOS로 부팅하던 286컴퓨터였답니다.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286컴퓨터는 사실 지금의 컴퓨터라는 개념보다는, 게임기의 성격에 가까웠었는데요. 이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은 '페르시아의 왕자'나 '너구리'를 많이들 기억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첫 PC게임은 바로 TITUS의 '고인돌'이었답니다.
친척 집에서 제 순번이 돌아와해보았던 고인돌은, 지금 생각하면 흑백 화면에 투박한 사운드에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지만, 시커먼 모니터에서 전자화된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이 게임 때문에 키보드의 스페이스바가 남아나질 못 했었죠.ㅋ
★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 (내 첫 콘솔게임)
국민학교 1학년 시절, 동네 친구가 어느 날 저를 거만한 표정으로 집으로 초대했었답니다. "이게 가재잡이 보다 훨씬 재밌어!", 배신감에 분노한 저는 일단 한번 대체 뭐길래 하는 심정으로 친구 집에 갔었다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현대전자의 컴보이(NES의 한국수입판)를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불세출의 명작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지금 해도 재밌는 게임이 당시엔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컴보이 콘솔 자체, 컨트롤러, 카트리지 팩 이 모든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는데요.
'뜨드 뜨 뜨드 뜨~♬' 전설적인 BGM과 함께 시작되며, 콘솔 컨트롤러로 점프 점프~ 달리기하는 슈퍼마리오는 제게 정말 신선한 기쁨을 주었답니다. 실제로 키가 커지는 버섯이 있다고 믿고서, 어머니를 졸랐던 기억도 나네요. 문제는, 지금까지도 2스테이지만 깰 줄 안다는... 내겐 너무 어려워ㅠㅠ
'로(怒)' 나를 화나게 했던 게임
★ 파랜드 택틱스3 (키보드와 마우스가...)
얼마 전 버그로 악명 높았던 게임의 주인공으로 소개한 바도 있었던, 세이브 포인트 시스템과 튕김 버그로 유명한 게임이죠. 애초에 게임을 살 때부터, 명작 RPG게임인 '파랜드 택틱스2'의 후속작인 줄 알고 샀었는데, 그건 유통사의 농간이었었죠.
이런저런 이유로 기존의 파랜드 택틱스 팬들에겐 혹평을 받았던 게임이지만, 전 오히려 파랜드 택틱스3가 더 재밌게 느껴졌었어요. 고퀄리티의 성우 녹음, 화려한 마법, 부드러운 그래픽/일러, 흥미진진한 스토리, 높은 자유도 등등.. 하지만!!
특정 지점에서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불안정한 완성도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죠. 기나긴 전투를 지나 세이브 직전에 튕겨버릴 때의 분노는.. 그것도 수차례 반복!! 결국 저는 폭발했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명을 달리하고 말았답니다; 그럼에도 끝내 엔딩을 봤었죠. -_-V (패치의 존재도 몰랐던...)
★ 포트리스2 (나 빼고 다 괴수여...)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PC방 시대의 문을 활짝 연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 하지만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을 위협했던 국산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CCR '포트리스2' PC방과 컴퓨터학원 학교의 컴퓨터실까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죠.
개성 있는 탱크 캐릭터들로 하는 포격전 온라인 게임이었는데요. 쉽고 단순한 조작과 지금 들어도 멋진 BGM, 스릴 넘치는 게임성, 특유의 계급 시스템, 활발한 커뮤니티(포앤:포트리스 애인), 재밌는 맵(스카이, 밸리, 스핑크스)등 으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매력을 갖춘 게임이지만...
한번 쐈던 게이지대로 맞추질 못하던가, 내 턴이 돌아오기 전에 죽는다던가, 아이템을 쓰려고 하면 회오리 방해물이 생긴다던가, 내게 불리한 바람이 바뀌질 않는다던가 등등 이래저래 화를 많이 냈었어요. 첫 턴 시작하자마자 더블샷을 정통으로 맞추는 유저들을 보며,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 AOS장르를 점령하기 전, 위메이드에서는 '아발론 온라인'이라는 토종 AOS게임을 야심 차게 내놨었는데요. 초창기 적극적으로 스폰서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꽤나 인기를 끌었었답니다. 비록, 운영이 따르지 못해 LOL의 시작과 함께 얼마 못가 서비스를 종료했지만요.
유료 아이템과 밸런스, 어려운 게임 플레이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시스템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발론 온라인의 베타 때부터 시작했던, 저는 실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터줏대감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보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서당 개도 삼년이면 풍월~
단체 게임의 특성상 내가 잘해도 팀이 질 때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마 LOL 유저시라면 공감하실 텐데, 당시, 철이 없었던 저는 이런 상황을 이따금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내가 이만큼 캐리 했는데!!" 나중에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반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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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애(哀)' 나를 슬프게 했던 게임
창세기전3 (감동으로 벅차오르는 감정)
댓 드래곤 캔서 (세상을 떠날 아이를 위해...)
이코 (감성적인 판타지판 소나기)
'락(樂)' 나를 즐겁게 했던 게임
마비노기 (판타지의 낭만이 있던 게임)
대항해시대3 (대항해시대史 주인공이 되다)
소닉2 (쫓아만 가도 재밌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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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게임 속 라이벌 캐릭터, Best 16. (49) | 2016.10.30 |
컴퓨터나 콘솔 같은 IT장비로 즐기지만, 게임 자체는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예상치 못했던 실수나 오류는 필연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데요.
이렇게 프로그램의 오류나 오작동으로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현상을 버그(Bug)라고 부른답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사전 테스트 및 발매 이후에도 패치를 통해서 완성도를 높이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몇몇 게임들은 치명적인 버그들로 명성(?)을 얻기도 하였죠.
이번엔 그 중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게임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을 화나게 했었던 게임들도 과연 여기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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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을 누리던 북미 게임시장을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트렸던, 그 유명한 '아타리 쇼크'의 주인공! 단언컨대, 역사상 최악의 게임 타이틀~ (이후, 게임시장의 주도권을 일본의 닌텐도가 가져갔죠)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neocomputer.org]
스티븐 스필버그의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인 E.T.를 게임화하여 큰 관심 속에 출시 했었지만, 세계 게임 역사상 길이 남을 쓰레기 게임이 나오고 말았죠. 대대적인 반품 사태가 벌어진 것은 당연...
크리스마스 시기에 발매하기 위해 개발기간이 단 5주!만이 주어졌던 것이 결정적이었는데요. E.T.의 이름을 딴 엉망진창 게임으로, 아타리社 에서는 350만개 가량되는 재고/반품을 사막에 매장했다는 소문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답니다.
2. 마그나카르타 (2001년)
창세기전 시리즈로 1990년대와 2000년까지 한국 최고의 게임회사로 불렸던 소프트맥스를 몰락의 길로 이끌었던 작품. '역사에 남을 대재앙'
발매 당시 2000년 창세기전3 파트2로 시리즈가 완결되며, 공허함에 빠져있던 게임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분노로 바뀌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누구랑 얘기하니? [blog.naver.com/chapelle]
첫 전투에서부터 튕기는 버그가 있었으니까요; 도저히 대형 타이틀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버그로(하나같이 치명적!) 얻은 별명이 '만들다말았다, 버그나카르타, 버그나깔았다, 맹글다말았다'
초유의 리콜 사태로 번지다~
쓰레기 더미 데이터까지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번졌었는데, 분위기 파악을 못한 개발진의 사과문으로 분노 폭발! 불매운동, 리콜 등등 국산 패키지 PC게임시장의 종지부를 찍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책임져~ 책임지라구~ !
3. 빅 리그 (2003년)
80년대 북미 비디오게임 시장의 몰락을 가져온 아타리의 E.T. 이후 북미에서 최악의 쓰레기 게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게임.
도로를 초월한 레이싱이라는 임팩트있는 카피문구와 패키지 디자인은 모두가 거짓이었죠. 아니, '도로를 초월했다'라는 문구만큼은 진실일지도...(도로 코스의 의미가 없는 것은 사실;)
도로를 초월한 레이싱 [gamespot.com]
게임품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2000년대에 나온 게임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모든 것이 참신한(?) 버그투성이였고, 무엇보다 승리라는 근본적인 목적조차 달성할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야구 게임으로 2008년 일본 최대의 커뮤니티 2ch이 선정한 '쿠소게 오브 더 이어'(올해의 쓰레기 게임)로 선정.
타자의 자세가 영... [game.matomame.jp]
게임의 완성도를 논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만화 야구의 탈을 쓴 코믹(?) 버그 게임이었답니다.타자가 뒤를 바라보고 타격을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마그나카르타와 함께 국산 패키지 PC게임시장의 종지부를 찍은 또 하나의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는 가람과 바람社 이른바, '버그열전'
동명의 인기 소년무협만화(박성우作)를 원작으로, 게임 내의 원화 하나하나를 원작자가 정성들여 그려내며 많은 기대를 자아냈지만...
말 꼬리를 잡고 뭐하는?! [joysf.com (jassa님)]
치명적인 튕김 버그가 오히려 제일 약하게 느껴질 정도였다죠. 원작의 스토리를 묘하게 파괴하는 건 물론이고, 기가막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어긋난 그래픽 등등
훌륭한 음악과 일러스트를 갖췄지만 가장 중요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졌었답니다. 제작사가 망한 것은 물론이고, 개발자가 원작자에게 사과를 했었다는 소문도 돌았었어요.
6. 슈퍼맨 64 (1999년)
전설적인 고전 DOS게임인 폭스와 고인돌을 만든 타이터스(TITUS)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이런 장면은 다반사 [youtube.com/Jiraiya]
최소한의 흥행을 보장하는 슈퍼맨이라는 이름값이 아까울 정도였다고 해요. 역사상 최악의 게임으로도 오르내릴 정도...
도저히 완성된 게임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버그투성이였는데요. 슈퍼맨이 건물에 끼여서 옴짝달싹 못하는 게 대표적;
국산 RPG의 대표적인 게임이자, 국산 버그게임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였는데요. 개발사는 당시, 한국에서 손꼽히던 손노리~
무려 2년여에 걸친 연기끝에 드디어 발매가 되었을 때, 진행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버그들로 '버그튼 사가, 똥같은사가, 개가튼 사가, ㅈ(?)가튼 사가' 등의 영예로운 별칭을 얻기에 이르렀답니다.
놀라운 건 그럼에도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신SW상품대상까지 수상을 했었다는 사실!
창세기전 1~2, 서풍의 광시곡으로 이어지며 버그가 창세기전 시리즈의 정체성이 되어버렸는데요. 그 와중에 여러 의미의 흥행작을 다시 내놓게 된답니다.
창세기전이라는 이름값 덕분에 흥행은 성공했지만, 시리즈 최악의 버그 투성이 작품이였던 거죠. 특히, 최종 전투는 엄청난 튕김현상(중간 세이브 불가)으로 '악몽의 7연전'이라는 별칭까지 있을 정도...
창세기전4와 함께 시리즈의 이단아~
버그 뿐만 아니라, 기존과 궤를 달리하는 성격 때문에 창세기전이라는 타이틀의 오점으로 영원히 남을 뻔 했지만, 2016년 창세기전4로 만회에 성공(?)했답니다.
9. 소닉 더 헤지혹 2006 (2006년)
한때, 마리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군림했던 소닉의 15주년 기념작으로 PS3, XBOX360으로 처음 발매되면서 팬들을 열광케 했던 작품.
발매 전 새로운 소닉 시리즈를 기대케 하며 Next Generation 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였지만, 이것이 소닉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가 될 줄이야...
벽에 끼인, 소닉; [youtube.com/BlazeHedgehog]
기상천외한 버그 및 이해할 수 없는 현상, 무한로딩의 반복, 사라진 스피드감 등등 팬들을 기대케 했던 데모버전이 정식버전 보다 차라리 낫다고 할 정도였죠.
..소닉 공식 연대기에서도 지우고 싶은..
재미있는건 소닉 25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공식 영상에서도 소닉 2006에 대해서는 Now Loading 한 줄로 넘어가버린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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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 파랜드 택틱스 3 (1999년)
11. 트리 오브 세이비어 (2015년)
12. 소울칼리버 3 (2005년)
1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1998년)
14. FIFA 10 (2009년)
15. 토니호크의 언더그라운드 2 (2004년)
16. 프린세스 메이커 5 (2007년)
17. 은색의 용병 (1998년)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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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우리는 추억을
눈으로 보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추억을
귀로 들어보겠습니다
고전게임 BGM 테마 명곡
♪ 추억은 방울방울 ♬
"
★ 남극탐험 (1983)
가장 평화로운 BGM, 원곡은
Émile Waldteufel
'The Skater's Waltz'
★ 버블보블 (1986)
'보블보블, '보글보글'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에 딱 !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죠
★ 양배추 인형 (1984)
첫 게임기 재믹스로 즐겼던 첫 게임
실제로 미국에 유행했던 수제 인형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참 귀여웠죠
★ 악마성 2 (1987)
원제는 '캐슬바니아 2'
리뷰어 AVGN이 혹평하며 재조명
스릴 넘치는 BGM은 정말 최고 !
★ 다람쥐 구조대 (1990)
칩과 데일의 다람쥐 구조대
디즈니 만화동산의 방영물로 유명
우정파괴를 조심해야 하는..
★ 서커스 (1984)
재믹스와 패미컴을 대표하는 게임
단순한 조작이지만 고난이도
아직도 마지막 줄타기는 못 깨요 ;
★ 시티 커넥션 (1985)
무지막지하게 추격하는 경찰차들
이상형을 찾는 소녀의 드라이빙
소녀는 대체 무슨 죄를 지은건지
★ 빵공장 (1984)
원제는 '코믹 베이커리'
이 놈의 너구리들 그만 좀 훔쳐가 !
동물학대 아닌 인간학대 게임이죠
★ 혼두라 (1987)
람보와 코만도로 더 알려졌죠
당시 남자 아이들의 필수 소양 게임
박진감 넘치는 BGM도 일품
★ 마계촌 (1985)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였던 게임
게임 이름처럼 난이도도 마계급
가장 약해보이는 단검이 최강 무기
★ 구니스 (1986)
원작은 동명의 아동 모험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아동 버전 ?!
BGM도 정말 흥미진진했죠
★ 아이스 클라이머 (1985)
당신의 우정을 파괴하고 싶은가 ?
패미컴 합본 팩의 필수게임
내 마음 같이 캐릭터가 안 움직여요
★ 젤다의 전설 (1986)
이름 그대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당시, 트렌드에 혁명을 일으킨 작품
젤다의 전설은 지금도 쭈~욱~
★ 요술나무 (1984)
꼭대기에 있는 집을 찾아가는 게임
원곡은 스위스 민요 'O Vreneli'
..2,000M 높이에 있는 집이라니..
★ 마피 (1983)
생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아기자기한 캐릭터 유행의 시작
여자 아이들이 꽤나 좋아했었어요
★ 방구차 (1981)
원제는 '뉴 랠리-X'
방구를 뿡뿡 No 연막탄 뿡뿡 Yes
우스꽝스러운 BGM이 정말 신나요
★ 뉴질랜드 스토리 (1988)
모두가 병아리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뉴질랜드의 국조 키위새
점프 연타 시, 날개를 퍼덕~퍼덕~
★ 닌자 용검전(1988)
원제는 '닌자 가이덴'
시대를 앞서간 속도감, 호쾌한 액션
스토리텔링 컷신이 인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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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출처]
세상의 모든 브금 - 브금저장소
bgmstore.net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록맨 2 (1988)
소닉 더 헤지혹 (1991)
스파르탄X (1984)
슈퍼 마리오 1 (1985)
슈퍼 마리오 3 (1988)
아타리 테트리스 (1988)
타이니툰 어드벤처 (1991
트윈비 (1985)
원더보이 (1986)
몬스터랜드 (1987)
이얼 쿵푸 (1985)
열혈행진곡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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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Rival)'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이자 경쟁자를 말하는데요. 어느 분야에서나 라이벌 서로간의 자극제이자, 지켜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요소이기도 하죠.
멜로와 요우는 영혼의 게임 라이벌?!
이번엔 대표적인 라이벌 게임 캐릭터들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게임 속에서 치열한 맞수이자 경쟁자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는 라이벌 16+@! 과연, 여러분들이 아는 게임 속, 라이벌 캐릭터들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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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쿠사나키 쿄 vs 야가미 이오리
왼쪽 '쿄', 오른쪽 '이오리' [youtube.com. by Frank Espinoza]
[taringa.net]
'KOF 95'부터 2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킹오파 시리즈의 간판 라이벌 캐릭터인데요. 게임사 역사상 가장 강렬한 라이벌 구도를 보여주는 캐릭터들이죠. 선대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가문 간의 악연으로 대립하고 있답니다. 가문의 상징문양 조차도 태양(쿄)과 달(이오리)!
[Photobucket photo. by gabrielsanfer]
스트리트 파이터
류 vs 켄
왼쪽 '류', 오른쪽 '켄' [GamesRadar.com]
[game-art-hq.com. by Orioto]
대중적으로 알려진 시리즈 2편 이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부터 등장한 류와 켄은 같은 스승으로 부터 사사받은 동문이자, 경쟁자이자, 또 진한 우정을 나눈 친구 사이랍니다. 무도를 추구함에 있어서의 경쟁자였을 뿐, 서로 훈훈한 관계이죠.
[ayay.co.uk]
소닉 더 헤지혹
너클즈 vs 소닉
왼쪽 '너클즈' 오른쪽 '소닉' [youtube.com. by Nostalgic Shadow]
[fanpop.com]
'소닉 더 헤지혹 3'에서부터 파랑 고슴도치 소닉의 방해꾼으로 등장한 빨강 가시두더지 너클즈! 색상에 어울리는 열혈의 성미를 지녔는데요. 소닉의 스피드에 파워로 대립하는 라이벌 구도를 보여왔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라이벌로서의 존재감이 희미해져 가고 있답니다.
[deviantart.com. by shockrabbit]
제로 vs 엑스
왼쪽 '제로', 오른쪽 '엑스' [omegazeke08013.deviantart.com]
[comicvine.gamespot.com]
정통 록맨 시리즈의 뒤를 잇는 록맨X 시리즈의 주인공 엑스와 그의 최대 라이벌이자 전우인 제로인데요. 제로는 위기에 빠진 엑스를 구출하는 것으로 멋지게 등장했지만, 참 안타까운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면서 비운의 게임 캐릭터로 명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언젠가 서로 세계의 운명을 걸고 맞부딪혀야 할 사이?!
[ayla-kazemi.deviantart.com]
철권
미시마 카즈야 vs 폴 피닉스
왼쪽 '카즈야', 오른쪽 '폴' [arcade-museum.com]
[kacpertn4t.deviantart.com]
많은 시리즈와 캐릭터 만큼이나 수많은 대립관계라 펼쳐져 있는 철권 시리즈이지만, 그 첫 시작이 되는 '철권 1'의 간판 라이벌은 폴과 카즈야였었어요. 철권 시리즈에 개근하고 있는 대표적인 얼굴 마담 캐릭터들인데요. 20년이 지난 지금은 둘이 라이벌이였다는 사실조차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랍니다.
[tekken.wikia.com]
슈퍼 마리오
마리오 vs 와리오
왼쪽 '마리오', 오른쪽 '와리오' [youtube.com. by smoke072]
[kotaku.com. by Luke Plunkett]
'슈퍼 마리오 랜드 2'에서 악역으로 처음 등장했던 와리오는 자칭 마리오의 라이벌인데요. 일단, 모습에서부터 마리오를 패러디한 티가 팍팍 나는 캐릭터죠. 애초에 와리오의 이름의 유래부터가 일본어의 '나쁘다(惡い, 와루이)'랍니다. 문제는 마리오가 상대적으로 와리오를 덜 의식하는 느낌?!
[dreager1.com]
포켓몬스터
레드 vs 그린
왼쪽 '레드', 오른쪽 '그린' [youtube.com]
[fanpop.com]
수많은 시리즈 만큼이나 많은 라이벌들이 있었지만, 주인공 레드의 초대 라이벌 그린을 빼놓을 순 없겠죠. 레드와는 본래 소꿉친구 사이였는데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는 늘 한 발짝씩 그린이 앞서나갔지만, 당연하게도 레드에게 포켓몬 챔피언의 자리를 결국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zerochan.net]
더블 드래곤
지미 리 vs 빌리 리
빨강 '지미 리', 파랑 '빌리 리' [funnyjunk.com]
[arkade.com.br]
더블 드래곤은 납치된 빌리의 연인 마리안을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지미의 이야기인데요. 형제관계이지만, 사실 지미도 마리안을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패미컴작 1편 한정으로는, 납치극 자체가 흑막인 동생 지미가 형 빌리의 애인 마리안을 뺏기 위한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설정도 있었죠.
[capsulecomputers.com.au]
모탈컴뱃
스콜피온 vs 서브제로
왼쪽 '스콜피온', 오픈쪽 '서브제로' [gamesradar.com]
[mortalkombat.wikia.com]
모탈컴뱃 시리즈의 양대 인기 캐릭터로 서브제로는 중국의 닌자, 스콜피온은 일본의 닌자랍니다. 서브제로는 그 유명한 척추뽑기를, 스콜피온은 지옥불이라는 페이탈리티를 가지고 있죠.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였지만, 최근 시리즈에서는 서로의 앙금을 청산했다고 해요.
[photo by Newsarama]
C&C 레드얼럿 3 (타냐 vs 나타샤 볼코바)
역전재판 (나루호도 류이치 vs 미츠루기 레이지)
데빌 메이 크라이 (단테 vs 버질)
킹덤 하츠 (리쿠 vs 소라)
스타크래프트 (케리건 vs 제라툴)
파이널 판타지 8 (사이퍼 앨머시 vs 스콜 레온하트)
워크래프트 (아서스 메네실 vs 일리단 스톰레이지)
★ 소닉 vs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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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호 게임챔프 [gamemeca.com]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들 하는데요.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6년엔 어떤 콘솔게임들이 인기가 있었을까요?! 그 힌트는 게임챔프 1996년 8월호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1996년 가정용 콘솔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3대의 기기는 세가의 새턴, 소니의 플스, 닌텐도의 슈퍼 패미콤이었는데요. 이 콘솔들을 주름잡았던 상위 인기게임 20개를 한번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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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 (SNK)
[southtown-homebrew.com]
[gamedatabase.org]
'KOF 95'는 시리즈의 본격적인 전성기를 알린 작품으로 판매량에서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었답니다. 특히, 세기의 라이벌 쿄와 이오리의 대립이 시작된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죠. 전작 'KOF 94'와는 달리 국가별 기준이 아닌, 원하는 캐릭터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이 신의 한 수!
버추어 파이터 2 (세가)
[hardcoregaming101.net]
[hardcoregaming101.net]
최초의 3D 대전 액션 게임인 '버추어 파이터'의 후속작으로 시리즈 역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죠. 한국과 일본에서는 크고 작은 대회가 열렸고, 고수들은 프로게이머와 같은 인기를 누렸었답니다. 당시만 해도 '철권' 시리즈 보다 훨씬 높은 명성을 자랑했었어요.
바이오 하자드 (캡콤)
북미/유럽 : 레지던트 이블
[youtube.com]
[gamehackstudios.com]
좀비 호러 어드벤쳐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한 '바이오 하자드'는 우려를 딛고, 글로벌 히트를 치게 되었는데요. 여전히, 게임과 영화에서 시리즈의 생명력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기념비적인 1편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불후의 명작이죠. 문을 열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긴장감은 정말 쫄깃쫄깃~
철권 2 (남코)
[theisozone.com]
[gamedatabase.org]
'버추어 파이터' 이후의 3D 대전 액션 게임의 후발주자 성격이 강했지만, '철권 2'를 시작으로 비로소 시리즈 고유의 정체성이 확립되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아직까진 동시대의 '버추어 파이터 2'를 넘어서진 못했지만요. ('철권 3'에서부터 '버파'를 본격적으로 위협하기 시작)
드래곤볼 Z ; 위대한 드래곤볼 전설 (반다이)
[auction.co.kr]
[web.ruliweb.daum.net]
20세기 최고의 상업 만화 '드래곤볼'을 주제로 한 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최소한의 성공이 보장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팬들에게 가장 드래곤볼 다운 게임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 중 하나랍니다. 원작에 충실한 시나리오와 방대한 전장에서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격투 액션이야말로 '위대한 드래곤볼 전설'의 백미!
마리오 RPG (닌텐도, 스퀘어)
[wikipedia.org]
[gamedatabase.org]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던 슈퍼 패미콤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빛내주었던 작품인데요. 횡스크롤 액션의 대명사였던 마리오 시리즈에 RPG의 필드요소를 도입하여, '마리오 RPG'라는 새로운 장르 시리즈를 정립하였답니다. 마리오의 수많은 게임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죠.
트레져 헌터 G (스퀘어)
[theoldcomputer.com]
[gamesdatabase.org]
스퀘어社의 마지막 슈퍼 패미콤 작품인데요. 스퀘어가 플스에 그 유명한 '파이널 판타지7'을 발표하며, 상대적으로 '트레저 헌터 G'는 묻힌 감이 없잖아 있답니다. 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아는 RPG게임으로, 슈퍼 패미콤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멋진 렌더링 그래픽이 인상적이었죠. (상대적으로 게임 볼륨은 어느정도 포기한;;)
파이어 엠블렘 ; 성전의 계보 (닌텐도)
[blog.goo.ne.jp]
[gamedatabase.org]
닌텐도의 대표적인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인 '파이어 엠블렘'의 슈퍼 패미콤 두번째 작품인데요. 중간 세이브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게임 시스템이 대폭 개선되었었죠. 현재까지도 시리즈의 명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SFC 1편 '문장의 비밀'과 함께 2편인 '성전의 계보'를 최고로 꼽는다고 해요.
[hardcoregaming101.net]
[gamefaqs.com]
슈퍼 패미콤으로 출시되었던, '페다-정의의 문장'을 세가 새턴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방대한 스토리가 매력이지만, 지나치게 넓은 맵이 피로감을 주기도 했었답니다. 특히, 버그가 정말 많았죠; 그럼에도, 훌륭한 BGM과 연출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엔딩 사운드 트랙은 꼭 들어보세요~)
점핑 플래쉬 2 (SCE)
[gamedatabase.org]
[emuparadise.me]
3D 공간을 통통 튀어오르며 종횡무진하는 3D 액션 게임인데요. 비교적 하드코어한 게임들이 많았던 플레이스테이션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닌텐도스러운 '점핑 플래쉬 2'랍니다. 참신하고 기발한 발생이 특색이죠. 도스게임 시절의 '범피'의 3D화 라고 해야할까요?
루드라의 비보 (스퀘어)
[hardcoregaming101.net]
[gamedatabase.org]
'트레져 헌터 G'와 함께 스퀘어社가 슈퍼 패미콤을 떠나기 전(소니 플스진영 합류 '파판7') 마지막 시기에 내놓은 작품인데요. 그래픽과 BGM, 스토리 모두 훌륭한 수작으로 슈퍼 패미콤의 성능을 집대성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에요. 시기를 잘못 만나서 상대적으로 흥행몰이를 하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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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월화무환담 (세가)
슈퍼로봇대전 ; 마장기신 (반프레스토)
천지를 먹다 II (캡콤)
드래곤 퀘스트 VI (에닉스)
NBA 파워 덩커즈 (코나미)
드래곤 포스 (세가)
건 그리폰 (게임아츠)
캡틴 츠바사 J (반다이)
슈퍼 봄버맨 4 (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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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서 태동된 e스포츠는 게임을 '하는 것'만이 아닌, '보는 것'으로도 그 범주를 넓힌 하나의 문화적 사건이었는데요. 그와 함께 2000년대 초 개국한 게임방송국(온게임넷, MBC게임 등)은 '보는 문화로서의 게임'의 입지를 대중적으로 확고히 하였었죠.
2006년 3월 아프리카 TV 정식 오픈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바로 국내 최초/최대의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였는데요. 하고 싶은 게임을 대리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자, 내가 즐기는 게임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10여 년 동안 각광받아오고 있죠.
2016년 현재의 아프리카tv
MCN의 대표적인 매체로 성장한 아프리카tv의 오늘을 있게 한 데에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1인 미디어(BJ)들의 공을 빼놓을 수가 없을 텐데요. 이번엔 아프리카tv의 수많은 게임방송 중에서도 멜로요우가 추천하는 BJ들을 소개해보려 해요.(종합게임방송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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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지식: 아프리카tv가 공식 인증한 검증된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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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량☆ 아프리카tv 국민게임방송(?)!
풍뎅이들의 본부
동네 오빠 같은 선한 인상으로 호감 가는 BJ풍월량님인데요. '겜못비(게임 못하는 BJ)'라는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근성/매너/열정'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장르와 플랫폼을 불문하고 폭넓은 게임 콘텐츠를 다루는데요. 게릴라식 이벤트(켠왕, 벌칙 수행 등)도 방송의 또 다른 매력이죠. 편안한 분위기의 방송으로 여성팬 분들도 꽤 있답니다.
★PD대정령☆ G맨 게임종결자!
TV 방송활동도 많이 하셨던 아프리카 BJ 중 한 분인데요. 특히, 2011~12년 온게임넷의 'G맨 게임종결자'는 대중적으로 더욱더 알려진 계기가 되었죠. 어려운 게임도 참 쉽게 하시는 게임 고수랍니다.
여러 게임들을 하지만, PD대정령님을 상징하는 게임이라면 '메탈 슬러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찰진 멘트와 시원시원한 게임 실력이 매력 포인트! 지스타 같은 게임 행사의 단골손님 중 한 명이랍니다.
★BJ이즈렌☆ 고전 RPG게임 정주행!
개인방송의 특성상, 하나의 장편 콘텐츠를 이어가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요즘의 다이내믹한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적이고 스토리 지향적인 고전 RPG게임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워, 보기 드문 콘텐츠이죠.
BJ이즈렌님은 그런 고전 RPG게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하시는데요. 영웅전설, 파판, 이스이터널, 창세기전 등 다수의 시리즈를 벌써 끝내셨죠. 추억의 RPG게임이 그리우신 분이라면, 꼭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해요.
★더빙걸☆ 게임을 읽어주는 女BJ !
실제 게임상에서도 그렇듯이, 아프리카tv에서도 게임방송을 하는 여성 BJ는 정말 귀한 존재(?)인데요. BJ더빙걸님은 그중에서도 '더빙'이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로 차별화한 분이랍니다.
★PD제갈량☆ 정성으로 노력하는 방송인!
최근 들어 부쩍 눈이 많이 가는 방송국인데요. PD제갈량님은 게임을 잘하기도 하지만, 시대와 장르, 기기를 불문하는 게임력(力)을 정말 빠르게 키워가고 있으신 것 같아요.
점점 발전하는 연출/진행 능력은 정성과 노력이 느껴질 정도인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방송이랍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왜~ 새벽에는 방송을 안 하냐고요!!
★테일러장군☆ 오락실 게임계의 제다이!
아프리카tv 고전게임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BJ가 테일러장군님인데요. 테일러장군님의 방송은 특히, 새벽 시간대에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해요. 그래서 별명이 테일러 여관, 여인숙;;
잠 못 드는 밤 찾는 곳
오락실 게임만을 전문적으로 하시는데, 정감 있는 목소리와 정말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참 호감이 가는 것 같아요. 잠 못 드는 밤, 추억의 오락실 게임방송은 어떤가요?!
★지라라☆ 목소리에 빠져들지라라~!
아프리카tv 게임방송계의 보물, 여성 BJ인데요. BJ지라라님의 이 독특한 닉네임의 유래는 오타에서 비롯되었었다고 하네요. 톡톡 튀는 예쁜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 게임 외에 노래 콘텐츠도 많은 편이랍니다.
본래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셨지만, 올해 얼굴을 공개하고 나서부터 아프리카tv 시청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다룬답니다.
★한글화마스터☆ 고전+더빙+번역=삼박자!
BJ한글화마스터님은 게이머들에게 정말 부러운 능력을 하나 가지고 계신데요. 그건 바로 '일본어'!, 한글화가 되지 않은 일본 게임들을 거뜬히 번역해서 친절히 읽어주죠.
다양한 콘솔 고전게임들을 주로 다루는데, RPG 장르에서는 빼어난 '더빙'실력까지 빛을 발한답니다.(여자 파트도 완벽히 소화~) 또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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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용연향☆ 최신 게임 정주행!
★BJ류시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가!
★웁☆ 자유로운 영혼, 자유분방 게임!
★쉐리☆ 게임을 사랑하는 아재 방송!
★바이올렛민트☆ 시간을 달리는 소년(?)!
★홍방장☆ 무서운(?) 아저씨의 묘한 매력!
★BJ펭고☆ 코에이社 고전게임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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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문화 중 하나인 오락실. 스마트폰과 PC방이 없던 시절, 오락실은 어린 우리들의 꿈과 낭만의 공간(?)이기도 했는데요.
단돈 100원으로 즐길 수 있었던 오락실 게임들은 때론 친구와의 우정 뿐만 아니라 나의 인내력을 시험케 하기도 했죠. 이번엔 그 때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저의 추억의 명작 오락실 게임 25개를 소개하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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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글보글 Bubble Bobble (TAITO, 1986년)
아타리 테트리스와 함께 대표적인 오락실 장수 게임 중 하나인 보글보글. 정식 명칭은 버블보블~ 배경음악은 정말 불후의 명곡이죠. 남초 지역인 오락실에 여자들을 불러들인 게임 중 하나로, 커플들도 많이 즐겼던 게임이랍니다.
100스테이지를 가는 동안의 숨겨진 스테이지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풍선을 모아서 한번에 터뜨릴 때의 그 짜릿함은 정말 최고!
2. 야구왕 Ninja Baseball Bat Man (Irem, 1993년)
정식명칭은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이지만 한국 오락실에선 야구왕으로 통한 게임인데요. 4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개성있는 캐릭터, 화려한 특수기술, 쉬운 조작성과 난이도, 호쾌한 타격감, 신나는 음악효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답니다.
내가 녹색 할거여~ 넌 노랭이나 해~!!
가장 특수기술이 좋았던 녹색 캐릭터(리노)를 고르려고 서로 다투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오락실에서 유일하게 100원으로 마지막 판까지 깰 수 있었던 게임이랍니다.
3. 원더보이 몬스터랜드 Wonder Boy in Monster Land (SEGA, 1987년)
원더보이 몬스터랜드는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RPG에 가까웠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속옷만 입고 시작하지만 점점 장비를 갖춰가며 멋있어진답니다.
BGM과 적절한 난이도, 스토리, 세세한 게임요소 등 개인적으로 오락실 게임 사상 최고의 게임성을 갖추지 않았나 싶어요.(또 하나는 던전 앤 드래곤 2)
4. 후크 Hook (Irem, 1992년)
후크는 피터팬을 소재로한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상대적으로 이번에 소개하는 다른 게임들보다는 유명세가 떨어지는데요.
어릴적 정말 감명깊게 읽었던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악당을 무찌르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짜릿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정말 쉽답니다.
5. 더킹 오브 파이터즈 94 The King of Fighters 94 (SNK, 1994)
철권, 스트리트파이터와 함께 3대 대전격투게임으로 손꼽히는 더킹 오브 파이터즈 KOF 시리즈의 첫 작품.
무려 20년이 넘도록 사랑받아온 시리즈인데요. 인기있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총출동 하는 것도 신선했지만, 1vs1이 아닌 3vs3 시스템은 당시에 정말 파격적이었죠.
[이미지 : gamesdbase.com]
...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6. 테트리스 Tetris (ATARI, 1988년)
7. 캐딜락 Cadillacs and Dinosaurs (CAPCOM, 1992년)
8. 스트리트 후프 Street Hoop (Data East, 1994년)
9. 아웃런 Out run (SEGA, 1986년)
10. 슈퍼팡 Super Pang (Mitchell, 1990년)
11. 삼국지 천지를 먹다 2 Tenchi wo kurau II (CAPCOM, 1992년)
12. 세이부 컵 축구 Seibu cup soccer (Seibu Kaihatsu, 1992년)
13. 갈스패닉 S Gals Panic S (KANEKO, 1997년)
14. 카발 Cabal (TAD, 1988년)
15. 스노우 브라더스 2 Snow Bros 2 (HANAFRAM, 1994년)
16. 메탈슬러그 Metal Slug (Nazca, 1996년)
17. 하이퍼 올림픽 Hyper Olympic (KONAMI, 1983년)
18. 퀴즈 6000 아카데미 Quiz 6000 Academy (SunA, 1994년)
19. 슬램덩크 Super Slams (BANPRESTO, 1995년)
20. 던전 앤 드래곤 2 Dungeons & Dragons 2 (CAPCOM, 1993년)
21. 드래곤볼 Dragon Ball Z 3 (BANDAI, 1994년)
22. WWF WrestleFest (Technos Japan, 1991년)
23. 탄트알 Tant-R (SEGA, 1993년)
24. 테크모월드컵 98 Tecmo World Cup 98 (TECMO, 1998년)
25. 스트라이커즈 1945 Strikers 1945 (PSikyo, 1995년)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무료/무설치로 고전 레트로, 오락실게임을 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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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최근에 워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이 개봉을 했었는데요.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화답게(?) 전문가들의 평점은 최악에 가까웠음에도,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화답지 않게(?) 흥행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엄청난 흥행 중이라고 하죠.
이번엔 이처럼 게임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들 20편을 소개하려 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도찐개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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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우스 오브 데드 (2003)
제작 $7,000,000 수익 $13,818,181
19.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10)
18.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93)
17. 더블 드래곤 (1994)
16. 스트리트 파이터 (1994)
15. 철권 (2009)
14. 둠 (2005)
13. 윙 커맨더 (1999)
12. DOA (2006)
11. 맥스 페인 (2008)
10. 파이널 판타지 (2001)
9. 니드 포 스피드 (2014)
8. 앵그리버드 더 무비 (2016)
7. 툼 레이더 (2001)
6. 히트맨 (2007)
5. 모탈 컴뱃 (1995)
4. 레지던트 이블 (2002)
3. 페르시아의 왕자 (2010)
2. 사일런트 힐 (2006)
1. 워크래프트 (2016)
*최악 중의 최악 : 아오오니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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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면 지식은 늘지만, 반대로 기억력은 쇠퇴하는 디지털 치매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과거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기억'의 필요성이 반감된 것은 사실 인 것 같아요.
또다른 연구에선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오히려 기억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있었다죠. 디지털 치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지, 사고발달에 대한 욕구 때문일지, 스마트폰엔 우리의 두뇌를 자극하는 어플들이 많이 나와있답니다.
이번엔, 우리의 두뇌를 자극해서 똑똑해지는 게임 중에서도, 멜로요우가 추천하는 명작 스마트폰 두뇌게임 Best 7. 선정해보았어요. (쉬워서 아이 교육용앱으로도 좋아요!)
7. The Mesh - $2.19 (iOS only)
우리가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우리 두뇌자극에 큰 도움이 되는 숫자! The Mesh는 바로 이 숫자놀음을 이용한 스마트폰 두뇌게임인데요. 교육용앱으로도 안성맞춤이지 않나 싶어요.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멋진 음악과 유려한 그래픽 퀄리티가 숫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달래준답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난이도가 높아지다가 어느순간 극한의 두뇌회전을 필요하게 만들어주죠.
6. Sputnik Eyes - $2.19 (iOS, Android)
Sputnik Eyes의 Sputnik는 소련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뜻하는데요. 그런만큼 우주를 배경으로 한 두뇌 퍼즐게임이랍니다. 외눈박이 로봇 캐릭터를 이용하는데, 로봇이라기보다는 몬스터 주식회사가 떠오르지 않나요?
화살표의 방향에 따라 캐릭터를 색깔에 맞는 위치로 이동시키기 위해 두뇌를 회전시켜야 한답니다.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것 같이 기분을 돋우는 BGM과 찰진 효과음이 이 게임의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이지 않나 싶어요.
5. Fit Brains Trainer - 무료, 앱내 구매(iOS, Android)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DS의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을 기억하시나요? Fit Brains Trainer는 그와 비슷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스마트폰 두뇌게임이랍니다.(게임이라기보다는 교육용앱에 가까워요)
신경심리학자가 개발한 두뇌개발 훈련 프로그램을 따르는데요. 암기력, 문제해결력, 집중력, 언어, 반응속도, 시각인지력, 감성지능의 파트로 체계적으로 테스트가 이뤄진답니다. 나의 기록과 전체에서 나의 위치를 추적비교할 수 있어 승부욕도 자극하죠.
[Fit Brains Trainer - iOS 다운로드]
[Fit Brains Trainer - Android 다운로드]
4. FRAMED - $4.39 (iOS, Android)
무려 25개의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바 있는 그야말로 블록버스터 명작 느와르 퍼즐게임인데요. FRAMED는 경찰에 쫓기는 도둑에게 여러분의 재치를 발휘해서 탈출로를 만들어주어야 한답니다.
정적인 두뇌 퍼즐게임의 고정관념을 완전 깨버린, 동적이면서도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덤!
3. The Path To Luma - 무료 (iOS, Android)
멜로요우가 선정한 스마트폰 두뇌게임(교육용앱) 중에서 유일한 100% 무료. The Path To Luma는 마치 어린왕자의 소혹성 B612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부드러운 그래픽과 편안한 BGM이 마음을 힐링해준답니다.
은하계의 황폐화된 행성들을 여행하며 생명력을 다시 불어넣어주는 모험 퍼즐게임으로, 마치 마법처럼 되살아나는 행성들을 보면 우울한 기분이 싹 날아간답니다.
[The Path To Luma - Android 다운로드]
2. Shadowmatic - $3.29 (iOS only)
지난해 2015 애플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승을 거머진 수작, 그림자 퍼즐게임 Shadowmatic ! 스마트폰 게임 그이상의 환상적인 3D 그래픽과 풍성한 BGM은 이 두뇌게임의 수많은 장점 중 그저 작은 일부분일 뿐이랍니다.
사물체의 그림자를 조정하여 숨겨진 실루엣의 비밀을 찾는게 목표인데요. 본래 목표외에도 숨겨진 실루엣들까지... Shadowmatic은 우리의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주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교육용앱으로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1. Monument Valley - $4.39 (iOS, Android)
똑똑해지는 스마트폰 두뇌게임(교육용앱) 대망의 1위는 2014년 애플 디자인 어워드와 올해의 게임을 석권한 Monument Valley ! 명작, 수작 등등 칭찬이 아깝지 않은 정말 독창적인 환타지 모험 퍼즐게임이랍니다.
불가사의한 구조물에 갇힌 공주를 탈출시키는 스토리로, 시각적인 환상 속에 감춰진 비밀루트를 찾아내야 하는데요. 간결한 파스텔톤 3D그래픽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BGM과 효과음이 환상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죠.
개인적으로 모든 스마트폰 게임을 통틀어서 충격적일만큼 가장 인상적인 경험을 했었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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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90년대부터 컴퓨터를 처음 접해왔던 분들이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플로피 디스크와 CD죠. 5.25인치 디스크(팔락팔락~), 3.5인치 디스크, 최첨단(?) CD!
아직은 낯설었던 컴퓨터와 디스켓과 CD에 우리들이 익숙해지게 된 계기는 대부분 PC게임이지 않을까 싶어요. 추억의 그 시절엔 컴퓨터 아저씨가 여러 PC게임을 서비스로 깔아주기도 했었죠.
이번엔 추억의 그 시절 우리들이 한번쯤 즐겼을,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디스켓 PC게임, CD PC게임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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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심시티2000(SimCity 2000)
flickr.com/photos/ciroduran
심시티는 지금은 익숙한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장르의 선구자격인 작품이랍니다. 심시티2000은 1993년에 나온 심시티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데요.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경영하는 컨셉이 당시엔 정말 충격적이었던 걸로 기억에 남네요. 심시티는 아직까지도 글로벌 히트게임으로서 꾸준히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답니다.
14.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날아라슈퍼보드 환상서유기는 1998년 출시되었던 국산 RPG게임인데요. 날아라슈퍼보드라는 초인기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완성도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깨알같은 소소한 재미 등을 포함해서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게임성을 갖추어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를 했었죠. 문제는 1998년이라는 IMF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미완성인채로 출시되버렸다는 점...;
13. 뿌요뿌요2(PuyoPuyo2)
신나는 BGM과 타격감(?)넘치는 쾌감을 자랑하는 뿌요뿌요2. 1994년 오락실용으로 처음 출시된 게임인데요. 뿌요뿌요2 덕분에 제작사인 일본의 컴파일은 당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을 했었다고 해요. 애니팡의 원조격이라고 설명해도 될까요? 대표적인 우정파괴게임 중 하나랍니다.
12. 워크래프트2(Warcraft2)
워크래프트2는 1995년 출시된 대작 RTS PC게임으로, 제작사인 블리자드는 일약 세계적인 게임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는데요.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들 중에서 유일하게 직접 해본적은 없이 구경만했었죠.(컴퓨터가 너무 갖고 싶었어ㅠㅠ) 컴퓨터를 사면 필수적으로 깔아주던 대표적인 게임으로, 무려 모뎀플레이(온라인대전)까지 가능했답니다.
11. 너구리(PONPOKO)
1980-games.com
제 인생에서 최초로 접했었던 PC게임인 너구리. 흑백 286컴퓨터에 5.25인치 디스크를 넣고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1982년 일본의 시그마가 오락실용으로 출시했었던 게임이랍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있어서 여러번 리메이크 되기도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특유의 BGM은 모두 기억하시죠? "뜨~뜨~뜨드드~뜨드뜨드뜨~드~♪"
10. 도전! 뿌요림픽( 白熱!ぷよりんぴっく!)
앞서서 뿌요뿌요2로 재미를 봤었던 컴파일은 1998년 또하나의 히트작을 내놓게 되는데요. 바로 도전!뿌요림픽. 아르르와 윗치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각종 미니게임으로 대결을 하게되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추억의 PC게임 중 친구와 가장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랍니다. BGM과 캐릭터의 목소리가 정말 감칠맛 났었죠.
9. 퍼스트퀸4(First Queen IV)
퍼스트퀸4는 1994년 일본의 KSK에서 발매했었던 전략RPG PC게임인데요. 어린시절 처음 가졌었던 386컴퓨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었던, 추억이 가득담긴 게임이랍니다. 스토리대로만 흘러가는 일반 정통RPG와는 달리, 삼국지와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요소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가 너무 재밌었던 걸로 기억해요.
8. 파랜드택틱스3(Farland Odyssey)
영웅전설, 이스이터널 등 유명 일본RPG게임 중에서도 1999년 발매된 파랜드 택틱스3를 가장 재밌게 했었는데요. 튕김버그가 악명높았죠;(아직도 생각나는 아크피크산!). 유려한 2D그래픽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화려한 마법기술, 실감나는 성우연기. 호불호가 갈리지만 적어도 제겐 최고의 PC게임 중 하나였답니다. 마을의 카지노에서 할 수 있었던 미니게임들로만 몇시간을 보냈던 적도;;,
7. 파이널판타지7(Final Fantasy VII)
일본을 대표하는 최장수 RPG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 그중에서도 명작으로 많이들 손꼽는 게 1997년 출시된 파이널판타지7 인데요. 시리즈 최초의 풀3D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와 높은 자유도 등으로 세계적으로 98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었답니다. 한국에는 아쉽게도 한글번역이 아닌, 한글 공략집을 포함하는 형태로 출시되었었죠. 당시 6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주고 CD패키지를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6. 고인돌(Prehistorik)
고인돌은 1991년 프랑스의 타이터스에서 제작한 PC게임인데요. 제가 처음 고인돌을 접했을 시기는 아직 흑백 286컴퓨터가 일반적이었을 때 였답니다. 지금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그 때는 2탄을 못넘겼던 것 같아요; 특정한 장소에서 나타나는 산신령님이 돌도끼와 십자가를 줄 때마다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5. 삼국지4(三國志4)
bekanis.blogspot.kr
컴퓨터 PC게임을 즐겨했던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쯤 해보았을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명작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그중에서도 1994년 출시된 삼국지4로 저는 이 마성의 게임에 입문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한 대의 컴퓨터로도 친구들이 함께 각각 선택한 세력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죠. 삼국지4는 너무 쉬워서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해서였는지 제겐 가장 재밌게 했었던 시리즈였답니다.
4.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
여러분은 고전게임, 옛날게임, 추억의 게임하면 어떤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바로 이 페르시아의 왕자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1989년 조던 메크너가 만든 전설적인 PC게임으로 90년대 초반 MS-DOS에서 구동되는 게임들 중 단연 최고의 게임이지 않나 싶어요. 60분이라는 시간 제한 속에서 각종 장애물과 적을 넘어서 공주를 구하는 스토리로, 최근까지도 리메이크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답니다.
3. 대항해시대3(大航海時代3)
대항해시대3는 1996년 일본 코에이가 출시한 PC게임으로, 15~16세기 유럽 각국이 대양을 탐험하던 대항해시대를 무대로 하는데요. 바스코 다가마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같은 위대한 항해가와 경쟁을 할 수도 있고,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역사적 사실들이 담겨 있는 걸로 유명하죠. 대항해시대3로 인해서 저는 세계지리와 세계역사를 뜻하지 않게 마스터(?)하게 되었답니다.
2. 징기스칸4(Genghis khan Ⅳ)
징기스칸4는 일본 코에이에서 1999년에 발매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PC 게임으로,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정복했었던 징기스칸과 몽골제국을 주제로 12~13세기의 유라시아 전체를 무대로 한답니다. 정복전쟁 뿐만 아니라, 대상을 이용한 문화교류, 새로운 도시 건설 등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있죠.
십자군 전쟁과 몽골제국의 역사적 인물들의 열전을 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비록, 각 나라의 국력에 대한 고증이 편파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게임이지만,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들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플레이를 했던 게임이었답니다.
추억의 PC게임 대망의 1위는 ?!
1. 창세기전3 part2, part1
소유 인증샷!
어느정도 예상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내 인생의 추억의 PC게임 BEST 1위는 창세기전3(part.1, part.2) 랍니다. 창세기전3가 최고는 아닐지라도 창세기전 시리즈가 최고의 국산PC패키지 게임이었다는 사실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데요. 소프트맥스가 1995년부터 시작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창세기전3 파트1은 1999년, 창세기전3 파트2는 2000년에 각각 발매되었답니다.
자잘한 버그들을 제외하면,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스토리, 매력적인 일러스트, 영화수준의 OST,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초호화 성우진, 화려한 마법기술 등등 당시 출시되었던 해외게임들과 비교해도 오히려 더 훌륭한 게임성을 갖추었던 RPG게임 이었답니다. 1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창세기전 시리즈의 팬덤은 유효할 정도이니까요. (창세기전4 제대로 좀 만들란 말이야 ㅠㅠ)
창세기전3 파트2 마지막 엔딩의 감동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성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창세기전3 파트2 영혼의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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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도 흔히들 말하는데요. 그 전쟁역사 속에서, 다양한 군사무기들이 전쟁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곤했었죠. 그래서일까요? 크나큰 전쟁이 있을 때 마다, 새로운 군사무기 연구에 박차를 가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곤 했었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현대의 가장 큰 전쟁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군사무기 연구에 활용되었던 기술들이 오늘날 현대문명을 꽃 피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정말 기상천외하면서도 괴상하고 이상한 군사무기들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해요.
1. 생쥐폭탄 Exploding Rats
warrelics.eu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비밀요원들은 생쥐 폭탄을 특수 작전에 사용하곤 했었다고 해요. 생쥐에 폭탄을 장착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기발하면서도 인간의 극단적인 면을 보여주는 모습인 것도 같아 씁쓸하네요.
2. 대전차견(자폭견) Anti Tank Dogs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 전차부대에 어려움을 겪던 소련군은 사람대신 개를 활용해서 탱크를 공격하려 했는데, 이름하야 대전차견(자폭견) 이랍니다. 문제는 개의 특성상 통제가 잘되지 않았고 오히려 소련군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았다는 점인데요. 당시 독일군은 군견이 보이는 즉시 쏴죽였다고 하니.. 애꿎은 개들만 희생이 된 셈이죠.
3. 박쥐폭탄 Bat Bomb
warhistoryonline.com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한 치과의사가 낸 아이디어로 루즈벨트 대통령은 Project X-ray 라는 명명하에 박쥐폭탄이라는 괴상한 군사무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답니다. 실제 군의 승인까지 받았지만 더욱더 치명적인 원자폭탄의 개발로 다행히 현실화되지는 않았다고 해요.
4. 텀블위드 탱크 Tumbleweed Tank
blog.modernmechanix.com
공처럼 생긴 이 텀블위드 탱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로 몇몇 정부에서 연구했었다고 해요. 미국 발명가 A.J. Richardson이 군인들의 생명을 완벽히 보호하기 위해 설계 디자인한 것이 첫 출발점이었는데, 밖을 제대로 살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결국 현실화되지는 못했답니다.
5. 풍선폭탄 Fire Balloons Bomb
passingparade-2009.blogspot.com
태평양전쟁에서 패색이 짙어갈 때 쯤, 일본은 태평양의 제트기류를 이용하여 미국 본토에 풍선폭탄을 날릴 기발한 계획을 세웠답니다. 총 9,000기가 날려졌고, 300여기 이상이 미국 본토에서 발견되었죠. 하지만 풍선 특유의 연약함(?)과 부정확성 등으로 정말 극미한 피해만 입히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해요.
6. 전투돼지 War Pig
ancientbattles.com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전투 코끼리부대는 전쟁에서 공포의 대상이었죠. 페르시아 제국과 맞서 싸웠던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그건 바로 불이 붙은 전투돼지였답니다. 돼지들이 몸이 불타는 고통으로 비명과 함께 이리저리 내달리면, 전투 코끼리들이 혼란에 빠졌었다고 해요.
7. 전투돌고래 Military Dolphin
dailymail.co.uk
과거 냉전시절 소련에서는 전투돌고래 부대를 적극적으로 육성했었는데요. 전투돌고래들은 수중 폭발물 설치 및 대잠수함, 대함정 작전 등에 주로 활용되었답니다. 소련 해체와 함께 전투돌고래 부대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아직도 미국에서는 수중 폭발물 탐지 제거 임무에 돌고래를 투입시키는 훈련을 한다고 하네요.
8. 코르크 탱크 Corkscrew Tank
냉전시대 소련은 눈과 얼음, 습지로 뒤덮인 지형에서 이점을 가진 나선형의 스크류 궤도를 가진 코르크탱크를 개발했었는데요. 험지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었던 코르크탱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답니다. 바로 험지가 아닌 일반 평지에서는 최악의 기동성을 보였었던거죠;
9. 차르탱크 Russian Czar Tank
forum.worldoftanks.eu
오래된 자전거의 바퀴만을 떼어놓은 듯한 이 괴상한 군사무기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제국에서 개발되었었는데요. 황제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이 차르탱크의 커다란 바퀴는 어떤 장애물에도 거침없이 이동하기 위함이었지만, 설계상의 오류로 지나치게 작은 뒷바퀴가 그저 땅에 못 처럼 박혀버렸다고 해요. 결국 실제로는 단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답니다.
10. 공중항공모함 Flying Aircraft Carriers
영화 어벤저스
히틀러가 만들고 싶었을 공중항모
영화 어벤저스에 등장했던 공중항공모함은 실제 연구가 되어 운용되었던 적까지 있었답니다. 단!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형태는 아니었지만요. 제1차 세계대전 말기 영국에서 시작된 연구는 미국으로 이어져 아크론호, 메이컨호가 비행선의 형태로 건조되었답니다. 하지만 1930년대에 모두 추락하고 말았죠. 사실 공중항공모함은 군사무기로서 실용성이 매우 낮다고 해요.
11. 포케불프 트리엡플뤼겔 Focke-Wulf Fw Triebflügel
luft46.com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독일 나치스는 기상천외한 군사무기 연구로 현대 군사무기에 영감을 준 경우가 많았는데요. 활주로가 필요없는 수직이착륙기 포케불프 트리엡플뤼겔도 마찬가지 였죠. 비록, 당시에는 이착륙 기술부족으로 현실화되지 못했지만, 해리어 전투기와 같은 현대 수직이착륙기의 조상(?)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12. 비둘기 유도 미사일 Project Pigeon
manifestajournal.org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동물들이 군사무기로 연구되었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과학자 B.F. Skinner는 미군의 지원을 받아 비둘기를 이용해서 미사일을 유도하는 기술을 연구했었지만, 정확성에 대한 의문과 전자 유도시스템의 개발로 결국 폐기되었다고 해요.
13. 캐논 스쿠터 The Canon Scooter - Vespa 150 TAP
이 흉포하게 생긴 바주카포를 장착한 오토바이는 Vespa 150 TAP 라는 프랑스 군사무기 랍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황폐화된 프랑스는 전차를 대량개발생산 할 여유가 없었고, 그래서 오토바이에 바주카포를 장착한 Vespa 150 TAP 를 개발되었답니다. 위력적인 무기는 아니었음에도 우수한 가성비 때문에 화력지원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14. 하모니카 권총 Harmonica gun
horstheld.com
19세기 중반 발명되어, 미국 남북전쟁 등에서 이 하모니카 모양의 권총이 사용되었었는데요. 일부러 하모니카의 모양을 흉내낸 건 아니구요. 다연발 권총의 초기 형태였다고 해요. 대부분의 발명품 초기버전이 그러하듯 하모니카 권총도 그다지 실용성이 뛰어나지는 않았답니다.
15. 석탄폭탄어뢰 Coal Torpedo
militaryhistorynow.com
석탄 광석처럼 보이는 이 군사무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실제 사용되었던 실제 폭탄어뢰라고해요. 남군의 Thomas Courtenay대위가 증기기관선에 연료로 착각해서 사용할 경우 폭발하도록 고안한 것 인데요. 이것도 일종의 의태(擬態)라고 해야할까요? 이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꽤나 큰 공적을 세운 첩보 군사무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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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서깊은 종교 중 하나인 가톨릭, 위대한 성인인 예수님의 인생이 굴곡졌듯이 가톨릭교의 역사 또한 초창기 로마제국의 박해기를 거쳐 그 굴곡이 정말 심했었는데요.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로 분리되고, 프로테스탄트(신교도)까지 분파가 나뉘어 현재에 까지 이어져오고 있죠. 2,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과거와 현대에 수많은 가톨릭 성당 건축물들이 지어졌었는데요.
이번엔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건축물들로 평가받는, 세계의 유명한 성당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16.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아일랜드/미국/호주)
세인트 패트릭 성당 더블린
세인트 패트릭 성당 더블린
세인트 패트릭 성당 뉴욕
세인트 패트릭 성당 뉴욕
세인트 패트릭 성당 멜버른
세인트 패트릭 성당 멜버른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활동한 선교사 성 패트릭을 수호성인으로 하는 세인트 패트릭 성당은 아일랜드 더블린(1191년 완공), 미국 뉴욕(1879년 완공), 호주 멜버른(1897년 완공)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으로 손꼽힌답니다.
15. 캔터베리 대성당 Canterbury Cathedral (잉글랜드)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는 캔터베리 대성당은, 597년 성 어거스틴 대주교 이래 후계자들에 의해 꾸준히 재건축/증축되어왔고 영국 국교회의 총본산 역할을 해왔답니다. 대대로 캔터베리의 대주교들은 영국 정치에 큰 역향력을 끼쳤었다고 해요.
14.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1883년부터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건축까지 맡았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성 가족 성당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가우디가 1926년 죽은 이후에도 지금까지 지어지고 있으며, 가우디 사후 100주년을 기념한 2026년에 완공예정이라고 해요. 1984년과 2005년 두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바 있답니다.
13.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프랑스)
1163년에 건립이 시작되었고, 부대공사가 지속되며 18세기 초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1804년)의 장소로 특히나 유명한데요. 프랑스 고딕 건축 양식의 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죠.
12. 성 바실리 대성당 Saint Basil's Cathedral (러시아)
flickr.com/photos/jlascar
성 바실리 대성당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붉은광장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의 건물인데요. 199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바 있답니다. 모스크바 대공국의 황제 이반 4세가 카잔 한국(몽고)을 몰아낸 것을 기념하여 1555년에서 1561년까지 건립하였다고 해요.
11. 밀라노 대성당 Milan Cathedral (이탈리아)
로마 가톨릭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두번째로 큰 성당인데요. 밀라노 대성당은 1386년 안토니오 다 살루초 대주교에 의해 건립이 시작되었으며, 1420년경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20세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부대 증설공사가 이어졌었답니다.
10. 세비야 대성당 Sevilla Cathedral (스페인)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교회건축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더욱 유명하죠. 세비야 대성당은 본래 이슬람 사원이 있었던 곳으로 스페인에 수복된 뒤 1402년부터 약 100년 가까이 건설되었었답니다.
9. 워싱턴 국립 대성당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미국)
워싱턴 국립 대성당은 1907년 루즈벨트 대통령의 축사로 건립이 시작되어 1990년에 마침내 완공이 되었는데요. 성 베드로와 성 바울을 수호성인으로 삼고있다고 해요. 미국의 국가적 차원에서의 범종교적 행사가 이곳에서 많이 이뤄진다고 한답니다.
8.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독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붉은 수염의 프리드리히'가 밀라노 원정에서 약탈한 동방박사 3인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1248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1880년에서야 완공이 되었답니다. 쾰른 대성당은 1884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해요.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죠.
7.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of St. Peter (바티칸)
말이 필요없는 가톨릭교의 총본산이자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예수님의 제자이자 초대 교황이었던 성 베드로의 무덤위에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349년 처음 건립된 이후 16세기에 본격적으로 건설이 이뤄졌는데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대형 돔 구조물이 특히나 유명하죠. 성 베드로 대성당이 곧 바티칸이고, 바티칸이 곧 성 베드로 대성당이랍니다.
6. 랭스 대성당 Reims Cathedral (프랑스)
랭스 대성당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496년 프랑크 왕국의 클로비스가 세례를 받은 것으로 시작으로 역대 프랑스 대부분의 군주들이 대관식을 이곳에서 치뤘다고 해요. 1210년 화재로 불탄 이후 1211년부터 장장 30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고 한답니다.
5. 피렌체 대성당 Florence Cathedral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두오모)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인데요.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지녔답니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독창적인 발판없이 스스로 지탱되는 돔 구조물이 널리 유명하죠. 1296년부터 건설을 시작해서 1436년 완공되었다고 해요.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4. 성 소피아 대성당 Cathedral of St. Sophia (러시아)
colourbox.com
러시아의 옛 수도 노브고로드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리며,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요. 블라디미르 대공을 위해 1052년에 지어졌으며, 모스크바로 수도가 옮겨지기까지 러시아 정교회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다고 해요. 성 소피아 대성당은 러시아 최초의 석조 건물 중 하나랍니다.
3. 울름 대성당 Ulmer Münster (독일)
독일 남부의 울름시에 있는 성당으로 본래 가톨릭 성당이었지만 1894년 부터는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고 해요. 1377년 착공되었지만 굴곡있는 사정으로 무려 500여년이 지난 1890년에서야 완공되었죠. 울름 대성당의 첨탑은 유럽 고딕 성당 건축물 중 가장 높은 높이(161m)를 자랑한답니다.
2. 라스 라하스 성당 Las Lajas Sanctuary (콜롬비아)
flickr.com/photos/gabriel44
마치 동화 속의 성과 같이 협곡 사이에 위치한 라스 라하스 성당은 남부 콜롬비아 국경마을 이피알레스의 명물인데요. 18세기 이곳에서 남미 원주민 벙어리 소녀에게 성모 마리아가 발현하여 기적을 행함으로써 성지가 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에 1916년부터 성당 건립을 시작해서 1949년에 완공이 되었답니다. 협곡 바닥으로부터의 높이가 100m !
1. 아야 소피아 Ayasofya (터키)
ayasofyamuzesi.gov.tr
cinemusicompany.com
아야 소피아, 하기아 소피아라고 불리는 동방 정교회의 총본산 이었으며 동로마 비잔틴 제국의 상징과도 같았던 성당으로, 360년 처음 건립된 후, 유스타니아누스 대제 시절 537년 완공되었다고 해요. 비운의 애달픈 역사로 유명한 성당으로 1453년 오스만제국에 콘스탄티노플이 점령된 후, 도시 이름이 이스탄불로 바뀐 것 처럼 이슬람 모스크가 되었고, 1935년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답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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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졌지만, 한 때는 지상파 텔레비전의 황금 만화 방송 타임이 있었는데요. 특히, 오후 5시에서부터 6시 30분까지~ 90년대의 어린시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많이 기억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피구왕 통키, 달려라 부메랑, 포켓몬스터, 세일러문, 슈퍼그랑죠 등 일본 만화 영화도 많았었지만, 국산 한국 만화 영화도 이 시기에 지상파에서 많이 제작 방영을 했었답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한국 만화 영화의 르네상스의 시기였다고 할까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80~90년대 한국 만화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해 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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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영혼기병 라젠카
(1997년, MBC, 시청률 12.8%)
'영혼기병 라젠카'는 총 제작비 26억원의 그야말로 블록버스터급 로봇물로, 한국의 건담을 표방하며 제작되었답니다. 기존의 한국 만화 영화와는 그 궤를 달리하며 오히려 일본 애니메이션의 트렌드를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고인이된 신해철의 N.E.X.T 가 OST를 불러서 당시 더욱더 화제가 되었었답니다. 특히, 오프닝 곡인 “LAZENCA, SAVE US"는 웅장하고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지는 락 음악이 아주 일품이었죠. 13부작으로 짧은 편수가 두고두고 아쉽게 느껴지는 수작이었던 것 같아요.
9. 마법사의 아들 코리
(1999년, KBS, 시청률 14.8%)
인간과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는 금기를 어기고 추방되어 밤이면 부엉이가 되버리는 아버지의 아들인 멍한 소년 코리. 코리는 마녀의 탑에서 식모살이를 하다가 점점 자신의 마법 잠재력을 깨달아가며 마녀에게서 탈출하려고 하는 줄거리인데요.
'마법사의 아들 코리'는 이 마법의 주문 하나로 모든 것이 귀결된답니다. “알라깔라 또깔라비 또깔라비띠!" OST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주문이죠 ㅋ
8. 영심이
(1990년, KBS, 시청률 15.2%)
지금 생각해보면 참 특별할 것 없는 일상물인데, 엉뚱함이 소소한 재미로 다가왔던 만화였는데요. 중학생 사춘기 소녀 '영심이'의 좌충우돌 생활들은 과장되기도 했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들이어서 지금은 줄거리가 마땅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 노래 만큼은 절대 잊을 수가 없죠? 무한 반복 숫자송!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이겠느냐 ~"
7.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
(1991년, KBS, 시청률 16.7%)
'배추도사 무도사'의 2기격인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는 한국의 전래동화 이야기 속에 별나라 소녀 은비와 도깨비 까비가 활약(?)하는 만화영화 랍니다. 지루할 수 있는 전래동화를 정말 재밌게 풀어냈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은비가 정말 미소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아니네요;; ㅋ OST가 정말 정감 넘쳐서 기억에 남네요.
6. 달려라 하니
(1988년, KBS, 시청률 17.8%)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시대적인 배경과 맞물려 제작되었던 한국의 대표적인 순정 만화였는데요, 대한민국 최초의 시리즈물 만화영화로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도 해요.
본격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뤄가며 혼란스러웠던 1980년대 우리나라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답니다.(응답하라 1998의 바로 그 때!), 지금 들어도 '달려라 하니'의 OST는 정말 명곡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5. 두치와 뿌꾸
(1996년, KBS, 시청률 19.5%)
무섭게만 표현되어왔던 드라큘라, 미이라, 늑대인간,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같은 괴물들과 가족처럼 지낸다는 당시로서는 정말 참신한 발상의 만화였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뿌꾸' 였었던 것 같아요;
중독성 깊은 노래의 진정한 유행은 바로 '두치와 뿌꾸' OST에서부터가 아닐까요?ㅋ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빵~,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뿌꾸 빵빵~~" TV앞에서 춤췄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4. 녹색전차 해모수
(1996년, KBS, 시청률 19.5%)
MBC의 영혼기병 라젠카에 앞서 2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었던 또하나의 국산 블록버스터급 만화영화 였던 '녹색전차 해모수', 우주의 행성에서 녹색 전차 해모수를 몰고 악당들을 무찔러가는 이야기랍니다.
라젠카가 그렇듯 해모수 역시, 억단위의 제작비 만큼이나 일반 만화영화를 벗어난 수준의 OST를 자랑 했던 것 같아요. 해모수는 일본에 최초로 수출되었던 한국 만화 영화이기도 하답니다.
3. 꼬비꼬비
(1997년, KBS, 시청률 25%)
반달산 마을에 사는 꼬비를 비롯한 도깨비들과 사람인 깨동이와의 우정과 모험을 그려냈는데요. 무서운 귀신 도깨비가 아니라 동네 친구, 아저씨, 할아버지 같은 도깨비로 재밌게 표현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메밀묵이란 음식 자체를 '꼬비꼬비'를 통해서 알았는데요. 메밀묵이 마치 환상의 음식으로 등장해서 기대가 컸던 만큼, 실제로 먹고서 실망도 컸었던 기억이 나기도 해요;
2. 아기공룡 둘리
(1987년, KBS, 38.4%)
한국 만화 영화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빙하에서 태어난 마법공룡 둘리! 수많은 미디어 믹스, 콜라보가 이뤄진 한국 만화 영화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고 아직까지도 명맥이 이어지는 작품이지 않나 싶어요.
둘리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했던 고길동 아저씨의 재해석(사실은 이 아저씨만큼 마음씨 좋은 사람 없음)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아기공룡 둘리' OST하면 라면과 구공탄도 절대 빼놓아선 안되겠죠? ㅋ
1. 날아라 슈퍼보드
(1990년, KBS, 시청률 42.8%)
국산 만화 영화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그동안 방영되었던 모든 만화 영화를 합쳐도 '날아라 슈퍼보드' 손오공의 위력에는 못 미친답니다. 최고 시청률 42.8%, 점유율 78% 경이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기록을 남긴 불후의 명작!
우리에게 '식객', '타짜' 으로도 익숙한 허영만 작가의 작품인데요. 중국의 고전인 서유기의 현대판으로, 주인공인 미스터 손 보다도 오히려, 귀머거리 거지(?) 사오정이 '사오정 시리즈'가 유행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답니다.
양치질 하기 싫은 아이들도 누구나 한번 쯤, 칫솔을 들고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를 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OST 중에선 저팔계송도 구수한(?) 저팔계의 목소리가 참 좋았었죠. 그야말로 진정한 국민 만화 영화~ 다시 보고 싶은 만화 영화~ 날아라 슈퍼보드!
★보너스 상식☆ 주민등록증을 가진 한국만화 캐릭터는? 하니, 둘리
둘리 주민등록증
하니 주민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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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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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포토샵 기술이 워낙 좋아지고 대중화되면서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를 구별하기가 정말 힘들어졌는데요. 진짜같은 가짜 사진이 판을 치는 요즘이지만, 이번엔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 처럼 가짜같은 진짜 신기한 사진들을 11장 소개해보려 해요. 저도 보면서 이게 정말 진짜야? 라는 생각이 몇번씩이나 들정도로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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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실내구름
berndnaut.nl
berndnaut.nl
네덜란드의 설치미술가 베른나우트 스밀데(Berndnaut Smilde)의 작품으로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구름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최근, 이른바 '구름을 만드는 사나이'로 널리 알려졌었죠.
9. 격자무늬(십자모양) 파도
Wikipedia / Michel Griffon
프랑스 레 섬(Isle of Rhé)의 서쪽 포인트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Cross Sea wave' 라고 해서 그리드(격자무늬) 파도, 십자가 파도로 불리운다고 해요. 2개 이상의 파랑이 겹쳐서 생기는 교착해면 현상의 한 사례라고 한답니다.
8. 나미브 사막
esa.int
마치 영화 '마션'에 등장했던 화성의 모습 같지만,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의 소수스플라이(Sossusvlei River)강의 마른 강바닥 사진이랍니다. 수십년에 걸친 지질학자들의 연구에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다고 해요.
7. 두 색깔의 얼굴 고양이
Facebook / Venus
Facebook / Laura Boniface
영화 배트맨의 투페이스와 같이 완변하게 얼굴에 두 색깔을 가진 고양이 인데요. 뜻밖에 이런 고양이들이 꽤 많다고 해요. 오드아이 눈 색깔도 정말 매력적이네요.
6. 플라밍고 새 무리
National Geographic / Robert B. Haas
멕시코만 유카탄 반도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로버트 B.하스(Robert B. Haas) 작가가 2010년 촬영했던 사진인데요. 플라밍고 새들의 무리지은 모양이 참 신기하지 않나요?
5. 화산재 속에 핀 꽃 한송이
Reuters / Roni Bintang
인도네시아에서 화산 폭발 후 그 화산재 속에서 피어난 새빨간 히비스커스 꽃(Hibiscus flower) 한 송이랍니다. 히비스커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이라고 하는데, 꽃말과 참 잘어울리는 사진인 것 같아요.
4. 상어 입 속의 상어
Facebook / ORB LAB
바다의 포식자 상어는 잡식성으로 유명하죠? 이 사진은 과학자들이 육식해양 생물을 연구하기 위해 청어를 미끼로 낚시하는 과정에서 잡힌 돔발상어와 보너스로 잡힌 타이거상어의 모습이랍니다.
3. 빈 공간의 안구(인간승리!)
Huffington Post _ Facebook / owen41i
Huffington Post _ Facebook / owen41i
2009년 암으로 오른쪽 눈을 잃은 빌리 오웬(Billy Owen)은 안구 적출 수술 이후에 사이드쇼의 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해요. 인간승리의 사례지만 사진이 신기하면서도 징그럽기도 하네요;
2. 분홍색 호수
Daily Mail / Barcroft Media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Lake Retba)의 모습인데요. 장미호수, 핑크호수라고 불리운다고 해요. 염분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사해 중 하나로, 소금을 좋아하는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라는 미생물 때문에 이렇게 보인다고 하네요.
1. 레고 마을
National Geographic / Oscar Ruiz
마치 레고 장난감으로 만든 조형물 같지만, 실제 멕시코시티 동쪽의 샌 부에나벤투라(San Buenaventura)의 주택단지의 모습이랍니다. 그야말로 Ctrl+C, Ctrl+V 를 무한 반복한 느낌!
0. 지옥으로 가는 계단
Architizer.com / Samuel Medina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이 에스컬레이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솔나 센트럼 지하철역 이랍니다. 스톡홀름의 지하철역들은 15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서 동굴 미술관으로 재탄생 시킨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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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응답하라 시리즈 드라마가 한창 인기죠? 응답하라 1994, 1997, 1988까지, 우리의 추억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풍경들을 다시보게 하는데요. 요즘 운전연습을 하면서 문득 어린 시절 저의 드림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드림카라는 단어 조차도 생소했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외국차라는 이유만으로도 하나의 신기한 구경거리였지 않나 싶어요.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한국차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포스가 풍겼었던 것 같은..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20여년이 지나니 외국차가 이제는 흔하디 흔하게 되어버렸네요. 이제 시간을 되돌려서 그 때 그 시절, 내 어린 시절의 드림카를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pr.kia.com]
10. 기아자동차 포텐샤(Kia Potentia)
1990년대 초 현대 그랜저가 독점하던 대형 세단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던 기아자동차의 포텐샤! 무게감 있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매료 되었었는데요. 그 때 그렇게 멋져보였던 정상회담' 이라는 카피 문구가 지금은 참 오글거리네요;
[상큼한 폭스바겐 비틀 일본 광고 영상]
'딱정벌레 차'로 유명한 폭스바겐의 대표모델 비틀!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도 저는 차 이름이 폭스바겐이고 비틀은 별명인 줄 알았었죠;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아직도 지나다니는 비틀을 보면 시선이 돌아간답니다.
[손발 오그라드는 대우 아카디아 광고 영상]
1990년대 초반 현대차에 그랜저, 기아차에 포텐샤가 있었다면 대우차엔 아카디아가 있었죠.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어마무시한 가격과 세계최고를 목표한다는 말에 동경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아카디아의 의미는 바로 '이상향'! 왠지 대우 김우중 회장님이 떠오르네요;
7. 캐딜락 리무진(Cadillac Limousine)
리무진은 특정 차 이름을 뜻하는게 아니라, 차체의 중간 부분을 길게한 차량을 뜻하는 용어라고 해요. 가끔 국빈 방문 때 TV방송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막연하게 돈 많이 벌어서 기사가 운전해주는 리무진을 타고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링컨, 크라이슬러, 벤츠 등도 리무진을 생산하지만 역시 캐딜락이 제일인 것 같아요.
[영화 탑건을 연상시키는 사브자동차 광고 영상]
솔직히 자동차 자체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던 사브 900. 하지만 어린시절 사브자동차의 광고를 보고서 반해버렸답니다. 항공기를 만든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 자동차는 대체 얼마나 성능이 좋을까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죠. 한국판 광고영상은 찾을 수 없었는데, 최대한 비슷한 해외버전 영상을 찾아보았어요.
[광속 스피드 페라리 F40 드라이빙 영상]
페라리 창립 40주년(1987년)을 기념하는 설립자 엔초 페라리의 유작 페라리 F40! 페라리 사상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모델이랍니다. 누구나 슈퍼카하면 가장 먼저 페라리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대시속 324km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제가 운전대를 제대로 잡고 있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고풍스러운 현대자동차 뉴그랜저 광고 영상]
지금은 비록 제네시스에게 그 자리를 내줬지만, 본래 한국 최고의 고급차하면 단연 그랜저였죠. 특히,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1세대 L형은 '각그랜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했답니다. 정말 희귀(?)했던 외국차에 비해 그래도 자주 보였기 때문에 더 타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친구집 차를 탔을 때의 푹신한 승차감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3. 롤스로이스 팬텀(Rolls-Royce Phantom)
중후하고 웅장한 멋을 가진 남자들의 로망이 바로 롤스로이스 팬텀! 어린 시절 회장님들만 타고 다닐 것 같은 차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세계 1%의 상류층만 타고 다닌다는 세계 3대명차(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중 하나인데요. 영국왕실의전 차량으로도 유명하죠.
[flickr.com/photos/harry_nl]
[기차보다 빠른 포르쉐 911 광고 영상]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의 아이콘이 바로 포르쉐 911 이랍니다.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차체 디자인과 개구리눈 같은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인데요. 유려한 형태 뿐만 아니라, 예쁜(?) 뒤태로도 유명한 차량 시리즈죠. 하지만 엔진출력은 엄청 파워풀해서, 그야말로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차인 것 같아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w126 광고 영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최고급 세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벤츠.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자동차하면 독일차, 독일차하면 벤츠' 라는 공식이 성립이 될 정도였던 것 같아요. 벤츠의 세 꼭지별 마크는 단순 드림카를 넘어서 저의 꿈 그 자체였었죠. 외국차에 대한 희소성이 희미해진 지금까지도 벤츠엔 막연한 환상이 남아있답니다.
[angolz.com]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사가 오프닝 영상]
번외편으로 실존하지는 않지만 어린 시절 가장 재밌게 봤었던 사이버포뮬러라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아스라다(한국명 '유니콘'). 남자분들은 한번쯤 이 만화를 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상의 최첨단 사이버기술을 이용한 레이싱대회 이야기. 제가 어린 시절 가장 가지고 싶었던 드림카는 실제론 절대 가질 수 없는 아스라다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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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의 세상 곳곳에는 아직도 우리가 잘 모르는 신기한 동물들이 참 많은데요. 심지어 아직도 새롭게 처음 발견되는 동물들이 종종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세상에서 가장 신기하고 특이한 동물들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볼까 해요.
biolib.cz
10. 올름(Olm Proteus anguinus)
올름은 도롱뇽의 일종으로 유럽의 깊고 어두운 동굴에서만 살아가는데요. 그래서인지 눈이 퇴화되고 창백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슬로베니아에서 많이 발견되다고 해요. 올름을 보며 저는 왜 꼼장어가 생각날까요?;
thediveshack.blogspot.com
9. 담요 문어(Blanket octopus Tremoctopus violaceu)
담요 문어는 평상시에는 보통 문어와 비슷한데, 위협을 느끼면 마치 배트맨이 망토를 펼치 듯 감춰져있던 막을 활짝 펼치는 문어랍니다. 일본의 퀴즈쇼에 담요 문어가 소개된 영상인데요. 급반전을 주는 정말 신기한 동물인 것 같아요.
속 보이는 녀석!
8. 유리 개구리(Glass frog Centrolenidae)
유리 개구리는 중남미의 열대우림지역에 주로 서식하고 있고 보통 라임 그린색을 띄는데, 복부의 피부가 반투명해서 내장이 다 비쳐보이는 정말 특이한 개구리랍니다. 유리 개구리는 나뭇잎에 알을 낳는다고 해요.
sciencenews.org
ipfactly.com
7. 블롭피쉬(Blobfish Psychrolutes marcidus)
2013년 BBC가 '세상에서 가장 못 생긴 동물 1위'로 보도하면서 널리 알려진 블롭피쉬! 이 왠지 억울하게 생긴 물고기는 호주의 바다 깊숙한 곳에 서식하는 심해어인데요. 블롭피쉬는 안타깝게도 현재 멸종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해요.
fredmiranda.com
photography-on-the.net
6. 암살자 거미(Assassin spider Archaeidae)
이름 부터가 살벌한 암살자 거미는 사실 크기는 2~8mm 밖에 안되는 작은 거미랍니다. 이름대로 자신의 동족까지 사냥할 정도로 공격성이 뛰어난 녀석이에요. 다행히도 암살자 거미는 마다가스카르와 남아공, 호주 등지에서 서식한다고 하네요.
revistagloborural.globo.com
5. 도끼고기(Hatchetfish Sternoptychidae)
도끼고기는 열대/온대 바다의 최대 약 1,300m 의 깊은 수심에서도 살아가는 심해어인데요. 대부분 작지만 큰 종류도 있다고 해요. 도끼고기는 몸에서 빛을 내는 생체발광 동물 중 하나랍니다. 정면 모습은 누가봐도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동물답지 않나요?ㅋ
azurabro.com
noelife.it
4. 예티게("Yeti crab" Hairy crab Kiwa hirsuta)
전설의 설인 '예티'의 별칭이 붙은 예티게는 하얀색 털게로 2005년 남태평양에서 처음 발견되었었답니다. 예티게는 부드럽고 풍선한 금발이 참 인상적인 게인데요. 금발이 멋스럽지는 않네요; 바다속에 사는 동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특이한 것 같아요.
by Arthur Chapman /flickr.com
3. 나뭇잎 해룡(Leafy Sea Dragon Phycodurus eques)
나뭇잎 해룡은 호주 남부와 서부연안에서만 일부 서식하는 정말 진귀한 동물인데요. 호주 정부차원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고 해요. 나뭇잎 해룡은 나뭇잎 모양의 지느러미가 정말 기품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neatorama.com
markscherz.tumblr.com
2. 사탄나뭇잎꼬리 도마뱀(Satanic leaf-tailed gecko Uroplatus phantasticus)
사탄나뭇잎꼬리 도마뱀은 신기한 동물들이 많은 마다가스카르의 대표적 동물 중 하나랍니다. 야행성이고 카멜레온 못지 않은 의태를 자랑해서 참 찾기 힘든 동물이였는데, 최근엔 삼림훼손 등으로 인해서 개체수까지 줄어 사탄나뭇잎꼬리 도마뱀을 더 보기 힘들어졌다고 해요.
itsnature.org
treehugger.com
1. 스핑크스나방 애벌레(Hemeroplanes caterpillar)
스핑크스나방 애벌레는 뱀 흉내를 정말 잘내는데, 이는 유충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 진화한 결과라고 해요. 이 세상의 수많은 신기한 동물 중에서도 가장 손꼽히지 않나 싶어요. 심지어 뱀이 위협하는 행동도 모방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순위참조 : listve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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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IS테러로 인해 이래저래 흉흉한데요. 특히, 2015년 11월 13일 파리 테러는 많은 충격을 안겨줬었죠. 이번 프랑스의 파리 테러과정에서 언론 속에 많이 노출되었었던 특수부대가 하나 있었죠. 바로 프랑스가 자랑하는 지젠느(GIGN) !
지젠느(GIGN)와 같은 특수부대는 세계 각국에 특수 목적으로 편성되어 비밀리에 혹은, 전략적으로 비상시에 투입되곤 하는데요. 오늘은 이와 같은 특수부대 중 세계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진 최고의 특수부대들을 한번 소개해보려 한답니다. IS 너~ 꼼짝마!
militaryinsignia.blogspot.com
by kormnd/ flickr.com
10. 707특수임무대대(707th Special Mission Battalion)
대한민국, 창설연도 1982년
평시엔 대테러 작전, 전쟁시엔 X파일이라고 내부적으로 불리는 비밀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요. 707특수임무대대의 창설 계기는 12.12사태를 계기로 특전사령관 직속의 전투부대의 필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88올림픽개최에 따른 '대테러활동지침'에 따라 창설되었답니다.
707특수임무대대는 1980년대 여러 무장 인질극 사건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했었고, 가장 유명한 사건은 1986년 서용운 중사 추풍령 무장탈영 인질극 사건이랍니다.
badassoftheweek.com
9. 지젠느(GIGN : Groupe d'Intervention de la Gendarmerie Nationale)
프랑스, 창설연도 1973년
프랑스의 국가 헌병대 소속으로 국내 및 세계 각지에서의 대테러 작전 및 특수공작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있답니다. 지젠느(GIGN)는 독일의 GSG-9 처럼 팔레스타인 테러조직 검은9월단에 의해 자행된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가 창설의 계기가 되었었다고 해요.
지젠느(GIGN)는 대테러 작전에 있어서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인 전과를 많이 올렸었는데요. 가장 유명한 작전은 1994년 에어프랑스 항공 8968편 납치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한 것 이랍니다.
8. GSG-9(Grenzschutzgruppe 9 der Bundespolizei)
독일, 창설연도 1973년
대테러 목적의 특수부대이지만 군이 아닌 연방경찰 소속인데요. 과거 나치친위대(SS)를 연상시킬 것을 우려해 군대가 아닌 국경수비대(現 연방경찰)에 창설되었답니다. GSG-9는 프랑스의 지젠느(GIGN)처럼 팔레스타인 테러조직 검은9월단에 의해 자행된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가 창설의 계기가 되었었다고 해요.
GSG-9 는 대테러작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1977년 모가디슈 인질구출 작전(비행기 납치사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후에, 이스라엘의 국경 경찰로부터 '세계 최고의 대테러부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답니다.
7. 스페츠나츠 GRU(Spetsnaz : Войск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
러시아(소련), 창설연도 1950년
러시아어로 특수한 목적의 부대를 뜻하는 말로, 과거 냉전시대엔 서방국가에서 소련의 특수부대를 총칭하는 말이였어요. 즉, 어느 한 부대를 지칭하는 것은 아닌거죠. 스페츠나츠(Spetsnaz)는 연방보안국, 정규 연방군, 총정보국(GRU) 등에 각각 산하 부대로 소속되어 있다고해요.
가장 유명한 스페츠나츠(Spetsnaz)는 과거 소련참모본부 첩보부(GRU) 산하 특수부대로, KGB와 함께 냉전시대 서방에 대한 활발한 비밀공작을 펼쳤었는데 베일에 쌓여있던 이 부대는 소련이 붕괴되는 1991년에서야 그 실체가 알려졌었답니다. 냉전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화되었다고 해요.
by Apphase/ imgur.com
6. MJK(Marinejegerkommandoen)
노르웨이, 창설연도 1953년
대테러, 특수정찰, 게릴라전, 인질구출, 군사원조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은 노르웨이 해군 특수전 부대랍니다. MJK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영국의 코만도와 SBS부대를 모티브로 창설되었다고 해요.
노르웨이 해군 특수부대 MJK는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특수부대로 명성이 자자하며 9.11테러 이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벌였던 '항구적 자유 작전'에서 혁혁한 공적을 세움으로써 국제사회와 특히, 미해군 장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었답니다.
5. 델타포스(Delta Force : 1st Special Forces Operational Detachment-Delta)
미국, 창설연도 1977년
미국 육군 소속으로 대테러 및 직접 타격 등의 특수임무 목적을 가진, 영화나 게임 등으로 가장 대중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특수부대랍니다. 델타포스(Delta Force)는 영국의 SAS부대에 교환장교로 파견되었었던 그린베레 소속 장교 찰스 베크위드의 끈질긴 주장으로 창설되었다고 해요.
델타포스(Delta Force) 창설 이후 가장 널리 알려진 작전은 비극이 되어버린, 바로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실화로 유명한 '고딕 서펀트 작전(Operation Gothic Serpent)' 이였답니다. 물론 세계 각지에서의 성공적인 작전들이 훨씬 더 많았죠. 원래,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더 오래가는 법;
4. FSB 알파그룹(Alpha Group : Группа «Альфа»)
러시아, 창설연도 1974년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소속의 스페츠나츠로 대테러 및 특수공작에 특화된 특수부대랍니다. FSB 알파그룹(Alpha Group)은 프랑스의 지젠느(GIGN)와 독일의 GSG-9 이 그랬듯이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를 계기로 KGB의장 유리 안드로포프에 의해 창설 되었다고 해요.
FSB 알파그룹(Alpha Group)은 체첸과 유난히 악연이 깊은데요. 2002년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900명), 2004년 베슬란학교 인질극(1,200명) 등이 유명한 사건이랍니다. 이 작전들은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비판과 함께 아이러니 하게도 대테러 부대로서의 명성을 드높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답니다.
그 이유는 워낙 인질이 많았고 완벽을 기하기 어려웠던 환경여건과 함께 결정적으로 FSB 알파그룹(Alpha Group) 대원들의 살신성인의 자세였답니다. 특히, 베슬란학교 인질 구출작전 시에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총알을 몸으로 막거나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희생하는 모습 등은 러시아 국민들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었죠.
3. 네이비실 SEAL
미국, 창설연도 1962년
미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SEAL(Sea, Air and Land)은 바다와 하늘 육지 모두를 지배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특수정찰, 대테러, 게릴라전, 탐색구조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며 세계 최고의 엘리트 부대를 자처한답니다. 실제로 훈련과정이 너무나 혹독해서 지원자의 8할이 탈락한다고 해요.
네비이실 SEAL은 1961년 쿠바사태 당시 피그만 침공사건이 창설의 계기가 되었었는데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창설한 이래 베트남전에서 큰 활약을 했었고, 최근엔 2011년 파키스탄에서 9.11테러 주모자 오사마 빈라덴 사살에 성공했었던 작전이 유명해요.
2. 사이렛 매트칼 Sayeret Matkal(סיירת מטכ"ל)
이스라엘, 창설연도 1957년
이스라엘 방위군(IDF) 이사회 직속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사이렛의 의미는 히브리어로 '정찰대'라고 해요. 사이렛 매트칼(Sayeret Matkal)은 영국 SAS부대를 모델로 창설되었는데, 과거엔 비밀리에 요원을 선발했지만 1980년 부터는 공개적으로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이렛 매트칼(Sayeret Matkal)은 불안한 국제 환경에 놓여있는 이스라엘의 특수성 때문에, 세계 그 어떤 부대보다도 실전 작전경험이 풍부한데요. 특히, 1967년 6일 전쟁(3차 중동전쟁), 1973년 욤 키푸르 전쟁(4차 중동전쟁), 1982년 레바논 전쟁 등에서 맹활약 했었답니다.
사이렛 매트칼(Sayeret Matkal)의 가장 빛나는 전과는 바로 '엔테베 작전'인데요. 1976년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이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벌인 254명의 인질극에서 완벽한 작전 성공으로, 국제 대테러전 인질 구출작전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성과로 기억되고 있어요.
1. SAS(Special Air Service)
영국, 창설연도 1941년
영국의 육군공수특전단으로 사실상 세계 최초의 전문화된 특수부대로서, 세계 여러 나라의 특수부대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독일군 후방에 침투 공격을 하기 위해 데이비드 스털링 대위에 의해 처음 창설되었다고 해요.
SAS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5년 잠시 해체를 하게 되지만, 규모를 줄이되 효율성을 높이는 군사전략 차원에서 2년 후인, 1947년 재창설을 한 특이한 이력도 있어요.
zamnar.com
영국 특수부대 SAS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무수한 전과를 자랑하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말레이시아 긴급사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전쟁, 도파르 반란, 아덴 긴급사태, 북아일랜드 충돌, 포클랜드 전쟁, 걸프전, 발칸반도 보스니아 전쟁, 바라스 작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주요 전쟁에서 빠지지 않고 참전을 했었답니다.
특히, 1980년 이란 대사관 인질사건 당시, 10분만에 인명피해없이 상황을 해결했었던 일로 대테러전에서도 그 명성을 재확인 시켜주기도 했었는데요. 이 때의 SAS부대 작전 노하우와 장비들은 각국의 특수부대에서 유행이 되기도 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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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보드게임 카페는 학생들, 직장인들, 커플들, 가족들의 또 하나의 휴식공간으로 대유행을 한 적이 있었죠. 이제는 그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이후로 보드게임이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보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계기가 되었었는데요.
최근엔 스플렌더 Splendor (2014년 출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이번엔 '해적룰렛'처럼 최소 10년 이상의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인기, 판매, 추천순위에서 소개되는 보드게임 Best 10 을 선정해 보았어요. 보드게임 제작자 및 역사는 보너스!
10. 다빈치코드 Davinci Code (출시년도 : 2002년)
일본의 히로아키 스즈키(Hiroaki Suzuki)와 에이지 와카스기(Eiji Wakasugi)가 디자인한 것으로 이들은 동경대 수학과, 세계 수학 올림픽 1회 우승자라고 해요(각각 누구에 해당하는 지는 끝내 못 찾은;;), 일본에서 처음엔 아르고(アル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가, 독일로 수출하며 2003년엔 코다(Coda)로, 2004년엔 지금의 다빈치코드(Davinci Code)로 다시 이름을 바꾼 역사가 있답니다.
아마도 2003년 부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다빈치코드'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마케팅 전략이 아니었을까 추측이 되네요. 실제 게임내용은 소설과 전혀 무관한 숫자 추리게임이랍니다.
2002 Japan Boardgame Prize Best Japanese Game Nominee
2004 Spiel des Jahres Recommended
9. 텀블링 몽키 Tumblin' Monkeys (출시년도 : 1999년)
야자나무의 원숭이를 떨어뜨리면 안된다는 쉬운 규칙으로 파티용 가족용 어린이용 보드게임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Garrett J. Donner, Roger Ford, Craig V. McKee, Michael S. Steer 의 네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서 만들어 졌어요.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마텔(Mattel)에서 출시된 클래식 버전이 가장 널리 알려져있죠. 텀블링 몽키는 할리갈리와 함께 보드게임 인기순위나 판매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답니다.
8. 젬블로 Gemblo (출시년도 : 2003년)
부루마블이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한국 內의 국민 보드게임이 되었지만 세계의 벽을 뚫지 못했었다면, (주)젬블로의 대표이사 오준원(Justin Oh)씨가 디자인한 젬블로는 2008년 한국 최초로 유럽에 수출한 이래 2015년에는 마침내 누적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이 정도면 한국을 대표하는 보드게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요?
7. 인생게임 The Game of Life (1860년 원형, 1960년 현대판)
1860년 미국의 밀턴 브래들리(Milton Bradley)가 고안한 'The Checkered Game of Life' 란 게임이 원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날 널리 알려진 버전은 1960년에 르우벤 클라머(Reuben Klmaer)와 빌 마크햄(Bill Markham) 의해 디자인된 것 이랍니다. 인생게임은 일생동안의 있을법한 이벤트를 룰렛을 돌려가며 경험해 나가는 것으로, 시대별로 파생버전이 상당히 많기로 유명하죠.
6. 쿼리도 Quoridor (출시년도 1997년)
비디오 게임 개발자였던 이탈리아의 미르코 마르케(Mirko Marchesi)가 디자인한 것인데요. 원래 1995년 만들어졌던 보드게임 '핀코 팔리노(Pinko Pallino)'에서 상품가치를 확인한 프랑스의 게임 제작사 지가믹(Gigamic)이 보다 쉽고 간단한 룰을 요청해 수정되어지며 쿼리도가 완성되었답니다. 사실, 핀코 팔리노의 원형은 블록케이드(Blockade)라고 197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이것도 미르코 마르케가 만들었던 보드게임이랍니다.
쿼리도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1997년 미국 멘사(Mensa)회원들이 선택 추천한 게임으로 선정되어 지적인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알려지면서 부터였었다고 해요.
1997 Mensa Select Winner
1998 Games Magazine Game of the Year Winner
5. 루미큐브 Rummikub (1930년대 개발, 1978년 공식상품화)
루마니아 출신의 유대인인 에브라임 헤르짜노(Ephraim Hertzano)에 의해 루마니아에서 개발이 시작되고 이스라엘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오케이(Okey)나 바티칸(Vatican)같은 특정한 카드조합을 모으는 러미 형식의 게임에 바탕을 두고 도미노, 마작, 체스 등의 요소를 섞었다고해요. 루미큐브는 3년에 한 번씩 국제대회가 열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보드게임 중 하나랍니다.
1980 Spiel des Jahres Winner
4. 젠가 Jenga (출시년도 : 1983년)
영국의 레슬리 스콧(Leslie Scott)이 디자인하여 London Toy Fair에서 출시된 이래 글로벌 히트를 친 조각 보드게임인데요. 젠가는 탑을 쌓고서 조각 하나하나를 뺄 때의 그 스릴감은 정말 짜릿하죠. 레슬리 스콧은 탄자니아 생으로 스와힐리어를 쓰는데, Jenga는 스와힐리어 kujenga에서 의미를 가져온 거라고 해요. kujenga의 의미는 스와힐리어로 '쌓아올리다, 짓다'라는 의미가 있답니다.
3. 부루마블 Blue Marble (출시년도 : 1982년)
세계적인 보드게임 모노폴리 Monopoly 를 참고해서 한국의 씨앗사(대표자:이상배)에서 출판한 그야말로 국민 대표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 각국의 수도에 대한 풍물 지식 뿐만 아니라 산수 능력 향상 등 학습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게임이죠. 적어도 한국에서는 '보드게임 = 부루마블' 의 공식이 통할 정도!
주사위로 벌이는 치열한 부동산 전쟁.. 한국이 세계적인 부동산 강국(?)이 된 데에는 이런 조기 교육의 힘이 컸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모노폴리에서 부루마블이 모티브를 얻었던 것 처럼, '호텔왕게임'이나 최근의 '모두의마블' 등이 부루마블을 기반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답니다.
부루마블2도 전작의 성공에 힘이어 발매 되었었는데요. 부루마블이 세계여행을 주제로 큰 성공을 거두며 국민 대표 보드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반면에, 부루마블2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스케일을 키웠지만 상대적으로 그리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었어요.
2. 카탄 Catan (출시년도 : 1995년)
카탄(Catan)의 원제는 카탄의 개척자(The Settler of Catan)인데요. 독일의 클라우스 토이버(Klaus Teuber)에 의해 디자인 되었답니다. 카탄이라는 무인도의 섬에 정착한 각 부족간의 개척지를 발전시켜 나가는 내용의 주사위 보드게임 이죠.
카탄의 개척자는 1995년 발매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1,800만 카피 이상!)를 끌면서 독일을 대표하는 보드게임으로서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가장 많은 수상을 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1995 Deutscher Spiele Preis Best Family/Adult Game Winner
1995 Essener Feder Best Written Rules Winner
1995 Meeples' Choice Award
1995 Spiel des Jahres Winner
1996 Origins Awards Best Fantasy or Science Fiction Board Game Winner
2001 Origins Awards Hall of Fame Inductee
2002 Japan Boardgame Prize Best Japanese Game Nominee
2004 Hra roku Nominee
2004 Hra roku Winner
2005 Gra Roku Game of the Year
2011 Ludo Award Best Board Game Editor's Choice Winner
2012 JoTa Best Game Released in Brazil Critic Award
2012 JoTa Best Game Released in Brazil Nominee
1. 할리갈리 Halli Galli (출시년도 : 1990년)
이스라엘 유수의 보드게임을 디자인한 하임 샤피르(Haim Shafir)의 작품으로 독일의 아미고(AMIGO Spiel)가 출판한 카드게임인데요. 할리갈리는 간단한 룰과 빠른 진행으로 보드게임 카페의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 대중적인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었답니다. 대표적인 파티용 보드게임으로 인기순위나 판매순위에서 언제나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보드게임이죠.
1991 Fairplay À la carte Winner
2002 Japan Boardgame Prize Best Childgame Nominee
2007 Vuoden Peli Children's Game of the Year Nominee
*보드게임 카페의 삼신기(三神器) : 루미큐브 Rummikub, 할리갈리 Halli Galli, 젠가 Jenga
[이미지, 수상내역 : boardgameg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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