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시게루' + 2

세계의 유명한 게임 개발자들 이야기

'이야기속 에피소드'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9. 4. 00:30

Mario Tetris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실 전자 비디오 게임의 역사는 꽤나 긴 편인데요. 무려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비디오 게임이 상업적으로 성공을 하기 시작한 건 1972년 놀런 부쉬넬의 '퐁' 때 부터였죠.


멜로요우 야근 웹툰게임 개발자들의 일상?!

비디오 게임이 지금처럼 현재와 미래의 먹거리 산업분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퐁'의 사례에서처럼 여러 개발자들의 공이 상당히 컸는데요. 이번엔 게임사에 영향을 주었던 세계의 유명한 게임 개발자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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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 세계 3대 게임 개발자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90년 대부터 알려졌으며 통상적으로 리처드 게리엇, 피터 몰리뉴, 윌 라이트, 시드 마이어 중 3명을 꼽는답니다.



☆리처드 게리엇(Richard Garriott)

대표작 : 울티마 시리즈, 울티마 온라인

리처드 게리엇 (Richard Garriott)

리처드 게리엇은 80~90년대 울티마 시리즈로 컴퓨터 RPG게임의 기틀을 확립했었답니다. 특히, 1985년 출시된 '울티마 4:아바타의 임무'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작으로 꼽히는데요. 이후, 1988년의 '울티마 5:운명의 전사들', 1990년의 '울티마 6:거짓 예언자'까지 연달아 대히트를 쳤었죠.


울티마 6 ultima 6 (1990)울티마 6

울티마 시리즈 이전에도 리처드 게리엇은 이미 고등학생 시절, 혼자서 '아칼라베스'라는 RPG게임을 만든 바 있는 천재 개발자였었답니다. 그의 천재성은 1997년 '울티마 온라인'에서 또다시 발휘되었는데요. 울티마 온라인은 지금의 MMORPG의 기반을 닦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죠.


울티마 온라인 ultima online 1997울티마 온라인 [flickr/ Cristian Castellari]

울티마 시리즈 전체를 단어를 꼽으라면 높은 자유도! 그래서일까요? 꽤나 질풍노도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례적인 엔씨소프트 합류와 2007년 1,000억원 제작비 타뷸라 라사의 대실패, 엔씨소프트와의 먹튀논란, 민간 우주여행자 등등. 최근엔 다시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타뷸라 라사 Tabula Rasa 2007엔씨소프트의 잊고 싶은 흑역사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

대표작 : 파퓰러스, 신디게이트, 테마파크, 던전키퍼, 블랙 앤 화이트, 페이블, 갓 어스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

피터 몰리뉴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게임 제작자(게임계의 스티브잡스?!)인데요. 게이머가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 게임 세계를 관조하는 이른바 갓 게임(God Game) 장르의 아버지이기도 하답니다.


파퓰러스 populous 1989파퓰러스

어릴 적, 개미집에 관찰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피터 몰리뉴는 1989년 발매된 '파퓰러스'를 통해서 개미들의 신에서, 게임 속 신이 되고자 했었는데요. 파퓰러스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기초를 닦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던전키퍼 Dungeon Keeper 1997[mobygames.com]

1994년 '테마파크'는 타이쿤 류 게임, 1997년 '던전키퍼'는 권악징선(勸惡懲善) 류 게임의 각각 시초가 된 걸출한 작품인데요. 특히, 2001년 '블랙 앤 화이트'는 그의 갓 게임의 장르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죠. 2004년 '페이블' 시리즈 이후, 그 명성이 조금 퇴색한 감이 있지만 그의 업적들은 두고두고 회자할 만하지 않나 싶어요.


Black & White (2001) (Alla talar svenska!)


윌 라이트(Will Wright)

대표작 : 심시티 시리즈, 심즈 시리즈, 스포어

윌 라이트(Will Wright)

윌 라이트는 이 세상 모든 심(Sim)들의 아버지로, 1989년 도시 건설게임 '심시티'를 통해,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장르를 만들어냈답니다. 2000년엔 최초의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를 탄생시키기도 했죠.


반겔링만의 습격 Raid on bungeling bay반겔링만의 습격

윌 라이트는 본래 프라모델 등 모형세계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컴퓨터를 접한 이후 그의 이상은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것으로 보다 확장되었답니다. 1984년 '반겔링만의 습격'이라는 첫 작품을 개발하던 도중 헬기에서 바라본 지상의 장난감 같은 모습에서 심시티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요.


심시티 Simcity 1989최초의 심시티 [oldfreegames.net]

심시티는 당시에 너무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출시 전 성공 여부에 대해 업계에서 대체로 회의적이었다고 해요. 결과는 아시다시피 대성공! 교육용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게임에 대한 시각 자체를 탈바꿈시켰죠. 이후, 인간 본연의 생활을 즐기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심즈는 무려 1억만 장 이상 팔렸답니다.


심즈 The Sims 2000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 '심즈'


시드 마이어(Sid Meier)

대표작 : 문명 시리즈, 레일로드 타이쿤

시드 마이어(Sid Meier)

시드 마이어는 90년대부터 불려진 이른바 세계 3대 게임 개발자 중에서도 여전히 막강한 이름값을 하고 있는데요. 바로, "타임머신, 악마의 게임, 문명하셨습니다."로 유명한 '문명'의 아버지랍니다. 최초의 문명은 1991년 출시되었었죠.


문명 1 Civilization 1 (1991)문명 1

문명은 시드 마이어가 즐겼던 보드게임 '모노폴리'(브루마블의 원조격)와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의 선구자 '심시티'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된 게임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심시티의 윌 라이트와 시드 마이어는 상호 존중을 넘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도 있답니다.


문명 3 Civilization 3문명 3 [small-games.info]

문명 외에도 1990년 '레일로드 타이쿤'으로 타이쿤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던 시드 마이어는, 공식적인 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게임 개발자로도 유명한데요. 어느덧 원로 개발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현역으로서 열정적으로 개발 현장에서 뛰고 입답니다.


레일로드 타이쿤 Railroad Tycoon 1990레일로드 타이쿤 1


놀런 부쉬넬(Nolan Bushnell)

대표작 :

놀런 부쉬넬(Nolan Bushnell)

놀런 부쉬넬은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가진 게임 개발자인데요. 패미컴의 닌텐도 이전에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미국 아타리社 의 창립자로도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그가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가 된 데에는 정작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죠.


아타리 Atari

바로, 세계 게임 역사상 가장 유명한 게임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퐁'! 단순한 탁구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1972년 출시된 최초의 상업용 비디오게임으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답니다. 


퐁의 성공은 오락실을 탄생시켰고, 가정용 퐁 게임기도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렸었다고 해요. 당시, 미국 최고의 레저였던 볼링장의 인기가 주춤하기도 했었다는데요. 퐁 마니아였던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퐁의 후속작 '브레이크아웃(벽돌깨기)'를 만들기도 했었답니다.


퐁 Pong arcade game퐁 오락기


미야모토 시게루(Shigeru Miyamoto)

대표작 : 동키콩, 슈퍼마리오, 마리오 카트, 젤다의 전설, Wii 스포츠, Wii Fit

미야모토 시게루(Shigeru Miyamoto)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마리오의 아버지, 게임계의 신적인 존재이자, 닌텐도의 살아있는 전설. 그 어떤 수식어도 아깝지 않을 위대한 게임 제작자! 닌텐도가 곧 미야모토 시게루이고, 미야모토 시게루가 곧 닌텐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싶네요.


동키콩 Donkey Kong 1981신화의 시작 '동키콩'

장난감을 만들고 싶어 닌텐도 입사를 했지만, 단순 잡무를 주로 했었는데요. 사내 공모전에서 만화 '뽀빠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게임 아이디어가 채택이 되었고, 이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신화가 시작되는 '동키콩'의 탄생(1981년)으로 이어졌답니다.


슈퍼 마리오 Super Mario Bros 1985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시리즈

이후, 동키콩의 점프맨을 '마리오'로 탈바꿈하여 1985년 새롭게 세상에 내놓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1986년 액션/어드벤쳐/RPG/퍼즐을 모두 아우른 '젤다의 전설'로 그는 게임계의 월트 디즈니가 되었고, 수많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답니다.

 

젤다의 전설 Legend of Zelda 1986젤다의 전설 1

게임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한 데에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공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환갑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닌텐도의 핵심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히트로 닌텐도를 부활시킨 닌텐도DS와 닌텐도Wii도 그의 작품이었답니다.


위 핏 Wii Fit게임으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존 카맥(John Carmack)

대표작 : 울펜슈타인 3D, 둠, 퀘이크

존 카맥(John Carmack)

존 카맥은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게임장르 중 하나인 FPS게임의 아버지이자,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최초로 도입한 천재 게임 제작자인데요. 다른 게임 제작자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에 좀 더 특화된 인물이랍니다. 그리고 매우 젊었죠.(1993년 둠을 출시할 때, 겨우 23세)


울펜슈타인 3D wolfenstein 3D 1992울펜슈타인 3D

천재 프로그래머가 으레 그러하듯이(?) 괴팍한 면도 있었는데요. 어린 시절 컴퓨터를 구하려고 사제폭탄을 이용하려 했다가 소년원에 1년간 수감되었던 일화는 매우 유명하죠. 하지만 그의 천재성은 멘토이자 동료였던 존 로메로를 만나면서 게임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답니다.(이드 소프트웨어 탄생의 계기)


둠 1 Doom 1993둠 1

1992년 FPS게임의 효시이자, 최초의 1인칭 슈팅게임 '울펜슈타인3D'으로 게이머들을 충격에 빠뜨리더니, 1년 후 '둠'으로 게이머들을 열광시켰죠. 특히, 데스매치 모드라는 최초의 온라인 대전 시스템은 오늘날 온라인게임의 발판이 되었답니다. 존 카맥의 FPS는 1996년 '퀘이크'로 정점을 찍었는데요. 이는, 최초의 풀3D PC게임이었어요.


Quake Trailer (1996)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Pajitnov)

대표작 : 테트리스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Pajitnov)

1984년 구소련의 과학 아카데미 소속의 29살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20세기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퍼즐게임 '테트리스'를 탄생시켰답니다. (최고의 자리를 놓고 '슈퍼 마리오'와 각축)


최초의 테트리스 First Version Tetris최초의 테트리스

테트리스는 가장 많이 이식된 게임과 가장 많은 아류작이 나온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펜토미노'라는 퍼즐보드게임과 수족관에서 가자미와 넙치 등이 헤엄치는 모습 및 바닥에 내려앉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었다고 해요.


펜토미노 퍼즐 Pentomino Puzzle[itsbetterhandmade.com]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정작 개발자로서의 저작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었는데요. 저작권의 개념이 희미한 시기이기도 했고, 그가 구소련 정부 소속 신분이라는 점도 한몫했죠. 공중에 붕 떠있던 테트리스의 저작권은 1996년에야 그에게 되돌아왔지만, 이미 너무 늦어 실상 큰 돈을 만지진 못했다고 해요.


패미컴 테트리스 NES Tetris패미컴 버전 테트리스


타지리 사토시(Satoshi Tajiri)

대표작 : 포켓몬스터 시리즈

타지리 사토시(Satoshi Tajiri)

현재 지구촌을 들끓게 만들고 있는 포켓몬스터의 아버지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는 바로 타지리 사토시인데요. 포켓몬스터의 명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 같아요. 그는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증의 일종)을 딛고 일어선 놀라운 상상력을 가진 게임 제작자랍니다.


게임보이 포켓몬 Pokemon gameboy 1996[giphy.com]

곤충채집을 유난히 좋아했었던 타지리 사토시의 어린 시절 경험은 포켓몬스터 기획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1996년 탄생한 '포켓몬스터 적. 녹'은 처음엔 기대와 달리 저조한 판매량 이었는데요. 닌텐도의 미디어 믹스 전략으로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졌죠.


포켓몬 애니 Pokemon anime

만화 연재, 애니메이션, 음식, 캐릭터 상품, 카드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인 붐으로 이어졌답니다. 지금의 포켓몬스터는 게임을 넘어 하나의 사회문화 콘텐츠가 되었는데요. 타지리 사토시는 현재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게임 프리크의 사장으로서의 직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포켓몬 카드 Pokemon trading card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sonic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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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타에디터 멜로요우▲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빌 로퍼(Bill Roper) :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코지마 히데오(Hideo Kojima) : 메탈기어 시리즈, 스내쳐, 폴리스너츠

☆사카구치 히로노부(Hironobu Sakaguchi) :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로스트 오디세이, 크로노 트리거, 라스트 스토리

☆게이브 뉴웰(Gabe Newell) :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포트리스, 포탈, 레프트 4 데드

☆스즈키 유(Yu Suzuki) : 행온, 스페이스 해리어, 아웃런, 애프터 버너, 버추어 파이터, 쉔무

☆나카 유지(Yuji Naka)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이와타니 토루(Toru Iwatani) : 팩맨

☆마르쿠스 페르손(Markus Persson) : 마인크래프트


[내용 전문은 멜로요우's 도서관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타에디터 멜로요우▲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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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멜로요우설마 나를 모르는건 아니겠지?!

30여년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첫 출시 된 이래로 20개가 넘는 시리즈가 이어지며, 명실 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캐릭터인 마리오! 땅딸막한 배불뚝이에 멜빵바지를 입은 콧수염 아저씨.

 

게임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살아있는 전설이 바로 마리오인데요. 이번엔 너무나 친숙해서 우리가 뜻밖에 잘 모르고 있던 슈퍼 마리오의 비밀 이야기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1. 일본 게임음악의 아버지인 곤도 고지가 제작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편 OST "Ground Theme"는 무려 125주동안 빌보드 차트에 올라 있었다고 해요. 그야말로 불후의 명곡이죠!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Super Mario Bros.mario.wikia.com

2.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Super Mario bros.)가 1985년 9월13일에 닌텐도 패미컴으로 출시되며 그 위대한 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 제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는 이후 마리오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죠.

 

동키콩 Donkey Kong

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등장하기 이전에 이미, 미야모토 시게루의 또 다른 유명 게임인 동키콩(Donkey Kong, 1981)에서 이미 등장했었는데요. 아직 마리오가 마리오라는 이름을 가지지 않았던 무명(無名)시절이랍니다.

 

마리오 목수 Mario Carpenterblog.truffleshuffle.co.uk

4. 마리오는 원래 배관공이 되기전에 목수였었는데요. 1990년 출시된 퍼즐게임인 닥터 마리오에서는 의사로 변신하기도 했었답니다. 그 후에도 카트 레이서, 고고학자, 테니스 선수, 심판, 골프, 격투가 등등 곳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었죠.

 

광대버섯 슈퍼마리오 버섯 Fly Agaric super mario mushroom

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마리오의 키를 크게 해주는, 파워업 슈퍼 버섯은 실제 광대버섯(Fly Agaric)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광대버섯은 마치 내가 커진 것 같은 등의 강력한 환각효과를 일으키는 독버섯 이랍니다.

 

닌텐도 위 스포츠 Nintendo Wii sports

6. 2006년 출시된 닌텐도 Wii 스포츠(8,200만개 이상)가 기록을 경신하기 이전까지 닌텐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4,000만개 이상) 게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편 이었답니다.

 

7. 슈퍼 마리오 전체 시리즈는 휴대용과 가정용을 합계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6,000만개 이상이 팔림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 시리즈라고 해요.

 

슈퍼마리오3 일본지도, super mario japan mapthemushroomkingdom.net

8.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편의 월드3 지도는 실제 일본 지도를 근간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더 재밌는건 닌텐도의 본사가 있는 교토에 쿠파성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

 

슈퍼 마리오 역사 super mario historynintendo.com

웜즈 Worms 게임

9.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초기 기획안은 주인공이 로켓을 타고서 레이저총과 소총을 사용해서 적을 무찌르는 액션 게임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칫 슈퍼마리오가 웜즈가 될 뻔 했었네요.

 

슈퍼 마리오 주먹 블록 격파 super mario block hand[캡쳐출처 memecenter.com]

10.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마리오가 벽돌을 깰 때, 머리가 아닌 주먹을 깬다는 사실!!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한 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마리오 옷색깔 변천사 Supaer mario color change

11. 마리오는 본래 빨간색 바지에 파란색 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편에서부터 파란색 바지에 빨간색 셔츠를 입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쿠파 거북이 Koopa Turtle

12. 슈퍼 마리오의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는 본래 쿠파를 황소에 가깝게 디자인하려 했었지만, 다른 직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지금의 거북이에 보다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고 해요. 잘 보면 머리는 황소, 몸은 거북이인 것 같지 않나요? ㅋ

 

Super Mario Story 슈퍼마리오 진짜 스토리thisisanothercastle.com

1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실제 스토리는 잔혹동화 그 자체인데요. 1편의 매뉴얼에 포함된 스토리를 보면, 버섯왕국의 국민들이 쿠파일족의 마법에 당해서 벽돌 등으로 변했다는 것. 즉, 마리오는 버섯왕국의 국민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었다는거죠.

 

참고로. 피치공주가 바로 버섯왕국의 국민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능력자여서, 마리오가 구하기 위해 떠난다는 이야기랍니다. 사랑 때문이 아니였네요;

 

Sonic vs Mario rivalyoutube.com [AnrewHDz]

14. 슈퍼 마리오로 인한 닌텐도의 성공에 배아팠던 세가(SEGA)가 마리오와 같은 마스코트를 만들기 위한 사내 디자인 공모전에서 탄생한 캐릭터가 바로 고슴도치 소닉! 1991년 첫 출 시 이후 90년대 후반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며 마리오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게 된답니다.

 

루이지 Luigiwoopwoopwoop11.deviantart.com 

루이지 이름 기원 Luigi

15. 루이지는 워싱턴 주 레드몬드의 닌텐도 미국 본사 근처에 있었던 피자가게 "Mario & Luigi's" 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요. 닌텐도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영미판 위키피디아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랍니다.

 

마리오 동키콩 Mario vs Donkey kon

16. 마리오는 처음 1981년 동키콩에서 이름 없는 캐릭터로 등장했었지만, 당시 닌텐도 미국지부의 이탈리아계 건물주인 '마리오 시갈(Mario Segale)'의 이름을 따서 명명이 되었다고 해요.

 

그 사연인즉슨, 당시 사업이 어려웠던 닌텐도가 임대료를 체납하자 건물주인 마리오 시갈이 종종 사무실로 찾아왔었는데, 어느 날 그가 동키콩을 플레이하는 장면을 보고서 직원들이 캐릭터에 마리오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 이었답니다.

 

찰스 마티네이 Charles Martinetnintendo.com

17.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 와루이지의 성우는 모두 같은데요. 그 주인공은 찰스 마티네이(Charles Martinet)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라는 설정이 마리오와 동일하다는게 캐스팅된 주 이유중 하나였다고 해요. 명대사는 "It's me! Mario"

 

마리오 구름과 풀숲, Mario cloud and Brushestodayifoundout.com

18.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편의 구름과 풀은 복사/붙여넣기의 결과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지 색깔만 다르고 모습은 똑같답니다. 제작자의 귀차니즘 의혹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사실은 용량을 줄이기위한 방안)

 

마리오와 젤다 Mario and Zeldanindb.net

19. 젤다의 전설과 슈퍼 마리오를 동시에 개발한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는 일부 게임요소를 서로 차용하기도 했었는데요. 불기둥 막대부터 시작해서 사슬 멍멍이(?), 심지어는 마리오 초상화도 있었답니다.

 

20.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편에는 -1스테이지로 가는 비밀루트가 있는데, 일단 -1스테이지로 진입하면 죽을때 까지 무한히 헤엄을 치게 된답니다. 슈퍼 마리오에는 이와 같이 약 256개 이상의 숨겨진 버그성 루트가 존재한다고 해요.

 

슈퍼 마리오 갤럭시 Super Mario Galaxy

21. 우연의 일치일지 괴담일지 알 수 없는 이야기도 하나 있는데요. 2007년 슈퍼 마리오 갤럭시 로고의 별이 붙은 알파벳만 떼어 놓으면 U(you) R(are) MR(Mr.) GAY(Gay)가 되버린다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Super Mario Bros.hiwiller.com

22. 슈퍼 마리오에서 공격을 받아서 작아질 때 나는 소리와, 마리오가 파이프에 들어갈 때 나는 소리는 사실 같다는 것! 우리가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은 단지 마음 속 인식의 차이 때문이었던 거죠.

 

2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편에서 등장하는 쇠사슬에 묶인 멍멍이(?)는 49번 쇠사슬을 당기고 나면, 50번째에는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마리오를 공격한답니다.

 

슈퍼마리오 vs 미키마우스 super mario vs Mickey mousejustareguil.deviantart.com

24. 90년대 초반의 미국의 한 통계조사(AQ Score survey)에서는 디즈니의 전설적인 캐릭터 미키 마우스보다 닌텐도의 마리오를 아이들이 더 잘 알고있다는 결과가 나온적이 있었다고 해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 super mario bros.2

25.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슈퍼 마리오2는 사실, '슈퍼 마리오 USA'랍니다. 진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The Lost Levels)는 지나친 고난이도로 일본 내수용으로만 판매되었다고 해요. 유럽과 북미에서는 '슈퍼 마리오 USA'가 2라는 넘버링을 달고 출시 되었죠.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포스터 super mario bros. poster  

 

슈퍼마리오 영화 요시 super mario bros. movie. yoshi영화가 실패한 단적인 이유. [www.wandtv.com]

26. 슈퍼 마리오는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실사영화로 4,800만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된 바 있었지만, 제작비의 반도 안되는 수익을 올리며 흥행 대실패를 하게 되었답니다. 닌텐도와 마리오 팬들에게는 잊고싶은 괴작이자 흑역사로 기억되고 있죠. 

 

27. 현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스피드런 최고 신기록은 미국의 Darbian이 2016년 4월15일 세웠으며, 무려 4분57초260만에 게임을 클리어 했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스피드런 기록은 speedrun.com/smb1 에서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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