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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집
어린이집 적응 첫번째 증상, 잠을 설침;
어린이집 적응 두번째 증상, 집착 증세;
어린이집 적응 세번째 증상, 안아줘요~
어린이집 적응 네번째 증상, 고집 고집;
.
.
이젠 좀 삼킬 때가 되지 않았니?
내 잠잠이 건들지 마세요~
"
어린이집 적응기간엔 보통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생각보다 아기와 부모 모두에게
큰 변화의 시기이기도 했는데요.
.
우리 아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줘야겠죠? :D
"
이제는 어린이집 정ㅂ.. 적응 완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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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차에 드디어 어린이집 첫 등원을 시작
쉽게 설명해주지만, 막상 하려면 꽤 어려움;;
하나 둘 친구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너무 행복 ♥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App
"
드디어 험난한 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우리 아기님
걱정과 미안함이 많이 앞섰지만,
잘 적응하는 모습에 감사할 뿐
...
우리 아기에게도
어린이집 선생님에게도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도 :D
"
어린이집 첫 등원하던 날.. 가방을 메고서 ㅠㅠ
이제는 어린이집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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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쉬워 보여요?! ㅋ"
大육아 전쟁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고비.. 아기 기저귀 갈기와 옷 갈아 입히기죠! 숙련된 육아맘들도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는 미션에 초보 아빠도 참 많은 수난을 겪었었답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아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아이사랑에서 기저귀 갈기 방법을 배웠다면 이제 필요한 건? 바로 빛 보다 빠른 스피드! (-_ㅡ)b
아기 옷 갈아 입히기는 스피드뿐만 아니라, 끈기와 열정(?)이 필요하답니다.
"그래도 아빠가 제일 좋지?! ㅋ"
"
아기에게도 첫 엄마 아빠
엄마 아빠에게도 첫 아기
서로가 어색하고 실수 연발인데요.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
이젠 노하우가 발휘되기 시작!
...
그런데 좌충우돌하던 그 때가
그리운 건 왜일까요?
"
『나라에서 운영하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www.childca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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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울 아기님~
슬슬 습관을 잡아주려고 하지만 쉽진 않죠.
집안의 모든 살림들이 힘들어(?) 지기 시작...
때 아닌 아기님과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시기임을 명심 또 명심!
.
.
"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
항상 좋은 것만 보여주기
항상 좋은 것만 들려주기
...
모든 것이 처음인 우리 아기
이해하고 또 사랑하기
(자기최면 중 -_ㅇ)
"
잠시라도 한 눈 팔면 벌어지는 대참사!
그래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이 대견할 따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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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을 더 먹으며 고집도 같이 세진 아기님;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
혼자 노는 것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걸 좋아해요.
익숙한 것에 길들여지는 건 아기도 마찬가지 ㅋ
그래도 잘 때는 쿨한 아기님이 되자궁 :(
싫어 싫다구요~
"
우리 아기는 좋은 것 싫은 것
조금씩 고집이 생기고 있지만,
엄마 아빠는 아기의 모든 것이
그저 사랑스러울 뿐...
이렇게 콩깍지가 씌어 갑니다 :D
"
그래도 우리 아기씨를 웃기는 비법이 따로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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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을 찍은 뒤 결혼, 2여 년의 신혼생활, 그리고 임신·출산. 저희는 계획했던대로 정석적인 과정을 거치며 결혼생활을 잘 해오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 자체가 행복이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결혼은 부담보다 기대가 더 컸다면, 출산은 기대보다 부담이 더 컸었던 것이 사실이랍니다. 이번엔 첫 아기가 태어난 후 느끼는 것, 육아 경험담을 글로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저희같은 맞벌이 부부분들에게 작은 힌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맞벌이? 선택 or 필수
임신, 출산, 육아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뭐니뭐니해도 'Money'죠. 그래서 저희가 그랬듯이 대부분 맞벌이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이미 결혼을 한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돈이 꽤 나가기 시작하는데, 또 한 명의 가족이 생긴다는 건 생각 이상(!!)의 큰 지출이 늘어나게 되죠.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만, 이는 곧 육아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이라 이성적/감성적 문제가 야기될 수 밖에 없답니다. 누구나 우리 아기에게 제일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을 테니까요. 아무리 고민해도 맞벌이는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육아는 누가? 미리 약속/계획할 것
맞벌이가 전제가 된다면 '육아'는 가장 골치아픈 문제이죠. 출산을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결혼을 하는 시점에서 친정/시댁 가까이에 집을 구하고, 육아에 대한 약속을 미리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국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복잡한 셈법 때문에 머리가 아팠답니다. '전업 육아', '육아 도우미', '어린이집', '어른들 도움'.. 어떤 선택지에서도 사실 경제적인 대가가 따르긴 마련이니까요.
육아의 주체는 사실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경제적 효율성 vs 진정성 신뢰성' 간에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지가 중요할 텐데요. 저희는 어른들에게 소정의 보육료를 드리면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육아 도우미나 어린이집도 요즘 정책적 지원이 정말 잘 되어 있답니다.
신혼의 종말! 싹트는 새로운 행복
단 둘만의 공간에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그야말로 신혼생활은 꿀맛인데요. 하루 하루가 데이트같은 느낌?! 출산하면서부터는 이제 단 둘만의 시간, 또 개인의 시간은 정말 많이 포기를 해야한답니다. 저희가 그랬듯이, 많은 신혼 부부분들이 이에 두려움을 가지죠.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첫 아기가 태어난 후의 변화는 정말 크게 다가왔었던 것 같아요. 육아를 하며 얻게 되는 행복도 있지만, 개인과 부부간의 행복은 분명 또 다르니까요. 하지만, 잃은 행복보다 얻는 행복이 더 커지고 있음을 조금씩 느끼고 있답니다.
집안의 변화. 이젠 새 가족의 공간
엄마 아빠 것도 내꺼, 내 것도 내꺼~ ♥
신혼 때, 처음 둘 만의 공간을 꾸미면서 정말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꾸미게 되는데요. 아무리 알뜰하게 육아 용품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첫 아기가 태어난 후 결국 집안은 온통 갖가지 육아용품과 가구/장식물 보호장치(?)들로 덕지덕지;
아기가 성장하다보면 필요한 것들, 필요없어지는 것들이 생기는데요. 그 때 그 때 중고거래나 맘카페 나눔으로 상부상조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래도 쌓이는 건 쌓이고, 가구나 장식물 등이 엉망이 될 수 밖에 없지만요.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죠 ㅎ
시댁/ 친정, 온 가족 연결고리
결혼을 한 지 이제 3년차, 시댁/ 친정 부모님과의 자리는 여전히 어색했었는데요. 첫 아기가 태어난 후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겼던 것 같아요. 모두의 관심사가 하나로 통일되는 그 순간! 이야기 꽃이 피어났죠.
요즘은 아기가 귀하다 보니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 온 가족의 시선이 집중되고, 정말 큰 사랑을 받는데요. 이런 모습들에 아기를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에게 효도도 하고, 아낌없이 사랑받는 모습에 정말 행복했었답니다 :D
부모마음 < 아기마음
아기가 6개월차를 지나면서 어느정도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기 시작하고 몸 움직이 활발해지면서 확연히 느껴지는 건 아기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 사실 당연한 것이긴 하죠.
에를 들어, 아기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었을 때.. 기대와는 다른 육아 경험담이 많답니다. 비싼 장난감을 사주었더니 그냥 바가지를 더 좋아한다던가, 비싼 옷을 사주었더니 기겁을 한다던가;;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걸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출산 육아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
맞벌이 여부를 떠나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 정말 뼈저리게 느꼈던 경험담 중 하나죠. '아기를 낳는게 당연한거다, 남들 다 잘 낳고 키운다, 아기를 안 낳는건 결혼생활의 욕심이다' 등등. 예전과는 분명 육아 문화가 다르고 더 치열한 경쟁(생존) 사회인걸 모르는 말들이라는 생각이...
육아휴직?(:대기업/공무원의 전유물, 눈치~), 무관심한 사회적 배려, 출산은 Yes! 육아는 No!, 맞벌이 직장인 부부로서 육아에 대한 부담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직장문화 '회식, 워크샵, 연차, 야근 등등'가 참 힘드네요. 그래서 출산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왜 아기를 안 낳으려 하는지 격하게 공감이 된답니다.
그럼에도 쏠쏠한 정부 지원 혜택
하지만 그 중에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란 말은 확실히 잘못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 정말 다양하고 알찬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있다라는 걸 알게 되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직접 이런 혜택들을 알아봐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런 것들 자체가 부모가 되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출산을 준비하다면 꼭, 보건소/시·구청 사이트를 잘 살펴 보시길 바래요 :D
출산 육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정책보다 중요한 건, 사회적인 배려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책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 :(
"
대한민국 육아맘, 육아파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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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되면서부터 눈에 띄게 먹성이 좋아진 우리 아기님
활동량도 늘어난 만큼 조금씩 사고도 치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하루하루 성장하는 게 체감이 될 정도인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답니다;
6개월 아기의 특징 중 하나?! 생각보다 힘이 무지 세다는 것~
내 앞을 가로막는
선풍기를 참을 수 없다!
.
.
"
어느날 몸 뒤집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어느날 하나둘 사고치기 시작.
벌써부터 감당안되기 시작 :(
그래도 건강하니 다행다행 ㅋ
"
*Tip : 6개월 아기 때 부터는 엄마 뱃속에서 타고난 면역력이 없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조금씩 생긴답니다. 아기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 시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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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주의해도 나도 모르게 잠깐 아기에게 한눈팔 때가 있는데요.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바로 울어버리는 게 차라리 좋은 증상이랍니다. 물론 유심히 지켜봐야겠죠 :D
혼자서 몸을 뒤집기를 시작할 때 즈음 아기들은 정말 순식간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곤 한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기를 절대 혼자두어선 안된다는 것! 가슴 철렁할 때가 이미 몇 번 있었죠;;
아기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주변에 입에 넣을만한 것들은 모두 치워놔야 해요.
너무 푹신푹신한 이불은 아기에게 오히려 위험하답니다.
하지만 상어가족을 볼 때 만큼은 한눈을 팔아도 된다는 것!ㅋ
"
아무리 조심해도 찰나의 실수;
한번 아기에게 그런 순간이 오면,
가슴도 아프고 미안하기도 하고..
아기가 쑥쑥 성장하는 만큼
초보엄마아빠도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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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 초보 아빠의 육아 일상 속에서 보람을 느낄 때는 역시 아기님의 귀요미!
말 못 하는 아기님이지만, 그래도 표정으로 감정을 잘 표현한답니다(눈치를 잘 봐야 한다는 ^^;)
태어난 지 한 달여만에 벌써 이만큼이나 컸어요. 시간이 정말 훅훅~ 지나가는 기분이네요;
매일 매일 열심히 아기 목욕을 시키는 데, 그 순간이 아빠가 가장 행복한 시기랍니다.
그래도 역시 잘 때야말로 자타공인 가장 귀여운 아기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
좌충우돌 우당탕탕~
정신없는 초보 육아 일상들
아기의 작은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낍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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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육아 일상;
밤에 Full 잠을 자 보는게 소원이 되어가고 있는..
울지 않는 아기를 보다 보면 같이 울고 싶어져요;
은근 사람 차별하는 우리 아기님. 내가 뭘 잘못 했는데 ㅠㅠ
'애가 손을 탄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초보 육아 맘, 육아 대디~
"
육아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헬육아!
그런데도 자꾸 눈에 밟히는,
우리 아기님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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