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미스테리로 수중도시와 지하도시를 일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을 맞아 이번엔 눈과 얼음에 덮혀 있었던 미스테리한 발견물들 14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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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 눈속에서 발견된 보석
[20min.ch]
2013년 알프스 산맥의 몽블랑 빙하지역에서 한 등반가에 의해 약 3억원 가치에 달하는 보석들이 담긴 가방이 발견되었는데요. 1950년, 1960년 인도 비행기 추락 사고의 부산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남극에서 발견된 고대 문명 흔적?
[Google Earth]
[elespejohermetico.blogspot.es]
남극에 과거 인류 문명이 있었을 거라는 주장은 끊임없이 있어왔는데요. 구글어스에 촬영된 신비한 구조의 사진과 NASA의 아이스 브리지 맵핑 프로젝트에서 촬영된 사진(2km 지하 아래)이 일부 학자들에 의해 그 증거로 제시되고 있답니다.
남극에서 발견된 100년된 위스키
[NZAHT.org]
[whyte&Mackay Distillery]
2006년 남극 대륙에서 무려 100년간 묻혀 있었던 스카치 위스키가 발견되었답니다. 이 스카치 위스키는 1907~1909년 남극점 도달을 시도했던 섀클턴 원정대의 흔적이라고 해요.
시베리아 얼음속에서 발견된 매머드
[© Reuters]
[Francis Latreille/National Geographic]
수만년 전 동토를 누볐을 맘모스들이 시베리아의 얼음 속에서 종종 발견되곤 하는데요. 털을 비롯한 겉모습 뿐만 아니라, 혈액이나 근육 조직 또한 보존이 잘되어 있어 학자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연구 대상이랍니다.
해골호수
[flickr.com/ Bharat Baswani]
[pinterest/ Himadri Sinha Roy]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5,000m 고원에는 이른바 '해골호수'로 알려진 루프쿤드 호수가 있는데요. 1942년 호수의 얼음이 녹으면서 수백구의 해골이 발견되었죠. 850년 경, 순례자들이 우박을 맞고 사망했을 거라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답니다. 지역 전승에도 여신의 노여움에 대해 전해져 온다고...
아이스맨 외치
[Paul Hanny, Gamma-Rapho/National Geographic]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5,300년 전) 미이라인 아이스맨 외치는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2명의 등산객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외치는 기습공격으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놀라운 건 19명의 혈족이 현재 살고 있음이 DNA 조사로 밝혀졌답니다.
메뚜기 빙하
[summitpost.org]
[cabinetmagazine.org]
미국 몬타나 주에는 메뚜기'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빙하가 있는데요. 수백, 수천 년 동안 얼음에 갇힌 수천만 마리의 메뚜기가 발견되었답니다. 폭풍에 휩쓸렸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멸종된 메뚜기 종들도 많다고 해요.
얼음여우
[picture-alliance/dpa/J.steh]
2017년 겨울 독일의 호수에서 얼어버린 채로 발견된 불쌍한 여우랍니다. 사실 이렇게 물에 빠진채 그대로 얼어버린 동물들 사례는 종종 발견된다고 해요.
남극 감부르체프 산맥
[citymetric.com]
[alchetron.com]
남극대륙의 얼음 밑에 존재하는 유령산맥(!) 감부르체프 산맥은, 1958년 소련의 남극 탐사대가 처음 발견했는데요. 길이가 무려 800km에 봉우리 높이가 약 3,400m에 달한답니다. 이는 알프스 산맥과 비슷한 규모라고 해요.
사냥중에 얼어버린 물고기
물고기가 얼었다?! 쉽게 상상하기 힘든 명제인데요. 강꼬치고기가 베스를 잡아 먹는 와중에 얼어버린 사례가 생생하게 쵤영된 적이 있답니다.
구석기 시대 강아지
[Sergey Fedorov/Centre for Palaeogenetics]
2018년 러시아 시베리아 얼음 속에서 발견된 강아지 Dogor는 무려 18,000살로 밝혀졌답니다. 털 뿐만 아니라, 치아 등 연대를 믿기 힘들정도로 매우 잘 보존된 상태였다고 해요.
남극 피의 폭포
[wikipedia.org]
남극의 명물 테일러 빙하에서 흐르는 '피의 폭포'는 1911년 영국의 지질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는데요. 2017년에, 빙하 밑의 100만년 이상 갇혀있던 호수에서 나온 물로 밝혀졌답니다.
알래스카의 추락한 비행기 잔해
[military.wikia.org]
1952년 알래스카의 빙하에 추락했던 군용 비행기 사고. 당시 일부 잔해와 시신만 찾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 수색 작업은, 무려 60여 년의 시간이 지난 2012년 군 헬기 승무원에 의해 발견되며 재개되었답니다. 빙하가 녹아 발견된 장소는, 최초 추락 지점에서 약 20km나 떨어진 곳이였다고 해요.
고대시대 유물
[Secrets of the Ice/Oppland County Council]
노르웨이의 설산에서는 기후 변화로 그동안 눈과 얼음 밑에 덮혀있던 1,500년 전의 화살촉이나, 700년 전의 바이킹족 튜닉 등이 발견되고 있답니다. 무려, 6,000년 이상의 유물도 심심찮게 발견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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