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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정말 잃어버린 대륙이?!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로 지구상의 모든 육지의 비밀은 사실상 남극대륙 같은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낱낱이 밝혀진 상태, 하지만 여전히 심해의 바다 속은 아직 미지의 세계로 남겨져 있는 곳이 많죠. 전설로 내려오는, 혹은 실체가 밝혀지고 있는 미지의 잃어버린 대륙들을 소개합니다. :D
아틀란티스(Atlantis)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잃어버린 대륙
대서양에 정말 아틀란티스가?! [ancient-code.com]
[faena.com]
아틀란티스는 BC 4세기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저서 대화편 '크리티아스'에서 처음 언급한 고대 문명으로, 이는 아틀란티스에 대한 사실상 유일한 역사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문의 어른이었던 솔론이 이집트 사제와 나눴던 대화에서 아틀란티스가 등장한답니다.
플라톤의 묘사에 따른 아틀란티스 모습 [faena.com]
[thetruthhunter.com]
과거 멸망한 훌륭했던 문명들의 예시로 아틀란티스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플라톤 이후, 고대에서부터 현대에까지 많은 학자들이 아틀란티스의 실체를 찾아 헤매었지만, 아직까지도 고고학의 마지막 최후의 성배로 남아있답니다.
그리스 테라섬(산토리니) [disqus.com]
바하마 비미니로드 [realunexplainedmysteries.com]
고대 세계 최대의 도서관이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학자들도 끝내 밝혀내지 못했지만, 플라톤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할 학자가 아니라는 점과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여러 전설들과 흔적들로 인해 꽤나 진지한 주제로 여겨진답니다.(트로이 전설도 사실로 판명되었으니..)
"경이로운 제국의 심장 아틀란티스는 헤라클레스 기둥이 있는 해협(지브롤터 해협)의 서쪽에 있었다." - 플라톤 -
레무리아(Lemuria)
인도 신화와 여우원숭이 가설 사이에서..
[wikipedia.org]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레무리아 [crystalinks.com]
1864년 영국의 동물학자 필립 스클래터는 인도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섬, 인도, 동남아의 말레이 반도에 서식하는 여우원숭이(lemur)의 분포를 근거로한 가설로 레무리아 대륙을 주장했는데요.
가설의 시초가 된 여우원숭이 [wikipedia.org]
[exploremyindia.in]
실제로 19세기 후반의 지질학자들은 이미 인도와 남아프리카 대륙이 과거에 서로 연결되어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했었다고 해요. 거기다 남인도의 고대 전설에서는 레무리아를 언급하는 듯한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오고 있었죠.
남인도의 흥미로운 흔적들 [everythingaroundme.blogspot.kr]
하지만 1912년 독일의 지구물리학자 알프레트 베게너의 저 유명한 '대륙이동설'로 인해, 레무리아 가설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고, 마다가스카르섬과 인도 대륙의 지질학적 유사성은 발견되지 않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비로운 레무리아의 전설은 인도에서 꽤나 흥미로운 주제이죠.
무대륙(Mu lost continent)
원주민들의 전설 속 잃어버린 대륙
태평양의 아틀란티스, 무대륙 [crystalwind.ca]
[lemuria.net]
1926년 전 세계 고고학계에 큰 파문이 이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영국인 예비역 대령 제임스 처치워드가 '잃어버린 무대륙(The Lost Continent of Mu)' 을 발표한 것이죠. 인도 원주민들의 전설을 기반으로 50여 년간 세계 각지의 자료를 수집한 결과물이랍니다.
[histoiresecretedestempliers.com]
[blog.my-mu.com]
무대륙의 흔적이라는 증거들 [blog.my-mu.com]
무대륙은 제임스 처치워드 이전에 그 어떤 역사기록도 없었지만, 그가 수집한 정리한 자료들이 워낙 구체적이었고 설득력이 있어서 큰 화제가 되었었죠. 힌두교 사원 등에서 입수한 형이상학적인 점토판, 상형문자 점토판, 고대문헌들...
[crystalwind.ca]
요나구니 유적이 무대륙의 흔적?! [science-rumors.com]
BC 11~12세기경 무대륙이 침몰하기 전까지, 10여 개의 민족, 약 6,400만명의 인구가 무제국 왕실의 지배 속에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르면 무제국의 후손들이 아시아, 마야, 잉카 문명을 이뤘다고 해요. 그래서 아시아와 중남미권의 문명이 유사성을 띈다는 것! 하지만 그 신빙성에는 의문이 많답니다.
도거랜드(Doggerland)
유럽과 영국을 이었던 잃어버린 땅
[wikipedia.org]
문명의 흔적이 발견된 도거랜드 [zmescience.com]
북해의 도거랜드는 레무리아, 무대륙, 아틀란티스와 달리 그 실체가 입증이 되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잃어버린 대륙이라기 보다는 유렵대륙과 영국을 잇는 육지였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지금은 도거랜드라는 말 보다는 세계적인 어장 '도거뱅크'(평균수심 20~30m)로 익숙하답니다.
[corkuyvenhoven.nl]
매머드의 잔해도 발견된다 [thenaturalhistorian.com]
도거랜드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건, 17세기 네덜란드 어부들에 의해서였는데요. 매머드 같은 멸종된 동물들의 잔해가 발견이 된거죠. 처음엔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들을 믿지 못했지만, 19세기 부터는 점차 그 잃어버린 세계의 존재가 인정받기 시작했답니다.
유럽과 영국은 본래 하나 [ancientpatriarchs.wordpress.com]
도거랜드에서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BC 10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기간 동안 문명의 흔적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데요. BC 6500~6200년경 해수면의 상승과 해저 산사태로 지진 해일 등이 이어지면서 점차 가라앉기 시작했었죠. 그래도 BC 5000년까지는 일부 고지대가 섬의 형태로든 남아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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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부터 신 세계 7대 불가사의까지 우리는 언제나 세계의 미스터리한 건축물들을 손에 꼽는 것에 흥미를 가져왔는데요. 이번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건축물들 중에서 제가 경이로움을 느꼈던 건축물들을 선정해보았어요. 재미로 보는 세계의 아슬아슬하고 미스터리한 건축물 30선 :D
30. 러시아 어부의집
[alchetron.com]
13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로 타임지에 소개되었으나, 건축법 위반으로 2008년 철거 시작
29. 탄자니아 만타 리조트
[themantaresort.com]
수중호텔로 유명한 탄자니아 펨바섬의 만타 리조트 언더워터룸, 스웨덴의 미카엘 겐버그가 설계
28. 독일 아스트라 양조장
[wikipedia.org]
독일 함부르크의 유명 맥주회사 아스트라가 철거 직전의 건물을 양조장으로 재건축
27.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교회
[wikipedia.org]
11채의 랄리벨라 암굴 교회 교회군 13세기의 '새로운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많은 전설이 서려있는 곳
26. 네덜란드 워조코
[flickr.com (Wojtek Gurak)]
한정된 대지에 100가구 수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사무소 MVRDV가 설계한 암스테르담의 노인 전용 아파트
25. 대만 아고라 가든 타워
[futureentech.com]
[architectism.com]
에코 유토피아 건축가로 유명한 벨기에의 뱅상 칼보가 설계한 DNA 이중나선 구조의 공중 정원 주거단지, 2017년 완공 목표였으나 연기된 듯
24. 콜롬비아 라스 라하스 성당
[flickr.com (stevemonty)]
18세기 성모 마리아의 발현 기적이 일어난 성지에 세워진 성당으로, 협곡 바닥으로부터 무려 100m 높이의 절벽에 세워짐
23. 스페인 세고비아 로마수도
[wikipedia.org]
BC 300년경 ~ BC 200년경 고대 로마인이 건설한 급수용 수도로,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토목공사 능력의 한 단면
22.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pixabay.com]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설계로 바르셀로나에서 1882년 착공 이후, 135여 년 동안 건설 중인 성당
21. 일본 나가노 현의 나무 윗 찻집
[dezeen.com]
[wikipedia.org]
독특한 설계로 유명한 일본의 후지모리 테루노부의 작품으로 나무 위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실제 찻집,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고..
20. 인도 찬드 바오리
[wikipedia.org]
9세기에 지어진 인도에서 가장 깊고 큰 계단식 우물로, 13층 높이에 계단의 수는 무려 3,500개, 깊이는 30m
19.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
[wikipedia.org]
1931년 완공된 총 높이 38m의 '구세주 그리스도상'으로 높이 700m의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위치, 브라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18. 프랑스 페르페르튀즈성
[wikipedia.org]
10세기경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에 방어를 목적으로 건립된 요새로, 약 800m의 바위산 정상에 위치
17. 대만 타이베이101
[wikipedia.org]
대만의 유명 건축가 리쭈위안이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숫자 '8'을 염두에 두고 8층 석탑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설계, 508m 높이로 2004년 ~ 2009년 세계 최고층 건물
16. 인도 미낙시 순다래슈와라 사원
[wikipedia.org]
[wikipedia.org]
17세기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으로, 무려 33,000여 개에 달하는 조각상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
15.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wikipedia.org]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의 음악세계에 빠져 1869년 건립을 시작, 로마네스트/비잔틴/고딕 양식이 어우러졌으며, '디즈니 랜드'의 모델로 유명
14. 아랍에미리트 캐피탈 게이트
[rmjm.com]
35층 높이에 18도의 경사도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휘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타워로 기네스북에 등재
13.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pixabay.com]
[cntraveler.com]
아랍의 타워라는 뜻으로, 1999년 인공섬 위에 아랍 범선 '다우'의 모습으로 설계된 321m 높이의 호텔. 폭포수 형태의 구조로 둘러싸인 작고 긴 로비가 인상적
12.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pixabay.com]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기원전 2550년경 지어졌는데, 평균 2.5t의 돌을 230만개 쌓아올린 인류 최대의 건축물로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11.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wikipedia.org]
1173년 착공되었으며 불안정한 지반 탓에 14세기에 겨우 완성했지만, 건설 당시에 이미 기울기 시작했었고,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로 5.5도에서 기울기가 멈춘 상태
10. 캐나다 몬트리올 해비타트67
[wikipedia.org]
밀집된 도시 지역의 한계를 열린 공간의 연결로 극복하려는 아이디어로, 건축가 모쉐 사프디가 지중해와 중동의 언덕 마을에서 영감을 얻어 1967년 건립한 아파트
9. 이탈리아 콜로세움
[wikipedia.org]
[pixabay.com]
로마제국 시대 서기 70~80년경 건립된 원형 경기장으로, 길이 188m, 넓이 156m, 높이는 48m로 무려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
8.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flickr.com (green_kermit)]
[wikipedia.org]
해비타트67의 건축가 모쉐 사프디의 또 하나의 명작, 배 모양의 수영장을 머리에 얹은 200m 높이의 빌딩 세 개로 이루어져 있는 종합 리조트 호텔
7. 중국 러산대불
[wikipedia.org]
서기 8세기경 당나라 시대에 90년 동안 완성된 세계 최대의 석각 대불로, 전체 높이는 71m, 폭은 28m에 달하며, 대불의 발가락 하나에 성인 10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
6. 요르단 페트라
[wikipedia.org]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서기 2세기까지 번영했으며, 좁은 통로와 협곡 속에 바위산을 반쯤 깎아서 만들어진 도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으로 유명
5. 이스라엘 마사다 요새
[wikipedia.org]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의 최후의 저항지, 헤롯 왕이 기원전 1세기에 지은 요새로, 요새가 위치한 고원의 평균 길이가 620m, 너비는 120m, 해발고도 434m, 천여 명의 군사를 수용가능
4.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pixabay.com]
메테오라는 '공중에 떠 있다'는 의미로, 수행자들이 11세기부터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14세기에 이르러 수도원이 건축. 현재 6개의 수도원 건물이 남아있으며, 바위산의 평균 높이는 300m 최고는 550m
3. 중국 만리장성
[wikipedia.org]
기원전 220년경 진시황 시대 때 부터, 17세기 명나라 시대까지 축조가 지속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 건축물, 실제 길이는 무려 약 6,260km !
2. 중국 현공사(쉬안쿵사)
[wikipedia.org]
현공사는 '하늘에 매달린 절'이라는 의미로 5세기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약 60m 높이의 절벽에 40여 개의 방과 80여 개의 불상을 품은 전각이 아슬아슬하게 위치
1. 페루 마추픽추
[pixabay.com]
[wikipedia.org]
안데스 산맥 깊숙이 해발 고도 2,430m에 자리잡은 잉카의 잃어버린 공중도시로 15세기경에 건설되었지만, 16세기 후반 잉카인들에게 버림받은 도시. 놀라운 석조 건축/조각 기술이 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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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집 인테리어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선을 없애라'인데요. PC, 노트북, 스마트폰, 인터넷TV/전화뿐만 아니라, IOT 가전제품까지 무선인터넷(와이파이)로 연결을 시켜주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는 그야말로 집안의 보배인 것 같아요.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지는 지점에서 와이파이를 증폭 확장!
일반적으로 1가구, 1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를 쓰다 보니, 종종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 신호가 잘 안 잡히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를 데드존이라고 한답니다. 이럴 때, 보다 고성능의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좀 더 경제적인 방법은 와이파이 증폭기로 신호를 집안 구석구석까지 확장해서 보내는 것이랍니다.
그냥 콘센트에 꼽기만 하면 설치 끝! [iptime.com]
『ipTIME Extender-A3』
5GHz 867Mbps Wi Fi 확장
2.4GHz 300Mbps WiFi 확장
WPS 버튼 간편 설정, App지원
어댑터 일체형, 5dBi 안테나 2개
802.11a/b/g/n, 상태 표시 LED
이왕이면 궁합을 맞추기 위해, 최근 구한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ipTIME A704NS-BCM)와 같은 ipTIME의 무선 와이파이 증폭기를 구했는데요. 2016년 11월에 출시된 ipTIME Extender-A3랍니다. 가격대가 3만 원 미만에 미니멀 디자인이 굳! ipTIME 와이파이 증폭기 중에서 현재 최고 사양급으로 알고 있어요.
『ipTIME 증폭기 설치방법』
1. ipTIME Ext App 이용하기 (구 버전 ipTIME 공유기나 타사 공유기 이용 시)
ipTIME은 app으로 와이파이 증폭기 설정을 지원하는데요. 'ipTIME ext' App을 이용해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ipTIME Mobile Manager (x)
2. ipTIME 와이파이 공유기와 증폭기의 WPS 간편 버튼 설정하기 (WPS 지원 ipTIME 와이파이 공유기 사용 시)
먼저 ipTIME 와이파이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ipTIME 와이파이 증폭기의 전원을 켜고서 사용하고자 하는 대역(2GHz / 5GHz)의 WPS 버튼을 누릅니다.
ipTIME Extender-A3 와이파이 증폭기의 LED 표시등
이렇게 선택한 대역의 LED 램프에 신호가 잡히면 설정 끝, ipTIME Extender-A3는 이렇게 상태 표시 LED 램프가 있어서 관리하기 더 편리한 것 같아요.
『ipTIME 증폭기 속도 측정
(NIA 속도 측정 앱)』
속도측정 전 속도측정 후
평소에 5GHz 신호가 약하게 잡혔던 큰 방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벽과 거리가 있는 작은방에 무선 공유기, 벽 너머의 거실에 증폭기 설치) 우선 와이파이 안테나가 활짝~ 펼쳐져서 속이 다 후련하네요. 속도뿐만 아니라 지연시간에서도 대폭 개선!
"5GHz 와이파이 확장에 좋아요"
가까우면 5GHz, 멀면 2GHz는 이제 그만~
5GHz 와이파이 대역은 전파 간섭이 거의 없고 속도가 빨라 요즘 많이 선호되지만, 파장이 짧고 투과성이 낮아서 거리와 구조에 따라서 신호 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ipTIME 와이파이 증폭기는 이런 5GHz 와이파이의 약점을 완벽히 메워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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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영원한 숙제인 수염 면도! 면도 방식을 두고서 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전기 면도기) 사이에서도 많이들 고민하시는 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습식 면도가 좀더 일반적인 게 사실이죠. 이번엔 이 습식 면도기 시장을 놓고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질레트vs쉬크의 이모저모 역사를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해요.
킹 C. 질레트 (wikipedia.org) 제이콥 쉬크 (wikipedia.org)
1. 질레트는 1901년 미국 세일즈맨 출신의 킹 C. 질레트에 의해 창립되었고, 쉬크는 1926년 미국 육군 장교 출신의 제이콥 쉬크에 의해 창립.
(pixabay.com) (wikipedia.org)
2. 킹 C. 질레트는 이발사가 빗을 이용해 솔 사이로 삐져 나오는 머리카락을 안전하게 잘라내는데서 영감을 얻었고, 제이콥 쉬크는 군 장교 출신답게 레버액션식 라이플의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면도날 교체방식 개선.
1904년 질레트 면도기 고안도 (wikipedia.org)
1953년 쉬크 전기 면도기 광고 (wikipedia.org)
3. 질레트는 면도날만 교체하는 탈착형 면도기 아이디어로 안전 면도기 시장을 개척하였고, 쉬크는 피부를 베이지 않는 전기 면도기로 새로운 지평을 연 이후에 안전 면도기 시장 진입.
5년간 구글 트렌드(위), 1년간 네이버 데이터랩(아래)
4. 질레트 면도기와 쉬크 면도기의 인지도는 예나 지금이나, 국내나 세계적으로나 질레트 압승!
(ebay.com.au)
(USRazor.com)
5. 질레트 면도기는 독일/폴란드에서, 쉬크 면도기는 미국에서 면도날을 주로 생산.
(blogs.ubc.ca)
(sec.gov)
6. 질레트는 프록터앤드갬블(P&G)에 2005년 인수되었고, 쉬크는 굴곡의 인수역사를 거쳐 2003년 에너자이저에 인수.
질레트 면도기 + 듀라셀 건전지 (walmart.com)
쉬크 면도기 + 에너자이저 건전지 (kuzyatech.com)
7. 건전지 브랜드에서도 둘의 라이벌사가 이어지는데, '듀라셀'은 질레트의 자매회사vs '에너자이저'는 쉬크의 모회사.
편안하게 미끌어지는 밀착면도 (gillette.co.kr)
피부를 위한 보습면도 (walmart.com)
8. 질레트 면도기가 상대적으로 절삭력과 밀착력이 좋고, 쉬크 면도기는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이 좋다는 세간의 평.
(amazon.com)
9. 적어도 한국에서는, 질레트의 라이벌은 쉬크가 아니라 토종 브랜드 도루코(질레트 62%, 도루코 27%, 쉬크 10%) '2016년 6월자 기사 참조'
에반게리온에 쉬크 면도기?! 일본 캠페인 (sparksheet.com)
10. 전 세계적으로 질레트가 쉬크 보다 인지도가 앞서지만,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일부에서는 쉬크가 질레트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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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vs쉬크 면도기
재미있는 Best TV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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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x 쉬크 면도기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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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 듯 아닌 듯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광고,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광고 등등 다양한 광고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Panasonic Packaging Design 'Life is electric' - AD STARS 2016 Winner (Japan)
산업 사회의 고도화로 상품 그 자체의 차별화가 한계에 달해가며, 이를 포장하는 광고의 기법은 날로 발전하고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광고의 아이덴티티인 '창의성'은 인간 공유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죠.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7)』
관람기간: 2017.08.24(목)~08.26(토)
관람시간: 09:30~18:00
관람장소: 벡스코 제1전시장
공식홈피: www.adstars.org
광고인의, 광고인에 의한, 광고인을 위한 축제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7)'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데요. 특히, 올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해요.
부산국제광고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광고제인데요. 그렇다고 광고인들만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일반인들에게도 창조캠프, 창조스쿨, 출품, 전시/관람 등 그 문이 활짝 열려있답니다.
벡스코 제10회 부산국제광고제 2017(AD STARS 2017)의 테마는‘Creativity +-x÷ Technology'인데요. 최근 모든 마케터의 화두인, 급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창의성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
관련 주제로 각종 전시, 세미나, 강연, 취업설명회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마케팅 업계 종사자나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참석해보셔야겠죠?
2017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7)는 무려 56개국에서 2만 1530편의 광고가 출품될 정도로 국제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중 본선에 진출한 1799편이 벡스코에서 전시된다고 해요.
광고 마케팅에 큰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광고 출품작들을 관람하시는 시간은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장담해요!(저희 커플의 단골 데이트 코스 중 하나랍니다:)
『
2016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작
AD STARS 2016 Grand Prix
』
[AD STARS 2016 Grand Prix of the Year] MOTOREPELLENT - SAVING LIVES ONE RIDE AT A TIME
태국의 세계 최초 오토바이 모기 필터 공익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of the Year] McWhopper
버거킹의 평화의날 기념, 맥도날드 콜라보 제안 광고 '맥 와퍼'
[AD STARS 2016 Grand Prix] Lights
영국 런던의 노숙자 문제를 다룬 사회 공익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Native Mobile Music Video
일본의 힙합 아이돌의 세계 최초 네이티브 모바일 뮤직비디오
[AD STARS 2016 Grand Prix] Life is electric
일상 속 전기의 친근함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건전지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World's First Kawaii Miso Soup
일본 전통음식 미소 된장국을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한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DB Export Brewtroleum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맥주 캠페인 광고
[AD STARS 2016 Grand Prix] Don't Look Away
비무장 민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심문과 폭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사회 공익 광고
『
2017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보러가기
AD STARS 2017 Finalist
』
"
2017 부산국제광고제 경품 이벤트
이벤트 참여 후, 소셜큐브 스태프에게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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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디자인이란, 실제 상용화되기 이전에 제품의 테마를 개략적으로 구상화한 초기 단계의 디자인을 밀하는데요. 상용화 단계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를 배제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그대로 담겨 있는 경우가 많죠.
이번엔 포장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눈이 즐거울 정도로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의 컨셉 디자인 13개를 소개해보려 해요.
Pepsi Rubber Ball / Bottle
Designer: Tomislav Zvonaric (Croatia)
펩시캔의 변신은 무죄?! 공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그런데 김은 안 빠지려나;
B-ing Flower Drink
Design Agency: Prompt Design
(Thailand)
이런 음료병은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기 참 좋을 것 같은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꽃향기가 전해져오는 것 같지 않나요?
Staios Cheese
Designer: Cece Li (USA)
치즈도 이렇게 하니 선물 포장처럼 되는데요. 하나 하나 빼서 먹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지 않나요?
Woop Medicine pills
Creative Agency: Wunderbar! (Russia)
수많은 패키지 컨셉 디자인 중에서도 Best of Best! 직관적이고 병이 낫는 상쾌함을 정말 기분좋게 잘 표현해냈죠?
FM Shower Gel Package
Designer: Pashnin Aleksei (Russia)
이런걸 일석이조라고 해야 할까요? 때론 샤워젤과 샤워볼이, 때론 마이크(?)로 합체!
Orangina Sprial Peel
Designer: Yuko Takagi (Japan)
정말 벗기는 맛이 있는 과일주스 패키지 컨셉 디자인인데요. 과일의 감성과 재미를 잘 살려낸 것 같아요.
Haps Handy Bugs Pliers
Designer: Igor Mitin (Australia)
오해하지 마세요. 손잡이가 벌레 몸통은 아니고 단지, 포장 패키지 디자인일 뿐! 눈길을 단번엔 사로잡네요.
DEMOCRACY Vodka
Agency: STUDIOIN (Russia)
정말 남자의 마초적인 감성이 제대로 묻어나는 보드카 패키지 컨셉 디자인, 엄청 셀 것 같은 포스가 묻어나네요;
Knitting needles and yarn bobbins
Designer: Gwyn M. Lewis (USA)
털실을 팔려고 하는 것인지, 아이디어 장식품을 파는 것인지 햇갈리게 만드는데요. 실공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양털 컨셉 패키지 디자인!
Birdy Juice
Designer: Mats Ottdal (Norway)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귀여운 주스 패키지 컨셉 디자인인데요. 이런 주스 포장이라면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
Ramm ND drink packaging
Designer: Ramm ND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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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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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상상 그 이상이죠? ㅋ극적인 반전의 섹시한 매력이 담겨 있는데요. 예술적인 해학이 담겨져 있는 패키지 컨셉 디자인!
Viupax Innovative Shoe Box
Creative Agency: Matadog Design
(Greece)
경제성, 공간 효율성, 친환경, 전시 디스플레이, 귀여운 소품 등 다용도의 혁신적인 신발 박스 컨셉 디자인!
Bee Sweet Honey
Creative Agency: Nova Brand (Russia)
패키지 컨셉 디자인은 즐거워야 한다!? 를 모토로 디자인된 벌꿀병인데요.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
포장 패키지 디자인의 모든 것
『Packaging of the World』
다양한 아이디어의 컨셉 디자인
벤치마킹 하기 좋은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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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전신 '부산국제종합전시장' [벡스코 20년사 ebook]
1995년 12월 5일 벡스코의 전신인 '부산국제종합전시장'이 설립된 이후, 2017년 드디어 22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과거 벡스코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한 획을 그었던 이슈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벡스코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벡스코의 그 때 그 순간 과거 속으로"
1. 2001년 5월 23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역사의 첫 출발
2001년 벡스코 주변 센텀시티 모습 [벡스코 20년사 ebook]
벡스코 건설에 투입된 금액은 무려 총 1,600억원! 공사기간 약 2년 7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제2전시장, 오디토리움, 누리마루 친구들이 생겼는데요. 웅장하고 유려한 벡스코의 건축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알고보면 더 재밌는 벡스코, 건축 이야기를 꼭 읽어보세요.
[알고보면 더 재밌는 벡스코, 건축 이야기 (컨벤션센터 편)]
2. 2001년 벡스코 개관 기념 전시회 '제1회 부산 국제모터쇼'
2001년에도 레이싱걸은 화제만발 [벡스코 20년사 ebook]
벡스코를 대표하는 전시회인 부산 국제모터쇼의 역사가 곧 벡스코의 역사인데요. 벡스코의 제1호 전시회가 바로 '부산 국제모터쇼'였답니다. 당시, 1999년 서울국제모터쇼(146개 업체) 때보다 더 많은 207개 업체가 참여를 했었죠.
3. 부산을 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
아직도 생생한 2002 한일 월드컵 [벡스코 20년사 ebook]
2002년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벡스코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쁜 추억이 만들어진 해인데요. 2002 한일 월드컵의 본선 조추첨식이 행해진 장소가 바로 벡스코였답니다! 60여 개국 15억 여명에게 생중계 되었다고 하는데, 벡스코의 화려한 국제무대 데뷔전이었던 셈이죠.
전 세계 신문 1면을 장식한 APEC 정상들의 기념 사진
[벡스코 20년사 ebook]
한복을 입고 APEC 21개국 정상이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이 2005년 11월 19일 전 세계 신문의 1면을 장식했는데요. 무려 9,300여 명의 관계자가 찾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전시 컨벤션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었답니다.
5. 벡스코는 벡스코가 아니었다?! 2006년 마침내 '벡스코'가 되다
벡스코 CI 로고 변천사 [벡스코 20년사 ebook]
벡스코의 공식적인 명칭은 본래 'PUEXCO 부산전시 컨벤션센터'였었는데요. 이후, 꽤나 오랫동안 'BEXCO 부산전시 컨벤션센터'의 이름을 유지했지만,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영문 약칭인 벡스코가 더 대중화되자 2006년 2월 아예 'BEXCO 벡스코'로 개명되었답니다.
6.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가 되다 '지스타(G-STAR) 2009'
대성공을 거뒀던 지스타 2009 [벡스코 공식블로그]
2005 APEC 정상회의 이후 벡스코의 위상은 드높아졌지만, 사실 젊은 층에게 있어서 조금은 멀게만 느껴진 곳이었는데요. 2009년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현재까지도), 벡스코는 단숨에 젊은 게임팬/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었답니다. 지스타를 놓친 일산 킨텍스는 배 아플지도;
7. 서브컬쳐 매니아들의 성지가 되다 '2001년 제3회 부코(부산코믹월드)'
2001년 초창기 부코의 공식 카달로그 [comicw.co.kr]
이런 게(?) 벡스코를 점령했다?! 바람직한 현상 :)
2001년 5월 26일 벡스코에는 참 흥미로운 장면들이 펼쳐졌답니다. 애니, 만화, 게임의 캐릭터들이(코스프레) 어슬렁~!? 국내 최대 규모의 동인행사인 부산코믹월드가 제3회 때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되어 오고 있는데요. 벡스코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이지 않나 싶어요.
8. 2012년 동남권 최대 문화 공연장, 벡스코 오디토리움 개관
부산에서도 오페라를?! [벡스코 20년사 ebook]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지만 여전히, 서울에 비하면 문화 시설 인프라가 열악했었는데요. 2012년 오디토리움이 개관하면서 그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수준높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서, 컨벤션 회의실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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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림?! 부산미술전시회, 벡스코 아트부산 2017 (41) | 2017.06.11 |
오늘날 세계 산업 시장을 주름잡으며,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IBM과 3M 같은 글로벌 대기업 브랜드들은 과연 그 첫 설립 역사의 순간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까요? 다 큰 10마리 개구리들의 올챙이적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볼까 해요.
『
글로벌 기업의 첫 설립 역사
지금이랑 너무 다르잖아?!
』
닌텐도 설립 역사(1889년)
[nintendo-europe.com]
[nintendo.co.jp][nintendo.co.jp]
"
예나 지금이나 게임하면, 닌텐도!
"
오늘날 세계 제일의 전자 비디오 게임회사 중 하나인 일본 닌텐도의 설립 역사는, 일본 전통 화투 제조업으로 시작되었답니다. 닌텐도의 설립자는 야마우치 후사지로.
삼성 설립 역사(1938년)
[androidcentral.com]
[fineprintnyc.com]
"
대구 삼성상회 건물은 1997년까지 서있었다
"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글로벌 전자/제조기업인 삼성의 설립 역사는, 특산 농수산물을 취급하던 대구 삼성상회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삼성의 설립자는 이병철.
IBM 설립 역사(1911년)
[wikipedia.org]
[ibm.com]
"
IBM은 4개의 회사가 합병이 된 결과물
"
미국의 글로벌 기업용 컴퓨터 시스템 기술 및 컨설팅 회사로 IT업계의 살아있는 신화인 IBM은, 저울, 출퇴근 기록기, 천공카드를 이용한 제표기기를 제조하는 전산제표기록회사(CTR)로 설립되었답니다. IBM의 설립자는 찰스 R. 플린트.
소니 설립 역사(1946년)
[loyalty360.org]
[telegraph.co.uk]
"
소니의 본래 이름은 도쿄통신공업주식회사였다
"
워크맨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 업체인 소니의 설립 역사는, 도쿄의 니혼바시 백화점 라디오 수리점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소니의 설립자는 모리타 아키오, 이부카 마사루
레고 설립 역사(1932년)
[mygola.com]
[lauren.blog.hu]
"
레고의 본산지인, 빌룬트는 대도시가 되었다
"
덴마크를 상징하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블록 회사인 레고의 설립 역사는, 목공소에서 나무로 된 장난감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레고의 설립자는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토요타 자동차 설립 역사(1937년)
[cafeauto.vn]
[tinngan.vn]
"
토요타의 창립지는 도요타시가 아닌, 가리야시
"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설립 역사는, 토요타 자동방직기 제작소 안의 자동차 사업부(1933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토요타 자동차의 설립자는 토요다 키이치로.
3M 설립 역사(1902년)
[glassdoor.com]
[scripophily.net]
"
우리 제품은 어디에나 있다! 3M의 자신감
"
사무/의료/차량/보안 제품 등 못 만드는 것이 없는 글로벌 제조업체 미국 3M은, 미네소타 광공업 회사(Minnesota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 이름 그대로, 광산회사로 설립되었답니다. 3M의 설립자는 헨리 브라이언, 윌리엄 맥고나글, 던레인 버드, 존 드완, 허몬 케이블.
아마존닷컴 설립 역사(1994년)
[loopgrenada.com]
[slideshare.net]
"
아마존 로고의 의미는 a~z 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팔겠다
"
세계 최대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미국 아마존닷컴의 설립 역사는, 단순한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아마존닷컴의 설립자는 제프 베조스.
포르쉐 설립 역사(1931년)
[porsche-mania.com]
[pre67vw.com]
"
폭스바겐 '비틀'은 바로 포르쉐의 설계 작품
"
세계 최고의 고급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독일 포르쉐는, 자동차 개발 자문 회사 'Dr. Ing. h. c. F. Porsche GmbH' (제조 X)로 설립되었답니다. 포르쉐의 설립자는 오스트리아인 페르디난트 포르셰.
바이엘 설립 역사(1863년)
[bayer.com]
[dw.com]
[shop.bild.de]
"
손흥민과 차범근이 뛰었던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그 '바이엘' 이다
"
최초의 합성 의약품(1897년)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약품 브랜드인 아스피린을 만든 세계적인 제약/ 화학회사인 독일 바이엘의 설립 역사는, 염료 제조업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바이엘의 설립자는 프리드리히 바이엘, 요한 베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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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co.co.kr]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부산 여행 관광지인 부산 벡스코! 재미있는 건, 정작 부산 시민들에게도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 벡스코는 가깝고도 먼 장소라는 것이랍니다.
문득, 부산 벡스코에 대한 실질적인 인지도는 과연 어느 정도가 될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었는데요. 그래서 한번 소위 말하는 빅데이터 트렌드를 좇아, 검색 통계치를 한번 찾아보았답니다. 의외의 결과로 흥미로웠던 부산 벡스코의 재미있는 통계, 한번 살펴볼까요?
벡스코의 대표 검색어는?!
2016년 5월 이후 [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부산벡스코', '벡스코', 'Bexco' 벡스코를 상징하는 3개의 키워드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검색어는 압도적으로 '벡스코' 였답니다. '부산벡스코'와의 격차가 생각 이상으로 크네요.
벡스코의 실제 검색 수치는?
2016년 5월 이후 [출처 : 네이버 검색광고센터]
최근 한 달 검색량은 '벡스코'만 무려, 72,200여건!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은 검색이 있었던 2016년 7월엔 무려 139,500여 건이었답니다. 당시에 어떤 벡스코 행사가 있어서 그랬는지는 잠시 후에 다시 설명을 해드릴게요.
재미있는 건 모바일 검색량이 이슈에 따른 영향이 컸던 반면에, 일반 데스크탑PC 검색량은 월별 일정한 수치를 보여줬다는 것이랍니다.
벡스코 검색의 성별 비율은?
2016년 5월 이후 [출처 : 네이버 검색광고센터]
지스타나 부산국제모터쇼 등의 벡스코의 메이저 행사 특성상 단연 남성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남녀 성비가 비슷한 모습이었어요.
남녀 성비는 오히려 검색하는 디바이스에서 차이가 났는데요. 남성들은 데스크탑PC로 여성들은 모바일로 좀 더 많이 벡스코를 검색했었네요. 이 얘기는 앞의 '벡스코' 모바일 검색량의 월별 큰 편차에 여성들의 영향이 컸다는 거겠죠?
벡스코의 검색 연령대는?
2016년 5월 이후 [출처 : 네이버 검색광고센터]
이번 벡스코의 검색 통계치 빅데이터 분석 중에 가장 재밌었던 부분인데요. 지스타를 너무 의식해서인지, 10대/20대가 가장 많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20대 못지않게 30대의 검색량도 많았답니다. 놀라운 건, 40대의 검색량이 10대의 검색량보다 더 많았다는 것! (이제 진정한 스마트 사회로 접어든 걸까요?ㅋ)
벡스코의 최근 10년 검색량 트렌드는?
2007년 5월 이후 [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2007년 5월부터의 벡스코 검색량 트렌드를 한번 확인해서 추세선을 그어보았는데요.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2010년까지 정체기를 지나,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큰 도약을 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 즈음부터, 더욱더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되고, 기존의 행사들이 정착 활성화되기 시작했던 결과이지 않나 싶네요.
벡스코의 최근 1년간 가장 큰 이슈는?
2016년 5월 이후 [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앞에서 언급했던 2016년 7월 벡스코의 엄청난 검색량 트렌드를 이끌었던 행사는, 바로 '2016 부산국제모터쇼(6월 검색량 120,500회)' 와 '98회 부산코믹월드/부코(7월 검색량 56,680회)' 였는데요.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벡스코의 가장 큰 이슈몰이를 해주었답니다.
2016년 11월 중순엔 '2016 지스타(11월 검색량 287,400회)'가, 가장 최근인 2017년 4월 말에는 뜻밖에도 '2017 부산 케이펫페어(4월 검색량 20,570)'가 벡스코의 이슈를 이끌었어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 전반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이지 않나 싶네요.
벡스코의 인스타그램, 연관 해시태그는?
#벡스코와 같이 걸린 해시태그 [출처 : 건돌이닷컴]
인스타그램에서 '#벡스코' 해시태그 걸린 콘텐츠의 숫자는 107,159건이 확인되었었는데요. #벡스코와 같이 태그 된 키워드들을 보면, 부산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센텀시티의 맛집으로도 소문난 낚지볶음전문 음식점 '개미집'도 보이는군요.
벡스코의 대표 자동완성어는?
[출처 : 네이버 자동완성어]
벡스코의 대표 자동완성어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은 '벡스코 행사'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벡스코 행사 정보는 스마트 벡스코 App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이따금, 모바일 특전 예매까지!)
『부산 사람이 알려주는
'부산역에서 벡스코' Tip
▼ 추천경로, 버스는 노노!』
[출처 : 네이버 길찾기]
타 지역에서 부산 여행 오시는 분들이 벡스코를 가는 방법을 많이 검색하는 과정에서 자동완성어로 선정된(?) '부산역에서 벡스코'를 검색하면 위와 같은 추천경로 결과가 처음 나오는데요. 저대로 믿고 1001번 타시면 꽤나 고생(?) 하실 거예요;
"
부산역에 서는 1001번은,
좌석버스로 짐 놓을 공간 부족
사람도 엄청 많이 타서 복잡함
도심을 지나서 차까지 자주 밀림
"
『부산 사람이 알려주는
'부산역에서 벡스코' Tip
▼ 지하철 경로가 딱!』
[출처 : 네이버 길찾기]
추천경로는 부산역에서 벡스코까지 1001번 버스가 약 15분가량 빠른 것으로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시간일 뿐! 지하철이 중간에 환승하긴 하지만, 차도 안 밀리고, 서면이 부산의 대표 환승역이라 버스 대비 자리도 넉넉해서(짐 놓을 자리도 충분) 부산 여행 오신 분들에겐 지하철을 이용을 권장해요.
부산역에서 벡스코까지의 마지막 Tip! 2호선 지하철역 이름 중에 벡스코 역이 있지만, 여기는 사실 후문 쪽이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벡스코 광장은 돌아서 가야 한답니다. '센텀시티역'에 내리셔야 벡스코 정문 광장으로 바로 가실 수 있어요.
"
부산역에서 벡스코 갈 때
버스 타고 고생하지 말고
그냥 지하철을 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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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
우리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정말 많은 당황을 하곤 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상식들 18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하편)입니다.
1. 갈릴레오 갈릴레이 명언의 진실
[wikipedia.org]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불후의 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사실이 아니다. 후대 계몽주의 사조들이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어낸 허구이다.
2. 나폴레옹 키의 진실
[wikipedia.org]
단신의 영웅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사실 키가 작지 않았다. 당시, 프랑스 군인 평균키가 164cm였는데, 나폴레옹은 168cm였으니 오히려 평균 이상의 키였다. 단지, 그의 근위대 평균키가 190cm가량 되었을 뿐...
3. COREA → KOREA의 진실
[ugc-about.futurelearn.com]
한국의 영어 표기는 본래 COREA였는데, 일제가 KOREA로 바꿨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 이미 COREA와 KOREA가 혼용되어 사용되어 왔으며, 일제에 의한 것임을 입증할 공식적인 증거는 없다.
4. 히틀러 독재의 진실
[deathandtaxesmag.com]
히틀러는 쿠데타가 아니라, 민주주의 합법적으로 정권을 잡았다. 1932년 7월 총선에서 나치당은 37.4%의 지지를 얻으며 바이마르 공화국 제1당으로 등극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듬해 총리에 임명되었고, 1934년 총통이 되어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5. 김정호 대동여지도의 진실
[wikipedia.org]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 때,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하지 않았다. 당시까지의 지도와 지리지를 고증하며 집대성한 것으로, 일제가 조선의 선조들은 지도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며 깎아내리는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속설이다.
6.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진실
[wikipedia.org]
이집트의 여왕으로 유명한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인이 아니다. 알렉산더 대왕 사후 이집트 총독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왕비였으며 당연히 그리스 혈통이었다.
7. 뉴턴의 사과 이야기의 진실
[wikipedia.org]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뉴턴의 사과'는 부풀려진 일화다. 사과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뉴턴의 만유인력은 20여 년간의 연구로 집대성된 것이다.
8. 영화 '300' 전투의 진실
[ancientgreekbattles.net]
영화 300으로 유명한 '테르모필레 전투' 당시, 그리스 연합군의 실제 총 병력은 7,000여명 이었다. 테르모필레 협곡 최후의 전투 현장에는 스파르타인 300여명, 테스피아인 700여명, 테베인 400여명이 있었다.
9. 세종대왕 한글 창제의 진실
[openendedsocialstudies.org]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만든게 아니라 직계 왕자/공주와 함께 만들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집현전 내부에서도 한글 창제의 반대 분위기가 거셌던 것은 사실이다. 단, 젊은 학자들에게 한글 해석과 편찬사업을 맡겼다.
『▼ 상편도 놓칠 수 없죠? 보러가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18가지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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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산업(MICE :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중심지로, 부산의 자랑거리가 되어왔는데요. 매주 개최되는 다양한 벡스코의 전시행사들은, 부산 데이트 코스의 최후의 보루로 항상 든든하게 자리매김 했었답니다 ^^;
웅장하면서도 유려한 모습의 벡스코 [bexco.co.kr]
"
벡스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벡스코는 누가 설계 디자인 했을까?
"
부산 벡스코의 건축에 대한 난데없이 든 궁금증?!
웅장하면서도 멋진 유리외관의 부산 벡스코를 보면서, 한 번씩 든 궁금증이 부산 벡스코의 탄생 건축 이야기 였는데요. 벡스코의 건축 이야기는 생각보다 흥미로웠답니다.
『
"찾기 쉬운, 벡스코 건축 이야기"
벡스코 착공 : 1998년 10월
벡스코 개관 : 2001년 5월
벡스코 제1전시장&컨벤션홀 규모
26,508㎡ (축구장 3개 규모)
』
『
"찾기 어려운, 벡스코 건축 이야기"
벡스코 컨벤션 센터(제1전시장/컨벤션홀)
설계자 : 허승회
설계사 : PDI Design Group LLC (미국)
설계법 : 커튼월, 강재 구조, 락 앵커 공법
』
벡스코 컨벤션 센터를 설계한, 허승회 회장
PDI Design Group 홈페이지 대문에서 만난 벡스코
"커튼월(Curtain Wall)"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커튼 역할만 하는 외벽체
▼
벡스코의 통유리 건물 외관
세련되면서도 맑은 자태의 벡스코 유리 외관 [bexco.co.kr]
"강재 구조"
굵은 강재를 삼각형으로
촘촘히 얽은 트러스 방식 구조
▼
기둥없는 광활한 전시 공간
거대한 벡스코 지붕을 떠받치는 강재 구조물
"락 앵커 공법"
닻을 내려 배를 고정하듯이
지하의 암반에 쇠기둥 고정
▼
건물의 안정성 향상
부산 벡스코는 첨단 건축 기술의 향연?!
부산 벡스코의 건축 과정이나 이야기에 대해서는 의외로 정보를 찾기 어려웠는데요. '커튼월', '트러스 방식의 강재구조', '락 앵커 공법'의 주요한 설계기법을 이해하고서야, 어떻게 저런 거대한 유리 건물이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의 설계 디자인은 태평양을 항해하는 호화 유람선과 날아오르는 갈매기의 기상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건축 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좀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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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
우리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정말 많은 당황을 하곤 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과는 조금은 다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상식들 18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상편)입니다.
1. 크리스마스 날짜의 진실
[wikipedia.org]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은 사실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다. 4세기 로마시대 가톨릭교 공인된 후, 상징적으로 정해진 날이다. (태양신을 기리는 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
2. 적벽대전 조조 군대의 진실
[영화 '적벽대전' 中]
삼국지 적벽대전 당시, 조조의 100만 대군은 허구이다. 소설 '삼국지연의'가 아니라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위나라의 인구수는 66만 호(약 400만) 이었다고 하니, 최대로 가정해도 약 20만 명이었을 것이다.
3.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의 진실
[korean.visitkorea.or.kr]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었다. 임꺽정, 장길산과 함께 조선의 3대 도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전남 장성군에 복원된 홍길동 생가가 있다. 오키나와의 '홍가와라'가 율도국으로 떠난 홍길동이라는 설도 있다.
4.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의 진실
[s821.photobucket.com (by Ojibwa)]
아메리카 신대륙의 최초의 발견자는 15세기 콜럼버스가 아니다. 아일랜드의 수도사 성 브렌던이 6세기에 약속의 땅을 찾아 항해를 나선 끝에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했다. 바이킹족 레이프 에릭손이 11세기에 최초로 항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5. 빌헬름 텔 사과의 진실
[grosvenorprints.com]
아들의 머리 위에 얹힌 사과를 활로 맞춘 빌헬름 텔은 전설 속의 인물이다. '빌헬름 텔의 사과' 일화는 1307년 11월 18일의 일로, 전설의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6.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의 진실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이 아니라, 물통 폭탄을 던졌다. 홍커우 공원의거 당시, 도시락 폭탄은 자결용, 물통 폭탄이 저격용이었다. 도시락 폭탄을 미처 터뜨리지 못해 사진이 공개되며 잘못 알려진 진실이다.
7. 바이킹 뿔 투구의 진실
[museumsyndicate.com]
바이킹의 상징과도 같은 뿔 투구는 고고학적 증거가 미미하다. 19세기 스웨덴 화가 August Malmstrom의 작품과, 독일의 Wilhelm Richard Wagner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서 형성된 이미지이다.
8. 중세 유럽 기사도의 진실
[wikipedia.org]
기사도로 유명한 중세 시대의 기사들은 사실 전혀 정의로운 존재가 아니었다. 가톨릭교회로 인해 순화된 것일 뿐, 당시 가장 폭력적인 계급층이었다.
9. 최영 장군 명언의 진실
최영 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최영 장군의 아버지가 유훈으로 남긴 말로, 평생을 따랐다고 한다.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은 진실이 아니었다.
『▼ 하편도 놓칠 수 없죠? 보러가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들 18가지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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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과 신화로서 현대에까지 구전되어 오며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과거 뱃사람들의 공포의 존재였던), 바다괴물들...
'미확인동물학(cryptozoology)'을 제쳐두고서도 영화나 소설 등 각종 이야기로 끊임없이 다루어지고 있는데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던 대표적인 바다괴물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크라켄(Kraken)
[wikipedia.org]
[djz0mb13.deviantart.com]
1752년 노르웨이의 주교였던 에리크 폰토피단은 크라켄의 목격자로서 그의 저서 '노르웨이 박물지'에 크라켄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몸 둘레가 무려 2.5km 가까이 된다고 하죠.
북극바다에 서식하면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선원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크라켄의 실체가 대왕오징어였을 거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세이렌(Siren)
[wikipedia.org]
[wikipedia.org]
고대 그리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기록된 신화 속 바다의 마녀인데요. 반인반조의 모습으로 알려졌지만, 점차 반인반어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전해져오고 있어요.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해서 배를 난파시킨다고 하는데, 자존심이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에게 끝내 무시당하자 자살을 했다고 해요.
[villains.wikia.com]
"
세이렌은 근처를 지나는 뱃사람들에게 노래로 마법을 거는 두 명의 마녀이다.
"
- 호메로스(고대 그리스 시인) -
시 서펜트(Sea serpent)
[wikipedia.org]
[artlords.com(by chiragtripat]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전해져 오는 바다괴물(큰 바다뱀, 해룡)인데요. 신화나 전설 속에서 뿐만 아니라, 역사 시대에 이르기까지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죠.
대부분의 목격담에서 최소 10m에서 심지어 100m가 넘는 걸로 기록되어져 왔답니다. 현대에 와서는 고래나 산갈치의 모습을 보고서 시 서펜트를 연상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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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서펜트의 목격담은 약 1,200건 이상 존재한다
"
- 브루스 샴페인(미확인 동물학자) -
머메이드(Mermaid);인어
[wikipedia.org]
일본의 인어 미라 [hottopic.chinatimes.com]
머메이드(인어)는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 속의 바다생물인데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바다 속의 또다른 인간과 같은 종족이 있다는 믿음이 전설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해요.
19세기 대영제국엔 영해에서 발견되거나 포획된 인어의 소유권을 명시한 해상법까지 있었죠. 콜럼버스도 항해일지에 목격담을 기록했었답니다. 과연, 정말 과학자들의 주장대로 매너티와 듀공을 인어로 착각한 것일까요?!
인어 신화의 진실(매너티?!) | Nat Ge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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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의 인어를 발견했지만,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
"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항해가) -
레비아탄(Leviathan)
[wikipedia.org]
[heidelblog.net]
구약성서에서 등장하는 바다의 제왕으로, 바다 그 자체를 의미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15~18세기 대항해시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에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이었죠.
생물이라기 보다는 악마(7대 죄악 중 '질투')로서 여겨졌는데요. 학자들은 그 기원을 고래나 악어에서 유래되었을 거라 여긴답니다.
[powerlisting.wik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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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날 때 부터 도무지 두려움을 모르는구나,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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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41:33~34(구약성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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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지구상 현존 최강의 동물을 가린다는, 상당히 이색적인 컨셉의 동물책 '최강동물왕'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에 그 후속작이 발매되었더라구요. 무려;; 멸종동물들 간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지름신 강림으로 구매한 '최강동물왕 멸종동물편'
옛날에는 어마어마한 몸집에 강력한 힘들을 가진 동물들이 많았었죠. 그 중에서도 누가 과연 최강의 고대 동물이었을지 한번쯤 궁금증을 품어보셨을 텐데요. 현재는 볼 수 없는 역사상 가장 강했던 동물들의 치열한 수퍼 매치가 지금 시작됩니다.
UMA(미확인동물)의 명명자타츠오 사네요시 [not-include.com]
최강동물왕 멸종편을 처음 펼쳤을 때 제가 알고 있는 동물들은 몇몇 안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지구상에 정말 이런 동물들이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만약 지금도 멸종되지 않고 이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면 과연 우리는 이렇게 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했었어요.
드디어 발표된 대망의 대진표! 정말 모르는 멸종동물들이 많았는데요. 총 24마리의 바다, 하늘, 지상 각 영역의 최강자들이 모여서 자웅을 가리네요. 그나마 낯익은 황제 매머드를 응원하며 최강동물왕을 읽어가기 시작했답니다.
본격적인 대전이 시작되기 전에 24마리의 멸종동물들에 대해서 시기별로 보기 쉽게 정리를 해주었는데요. 중생대에는 파충류가, 신생대에는 조류 및 포유류들이 주로 번성했었다고 해요. 동물 상식으로서 알아둬도 좋을 것 같았어요.
동물들끼리 싸움을 붙이다니!?
어디까지나 이건 가상의 대결일 뿐! 물론 과학적 연구 사실에 근거했지만요. 최강동물왕 시리즈가 이색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죠. 처음엔 낯설지만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함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대형동물 전문 사냥꾼 '스밀로돈'
거대 멧돼지 '다이오돈'
크기만 놓고보면, 거대 멧돼지 '다이오돈'이 훨씬 더 몸집도 크고 튼튼한 어금니를 가지고 있어 유리할 것 같은데요. 길고 날카로운 어금니와 높은 공격 스탯을 지닌 대형동물을 전문적으로 사냥했다는 '스밀로돈'도 만만치 않네요.
고대의 멧돼지도 역시 멧돼지... 다이오돈은 일단 돌격 앞으로~ 하지만, 스밀로돈이 순발력을 발휘해서 피한 다음에 날카로운 어금니로 제압을 했네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몸집이 작아도 영리하게 한 방을 먹인 스밀로돈의 반전승!
하늘을 누비는 공포의 대왕 '아르젠타비스'
매머드의 끝판왕 '황제 매머드'
하늘의 대왕과 지상의 황제의 대결! 가장 흥미진진했었던 대결이었는데요. '아르젠타비스'는 역사상 가장 큰 새였고 오랫동안 날 수 있었다고 해요. 독수리의 조상쯤 되려나요? 반대로, 코끼리의 조상쯤 되는 '황제 매머드'는 몸길이만 무려 8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무게감을 자랑한답니다.
순발력과 방어력의 대결로 압축된 이 승부는 생각보다 싱겁게 끝이 났답니다. 아르젠타비스가 주도권을 지고 잽을 여러번 날렸지만, 황제 매머드가 긴 코로 한번 후려치자 기절...; 그나저나 웅장한 황제 매머드의 긴 어금니는 이번에 큰 역할을 하지 못했네요.
고대 인류는 매머드를 사냥했다?!
단! 새끼 매머드나, 노령이 된 매머드만...
최강동물왕 시리즈의 진정한 매력은, 기본적으로 흥미진진한 대결 위주로 내용을 이끌어가면서도, 생물학적 역사 칼럼으로 전문적인 과학상식을 깨알같이 알려준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아이들 교육용 도서로서도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최강동물왕 멸종동물편을 다 읽고 나니, 익숙치 않던 고대의 멸종동물들이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대결구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도 있으면서도, 과학칼럼으로 전문 지식도 습득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독서를 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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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관통한
세계 지도를 바꿔버린
거대 제국의 정복자 8인
"
히틀러(Adolf Hitler)
1889 ~ 1945 / 독일 제3제국
나치 독일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 [wikipedia.org]
나치 독일의 유럽 지배 [deviantart.com]
아돌프 히틀러는 역사상 가장 악랄했던 정복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제1차 세계대전 패전 후 상실감에 빠진 독일에서 나치즘으로 정권을 잡은 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며 한때 대부분의 유럽을 정복하기도 했었답니다. 현대사의 악의 화신...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
1769 ~ 1821 / 프랑스 제1제국
프랑스 제국의 황제 나폴레옹 [wikipedia.org]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 [westpoint.edu]
나폴레옹은 유럽을 제패했던 프랑스 제국의 황제이자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였는데요.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스러웠던 프랑스를 빠르게 안정화시킨 뒤 연이은 정복활동으로, 섬나라인 영국을 제외한 사실상 전 유럽대륙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답니다.
티무르(Timur, Tamerlane)
1336 ~ 1405 / 티무르 제국
제2의 칭기즈칸(?), 티무르 [timuraksak.tumblr.com]
티무르 제국 [periklisdeligiannis.wordpress.com]
티무르는 몽골 제국의 후예로 중앙아시아를 제패했었던 불패의 정복왕(우즈베키스탄의 영웅)이었는데요. 중동의 강자였던 오스만 제국을 격파하기도 했었답니다. 그의 현손이 세운 나라가 19세기 중반까지 인도를 지배한 무굴 제국이죠.
알-왈리드 1세(Al-Walid I)
668 ~ 715 / 이슬람 제국
왈리드 1세 [histoireislamique.files.wordpress.com]
이슬람제국 우마이야 왕조의 영토 [reddit.com]
알-왈리드 1세는 우마이야 왕조 제 6대 칼리프로, 우리가 이슬람 제국으로 흔히 알고있는 최전성기의 영토를 확장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이슬람은 서로는 북아프리카를 넘어 이베리아 반도까지, 동으로는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했었답니다.
아틸라(Attila the Hun)
406 ~ 453 / 훈족
신의 징벌자 아틸라 [perdurabo10.net]
아틸라의 훈제국의 정복 [sheppardsoftware.com]
아틸라는 '신의 징벌'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으로 로마제국과 유럽을 공포에 빠뜨렸던 훈족의 왕으로, 서로는 독일의 라인강에서 동으로는 중앙아시아의 카스피해에까지 그 세력을 떨쳤답니다. 훈족에게 쫓긴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은 결국 서로마 제국을 멸망에 이르기까지 했죠.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 356 ~ BC 323 / 헬라 제국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 [wikipedia.org]
헬라 제국의 강역 [bible-history.com]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더 대왕)는 그리스를 넘어 페르시아, 인도에까지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었는데요. 키루스 대왕이 이룩한 페르시아 제국도 바로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했죠.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위대한 왕이랍니다.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
BC 585 ~ BC 529 / 페르시아 제국
세계 최초의 대왕 키루스 2세 [iranchamber.com]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 [crystalinks.com]
키루스 2세(키루스 대왕)는 인류역사상 최초의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아케메네스 왕조)을 건설한 왕으로, 그 과정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 최강국이었던 바빌로니아 왕국을 무너뜨리기도 했답니다. 무려 23개의 나라를 지배했었죠.
칭기즈칸(Chingiz Khan)
1162 ~ 1227 / 몽골 제국
인류사 가장 위대한 정복자 칭기즈칸 [wikipedia.org]
유라시아를 지배한 몽골 제국 [mongolia-trips.com]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타임지 선정 13세기의 인물. 칭기즈칸! 몽골제국은 유라시아 대륙을 전역을 가로지르는 어마어마한 영토를 차지했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단일 제국의 탄생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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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전게임 BGM 30선 (콘솔편) (65) | 2016.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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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항공사 = 플래그 캐리어(Flag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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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항공사'는 흔히, '국적기'라는 말과 혼용되어서 사용되어지곤 하는데요. 단순히, 한 나라의 국적을 가진 항공사의 개념을 넘어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단어, 국기, 상징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항공사를 뜻한답니다. 세계의 대표적인 23개 국책 항공사들의 비행기와 스튜어디스들을 한번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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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한항공
Korean Air (민영) 1969년 창립
[koreanair.com]
일본, 일본항공
Japan Airlines (민영) 1953년 창립
[en.avia.pro]
중국, 중국국제항공
Air China (국영) 1988년 창립
[otareviews.com]
북한, 고려항공
Air Koryo (국영) 1950년 창립
[fsnkc.org]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Cathay Pacific (민영) 1946년 창립
[kindo.hk]
싱가포르, 싱가포르항공
Singapore Airlines (민영) 1972년 창립
[straitstimes.com]
대만, 중화항공
China Airlines (국영) 1959년 창립
[talkairlines.wordpress.com]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
Aeroflot Russian Airlines (국영) 1923년 창립
[karakullake.blogspot.kr]
영국, 영국항공
British Airways (민영) 1924년 창립
[travelobservers.com]
독일, 루프트한자
Deutsche Lufthansa AG (민영) 1926년 창립
[aviationweek.com]
네덜란드, KLM네덜란드항공
KLM Royal Dutch Airlines (국영) 1919년 창립
세계의 항공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 [avia.pro]
프랑스, 에어프랑스
Compagnie Nationale Air France (민영) 1933년 창립
[cntraveler.com]
스위스, 스위스 국제항공
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민영) 2002년 창립
[blog.swiss.com]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Iberia (국영) 1927년 창립
[anna.aero]
이탈리아, 알리탈리아 항공
Alitalia (국영) 2008년 창립
[handelsblatt.com]
UAE, 에티하드항공
Etihad Airways (국영) 2003년 창립
[soyarmenio.com.ar]
터키, 터키항공
Turkish Airlines (민영) 1933년 창립
[nickverrreos.blogspot.kr]
카타르, 카타르항공
Qatar Airways (국영) 1993년 창립
[flygosh.com]
캐나다, 에어캐나다
Air Canada (민영) 1936년 창립
[glassdoor.ca]
이스라엘, 엘알항공
El Al Israel Airlines (민영) 1948년 창립
[pinterest.com (eranarlot)]
멕시코, 아에로멕시코
Aeromexico (민영) 1934년 창립
[anna.aero]
오스트레일리아, 콴타스항공
Qantas Airways (국영) 1920년 창립
[martcabincrew.eu]
인도, 에어인디아
Air India (국영) 1932년 창립
[flyert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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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 부르던
지브롤터 해협 저편에 '아틀란티스'
라는 이름의 섬이 있었다.
- 플라톤 -
"
저 유명한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 의해 언급된 후 고고학의 마지막 성배로 불리는 '아틀란티스'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엔 영원토록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할 '아틀란티스' 만큼이나 세계의 미스테리한 수중도시들을 한번 살펴볼까 해요.
Port Royal, Jamaica
[gounesco.com]
[megaliths.org]
[jnht.com]
[all-that-is-interesting.com]
17세기 카리브 해적들의 기항으로 유명한 도시였으나 1692년 지진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바닷속에 잠겨버렸답니다.
일본 요나구니
Yonaguni Monument, Japan
[reddit.com]
[ancient-origins.net]
[ahotcupofjoe.net]
[da-voda.com]
[unorthodoxthoughts.files.wordpress.com]
1987년 스쿠버다이버 의해 발견된 거대 구조물로, 2,000년~3,000년 전의 유적이라는 설과 자연적인 지형이라는 설이 있답니다.
인도 캄베이만
Gulf of Cambay, India
[squitel.blogspot.kr]
[betterthanufos.blogspot.kr]
[urbanghostsmedia.com]
[ugc.kn3.net]
본래 신화 속의 고대도시로 여겨졌으나, 2001년 그 흔적이 발견되었답니다. 2,000점 이상의 유물이 인양되었고, 일부 유물의 연대는 7,5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었어요.
중국 스청 라이언 시티
Lion City of Qiandao Lake
(Shicheng), China
[beforeitsnews.com]
[dulichvietnamhanoi.com]
[dulichvietnamhanoi.com]
[lovethesepics.com
첸다오호에 잠겨있는 약 1,300년 전의 도시로, 1959년 수력발전소 건설로 수몰 되었답니다. 현재는 다이버들의 명소!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궁전
Cleopatra’s Palace, Egypt
[lasplash.com]
[Kckrs.com]
[daily.bhaskar.com]
[scholastic.com]
4~8세기의 지진으로 알렉산드리아 항의 해저에 가라앉으며, 역사기록으로만 존재했으나, 1996년 마침내 발견되었답니다.
그리스 파블로페트리
Pavlopetri, Greece
[newsingreece.com]
[ancient-code.com]
[scubahellas.com]
[ancient-origins.net]
약 5,000년 전에 번성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고대 도시로, 잘 계획된 도시구조의 흔적으로 수몰된 폼페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답니다.
바하마 비미니 로드
Bimini Road, Bahamas
[carbonated.tv]
[theepochtimes.com]
[blogodisea.com]
[biggameclubbimini.com]
1968년 발견된 바하마 해수면 아래의 약 300m 길이의 수중 도로로, 인공구조물 같은 형상에 전설 속 아틀란티스의 흔적이라는 주장도 있답니다.
쿠바 버뮤다 해저 피라미드
Pyramid in
the Bermuda Triangle, Cuba
컴퓨터 렌더링 [badarchaeology.wordpress.com]
소나 데이터 [badarchaeology.wordpress.com]
잠수정 탐사 [viewzone.com]
추정 복원도 [humansarefree.com]
2012년 10월 캐나다 탐사팀은 버뮤다 삼각지 해저 700m 지점에서 거대 피라미드가 보존된 전설 속 아틀란티스의 수중도시를 발견했음을 발표했답니다.
이집트 헤라클레이온
Thonis-Heracleion, Egypt
[ancientrealms.net]
[huffingtonpost.com]
[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kr]
[divernet.com]
고대 그리스 헤로도토스의 기록이나 전설로만 존재해왔던 헤라클레스의 도시는 2000년대 들어서야 현실 세계에 등장했답니다.
미국 미시간 호수 스톤헨지
Lake Michigan Stonehenge,
USA
음파 탐지 [zmescience.com]
[funnyprise.com]
[funnyprise.com]
[atlantisrisingmagazine.com]
2007년 음파탐지기에 조사 중 발견되어 실체가 드러난 구조물로, 무려 약 10,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그리스 페이아
Pheia, Greece
[megaliths.org]
고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무대이기도 했던 페이아는 6세기에 지진으로 수몰되었고, 1911년 처음 발굴되었답니다.
이스라엘 수중 정착촌
Atlit-Yam, Israel
[lunaticoutpost.com]
[lunaticoutpost.com]
[lunaticoutpost.com]
[boredomtherapy.com]
기원전 약 6,900년~6,300년 전에 존재했을 거로 여겨지는 마을로, 화산으로 인한 지진과 해일로 수몰된 후 1984년 발견되었답니다.
이탈리아 바이아
Baiae, Italy
[atlasobscura.com]
[centrosubcampiflegrei.it]
[centrosubcampiflegrei.it]
[centrosubcampiflegrei.it]
로마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였던 나폴리만의 도시로, 8세기 이슬람에 파괴된 뒤, 16세기 화산활동으로 수몰되었답니다. 1940년 항공사진으로 마침내 발견되었다고 해요.
크레타섬 올로스
Olous, Crete
[urbanghostsmedia.com]
[travelingclassroom.org]
[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kr]
[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kr]
고대 크레타섬 미노아문명(기원전 3,650년경~기원전 1170년경)의 번성했던 도시국가였으나 대지진과 퇴적물의 이동, 홍수 등으로 가라앉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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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국 [publicdomainpictures.net]
20세기 중후반 전세계를 관통했던 냉전시대(The Cold War) 동안 각각 자유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의 종주국으로서 대립했던 미국과 러시아(구소련). 1991년 소련의 붕괴로 세계의 슈퍼파워는 한동안 미국에 집중되어 있었는데요.
불곰국 [theuglytruth.wordpress.com]
푸틴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의 등장으로 다시 러시아의 슈퍼파워가 주목받고 있죠. 경제력을 바탕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에 가장 위협이 되는 러시아!
이번엔 '미국vs러시아'를 주제로 군사 각 분야의 비교를 한번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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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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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The White House)
집무실 Oval room
워싱턴 D.C. 에 위치. 1800년 제2대 존 애덤스 대통령 이후로 미국 권력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명실상부한 세계 권력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죠. 제26대 테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때 백악관(The White House)이 정식 명칭으로 되었답니다.
크렘린궁(Московский Кремль)
크렘린(Кремль)은 본래 '성채'를 뜻하는 말.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은 12세기 나무 요새로 시작된 후, 러시아 제국의 궁전이었고, 소련 시절 공산주의 총본산으로, 현재까지도 러시아 권력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근처의 붉은 광장과 함께 러시아를 상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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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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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
보잉 747-200B
[youtube.com (ABC News)]
'에어 포스 원'은 특정 기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미국 항공기에 부여되는 호출 부호를 뜻한답니다. 대통령 전용기 1943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였지만, 에어 포스 원이라는 호출 부호는 1959년부터 부여되었다고 해요.
보르뜨 노몌르 아진(Борт № 1)
일류신 96-300 [my-aviation.ru]
[pro-putina.com]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 보르뜨 노몌르 아진은 '하늘은 나는 크렘린궁'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초호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에어 포스 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내부의 화려함은 그 이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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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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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앙정보국 CIA
버지니아주 랭글리 본부 위치 [sofrep.com]
1947년 설립 후, 냉전시절부터 CIA는 소련의 KGB와 치열한 첩보·공작전을 펼쳐왔으며, 소련의 붕괴로 KGB가 해체된 당금에 와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최대의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요원의 수만 약 2만여명, 예산은 약 44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러시아연방보안국 FSB
공포의 대명사였던 소련의 국가안보위원회(KGB)가 해체된 뒤, 그 권한의 일부를 이어받아 1995년 러시아연방보안국 FSB로 창설되었는데요. 푸틴이 1998년 대통령이 되기 전에 FSB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해외정보국(SVR)과 연방경호국(FSO)을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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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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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 (SEAL)
[military.wikia.com]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미해군 특수부대로 'Sea, Air and Land' 바다와 하늘 육지 모두를 지배한다는 의미랍니다. 특수부대의 스펙트럼이 넓은 미국 내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며, 훈련과정이 너무나 혹독해서 지원자의 8할이 탈락한다고 하죠. 약 2,400명 규모.
FSB 알파그룹(Группа «Альфа»)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소속의 스페츠나츠로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를 계기로 KGB의장 유리 안드로포프에 의해 창설되었답니다. 대테러 및 특수공작에 특화된 특수부대로, 2004년 베슬란학교 인질 구출작전 당시 살신성인의 모습에 국민들의 찬사를 받았죠. 약 250~300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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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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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 M4 Carbine
미군의 주력 소총은 선배격인 M16(1962년~)과 후배격인 M4 카빈(1994년~)로 대표되는 데요. 무려 50년 가까운 전통을 지닌 M16은 여전히 개량을 거쳐 꾸준히 사용되고 있답니다.(후방으로 밀리고 있지만) M4 카빈은 기존 M16을 단축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소총으로 현재 미군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어요.
AK-47, AK-74
소련의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설계한 AK-47은 1949년 이래로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총으로, 지난 천년동안 만들어진 무기 중에서 가장 훌륭한 무기라는 찬사까지 받을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답니다. AK-74는 소구경 고속탄을 사용하는 M16에 자극을 받아 1974년 개발되어 사용되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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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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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F-22 Raptor
여러 의미로 세계 최고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F-22 랩터는, 그야말로 먼치킨급의 압도적인 성능 뿐만 아니라 어마무시한 가격 또한 세계 최고랍니다. 스텔스는 기본 옵션. 모의 공중전에서 F-22 한 대가 무려 144대의 F-15,16 전투기를 격추하기도 했죠. 미국은 이런 전투기를 무려 195대나 가지고 있다고해요.
수호이 Su-35BM
F-22 랩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수호이 PAK FA를 제외하면, 현시점 러시아의 가장 위협적인 전투기는 Su-35BM으로 2015년까지 48대가 운용되고 있답니다. 강력한 엔진/탐지능력/전자시스템 등으로 F-22 랩터만 아니라면 현시대 최강의 전투기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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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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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에이브람스(M1 Abrams)
M1 에이브람스 전차는 1980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해서 운용해오고 있는데요. 전차전에서 단 한대도 파괴된 적이 없을 정도의 위엄을 자랑한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기갑부대의 사령관이기도 했던 크레이튼 에이브람스의 제안(1972년)으로 개발이 시작되었고, 최근까지 꾸준히 성능이 개량되고 있다고 해요.
T-90
1993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T-90전차는, 이전의 T-72과T-80의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졌는데요. 기존의 주력 전차였던 T-72전차가 1991년 걸프전에서 일방적으로 M1 에이브람스에게 파괴되자, 자존심이 상한 러시아가 개발을 시작 했었죠. 절대적인 성능보다도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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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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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USS Gerald R. Ford CVN78)
[Diseno-art.com]
[jeffhead.com]
천조국 미국을 상징하는 지구상 최강의 병기 항공모함, 그중에서도 2013년 진수된 최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1번함인데요. 최신식 원자로와 전자기식 캐터필트를 장착해 항모 운용의 대폭적인 효율화를 달성했답니다. 2017년 본격적인 전력화 예정이라고 해요.
쿠즈네초프 항공모함
(Адмирал Кузнецов)
[defense-update.com]
[sas1946.com]
미국 대비 상대적 열세였던 해군력(그럼에도 세계 2위지만..)을 가진 소련은 한 방이 있는 핵잠수함에 보다 많은 투자를 했지만, 항공모함에 대한 염원을 버릴 순 없었는지 1985년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을 드디어 진수하게 이르렀답니다. 전함 못지않은 강력한 자체 무장을 갖춘 현재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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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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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급 잠수함
(Ohio-class submarine)
[americanhistory.si.edu]
냉전시절 미국에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은 언제 기습적으로 감행될지 모르는 소련 전략핵잠수함의 공격이었는데요. 이런 배경 속에 1981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1997년까지 무려 18척이 건조되어서 여전히 바다 속을 지배하고 있답니다.
아쿨라급 잠수함 '타이푼급'
(Подводные лодки проекта 941 «Акула») (NATO ; Typhoon)
미국에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있었다면, 소련에는 아쿨라급 잠수함이 있었는데요. 나토코드명 타이푼으로 더욱더 유명하답니다. 사상 최대의 전략핵잠수함으로 1981년 등장할 때부터 서방을 긴장케 했었는데, 영화 '붉은 10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죠. 현재는 1척만이 운용되며, 보레이급에 주력의 자리를 내주었다고 해요.
"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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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함대사령부, 태평양 함대사령부
[navsea.navy.mil]
[navy.com]
팍스 아메리카나를 이루는 핵심 근간은 지구상의 모든 바다를 아우르는 미국의 함대 전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크게는 대서양 함대사령부와 태평양 함대사령부를 주축으로 제2함대부터 제7함대까지 존재했으나, 2011년 제2함대는 해산되었답니다. 미해군의 1개 함대는 웬만한 나라의 전해군력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죠.
태평양함대, 북방함대,
흑해함대, 발트함대
[rian.ru]
[infiniteunknown.net]
러시아 해군은 태평양함대/북방함대의 2개의 대양함대와, 흑해함대/발트함대의 2개의 연안함대가 주축인데요. 1933년 창립된 북방함대를 제외한 나머지 3개함대는 18세기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구소련 시절 대비 가장 눈에 띄게 약화된 게 러시아의 해군 전력이죠. 그럼에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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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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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000개 vs 러시아 7,290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2016년 1월 기준
[psriowa.org]
경제력을 바탕으로 이미 세계 G2의 위상을 얻고 있는 중국이지만, 그럼에도 현시점 미국과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로 러시아를 꼽는 데에는 핵 전력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냉전시기 소련의 유산을 이어받은 러시아는 오히려 미국을 앞서는 전략 핵 전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전세계 전략 핵무기의 93%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지구상의 슈퍼파워로서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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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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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 : 벨기에 브뤼셀
[russia-insider.com]
냉전 시기부터 미국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는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 게 바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인데요. 소련의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해체된 지금, 유일무이한 세계 최강의 군사동맹으로서 존재하고 있답니다. 본래는 소련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역내 안정을 꾀하는 정치적 성격이 강해지고 있죠.
독립국가연합(СНГ)
본부 : 벨라루스 민스크
[astanatimes.com]
1991년 소련이 해체된 후, 독립한 11개국이 창설한 국가연합체(현재는 9개국)로 바르샤바 조약기구와는 달리 집단안전보장에 대한 군사적 합의가 있었음에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인데요. 종주국 러시아의 리더쉽 상실이 가장 큰 원인이었답니다. 2015년 푸틴 대통령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유라시아 연합을 출범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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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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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기업가'
(Donald John Trump)
미국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전통적인 미정치계와 궤를 달리하는 아웃사이더로 출마 때부터 파란을 일으킨 끝에 당선이 되었답니다.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상대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확률을 80~90%로 보도했을 정도였었죠.
국제사회의 안정보다는 미국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노출하며,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직접적인 그의 행보에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블라디미르 푸틴 ; '전직 KGB요원'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16년까지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는데요. 1~2대 보리스 옐친의 뒤를 이어, 3~4대 대통령 역임, 6대 대통령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
5대 메드베데프 대통령 시절에도 총리로서 막후 실권을 행사했으니, 사실상 독재아닌 독재를 하고 있는 셈이죠. 푸틴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국제사회에서도 독보적이며, 이는 국민들의 큰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무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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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과 함께, 오랫동안 쌍벽을 이뤄왔던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는 것이 힘'이란 말이 더욱더 큰 존재감을 나타내곤 하죠.
하지만 때로는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은 것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번엔 알고 나서 괜히 찜찜한 잡상식들, 모르는 것이 약인 잡지식들 28가지들을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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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기우유의 재료가 벌레라고?!
[waynesword.palomar.edu]
딸기우유의 고운 붉은빛을 내는데 사용되는 코치닐 색소는 연지벌레를 갈아서 만들어진다고 해요. 게맛살 등 붉은 빛을 내는 여러 음식에 쓰이는데요. 친환경 천연색소라고 하죠.
2. 목도리는 진드기의 지상낙원?!
[wikipedia.org]
소재의 특성 뿐만 아니라 세탁에 소홀한, 머플러와 목도리는 집먼지 진드기의 지상낙원이라고 해요.(일주일도 안돼서 바글바글~)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거나, 햇빛에 꼭 말려 소독해야 한답니다.
3. 얼굴에 기생충이 바글바글?!
[cdn.zmescience.com]
신생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의 얼굴에는 모낭충이라는 기생충이 서식하며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모낭충은 모공 속의 피지를 주로 먹고산답니다.
4. 변기보다도 더러운 스마트폰?!
[news.softpedia.com]
공중 화장실 변기의 경우 1제곱 센티미터 기준 약 160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되는데, 대부분의 스마트폰 표면에선 무려 10배 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해요. 손도 자주 씻고, 스마트폰 청결에도 주의해야 되겠죠?
5. 샴푸비 절약하려다 세균 세례?!
[youtube.com /Rick Dancer]
샴푸를 다 쓰고, 같은 통에 그대로 샴푸를 리필해서 사용하면 세균(녹농균)으로 머리를 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요. 반드시, 물로 헹군 뒤 건조해서 사용해야 된답니다.
6. 재활용 생수병은 세균병?!
[inspiredwater.org]
재사용된 생수병이나 음료수 병 페트에 담긴 물에는 기준치의 무려 120배가량 되는 대장균 등의 세균이 검출된다고 하는데요. 일회용인 데에는 이유가 다 있는 법이죠.
7. 엄마 뱃속에서 오줌을 마셨다?!
[webmd.com]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도 오줌을 쌌고, 그 속에서 헤엄을 치기도, 심지어 마시기도 했다고 해요. 태아의 오줌은 독소가 걸러진 채로 양수에 섞이게 되는데, 양수의 대부분이 사실, 태아의 소변이랍니다.
8. 모기의 바늘은 최첨단 공학?!
[npr.org]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 때 무려 6개의 바늘을 이용한다고 해요. 일단 모기가 물게 되면, 6개의 바늘이 유기적인 역할을 하며 효율적으로(?) 피를 빨기 시작한답니다.
9. 사람의 배설물 양은 기대이상?!
사람은 일생 동안 평균 약 41,639리터의 소변과, 10~20t에 달하는 대변을 본다고 해요. 일생 동안 남자는 평균 291일을, 여자는 376일은 화장실에서 보낸다고 하네요.
10. 마약 같은 치즈 중독이 진짜?!
[Picserver.org]
치즈 속의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과정에서 카소 모르핀을 생성한다고 해요. 일종의 모르핀으로, 마약 효과를 불러와 치즈 중독의 원인이 된답니다.
11. 비버의 엉덩이는 만병통치약?!
[theorganicprepper.ca]
비버의 영역 표시용 항문 분비물인 해리향(카스토레움)을 중세 시대에는 발기부전 치료나 진통제로 썼다고 해요. 요즘에는 바닐라 향을 내는 식재료로 많이 쓰인답니다.
12. 인류의 존엄을 위한 희생양들?!
[wikipedia.org]
우리나라 의학기술의 발전엔 약 240만마리(2014년기준)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해요.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6억 마리가 희생되고 있다고 하네요.
13. 뉴스가, 뉴스가 아닌 광고?!
인터넷 뉴스들 중 상당수는 순수한 기자 의식으로 쓰인 것이 아닌, 상업적인 배경 속에 홍보를 위해 쓰인 글들이 많다고 하죠. 이를 자정하고자 출범한 게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랍니다.
14. 티컵 강아지의 서글픈 사연?!
[teacupdogdaily.com]
찻잔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귀여운 티컵 강아지들은 강아지의 품종이 아니라, 작고 연약한 강아지들끼리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탄생한다고 해요. 대부분의 티컵 강아지들은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된답니다.
15. 한우의 등급은 여태껏 허상?!
[wikipedia.org]
한우의 등급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인 마블링은 사실, 맛은 배가 될지언정, 몸속에 축적되는 포화지방산으로 건강엔 좋지 않다고 해요. 결국, 중요한 건 신선도와 숙성도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답니다. (아직 논쟁중인 사안)
16.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wikipedia.org]
"우리의 뇌는 정말 솔직하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촬영 결과, 인간은 질투를 느끼는 사람에게 불행이 닥쳤을 때 기쁨을 느낀다는 것. 그리고 질투의 강도가 강할수록 기쁨의 정도도 커진다고 해요. 옛말 하나 틀린 것 없죠. 남의 불행이 곧 나의 기쁨;
17. 오드아이 고양이의 비애?!
[wikipedia.org]
티끌 없이 흰색 털에 파란 눈을 가진 오드아이의 고양이의 경우, 파란 눈이 있는 쪽의 귀가 일반 고양이보다 난청일 확률이 높다고 한답니다.
18. 정액에 또 다른 효능이 있다?!
[sciencealert.com]
남성의 정액이 몸에 좋다는 학술 연구조사 발표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항우울 효과에 항암효과까지.. 의학적으로 위생상 문제 될 건 없다는 것이 정설이랍니다. 전문가들은 가치관과 비위의 문제라고 해요.
19. 입술에 생선 비늘을 바른다고?!
[hottalkpicks.com]
립스틱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성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물고기의 비늘을 사용하기도 하고, 립스틱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렁이의 피부 기름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안 들어가는 것도 있어요.
20. 백화점은 시간의 고립지?!
[wikipedia.org]
백화점과 카지노에는 시계와 창문이 없는 것 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고객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시간 가는 것을 모르고 쇼핑과 도박에만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21. 지구온난화는 가까운 현실?!
[wnd.com]
지구온난화로 세계 해수면이 2100년에는 1m, 2200년에는 3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망하기도 했다고 해요. 특히,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해발 5m이하)는 50~70년 안에 완전히 잠길 운명이랍니다.
22. 코골이는 사실 심각한 병?!
[ultimacare.net]
코골이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8배, 뇌졸증이 발생할 확률이 2배가 높다고 하네요. 시끄럽기만 한 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한 거였네요.
23. 바퀴벌레는 위대한 생물?!
[wikipedia.org]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정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머리를 잘라내더라도 일주일 정도를 살 수 있는데 결국 죽는 이유도 물을 마시지 못해서랍니다.
24. 게맛살에 게살이 없다?!
[wikipedia.org]
게맛살은 사실 게살이 아니라, 대부분 명태 살로 만든다고 해요. 이는 쥐포도 마찬가지인데요. 게맛살의 어원은 결국 '게살 맛이 나는 살'이었던거죠.
25. 우리는 진드기와 잠을 잔다?!
[grimefighterscleaning.com.au]
일반적인 침대의 먼지 10그램마다 약 1만 5,000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 얘기는 더블침대의 경우 무려 200만 마리에 가까운 집먼지 진드기의 터전이라는 셈이랍니다. 진드기와의 취침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26. 젖은 행주는 세균의 천국?!
[daejasview.com]
행주는 부엌에서 대표적인 세균의 온상 중 하나인데요. 행주를 젖은 상태로 두면 6시간 후에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12시간이 지나면 무려 100만배 가까이 증식하게 된답니다. 행주는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매일 삶아줘야 해요.
27. 변기 뚜껑의 또 다른 존재 이유?!
[wikipedia.org]
우리가 변기의 물을 내리는 순간, 50억~100억에 가까운 미세한 물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솟아오른다고 하는데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 세균들의 사체까지... 앞으론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겠죠?
28. 담배 한 개비와 맞바꾼 목숨?!
통상적으로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은 1분 30초씩 줄어든다고 하는데, 장기 흡연자의 경우 기대수명이 8년 가까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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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클렌징 폼, 바디워시 등에 밀려 욕실의 주인장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는 비누. 하지만, 최근 화학성분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며, 다시금 순수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천연비누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1914-1918.invisionzone.com]
당연하게도 최초의 비누는 합성비누가 아닌 천연비누였답니다.(합성비누의 역사는 1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에서부터 시작)
비누의 역사
[realmofhistory.com]
비누에 대한 최초의 역사 기술은 1세기의 로마의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서 등장했는데요. 실제로, 최초의 비누에 대한 기원은 BC 280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zmescience.com]
BC 1550년경의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비누에 대한 흔적은 구약성서, 고대의 인도, 그리스, 로마, 중국, 페니키아, 메소포타미아 등 곳곳에서 찾을 수 있죠.
비누의 어원
[realmofhistory.com]
비누(soap)의 어원은 로마의 사포(sapo)산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로마인들은 사포(sapo)산에서 양을 구워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때 생긴 양기름과 나무 재가 뒤섞여 강가에 흘러나온 물질로 쉽게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거죠.
하멜의 표류 [hendrick-hamel.henny-savenije.pe.kr]
한국에서는 더러움을 날아가게 한다는 의미의 한자어 '비루(飛陋)'에서 비누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16세기 순천김씨 묘출토간찰에서 등장한 '비노'(전부터 사용하던 '조두'를 가리킴)가 1653년 제주도로 표류한 하멜이 가져온 '비누'를 가리키는 말이 되면서 비누가 되었다는 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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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의 효율성, 경제성 등을 이유로 20세기 중반 이후 오랫동안 합성비누가 가정 시장을 차지했지만, 최근 안정성과 기능성을 무기로 다시 천연비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천연비누의 미용 기능성, 인체 저자극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실용성, 향수(?)까지 갖추어서 제가 애용하는 마이고져스 천연비누를 애정 듬뿍 담아 소개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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