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공감'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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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혼자 노는 아기, 알콩달콩 그림일기 No.69 60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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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집
어린이집 적응 첫번째 증상, 잠을 설침;
어린이집 적응 두번째 증상, 집착 증세;
어린이집 적응 세번째 증상, 안아줘요~
어린이집 적응 네번째 증상, 고집 고집;
.
.
이젠 좀 삼킬 때가 되지 않았니?
내 잠잠이 건들지 마세요~
"
어린이집 적응기간엔 보통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생각보다 아기와 부모 모두에게
큰 변화의 시기이기도 했는데요.
.
우리 아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줘야겠죠? :D
"
이제는 어린이집 정ㅂ.. 적응 완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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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검진.. 뭔가 혼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이유식을 먹이는 건 또하나의 육아 전쟁!
부모의 마음과 아가의 마음은 그야말로 따로따로~
미역 촉감놀이 대실패... ㅠㅠ
.
.
"
영유아 검진 면담의 시간 이후에
많이 반성도 하고 걱정도 하고...
그래도 우린 이미 잘하고 있어요.
지나치게 조급해 하지말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우리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아요 :D
"
세상의 평균이 아닌 우리 아이의 평균에 ~ ★
13개월째, 드디어 첫걸음마를 떼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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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잔치.. 반드시 돌 플래너를 끼는걸 추천!!
욕심이 많았던 만큼 준비할 게 너무 많았어요;
돌잔치 당일 도와줄 수 있는 지인이 필요하답니다.
돌 스냅 사진은 극악 난이도의 미션이었어요;
큰 일 잘 치른 우리 아기님이 정말 대견해요ㅋ
"
벌써 일년! 첫돌잔치 후기★
초보 부모의 욕심에 이것저것~
챙기다가 제 풀에 지쳐버렸어요;
우리 아기님도 엄마 아빠도
모두 정신 없었던 하루였지만,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네요 :D
"
가뭄에 콩 나듯 발견된 아기님 웃는 장면
돌잡이는 마패로 확정! 훗날 권력자 탄생?!
들어는 보았는가 쌍돌반지!!
돌 케이크와 무지개 돌떡, 계란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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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을 더 먹으며 고집도 같이 세진 아기님;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
혼자 노는 것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걸 좋아해요.
익숙한 것에 길들여지는 건 아기도 마찬가지 ㅋ
그래도 잘 때는 쿨한 아기님이 되자궁 :(
싫어 싫다구요~
"
우리 아기는 좋은 것 싫은 것
조금씩 고집이 생기고 있지만,
엄마 아빠는 아기의 모든 것이
그저 사랑스러울 뿐...
이렇게 콩깍지가 씌어 갑니다 :D
"
그래도 우리 아기씨를 웃기는 비법이 따로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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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혼자서도 잘 놀게 된 우리 아기님!
그 와중에 엄마 아빠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한;
So Cool~ 한 모습에 가끔 불안해지기도...
하지만 이것도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
자아 형성이 시작되는 시기라고도 해요.
.
.
"
태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이제 한 발 한 발 떼기도 하네요.
뭔가 대견하기도 하고,
뭔가 섭섭하기도 하고,
오묘한 마음이 드는 요즘 ^^;;
"
그야말로 '벌써 1년'.. 기념 돌 청첩장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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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을 찍은 뒤 결혼, 2여 년의 신혼생활, 그리고 임신·출산. 저희는 계획했던대로 정석적인 과정을 거치며 결혼생활을 잘 해오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 자체가 행복이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결혼은 부담보다 기대가 더 컸다면, 출산은 기대보다 부담이 더 컸었던 것이 사실이랍니다. 이번엔 첫 아기가 태어난 후 느끼는 것, 육아 경험담을 글로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저희같은 맞벌이 부부분들에게 작은 힌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맞벌이? 선택 or 필수
임신, 출산, 육아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뭐니뭐니해도 'Money'죠. 그래서 저희가 그랬듯이 대부분 맞벌이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이미 결혼을 한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돈이 꽤 나가기 시작하는데, 또 한 명의 가족이 생긴다는 건 생각 이상(!!)의 큰 지출이 늘어나게 되죠.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만, 이는 곧 육아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이라 이성적/감성적 문제가 야기될 수 밖에 없답니다. 누구나 우리 아기에게 제일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을 테니까요. 아무리 고민해도 맞벌이는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육아는 누가? 미리 약속/계획할 것
맞벌이가 전제가 된다면 '육아'는 가장 골치아픈 문제이죠. 출산을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결혼을 하는 시점에서 친정/시댁 가까이에 집을 구하고, 육아에 대한 약속을 미리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국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복잡한 셈법 때문에 머리가 아팠답니다. '전업 육아', '육아 도우미', '어린이집', '어른들 도움'.. 어떤 선택지에서도 사실 경제적인 대가가 따르긴 마련이니까요.
육아의 주체는 사실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경제적 효율성 vs 진정성 신뢰성' 간에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지가 중요할 텐데요. 저희는 어른들에게 소정의 보육료를 드리면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육아 도우미나 어린이집도 요즘 정책적 지원이 정말 잘 되어 있답니다.
신혼의 종말! 싹트는 새로운 행복
단 둘만의 공간에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그야말로 신혼생활은 꿀맛인데요. 하루 하루가 데이트같은 느낌?! 출산하면서부터는 이제 단 둘만의 시간, 또 개인의 시간은 정말 많이 포기를 해야한답니다. 저희가 그랬듯이, 많은 신혼 부부분들이 이에 두려움을 가지죠.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첫 아기가 태어난 후의 변화는 정말 크게 다가왔었던 것 같아요. 육아를 하며 얻게 되는 행복도 있지만, 개인과 부부간의 행복은 분명 또 다르니까요. 하지만, 잃은 행복보다 얻는 행복이 더 커지고 있음을 조금씩 느끼고 있답니다.
집안의 변화. 이젠 새 가족의 공간
엄마 아빠 것도 내꺼, 내 것도 내꺼~ ♥
신혼 때, 처음 둘 만의 공간을 꾸미면서 정말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꾸미게 되는데요. 아무리 알뜰하게 육아 용품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첫 아기가 태어난 후 결국 집안은 온통 갖가지 육아용품과 가구/장식물 보호장치(?)들로 덕지덕지;
아기가 성장하다보면 필요한 것들, 필요없어지는 것들이 생기는데요. 그 때 그 때 중고거래나 맘카페 나눔으로 상부상조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래도 쌓이는 건 쌓이고, 가구나 장식물 등이 엉망이 될 수 밖에 없지만요.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죠 ㅎ
시댁/ 친정, 온 가족 연결고리
결혼을 한 지 이제 3년차, 시댁/ 친정 부모님과의 자리는 여전히 어색했었는데요. 첫 아기가 태어난 후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겼던 것 같아요. 모두의 관심사가 하나로 통일되는 그 순간! 이야기 꽃이 피어났죠.
요즘은 아기가 귀하다 보니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 온 가족의 시선이 집중되고, 정말 큰 사랑을 받는데요. 이런 모습들에 아기를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에게 효도도 하고, 아낌없이 사랑받는 모습에 정말 행복했었답니다 :D
부모마음 < 아기마음
아기가 6개월차를 지나면서 어느정도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기 시작하고 몸 움직이 활발해지면서 확연히 느껴지는 건 아기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 사실 당연한 것이긴 하죠.
에를 들어, 아기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었을 때.. 기대와는 다른 육아 경험담이 많답니다. 비싼 장난감을 사주었더니 그냥 바가지를 더 좋아한다던가, 비싼 옷을 사주었더니 기겁을 한다던가;;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걸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출산 육아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
맞벌이 여부를 떠나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 정말 뼈저리게 느꼈던 경험담 중 하나죠. '아기를 낳는게 당연한거다, 남들 다 잘 낳고 키운다, 아기를 안 낳는건 결혼생활의 욕심이다' 등등. 예전과는 분명 육아 문화가 다르고 더 치열한 경쟁(생존) 사회인걸 모르는 말들이라는 생각이...
육아휴직?(:대기업/공무원의 전유물, 눈치~), 무관심한 사회적 배려, 출산은 Yes! 육아는 No!, 맞벌이 직장인 부부로서 육아에 대한 부담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직장문화 '회식, 워크샵, 연차, 야근 등등'가 참 힘드네요. 그래서 출산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왜 아기를 안 낳으려 하는지 격하게 공감이 된답니다.
그럼에도 쏠쏠한 정부 지원 혜택
하지만 그 중에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란 말은 확실히 잘못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 정말 다양하고 알찬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있다라는 걸 알게 되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직접 이런 혜택들을 알아봐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런 것들 자체가 부모가 되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출산을 준비하다면 꼭, 보건소/시·구청 사이트를 잘 살펴 보시길 바래요 :D
출산 육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정책보다 중요한 건, 사회적인 배려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책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 :(
"
대한민국 육아맘, 육아파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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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35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지거나 38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주의해야 해요.
※아기의 적정체온은 36.5~37.5도
아기가 열날 때, 해열제(o), 병원(o), 검색(x)!
아동병원은 주말 공휴일에도 하는 병원이 많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으니 일찍 가는게 좋아요.
아기가 열날 때, 따뜻한 옷(x), 얇은 옷(o)
처음에 많이 당황했지만 이것도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한 과정이겠죠?
.
.
회복기념, 베이비카페 나들이 다녀왔어요 ♪
"
아기는 한번 아프고 나면,
더 갓난아기처럼 행동한답니다.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고;
그럴땐 더욱더 아낌없는 사랑을
퐉퐉~~ 주자구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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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되면서부터 눈에 띄게 먹성이 좋아진 우리 아기님
활동량도 늘어난 만큼 조금씩 사고도 치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하루하루 성장하는 게 체감이 될 정도인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답니다;
6개월 아기의 특징 중 하나?! 생각보다 힘이 무지 세다는 것~
내 앞을 가로막는
선풍기를 참을 수 없다!
.
.
"
어느날 몸 뒤집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어느날 하나둘 사고치기 시작.
벌써부터 감당안되기 시작 :(
그래도 건강하니 다행다행 ㅋ
"
*Tip : 6개월 아기 때 부터는 엄마 뱃속에서 타고난 면역력이 없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조금씩 생긴답니다. 아기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 시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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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주의해도 나도 모르게 잠깐 아기에게 한눈팔 때가 있는데요.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바로 울어버리는 게 차라리 좋은 증상이랍니다. 물론 유심히 지켜봐야겠죠 :D
혼자서 몸을 뒤집기를 시작할 때 즈음 아기들은 정말 순식간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곤 한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기를 절대 혼자두어선 안된다는 것! 가슴 철렁할 때가 이미 몇 번 있었죠;;
아기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주변에 입에 넣을만한 것들은 모두 치워놔야 해요.
너무 푹신푹신한 이불은 아기에게 오히려 위험하답니다.
하지만 상어가족을 볼 때 만큼은 한눈을 팔아도 된다는 것!ㅋ
"
아무리 조심해도 찰나의 실수;
한번 아기에게 그런 순간이 오면,
가슴도 아프고 미안하기도 하고..
아기가 쑥쑥 성장하는 만큼
초보엄마아빠도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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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인 산후 탈모..
출산 전과 출산 후의 체력은 천지 차이; 산후 조리가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죠!
엄마들을 괴롭히는 증상 중 하나인 산후 불면증..
출산 후 신체 밸런스가 깨지다보면, 평소에 없던 증상들이 많이 생겨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스트레스는 내 맘대로 안되는 몸매 관리죠 ㅠㅠ
.
.
"
출산 후 몸의 변화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죠.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말고,
긍정의 마음으로 건강 관리해요.
대한민국 육아맘들 화이팅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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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주변의 축복 속에 행복하기도 했지만, 달라진 몸 상태와 그로인한 여건들 때문에 많이 상처도 받고 힘들었던 게 사실인데요.
"훌륭한 엄마 대신, 편안한 엄마가 될게"
그 와중에 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던 육아책 '엄마 내 그림책을 빌려줄게요'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슬럼프에 빠진 요즘 추천받아 읽게 된 육아책.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나 스스로 격려해야 한다.
아기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나를 사랑해야 한다.
점점 닫혀가는 인간관계의 문은, 내가 먼저 용기를 내야한다.
좋은 엄마보다 편안한 엄마가 곧 최고의 엄마!
엄마를 위로하는 육아책 '엄마, 내 그림책을 빌려줄게요'
"
아이를 위해 해줘야 할 것들에 대한
육아책은 정말 많이 봤지만,
정작 아이를 기르는 나(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처음 생각해보았어요.
잠시 동안이라도 나(엄마)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먼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해질 테니까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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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이 100일상 한가득 ㅋ 시간 참 빠르네요 :D
100일 즈음되면, 수유정체기가 올 수 있다고 해요.
점점 더 껌딱지가 되어가는 우리 미동이...
입소문 난 100일의 기적은 명불허전! ㅋ 밤잠이 많아지기 시작~
이상하게 느린 노래는 싫어하고 빠른 노래만 좋아해요. 상어가족 무한반복 중 ~♪
그 조그만 몸에서 침이 어디서 그리 많이 나오는지 그저 신기할 뿐;;
『100일된 기념으로 다녀온 아기수영장 베이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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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우리 아기의 유일한 의사표현 옹알이와 울음소리~
문제는 울음소리는 듣기 쉬운데, 웃음소리는 듣기가 쉽지 않다는 것;
현실에 찌든 눈빛의 엄마 아빠보다, 항상 밝은 눈빛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좋아하네요ㅠㅠ
치열한(?) 노력 끝에 마침내 아기와 옹알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지만, 아빠는 무시 ㅋ
아기 웃음소리 듣기는 정말 쉽지 않네요. 그런데,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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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힘들다 힘들다 ♪
노래 부르게 되는 현실의 육아
아기 옹알이 한번 터지면,
행복 모드 O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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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돌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옷은 아기님의 침과 분비물 등으로 범벅;
잘 자다가도 꼭 밥 먹는 시간에 일어나는 아기님.. 화려했던 신혼 반찬은 먼 과거의 일 ㅠㅠ
작은 소리 하나 하나도 조심 조심, 화장실도 마음 편하게 못가네요;
아기가 우는 이유를 경험으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답니다. 그 과정은 고난의 연속;
아기의 물총 세례에 이제 조금씩 만성이 되어가요ㅎㅎ
아기의 환한 미소에 근심 걱정 피곤함이 사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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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건..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
하지만 그 이상의..
새로운 행복이 찾아 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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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 안자는 아기에게 나도 모르게 욱할 때가 있어요;
처음에는 의욕 넘치는 육아 일상이지만, 지칠 때가 있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조금씩 없어져가는 내 시간에, 그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짜증이;
맞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빨리 모유를 끊고 나니 아기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아기에게 최고로 좋은 걸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 하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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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사랑스럽지만,
육아는 정말 현실 그 자체.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매일 매일 되새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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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임신은 기쁘지만, 경험하기 전엔 알 수 없다는 출산의 고통은 너무나 무섭다.
예쁜 아이가 사주고 싶은 예쁜 육아용품들이 너무 많을 것 같은데, 벌써부터 생각보다 훨씬 더 비싼 육아용품들의 가격 압박.
누구는 한 번에 임신 성공한다고 하지만, 또 요즘은 난임, 불임이 워낙 많다고 해서 걱정걱정.
신혼부부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육아전쟁과 갈등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서로 양보하고 잘 해내야지.
똑똑하고, 예의범절 바르고, 밝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벌써부터 욕심이 너무 많은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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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설렘과 걱정의 나날들이네요.
하지만 점점 예쁜 육아용품들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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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 #부담 #그래도 #설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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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않은 신혼부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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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하는 초보 엄마 아빠의 어설픈 육아.
그래도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먹고 자란다고,
사랑으로 어여쁘게 봐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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