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요우's 우주도서관

현대 미술작품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난해하다', '지루하다' 등이 아닐지 싶은데요. 첫걸음이 망설여지는 아트페어지만, 일단 한 번 방문해보시면 저희가 그러했듯이 미술 전시회가 얼마나 재밌는 곳인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D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

관람기간: 2018.10.19(금) ~ 22(월)

관람장소: 벡스코 제2전시장

입장료: 성인 8000원, 소인 2000원

부산에서 양질의 미술 전시회를 꾸준히 유치해오고 있는 벡스코에서 이번 주말 개최된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부산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행사라는 것이 여타 아트페어와의 차별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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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겁고 가슴이 뛰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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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몽골의 작가들까지 참여해서 무려 500여 작가의 2,00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답니다. 아트페어의 매력은 이런 멋진 작품들은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는 것! 물론, 지갑의 여유가 있다면...

빨래판을 오르는 스파이더맨?!

위태위태한 고양이;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최영이 작가님의 미술작품

그래서인지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서는 회원들의 소품들을 기증받아 20만원 균일가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기도 했답니다.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미술작품들은 보통 백만원 단위에서부터 시작~)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같은 현대미술 전시회를 지금은 몇년째 꼬박꼬박 다녀오곤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자극을 받고 오는 것 같아요. 작가들의 창의적인 감각과 아이디어가 담긴 미술작품들에는 그저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올해 4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미술 전시회 2018 아트부산에서는 '미디어 아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눈에 띄였다면,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전통적인 기법과 소재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많이 보였었답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소형 조각, 공예 작품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현대미술 작품, 전시회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어렵다? 이제 저희에게는 익숙한 반전이지만, 역시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도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고, 미술 작품 하나 하나에 즐거운 담소와 상상을 하며 즐길 수 있었답니다.

미륵상이 미륵상에게..

강동석 작가님의 목판화 작업 모습

필름이 겹쳐진 듯한 김정우 작가님의 미술 작품

아트페어, 미술 전시회의 매력이라면 작가들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미술 전시회의 진정한 재미는, 우리만의 상상으로 그럴듯하게 미술작품을 풀어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D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부산 향토작가들의 미술 전시회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현대미술 전시회보다 좀더 작가님들이 개방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졌는데요. 들뜬 축제 같은 분위기였었어요.

사진엔 담기지 않는 감동, 정명란 작가님의 미술 작품

때론 몰입을 하고, 때론 피식거리고, 때론 놀라기도 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를 즐기던 저희에게 문득 나누었던 대화 "이거야 말로 진정한 태교 아니야?!" 우리 아이에게 이런 미술적인 재능이 내리는 것이 아닌지 하는 즐거운 상상을 했었답니다.ㅋ

3D 프린터로 제작한 피규어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 전시회 중 하나답게 많은 관람객들, 귀여운 어린이들 견학 손님들까지 만날 수 있었는데요. 관람객들에게 소장할 수 있는 기념품들도 남달랐답니다. 즉석도장과 3D 프린터 피규어 제작까지~ 나만의 현대미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2018 BFAA 부산국제아트페어의 현대미술 작품들은 어떠셨나요? 정말 보는 것 자체 눈이 즐겁지 않으셨는지.. 현장에서 직접 실물로 감상을 했던 저희는 가슴이 설레어 오기도 했는데요. 올 가을엔 미술 전시회에 데이트 나들이를 다녀와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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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AA 부산아트페어' 후기 ★★★★☆』

시간가는 줄 몰랐던 부산 미술 전시회

늘 시간이 안 맞아 같이 못 갔던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 모처럼 연차를 내고 함께 가게 되었는데..

첫 아이라 있는대로 긴장을 한 예비 아빠는, 꼼지락되는 아이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ㅋ

설레이던 와중 듣게 된 '왕자님' 소식, 딸 바보를 꿈꾸던 예비 아빠는 순간 경직..

초음파 영상을 보며 설레였다가, 깜놀했다가, 경황이 없는 와중에 끝나버린 산부인과 나들이(?)

저출산 시대라지만 산후조리원은 언제나 예약이 꽉꽉 차 있다는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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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작은 점 처럼 보였는데,

어느새 조금씩 모습을 갖춰가고

이제는 꼼지락 꼼지락 ~

아직도 그저 신기할 뿐이네요 :D

어여쁜 공.. 왕자님이었으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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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사람을 위하는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보다는 사람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졌는데요. 그런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도입했었던 박람회가 다음 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답니다.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공식SNS]

『2018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관람기간: 2018.10.18(목)~20(토)

관람장소: 벡스코 제2전시장

관람시간: 10시~18시 / 17:30(토)

입장료: 5,000원, 초등생 2,000원     

반려묘 '미미'와 반려쥐 '꾹꾹이'와 함께하는 저희에겐 지스타와 모터쇼 이상의 행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반려동물 용품과 관련 서비스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랍니다.

맛있는 견과류 좀 챙겨오시게나~

나는 움직이기 싫다옹~

2018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는 반려동물이 주인공인 만큼 당연히 무료 입장이랍니다. 다만, 반려동물의 목줄 착용과 대변 봉투는 꼭 챙기셔야 하겠죠?

[벡스코 공식블로그]

새로운 트렌드의 각종 반려동물 용품들을 만나보면서,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청정 유기농 사료, 간식들에 기대가 제일 크답니다. 국산 사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어쩔 수 없이 값비싼 수입 브랜드 사료를 이용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산 브랜드 사료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8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에서 또하나 기대하는 전시품목은 IT와 접목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들인데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공식홈페이지]

2018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에서는 단순 전시 이외에도 관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반려동물과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고 하니, 오랜만에 반려동물 콧바람 쐬어주러 나가기에도 안성맞춤이지 않나 싶네요 :D

미미야 너도 한번 가볼려?!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공식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