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는 멜로

최근엔 포토샵 기술이 워낙 좋아지고 대중화되면서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를 구별하기가 정말 힘들어졌는데요. 진짜같은 가짜 사진이 판을 치는 요즘이지만, 이번엔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 처럼 가짜같은 진짜 신기한 사진들을 11장 소개해보려 해요. 저도 보면서 이게 정말 진짜야? 라는 생각이 몇번씩이나 들정도로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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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실내구름

실내구름berndnaut.nl

실내구름berndnaut.nl

네덜란드의 설치미술가 베른나우트 스밀데(Berndnaut Smilde)의 작품으로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구름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최근, 이른바 '구름을 만드는 사나이'로 널리 알려졌었죠.

 

9. 격자무늬(십자모양) 파도 

cross sea waves in the Isle of RhéWikipedia / Michel Griffon

프랑스 레 섬(Isle of Rhé)의 서쪽 포인트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Cross Sea wave' 라고 해서 그리드(격자무늬) 파도, 십자가 파도로 불리운다고 해요. 2개 이상의 파랑이 겹쳐서 생기는 교착해면 현상의 한 사례라고 한답니다.

 

8. 나미브 사막 

나미브 사막esa.int

마치 영화 '마션'에 등장했던 화성의 모습 같지만,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의 소수스플라이(Sossusvlei River)강의 마른 강바닥 사진이랍니다. 수십년에 걸친 지질학자들의 연구에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다고 해요.

 

7. 두 색깔의 얼굴 고양이 

두 색깔의 얼굴 고양이 Facebook / Venus 

두 색깔의 얼굴 고양이 Facebook / Laura Boniface

영화 배트맨의 투페이스와 같이 완변하게 얼굴에 두 색깔을 가진 고양이 인데요. 뜻밖에 이런 고양이들이 꽤 많다고 해요. 오드아이 눈 색깔도 정말 매력적이네요.

 

6. 플라밍고 새 무리 

플라밍고 새 무리 National Geographic / Robert B. Haas

멕시코만 유카탄 반도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로버트 B.하스(Robert B. Haas) 작가가 2010년 촬영했던 사진인데요. 플라밍고 새들의 무리지은 모양이 참 신기하지 않나요?

 

5. 화산재 속에 핀 꽃 한송이

화산재 속에 핀 장미꽃 Reuters / Roni Bintang

인도네시아에서 화산 폭발 후 그 화산재 속에서 피어난 새빨간 히비스커스 꽃(Hibiscus flower) 한 송이랍니다. 히비스커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이라고 하는데, 꽃말과 참 잘어울리는 사진인 것 같아요.

 

4. 상어 입 속의 상어

상어 입 속의 상어Facebook / ORB LAB

바다의 포식자 상어는 잡식성으로 유명하죠? 이 사진은 과학자들이 육식해양 생물을 연구하기 위해 청어를 미끼로 낚시하는 과정에서 잡힌 돔발상어와 보너스로 잡힌 타이거상어의 모습이랍니다.

 

3. 빈 공간의 안구(인간승리!)

빈 공간의 안구Huffington Post _ Facebook / owen41i 

빈 공간의 안구Huffington Post _ Facebook / owen41i

2009년 암으로 오른쪽 눈을 잃은 빌리 오웬(Billy Owen)은 안구 적출 수술 이후에 사이드쇼의 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해요. 인간승리의 사례지만 사진이 신기하면서도 징그럽기도 하네요;

 

2. 분홍색 호수 

분홍색 강Daily Mail / Barcroft Media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Lake Retba)의 모습인데요. 장미호수, 핑크호수라고 불리운다고 해요. 염분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사해 중 하나로, 소금을 좋아하는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라는 미생물 때문에 이렇게 보인다고 하네요.

 

1. 레고 마을 

레고 마을National Geographic / Oscar Ruiz

마치 레고 장난감으로 만든 조형물 같지만, 실제 멕시코시티 동쪽의 샌 부에나벤투라(San Buenaventura)의 주택단지의 모습이랍니다. 그야말로 Ctrl+C, Ctrl+V 를 무한 반복한 느낌!

 

0. 지옥으로 가는 계단 

지옥으로 가는 계단 Architizer.com / Samuel Medina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이 에스컬레이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솔나 센트럼 지하철역 이랍니다. 스톡홀름의 지하철역들은 15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서 동굴 미술관으로 재탄생 시킨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내용참조 : viraliq.com/17-pictures-you-wont-believe-ar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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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신입사원 요우

읽고가세요 ☞ 사람들이 알만한 큰 회사는 아닙니다.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접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 점을 끄적입니다.

 

최근 대학교의 졸업시즌이 다가오면서(또한 새해 1/4분기가 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꿈을 품고서 취업준비에서 나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특히, 이 시기가 한창 여러 회사들이 신입사원들을 많이 채용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런 흐름(?)에 맞물려서(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업무량에;) 저희도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되었는데요. 인사 담당자로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하면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을 보며 느꼈던 점에 대해 솔직하게 후기 형태로 풀어볼까 해요.

 

취업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Tip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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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용공고를 등록하는 것 부터 귀찮은(?) 일이다.

▶ 사람인/잡코리아 이력서를 잘 활용할 것!

사람인 채용공고등록사람인 채용공고 등록화면 길~다~

웬만큼 큰 회사가 아니라면 인사팀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않고, 주요 실무자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상적으로 업무가 많은 편이랍니다. 그런만큼 사람인/잡코리아에 위와 같은 긴~ 채용공고 등록을 하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로 찾아오게 되는데요.

 

그래서 통상 사람인/잡코리아 지정 형식의 이력서로 입사지원을 받게 되는데, 메일이나 지원서류 메뉴에서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굳이 별도의 이력서를 첨부하게 되면 잘 안읽게 된답니다. 인사 담당자는 클릭 한번 하는 시간도 아끼고 싶어하거든요.

 

 

2. 모든 이력서를 하나 하나 읽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 이력서식의 항목은 최대한 채울 것!(자기소개서 포함)

사람인 이력서 접수 현황사람인 이력서 접수 화면

앞서서 큰 회사가 아닐 경우, 대부분 업무상의 주요 실무자가 통상 채용 인사담당을 하게 된다고 했는데 통상적으로 업무량이 많다고 했죠?! 마찬가지로 이유로 이와 같은 이력서를 다 읽는 것도 작지않은 일이랍니다.

 

그래서 정성을 많이 들인 이력서만 별도로 구분해서 자세하게 읽게 되는데요. 그 정성의 기준은 주어진 이력서 서식의(사람인 혹은, 잡코리아) 항목들을 최대한 채웠느냐랍니다.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최초의 이력서 옥석 가리기인 셈이죠.

 

사진이 없는 경우, 자기소개서가 없는/부실한 경우, 사회활동 경험이 없는 경우, 학력/경력 사항이 없는 경우 등등 뜻밖에 매우 많답니다.;

 

 

3. 읽기 쉬운 이력서를 더욱 자세히 읽는다.

▶ 정렬, 맞춤법, 띄어쓰기, 문법 주의할 것!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

[(주)나라인포테크 맞춤법/문법 검사기 speller.cs.pusan.ac.kr]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일차적인 이력서 옥석가리기가 끝난 후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아뿔사! 뭐가 이렇게 읽기어려워!" 이렇게 되면 기껏 정성들인 이력서의 첫인상이 망가지게 된답니다. 

 

면접에서 뿐만 아니라 이력서도 첫인상이 매우 중요한데요. 정렬, 맞춤법, 띄어쓰기 등의 문법에 주의하셔야 해요.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가 유용하실 것 같네요. 기본에 충실한 이력서는 그 내용도 기대하기 마련이랍니다.

 

글머리 기호 문단 정렬 사례어느 쪽이 한 눈에 들어오시나요?

적절한 '문단 나눔', '글머리 기호', '번호' 등의 활용하면 훨씬 이력서가 깔끔해지겠죠? 자기소개서의 경우도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의 요지를 소제목 형태로 먼저 기재한 다음, 상세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태가 읽히기 쉽답니다.

 

 

4. 스펙보다 중요한 건 경험과 경력사항이다.

▶ 유관 경험과 경력은 작은 것도 상세히 기술할 것!

머리 긁적긁적 요우"좀더 열심히 공부할 걸"

스펙이 안 중요하다고 차마 말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알만한 큰 회사가 아닌 이상은 스펙이 취업준비생분들의 생각처럼 절대적인 요소는 절대 아니랍니다. 물론 참고지표는 될 수 있겠죠.

 

더 중요한 건 해당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경험과 경력 사항들이랍니다. 해당 업무 무관한 경험/경력은 간략히, 관련된 경험/경력은 상세히! 예를들어, 기획관련 업종의 경우 통상 공모전 참여 경험을 긍정적으로 보게되는데요.

 

수상내역이 없더라고 참여했던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경험/경력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답니다.(관련 자료를 같이 제출하면 금상첨화겠죠?) 온라인마케팅의 경우는 블로그나 SNS활동 내역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서 가치를 가지기도 해요.

 

 

5. 면접은 이미 팔부능선을 통과한 것이다.

▶ 이미 선택된 자(?) 로서의 자신감을 가질 것! 

자신감있는 요우자신감있게 솰라~ 솰라~

업무범위가 확연히 분리된 큰 회사가 아닌 경우, 바쁜 업무 주요 실무자가 통상 인사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면접을 본다는 건 이미 취업의 팔부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하답니다.

 

통상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기재되었던 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은 꼭 상기하고, 그 이외의 어려운 이슈에 대한 질문들은 드물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있게 임하시는게 좋답니다.

 

면접에서 Tip이라면 면접을 보는 회사에 대해서 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이것저것 공부해 가지고 가면 얘기할 거리도 많고 좀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겠죠? 제출한 포트폴리오나, 입사 후 구체적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곁들어지면 금상첨화! 

 

 

6. 면접은 인성과 적성, 관상(?)을 보는 자리다.

▶ 착실함.. 그 이상의 미덕은 없음을 명심할 것!

 

면접보는 요우단정한 옷차림과 몸가짐, 말투

업무능력에 대한 부분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단계에서 어느정도 판단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면접은 그 판단의 확신을 내리는 자리임과 동시에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게 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만큼 옷차림과 몸가짐, 말투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지나친 자신감으로 경솔한 언행이 되지 않게끔 질문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답변을 하시는게 좋겠죠?(가끔 질문의 초점을 벗어나서 횡설수설 ~)

 

면접에서는 실제 생각이야 어떻든 '여기서 커리어를 쌓아서 더 좋은 회사로 갈거야' 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게 매우 중요해요. '이 회사에서 나의 능력을 키워서 회사에 보탬이 되도록 할거야' 라는 착실한 인상을 심어주는게 면접의 핵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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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인사업무 담당을 하면서, 혹은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에 대한 솔직한 후기 인데요. 사실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이야기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이 안 지켜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랍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바쁜 실무자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면 여러분의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되네요.

 

결론은, 취업준비Tip 중에서도 최고의 Tip은 뭐니뭐니해도 기본에 충실하자! 인 것 같네요. 취업에 도전하시는 열정적인 많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일개미들(<- 저 포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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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어릴 때 안해서 후회되는 것들

'멜로요우 스토리툰'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6. 1. 22. 19:58

 [웹툰] 어릴 때 안해서 후회되는 것들 

추억조차도 가물가물한 어린 시절, 그 땐 몰랐지만 지금와서 후회되는 것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멜로와 요우가 서로 공감했던 '어릴 때 안해서 후회되는 이야기들'에 대해 웹툰으로 한번 그려보았어요.

양치질

어른(?)이 된 지금은 음식을 먹고나서 양치질을 안하면 그 찝찝함을 이겨내질 못하는데요. 어릴 때는 양치질 하는게 어찌나 귀찮았는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치과를 갈 때 마다 후회하곤 한답니다.

일기

어렸을 때 학교 과제로 많이 했던 일기쓰기. 귀찮아서 대충대충 쓰곤 했었고, 시키는 사람이 없어지니 잊혀진 단어가 되었는데요. 그 때 부터 꾸준히 써왔다면 얼마나 많은 추억들을 담아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독서

독서를 많이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휘력, 표현력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는걸 점점 더 많이 느껴진답니다. 그야말로 삶의 양식! 어린 시절 좀더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박학다식한 제가 되었을 텐데 말이죠 ㅠㅠ

가족과 시간보내기

문득 사진첩을 보고서 가족이 함께한 여행, 소풍 사진이 많이 없다는 걸 느껴서, 지금에와서 가족여행을 가려고하니 이젠 쉽지가 않네요. 부모님은 건강이 예전만 못하시고, 우리는 일에 치여서 바쁘니까요. 더 늦기전에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공부

어릴 때 공부 만큼 하기 싫었던게 또 있을까요? 그냥 놀거나 자는게 제일이었는데.. 사회에 나와서 보니 공부만큼 쉬운게 없었던 것 같네요. 아무생각없이 공부만 해도 되었던 그 때로 돌아가고파~

친구랑 화해하기

어린 시절 친구와 다투고 화해를 하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고서 참 뻘쭘했던 적이 있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다툰 것은 역시 그 때 그 때 화해하고 풀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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