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멜로와 요우는 요즘 이번 크리스마스 때 가게될 일본 도쿄 여행 계획에 여넘이 없는데요. 그러다 문득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얘기가 나왔었답니다.
역시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산타와 루돌프! 착한 아이에게만 준다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아직 저도 받을 수 있을까요? 어릴 때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편지를 썼었던 기억이 나네요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워주는 최고의 아이템은 뭐니뭐니 해도 크리스마스 캐롤이죠. 어릴 때는 징글벨이 제일 좋았는데 요즘엔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가 더 좋더라구요. (어른이 된 걸까요? ㅋ)
크리스마스가 가장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냈던 크리스마스 파티였었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트리, 그리고 양말(?) ~ 트리를 만든다고 막 자라나는 소나무를 뒷 산에서 잘랐다가 혼났었던 기억도 나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행복이 배가 되는 크리스마스! 하얀 눈이 내리는 동안 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데이트.. 생각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레여 오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자고 일어날 때면, 언제나 머리맡에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선물이 놓여져 있었던 것이 생각나요. 크리스마스 선물이 산타 흉내(?)를 내는 부모님이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걸 몇살 때 알았었는지 조차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주인공, 배우, 포스터는 뭐다!? 바로 나홀로 집에' 의 케빈! 맥컬리 컬킨은 전 세계인의 남동생으로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죠. 어릴 때의 그 귀여웠던 모습은 지금은 많이 사라졌더라구요. 저의 늘어가는 나이와 함께 ㅠ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맘 때쯤 어디선가 들려오는 잔잔한 종소리가 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도 크리스마스 때 생각나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떻게 보면 가장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올 크리스마스는 불우한 우리 주변의 이웃도 돌아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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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크리스마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계획 준비 잘하고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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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의 세상 곳곳에는 아직도 우리가 잘 모르는 신기한 동물들이 참 많은데요. 심지어 아직도 새롭게 처음 발견되는 동물들이 종종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세상에서 가장 신기하고 특이한 동물들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볼까 해요.
biolib.cz
10. 올름(Olm Proteus anguinus)
올름은 도롱뇽의 일종으로 유럽의 깊고 어두운 동굴에서만 살아가는데요. 그래서인지 눈이 퇴화되고 창백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슬로베니아에서 많이 발견되다고 해요. 올름을 보며 저는 왜 꼼장어가 생각날까요?;
thediveshack.blogspot.com
9. 담요 문어(Blanket octopus Tremoctopus violaceu)
담요 문어는 평상시에는 보통 문어와 비슷한데, 위협을 느끼면 마치 배트맨이 망토를 펼치 듯 감춰져있던 막을 활짝 펼치는 문어랍니다. 일본의 퀴즈쇼에 담요 문어가 소개된 영상인데요. 급반전을 주는 정말 신기한 동물인 것 같아요.
속 보이는 녀석!
8. 유리 개구리(Glass frog Centrolenidae)
유리 개구리는 중남미의 열대우림지역에 주로 서식하고 있고 보통 라임 그린색을 띄는데, 복부의 피부가 반투명해서 내장이 다 비쳐보이는 정말 특이한 개구리랍니다. 유리 개구리는 나뭇잎에 알을 낳는다고 해요.
sciencenews.org
ipfactly.com
7. 블롭피쉬(Blobfish Psychrolutes marcidus)
2013년 BBC가 '세상에서 가장 못 생긴 동물 1위'로 보도하면서 널리 알려진 블롭피쉬! 이 왠지 억울하게 생긴 물고기는 호주의 바다 깊숙한 곳에 서식하는 심해어인데요. 블롭피쉬는 안타깝게도 현재 멸종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해요.
fredmiranda.com
photography-on-the.net
6. 암살자 거미(Assassin spider Archaeidae)
이름 부터가 살벌한 암살자 거미는 사실 크기는 2~8mm 밖에 안되는 작은 거미랍니다. 이름대로 자신의 동족까지 사냥할 정도로 공격성이 뛰어난 녀석이에요. 다행히도 암살자 거미는 마다가스카르와 남아공, 호주 등지에서 서식한다고 하네요.
revistagloborural.globo.com
5. 도끼고기(Hatchetfish Sternoptychidae)
도끼고기는 열대/온대 바다의 최대 약 1,300m 의 깊은 수심에서도 살아가는 심해어인데요. 대부분 작지만 큰 종류도 있다고 해요. 도끼고기는 몸에서 빛을 내는 생체발광 동물 중 하나랍니다. 정면 모습은 누가봐도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동물답지 않나요?ㅋ
azurabro.com
noelife.it
4. 예티게("Yeti crab" Hairy crab Kiwa hirsuta)
전설의 설인 '예티'의 별칭이 붙은 예티게는 하얀색 털게로 2005년 남태평양에서 처음 발견되었었답니다. 예티게는 부드럽고 풍선한 금발이 참 인상적인 게인데요. 금발이 멋스럽지는 않네요; 바다속에 사는 동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특이한 것 같아요.
by Arthur Chapman /flickr.com
3. 나뭇잎 해룡(Leafy Sea Dragon Phycodurus eques)
나뭇잎 해룡은 호주 남부와 서부연안에서만 일부 서식하는 정말 진귀한 동물인데요. 호주 정부차원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고 해요. 나뭇잎 해룡은 나뭇잎 모양의 지느러미가 정말 기품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neatorama.com
markscherz.tumblr.com
2. 사탄나뭇잎꼬리 도마뱀(Satanic leaf-tailed gecko Uroplatus phantasticus)
사탄나뭇잎꼬리 도마뱀은 신기한 동물들이 많은 마다가스카르의 대표적 동물 중 하나랍니다. 야행성이고 카멜레온 못지 않은 의태를 자랑해서 참 찾기 힘든 동물이였는데, 최근엔 삼림훼손 등으로 인해서 개체수까지 줄어 사탄나뭇잎꼬리 도마뱀을 더 보기 힘들어졌다고 해요.
itsnature.org
treehugger.com
1. 스핑크스나방 애벌레(Hemeroplanes caterpillar)
스핑크스나방 애벌레는 뱀 흉내를 정말 잘내는데, 이는 유충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 진화한 결과라고 해요. 이 세상의 수많은 신기한 동물 중에서도 가장 손꼽히지 않나 싶어요. 심지어 뱀이 위협하는 행동도 모방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순위참조 : listve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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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필수 아이템 전기장판!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전기장판의 종류와 가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문득, 이런 핫 한 아이템인 전기장판은 누가 발명했는지 그 역사가 궁금해졌었답니다.
하지만 의외로 전기장판 발명가를 찾기가 힘들었는데요. 네이버나 다음의 백과사전에서, 블로그나 카페, 지식iN에서 조차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전기장판의 발명 역사기록은 해외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madeleylocalhistory.org
1. 시드니 I. 러셀(Sidney I. Russell)
미국인 의사로 1912년 최초의 전기장판(가열패드)를 발명했다고 해요. 시드니 I. 러셀은 결핵환자들의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하는데, 그 형태 문제로 최초의 전기장판 발명가로서의 평가에 논쟁이 있다고 하네요.
thepeoplehistory.com
2. 조지 C. 크라울리(George C. Crowley)
미국인이며 G.E.(제너럴 일렉트릭)의 유명 기술자로 현대적인 전기장판의 발명가로서 뉴욕타임스나 시카고 트리뷴즈 등에 소개된 개발자에요. 조지 C. 크라울리는 초기 전기장판의 가장 큰 과제였던 화재/화상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었는데요.
1936년에 최초로 전기장판의 온도 조절 및 On/Off 장치를 개발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여 전기보온장비 관련 특허만 무려 80여가지를 출원했었다고 해요. 심지어 2000년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도 전기장판 과열 시 자동으로 스위치가 차단되는 장치의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blog.modernmechanix.com
시드니 I. 러셀이 전기장판 발명의 초석을 다졌다면, 조지 C. 크라울리는 온도조절제어와 안전회로설계를 통해 전기장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전기장판의 아버지는 과연 누구?!)
kitschy-kitschy-coo.com
시드니 I. 러셀이 초기에 전기장판을 발명했을 때만 해도, 전기전선에 절연 금속테이프를 두른 형태로, 부피도 크고 화재/화상 위험성도 있어서 이상한 물건같이 여겨졌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평판은 1921년 결핵 요양원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바뀌기 시작했었답니다. 1930년대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주로 사치품이나 고급 병실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작이 되었다고해요.
creativepro.com
현대기술 발전역사가 대부분 그러했듯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투기 조종사의 전기 보온 슈트 연구과정이 보다 얇고, 쉽게 접히는 전기장판 개발에 큰 영감을 주기도 했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G.E.의 마케팅으로 인해 전기장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었는데요. 전기장판이 기존의 노인이나 환자들을 위한 아이템에서 보다 모든 사람들의 편안한 수면을 위한 현대의 편의장비로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거죠.
creativepro.com
이 당시 G.E.의 전기장판 핵심 개발 기술자가 바로 조지 C. 크라울리 였답니다. 이 시기의 공로로 조지 C. 크라울리는 1949년 G.E.이 직원 최고의 영예인 Charles A. Coffin Award 를 수여받기도 했었요.
전기장판은 이후, 주로 회로배선 및 온도 조절 제어장치 기술 최적화에 집중하여 발전되었고, 1990년대 이후부터는 전자파(전자기장)에 대한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0년대 이후부터는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기술 개발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답니다.
farm3.static.flickr.com
*최초의 현대식 전기장판의 판매가격 기록은 1946년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에 팔린 39.50달러
[전기장판의 발명 역사의 참고된 해외 기록 출처]
ASK.com
en.wikipedia.org
factbooks.blogspot.kr
nytimes.com
inventors.about.com
www.visionla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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