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주변의 축복 속에 행복하기도 했지만, 달라진 몸 상태와 그로인한 여건들 때문에 많이 상처도 받고 힘들었던 게 사실인데요.
"훌륭한 엄마 대신, 편안한 엄마가 될게"
그 와중에 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던 육아책 '엄마 내 그림책을 빌려줄게요'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슬럼프에 빠진 요즘 추천받아 읽게 된 육아책.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나 스스로 격려해야 한다.
아기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나를 사랑해야 한다.
점점 닫혀가는 인간관계의 문은, 내가 먼저 용기를 내야한다.
좋은 엄마보다 편안한 엄마가 곧 최고의 엄마!
엄마를 위로하는 육아책 '엄마, 내 그림책을 빌려줄게요'
"
아이를 위해 해줘야 할 것들에 대한
육아책은 정말 많이 봤지만,
정작 아이를 기르는 나(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처음 생각해보았어요.
잠시 동안이라도 나(엄마)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먼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해질 테니까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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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보는 만화책 '라이트노벨' 중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추천 작품들을 얼마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내 인생의 라이트노벨 추천 시리즈 Best.13』 ☜
꽤나 많은 분들이 다른 라이트노벨도 추천 해달라고 하셔서 최근에 읽었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을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제목 : 크로스커넥트
작가 : 쿠오우 하루키
발매 : 2019.6.4
2018년 일본 라노벨 총선거에서 6위를 차지하며, 제13회 MF문고 신인상 가작을 수상한 '크로스커넥트'인데요. 신진 작가의 데뷔작인 만큼 독특한 소재가 눈에 띄인 작품이랍니다.
"
현실의 남고생이 게임 속
초미소녀 공주로 바디체인지
"
라이트노벨은 첫 일러스트 속지에서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와 줄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조금은 까탈스러워 보이는 남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초미녀 군단(?)이 돋보이는 대중적인 라노벨의 왕도에 충실한 모습이었어요.
게임의 클리어 목표인 '공주'로 바디체인지
"
승리를 쟁취하고 싶다면
공주를 죽여라
"
크로스커넥트는 그 프롤로그에서부터 신선한 흐름으로 이어지는데요. 묘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서두의 도입부분은, 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에 긴장감을 부여해준답니다.
스마트폰을 잠금해제하다 게임 속 여주인공/공주로 환생하는 남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이른바 뒷세계 게임이라 불리는 ROC의 클리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거리죠. 우승 경품은 무려 소원성취!
바디체인지 되는 게임 속 공주에게도 자의식이 있었다
"
당신은 누구죠?
저를 구해주실 수 있나요?
"
라이트노벨의 주인공답게 크로스커넥트의 남주인공도 비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미 게임의 무대가 되는 뒷세계 게임의 유일한 클리어 경험자였다는 것! 이 사실은 크로스커넥트를 흥미롭게 하는 요소로, 히로인 공주를 구해내는 흑기사(?)의 모습을 기대케 한답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짧고 굵게 증명하죠.
라이트노벨의 왕도는 역시 해피엔드~
크로스커넥트의 신선한 점은 단순히 게임 속 캐릭터와 바디체인지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실 속 주인공과 게임 속 캐릭터가 각각의 자의식을 가지고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측면이었어요. 게임 판타지 자체가 식상해진 요즘 알싸한 조미료가 가미된 느낌?! ㅋ
크로스커넥트는 신인 작가의 데뷔작답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어설픔이 군데 군데 보이긴 하지만, 대중적인 왕도를 지켜가면서도 신선한 요소들로 가볍기 읽기에 좋았던 작품이었어요. 쿠오우 하루키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 :D
...
별점 : ★★★☆☆
용두사미의 결말이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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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이 100일상 한가득 ㅋ 시간 참 빠르네요 :D
100일 즈음되면, 수유정체기가 올 수 있다고 해요.
점점 더 껌딱지가 되어가는 우리 미동이...
입소문 난 100일의 기적은 명불허전! ㅋ 밤잠이 많아지기 시작~
이상하게 느린 노래는 싫어하고 빠른 노래만 좋아해요. 상어가족 무한반복 중 ~♪
그 조그만 몸에서 침이 어디서 그리 많이 나오는지 그저 신기할 뿐;;
『100일된 기념으로 다녀온 아기수영장 베이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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