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요우 웹툰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옛날사진』

한 번씩 옛날 사진을 볼 때마다  민망 그 자체! 풋풋했던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멜로요우 웹툰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수능공부』

정말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정말 열심이었던 시절이기도 했던 학창시절. 공부만 해도 됐던 그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기도...


멜로요우 웹툰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군대』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가장 큰 인생의 고비였을 군대 시절. 뭔가 문제가 생겨 다시 군 입대를 하는 악몽... 한 번씩 경험 있으시죠?


멜로요우 웹툰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취업준비』

대학 졸업하면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것 같았지만, 맞이하게 되는 또 하나의 큰 고비 '취업'! 그때만큼 절박했던 시절이 또 있었을까 싶네요.


멜로요우 웹툰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솔로지옥』

내가 대체 어디가 어때서, '나는 왜 안 생기는걸까?'... 운명의 상대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가는 것 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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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으리라 생각도 했지만,

결국 그 시간도 지나가버렸네요.

하나 둘 나이를 먹어가며 배운건,

시간은 점점 더 빨리 지나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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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OTT 시장의 발전, VOD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로 영화, 드라마, 예능, 개인방송 등의 영상 콘텐츠는 그야말로 범람을 하고 있는데요. 국경의 기준 조차 모호해짐이 체감이 되는 요즘인 것 같아요. 이런 영상 콘텐츠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답니다.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아시아 최고 수준의 영상콘텐츠 축제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관람기간: 2018.05.09~2018.05.12

관람장소: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관람시간: 09:00~18:00

입장료: 무료


부산콘텐츠마켓 2018(BCM 2018)은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48개국 1,000여 개의 미디어 업체가 참여했답니다.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국내 관람객에게 인기 있었던 포토존(?)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B2B 비즈니스적인 성격이 강한 만큼,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BCM)에서는 일반인들 보다는 미디어 업체 바이어 및 셀러, 관련업게 종사자, 기자들이 많이 보였었답니다.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대만 = 한국+중국+일본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행사장의 첫인상은 '글로벌하다' 였었는데요. 국내 방송국은 물론, 물론, 일본, 중국, 중동, 유럽, 북미의 미디어 업체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많은 해외의 업계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었어요.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BCM)은 영상 콘텐츠의 수출과 수입을 위한 자리이자, 국내외 업체들간의 상호 교류, 투자유치 등을 위한 열린 공간인데요. 그래서인지 평소의 벡스코 행사 분위기와는 다르게 진지함이 가득한 분위기였답니다.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

나라별 영상 콘텐츠의 트렌드는 그 개성이 확연히 조금씩 달랐는데요. 전체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콘텐츠 선호의 차이가 느껴졌었답니다. 이색적인 세계의 영상 콘텐츠 자료들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었어요.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부산콘텐츠마켓(BCM) 마켓 플러스

벡스코 부산콘텐츠마켓 2018, BCM 2018[벡스코 공식 블로그]

벡스코 행사의 꽃인 경품 이벤트 및 굿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부산콘텐츠마켓 플러스'가 따로 열렸었는데요. 영상 콘텐츠라는 정체성을 살리지 못해 조금 아쉬웠답니다.(보드게임, 인테리어 소품들이 ^^;) "일반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부분은 좀더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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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2018' 별점 ★★★☆☆』

B2B는 만점, 일반 관람객들에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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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당시의 시대상에 따라 큰 인기를 누렸던 유행도 절대적일 수 없다는 말이겠죠. 지난 세계사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놀라운 패션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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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달라지는 미(美)의 기준

지금 보니까 너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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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멜로요우피가 되고 살이 되는(?) 깨알 역사 상식 ㅋ



보석 치아 Mayan jeweled teeth

마야인 보석 치아 Mayan jeweled teeth history[lavozdelmuro.net]

마야인 보석 치아 시술 Mayan jeweled teeth painting history세계 최고(崔古)의 치과 의사는 마야인? [lavozdelmuro.net]

2,500여 년 전의 고대 마야인들은 보석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직접 치아에 이식까지 하기도 했는데요. 인류학자 José Concepción Jiménez는 마야인의 보석 치아가 의외로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라기는 보다는, 단순한 악세사리 장식이라고 발표했답니다. 시대를 감안하면 마야인의 정교한 치아 시술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초핀 Chopines

초핀 Chopines하이힐의 원조?! [venice-arial.blogspot.kr]

초핀을 신는 여성 Chopines woman[venice-arial.blogspot.kr]

초핀은 15~17세기 베네치아에서 부터 유행이 크게 일기 시작했던 신발인데요. 리의 더러운 진흙이나 오물로부터 드레스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해요. 부와 사회적인 지위의 상징처럼 되며, 점점 더 굽이 높아졌었답니다. 


화분혜 花盆鞋

화분혜(花盆鞋) Horse Hoof Shoes동양의 하이힐? [chinesefashionchic.com]

화분혜(花盆鞋) 여성 Horse Hoof Shoes woman[pinterest.co.uk / Beverly O'Hara]

서양에 초핀이 있었다면, 동양엔 청나라의 '화분혜'가 있었는데요. 화분혜는 나비, 화초 등 고풍스러운 자수와 장식으로 치장했고, 청나라의 만주족 귀족 여성들이 신었다고 해요. 기품있는 걸음걸이를 위해 저런 독특한 모양이 되었답니다.(조심스러움 = 우아함;)


전족 纏足

전족 A_Chinese_lady's_foot binding발이 기괴하게 꺾일 수 밖에.. [wikipedia.org]

전족 여성 Chinese_foot binding_lady's_feet다 자란 발의 크기가 10cm 정도면 최고 등급 [wikipedia.org]

청나라의 만주족 귀족 여성들이 '화분혜'를 신었다면, 한족 여성들은 전족을 했었는데요. 어린 소녀의 발을 인위적으로 묶어 성장을 맊는 폐습인데요. 여성의 작은 발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심지어 결혼을 할 때 조건이 되기도 했었다고... 그 외에도 여러 설이 있지만, 어쨌든 10세기 무렵에 시작된 전족의 악습은,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끝에서야 완전히 없어질 수 있었답니다. 


납 화장 Lead makeup

엘리자베스 여왕 납 화장 Queen Elizabeth-Lead makeup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 [grassrootsshakespeare.com]

18세기 여성 납 화장 Madame de Pompadour at her Toilette Lead makeup18세기 여성의 화장 [danceshistoricalmiscellany.com]

르네상스 시대(14~16세기)를 맞아 화장 문화도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는데요. 16세기 영국 귀족 여성들은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를 위해 납으로 화장을 했었답니다. 특히, 당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천연두 흉터를 가리기 위해 납 화장을 하며, 유행의 중심에 섰었어요. 하지만 납 중독은 결국엔, 피부 변색을 가져오고 말았죠.


총알 브래지어 Bullet Bras

총알 브래지어 여성 Bullet Bras woman history여성미가 극 강조되는 모습에 큰 인기 [vintag.es]

총알 브래지어 Bullet Bras ad history[flickr.com/ James Vaughan]

총알 브래지어는 1940~50년대를 상징하는 란제리 상품이었는데요. 1949년 Chansonette bra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총알 브래지어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스웨터 아래에 착용하기 시작하며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보급이 되기 시작한 TV는 총알 브래지어의 유행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고 해요.


새부리 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

새부리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wikipedia.org]

새부리가면 Bird Masks (Plague doctors mask) history공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새부리 가면 복장 [wikipedia.org]

새부리 가면을 쓰고 검은 코트를 입은 공포스러운 복장은, 사실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학적인 목적의 복장이었답니다. 17세기 프랑스에서 발명된 것으로, 길다란 부리에는 오염된 공기로부터 의사를 보호하기 위한 약초 등이 채워져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복장을 입은 의사가 나타났다는것 자체가 이미 전염병의 징조(죽음)였기 때문에 공포의 대명사 처럼 되버린거죠.




호블 스커트 Hobble skirt

호블스커트 엽서 HobbleSkirt-Postcard history코카콜라병 디자인의 유래라는 설도 있다 [wikipedia.org]

호블스커트 엽서 HobbleSkirt-Postcard[angistyle.tumblr.com]

호블 스커트는 1910년경 크게 유행했었던 치마 패션이랍니다. 당시 서양에서는 중동과 아시아의 패션 스타일에 매료되어있었는데, 이에 영감을 받아 프랑스 디자이너 폴 푸아레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해요.(최초의 비행기 미국 여성 승객의 묶은 스커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존재) Hobble은 절름거리는 불편한 걸음걸이를 의미한답니다.


크리놀린 Crinolines

크리놀린 드레스 Crinoline_history[wikipedia.org]

크리놀린 드레스 Crinoline_joke_photograph_history[wikipedia.org]

크리놀린은 19세기 중엽 크게 유행했었는데요. 정확히는 스커트 버팀대를 뜻한답니다. 스커트를 부풀려 풍성하게 하면서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려고 한 것인데, 모양과 재질의 특성상 주변에 거치적거릴 수 밖에 없었죠. 19세기 불가리아 학자 Petko Slaveykov에 의하면 1850~1864년 세계적으로 약 4만 명의 여성이 크리놀린 관련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코르셋 Corset

코르셋 Corset_photo아름다움을 위해 건강을 포기한 코르셋 [wikipedia.org]

코르셋 광고 Corset Co. ad history1900년 코르셋 광고 [wikipedia.org]

코르셋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여성의 가냘픈 허리를 위해 처음 등장했는데요. 작은 허리 둘레가 여성의 골반과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하여 점점 더 그 조임은 심해져만 갔죠. 개미허리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컸던, 19세기의 귀부인들은 허리를 13인치로 유지했었다고도 해요. 여성들은 20세기로 접어들며서야 비로소 코르셋의 억압에서 부터 해방될 수 있었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코르셋 조이는 명장면


빅 헤어 Big Hair

빅 헤어, 가발 French Big Hair, wig history가발을 이용해서 더욱더 우아하게 [envywigs.com]

마리앙투아네트 빅 헤어 Marie Antoinette Big hair histroy마리 앙투아네트의 빅 헤어 스타일링 [jcashing.info]

18세기 유럽에서는 머리를 크게 부풀어 올린 빅 헤어 스타일이 유행했었는데요. 특히, 당시 유럽 귀족 문화를 선도하던 프랑스에서 그 극치를 이뤘답니다. 당시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었다고 하죠.(빅 헤어 스타일을 꾸미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 그 무게 때문에 목이 부러지는 의료사고도 있었던 건 비밀 아닌 비밀이랍니다.


오하구로 お齒黑

오하구로(お齒黑) Japanese-woman-blackening-teeth-Ohaguro Photo[flickr.com / Terry George]

오하구로(お齒黑) Japanese-woman-blackening-teeth-Ohaguro미(美)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흑치! [wikipedia.org]

하얀 치아에 대한 동경 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을 줄 알았지만, 적어도 일본에서는 아니었답니다. 고대에서부터 시작되어 19세기까지 이어진 풍습으로, 검은 치아를 아름답게 여겼기 때문이었죠. 재미있는 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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