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의 반려 쥐 친칠라 꾹꾹이멜로의 친칠라 꾹꾹이의 위용


여러분 친칠라 라고 들어보셨나요? 털실쥐라고도 불리는 다람쥐 비슷하게 생긴 동물인데요. 주로 모피를 얻기 위해 많이 길러졌었던 동물이랍니다.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페르시안 친칠라와 구별하기 위해, 친칠라 쥐라고도 많이 불리고 있어요. 사실 흔하게 기르는 반려동물(애완동물)은 아닌데요. 최근에는 조용히 그 인기를 드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요우가 미미(러시안블루) 고양이를 반려묘로 기르고 있는데요, 멜로가 용감무쌍하게도 친칠라를 반려동물로 삼고 있답니다. 이름하야 '꾹꾹이' (기분 나쁘면 꾹꾹 거린다고 해서 ㅋ) 하지만 요우 생각에는 '돼꾹이'이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꾹꾹이'를 처음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친칠라 쥐

친칠라 쥐

안녕하세요. 저는 친칠라 '꾹꾹이'에요. 코가 참 매력적이죠?


친칠라 쥐

친칠라 쥐

저는 이빨을 자주 갈갈~ 해줘야 하구요. 견과류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친칠라 쥐

친칠라 쥐

제 주특기는 벽타기에요. 스파이더맨? 훗~


저는 식사예절을 철저히 지켜요. 손도 닦고, 입도 닦고~ ♪


놀 때는 화끈하게, 쉴 때는 늘어지게. 친칠라 팔자가 상팔자에요.


우리 집 참 예쁘죠? 돌침대(?)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추워요; 오늘은 이만~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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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요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있나요?

'방정맞은 깨알정보'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5. 7. 17. 21:32

 신조어

얼마 전 버스안에서 나름 충격적인(?)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애들로 보이는데 '버카충' '버카충' 하길래, 혼자서 '어그로충' 같은 비슷한 말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버스카드충전! 이더라구요. 요즘 트렌드에 빠삭하다는 자신이 있었는데;; ㅋ

 

그래서 이번 참에 요즘 나온 외계어, 신조어, 유행어, 비속어에 대해서 한번 쫘~악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답니다. 대부분 알고나면 이해될 만한 것들이었는데 정말 요즘 아이들은 창의력이 풍부한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피식하게 되는 신조어의 의미들 소개해볼게요. *스압주의*

 

 

멜로 신조어 그렇구나

 

1.2kg : 두근두근(1200g=600*2, 600g = 두근) <- 정말 기발한 듯 ㅋ

답정너 :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오나전 : 완전' 오타를 그대로 사용
반모 : 반말모드
장미단추 : 멀리서보면 미인인데 가까이서 보면 추녀
낫닝겐 : 좋은 의미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옥희 : 오케이
스압 : 스크롤을 계속 내려야 할 정도로 내용이 너무 많다
ASKY : 안생겨요' (애인이 생기지 않음)
츤데레 : 겉으로 차갑고 까탈스러워 보이지만(츤츤데다), 속으론 부끄러워하거나 따뜻한 사람(데레데레 하다) - 일본어
즐설리 : 작성자를 설레게 하는 리플
머글 : 평범하고 흔한 일반인 들 (해리포터에서 어원)
버카충 : 버스카드충전
가싶남 : 가지고 싶을 만큼 매력 있거나 잘생긴 남자
리즈시절 : 옛날 옛적 전성기 (몰락한 잉글랜드 축구명문 리즈UTD에 빗대어)
먹방 : 먹으면서 하는 방송
ㄷㄷ : 덜덜
ㄱㅊ : 괜찮다
[2014년 청소년 문화공동체 '필통' 모음]

 

엄마크리, 마덜어택, 파덜어택엄마크리, 마덜어택, 파덜어택

 

엄크 : 엄마크리' 의 준말로,,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로그아웃 할 때를 말하는 속어 (엄마가 갑자기 들이닥쳤다!)
- 유의어 ; 마덜어택 <-> 반대어 ; 파덜어택


극딜
: 극한의 데미지를 준다라는 게임용어에서 유래된 말로, 심리적/물리적으로 집중적으로 공격할 때 사용
지젼 : 지존이라는 의미를 비틀어 쓰는 말
어그로 : 낚시성 게시글이나 짜증나는 말과 행동으로 관심을 끄는 행위 - 어그로 종자 
브금 : BGM의 한국식 말
줏메 : 주셈'의 오타
젭라 : 제발'의 오타
안습 : 안구에 습기차다' 약간 밝은(?) 슬프다의 의미
에바 : 약간 지나친 행위를 말할 때
열정페이 : 최저임금으로 신입/인턴 직원을 부려먹는 노동
쿠크다스 ~ : 쿠크다스 멘탈 등 잘 부서지는 과자 쿠크다스에 비유한 각종 합성어

웃프다 : 웃기면서 슬프다

[멜로요우가 알고 있는 신조어 모음]

요우 신조어 그렇구나

삼포시대 :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시대
여병추 : 여기 병신 하나 추가요ㅋ
뉴비 : 초짜, 초보
열폭 : 열등감 폭발
무방위 : 게시글에 댓글이 없을 때 출동, 무플 방지위원회
엣지 : 멋있고 개성있다
심쿵 : 심장이 쿵~ 떨어진다. 깜짝 놀랄 때
솔까말 :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찐찌버거 : 찐다 + 찌질이 + 버러지 + 거지
뇌섹남 : 뇌가 섹시한 남자, 말 잘하고 똑똑하면서 지적인 남자
잉여인간 : 쓸모없는 사람
제곧내 : 제목이 곧 내용
안여돼 : 안경+여드름+돼지... 정말 못난 외모를 비속어로 놀리는 말
주장미 : 주요장면 미리보기
금사빠 :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멜로요우가 알고 있는 신조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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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하>

'이야기속 에피소드'에서 '멜로요우' 작성함 2015. 7. 13. 12:38

이 글은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상>]

 

비잔틴제국 몰락

[출처 : http://www.iranvisitor.com/history/arab-conquest-history]

라틴제국 

4차 십자군 콘스탄티노플 점령4차 십자군 콘스탄티노플 점령

곡창과 인력의 보급지인 아나톨리아를 잃은 비잔틴제국은... 다시는 회복되지 못하였답니다. 어쩌면 그 이후의 역사는 처절한 생존의 역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였죠.

 

지중해무역까지 제노아와 베네치아 상인들에게 주도권을 내줌으로써 샤를마뉴 대제에게 '금의 도시'라고 까지 불렸던 보배로운 도시 콘스탄티노플은 종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제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점령(라틴제국)은 사실상의 확인사살이었죠.

 

라틴제국1204년 쪼개어진 비잔틴제국

비잔틴제국 최후의 영토1400년 비잔틴제국 최후의 영토

콘스탄티노플을 이후 수복하긴 하였지만 하였지만, 이제는 이름만 로마제국의 적통으로서 찬란할 뿐 이었답니다. 한 때 수십만명에 달하는 세계 제일의 도시 중 하나였건만 겨우 몇 만명이 채되지 않는 인구만 남게 되었고, 

 

1453년 오스만제국과의 최후의 공방전에서 8만명의 이슬람군대에 대항해 동원된 군대는 고작 7천명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할 정도니까요. 그럼에도 2개월이나 끈질기게 버텨낸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는 정복자 메흐메드 2세에게 칭송받았다고 합니다.

 

비잔틴제국 오스만 침공기상천외한 골든혼 진입작전 

비잔틴제국 최후의 전투비잔틴제국 최후의 전투

콘스탄티노플 함락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메흐메드 2세

콘스탄티노플과 비잔틴제국은 로마제국의 전통을 이어받은 중세 유럽인들에게 마음의 고향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었던만큼, 그 상실감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이슬람권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이후 예루살렘과 함께 종교적 지상 최대의 목표였었던 만큼 무려 800년 넘게 이어져왔던 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메흐메드 2세를 위대한 술탄으로서 떠받들게 되었답니다. 공교롭게도 비잔틴제국은 건국자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똑같은 이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에게서 그 역사가 끝나게 됩니다.(실제로 당시 이와 관련해서 많은 풍문이 떠돌았다고 해요)

 

메흐메드 2세 어머니메흐메드 2세 어머니 후마 하툰

[출처 : http://www.nationstates.net/page=dispatch/id=245421]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 내부최후의 미사가 치뤄졌던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 메흐메드2세의 어머니가 카톨릭출신 이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인지 다른 이슬람 지배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린 모습을 보였고, 그렇기에 그나마 지금의 이스탄불에 비교적 많은 비잔틴제국의 유산들이 남아있게 되었답니다. 강제적인 개종 및 무조건적인 파괴를 일삼치 않았던거죠(어디까지나 다른 지배자에 비해서;;).

 

그 유명한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도 모스크로 개조하여 아야 소피아 자미로 남겨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죠.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당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하기아 소피아에서는 최후의 미사가 치뤄졌다는 가슴아픈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답니다.

 

이스탄불한 때는 콘스탄티노플이었지만...

블루모스크블루모스크

유럽여행하면 보통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저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 꼭 가보고 싶네요. 천년역사의 비잔틴제국의 영화와 아픔을 모두 지니고 있는 그 곳..

 

비잔틴제국 심볼비잔틴제국 심볼

아름답기로 소문난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을 가면 마지막 기도를 올리던 비잔틴제국민들의 그 간절함이 느껴질까요. 아니면 마침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에 발걸음을 디딘 메흐메드2세의 감개무량함이 느껴질까요. 이걸 알려면 직접 가봐야겠죠? ㅠㅠ

 

 

 

이 글은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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