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 392
- 아이디어 소품, 전구의 변신은 무죄! 50 2015.09.25
- 네스호의 괴물 네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30 2015.09.22
- 웨이백머신, 웹사이트 기록보관소 타임머신! 56 2015.09.18
-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하> 58 2015.09.14
-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상> 46 2015.09.12
- 검색어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46 2015.09.08
- [웹툰] 80년대생 공감이야기 32 2015.09.05
- 요우의 반려묘 고양이 미미를 소개 합니다 44 2015.09.01
- 항공모함vs핵잠수함, 당신의 선택은? 46 2015.08.29
- 한 장의 냅킨이 만들어낸 세가지 사건 56 2015.08.24
- 광고 아닌 척 하는 온라인 광고들 40 2015.08.20
- 2015 키덜트 하비 엑스포 방대한 관람기 50 2015.08.17
- [웹툰] 멜로요우의 여름 데이트 코스 추천 58 2015.08.11
- 쥬라기 공원이 쥬라기 공원이 아닌 이유 50 2015.08.08
- 이 시대의 우리를 응원합니다. 나를 응원합니다. 40 2015.08.05
- 대한민국 국민게임 Best 7. 50 2015.08.01
-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 10가지 42 2015.07.28
- 대항해시대의 위대한 항해가 6인 48 2015.07.25
- 멜로의 반려 쥐 친칠라 꾹꾹이를 소개합니다 46 2015.07.21
- [스압] 요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있나요? 42 2015.07.17
DIY(Do it yourself)란 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물건이나 생활 소품을 만드는걸 뜻하는데요. 아무래도 기성제품이 아니다보니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경우가 많이 있죠. 이번엔 이런 DIY 생활 아이디어 소품 중에서도 특히 전구를 주제로 만들어진 것들을 한번 찾아보았어요.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를 그대로 살린 멋드러진 소품들을 감상하면서, 근질거리는 손맛을 한번 느껴보자구요 ㅋ. 이름하여 전구의 변신은 무죄!
buzzfeed.com
전구에 매직으로 쓱싹 쓱싹 하니 열기구 느낌이 그대로 나네요.
buzzfeed.com
amomstake.com
운치있는 전구 꽃병 장식
soapdelinews.com
전구에 물과 돌만 있어도 이런 분위기가..
etsy.com
craftionary.net
전구가 이렇게 꽃이랑 궁합이 이렇게 잘 맞네요.
thehipsterho.me
coco29.com
전구 안에 말 그대로 자연이 담겨있네요.
woohome.com
etsy.com
bugginoutpc.com
열대어를 좋아하신다면 이런 아이디어 소품은 어떤가요? 금붕어도 가능!
glitchness.deviantart.com
전구에 색그림을 그리니 이런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etsy.com
동화의 인어공주가 떠오르는 풍경
bugginoutpc.com
책상위에 올려두면 눈이 편안해질 것 같아요.
bugginoutpc.com
갑자기 원피스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ㅋ
bugginoutpc.com
전구로 어떻게 눈 사람을 만들 생각을 했을지..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한 듯.
'방정맞은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만적인 야광 인테리어 방들, 개성이 톡톡! (30) | 2015.11.18 |
---|---|
'사랑해'라는 의미의 외국어 28가지 (62) | 2015.11.01 |
웨이백머신, 웹사이트 기록보관소 타임머신! (56) | 2015.09.18 |
검색어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46) | 2015.09.08 |
광고 아닌 척 하는 온라인 광고들 (40) | 2015.08.20 |
1934년 영국의 대표적 신문인 데일리메일에 실린 한장의 사진이 당시 전세계를 흥분에 들뜨게 만들었었답니다. 이는 런던의 외과의사 로버트윌슨이 촬영했던 것으로, 무려 반세기 넘게 그 진위여부를 두고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답니다. 하지만 1993년 로버트윌슨은 마지막 유언으로 이는 조작된 것임을 밝혔었죠.
www.dailymail.co.uk
네스호의 괴물 네시(Nessie)는 히말라야 산맥의 예티(Yeti), 록키 산맥의 빅풋(Bigfoot)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숨은 동물학(cryptozoology)'의 주제랍니다. 대중적인 기준으로만 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괴생명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www.ssqq.com
www.forosperu.net
네스호의 괴물 네시에 대한 전설의 기원은 BC 5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성콜룸바(St. Columba)란 성인에 관한 전기작가의 글에 유사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해요. 이후 중세를 거치면서도 소문은 구전과 기록으로 꾸준히 이어졌었고, 1933년 한 관광객 부부에 의해 목격증언이 나오면서 영국 전역의 언론사에 도배가 되었으며, 1934년 로버트윌슨의 저 유명한 네시 사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죠.
wsfl.com
최근까지도 애플 위성맵 이미지에 의심되는 사진이 찍히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답니다. 지금까지의 목격증언만 4천여건이 넘는다니 엄청나죠? 네스호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부피가 큰 담수호인데요. 면적은 56.4 km², 수심은 무려 230 m 나 된답니다. 무엇보다 어두컴컴한 호수 속 시야 뿐만 아니라 곳곳의 비밀스러운 지형이 있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해요. 거기다 바다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설의 배경이 되기에 최적의 장소이죠.
lochnessmystery.blogspot.kr
www.narcel-anomalies.org
www.narcel-anomalies.org
현대에 들어와서 네스호의 괴물 네시를 밝혀내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현대의 과학장비를 이용한 대규모의 네스호 탐사는 1958년 캠브리지 대학 과학자들의 탐사대를 시작으로 1960년대, 1970년대에 수중촬영, 비디오촬영, 잠수함 탐사, 소나 음파 탐지 등 집중적인 대탐사가 있었답니다. 수중 속의 큰 동굴, 미확인된 커다란 음파탐지 결과 등 추정되는 결과물은 있었지만...
www.dailymail.co.uk
www.earth2eartha.com
최근인 2003년에도 BBC에서 600차례에 걸친 위성 및 음파탐지를 이용한 탐사에서도 밝혀내지 못했었고, 내셔널지오그래픽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도 역시 끝끝내 미스터리로 남겨졌었어요. 정부차원에서는 영국 마거릿 대처 수상이 돌고래를 이용한 탐사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네시에 대해선 여러 설들이 있지만, 수장룡 플레시오사우루스 또는 그 후손이라는 설들이 가장 유력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선 커다란 철갑상어라는 의견도 나왔었습니다.
www.lochness.co.uk/livecam
공식적으론 '없다'라고 결론이 내려진 상태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네시의 비밀을 풀기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목격증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평생을 네시를 찾는데 보내는 사람들도 있죠. 미코 타칼라(Mikko Takala)의 경우는 미확인생물체를 촬영하기도 했었고(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거짓말탐지기 결과 거짓말은 아님을 판명함), 현재는 네스호를 바라보는 24시간 Live CAM cctv (www.lochness.co.uk/livecam)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인이 함께 네스호를 관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메가마우스 상어
실러캔스
미코 타칼라 같은 이들은, 5000만년전에 멸종된 줄 알았지만 1938년 발견된 실러캔스와 1976년 처음 발견되어 학자들을 놀라게한 메가마우스상어 등의 예를 들어 바다와 연결되어있고 비밀스러운 장소가 많은 네스호에도 충분히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확인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www.geograph.org.uk
www.lochnessonline.co.uk
지금에와서는 네시에 대한 대대적인 탐사의 열기가 시들한게 사실인데요. 아직도 이 전설의 동물을 찾아서 전세계에서 스코틀랜드 북부의 이 네스호를 찾고 있다고해요. 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거죠. 사실, 네시 전설의 여부를 떠나서도 네스호 자체가 상당히 유려한 풍경으로 한번쯤 가볼만한다고 하네요.
[네시가 촬영된 것으로 화제가 되었었던 영상]
네스호의 괴물 네시...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진실 혹은 거짓~
'이야기속 에피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장판의 발명 역사를 찾아서 (54) | 2015.12.01 |
---|---|
제주도의 역사 기원, 사라진 왕국 '탐라국' (34) | 2015.11.10 |
한 장의 냅킨이 만들어낸 세가지 사건 (56) | 2015.08.24 |
쥬라기 공원이 쥬라기 공원이 아닌 이유 (50) | 2015.08.08 |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하> (37) | 2015.07.13 |
이제는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터넷. 컴퓨터 중독, 스마트폰 중독 이런 말들을 많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인터넷 중독의 시대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된 건 불과 20년이 채 안되었는데요.
90년대 초중반 전화선을 이용한 PC통신시대를 넘어서, 90년대 후반 ADSL의 보급과 함께 인터넷의 시대가 열렸었는데요. 이 시기에는 지금처럼 네이버가 대장(?)이 아니었답니다.
1997년 12월 11일 야후코리아의 모습인데요. 이 때는 야후가 전 세계 인터넷 포털시장의 패권을 장악했었죠. 특징적인 카테고리 검색이 눈에 확 띄이네요. 1997년 12월 11일의 야후코리아를 어떻게 찾아냈냐구요?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996년 브루스터 케일(Brewster Kahle)이 설립한 '인터넷 아카이브 Internet Archive' 란 비영리 단체인데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유산으로 인해 기억되고 거기서 교훈을 얻는 것처럼, 디지털 형태의 유산 역시 기록하고 보존해야 한다라는 것이 설립 이념이라고 해요.
브루스터 케일은 현재까지 나온 책, 영화, 웹, 음악, 사진, 소프트웨어 등 모두가 담긴 거대한 디지털 인터넷 도서관 '인터넷 아카이브' 를 완성시키는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식기부!
한국에는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라는 이름보다 그 일부 서비스인 웨이백머신(Wayback Machine)으로 더 알려졌는데요. 웹 사이트의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기능으로 유명하답니다. 현재 무려 4,360억에 달하는 웹 페이지가 기록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검색창에 검색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url을 입력만 하면 된답니다. 예를들어, 야후코리아의 경우는 www.yahoo.co.kr 이렇게 검색을 했었어요. 그럼 당시에 야후의 라이벌(?)로 유명했던 라이코스를 한번 살펴볼까요?
www.lycos.co.kr 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기록이 남아있는 시간대별 그래프와 달력이 나오는데요. 원하시는 연도를 선택하시고 달력에서 굵고 푸르게 표시된 날짜를 선택하시면 그 당시에 기록된 웹페이지 기록을 볼 수 있답니다. 2001년 1월 4일의 라이코스 화면인데요. 당시엔 참 세련됬었다 생각했는데.. 역시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네요;
라이코스 얘기 나온김에 저기 왼쪽 위에 개 한마리 보이시나요? "잘했어 라이코스~ 왈왈" 로 유명한 바로 그 개! 당시에 뭐든지 척척 물어오는 개가 나오는 CF가 엄청난 인기였었죠. 라이코스 Dog는 아직도 잘 지낼지 궁금하네요 ㅎㅎ
'방정맞은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라는 의미의 외국어 28가지 (62) | 2015.11.01 |
---|---|
아이디어 소품, 전구의 변신은 무죄! (50) | 2015.09.25 |
검색어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46) | 2015.09.08 |
광고 아닌 척 하는 온라인 광고들 (40) | 2015.08.20 |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 10가지 (42) | 2015.07.28 |
5.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1991년
프랑스가 낳은 이 시대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데뷔작이죠. 어렸을 때부터 개미를 유심히 관찰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직접 아프리카까지 가서 개미를 연구한 끝에 나온 불후의 명작! 이 책을 읽으면서 '와~' 라는 경탄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개미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미시적 관점의 디테일한 세계관과 기발한 발상의 소설적 장치들은 두뇌속 호르몬을 끊임없이 분비시키게 만들었답니다.(소설 속, 개미들과 페로몬으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던 것 처럼)
천재들의 경이로운 발상력을 조금이나마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소설 개미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수많은 훌륭한 소설 중에서도 개미 만큼의 임팩트는 다신 없었던 것 같아요.
4. 해리포터 - 조앤 K. 롤링. 1997년~2007년
전 세계에서 4억5천만부 이상 팔리면서, 성경, 코란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었던 20세기 최후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였었죠. 독서가 멀어진 세대에게 다시 책을 쥐어준 책으로도 유명했었던 해리포터 인데요. 아직까지도 해리포터 제1권 마법사의 돌을 읽었을 때의 놀랍도록 생생한 경험이 잊혀지지가 않고 있어요.
섬세하게 묘사된 호그와트의 내외부 전경과, 마법사의 세계 모습(그리고 머글들의 일상). 정말 반지의 제왕 이후로 이렇게 방대한 세계관을 그려낸 작가가 또 있었을까요? 퀴디치라는 가상의 스포츠까지 만들어내는 조앤 K. 롤링의 상상력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제가 시리즈 전체를 구매해서 소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책 중 하나랍니다.
3. 어린왕자 - 생텍쥐베리. 1943년
어린 시절에 읽었을 때는 막연하게 보아뱀과 바오밥나무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었고, 나중에 다시 읽었을 때는 인연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들었던 어린왕자.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면서도 그 어떤 책보다 풍부한 감동과 감성이 듬뿍 담겨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유난히 감명깊은 대사가 많았던 책이었죠.
"너는 언제나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해",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야",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주옥같은 어린왕자의 명대사들 중에서도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부분은 사막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들려줬던 다음 말이지 않을까 싶네요.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거야. 마침내 4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겠지. 그렇게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행복의 대가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거야."
2. 아버지 - 김정현. 1996년
[1997년1월3일 한겨레신문,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IMF시대를 겪어봤던 세대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보았을 만한 책이죠. '아버지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었던 작품이랍니다. 당시, 소설 아버지는 선물용품으로 각광받았었다고 해요. 췌장암에 걸려 죽어가는 아버지와 이 사실을 모르고 냉대하는 부인과 딸의 이야기. 마지막까지도 가족들에게 시한부 인생의 삶을 숨기는 아버지.
IMF로 해고와 명예퇴직으로 몰리는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그 시대의 가장들에게 큰 공감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어린시절을 지나 사회에 발을 딛은 지금 또다른 감동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일 때문에 못 갔었던 가족의 첫 해외여행 사진에서 자신을 제외한 아내와 두 딸의 모습을 보며 좌절하던 아버지의 모습, 뒤늦게 아버지의 병을 알고 후회하는 가족의 모습, 가족의 짐이 되기 싫어 장기를 기부하고 생을 마감하는 모습...
정말 책을 보고 그토록 펑펑 울었었던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그야말로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 바치는 책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소설.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생길 때면 이 소설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1. 삼국지 - 이문열. 1988년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중, 단연 압도적 1위는 삼국지 입니다. 그림책을 벗어난 제가 맨 처음 읽었던 소설책이었답니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설책으로 유명한데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원소, 동탁, 손책, 손권, 주유, 육손, 제갈량, 강유, 사마의, 조운 등등 수많은 영웅들이 펼치는 정치/역사/전쟁/인간사 이야기는 엄청난 흡입력을 갖추고 있죠.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인물은 엄친남 주유(잘생기고, 능력있고, 소교라는 미녀를 부인으로 둔)였었는데, 그 유명한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전술가 였었죠. "하늘은 왜 나를 내고, 또 제갈량을 내었는가" 라는 가슴아픈 말을 남기며 요절하고 말았답니다.
중국 명나라의 나관중이 정사를 바탕으로 쓴 삼국지연의가 원작이며, 한국에서는 이문열작가의 삼국지가 가장 널리 알려졌지만, 황석영 작가나 김구용 작가의 삼국지도 만만치 않은 인기가 있다고해요. 삼국지는 정말 언제 읽어도 질리지 않는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소설책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글은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상> 다시보기]
'제멋대로 우주랭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대왕과 광개토대왕, 한국 역사의 두 위대한 대왕 (38) | 2015.10.13 |
---|---|
몰락한 유럽의 축구 명문 클럽 7개 (60) | 2015.10.01 |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상> (46) | 2015.09.12 |
항공모함vs핵잠수함, 당신의 선택은? (46) | 2015.08.29 |
대한민국 국민게임 Best 7. (50) | 2015.08.01 |
10. 퇴마록 - 이우혁. 1994년 ~ 2001년
한국 장르문학의 신기원을 열었던 전설적 작품. 1993년 PC통신 하이텔에서 처음 연재가 시작되었는데, 퇴마록 덕분에 하이텔 가입자수까지 늘었던 기현상이 일기도 했었답니다. 퇴마록 인기의 근원은 당시만 해도 이런 장르소설이 흔치 않았었고, 철저한 사실 고증이 바탕이된 그럴듯한 픽션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도교, 기독교, 밀교, 드루이드, 힌두교, 부두교 등등 동서양의 종교신화, 역사에 대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는 정말 세계 어디선가 실제할 것 같아서 실감났었죠. 실제 책 내용 뿐만아니라 수많은 주석들 역시 퇴마록을 읽는 또다른 재미랍니다.
9. 칭기즈칸 - 이재운. 1998년
제가 칭기즈칸의 팬 아닌 팬이 된 계기가 되었던 책으로, 토정비결의 작가 이재운이 10년 가까운 집필 끝에 탄생하게 된 대하역사소설 입니다. 상대적으로 이번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에서 지명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카타르시스를 느낄 만큼의 벅차오름을 느꼈었던 소설이 였었어요.
픽션 속 주인공의 애틋한 에피소드와 이재운 작가의 철저한 고증 속에서 실제 역사이야기들이 잘 어우러져, 폭풍과 같이 몽고제국을 일으켰던 칭기즈칸의 생애를 잘 담아내었답니다. 잔혹한 영웅으로 알려진 칭기즈칸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소설을 강력 추천합니다.
8. 다빈치코드 - 댄 브라운. 2003년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이슈를 만들어냈던 책입니다. 책을 안좋아하는 사람조차도 한번쯤은 손을 대보았고, 혹은 영화로라도 내용을 접했을 21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지 않나 싶어요. 덕분에 프리메이슨, 시온수도회, 오푸스데이 등 카톨릭 이면의 단체들이 부상되었었고, 역사적인 사실여부로 한동안 뜨거운 논쟁이 끊이질 않았었죠.
카톨릭 역사의 비사(秘史)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무대에서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그야말로 일품! 성배전설의 비밀이 풀리는 그 순간의 경외로움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7.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 - 야마오카 소하치. 1950년~1967년
중국과 한국에 수많은 영웅들이 쏟아졌던 삼국시대가 있었다면, 일본엔 16세기 전국시대(센고쿠 시대)가 있었는데요. 대망은 센고쿠시대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주인공으로한 소설이며, 한국에는 1970년에 처음 소개 되었었죠. 대망이 매력적인건 도쿠가와 이에야스 외에도 당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물들과 시대흐름을 잘 묘사했기 때문인데요.
유비가 소설 삼국지의 주인공이지만 그 외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은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대망은 일본의 3대 영웅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야기가 주 골자인데요. 역사소설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감히 이 책을 삼국지 못지 않다라고 평가하겠습니다.
6. 사조영웅전(영웅문 1부) - 김용. 1957년
중국 작가 김용의 대하 무협소설 영웅문의 제1부 입니다. 영화의 영향으로 제3부인 의천도룡기가 유명하지만(제2부는 신조협려), 전 개인적으로 사조영웅전을 시리즈의 가장 최고봉으로 꼽는답니다. 무대는 금나라와 남송에서부터, 칭기즈칸의 몽고제국 시대까지 이어지는데요.
주인공 곽정과 황용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역사 속의 실제 시대배경, 인간관계의 치밀한 묘사, 흡입력 있는 문체 등으로 그야말로 팔망미인인데요. 단순 무협소설을 넘어 대하역사소설로서의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중화권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많이 제작되었었구요. 그 때마다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주연들은 인기스타의 자리에 올랐었다고 해요.
이 글은 뒤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하> 이어보기]
'제멋대로 우주랭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락한 유럽의 축구 명문 클럽 7개 (60) | 2015.10.01 |
---|---|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하> (58) | 2015.09.14 |
항공모함vs핵잠수함, 당신의 선택은? (46) | 2015.08.29 |
대한민국 국민게임 Best 7. (50) | 2015.08.01 |
대항해시대의 위대한 항해가 6인 (48) | 2015.07.25 |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보면 한번 쯤 요즘 유행하는 검색어가 뭔지, 그리고 그 순위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을텐데요. 이럴 때 유용한게 바로 '네이버 트렌드' 랍니다.
네이버 트렌드는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검색어순위 및 통계치 기간별 추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에요. PC/Mobile 각각의 검색어순위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건 보너스!
네이버 트렌드 [바로가기 trend.naver.com]는 별도의 설치프로그램이 아니고 사이트인데요. '네이버 트렌드'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첫 화면은 네이버 답지(?) 않게 꽤나 심플한데요. 군더더기가 없는게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사용방법은 간단하답니다.
방법은 구분에서 PC, 모바일 선택을 하고 조회하고 싶은 검색어 및 기간을 설정하여 조회를 하면 끝. 주의하실 점은 절대수치가 아닌 상대수치로서 조회기간내 최대 검색량을 100으로 잡고 그래프를 나타낸다는 점이에요.
'티스토리'를 검색어로 한번 전체기간 PC 조회해보니 2010년 2011년에 가장 많은 검색량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반면 모바일에서는 상대적으로 일정 검색량에서 꾸준한 통계를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검색어순위가 최고 정점을 찍은 시기가 눈에 띄는데요. 2014년 8월 18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검색해보니 아이폰용 티스토리 앱(App) 출시가 원인이지 않을까 하는 대략 추측이 되네요.
하지만 사실 네이버 트렌드에서 가장 재밌고 유용한 기능은 검색어순위 비교 기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버튼으로 비교하고 싶은 검색어를 추가할 수 있답니다.
국내 4대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이글루스, 다음블로그 비교 데이터인데요.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가 확실히 양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PC는 티스토리 강세, 모바일은 네이버블로그 강세. 모바일비중이 PC대비 6:4, 7:3 정도로 더 높은 걸 감안하면 네이버블로그가 역시 이용자층이 보다 탄탄함을 추정할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최근 경쟁력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차례차례 종료시키고 있는 다음의 모습을 감안하면 다음블로그가 위태위태 하네요;)
아는 것이 힘! 검색어순위에 대해 기간별, 기기별 통계치를 추출할 수 있고 비교까지 가능한 네이버 트렌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번외로 여러분들이 한번 관심을 가질만한 검색어순위 통계를 한번 아래 펼쳐보았어요.
갤럭시s6 vs 아이폰6s
메시 vs 호날두
삼성 vs LG
카카오톡 vs 라인
페이스북 vs 트위터 vs 인스타그램 vs 카카오스토리
'방정맞은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디어 소품, 전구의 변신은 무죄! (50) | 2015.09.25 |
---|---|
웨이백머신, 웹사이트 기록보관소 타임머신! (56) | 2015.09.18 |
광고 아닌 척 하는 온라인 광고들 (40) | 2015.08.20 |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 10가지 (42) | 2015.07.28 |
[스압] 요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있나요? (42) | 2015.07.17 |
1. 90년대 음악 자주 듣기, 부르기
(이른바 토토가세대, 서태지와 아이들과 HOT는 모두 추억속으로..)
2. 결혼에 대한 걱정
(점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결혼비용의 압박감;)
3. 직장에 대한 고민
(바늘구멍 취업을 하면 열정페이, 불꽃야근, 그렇다고 이직?!)
4. 자기계발(자격증)에 바쁨
(인생은 결국 공부의 연속.. 뒤쳐지면 안되는 치열한 사회)
5. 나이에 대한 예민함
(원래 나이는 법정 나이인 만으로 계산해야 옳은 법!)
[80년대생 공감이야기 선정 90년대 노래 2곡]
HOT - 캔디
자자 - 버스안에서
'멜로요우 스토리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툰] 멜로요우의 다이어트, 살과의 전쟁! (69) | 2015.11.15 |
---|---|
[웹툰] 멜로요우의 연애이야기, 너 딱 걸렸어! (60) | 2015.10.05 |
[웹툰] 멜로요우의 여름 데이트 코스 추천 (58) | 2015.08.11 |
[웹툰] 옛날오락실 vs 요즘오락실 (44) | 2015.07.08 |
[웹툰] 사랑하는 사람들의 습관들 (37) | 2015.06.21 |
지난 번에 우리 멜로의 반려 쥐 친칠라 꾹꾹이 [꾹꾹이 보러가기] 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요우의 반려묘(猫) 미미를 인사시켜드릴까해요. 미미는 러시안블루이고 남자 고양이랍니다. 비록 중성화수술로 남성을 잃고 내시(?)가 되었지만... 어느새 벌써 3살이 되었네요.
갓난쟁이일 때 처음 기르는 고양이가 너무 신경쓸게 많아서 정신없이 흘러가다 보니 사진을 몇장 못 찍었었답니다 ㅠㅠ. 그래서 요즘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어요. 반려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진이 결국 남는 거더라구요. 그럼 꾹꾹이의 천적 미미를 보러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이름은 미미지만, 남자랍니다. (중성화 수술 했을 때)
어릴 때 부터 호기심이 참 많았어요. 목욕은 예나 지금이나 정말 싫다는..
그 땐 참 순수했었는데, 요즘은 여자 속옷이 점점 끌리더라구요. 응큼한 고양이 아닙니다잉~
제 허락없이는 치킨이고 시리얼이고 못 먹어요. 귀리는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에 참 좋아한답니다.
저도 한 성깔 한답니다. 안되면 배깔고 드러눕는 거죠뭐. 수족관에 열대어들 참 맛있었는데, 이젠 전멸했네요.
제 주특기는 숨바꼭질 이랍니다. 온 집안 곳곳이 저의 아지트! 찾을 수 있으면 찾아봐~
뭘 보냐 닝겐~!
몸이 좀 긴~미미ㅋ 하마터면 분양될 뻔 했던 절묘한 카메라샷 ★
러시안블루를 개냥이 고양이라고 하는데, 정말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멜로와 요우의 반려동물 꾹꾹이와 미미는 앞으로도 이따금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
'일상생활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해외가족여행, 대만! 타이베이 시내편 vol.1 (20) | 2015.10.21 |
---|---|
'일주일간 친구' 순수한 사랑의 추천 애니 만화 (39) | 2015.10.08 |
2015 키덜트 하비 엑스포 방대한 관람기 (50) | 2015.08.17 |
이 시대의 우리를 응원합니다. 나를 응원합니다. (40) | 2015.08.05 |
멜로의 반려 쥐 친칠라 꾹꾹이를 소개합니다 (46) | 2015.07.21 |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거대한 무기를 꼽는다면 바로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꼽을 수 있을거에요. 과거 구소련(핵잠수함)과 미국(항공모함)의 냉전시대를 상징하는 무기이기도 했고, 현재는 이른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 미국에 의한 평화)를 가능케 하는 무기들이죠.
보여도 건드릴 수 없어서 당할 수 밖에 없는 항공모함, 보이지 않아서 모르는 사이에 당할 수 밖에 없는 핵잠수함. 이번엔 지구상에서 가장 값비싼 두 무기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해요.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이런 멋진 무기들을 가질 날이 오겠죠?
항공모함
바다위에 떠있는 공군기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1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함대의 주력으로서 성장하게 됩니다. 항공모함은 아무래도 표적이 되기 싶고 주목적이 함재기의 운용이기 때문에, 통상 항공모함 전단을 꾸려 작전을 펼친답니다.
항공모함을 만들고 운용하는데 요구되는 엄청난 기술력과 비용으로 항공모함을 갖추고 있는 나라도 몇 없으며, 정규 항공모함 기동전단을 꾸려서 실질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정도랍니다.(역시 천조국;) 최근에는 중국이 새롭게 이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죠.
현재 항공모함 보유국 : 미국 > 러시아 + 영국 + 중국 + 프랑스 + 이탈리아 + 스페인 + 브라질 + 인도 + (태국)
이렇게 값비싼 항공모함(배+함재기)을 왜 강대국들이 서로 앞다퉈 건조하려 할까요? 지구상의 3/4는 바다. 그래서 예로부터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었죠. 항공모함이야 말로 바다를 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타격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막강한 함재 전투기들 때문이에요. 미국 항공모함 전단 1개의 위력은 웬만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을 압도!
항공모함을 가진다는 건, 해군이 근해를 수비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상대국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수단이 생김을 의미하기 때문에 대양함대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은 전세계 주요 지역마다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해둠으로써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가장 핵심적인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 숫자가 무려 10개라니 정말 엄청나죠.
[출처 : 해색주님 블로그 haesaekju.egloos.com/5863542]
현재 미해군 주력항공모함급은 니미츠급인데요. 그 규모를 설명드려보면, 전장 332m, 선폭 76m, 약 23층 건물높이, 함재기 약 70~80여대(F18 전투기,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시호크 대잠헬기 등). 더불어 정규 항공모함 전단은 1~2척의 이지스 순양함, 3~4척의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프리깃함 1~2척, 핵잠수함 2~7척, 1~2척의 보급함이 통상 구성되는데... 그 천문한적인 비용을 운용하는 미국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2013년 10월 러시아 군사 전문지 Militay-Industrial Courier 는 미국의 최신형 핵항공모함(제럴드 R. 포드급) 1척을 침몰시키기 위해선 중국 해군 전력의 최대 40%를 쏟아부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었답니다.
핵잠수함
제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공포의 대명사였던 독일의 U보트 잠수함. 언제 어디서 공격할 지 모르는 U보트 때문에 대서양의 연합군 함정 및 심지어 상선들까지도 벌벌 떨었다고 하는데요. 잠수함은 몇 척만으로도 막강한 통제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효율성의 극치를 보이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후, 강대국들은 잠수함 개발에 열을 올리게 되는데요. (핵잠수함의 등장!) 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구소련과 미국이 주도하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미국이 핵항공모함에 집중을 한 반면에 구소련은 핵잠수함에 보다 집중했었답니다. 이는 대서양과 태평양 등 대양에 인접한 미국과, 주로 얼어붙은 바다에 인접한 구소련의 지리적 위치가 주요 이유 중 하나였었다고 해요.
핵잠수함의 위력은 약 30년 주기마다 핵연료만 교체하면 거의 무제한급 잠항을 할 수 있는데 있답니다. 상대적으로 재래식 잠수함(디젤엔진, 축전지)보다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선체를 대형화 할 수 있는 특성상 방음설비를 갖추기가 용이하다고 해요. 결과적으로 최신의 핵잠수함들은 재래식 잠수함보다 오히려 더 조용하다고 하네요.
[출처 : www.businessinsider.com/submarine-in-service-around-the-world-2015-5]
현재 핵잠수함 보유국 :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출처 : http://matterbetter.com/competitions/show/3]
잠수함하면 가장 유명한건 단연 U보트, 핵잠수함 중 가장 유명한건 바로 구소련의 아쿨라(타이푼)급 잠수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 했었답니다. 특히 숀코네리 주연의 '붉은10월호'는 잠수함 영화의 최고봉 중 하나라고 평가되죠. 아쿨라(타이푼)급 잠수함은 전장 175m, 선폭 23m, 흘수 12m, 잠수깊이가 무려 400m에 달한답니다.
[소련의 타이푼급 잠수함을 주제로 한 영화 '붉은10월호' 오프닝]
전략 핵 탄두 미사일까지 실고 다니는 핵잠수함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말이 있는데요. '세상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두개의 자리가 있는데, 하나는 대통령, 또 하나가 전략원잠(핵잠수함)의 함장이다' 영화 크림슨 타이드의 명대사랍니다.
'제멋대로 우주랭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하> (58) | 2015.09.14 |
---|---|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상> (46) | 2015.09.12 |
대한민국 국민게임 Best 7. (50) | 2015.08.01 |
대항해시대의 위대한 항해가 6인 (48) | 2015.07.25 |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경이로운 건축물 (43) | 2015.06.13 |
식사를 할 때 품의를 지키기위해, 혹은 음식을 옷에 묻히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 냅킨. 하지만 이 냅킨이 역사적으로 본래 용도를 벗어나 기억될 일화, 비화들과 얽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답니다. 오늘은 한 장의 냅킨이 만들어낸 유명한 세가지 사건을 소개하려 합니다.
1. 아트사커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지단' 냅킨 영입 제안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축구황제로 불리던 호나우두의 브라질을 완파하며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아트사커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축구선수 입니다. 비록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박치기 사건과 함께 불명예스러운 은퇴를 했지만요; (당시 결승을 이끈 것도 지단의 힘!)
지네딘 지단은 본래 이탈리아의 명문 축구클럽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선수로서 명성을 얻어가고 있었는데요. 2000년 FIFA 올해의 선수상에서 당시 갈락티코 정책(은하계의 축구 슈퍼스타 구축)을 추구하던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지네딘 지단에게 냅킨에 메시지를 하나 써서 건네게 됩니다. 그 시상식에서 지단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
'자네 레알마드리드에서 뛸 생각이 있나?', 지단의 대답은 'Yes' 였답니다. 바로 이것이 이후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세계 축구역사 최고액 2001년 7월 10일 6,490만달러(당시 한화 약 8백40억원) 이적의 뒷 배경이었답니다. 물론 지단은 그 뒤로 모두가 알다시피 소위 밥값(?)을 제대로 했다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
2. 살바도르 달리에 의해 탄생된 '츄파춥스' 로고 디자인
스페인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1904년 5월 11일 ~1989년 1월 23일).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색깔처럼 상당히 튀는 행동을 많이했으며 이로인해 광기의 화가라고도 불리기도 했죠. 판화가, 사진가, 작가, 영화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했었었어요.
그런 살바도르 달리가 세계적인 제과 기업 츄파춥스의 로고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한창 사업이 순항해나가던 1969년 설립자인 엔리크 베르나트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코카콜라 같은 로고를 고민하고 있었고, 친구인 살바도르 달리와 커피숍에서 조언을 구했답니다.
달리는 그 자리에서 단숨에 냅킨에 그 유명한 츄파춥스 로고를 그려줬고, 막대사탕 꼭대기에 로고를 넣자고 아이디어까지 제공해 주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로고 중 하나가 이렇게 한 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에 탄생했다니 놀라울 뿐이네요. (들리는 얘기로는 3초안에 그려줬다는 이야기도;)
3. 펠레와 마라도나를 잇는 축구의 신 '메시'의 냅킨 계약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며 이른바 신계에서 뛰고 있는 선수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축구에 관심 없으신 분들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지금은 펠레와 마라도나와 비견되지만 월드컵 우승만 더해진다면 논쟁의 여지없이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힐 선수이죠.
이런 메시를 유소년 시절부터 키워낸 축구팀은 레알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클럽인 'FC 바르셀로나' 입니다. 2010년 메시 데뷔 10주년 기념의 해에 그 유명한 냅킨 계약의 원본이 공개 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 카를레스 렉사흐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는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고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와 서로 합의된 금액 하에 계약한다” 2000년 12월 14일 당시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가 유스 테스트 이후에도 두달 가까이 계약을 미적거리는 FC바르셀로나의 태도에 화가나서 한 레스토랑에서 카를레스 렉사흐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에게 최후 통첩을 하자 급한 마음에 냅킨에 계약서를 휘갈겨 쓴거죠.
FC바르셀로나는 아직 어린 메시의 성장 호르몬결핍 장애 치료 비용(한달에 900달러)을 부담하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FC바르셀로나는 그 '냅킨 계약'으로 세계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한 1人이 되어가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얻게 되었답니다. 그야말로 축구역사를 바꾼 한 장의 냅킨 이었던 거죠 ㅋ
[리오넬 메시의 경력 - 위키피디아 참조]
FC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우승 (2004-05, 2005-06, 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 우승 (2005-06, 2008-09, 2010-11, 2014-15)
코파 델 레이: 2008-2009, 2011-2012, 2014-2015
UEFA 슈퍼컵: 2009-2010, 2011-2012, 2015-2016
FIFA 클럽 월드컵 : 2009-2010, 2011-201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05-2006, 2006-2007, 2009-2010, 2010-2011, 2011-2012, 2013-2014
아르헨티나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 우승 (2005)
올림픽 축구 : 금메달 (2008)
코파 아메리카 : 준우승 (2007), (2015)
FIFA 월드컵 : 준우승 (2014)
개인
U-21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상: 2007
코파 아메리카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07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 선수: 2005, 2007
FIFPro 올해의 스페셜 영 플레이어: 2006-2007, 2007-2008
FIFPro 세계 최우수 영 플레이어: 2005-2006, 2006-2007, 2007-2008
월드사커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05-2006, 2006-2007, 2007-2008
프레미오 돈 발론 (라 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 2006-2007, 2008-2009, 2009-2010
EFE 상 (라 리가 최우수 남미 선수):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09-2010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09-2010
UEFA 올해의 팀: 2008, 2009, 2010
FIFA 올해의 팀: 2008, 2009, 2010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2009
UEFA 클럽 풋볼 어워드 : 2009
FIFA 클럽 월드컵 최우수 선수: 2009, 2011
도요타 상: 2009
디 스테파노 상: 2008-2009, 2009-2010,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선수: 2008-2009, 2009-2010, 2010-2011, 2011-2012, 2012-2013,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공격수: 2009-2010, 2010-2011, 2011-2012, 2012-2013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2009-2010, 2011-2012,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008-2009, 2009-2010, 2010-2011, 2011-2012, 2014-2015
코파 델 레이 득점왕: 2010-2011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움왕: 2010-2011,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2011-12, 2014-2015
코파 아메리카 도움왕: 2011, 2015
유러피언 골든슈: 2009-2010, 2011-2012, 2012-2013
옹즈도르: 2009, 2011, 2012
UEFA 유럽 최우수 선수: 2011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 2009, 2011, 2012
FIFA 올해의 선수 : 2009
발롱도르 : 2009
FIFA 발롱도르 : 2010, 2011, 2012
FIFA 월드컵 아디다스 골든볼 : 2014
냅킨의 변신은 무죄!
'이야기속 에피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의 역사 기원, 사라진 왕국 '탐라국' (34) | 2015.11.10 |
---|---|
네스호의 괴물 네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30) | 2015.09.22 |
쥬라기 공원이 쥬라기 공원이 아닌 이유 (50) | 2015.08.08 |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하> (37) | 2015.07.13 |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상> (24) | 2015.06.28 |
요즘 마케팅 트렌드의 큰 화두 중 하나가 ‘네이티브 광고(Native Ad)’ 인데요. 쉽게 풀면 ‘광고 아닌 것 같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광고’ 를 뜻한답니다. 늘어나는 정보량과 비례해 넘쳐나는 상업성 정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투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요즘엔 온라인 환경에서 정책적으로 광고영역에 대한 표기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네이버(파워링크), 다음(프리미엄링크)은 ⓘ 광고표시와 함께 일반 검색영역과 명확한 색상의 구분을 두고 있답니다.
이번엔 우리가 정보로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광고인, 광고 아닌 척하는 온라인광고들의 가장 일반적인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광고라도 니즈가 있을 땐 유용한 정보가 된다는 점 모두 잘 아시죠?
1. 카카오스토리 추천소식
카카오스토리 소식을 보다보면 ‘추천소식’ 이라고 3~5번째 피드에 있는걸 보실텐데요. 돈을 내고 광고를 하기 때문에 카카오에서 추천을 해준다는 것! 카카오 모바일 광고라는 상품이랍니다. 온라인 환경에서 공짜 추천은 사실 정말 보기 힘든 것 같아요;
2. 페이스북 Sponsored
사실 카카오스토리의 추천소식의 원조는 바로 페이스북의 Sponsored 광고 랍니다. 방식도 타임라인 사이에 배치되는 등 카카오모바일광고와 거의 유사해요. ‘회원님이 좋아할 만한 페이지’, ‘추천 앱’, ‘추천 게시물’ 등 의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3. 다음 지도 광고
다음에서 ‘부산맛집’이라고 검색했을 때 지도에서 보이는 화면인데요. 여기서 지도상단 1, 2, 3 업체가 프리미엄 로컬리스트라는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본래 지도 오른쪽도 광고영역이었지만 개편되면서 없어졌어요. 위에 ‘부산맛집’ 관련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뭐가 광고인지는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ㅋ (네이버도 같은 영역이 있지만 광고로서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있어요)
4. 블로그 광고
바이럴마케팅으로 블로그의 무분별한 추천 후기/리뷰에 대해 올해 정책적으로 강력한 경고가 내려지며, 상업적 블로그글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는데요. 직간접적으로 대가를 받고 블로그글을 올릴 경우 반드시 이에 대한 명시가 있어야 한답니다. 아무래도 업체들은 달갑지 않기 때문에 숨기거나(불법행위!), 보통은 최하단에 작게 명시를 한답니다. 습관적으로 포스팅 맨 밑을 확인해보는게 좋겠죠? ㅋ
5. 콘텐츠 배너 광고
주로 뉴스기사들을 보면 많이 보실 수 있는 부분들인데요. 바로 배너광고 상품들이랍니다. 매체사들이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어서 광고되는 상품들인데요. 이미지로 된 배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광고가 아닌 기사로 인식되면서, 통상적으로 자극적인 낚시성 문구들이 많이 활용된답니다.
6. 네이버 지도 광고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시다 보면 푸른색으로 된 핀모양을 많이 보셨을 건데요. 이것도 네이버 지도핀이라는 광고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소개해드린 6개 광고 중에서 순수한 정보의 의의를 가장 많이 가진 상품이 아닌가 싶어요. 실제 비용도 가장 저렴하답니다. 한 달에 고작 1만원 정액제!
'방정맞은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이백머신, 웹사이트 기록보관소 타임머신! (56) | 2015.09.18 |
---|---|
검색어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46) | 2015.09.08 |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 10가지 (42) | 2015.07.28 |
[스압] 요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있나요? (42) | 2015.07.17 |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방법 5가지! (34) | 2015.07.04 |
휴가철 바캉스철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멜로요우는 이제 1년의 유일한 낙이 끝이 났답니다 ㅠㅠ (3~4일 포스팅 간격이 끊어졌던 이유;) 반지도 만들어보고 해수욕장도 다녀오고 방콕(그 방콕)다녀오고 나름 알차게 보냈는데요.
휴가의 대미를 장식했던 '부산 벡스코 키덜트 하비 엑스포 2015' 관람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나저나 어느새 저도 키덜트(Kidult : 아이의 감성을 소유한 어른)가 되었더라구요. 영원히 Kid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서울 코엑스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였는데요. 저는 8월15일날 다녀왔는데, 반응이 좋은 만큼 국내 다른 곳에서 또 열리지 않을까 싶어요. 다행히 지스타 때 만큼의 인파가 몰리지는 않아서 관람은 수월했답니다.
키덜트 하비 엑스포를 통틀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대항해시대의 영국 탐험선 종이 모형인데.. 여러분 이게 종이로 만들어졌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전부 종이로 만들어진 작품들인데 실제로 봤을 때도 종이라는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한 아이가 건담 작품을 쓰러뜨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이 구입을 하는 일도; 어쨌든 키덜트 하비 엑스포에서 가장 경탄이 쏟아졌던 전시였답니다.
많은 기대를 했던 피규어 프라모델들은 역시 퀄리티가 높았어요. 특히, 마블과 DC 코믹스의 캐릭터들 프라모델들이 많았는데요. 역시 최고의 인기는 아이언맨 이었답니다. 아이언맨 텀블러는 정말 갖고 싶었으나 비싼 가격에 포기;
키덜트 상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레고(LEGO), 추억의 카리브 보물선은 없었지만 더욱더 스펙타클 하진 레고 세계인 것 같아요ㅋ
섬세한 구체관절 인형들과 인형의 집인데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가격이 300만원대, 400만원 대랍니다;
한 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상대적으로 피규어 프라모델 문화의 또하나의 주류인 일본 캐릭터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있더라도 뭐랄까 너무나 무난하고 보편적인 작품들만 있어서, 일본 서브컬쳐 매니아들에겐 실망스럽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동차와 전함들도 빼놓을 수 없구요. 특히, 남성분들의 시선을 많이 끌어모으더라구요.
멜로요우가 좋아해 마지 않는 라인 캐릭터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카카오 캐릭터들 힘내야겠다잉~
역시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드론들은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초미니 드론은 이 날의 대박 히트 상품이었어요. 손바닥 만한게 정말 잘 날더라구요. 5만원 이하의 초미니 드론이 2개 부스에 있었는데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렸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드론체험은 구매고객 한정이었다는 충격적 사실! --^ 홍보 CF는 낚시였습니다.
이외에도 RC카 대회도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체험할 코스가 많이 부족한 행사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페이퍼 토이나 모형 만들기 체험들이 있긴 있었지만.. 진짜 키덜트들은 모두들 RC카나 드론 등 무선 조종 체험을 기대하고 왔을 텐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보면 키덜트를 위한 행사라기 보다는 가족행사라는 느낌?! 나쁘진 않은데, 2% 기대에 못 미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구를 지키는 건담과 아이언맨!
'일상생활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주일간 친구' 순수한 사랑의 추천 애니 만화 (39) | 2015.10.08 |
---|---|
요우의 반려묘 고양이 미미를 소개 합니다 (44) | 2015.09.01 |
이 시대의 우리를 응원합니다. 나를 응원합니다. (40) | 2015.08.05 |
멜로의 반려 쥐 친칠라 꾹꾹이를 소개합니다 (46) | 2015.07.21 |
판다 1600마리가 부산시민공원에 바글바글 (31) | 2015.06.30 |
멜로요우의 여름 데이트 코스 추천 등장인물(?)
메이플 스토리2 : 정말 가볍게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서면 카페루미 : 부산 서면에서 가장 만족했던 룸카페
조은극장 : 부산 남포동에서 대학로의 연극/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곳
철판위에 빨간 쭈꾸미 : 부산 사하구 괴정역 국민은행 뒷골목
다대포 해수욕장 : 잘 꾸며진 낙조분수와 산책로가 일품, 덜 복잡해요.
'멜로요우 스토리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툰] 멜로요우의 연애이야기, 너 딱 걸렸어! (60) | 2015.10.05 |
---|---|
[웹툰] 80년대생 공감이야기 (32) | 2015.09.05 |
[웹툰] 옛날오락실 vs 요즘오락실 (44) | 2015.07.08 |
[웹툰] 사랑하는 사람들의 습관들 (37) | 2015.06.21 |
[라인레인저스] 1.영혼의 라이벌! 멜로요우 (16) | 2015.05.06 |
얼마전에 개봉해서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던 쥬라기월드' 재밌게들 보셨나요? 저는 아이맥스 3D로 봤었는데,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 속에 영화를 봤었답니다. 또 어린시절 봤었던 쥬라기공원의 발전된 첨단 설비에 놀라기도 했었죠. (사실 그 당시에도 이미 최첨단;) 이번엔 재미에 대한 내용을 잠시 멀리하고, 과학적으로 잘못된 사실들을 분석해보려고 해요.
하나. 쥬라기공원이 아니라 백악기공원?!
사실 공룡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이미 한 번쯤 의문을 품어보셨을 텐데요. 쥬라기(쥐라기)는 지질시대를 구분하는 기준 중 중생대의 2번째 시대를 말한답니다. 트라이아스기 - 쥬라기 - 백악기 순인데요. 영화 속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르스, 밸로시랩터 등 대부분의 공룡들이 바로 백악기 후기시대의 공룡들이라는 사실!
여러 들리는 이야기 중 제작자가 이를 몰랐었다는 말도 있고, 백악기(Cretaceous)보다는 쥬라기(Jurassic) 가 보다 더 타이틀로서 잘 어울리기 때문이였다는 말도 있답니다. 저는 아무래도 후자가 맞지 않나 조심스럽게 추측해요.
둘. 호박 속 모기 안에서 공룡 DNA를 추출한다?!
쥬라기공원 세계관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가장 핵심적인 가설로 영화속에서도 주요하게 설명하는 부분이죠. 공룡의 피를 빤 모기가 송진에 갇혀 화석이 되고, 그 모기의 피 속에서 공룡 DNA를 얻는다. 여기까지는 사실!
문제는 모기의 몸안에 들어간 시점에서 공룡의 DNA가 오염된다는 것과, 너무나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원상태의 DNA를 얻기는 하늘아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거죠. 쉽게 말하면 그 피가 공룡의 피인지, 또 다른 생물의 피인지, 모기의 피인지, 돌연변이(?) 인지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거죠.
셋. 개구리의 DNA로 공룡 DNA를 완성한다?!
영화 제작자들도 여기까지는 알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개구리DNA를 더함으로써 불완전했던 공룡DNA를 최종적으로 완성시킨다는 설명이 보충되죠. 하지만 이것도 생물학적으로 전혀다른 파충류(공룡), 양서류(개구리) 믹스 한다는 건 너무나 비현실적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파충류와 생물학적으로 유사한 조류가 차라리 설득력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마저도 원상태의 공룡DNA를 얻는다는 가정하에서라고 하니 너무나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넷. 자동차를 쫓아오는 티라노사우르스?!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티라노사우르스의 자동차 추격적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일부 과학자들이 티라노사우르스가 시속 60Km 속도로 뛴다고 주장도 하지만, 최근에는 시속 17~40km 로 정리되고 있다고 해요.
사람의 급할 때의 달리기 속도가 시속 25~35km 임을 감안하면, 영화속에서 자동차를 맹렬히 쫓아오는 티라노사우르스는 다소 과장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알려지지 않은 쥬라기공원(1993년)의 7가지 비밀 - 빨강도깨비님 제작]
'이야기속 에피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스호의 괴물 네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30) | 2015.09.22 |
---|---|
한 장의 냅킨이 만들어낸 세가지 사건 (56) | 2015.08.24 |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하> (37) | 2015.07.13 |
천년역사의 동로마 비잔틴 제국 史 <상> (24) | 2015.06.28 |
위대한 정복자 칭기즈칸, 그의 안다 자무카 (8) | 2015.05.01 |
오늘도 또 하나의 하루가 지나갔네요. 하루가 지나가는 즈음엔 늘 이런 생각을 하곤 해요. '난 대체 뭘 위해 살아가는 걸까?' '난 대체 뭘 위해 일하는 걸까?' '난 대체 뭘 위해 반복된 일상을 보내는걸까?' '난 대체 뭘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꿈을 이루리라. 그렇게 믿었지만 기약없는 먼 미래의 희망일 뿐. 지금 당장의 현실은 녹록치 않은 사회
.
.
뫼비우스의 띠를 아시나요? 처음과 끝이 늘 이어지며, 결국엔 무한히 반복되는 세계죠. 깨닫고 보니 그 뫼비우스의 띠를 달리고 있는 나의 모습. 목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을 뿐.
벗어나려 해도 너무나 익숙해져 쉽게 용기가 나질 않네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어느새 또 하나의 하루가 다가오고, 그렇게 또 하나의 하루가 훌쩍 지나버리고
.
.
그래도 혼자가 아닌 나 라는 걸. 친구, 가족, 연인, 여러 인연들이 있다는 걸. 늘 멀리 있는 행복이 커 보이는 법! 가까이 있는 행복이 실제로 더 소중하단 걸. 다행히 더 늦기전에 깨달은 것 같아요.
이런게 어쩌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거겠죠? 이제서야 주변을 조금씩 돌아보게 되네요. 이 시대의 우리들 모두 힘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도 힘내길 바랄게요.
^^
[혼자가 아닌 나 ♪ 힐링이 되는 노래]
'일상생활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우의 반려묘 고양이 미미를 소개 합니다 (44) | 2015.09.01 |
---|---|
2015 키덜트 하비 엑스포 방대한 관람기 (50) | 2015.08.17 |
멜로의 반려 쥐 친칠라 꾹꾹이를 소개합니다 (46) | 2015.07.21 |
판다 1600마리가 부산시민공원에 바글바글 (31) | 2015.06.30 |
시간이 흘러가며 변해가는 것들 (14) | 2015.05.27 |
우리나라는 유난히 유행의 전파속도가 빠르고 그 파급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얼마 전만 하더라도 허니버터칩 광풍이 있었죠 ㅋ 조용조용하지만 하나에 빠지면 열정적(?)인게 우리 대한민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의 문화 트렌드라고 할 만큼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던 게임들이 시대별로 여럿 있었죠. 그런 게임을 우리는 국민게임이라고 부르는데요. 멜로요우가 7가지 게임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7. LOL(League Of Legends) - 라이엇 게임즈(미국)
북미에서 2009년 10월 서비스가 시작되어, 2011년 12월부터 한국에서 정식 론칭된 한국을 포함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입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유저가 만든 비공식 맵) DOTA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죠.
PC방을 가보시면 아마 대부분이 이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요즘의 초등학생에서 부터 대학생까지의 남자라면 LOL을 안할 수가 없는 분위기; e스포츠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확고부동한 핵심종목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6. 스페셜포스 - 드래곤 플라이(한국)
2004년 7월 서비스가 시작되어 FPS게임(1인칭 슈팅게임/총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게임입니다. 대한민국 온 동네를 '전방 수류탄'으로 울리게 만들었었죠. 어느시점 이후에는 FPS게임 왕좌를 서든어택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스페셜포스가 국민적인 화제가 되었던 유명한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2005년 '김일병 사건'(GP 수류탄 총기 난사사건)의 원인 중 하나로 언론사들이 스페셜포스를 비롯한 FPS게임을 지목했던 거죠.
그런데 김일병이 가장 즐겨했었던 게임이 '메이플스토리'라는 아동들을 위한 건전한(?) 게임이었다는 것; 어쨌든 덕분에 스페셜포스는 아이러니하게도 더 인기를 끌게되었다죠.
5. 포트리스2 - CCR(한국)
1999년 출시되어, 당시 PC방을 점령하고 있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잠시 밀어내기도 했었던 턴제 슈팅게임 입니다. 외국게임들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 자랑스런 국산게임 중 하나로 주목받기도 했었죠.
귀여운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이 참 인상적인 게임이었는데요. 2000년대 초반까지 엄청난 인기를 구사했었습니다. 여러 캐릭터 상품들과 애니메이션으로까지 제작되기도 했었을 정도니 그 인기를 실감하시겠죠?
한번 맞췄던 게이지대로만 쏘면 되는데 그걸 못 맞출때. 바람이 바뀔 때, 시작하기도 전에 죽어버릴 때.. 그 울분은 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듯ㅋ 포앤(포트리스 애인)은 끝내 만들지 못했었네요;
4. 리니지 - 엔씨소프트(한국)
1998년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이 떠나지 않고 있는 그야말로 롱런 히트의 대표적인 MMORPG 게임입니다. '리니지'라는 동명만화가 원작이라는 사실도 이제는 많이 잊혀졌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어요.
엔씨소프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이 되었고,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도 재산으로 인정해야 하느냐는 논쟁을 만들어냈으며. 실제로 게임 아이템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사이트들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답니다. 심지어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에도 출연했죠;
리니지 하면 전설적인 유저 '포세이든' 이 있는데요. 당시 루머 형태로 그 캐릭터의 가치가 1억이 넘을 거라는 얘기가 떠돌았을 정도랍니다. 결국 그 실체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말이죠. 게임 폐인이라는 말도 이 시기에 많이 쓰이기 시작했었어요.
3. 카트라이더 - 넥슨(한국)
2004년 서비스 시작 때 부터, 2000년대 중반기 까지 전성기를 누렸으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유의 신나는 오프닝곡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죠 ㅋ 국민게임이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쓰이게 만들었던 게임입니다.
닌텐도의 마리오 카트'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지만(엄밀히 따지면 표절이 맞는듯;) 꿋꿋이 아시아 수출에 성공하며 넥슨의 글로벌화에 큰 공헌을 했답니다. 2000년대 중반 연인들의 데이트용 대표 게임이기도 했죠.
2. 애니팡 - 선데이토즈(한국)
2012년 출시된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 2009년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첫 출시 되었었던 생각보다 역사가 더 오래된 게임입니다. 2012년 스마트폰 사용자의 2/3가 다운로드를 했다는 분석자료가 있었을 정도의 블록버스터 작품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애니팡이 국내 스마트폰 보급 촉진에 한 몫 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니까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즐겨했었던 만큼 국민게임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카카오톡이 애니팡 20만점 이상을 우대사항으로 인사채용했던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그만큼 애니팡으로 부터 시작된 카카오톡게임 열풍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고해요. 물론 접대하트와 남발되는 하트로 인한 갈등 등 여러 논란 거리도 양산되기도 했었죠.
1. 스타크래프트 - 블리자드(미국)
1998년 발매된 PC패키지게임. 말이 필요없는 국민게임 1순위 입니다. 일시적인 사회현상을 넘어선 한 세대의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싶어요. 대한민국에서만 전세계 판매량의 60%이상이 팔릴 정도로 메가히트를 쳤습니다.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에서 초고속 인터넷인 ADSL로 넘어가는 흐름을 가속화 시켰고, PC방 문화의 형성, 게임을 더이상 하는 것이 아닌 보면서 즐기는 것으로 승화시킨 e스포츠가 처음 태동되기까지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기욤패트리가 당시 세계챔피언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프로게이머 였다는 사실! 코넷을 선전하던 쌈장 이기석, 테란의 황제 임요환, 만년 2등 콩라인 홍진호 등 수많은 유행어와 유명인들이 탄생시킨 게임이랍니다.
'제멋대로 우주랭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상> (46) | 2015.09.12 |
---|---|
항공모함vs핵잠수함, 당신의 선택은? (46) | 2015.08.29 |
대항해시대의 위대한 항해가 6인 (48) | 2015.07.25 |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경이로운 건축물 (43) | 2015.06.13 |
여자친구가 불러줬으면 하는노래 Best 5. (12) | 2015.04.21 |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 선물들을 자주 하시나요? 제일 생각하기 쉬운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왠지모를 부끄러움과 평범한 것 같다는 생각에 망설이게 되는게 꽃 선물이죠. 보통은 빨간장미(정열적인 사랑)를 많이 하는데요.
약간은 이색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에 낭만적인 꽃말을 가진 꽃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연인에게 꽃 한 다발 선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특별한 날에만 선물하란 법이 있나요? 함께 하는 그 순간이 바로 특별한 날이죠.ㅋ
안개꽃 꽃말 : 약속
파란장미 꽃말 : 기적
흰백합 꽃말 : 순수한 사랑
심비디움 꽃말 : 미인
프리지아 꽃말 : 순결
히야신스 꽃말 : 영원한 사랑
카라 꽃말 : 천년의 사랑
빨간튤립 꽃말 : 고백
보라색소국 꽃말 :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
분홍장미 꽃말 : 행복한 사랑
'방정맞은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색어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46) | 2015.09.08 |
---|---|
광고 아닌 척 하는 온라인 광고들 (40) | 2015.08.20 |
[스압] 요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있나요? (42) | 2015.07.17 |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방법 5가지! (34) | 2015.07.04 |
대한민국이 만든 생활 필수 추천 어플(app) 3종 (20) | 2015.06.02 |
위대한 지리적 발견과 문명의 충돌, 유럽의 식민지 열강시대의 서막, 신대륙의 발견, 실크로드의 종막 등등 대항해시대가 가져온 결과물들은 어마어마 합니다. 그만큼 세계역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던 크나큰 시대의 흐름이었었죠.
1453년 동서양 핵심적인 교통로 역할을 하던 비잔틴제국이 오스만제국에 멸망 함으로써, 유럽은 당시 막대한 수요가 있었던 향신료의 수급에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고 그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게 됩니다. 그리고 유럽인들은 육지의 실크로드가 아닌 바다로 눈을 돌리게 되죠.
6.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
1451년 ~ 1500년, 인도 항로의 초석이 된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발견한 포르투갈의 항해가. 희망봉의 본래 이름은 '폭풍의 곶' 이었다고 하는데 인도항로로 가는 희망을 북돋는 의미로 포르투갈의 국왕 주앙 2세가 개명하게 됩니다.
5. 제임스 쿡(James Cook)
1728년 ~ 1779년, 모험과 탐험의 지리적 발견이 이어졌던 대항해시대의 대미를 장식한 영국의 항해가. 하와이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태평양의 유수의 지역을 발견하였는데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고, 본격적인 유럽의 식민지 열강시대의 서막이 오르게 된답니다.
4. 정화(郑和)
1371년 ~ 1434년, 명나라 영락제의 명령으로 7차례에 걸쳐 남해 대원정으로 동남아, 인도, 아라비아반도, 동아프리카까지 항해했던 중국의 환관 제독. 길이가 120m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들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유럽의 대항해시대가 있기 전 동양의 가장 위대한 항해가였지 않나 싶어요.
3.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
1469년 ~ 1524년, 인도까지의 항로를 최초로 탐험함으로써 동양으로 가는 바닷길을 개척한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포르투갈의 항해가. 바스코 다 가마 덕분에 포르투갈은 인도양의 제해권을 차지할 수 있었고, 인도독점무역의 막대한 수익으로 위대한 해상제국의 닻을 올릴 수 있었죠.
2. 크로스토퍼 콜럼버스(Cristoforo Colombo)
1451년 ~ 1506년, 인도로 가기 위해 희망봉을 통한 동방항로가 아닌 서회항로를 개척하여 신대륙(아메리카)을 발견한 이탈리아 항해가.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에스파냐에서도 계속해서 거절을 당했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마침내 에스파냐 이사벨 여왕의 후원을 받아내었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대항해시대를 상징하는 해상제국 에스파냐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대항해시대를 양분했던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콜럼버스가 처음 찾았었던 포르투갈의 왕 주앙2세가 희망봉 루트 뿐만 아니라 서회항로에도 관심을 가졌었다면, 세계 역사는 크게 달라졌었겠죠?
1. 페르디난드 마젤란(Fernão de Magalhães)
1480년 ~ 1521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세계를 일주한 대항해시대의 종결자 에스파냐 항해가. 대서양을 지나 남아메리카 남단의 험난한 마젤란 해협을 거쳐 마침내 태평양으로 진입하게 되었는데요. 무려 2만km 가까이 너무나 순조로운 항해로 태평양(잔잔한 바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당시 미지의 영역이었던 태평양을 목숨을 걸고 횡단하였고, 괌을 거쳐 필리핀,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몰루카 제도(과거 그가 와본 적이 있어 세계일주로 인정)까지 이어집니다. 마젤란은 필리핀에서 전투 중에 사망을 하게되지만, 남은 인원들은 마침내 3년만에 출발했던 에스파냐의 세비야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출발할 때 5척의 배에 270명의 선원은 도착할 때 1척의 배와 고작 18명의 선원만이 살아남았다고 하네요. 마젤란의 이 항해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태평양의 발견, 시차의 발견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답니다.
'제멋대로 우주랭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의 소설책 추천 10선 <상> (46) | 2015.09.12 |
---|---|
항공모함vs핵잠수함, 당신의 선택은? (46) | 2015.08.29 |
대한민국 국민게임 Best 7. (50) | 2015.08.01 |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경이로운 건축물 (43) | 2015.06.13 |
여자친구가 불러줬으면 하는노래 Best 5. (12) | 2015.04.21 |
멜로의 친칠라 꾹꾹이의 위용
여러분 친칠라 라고 들어보셨나요? 털실쥐라고도 불리는 다람쥐 비슷하게 생긴 동물인데요. 주로 모피를 얻기 위해 많이 길러졌었던 동물이랍니다.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페르시안 친칠라와 구별하기 위해, 친칠라 쥐라고도 많이 불리고 있어요. 사실 흔하게 기르는 반려동물(애완동물)은 아닌데요. 최근에는 조용히 그 인기를 드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요우가 미미(러시안블루) 고양이를 반려묘로 기르고 있는데요, 멜로가 용감무쌍하게도 친칠라를 반려동물로 삼고 있답니다. 이름하야 '꾹꾹이' (기분 나쁘면 꾹꾹 거린다고 해서 ㅋ) 하지만 요우 생각에는 '돼꾹이'이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꾹꾹이'를 처음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칠라 '꾹꾹이'에요. 코가 참 매력적이죠?
저는 이빨을 자주 갈갈~ 해줘야 하구요. 견과류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제 주특기는 벽타기에요. 스파이더맨? 훗~
저는 식사예절을 철저히 지켜요. 손도 닦고, 입도 닦고~ ♪
놀 때는 화끈하게, 쉴 때는 늘어지게. 친칠라 팔자가 상팔자에요.
우리 집 참 예쁘죠? 돌침대(?)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추워요; 오늘은 이만~ 다음에 또 만나요 ^^
'일상생활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우의 반려묘 고양이 미미를 소개 합니다 (44) | 2015.09.01 |
---|---|
2015 키덜트 하비 엑스포 방대한 관람기 (50) | 2015.08.17 |
이 시대의 우리를 응원합니다. 나를 응원합니다. (40) | 2015.08.05 |
판다 1600마리가 부산시민공원에 바글바글 (31) | 2015.06.30 |
시간이 흘러가며 변해가는 것들 (14) | 2015.05.27 |
얼마 전 버스안에서 나름 충격적인(?)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애들로 보이는데 '버카충' '버카충' 하길래, 혼자서 '어그로충' 같은 비슷한 말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버스카드충전! 이더라구요. 요즘 트렌드에 빠삭하다는 자신이 있었는데;; ㅋ
그래서 이번 참에 요즘 나온 외계어, 신조어, 유행어, 비속어에 대해서 한번 쫘~악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답니다. 대부분 알고나면 이해될 만한 것들이었는데 정말 요즘 아이들은 창의력이 풍부한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피식하게 되는 신조어의 의미들 소개해볼게요. *스압주의*
1.2kg : 두근두근(1200g=600*2, 600g = 두근) <- 정말 기발한 듯 ㅋ
답정너 :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오나전 : 완전' 오타를 그대로 사용
반모 : 반말모드
장미단추 : 멀리서보면 미인인데 가까이서 보면 추녀
낫닝겐 : 좋은 의미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옥희 : 오케이
스압 : 스크롤을 계속 내려야 할 정도로 내용이 너무 많다
ASKY : 안생겨요' (애인이 생기지 않음)
츤데레 : 겉으로 차갑고 까탈스러워 보이지만(츤츤데다), 속으론 부끄러워하거나 따뜻한 사람(데레데레 하다) - 일본어
즐설리 : 작성자를 설레게 하는 리플
머글 : 평범하고 흔한 일반인 들 (해리포터에서 어원)
버카충 : 버스카드충전
가싶남 : 가지고 싶을 만큼 매력 있거나 잘생긴 남자
리즈시절 : 옛날 옛적 전성기 (몰락한 잉글랜드 축구명문 리즈UTD에 빗대어)
먹방 : 먹으면서 하는 방송
ㄷㄷ : 덜덜
ㄱㅊ : 괜찮다
[2014년 청소년 문화공동체 '필통' 모음]
엄마크리, 마덜어택, 파덜어택
엄크 : 엄마크리' 의 준말로,,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로그아웃 할 때를 말하는 속어 (엄마가 갑자기 들이닥쳤다!)
- 유의어 ; 마덜어택 <-> 반대어 ; 파덜어택
극딜
지젼 : 지존이라는 의미를 비틀어 쓰는 말
어그로 : 낚시성 게시글이나 짜증나는 말과 행동으로 관심을 끄는 행위 - 어그로 종자
브금 : BGM의 한국식 말
줏메 : 주셈'의 오타
젭라 : 제발'의 오타
안습 : 안구에 습기차다' 약간 밝은(?) 슬프다의 의미
에바 : 약간 지나친 행위를 말할 때
열정페이 : 최저임금으로 신입/인턴 직원을 부려먹는 노동
쿠크다스 ~ : 쿠크다스 멘탈 등 잘 부서지는 과자 쿠크다스에 비유한 각종 합성어
웃프다 : 웃기면서 슬프다
[멜로요우가 알고 있는 신조어 모음]
삼포시대 :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시대
여병추 : 여기 병신 하나 추가요ㅋ
뉴비 : 초짜, 초보
열폭 : 열등감 폭발
무방위 : 게시글에 댓글이 없을 때 출동, 무플 방지위원회
엣지 : 멋있고 개성있다
심쿵 : 심장이 쿵~ 떨어진다. 깜짝 놀랄 때
솔까말 :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찐찌버거 : 찐다 + 찌질이 + 버러지 + 거지
뇌섹남 : 뇌가 섹시한 남자, 말 잘하고 똑똑하면서 지적인 남자
잉여인간 : 쓸모없는 사람
제곧내 : 제목이 곧 내용
안여돼 : 안경+여드름+돼지... 정말 못난 외모를 비속어로 놀리는 말
주장미 : 주요장면 미리보기
금사빠 :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멜로요우가 알고 있는 신조어 모음]
'방정맞은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색어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46) | 2015.09.08 |
---|---|
광고 아닌 척 하는 온라인 광고들 (40) | 2015.08.20 |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 10가지 (42) | 2015.07.28 |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방법 5가지! (34) | 2015.07.04 |
대한민국이 만든 생활 필수 추천 어플(app) 3종 (2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