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 9
- 세계 각지의 폐허들. 아름답거나, 쓸쓸하거나 Pick.30 59 2020.02.10
- 눈과 얼음 속에서 발견된 놀라운 미스테리 Pick.14 65 2020.01.03
- 세계의 미스테리 음모론, 15개의 비밀 결사 단체들 63 2019.07.26
- 역사 속 실존했던 미스테리한 OO사람들 이야기, 15선 65 2019.05.08
- 세계의 미스테리, 땅속의 신비한 지하도시들 65 2019.03.26
- 바다 속에 가라앉은 잃어버린 대륙들 이야기 38 2017.12.04
- 세계의 미스터리한 건축물, 경이로움 그 자체 Best 30. 47 2017.11.10
- 전설 신화 속의 바다괴물들 36 2017.03.27
- 세계의 미스테리, 가라앉은 신비한 수중도시들 39 2017.01.09
한때는 영화를 누렸던 곳이지만,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 속에 혹은, 재해 때문에 등등 몰락한 폐허들은 우리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애틋한 감정을 남겨주기도 하는데요.
이번엔 과거의 영화를 잊고서 버려진 세계 각지의 폐허와 명소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름답거나, 쓸쓸하거나, 무섭거나... :D
"Worlds Abandoned Places"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티 (Pripyat)
[flickr.com/ Jorge Franganillo]
세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해 중 하나인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의 주 무대였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폐허 명소랍니다.
이탈리아, 레시아호 (Reschensee or Lake Reschen)
[needpix.com]
이탈리아의 인공 호수인 레시아호(;리첸 호수)에는 14세기에 지어진 교회의 첨탑이 외로이 홀로 남아있답니다.
벨기에, 미란다성 (Chateau Miranda)
[flickr.com/ Bert Kaufmann]
[wikipedia.org]
19세기 프랑스 혁명을 피해 도망쳐온 프랑스 귀족이 지은 성이었으나, 가문이 관리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폐허로 남았답니다. (2017년에 완전히 철거)
러시아, 미르니 광산 (Mirny Diamond Mine)
[flickr.com/ everything all at once]
세계적인 노천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직경이 약 1,200m, 깊이는 무려 525m 랍니다. 2011년 폐광되면서 마을도 사실상 폐쇄되었죠.
미국, 크리스탈 밀 (Crystal Mill)
[wikipedia.org]
1893년 근처 광산의 광부들을 위해 압축 공기를 생산하는 역할도 겸했던 제분소였지만, 1917년 광산이 폐쇄되면서 버려지고 말았답니다.
콜롬비아, 살토 호텔 (El Hotel del Salto)
[flickr.com/ Dasha]
1923년 보고타강의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절벽에 상류층을 위한 대저택으로 지어졌지만, 1990년대에 버려졌답니다. 현재는 박물관이 되었다고 해요.
미국, 뉴욕 시청역 (New York City Hall Station)
[flickr.com/ Ilya Abramov]
1904년 유럽 르네상스풍의 건축미가 느껴지도록 지어졌던 이 지하철 역사는, 1940년 폐장하며 잊혀졌답니다.
영국, 마운셀 바다요새 (Maunsell Forts)
[wikipedia.org]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방어하기 위해 런던 템즈강 하단에 세워졌던 바다요새는 전쟁 이후 그 임무를 다하고 버려졌답니다.
일본, 걸리버 여행기 공원 (Gulliver’s Travels Park)
[urbanghostsmedia.com]
1997년 후지산 근처에 세계적인 명작 걸리버 여행기를 테마로 지어졌지만 불과 4년만에 폐쇄되었답니다. 자살 숲과 사이비 종교의 근거지가 주변에 있는 등 최악의 여건이었죠;
독일, 벨리츠-하일슈테텐 (Beelitz-Heilstätten)
[wikipedia.org]
[pixabay.com]
1차 세계대전 때는 히틀러가 입원을 했었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수많은 독일군을 치료했었으며, 1990년까지는 소련군이 사용했었던 사연 많은 병원이랍니다.
불가리아, 공산당 본부 (Buzludzha Monument)
현재 모습 [wikipedia.org]
본래 모습 [senderismoeuropa.com]
냉전의 끝 무렵, 불가리아 공산주의 정권의 영예를 위해 본부로서 지어졌지만, 소련이 붕괴되며 1989년 이후 여태껏 폐허로서 버려져 있답니다.
이탈리아, 크라코 (Craco)
[flickr.com/ Jane drumsara]
기원전 그리스인의 정착지로 시작되어, 봉건도시, 종교도시, 교육도시로서 번영을 누렸지만 산사태와 홍수 등이 이어지며 20세기 중후반 모든 이들이 떠나고 말았답니다.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성 호수 (Sintra Pena Palace lake)
[facebook.com/HandLuggageOnly]
세계 문화 유산이자 포르투갈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페나 궁전 외곽의 호수에는 잊혀진 경비 요새가 남아있답니다.
일본, 군함도 (Hashima Island)
[wikipedia.org]
[hashima-island.com]
군함과 같은 모습으로 군함도로 더 유명한 일본의 하시마섬은 우리 나라에겐 일제 강제 징용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일본에겐 메이지 산업 혁명의 유산으로서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미국, 뉴올리언즈 식스 플래그 (Six Flags New Orleans)
[obviousmag.org]
2000년에 개장했던 재즈랜드를 식스 플래그가 인수하여 확장 중이었지만....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쓴 이후, 엄청난 피해를 입고서 폐쇄된 폐허 상태로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
프랑스, 파리의 버려진 철로 (Petite Ceinture railway)
[flickr.com/ jiva bludeau]
파리를 가로지는 순환 철도로서 군사적&여객 목적으로 19세기에 건설된 뒤, 20세기 중반에 접어들며 그 활용성이 급격히 떨어지더니 현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답니다.
터키, 카야쾨이 (Kayaköy)
[flickr.com/ Jorge Franganillo]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중세시대에 이르기까지 번영을 누렸던 오랜 역사의 마을이었지만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와 그리스의 인구 교환정책에 의해 그리스인들이 떠나며 버려지게 되었답니다.
러시아, 아니바 등대 (Aniva Rock Lighthouse)
[wikidata.org]
오랫동안 일본과 러시아 사이의 영토 분쟁에 휘말렸던 아니바 지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의 통제하에 들어갔답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된 후, 아니바만의 이 등대는 방치되고 있죠.
독일, 스프리파크 (Spreepark)
[flickr.com/ ObsidianUrbex]
1969년 동독의 동베를린 지역에서 개장했던 레블린 유일의 놀이공원으로 번영했지만, 1999년 부터 운영의 위기를 겪다 2002년 완전히 폐장했답니다.
나미비아, 콜만스코프 (Kolmanskop)
[wikipedia.org]
[flickr.com/ Sergey Aleshchenko]
1908년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엄청난 번영을 누렸던 이 사막 마을은, 다이아몬드가 소진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더니 1956년 완전히 버려지고 말았답니다.
프랑스, 크루아 루주역 (Croix-Rouge Metro Paris)
[wikidata.org]
1923년 파리 지하철 10호선 역으로 개장했지만 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폐장된 뒤, 그 이후로 현재까지 버려진 채 남아있답니다.
중국, 원더랜드 (Wonderland Amusement Park Beijing)
[worldabandoned.com]
1990년대 아시아 최대의 놀이공원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었지만, 여러 문제에 휘말린 건설업자의 포기로 계획이 취소되고 폐허로 남았답니다. 10여년이 흐른 2013년에 들어서야 최종적으로 철거되었죠.
키프로스, 바로샤 (Varosha)
과거의 바로샤 [flickr.com/ handrejka]
현재의 바로샤 [wikipedia.org]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인 휴양도시였지만, 1974년 터키의 키프로스 침공 이후 군사적인 위험지역이 되어 유령도시가 되고 말았답니다.
미국, 센트레일리아 (Centralia)
[listverse.com]
잘 나가는 탄광 마을이었지만, 1962년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남아있던 불씨가 탄광에 옮겨 붙으며 재앙이 시작되었답니다. 1979년에서야 지하 탄광 속에서 여전히 불타고 있음이 발견되었고, 이후 주민들이 떠나 유령마을로 남겨졌죠. 지하 속의 화재가 끝나려면 무려 250여 년이 걸린다고...;;
스페인, 칸프란크역 (Canfranc Station)
[flickr.com/ Falstaf]
여전히 화려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이 국제철도역은 1928년 개관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였답니다. 스페인 내전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1970년대에 결국 폐쇄되고 말았죠.
프랑스, 인간 동물원 (Human Zoo)
[atlasobscura.com]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유럽에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유색인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이른바 '인간 동물원'이 각지에 세워졌는데요. 그 중 하나의 흔적이 프랑스 파리에 여전히 남겨져있답니다.
벨기에, 대디파크 (Dadipark)
[flickr.com/ Thomas Strosse]
1950년 유명 관광지에 세워진 유서깊은 놀이공원이었지만, 2000년 놀이기구를 타던 한 소년의 팔이 크게 부러지는 사고 이후 관람객이 줄기 시작했고 2002년에 결국 폐장하고 말았답니다.
폴란드, 체스토호바 종착역 (Czestochowa Train Depot)
[obviousmag.org]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구(舊)종착역으로서, 이른바 '기차들의 무덤'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폐허랍니다.
러시아, 페그레마 마을 (Russian village Pegrema)
[obviousmag.org]
러시아 카렐리아 공화국에 버려진 유령 마을인데요.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 이후 주민들이 농가의 목조 주택들을 남기고 모두 떠나버렸답니다.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 (Tunnel of Love)
[wikipedia.org]
엄밀히 말하면 사실 폐허라곤 할 순 없지만, 기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철로인데요. 숲속 터널을 이룬 그 아름다운 모습에 커플 연인들의 세계적인 명소로 알려졌답니다. 이 터널을 함께 걸으면 사랑이나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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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스테리한 폐허들이 궁금하다면?! 여기▼
세계의 미스테리들 가라앉은 수중도시들 (https://meloyou.com/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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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스테리로 수중도시와 지하도시를 일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을 맞아 이번엔 눈과 얼음에 덮혀 있었던 미스테리한 발견물들 14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계의 미스테리, 땅속의 신비한 지하도시들 <- Click
세계의 미스테리, 가라앉은 신비한 수중도시들 <- Click
알프스 산 눈속에서 발견된 보석
[20min.ch]
2013년 알프스 산맥의 몽블랑 빙하지역에서 한 등반가에 의해 약 3억원 가치에 달하는 보석들이 담긴 가방이 발견되었는데요. 1950년, 1960년 인도 비행기 추락 사고의 부산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남극에서 발견된 고대 문명 흔적?
[Google Earth]
[elespejohermetico.blogspot.es]
남극에 과거 인류 문명이 있었을 거라는 주장은 끊임없이 있어왔는데요. 구글어스에 촬영된 신비한 구조의 사진과 NASA의 아이스 브리지 맵핑 프로젝트에서 촬영된 사진(2km 지하 아래)이 일부 학자들에 의해 그 증거로 제시되고 있답니다.
남극에서 발견된 100년된 위스키
[NZAHT.org]
[whyte&Mackay Distillery]
2006년 남극 대륙에서 무려 100년간 묻혀 있었던 스카치 위스키가 발견되었답니다. 이 스카치 위스키는 1907~1909년 남극점 도달을 시도했던 섀클턴 원정대의 흔적이라고 해요.
시베리아 얼음속에서 발견된 매머드
[© Reuters]
[Francis Latreille/National Geographic]
수만년 전 동토를 누볐을 맘모스들이 시베리아의 얼음 속에서 종종 발견되곤 하는데요. 털을 비롯한 겉모습 뿐만 아니라, 혈액이나 근육 조직 또한 보존이 잘되어 있어 학자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연구 대상이랍니다.
해골호수
[flickr.com/ Bharat Baswani]
[pinterest/ Himadri Sinha Roy]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5,000m 고원에는 이른바 '해골호수'로 알려진 루프쿤드 호수가 있는데요. 1942년 호수의 얼음이 녹으면서 수백구의 해골이 발견되었죠. 850년 경, 순례자들이 우박을 맞고 사망했을 거라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답니다. 지역 전승에도 여신의 노여움에 대해 전해져 온다고...
아이스맨 외치
[Paul Hanny, Gamma-Rapho/National Geographic]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5,300년 전) 미이라인 아이스맨 외치는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2명의 등산객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외치는 기습공격으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놀라운 건 19명의 혈족이 현재 살고 있음이 DNA 조사로 밝혀졌답니다.
메뚜기 빙하
[summitpost.org]
[cabinetmagazine.org]
미국 몬타나 주에는 메뚜기'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빙하가 있는데요. 수백, 수천 년 동안 얼음에 갇힌 수천만 마리의 메뚜기가 발견되었답니다. 폭풍에 휩쓸렸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멸종된 메뚜기 종들도 많다고 해요.
얼음여우
[picture-alliance/dpa/J.steh]
2017년 겨울 독일의 호수에서 얼어버린 채로 발견된 불쌍한 여우랍니다. 사실 이렇게 물에 빠진채 그대로 얼어버린 동물들 사례는 종종 발견된다고 해요.
남극 감부르체프 산맥
[citymetric.com]
[alchetron.com]
남극대륙의 얼음 밑에 존재하는 유령산맥(!) 감부르체프 산맥은, 1958년 소련의 남극 탐사대가 처음 발견했는데요. 길이가 무려 800km에 봉우리 높이가 약 3,400m에 달한답니다. 이는 알프스 산맥과 비슷한 규모라고 해요.
사냥중에 얼어버린 물고기
물고기가 얼었다?! 쉽게 상상하기 힘든 명제인데요. 강꼬치고기가 베스를 잡아 먹는 와중에 얼어버린 사례가 생생하게 쵤영된 적이 있답니다.
구석기 시대 강아지
[Sergey Fedorov/Centre for Palaeogenetics]
2018년 러시아 시베리아 얼음 속에서 발견된 강아지 Dogor는 무려 18,000살로 밝혀졌답니다. 털 뿐만 아니라, 치아 등 연대를 믿기 힘들정도로 매우 잘 보존된 상태였다고 해요.
남극 피의 폭포
[wikipedia.org]
남극의 명물 테일러 빙하에서 흐르는 '피의 폭포'는 1911년 영국의 지질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는데요. 2017년에, 빙하 밑의 100만년 이상 갇혀있던 호수에서 나온 물로 밝혀졌답니다.
알래스카의 추락한 비행기 잔해
[military.wikia.org]
1952년 알래스카의 빙하에 추락했던 군용 비행기 사고. 당시 일부 잔해와 시신만 찾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 수색 작업은, 무려 60여 년의 시간이 지난 2012년 군 헬기 승무원에 의해 발견되며 재개되었답니다. 빙하가 녹아 발견된 장소는, 최초 추락 지점에서 약 20km나 떨어진 곳이였다고 해요.
고대시대 유물
[Secrets of the Ice/Oppland County Council]
노르웨이의 설산에서는 기후 변화로 그동안 눈과 얼음 밑에 덮혀있던 1,500년 전의 화살촉이나, 700년 전의 바이킹족 튜닉 등이 발견되고 있답니다. 무려, 6,000년 이상의 유물도 심심찮게 발견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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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실존했던 미스테리한 OO사람들 이야기, 15선 (65) | 2019.05.08 |
세계사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가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건데요. 진실일지, 거짓일지는 오직 그들만 알고 있겠지만 언제나 그럴듯한 내용으로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죠. 이번엔 세계의 미스테리 음모론의 대상으로 이야기되는, 비밀 결사 단체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해골단(Skull and Bones)
[whowhatwhy.org]
해골단원 조지 W. 부시 [thefreethoughtproject.com]
1832년 설립된 해골단은 미국의 명문 예일 대학교 학생들의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매년 15명의 최고 엘리트만 가입시킨답니다. 부시 부자 대통령과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3명의 미국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정재계 고위직 권력의 산실이죠. 활동이나 목표는 철저한 비밀!
프리메이슨(Freemasonry)
[mysticurious.com]
[wikipedia.org]
프리메이슨은 이신론, 계몽주의, 박애주의를 지향하는 일종의 친목 단체인데요. 공식 기록으로는 1717년 영국에서 첫 등장했답니다. 솔로몬 신전의 석공들에서 스스로의 기원을 찾고 있는데, 종교적인 성향 때문에 역사적으로 정통 가톨릭 교회와 많이 부딪혔죠. 이 때문에 비밀 결사적인 성격을 띄게 되었다고 해요.
세계의 미스테리 음모론의 대표적인 비밀 결사 단체이지만, 현재는 공개적으로 회원들을 모집하는 등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인물들로 조지 워싱턴, 윈스턴 처칠, 모짜르트, 괴테, 몽테스키외 등이 있죠.
벌링던 클럽(Bullingdon Club)
[historycollection.co]
1780년 설립된 벌링던 클럽은 영국의 명문 옥스포드 대학교 상류층 학생들 중 상위 1%의 남자만 가입 가능한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난폭한 음주 등으로 평판이 썩 좋지는 않답니다. 이는 영화 '라이엇 클럽(2015)'에 잘 드러나죠.
하지만 역사적으로 영국의 왕족, 귀족, 정재계 유수의 인물들이 해당 클럽 출신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무언가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최근 영국의 총리가 된 보리스 존슨도 바로 이 벌링던 클럽 출신!
[forbiddensymbols.com]
템플 기사단의 무덤, 템플 교회 [wikipedia.org]
템플기사단은 1118년 십자군 전쟁 때 성지 순례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 수도회였는데요. 가톨릭 세계 전역에 요새를 건설하는 등 엄청난 부와 권세를 누렸죠. 그만큼 각종 루머(그 유명한 성배전설 등)도 많았고, 결국 프랑스왕 필리프 4세에 의해 이단으로 몰려 수천명의 단원들이 화형당한 끝에 결국, 1312년 해산되고 말았답니다.
중세시대 최대의 권력을 누렸던 템플기사단의 갑작스런 몰락은 성지의 비밀 혹은, 보물과 관련하여 많은 의혹과 음모론을 낳았는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코드'도 그 중 하나죠.
황금여명회(Hermetic Order of the Golden Daw)
[wikipedia.org]
[brewminate.com]
황금여명회(황금새벽)는 19세기 말 영국에 존재했던 오컬트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마법, 점성술, 연금술, 주술, 카발라 등을 집대성한 종교 교단의 성격을 띄면서 근대 서양의 신비 단체 중 정점에 위치했었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황금여명회의 후계를 자칭하는 단체들이 등장하고 있죠.
빌더버그 그룹(Bilderberg Group)
[truth11.com]
[occupy.com]
빌더버그 그룹은 1954년 설립된 서방 세계의 정재계, 왕실 관계자 등 극소수의 권력 엘리트들의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매년 100여 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고급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지만, 회의 내용은 절대 노출하지 않는답니다. 덕분에 '세계의 그림자 정부'라 불리며, 현대 세계의 미스테리 음모론의 소재거리 중 하나가 되었죠.
일루미나티(Illuminati)
[wikipedia.org]
[metanetworks.org]
일루미나티는 177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급진적인 계몽주의 사상을 가진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당시 유럽의 왕정과 가톨릭 교회 등 기득권 세력을 부정하려는 듯한 모습을 띄기 시작했고, 결국 1785년 이단으로 낙인찍혀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프랑스 대혁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오늘날까지도 막후에서 신세계 질서를 조장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죠. 세계의 미스테리 음모론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가장 유명한 비밀 결사 단체랍니다.
오푸스 데이(Opus Dei)
[wikipedia.org]
[stjosemaria.org]
오푸스 데이는 1928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하느님의 사업'이란 뜻의 가톨릭 교황청에 소속된 성직자치단인데요. 매우 보수적인 성향으로, 교황청의 개방적인 노선과 반대편에 서있답니다.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강력한 영향력,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공인 이후의 특혜, 고행과 엄격한 위계주의, 비밀주의 등으로 음모론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소설 '다빈치코드'의 악역으로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었죠.
로마클럽(Club of Rome)
[wikipedia.org]
[clubofrome.org]
로마클럽은 1968년 설립된 세계의 환경과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단체인데요. 전세계의 학자, 정재계 인사 등이 전지구적인 문제를 토론하며 문제 해결에 힘쓴다고 하는데... 세계의 혼란을 오히려 조장하여, 자신들이 구원자로서 합법적으로 세계의 부를 독점한다는 음모론적인 시각이 있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구 온난화 부풀리기 의혹이죠.
단결 혹은 죽음:흑수단(Уједињење или смрт)
[wikipedia.org]
[udruzenjecetnika.blogspot.com]
단결 혹은 죽음:흑수단은 1901년 세르비아 왕국군 장교들이 설립한 민족주의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발칸 반도에 흩어져있는 모든 세르비아인들을 통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며, 결국 제1차 세계대전의 방아쇠가 된 '사라예보 사건'(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부부 암살)을 일으켰답니다. 사후, 이들은 세르비아의 국민 영웅이 되었죠.
백련교(白蓮敎)
[steopathe-nguyen-buu.fr]
[pinterest.com/ Ziwei Xu]
백련교는 12세기 이후 중국 송·원·명·청나라에 걸쳐 이어진 민간 종교인데요. 불교의 미륵사상에서 기원하여 부조리한 세상을 개벽한 이상향을 지향하였는데, 이는 반체제적인 비밀 결사 단체의 성향으로 이어졌답니다. 원을 몰아내고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이 바로 백련교도로 출발하였었고, 청의 쇠퇴를 가져온 백련교도의 난을 일으키기도 했었죠.
시온수도회(Priory of Sion)
[worldtruth.tv]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정말 시온수도회 그랜드 마스터? [wikipedia.org]
시온수도회는 1099년 초대 예루살렘왕에 의해 설립된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프랑크 왕국의 메로빙거 왕조(5~8세기)를 재수립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후예(성혈)를 지키기는 것이 숨겨진 대의라고 한답니다. 여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이작 뉴턴 등의 회원들이 있었죠. 이 시온수도회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 바로 '다빈치코드'!
하지만 시온수도회를 처음 세상에 알린 프랑스의 피에르 플랑타르의 주장은, 여러 날조 행위 등으로 인해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고 말았죠. 즉, 존재 자체가 거짓일 확률이 높다는 것...;
장미십자회(Rosicrucians)
[history-forum.ru]
[wikipedia.org]
장미십자회는 17~18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활동한 신비주의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마법과 연금술 등을 연구하였으며, 인간의 본연의 영성을 추구하는 반가톨릭적인 교리로 정통 가톨릭 교회에 경계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특권층에만 독점되던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등의 모습으로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그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도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었죠.
쿠 클럭스 클랜:KKK단(Ku Klux Klan)
[wikipedia.org]
[wikipedia.org]
KKK단은 1865년 미국 남북전쟁 이후 탄생한 인종차별주의 극우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극렬한 백인우월주의로 지향했으며 테러와 폭력행위를 일삼았죠. 총 3차례에 걸친 해체와 재결성이 이어졌는데, 과거에 비해 세력이 약해지고 활동도 얌젼해졌다고는 하나, 지금에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답니다.
시카다3301(Cicada 3301)
[wikipedia.org]
시카다3301은 2012년 처음 등장하여 수수께끼의 퍼즐을 내는 웹 상의 비밀 결사 단체인데요. "고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을 모집한다"는 이름으로 복잡한 암호를 담은 퍼즐을 제시한답니다. 워싱턴포스트에서는 미해결로 남은 인터넷 미스테리 중 하나로 꼽기도 했죠.
퍼즐을 풀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실재하고 시카다3301에 가입을 했다는 사실도 알려지긴 했지만, 이 단체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선 여전히 추측만 무성하답니다. 그야말로 21세기가 낳은 현재 진행형 세계의 미스테리 음모론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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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는 일반인들과 크게 다른 사람들을 때로는 초인, 때로는 괴인으로 불러왔었답니다. 이번엔 그중에서도 역사 속 실존했던 미스테리한 OO사람들 유명한 15명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1. 코르크 인간, 안젤로 파티코니(Angelo Faticoni)
[dkn.tv]
안젤로 파티코니(1859~1931)는 절대 물에 가라앉지 않는 남자로 20세기 초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하버드대 연구팀은 준비된 공간과 철저한 신체조사 뒤에 9kg의 추를 달고 물에 넣는 등의 실험을 했지만 끝내 그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답니다.
*그는 죽기 전 스스로 비밀을 밝히기로 했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어요.
2. 실종 인간, 벤자민 카일(Benjamin Kyle)
[bizarrepedia.com]
벤자민 카일은 2004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심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었는데요. 역행성 기억상실증(뇌가 손상되기 전의 모든 기억을 읾어버림)으로 진단된 그는 지역사회, 경찰, FBI까지 나섰음에도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었답니다. 존재하되 '실종'된 유일한 미국시민이었던거죠.
*2015년이 되어서야 DNA분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어 신분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었고, 현재는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해요.
3. 자석 인간, 제이미 키튼(Jamie Keeton)
[aa.com.tr]
제이미 키튼은 자신의 머리에 캔이나 병 등 뭐든지 붙일 수 있어 'Can Head'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남성인데요. 20대 시절 우연히 머리에 캔이 붙는 것을 알아챘었답니다. 기네스 신기록 보유자인 그는 기업광고 대가로 일주일에 최대 960만원까지 번다고도 하네요.
4. 자석 인간, 리우 토우 린(Liew Thow Lin)
[mix.my]
서양의 자석인간으로 제이미 키튼이 있다면, 동양에는 말레이시아의 리우 토우 린이 있었는데요. 각각 2kg의 물체들을 최대 36kg까지 몸에 붙일 수 있었다고 해요. 놀라운 건 그의 손자들에게도 그 능력이 이어졌다는 것!
[antizionistleague.com]
카마라와 아마라는 1920년, 한 성직자에 의해 인도의 벵골 지역 늑대굴에서 발견되었는데요. 늑대에 의해 길러진 두 어린 소녀는 인간 사회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했고, 아마라는 1년 뒤, 카마라는 9년 뒤에 죽고 말았답니다.
*늑대 소녀 에피소드의 진위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요.
[sideshowworld.com]
앨리스 엘리자베스 도허티(1887~1933)는 늑대 인간 증후군, 이른바 다모증으로 진단된 첫 미국인 사례였는데요. 도허티의 아버지는 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 상황을 쇼를 통해 반전시켰답니다. 미네소타 털복숭이 소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청소년기 쇼를 그만둔 뒤 평범한 여성의 삶을 살았다고 해요.
7. 기형 인간, 콤프라치코스의 아이들(Comprachicos Children)
[ralentirtravaux.com]
콤프라치코스는 17세기 후반에 존재했던 영국의 암흑조직인데요. 당시 영국 귀족들에게 유행하던 괴물쇼, 괴물 노예를 위해 아이들을 납치해 의도적으로 기형으로 만들었답니다. 이들의 악행은 1869년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를 통해 고발되기도 했는데, 이는 배트맨 '조커'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요.
8. 초시력 인간, 베로니카 사이더(Veronica Seider)
[Stillunfold.com]
베로니카 사이더는 초시력 인간으로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옥일 여성인데요. 1972년 슈투트가르트 대학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20배에 달하는 시력을 가지고 있고, 1.6km 떨어진 사람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해요. 게다가 100미크론(1미크론=1mm 1/1000 )까지 인지한다고...
9. 투시 인간, 나타샤 뎀키나(Natasha Demkina)
[freaklore.com]
나타샤 뎀키나는 놀라운 투시력으로 X-ray 소녀라는 별명으로 알려졌는데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골절, 종양, 신경 손상 등의 신체 내의 이상을 볼 수 있는거죠. 2004년 영국 더선의 초대로 직접 시현하기도 했고,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다뤄지기도 했답니다. 그녀의 인체 투시 능력은 10살 때 맹장 수술 이후 생겼다고 해요.
10. 올빼미 인간, 마틴 라우렐로(Martin Laurello)
[siamagazin.com]
마틴 라우렐로(1885-1955)는 머리가 180도(!) 돌아가는 희귀한 능력으로 올빼미 인간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에서 태어나 1921년 미국으로 건너온 뒤, 뉴욕의 박물관에서 일하면서도 서커스 등의 다양한 사이드쇼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했답니다.
11. 금식 인간, 프랄라드 자니(Prahlad Jani)
[lightdocumentary.com]
인도의 기인 프랄라드 자니(1929~)는 1940년 부터 그 어떤 음식을 먹지 않고 햇빛을 보고 명상만으로 살아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어릴 적 여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밝혔답니다. 2010년에는 인도국방연구개발기구에서 2주간 격리를 시키는 실험을 했었지만 멀쩡한 모습이였다고 해요.
12. 네 개의 다리 인간, 미르틀 코빈(Myrtle Corbin)
[wikipedia.org]
미르틀 코빈(1868~1928)은 2개의 하반신을 지니고 태어났었는데요. 13살 때부터 서커스단의 괴물쇼에서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여자' 공연을 하며 유명세를 떨쳤답니다. 이후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등 평범한 삶을 살았었는데, 그녀의 사후 시신을 훔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을 콘크리트로 덮었다고 해요.
13. 신비 인간, 엄신(DR.Yan xin)
[imagenesmy.com]
엄신(1950~)은 중국 기공사로, 소림사의 해등법사에게 사사받은 후 무협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을 수차례 보여줬었는데요. 1987년 백만명 이상의 인력으로도 진압하지 못했던 대싱안링산맥의 대화재를 비를 불러 해결한 사건이 가장 유명 하답니다. 그 외에도 불치병 환자를 치료하는 등의 놀라운 사례가 많았다고 해요. 조지 부시 대통령은 '시대의 현자'라고 칭했다고 하죠. 하지만 그는 2000년대 초반 갑작스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답니다.
14. 해골 인간, 이삭 스프라그(Isaac W. Sprague)
[pikabu.ru]
이삭 스프라그(1841~1887)는 뼈마디가 보일 정도의 삐적 마른 몸매로 유명했었는데요. 본래부터 그런 것이 아니었고, 12살 즈음부터 정상적인 식사를 함에도 급격하게 체중이 빠지기 시작(;진행성 근위축증)했다고 해요. 서커스에서 해골 인간으로 공연을 하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나았답니다. 44세일 때도 그의 몸무게는 겨우 19kg였다고 해요.
15. 전기 인간, SLI신드롬(SLI Syndrome)
[dailymail.co.uk]
천둥의 신 토르의 인간판? 전 세계적으로 약 250명의 사람이 신체에 무려 1만~2만 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SLI신드롬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3년 MBC '서프라이즈'에서 다룬 프랭크라는 인물은 무려 3만 볼트의 전기가 몸에서 흐른다고 알려졌답니다. 본인의 전기를 통제할 수 없어 가전제품이 오작동 하는 등의 큰 불편이 있다고 해요. 아직까지도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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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능력 인간, 유리 겔라(Uri Geller)
[keylight.org]
유리 겔라는(1946~) 숟가락을 구부리는 등의 능력으로 한때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초능력자였는데요(한국에도 방한했었죠)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에 의해 거짓이 들통나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남았답니다. 현재는 마술사로 활동중이라고 해요.
0. 사이코메트리, 넬라 존스(Nella Jones)
[abebooks.co.uk]
넬라존스는 1996년 영국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명망있는 사이코메트리(물건의 기억을 읽어내는) 초능력자 였는데요. 수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며 전설을 써내려 갔었지만,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능력 발휘에 실패하며, 그 명성에 큰 흠집을 얻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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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드워프의 위대한 지하도시 '모리아'를 기억하시나요? 웅장하면서도 놀라운 지하 건축물이 인상 깊었었는데요.
지하도시는 판타지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 속 인류 역사에서도 실제로 존재했었답니다. 으스스한 형체만 남은 미스테리하면서도 신비한 땅속의 지하도시들을 한번 구경해볼까요? :D
로마 카타콤베
Catacombs of Rome, Italy
[catacombe.roma.it]
[catacombe.roma.it]
[catacombe.roma.it]
[R. Kutter / imageBROKER/age fotostock]
[orizzontidipianura.it]
로마 지역의 카타콤베는 로마 제국의 박해를 피한 초기 기독교인들의 피신 장소이자 지하 묘지로서 역할을 했는데요. 교황과 많은 성인들의 유해가 묻혀 있었고, 초기 교회의 종교 벽화의 비문, 대리석상들이 남겨져 있답니다.
파리 카타콤베
Catacombs of Paris, France
[mikestravelguide.com]
[catacombes.paris.fr]
[catacombes.paris.fr]
[catacombes.paris.fr]
[catacombes.paris.fr]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장소로, 600만구 이상의 유골이 반겨(?)준답니다. 로마의 카타콤베와 달리 종교적인 성격이 있지는 않고, 18세기 루이16세의 도시 정비 계획에 따라 파리의 공동묘지를 철거하면서, 버려진 옛 채석장에 유골들을 옮겨온 것이라고 해요.
북경 지하성
Dixia Cheng Beijing Underground City, China
[10best.com]
[plugon.us]
[noticiasaominuto.com.br]
[Alex Kovacs/ Faceboo]
[beijingtravelchannel.com]
1969년 소련과의 관계가 악화된 중국의 마오쩌둥이 소련의 공격을 대비해 10년 동안 건설한 거대한 방공호인데요. 그 길이가 무려 약 30km 정도로 지하의 만리장성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나우르스 지하도시
Naours Underground City, France
[gerhardhealer.com]
[gerhardhealer.com]
[ancient-origins.net]
[visit-somme.com]
[visit-somme.com]
기원후 2세기 동안 로마인들에 의해 석회암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은, 로마 제국 말기와 중세 시대의 혼란에 접어들며 주민들의 대피소 역할을 하기 시작하며 작은 마을이 되었답니다. 한때 최대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생활했었다고 해요.
시애틀 지하도시
Seattle Underground City, USA
[wikipedia.org]
[abandonedspaces.com]
[abandonedspaces.com]
[atlasobscura.co]
[abandonedspaces.com]
19세기 번영을 누리던 시애틀의 도심은 1889년 대화재로 인해 불타버렸는데요. 시애틀은 도시를 복원하면서, 해수면과의 높이도 고려하여 아예 지대를 한층 높여 버렸답니다.(한마디로 묻어버렸다는...)
에든버러 지하도시
Edinburgh Vaults, Scotland
[theboutiqueadventurer.com]
[isango.com]
[thewanderingsblog.com]
[pintherest.eu]
[wikipedia.org]
에든버러 사우스브리지 아래에는 1788년에 건설된 지하공간이 있는데요. 금고 등 사업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후 빈민굴, 범죄의 온상(밀매, 시신 매매까지!!)이 되고 말았답니다. 유령이 나오는 으스스한 곳으류 유명하죠.
오르비에토 지하도시
Orvieto Underground City, Italy
[orvietounderground.it]
[orvietounderground.it]
[orvietounderground.it]
[orvietounderground.it]
[orvietounderground.it]
기원전 9세기경 고대 로마 토착 세력인 에트루리아인이 적으로 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만든 지하도시인데요. 1,200개 이상의 통로, 우물, 계단, 수조, 광장 등이 완비되어 있답니다.
플젠 지하도
Pilsen Historical Underground, Czech
[pilsen.eu]
[pilsen.eu]
[inyourpocket.com]
[private-prague-guide.com]
[picdeer.com/madervaclav]
대부분의 지하도시가 어두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 플젠 지하도는 맥주를 보관하기 위한 건전한(?) 목적으로 14세기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답니다. 그 전체 길이가 약 19km라고 하니, 독일 못지 않은 맥주 사랑이네요;
데린쿠유 지하도시
Derinkuyu Underground City, Turkey
[baomoi.com]
[blog.tatildukkani.com]
[blog.tatildukkani.com]
[wikipedia.org]
[ancient-origins.net]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도시인데요. 터키 카파도키아 평원의 수많은 지하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깊이는 무려 85m!!) 로 약 2만명 안팎의 사람들이 생활했을 거라고 해요. 최초의 터널과 동굴은 무려 4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카이마클리 지하도시
Kaymakli Underground City, Turkey
[wikipedia.org]
[wikipedia.org]
[wikipedia.org]
[thehistoryhub.com]
[thehistoryhub.com]
터키 카파도키아 평원의 지하도시 중 하나로, 데린쿠유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데린쿠유와 마찬가지로 아랍인들을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의 은신처로 활용되기도 했었답니다. 고대 히타이트인들이 건설자로 추정은 되지만, 진실은 오리무중...
벌링턴 벙커
Burlington Bunker, England
[atlasobscura.com]
[atlasobscura.com]
[higgypop.com]
[higgypop.com]
[higgypop.com]
1950년대 냉전시대 핵전쟁을 대비해서 영국이 건설한 비밀 지하 전쟁 본부랍니다. 4,000여 명의 핵심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총 길이 97km의 도로에, 병원, 상점, 기숙사, 지하 호수, 스위트룸(?) 등이 갖춰져 있었다고 해요.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Wieliczka Salt Mine, Poland
[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saltmine.com]
[wieliczka-saltmine.com]
13세기부터 개발된 소금광산은 20세기 말까지 채굴이 계속되었는데요. 긴 역사 동안 채굴 후 빈 공간을 광산 노동자들이 소금으로 예배당, 조각품 등을 만들며 활용했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는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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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미스테리, 신비한 수중도시들이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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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정말 잃어버린 대륙이?!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로 지구상의 모든 육지의 비밀은 사실상 남극대륙 같은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낱낱이 밝혀진 상태, 하지만 여전히 심해의 바다 속은 아직 미지의 세계로 남겨져 있는 곳이 많죠. 전설로 내려오는, 혹은 실체가 밝혀지고 있는 미지의 잃어버린 대륙들을 소개합니다. :D
아틀란티스(Atlantis)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잃어버린 대륙
대서양에 정말 아틀란티스가?! [ancient-code.com]
[faena.com]
아틀란티스는 BC 4세기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저서 대화편 '크리티아스'에서 처음 언급한 고대 문명으로, 이는 아틀란티스에 대한 사실상 유일한 역사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문의 어른이었던 솔론이 이집트 사제와 나눴던 대화에서 아틀란티스가 등장한답니다.
플라톤의 묘사에 따른 아틀란티스 모습 [faena.com]
[thetruthhunter.com]
과거 멸망한 훌륭했던 문명들의 예시로 아틀란티스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플라톤 이후, 고대에서부터 현대에까지 많은 학자들이 아틀란티스의 실체를 찾아 헤매었지만, 아직까지도 고고학의 마지막 최후의 성배로 남아있답니다.
그리스 테라섬(산토리니) [disqus.com]
바하마 비미니로드 [realunexplainedmysteries.com]
고대 세계 최대의 도서관이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학자들도 끝내 밝혀내지 못했지만, 플라톤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할 학자가 아니라는 점과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여러 전설들과 흔적들로 인해 꽤나 진지한 주제로 여겨진답니다.(트로이 전설도 사실로 판명되었으니..)
"경이로운 제국의 심장 아틀란티스는 헤라클레스 기둥이 있는 해협(지브롤터 해협)의 서쪽에 있었다." - 플라톤 -
레무리아(Lemuria)
인도 신화와 여우원숭이 가설 사이에서..
[wikipedia.org]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레무리아 [crystalinks.com]
1864년 영국의 동물학자 필립 스클래터는 인도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섬, 인도, 동남아의 말레이 반도에 서식하는 여우원숭이(lemur)의 분포를 근거로한 가설로 레무리아 대륙을 주장했는데요.
가설의 시초가 된 여우원숭이 [wikipedia.org]
[exploremyindia.in]
실제로 19세기 후반의 지질학자들은 이미 인도와 남아프리카 대륙이 과거에 서로 연결되어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했었다고 해요. 거기다 남인도의 고대 전설에서는 레무리아를 언급하는 듯한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오고 있었죠.
남인도의 흥미로운 흔적들 [everythingaroundme.blogspot.kr]
하지만 1912년 독일의 지구물리학자 알프레트 베게너의 저 유명한 '대륙이동설'로 인해, 레무리아 가설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고, 마다가스카르섬과 인도 대륙의 지질학적 유사성은 발견되지 않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비로운 레무리아의 전설은 인도에서 꽤나 흥미로운 주제이죠.
무대륙(Mu lost continent)
원주민들의 전설 속 잃어버린 대륙
태평양의 아틀란티스, 무대륙 [crystalwind.ca]
[lemuria.net]
1926년 전 세계 고고학계에 큰 파문이 이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영국인 예비역 대령 제임스 처치워드가 '잃어버린 무대륙(The Lost Continent of Mu)' 을 발표한 것이죠. 인도 원주민들의 전설을 기반으로 50여 년간 세계 각지의 자료를 수집한 결과물이랍니다.
[histoiresecretedestempliers.com]
[blog.my-mu.com]
무대륙의 흔적이라는 증거들 [blog.my-mu.com]
무대륙은 제임스 처치워드 이전에 그 어떤 역사기록도 없었지만, 그가 수집한 정리한 자료들이 워낙 구체적이었고 설득력이 있어서 큰 화제가 되었었죠. 힌두교 사원 등에서 입수한 형이상학적인 점토판, 상형문자 점토판, 고대문헌들...
[crystalwind.ca]
요나구니 유적이 무대륙의 흔적?! [science-rumors.com]
BC 11~12세기경 무대륙이 침몰하기 전까지, 10여 개의 민족, 약 6,400만명의 인구가 무제국 왕실의 지배 속에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르면 무제국의 후손들이 아시아, 마야, 잉카 문명을 이뤘다고 해요. 그래서 아시아와 중남미권의 문명이 유사성을 띈다는 것! 하지만 그 신빙성에는 의문이 많답니다.
도거랜드(Doggerland)
유럽과 영국을 이었던 잃어버린 땅
[wikipedia.org]
문명의 흔적이 발견된 도거랜드 [zmescience.com]
북해의 도거랜드는 레무리아, 무대륙, 아틀란티스와 달리 그 실체가 입증이 되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잃어버린 대륙이라기 보다는 유렵대륙과 영국을 잇는 육지였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지금은 도거랜드라는 말 보다는 세계적인 어장 '도거뱅크'(평균수심 20~30m)로 익숙하답니다.
[corkuyvenhoven.nl]
매머드의 잔해도 발견된다 [thenaturalhistorian.com]
도거랜드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건, 17세기 네덜란드 어부들에 의해서였는데요. 매머드 같은 멸종된 동물들의 잔해가 발견이 된거죠. 처음엔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들을 믿지 못했지만, 19세기 부터는 점차 그 잃어버린 세계의 존재가 인정받기 시작했답니다.
유럽과 영국은 본래 하나 [ancientpatriarchs.wordpress.com]
도거랜드에서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BC 10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기간 동안 문명의 흔적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데요. BC 6500~6200년경 해수면의 상승과 해저 산사태로 지진 해일 등이 이어지면서 점차 가라앉기 시작했었죠. 그래도 BC 5000년까지는 일부 고지대가 섬의 형태로든 남아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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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부터 신 세계 7대 불가사의까지 우리는 언제나 세계의 미스터리한 건축물들을 손에 꼽는 것에 흥미를 가져왔는데요. 이번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건축물들 중에서 제가 경이로움을 느꼈던 건축물들을 선정해보았어요. 재미로 보는 세계의 아슬아슬하고 미스터리한 건축물 30선 :D
30. 러시아 어부의집
[alchetron.com]
13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로 타임지에 소개되었으나, 건축법 위반으로 2008년 철거 시작
29. 탄자니아 만타 리조트
[themantaresort.com]
수중호텔로 유명한 탄자니아 펨바섬의 만타 리조트 언더워터룸, 스웨덴의 미카엘 겐버그가 설계
28. 독일 아스트라 양조장
[wikipedia.org]
독일 함부르크의 유명 맥주회사 아스트라가 철거 직전의 건물을 양조장으로 재건축
27.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교회
[wikipedia.org]
11채의 랄리벨라 암굴 교회 교회군 13세기의 '새로운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많은 전설이 서려있는 곳
26. 네덜란드 워조코
[flickr.com (Wojtek Gurak)]
한정된 대지에 100가구 수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사무소 MVRDV가 설계한 암스테르담의 노인 전용 아파트
25. 대만 아고라 가든 타워
[futureentech.com]
[architectism.com]
에코 유토피아 건축가로 유명한 벨기에의 뱅상 칼보가 설계한 DNA 이중나선 구조의 공중 정원 주거단지, 2017년 완공 목표였으나 연기된 듯
24. 콜롬비아 라스 라하스 성당
[flickr.com (stevemonty)]
18세기 성모 마리아의 발현 기적이 일어난 성지에 세워진 성당으로, 협곡 바닥으로부터 무려 100m 높이의 절벽에 세워짐
23. 스페인 세고비아 로마수도
[wikipedia.org]
BC 300년경 ~ BC 200년경 고대 로마인이 건설한 급수용 수도로,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토목공사 능력의 한 단면
22.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pixabay.com]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설계로 바르셀로나에서 1882년 착공 이후, 135여 년 동안 건설 중인 성당
21. 일본 나가노 현의 나무 윗 찻집
[dezeen.com]
[wikipedia.org]
독특한 설계로 유명한 일본의 후지모리 테루노부의 작품으로 나무 위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실제 찻집,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고..
20. 인도 찬드 바오리
[wikipedia.org]
9세기에 지어진 인도에서 가장 깊고 큰 계단식 우물로, 13층 높이에 계단의 수는 무려 3,500개, 깊이는 30m
19.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
[wikipedia.org]
1931년 완공된 총 높이 38m의 '구세주 그리스도상'으로 높이 700m의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위치, 브라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18. 프랑스 페르페르튀즈성
[wikipedia.org]
10세기경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에 방어를 목적으로 건립된 요새로, 약 800m의 바위산 정상에 위치
17. 대만 타이베이101
[wikipedia.org]
대만의 유명 건축가 리쭈위안이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숫자 '8'을 염두에 두고 8층 석탑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설계, 508m 높이로 2004년 ~ 2009년 세계 최고층 건물
16. 인도 미낙시 순다래슈와라 사원
[wikipedia.org]
[wikipedia.org]
17세기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으로, 무려 33,000여 개에 달하는 조각상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
15.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wikipedia.org]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의 음악세계에 빠져 1869년 건립을 시작, 로마네스트/비잔틴/고딕 양식이 어우러졌으며, '디즈니 랜드'의 모델로 유명
14. 아랍에미리트 캐피탈 게이트
[rmjm.com]
35층 높이에 18도의 경사도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휘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타워로 기네스북에 등재
13.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pixabay.com]
[cntraveler.com]
아랍의 타워라는 뜻으로, 1999년 인공섬 위에 아랍 범선 '다우'의 모습으로 설계된 321m 높이의 호텔. 폭포수 형태의 구조로 둘러싸인 작고 긴 로비가 인상적
12.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pixabay.com]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기원전 2550년경 지어졌는데, 평균 2.5t의 돌을 230만개 쌓아올린 인류 최대의 건축물로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11.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wikipedia.org]
1173년 착공되었으며 불안정한 지반 탓에 14세기에 겨우 완성했지만, 건설 당시에 이미 기울기 시작했었고,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로 5.5도에서 기울기가 멈춘 상태
10. 캐나다 몬트리올 해비타트67
[wikipedia.org]
밀집된 도시 지역의 한계를 열린 공간의 연결로 극복하려는 아이디어로, 건축가 모쉐 사프디가 지중해와 중동의 언덕 마을에서 영감을 얻어 1967년 건립한 아파트
9. 이탈리아 콜로세움
[wikipedia.org]
[pixabay.com]
로마제국 시대 서기 70~80년경 건립된 원형 경기장으로, 길이 188m, 넓이 156m, 높이는 48m로 무려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
8.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flickr.com (green_kermit)]
[wikipedia.org]
해비타트67의 건축가 모쉐 사프디의 또 하나의 명작, 배 모양의 수영장을 머리에 얹은 200m 높이의 빌딩 세 개로 이루어져 있는 종합 리조트 호텔
7. 중국 러산대불
[wikipedia.org]
서기 8세기경 당나라 시대에 90년 동안 완성된 세계 최대의 석각 대불로, 전체 높이는 71m, 폭은 28m에 달하며, 대불의 발가락 하나에 성인 10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
6. 요르단 페트라
[wikipedia.org]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서기 2세기까지 번영했으며, 좁은 통로와 협곡 속에 바위산을 반쯤 깎아서 만들어진 도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으로 유명
5. 이스라엘 마사다 요새
[wikipedia.org]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의 최후의 저항지, 헤롯 왕이 기원전 1세기에 지은 요새로, 요새가 위치한 고원의 평균 길이가 620m, 너비는 120m, 해발고도 434m, 천여 명의 군사를 수용가능
4.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pixabay.com]
메테오라는 '공중에 떠 있다'는 의미로, 수행자들이 11세기부터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14세기에 이르러 수도원이 건축. 현재 6개의 수도원 건물이 남아있으며, 바위산의 평균 높이는 300m 최고는 550m
3. 중국 만리장성
[wikipedia.org]
기원전 220년경 진시황 시대 때 부터, 17세기 명나라 시대까지 축조가 지속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 건축물, 실제 길이는 무려 약 6,260km !
2. 중국 현공사(쉬안쿵사)
[wikipedia.org]
현공사는 '하늘에 매달린 절'이라는 의미로 5세기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약 60m 높이의 절벽에 40여 개의 방과 80여 개의 불상을 품은 전각이 아슬아슬하게 위치
1. 페루 마추픽추
[pixabay.com]
[wikipedia.org]
안데스 산맥 깊숙이 해발 고도 2,430m에 자리잡은 잉카의 잃어버린 공중도시로 15세기경에 건설되었지만, 16세기 후반 잉카인들에게 버림받은 도시. 놀라운 석조 건축/조각 기술이 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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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과 신화로서 현대에까지 구전되어 오며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과거 뱃사람들의 공포의 존재였던), 바다괴물들...
'미확인동물학(cryptozoology)'을 제쳐두고서도 영화나 소설 등 각종 이야기로 끊임없이 다루어지고 있는데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던 대표적인 바다괴물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크라켄(Kraken)
[wikipedia.org]
[djz0mb13.deviantart.com]
1752년 노르웨이의 주교였던 에리크 폰토피단은 크라켄의 목격자로서 그의 저서 '노르웨이 박물지'에 크라켄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몸 둘레가 무려 2.5km 가까이 된다고 하죠.
북극바다에 서식하면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선원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크라켄의 실체가 대왕오징어였을 거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세이렌(Siren)
[wikipedia.org]
[wikipedia.org]
고대 그리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기록된 신화 속 바다의 마녀인데요. 반인반조의 모습으로 알려졌지만, 점차 반인반어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전해져오고 있어요.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해서 배를 난파시킨다고 하는데, 자존심이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에게 끝내 무시당하자 자살을 했다고 해요.
[villains.wikia.com]
"
세이렌은 근처를 지나는 뱃사람들에게 노래로 마법을 거는 두 명의 마녀이다.
"
- 호메로스(고대 그리스 시인) -
시 서펜트(Sea serpent)
[wikipedia.org]
[artlords.com(by chiragtripat]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전해져 오는 바다괴물(큰 바다뱀, 해룡)인데요. 신화나 전설 속에서 뿐만 아니라, 역사 시대에 이르기까지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죠.
대부분의 목격담에서 최소 10m에서 심지어 100m가 넘는 걸로 기록되어져 왔답니다. 현대에 와서는 고래나 산갈치의 모습을 보고서 시 서펜트를 연상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
시 서펜트의 목격담은 약 1,200건 이상 존재한다
"
- 브루스 샴페인(미확인 동물학자) -
머메이드(Mermaid);인어
[wikipedia.org]
일본의 인어 미라 [hottopic.chinatimes.com]
머메이드(인어)는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 속의 바다생물인데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바다 속의 또다른 인간과 같은 종족이 있다는 믿음이 전설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해요.
19세기 대영제국엔 영해에서 발견되거나 포획된 인어의 소유권을 명시한 해상법까지 있었죠. 콜럼버스도 항해일지에 목격담을 기록했었답니다. 과연, 정말 과학자들의 주장대로 매너티와 듀공을 인어로 착각한 것일까요?!
인어 신화의 진실(매너티?!) | Nat Geo Live
"
세 마리의 인어를 발견했지만,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
"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항해가) -
레비아탄(Leviathan)
[wikipedia.org]
[heidelblog.net]
구약성서에서 등장하는 바다의 제왕으로, 바다 그 자체를 의미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15~18세기 대항해시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에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이었죠.
생물이라기 보다는 악마(7대 죄악 중 '질투')로서 여겨졌는데요. 학자들은 그 기원을 고래나 악어에서 유래되었을 거라 여긴답니다.
[powerlisting.wikia.com]
"
생겨날 때 부터 도무지 두려움을 모르는구나,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 여기에 있다
"
- 욥기, 41:33~34(구약성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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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 부르던
지브롤터 해협 저편에 '아틀란티스'
라는 이름의 섬이 있었다.
- 플라톤 -
"
저 유명한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 의해 언급된 후 고고학의 마지막 성배로 불리는 '아틀란티스'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엔 영원토록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할 '아틀란티스' 만큼이나 세계의 미스테리한 수중도시들을 한번 살펴볼까 해요.
Port Royal, Jamaica
[gounesco.com]
[megaliths.org]
[jnht.com]
[all-that-is-interesting.com]
17세기 카리브 해적들의 기항으로 유명한 도시였으나 1692년 지진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바닷속에 잠겨버렸답니다.
일본 요나구니
Yonaguni Monument, Japan
[reddit.com]
[ancient-origins.net]
[ahotcupofjoe.net]
[da-voda.com]
[unorthodoxthoughts.files.wordpress.com]
1987년 스쿠버다이버 의해 발견된 거대 구조물로, 2,000년~3,000년 전의 유적이라는 설과 자연적인 지형이라는 설이 있답니다.
인도 캄베이만
Gulf of Cambay, India
[squitel.blogspot.kr]
[betterthanufos.blogspot.kr]
[urbanghostsmedia.com]
[ugc.kn3.net]
본래 신화 속의 고대도시로 여겨졌으나, 2001년 그 흔적이 발견되었답니다. 2,000점 이상의 유물이 인양되었고, 일부 유물의 연대는 7,5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었어요.
중국 스청 라이언 시티
Lion City of Qiandao Lake
(Shicheng), China
[beforeitsnews.com]
[dulichvietnamhanoi.com]
[dulichvietnamhanoi.com]
[lovethesepics.com
첸다오호에 잠겨있는 약 1,300년 전의 도시로, 1959년 수력발전소 건설로 수몰 되었답니다. 현재는 다이버들의 명소!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궁전
Cleopatra’s Palace, Egypt
[lasplash.com]
[Kckrs.com]
[daily.bhaskar.com]
[scholastic.com]
4~8세기의 지진으로 알렉산드리아 항의 해저에 가라앉으며, 역사기록으로만 존재했으나, 1996년 마침내 발견되었답니다.
그리스 파블로페트리
Pavlopetri, Greece
[newsingreece.com]
[ancient-code.com]
[scubahellas.com]
[ancient-origins.net]
약 5,000년 전에 번성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고대 도시로, 잘 계획된 도시구조의 흔적으로 수몰된 폼페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답니다.
바하마 비미니 로드
Bimini Road, Bahamas
[carbonated.tv]
[theepochtimes.com]
[blogodisea.com]
[biggameclubbimini.com]
1968년 발견된 바하마 해수면 아래의 약 300m 길이의 수중 도로로, 인공구조물 같은 형상에 전설 속 아틀란티스의 흔적이라는 주장도 있답니다.
쿠바 버뮤다 해저 피라미드
Pyramid in
the Bermuda Triangle, Cuba
컴퓨터 렌더링 [badarchaeology.wordpress.com]
소나 데이터 [badarchaeology.wordpress.com]
잠수정 탐사 [viewzone.com]
추정 복원도 [humansarefree.com]
2012년 10월 캐나다 탐사팀은 버뮤다 삼각지 해저 700m 지점에서 거대 피라미드가 보존된 전설 속 아틀란티스의 수중도시를 발견했음을 발표했답니다.
이집트 헤라클레이온
Thonis-Heracleion, Egypt
[ancientrealms.net]
[huffingtonpost.com]
[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kr]
[divernet.com]
고대 그리스 헤로도토스의 기록이나 전설로만 존재해왔던 헤라클레스의 도시는 2000년대 들어서야 현실 세계에 등장했답니다.
미국 미시간 호수 스톤헨지
Lake Michigan Stonehenge,
USA
음파 탐지 [zmescience.com]
[funnyprise.com]
[funnyprise.com]
[atlantisrisingmagazine.com]
2007년 음파탐지기에 조사 중 발견되어 실체가 드러난 구조물로, 무려 약 10,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그리스 페이아
Pheia, Greece
[megaliths.org]
고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무대이기도 했던 페이아는 6세기에 지진으로 수몰되었고, 1911년 처음 발굴되었답니다.
이스라엘 수중 정착촌
Atlit-Yam, Israel
[lunaticoutpost.com]
[lunaticoutpost.com]
[lunaticoutpost.com]
[boredomtherapy.com]
기원전 약 6,900년~6,300년 전에 존재했을 거로 여겨지는 마을로, 화산으로 인한 지진과 해일로 수몰된 후 1984년 발견되었답니다.
이탈리아 바이아
Baiae, Italy
[atlasobscura.com]
[centrosubcampiflegrei.it]
[centrosubcampiflegrei.it]
[centrosubcampiflegrei.it]
로마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였던 나폴리만의 도시로, 8세기 이슬람에 파괴된 뒤, 16세기 화산활동으로 수몰되었답니다. 1940년 항공사진으로 마침내 발견되었다고 해요.
크레타섬 올로스
Olous, Crete
[urbanghostsmedia.com]
[travelingclassroom.org]
[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kr]
[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kr]
고대 크레타섬 미노아문명(기원전 3,650년경~기원전 1170년경)의 번성했던 도시국가였으나 대지진과 퇴적물의 이동, 홍수 등으로 가라앉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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